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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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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활보장위원회 개최… 긴급지원 적정성 심의

산청군이 제6회 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기초생활보장 수급과 긴급지원의 적정성을 심의했다. 산청군은 18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위원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20조에 따라 시·군·구에 설치되는 지방생활보장위원회다.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의 선정과 급여 적정성, 긴급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심의·의결사항 보고 ▲기초생활보장과 차상위 우선보장에 관한 적정 여부 사전 심의 ▲2026년 제6차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심의 ▲2026년 제6차 긴급지원 적정성 심의 등이 다뤄졌다. 개별 수급자의 여건과 생활 실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의가 이뤄졌다. 산청군은 올해 기초생활보장 선정 기준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완화한 바 있다. 생계급여액은 1인 가구 기준 최고 82만556원, 4인 가구 기준 최고 207만8316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최대 5만5000원, 12만7000원 인상됐다. 청년층 근로소득 추가 공제 적용 대상도 29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확대됐고, 공제금액도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랐다. 선정 기준 완화로 수급 대상이 넓어진 만큼, 적정 수급 관리를 위한 위원회의 심의 역할도 커진 셈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생활보장위원회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8 15:07: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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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장애인 활동지원사 200명 안전교육 진행

부산시설공단이 복지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공단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부산진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교육장에서 장애인 활동지원사, 사회복지사 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총 6회 진행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는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인의 일상 및 사회 활동을 돕는 인력이다. 이동 보조, 가사 지원, 외출 동행 등 돌봄 업무 특성상 다양한 안전 상황에 노출될 수 있어 체계적인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천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안전사고 유형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현장 사례를 통한 예방과 대처 방안 등이다. 공단은 시민안전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체험형 안전교육을 제공해 왔다. 이번 사업은 교육 수요가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교육 범위를 넓힌 것이다. 공단은 올해 1분기에도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소통 안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당시 소속 근로자뿐 아니라 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근로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안전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 바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복지 현장은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8 15:07: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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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유아 언어 문화 다양성 시범 교육 운영

부산시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언어 문화 다양성 교육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시교육청은 다양한 언어·문화적 배경을 가진 유아가 늘어나는 교육 환경에 대응, 누리과정과 연계한 언어 문화 다양성 교육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누리과정은 만 3~5세 유아에게 적용되는 국가 수준의 공통 교육과정이다. 교육청은 지난 5월 공모를 거쳐 공립유치원 2곳, 사립유치원 1곳, 어린이집 3곳 등 총 6개 기관을 시범 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 기관에는 프로그램 운영과 자원봉사자 등 지원 인력 활용에 필요한 예산이 지원된다. 시범기관은 여건과 특성에 따라 ▲생활에서의 문화 ▲예술에서의 문화 ▲놀이로서의 문화 가운데 하나 이상의 범주를 선택해 운영한다. 유아들이 일상과 놀이 속에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접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 가정 학생이 빠르게 증가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2025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초·중등 다문화 학생 수는 20만 2208명으로 전년 대비 8394명(4.3%) 늘었다.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 학생 비율도 4.0%로 전년(3.8%)보다 0.2%p 올랐다. 교육청은 시범 기관 교원 연수와 자원봉사자 교육을 지원하고, 전문 기관과 연계해 교육 자료와 운영 사례집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해 언어 문화 다양성 교육의 현장 확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에 대한 경험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계시민의 출발점"이라며 "유아들이 일상과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양성을 경험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8 15:07: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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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음성만으로 영상 속 표정 바꾸는 AI 기술 개발

같은 말이라도 어조에 따라 칭찬이 되기도, 비꼼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음성에 담긴 미묘한 감정 차이를 읽어내 영상 속 화자의 표정을 바꾸는 AI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김태환 교수 연구팀은 음성 신호에서 감정을 추출해 영상 속 화자의 표정을 원하는 감정으로 변환하는 AI 모듈 'C-MET(Cross-Modal Emotion Transfer)'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슬픔', '기쁨' 같은 이름표를 붙여 학습시키는 방법, 감정이 담긴 참조 이미지를 활용하는 방법, 음성을 입력으로 쓰는 방법이다. 그러나 레이블 기반 방법은 이산적 범주로 감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다양한 감정을 포착하기 어렵고, 이미지 기반 방법은 고품질 정면 사진이 필요하며, 기존 음성 기반 방법은 음성 안에 말의 내용과 감정이 뒤섞여 있어 목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C-MET은 감정의 '변화량'에 주목해 이 문제를 풀었다. 중립적 음성과 감정이 실린 음성의 차이를 벡터로 계산하고, 이 벡터가 얼굴에서 어떤 표정 변화로 나타나는지를 학습하는 방식이다. 이에 음성 안에서 말의 내용과 감정이 섞여 있어도, 표정 변화에 필요한 감정 신호만 분리해 읽어낼 수 있다. 같은 문장이라도 어조가 달라지면 입꼬리, 눈썹, 눈 주변 움직임이 다르게 나타난다. C-MET은 개별 감정에 이름표를 붙이지 않고 두 감정 사이의 변화량을 보기 때문에 비꼼, 공감, 카리스마처럼 학습 과정에서 직접 보지 못한 감정도 표현할 수 있다. 감정이 담긴 고품질 정면 사진 같은 참조 이미지도 필요 없다. 성능도 검증됐다. 최신 말하는 얼굴 표정 편집 기술인 '이디톡(EDTalk)'의 표정 인코더를 C-MET으로 대체한 결과, MEAD 데이터셋 기준 감정 정확도가 41.99%에서 55.91%로 올랐다. 또 다른 얼굴 생성 모델 'PD-FGC'에 적용했을 때도 33.36%에서 36.82%로 향상됐다. 김태환 교수는 "참조 이미지 없이 음성만으로 얼굴 영상의 감정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방식들의 한계를 실질적으로 해결했다"며 "가상 인간 제작, 영화·콘텐츠 후반 작업, 감정 인식 AI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최찬혁 UNIST 인공지능대학원 석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성과는 컴퓨터 비전 분야 최우수 국제 학회인 'CVPR 2026'에 채택됐으며 올해 학회는 미국 덴버에서 개최된다.

2026-06-18 15:07: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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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신흥 창업도시 평가서 세계 70위권 진입

부산이 글로벌 창업 생태계 평가에서 신흥 창업도시 세계 70위권에 올랐다. 부산시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 평가 기관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6 글로벌 창업 생태계 보고서(GSER 2026)'에서 이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GSER은 스타트업 지놈이 글로벌창업네트워크(GEN)와 공동으로 제작하는 연례 보고서로, 올해로 14년째 발간되고 있다. 상위 40개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 상위 100개 신흥 창업 생태계 순위를 매긴다. 이번 보고서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타트업·기술 박람회 '비바테크(VivaTech)'에서 공개됐다. 부산은 지난해 처음으로 80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 70위권으로 올라섰다. 스타트업 지놈에 따르면 부산은 2023년 이후 신흥 창업 생태계 순위에서 80계단을 상승했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350여 개 도시를 대상으로 2023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 6개월간의 실적을 바탕으로 ▲성과(Performance) ▲자금 조달(Funding) ▲시장 진출(Market Reach) ▲인재와 창의 경험(Talent & Experience) ▲AI 중심 전환(AI-Native Cluster Factor) ▲연구 개발 혁신 역량(R&D Engine)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부산은 이 가운데 자금 조달과 연구 개발 혁신 역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타트업 지놈은 부산을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 중 하나로 평가했다. 부산의 창업 생태계 가치는 4년 만에 30억 달러로 3배 이상 늘었고, 자금 회수(Exit) 규모는 최근 2년간 400% 이상 성장했다. 스타트업 총투자 규모도 지난해에만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순위 상승 배경으로 2025년 전국 최초 창업 전담 기관인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 1조 5000억원 규모 창업펀드 조성,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등 기반 시설 확충을 꼽았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글로벌 창업도시 간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도 부산이 글로벌 70위권 신흥 창업도시로 도약한 것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2030년 글로벌 창업도시 30위권 진입을 목표로 창업 생태계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8 15:06: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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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서울 관광안내소 통해 외국인 부산 유치 나선다

부산관광공사가 서울 주요 관광 거점의 안내 인력을 활용해 외래관광객의 부산 방문을 유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공사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협력해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부산 관광콘텐츠 교육과 팸투어(FAM Tou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팸투어는 'familiarization tour'의 줄임말로, 관광업 종사자가 특정 지역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을 뜻한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여행업협회가 운영하는 경복궁·명동 관광안내소 소속 관광통역안내사와 관계자 11명이 참여했다. 관광통역안내사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자격을 취득한 전문 인력으로, 외국어로 관광 안내를 수행한다. 수도권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가장 먼저 접촉하는 이들의 부산 관광 이해도를 높여, 부산 방문 수요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투어 첫날인 16일에는 공사 서울사무소장이 부산 관광콘텐츠와 주요 사업장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17일부터 18일까지는 부산 현지 답사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부산시티투어버스,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등 대표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광안리와 해운대 등 주요 관광지의 동선과 관광자원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공사는 올해 4월 한국여행업협회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산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교육과 팸투어는 해당 협약 이후 추진되는 첫 실질적인 협력사업이다. 한국여행업협회는 같은 달 28일 부산시와도 별도로 '세븐브릿지 투어'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부산 지역과의 협력을 넓히고 있다. Traveldaily 공사는 앞으로 협회가 운영하는 수도권 주요 관광안내소에 부산관광안내지도와 리플렛 등 홍보물을 비치·배포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공사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관광안내소는 관광객과 가장 먼저 만나는 핵심 접점"이라며 "관광통역안내사들이 부산의 관광 매력을 보다 잘 이해하고 소개해, 수도권 잠재수요 발굴과 부산 유치 확대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8 14:52: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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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창원 지역 중학생 대상 로봇·AI 진로 체험 행사 운영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창원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로봇·인공지능(AI) 분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남TP는 17일 창원 사파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리 걷는 과학자의 길 프로그램' 견학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경남도·경남TP가 공동 운영하는 청소년 과학기술문화사업의 하나다. 복권기금 중 일부가 과학기술진흥기금으로 편입돼 이 같은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학생들은 경남TP 제조로봇기술센터를 방문해 센터 소속 연구원에서 로봇의 분류와 역할, 산업 현장에서의 AI·로봇 기술 활용 사례, 연구원의 실제 업무 등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이어 센터 내 산업용 로봇 관련 연구 장비를 견학하고 AI 로봇 관련 과학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제조로봇기술센터는 경남TP 산하 기관으로, 산업용 로봇의 설계·시제작·정밀 측정·성능 평가·필드 환경 시험을 지원하는 제조 로봇 분야 거점시설이다. 경남TP는 이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기술 지원뿐 아니라 대학원생·청소년 대상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비슷한 견학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로봇과 AI 기술을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8 11:11: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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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어린이집에 화재 대피용 방연 손수건 지원

기장군이 관내 어린이집, 보육시설에 화재 대피용 방연 손수건을 지원한다. 화재 시 연기와 유독가스에서 영유아의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기장군은 어린이집 및 주요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특수용액이 도포된 방연 손수건을 배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방연 손수건은 화재 발생 시 코와 입을 감싸 유독가스 흡입을 줄이는 데 쓰이는 대피용 안전용품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화재 사망자 가운데 연기·유독가스 흡입이 원인인 비율은 전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한국소방안전원 분석에서도 공동주택 화재 사망 원인의 약 78%가 연기·유독가스 흡입과 직접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특히 폐활량이 작고 신체 조절 능력이 미숙한 영유아는 유독가스에 노출되면 짧은 시간 안에 위험에 처할 수 있어, 대피 초기 호흡기 보호가 특히 중요하다. 군은 단순히 물품을 배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육 현장의 화재 대피 훈련에서 방연 손수건을 직접 활용하는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아이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반복 훈련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취지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화재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6-18 11:10: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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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韓日 물류 세미나서 협력 방향 공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한·일 간 전자 상거래 물류 혁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석해 부산·경남 지역 이커머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자청은 17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한·일 해상·항공 이커머스 물류 혁신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향 전자 상거래 배송 전문 기업 KSE국제로지스틱스가 주최했으며 일본우편(JP POST)과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Qoo10이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박성호 경자청장, 나승도 KSE 총괄대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동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해외 진출사업처장 등이 참석해 일본 시장 진출에 필요한 물류·통관·마케팅 관련 실무 정보를 교환했다. 세미나에서는 해상운송 솔루션,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마케팅 전략, 일본우편 배송 서비스, Qoo10 Japan 활용 방안, 일본 B2C 통관·규제 대응, 수출바우처 사업 등이 다뤄졌다. KSE는 일본우편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과 일본 하카타를 연결하는 해상운송 서비스를 소개했다. KSE는 1990년 설립된 일본향 전문 물류기 업으로, 도쿄에 본사를 두고 일본 전국 21곳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경남 양산시 어곡공단 내 양산물류센터와 부산 자성대부두 내 물류 창고를 거점으로 전자 상거래 상품의 입고·보관·포장·출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하카타 세관에서 자체 통관 서비스를 개시, 기존 항공 운송 대비 빠른 배송과 낮은 비용을 내세워 이커머스 셀러들의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자청은 지역 소상공인의 전자 상거래 역량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29일 '부산·경남 소상공인 전자 상거래 활성화 교육 오픈 세미나'를 개최한 데 이어, 후속 현장 실무 교육을 당초 1개 기수에서 2개 기수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실무 교육은 6월부터 8월까지 기수별 약 1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채널 운영, 광고·마케팅, 물류 현장 견학·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세미나와 후속 교육이 부산·경남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의 전자 상거래 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18 11:10: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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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재학생들, 경남소방인재개발원서 구조 실습

동의과학대학교 보건·소방 계열 학생들이 경남소방인재개발원을 찾아 구조·구급 및 응급 처치 실습에 참여했다. 동의과학대는 지난달 산업보건안전학과, 소방재난대응학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학생 23명과 교수 3명이 경남소방인재개발원에서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생이 추가 1년 과정을 이수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다. 동의과학대는 보건·소방 분야 등에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견학에서 소방재난대응학과 학생들은 화재 출동 상황을 가정한 구조·구급 체험 교육을 받았고, 산업보건안전학과 학생들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외상 및 응급 처치 실습을 수행했다. 참가 학생 전원은 소방 전용 안전 수칙 교육도 이수했다. 경남소방인재개발원은 경남 의령군에 있는 소방 전문 교육 기관이다. 올해 초에는 신규 준공한 실화재 훈련시설에서 소방공무원 대상 구획실 화재 진압(CFBT) 교육을 처음 진행하는 등 훈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박영수 책임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재난 대응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전공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현장 중심 교육 과정을 지속 확대해 실무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6-18 11:09: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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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주변 환경 방사능 조사 결과 ‘이상 無’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원전 주변 환경 방사능 조사 결과를 지역 주민에게 공개했다. 연간 예상 피폭선량이 국제 기준에 따른 허용 한도 이내로 나타났다는 내용이다. 새울원자력본부는 17일 울주군 서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인근 주민과 민간환경감시기구 관계자를 대상으로 환경 방사능 조사 결과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조사는 부경대학교 산학 협력단이 수행했다. 남승일 부경대 교수는 "새울본부 주변 86개 지점에서 채취한 육상·해양 시료 815건과 지역 주민 대표와 합동 채취한 70건 등 총 885건을 분석했다"며 "인공 방사성 핵종의 농도가 최소 검출 가능 농도 미만이거나 다른 지역과 유사한 수준이었고, 특이한 축적 경향도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육상 시료에는 식수·지하수·농산물, 해양 시료에는 해수·어류·해조류가 포함됐다. 조사 결과 새울본부 인근의 연간 예상 피폭선량은 일반인 허용 한도인 1mSv 이하로 확인됐다. 이 기준은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가 자연 방사선과 의료 방사선을 제외한 인공 방사선에 대해 권고한 수치로, 한국도 원자력안전법에 이를 반영하고 있다. 한국인의 연간 자연 방사선 피폭량이 평균 약 3mSv인 점을 고려하면, 원전 운영에 따른 추가 피폭은 미미한 수준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새울본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에 따라 매년 환경 방사능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설비를 갖춘 지역 대학에 분석을 맡기고 있다. 새울본부는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원전으로, 2017년 고리원자력본부에서 분리·신설돼 현재 4기의 원자로를 운영하고 있다.

2026-06-18 11:09: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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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청년도시재생사 8기 심화과정 돌입…133명 참여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가 지난 13일 '2026년 청년도시재생사 심화과정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올해 8기 프로젝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년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은 지역 대학과 연계해 도시재생 분야의 현장형 청년 인재를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시가 2019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대학에서 도시재생 관련 전공과목을 이수한 뒤 심화과정까지 마치면 부산시가 '청년도시재생사' 인증서를 발급하는 구조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 지역 7개 대학에서 건축·도시계획·디자인 등 전공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심화과정에는 해당 전공 학생 45개 팀, 133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9월까지 '청년이 생각하는 부산의 도시 문제와 해소 방안'을 주제로 팀별 조사·연구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과제를 수행한다. 오리엔테이션에는 42개 팀, 85명이 참석했다. 윤주선 충남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짐이 된 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인구 감소 시대의 빈집 문제와 활용 사례, 지역 사회에서 청년의 역할 등을 다뤘다. 최종 평가는 10월 '제10회 부산도시재생박람회'에서 이뤄지며, 우수 8개 팀에는 부산도시공사 사장 표창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청년들이 지역 현안에 관심을 두고 도시재생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6:13: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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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세계 금연의 날’ 군민 대상 금연 사업 집중 추진

창녕군이 '제39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5월 한 달간 군민 450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과 금연 사업을 집중 추진했다. 민간 단체, 교육 기관 등과 협력해 금연 교육, 체험관 운영,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운영했다. 남지국민체육센터, 영산노인복지회관 등 5개 기관에서 450명을 대상으로 현장 금연 상담과 교육을 진행했다. 창녕군은 지난해에도 의료기관과 사업장 등을 직접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전년 대비 금연 시도율이 27% 향상된 바 있다. 남지 자원봉사대, 창녕여자고등학교, 네이버 카페 '창녕 사람 모여라' 등과 연계한 금연 홍보관에는 1000명이 참여했다.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7개 교육 기관에서는 500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흡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청소년 대상으로는 금연 골든벨, 콘서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어르신 대상 금연 교육을 각각 운영했다. 온라인에서는 걷기 앱 '워크온'과 연계한 이벤트를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700명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기간 내 5만3100걸음 달성을 목표로 걷기 미션을 수행했다. 금연 환경 조성도 이어가고 있다. 야간에도 금연구역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금연 홍보 조명을 설치하고, 청소년 흡연 진입 예방을 위한 '금연계단'도 운영하고 있다. 공중이용시설과 조례 지정 금연구역에 대한 상시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군민의 건강 증진과 흡연 인구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금연 환경 조성과 금연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7 16:12:4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