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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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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기업 현장 지원 유관 기관 협의회 개최

울산시가 19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8층 경제부시장실에서 '기업 현장 지원 유관 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협의회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는 기업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울산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등 10개 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 대규모 투자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유관 기관 간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협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울산시는 2025년 준공 예정인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 고려아연 캠코(KEMCO) 니켈제련소, 엘에스 엠앤엠(LS MnM) 이브이비엠(EVBM) 공장 등의 원활한 완공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의회는 출범 이후 여러 성과를 거뒀다. 울산경찰청은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사업 심의를 신속히 처리했고,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는 수소 연료전지 발전 사업 선로 공사 인허가를 빠르게 진행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샤힌 프로젝트 전기 수용 설비 협의, 한국수자원공사 울산지사는 공업용수 관로 매설을 지원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협의회 출범 후 유관 기관 간 실질적 논의와 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기업들의 안정적 성장과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위해 행정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현장 지원 유관 기관 협의회'는 3월 출범 이래 정기 실무 회의와 분야별 협의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2025-09-20 08:24: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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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韓·美 원자력 산업 협력 실행 방안 정부 건의

경남도가 한미 원자력 산업 협력과 글로벌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한 '한-미 원자력 산업 협력 실행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실행 방안은 한국의 '팀코리아' 협력체계, 표준화된 건설·운영 경쟁력과 미국의 혁신 원자로 기술 개발 역량, 대규모 내수 시장, 연방정부 지원 정책을 결합한 '팀 코러스(KORUS·Korea+US)' 결성을 통해 양국의 원자력 산업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목표로 한다. 경남도는 팀 코러스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4대 전략·10대 핵심 과제·22개 세부 과제에 총 97조원 투자를 건의했다. 해외 및 미국 내 신규 대형 원전 20기 수주, 소형모듈원전(SMR) 50기 수주, 대미 독자 수출 100개 기업 육성, 한·미 공동 연구 인력 1000명 육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 분야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미래 원자력 산업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핵연료 공급 협력·원전 유지 보수·원전 해체 등 전주기 사업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원전 제조·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원전 제조 파운드리 조성, 제조 특구 지정, SMR 설계 지원, 혁신 제조 기술 개발, 핵심 장비 국산화, 부품 시험·검사 등 기업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 원전 데이터의 표준화·활용을 위해 AI 플랫폼, AI 기반 제작지원센터를 구축해 첨단 제조 생태계를 조성해 해외 수출 기업을 육성한다. 미국은 글로벌 빅테크의 데이터 센터 운영을 위한 전력 수요 증가 등으로 2050년까지 원전 발전 용량을 400GW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으나, 장기간 원전 건설 경험 부재로 적기 신규원전 건설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한국은 해외 원전 제조·건설 경험을 통해 합리적 비용, 적기 준공,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증명했으며 운영·정비, 연료·기자재, 인력 양성 등 전 주기에 걸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원전 제조·건설 역량과 미국의 원전 시장·선진 기술력을 결합해 미국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신규 원전 적기 건설에 협력하고, 나아가 제3국 신규 원전 건설까지 공동 참여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나갈 계획이다. 윤인국 경남도 산업국장은 "경남의 제조 역량과 한·미 기술 협력, 탄탄한 금융·인허가 지원을 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수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기업은 수주하고, 연구자는 성장하고, 지역은 함께 번영하는 팀코러스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9 09:40: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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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미래차 전환·대미 관세 대응 기술 세미나 개최

김해시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주관으로 18일 오후 2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미래 자동차 기술 세미나와 대미관세 대응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차 산업 준비 중인 자동차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부품과 열관리 분야의 최신 기술 및 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TP 미래자동차본부 소개와 함께 김해시 명동일반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미래 자동차 기술 혁신단지의 2026년 기업 지원사업 설명으로 시작됐다. 기업 지원사업으로는 '열관리 시스템 기술 사업화 사업'이 경남 지역 자동차와 열관리 부품 기업의 냉난방·쿨링·제어모듈 기술 개발과 실증, 사업화, 해외 마케팅 등에 기업당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은 자율주행차·전기차 주행 부품 분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증 패키지를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미 관세 대응 방안과 친환경차 부품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한 이차보전 금융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현장 기업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기술 세미나에는 현대자동차, 르노코리아,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참여해 디지털 트윈 기반의 미래 자동차 개발과 열관리 시스템 개발 등 경남 자동차 부품기업과 직접 관련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현대자동차는 미래 자동차의 버추얼 개발 강화를 위한 가상차량모델 개발 환경 구축 현황과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앞으로 미래차부품 개발에서 완성차와의 협업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르노코리아는 미래 자동차 개발 동향과 완성차의 협력사 품질 정책을 발표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완성차 기업과 부품기 업 간 협력 파트너십의 변화를 소개하면서 미래 자동차 산업 전환을 추진하는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앞으로 기업의 부품 개발 지표 수립에 고려할 수 있는 주제들을 안내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미래 모빌리티 열관리 시스템 시장과 개발 동향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기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열관리 시스템의 형태와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경남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디지털 트윈, 가상 성능 검증 등 미래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대미 관세 부과 등 불리한 여건을 오히려 산업 전환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TP 미래자동차본부가 운영하는 미래 자동차 기술 혁신단지의 기술 지원 프로그램은 '버추얼 개발 기술 지원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9 09:40: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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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경남·부산 행정통합특위 3차 회의 개최

경남도의회가 18일 경남·부산 행정통합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행정 통합 관련 도청 업무 보고를 청취하며 앞으로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허용복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8명과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김영삼 정책기획관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8월 도내 4개 권역에서 진행된 경남·부산 행정 통합 시도민 토론회 결과와 행정 통합의 주요 동향 및 앞으로 계획을 청취했다. 토론회에 직접 토론자로 참여한 위원들에서 행정 통합이 각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 여론을 듣고 그간의 의견 수렴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위원들은 행정 통합 논의 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별 여론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효과를 제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용복 위원장은 "권역별로 행정 통합에 대한 인식과 찬반 여론이 다른 만큼, 행정 통합 특위에서 공론화위원회를 비롯한 양 시·도 집행부와 긴밀하게 의견을 교환하겠다"면서 "행정 통합 특위의 석 달 정도 남은 활동 기간 위원들의 지혜를 모으고 도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경남·부산 행정통합특별위원회는 서부권·중부권·동부권 3개 분과위원회,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남과 부산의 행정 통합 논의 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09-19 09:40: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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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년 경남 민생규제 개선 공모전 ‘우수상’ 수상

사천시가 18일 경상남도 주관 '2025년 경상남도 민생규제 개선과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직접 제안해 민생 중심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생활 환경, 복지 등 5개 분야에서 실시됐다. 사천시는 1차 실무검토와 2차 시·군 합동 평가를 거쳐 도내 최종 우수 사례 6건 중 하나로 선정된 후, 3차 전문가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과제는 '양식수산물 입식·출하 신고 절차의 간소화 및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다. 양식 어업인들이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려면 기한 내 입식 및 출하 신고를 완료해야 하지만, 입식·출하 시기와 행정 신고 마감 일정이 겹치면서 신고 누락이 빈번하게 발생해 현장에서 큰 애로사항이 되고 있었다. 이에 사천시는 온라인 신고 시스템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신고 방식 다양화와 입식·출하 시 거래처 간 상호 승인 방식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를 완료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제안된 시스템이 도입되면 어업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향상되고 현장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제안이 좋은 평가를 받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시민의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9 09:39:2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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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국 박람회서 ‘일자리 혁신’ 전략 홍보

창원시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역 경제 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창원형 일자리 정책과 산업 맞춤형 고용 전략을 전국에 선보였다. 지역 경제 혁신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 부처가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 전국 120개 기관이 참여해 250여개의 홍보관이 운영됐다. 창원시는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기업 친화형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신규 고용 창출 인프라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조선·자동차·항공산업 맞춤형 지원 사업 및 상생 협약, 기업애로 원스톱 지원단 운영,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지정, 창원국가산단 AI·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등을 집중 홍보했다. 아울러 시정 및 관광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진해군항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 자원을 소개해 창원시의 도시 브랜드와 문화·관광 매력을 함께 알렸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창원시만의 특화된 일자리 정책과 산업 고용 전략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력 산업 고도화, 첨단 산업 육성, 기업 현장 지원을 연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9 09:36:3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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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선박·자동차 앞세워 무역수지 35개월 흑자 달성

경상남도는 올해 8월 수출 누적액이 297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 달 누계액 대비 1.5% 상승했으며, 무역수지 누계액은 135억 5000만 달러로 35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경남의 8월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수출액은 33억 3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6.5% 감소했고, 수입액은 20억 7000만 달러로 5.4% 줄었으며, 무역수지는 12억 6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승용차가 24.1%, 무기류 부품이 172.8% 증가세를 보였다. 선박은 전년 같은 달 대비 28.7% 하락했지만, 올해 7월과 비교해서는 수출액이 늘었다. 경남의 핵심 수출 품목인 자동차의 경우 수출액이 2억 달러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 같은 달 대비 24.1% 상승한 수치로, 미국 고율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7월보다 수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미 고율 관세 부과 조치 등 불확실한 글로벌 교역 환경 속 도내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도 사업 예산 편성 시 신흥·유망 시장 진출로 수출국 다변화, 안정적인 수출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사업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급변하는 통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2026년 수출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마련해 내년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 마케팅·수출 역량 강화·수출 기반 조성 사업 등의 지원 강화를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9-18 09:40:3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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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회 추경예산안 수정안 의결

경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426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6일 제1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경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14조 5226억원 규모로, 기정예산보다 1조 1038억원(8.2%) 증액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호우 피해 긴급 복구 등의 현안 사업이 포함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사업의 필요성과 재원의 적정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심사 결과 보조금 증액을 반영해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사업에 100억원을 증액했다. 또 "내실 있는 예산 심사를 위해 사업 조서에 산출 근거, 증감 사유, 집행 계획 등을 상세히 작성해 제출할 것" 외 46건의 부대 의견을 채택했다. 최종적으로 경남도 제출 예산안보다 100억원이 증액된 14조 5326억원의 수정안을 의결했다. 강성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심사는 반드시 필요한 예산은 신속히 반영하고, 집행 가능성이 낮은 사업은 면밀히 검토해 도정 재정 운용이 더 책임감 있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확대, 호우 피해 복구 등 시급한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지역 경제 회복과 안전한 사회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8일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09-18 09:39:4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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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5 경남 디지털위크 The Next AI’ 개최

창원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남 디지털위크 The Next AI'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에 지난해 5월 최종 선정된 창원시가 2026년까지 국·도·시비 총 163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의 하나다. 판교 테크노밸리 수준의 디지털 혁신 지구 조성을 목표로 하며 창원 주력 산업인 제조업과 AI 기술의 결합을 통한 '피지컬(Physical) AI' 미래를 제시하는 전시회와 교류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 구성은 국내외 AI 관련 기술 최신 동향 및 기업 정보 공유, 산·학·연·관 AI 관계자 네트워킹 및 부대 행사, 국내외 AI 기술 혁신제품 비즈니스 AI 산업 전시회, 국내외 바이어 1:1 매칭을 통한 맞춤형 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첫날은 개막식과 함께 네이버, LG, 구글 등 대기업과의 솔루션 매칭 데이가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스타트업 IR(Investor Relations) 피칭대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유명 유튜버 '코코보라'의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특강이 예정돼 있어 참가 기업에는 비즈니스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미래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3일간 전시에는 국내외 대표 기업과 선도 기업, 스타트업 등 100개사가 참여해 AI 고민 상담, AI 캐리커처 등 AI 관련 기술 체험 행사와 국내외 AI 대표 기업의 솔루션 및 AI 기업의 혁신제품을 선보인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회 및 교류 행사를 통해 창원 제조 AI 기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제조업을 넘어 다양한 사업과 결합한 AI 산업의 미래상을 그릴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AI 산업을 통해 성장 변곡점을 그릴 우리 창원국가산단의 지속 가능한 미래 50년을 제시할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 사업은 경남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생태계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163억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1차년도 주요 성과로는 디지털 혁신거점 지원시설 구축, 산학연관 R&BD 협업 프로젝트 37개사 지원, 디지털 인프라 유치 및 집적 등이 있다. 올해는 32개사를 선정해 주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제를 수행 및 실증하고 기업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지원 중이다. 시는 2026년까지 앵커 기업 및 연구 기관 2개 이상, 디지털 기업 연간 50개 이상을 유치해 디지털 대전환 지원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18 09:36:0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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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3건 선정

김해시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3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오감으로 즐기는 가야 생생 여행',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월봉 K-강학, 번개 막은 선비 학교', 국가유산 야행사업 '수로의 시간을 걷는 밤' 등이다. 총사업비는 국·도비 3억 3800만원을 포함해 6억 7700만원 규모로 책정됐다. 오감으로 즐기는 가야 생생 여행은 수로왕의 가야한상 피크닉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김해 특산물과 신선한 로컬 푸드로 만든 도시락 체험, 수로알밥 제작 체험 등을 통해 역사와 미식, 문화 예술을 융합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내년 10회를 맞는 수로의 시간을 걷는 밤은 기존 김해 야행 사업의 인기 콘텐츠를 기반으로 스토리텔링형 미디어파사드를 도입하고, 김해 명소인 봉리단길 상권과 연계한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가야 문화 중심의 체험형 관광과 교육, 야간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가야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청소년을 포함한 미래 세대의 교육 기회 확대와 야간 관광 콘텐츠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수연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리는 열린 문화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해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상향시키고 전통문화 향유 기회가 증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09:35: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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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 6년 연속 선정

김해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서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1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20개 시·군을 선발했다. 평가는 축산악취개선계획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 악취개선 시급성, 농가 악취개선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김해시는 이번 선정으로 총 10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국·도비는 3억 600만원이다. 확보한 예산은 축산농가 악취저감시설 확충과 환경 개선 사업에 투입돼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난 5년간 김해시는 다양한 악취 저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밀폐형 저장조 설치, 고액분리기 보급, 액비순환시설 지원, 안개분무시설 및 탈취탑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2021년과 비교해 지난해 축산악취 민원이 57.4% 줄어들었다. 또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 기반 마련에도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해시는 내년에 농가별 맞춤형 악취 관리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가 특성에 맞는 시설 지원과 교육·컨설팅을 병행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정동진 축산과장은 "악취개선사업 공모 6년 연속 선정은 김해시의 적극적인 행정 추진과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7 09:01:1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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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추석·농번기 맞아 사회공헌 활동 추진

창원시의회는 16일 의장단 간담회를 열고 ESG 경영의 하나로 9~11월 추석과 농번기를 맞아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의창구·성산구·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진해구 등 5개 구별로 사회복지시설 1곳씩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11월 농가 수확 시기에 맞춰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회는 다음 달 열리는 제147회 임시회부터 조례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등 회의자료 전자화를 통해 종이 사용 절감을 확대한다고 공지했다. 이를 통해 연간 20만장 종이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기 일정은 오는 10월 21~27일 예정으로,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집행기관 소통간담회에서는 시립상복공원 부대시설 운영권 분쟁, 시립미술관 건립 추진 현황, 2025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준비 현황,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 후속 절차 이행,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시범 운영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했다. 손태화 의장은 "한가위를 맞아 지역 사회 봉사활동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지역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9-17 09:01:0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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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5 잡 퀘스트’ 성료… 고용 창출 의지 강조

경상남도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 잡 퀘스트' 개막식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정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경남도는 기존 기업 활성화와 외부 기업 유치, 청년 창업 활성화 등을 통해 일자리를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 고용과 근로 환경 개선에 앞장서준 기업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꿈을 향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기존 시군별로 분산돼 열리던 일자리 박람회를 통합한 대규모 채용 박람회로, 구인·구직자 간 실질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에는 총 1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현장 채용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3000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107개사는 총 579명의 인재를 찾기 위해 직·간접으로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올 한해 고용 안정과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한 고용우수 기업 10개사와 청년친화기업 11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고용우수 기업은 자동차, 조선, 항공, 스마트 제조 등 경남 주력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지역 강소기업들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근로환경 개선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선정기업에는 작업환경 개선비, 고용장려금,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청년친화기업은 청년 선호 근로조건을 갖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2년간 최대 2000만원의 복지지원금, 육아휴직 대체 청년인턴 지원금 등 맞춤형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 채용뿐만 아니라 실전 취업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엘지전자, 한화엔진 등 도내 주요 대기업의 채용전형 설명회를 비롯해 현직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취업 전략 강의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증명사진 촬영, 직무 성격유형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지문적성검사 등 부대 이벤트가 운영돼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향상에도 기여했다. 고용노동부 정책체험관 '잡스토리24'는 편의점 콘셉트를 활용해 고용 정책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고, 고용상담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 하이라이트로 진행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는 '경남에서 꿈을 잡고 미래를 그리다'라는 메시지를 현장에서 작품화했다. 주요 내빈이 서명을 더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에 대한 지역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 양영봉 창원고용노동지청장,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원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연합회 회장 등 주요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막식 이후 상담 부스 등을 돌며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한편 통계청이 지난 10일 발표한 '2025년 8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남의 8월 고용률은 63.6%로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국 평균(63.3%)를 웃도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5-09-17 09:00:4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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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소상공인 경영 환경 및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천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개선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 환경 개선 사업'과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을 추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소규모 경영 환경 개선사업은 영업장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옥외간판 교체, 인테리어 및 화장실 개선, 입식테이블 교체, 소화 및 방범 설비 시스템, CCTV 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디지털 기술 도입을 돕는 사업으로,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스마트오더, POS 기기, 전화인증 무인출입관리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사천시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지원금액은 공급가액의 70% 이내에서 최대 200만원이다. 이번 추가 지원 대상 규모는 소규모 경영 환경 개선사업 30개소,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7개소다. 신청 접수는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사천시 지역 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추가 지원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경영 안정과 매출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7 09:00:1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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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中企 탄소 규제 대응’ 정부 공모 사업 선정

창원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정부 공모 사업에서 9개 기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7억 28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026년 EU 탄소국경조정제도의 본격 시행에 대비해 직·간접 수출 중소기업의 탄소 규제 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탄소 중립 설비 및 디지털 MRV 보급지원' 정부 공모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탄소관리와 감축 기반을 마련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탄소 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의 경우 중소기업에 온실가스 감축 설비 구축을 지원한다. 선정된 1개 업체는 국비 1억원을 받아 에어방식의 노후설비를 전기방식으로 교체하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연간 약 168.3tCO₂-eq의 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기반 자동화 MRV 보급사업은 직·간접 수출 중소기업에 탄소 배출량 측정, 보고, 검증을 위한 통합 시스템을 제공한다. 선정된 8개 업체는 국비 4억 3200만원을 지원받아 계측기와 통신장비, 배출량 산정 소프트웨어, 전문 기관 검증을 받으며 체계적인 탄소 규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기업들의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공모신청 컨설팅 및 현장평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선정평가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 탄소 중립지원센터와 협력해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과 탄소 규제대응 교육 및 세미나를 진행해 탄소 중립 전략에 대한 이해와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글로벌 탄소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위해서는 탄소 배출 감축과 관리역량 증진이 필수적이며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우리 시의 선제적 대응과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이뤄진 결과"라며 "창원시의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공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17 08:57:54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