진주시는 5월부터 과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확대해 지원한다.
최근 기후 온난화로 돌발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발생 빈도가 높아져 평년보다 돌발해충 부화 시기가 2~3일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해충은 가지나 과일에 즙액을 흡입해 작물생육을 약화시키고, 분비물로 그을음병을 일으켜 상품성 저하로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또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한꺼번에 나타나는 특성으에 따라 과수원에서 방제를 잘 하더라도 산림에서 자생하던 해충이 과수원으로 이동해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고, 노령 유충으로 갈수록 약효가 떨어지므로 어린 유충기에 약제 처리가 중요하다.
이에 시는 과수 돌발해충 발생 의심 과수원을 지난 3월 중 조사해 방제 대상지로 선정하고 2회분의 방제 약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까지는 1회분의 약제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예산을 120% 증액해 2회분의 약제를 지원해 돌발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약제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또 진주시는 효율적인 방제와 사전예방을 위해 농가 준수사항과 기술자료를 배포하고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해 방제에 나선다. 마을회의, SNS, 현장 지도 등을 통해 농가들이 공동방제 작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동성이 높은 돌발해충의 특성상 방제를 소홀하게 되면 발생이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으니, 공동방제에 농가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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