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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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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공공의료 공로 장관 표창 2건 수상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18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 보고회'에서 장관 표창 2건을 동시에 받았다. 이번에 받은 상은 책임의료기관사업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우수 기관 보건복지부 장관상이다. 경상국립대병원은 경남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역 공공보건의료의 중추 역할을 맡으며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병원의 공공보건의료업무를 총괄하는 공공보건의료 사업실은 2019년부터 책임의료기관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필수의료 서비스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필수의료 협의체 운영, 퇴원 환자 지역 사회 연계, 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협력, 지역 사회 보건의료 기관 종사자 대상 전문 교육 등을 진행하며 지역 공공보건의료의 질적 향상을 이끈 공적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 대상에 올랐다. 또 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제도 기반 강화 등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핵심 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도 장관상을 받았다. 박기수 실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포상은 경상국립대병원이 공공의료의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경남도민께 필수의료 제공을 위한 협력 체계 강화와 의료 안전망 확대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2-18 22:03: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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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기말고사 기간 재학생 500명에 간식 전달

부산외국어대학교(이하 부산외대)가 지난 8일 중앙도서관 광장에서 기말고사를 치르는 재학생들을 위해 치즈볼 로제떡볶이와 유자차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험 준비로 힘든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총학생회, 아워홈과 협력해 마련됐다. 장순흥 총장과 송현정 학생진로처장이 직접 재학생 500명에게 따뜻한 간식을 나눠주며 격려의 말을 말했다. 부산외대는 2022년 2학기 기말고사부터 시험 기간마다 학생 간식 행사를 직접 주관해왔다. 도넛, 컵밥, 토스트, 햄버거, 타코, 어묵, 타코야키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학생들과 소통하고 따뜻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왔다. 장순흥 총장은 "학생들이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학교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성껏 준비한 간식이 지친 학생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에너지가 되길 바라며 흘린 땀방울만큼 값진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는 무료 조식, 무료 간식, 무료 라면, 유학생 추석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대학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고 따뜻한 캠퍼스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2025-12-18 22:03: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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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유지 관리업체들과 상생 협력 간담회 개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지난 11일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승강기 안전과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단과 관리산업협동조합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승강기 안전관리 현장의 애로사항을 나누고, 유지 관리업체와의 소통 활성화 방안 및 공단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공단은 현재 구축 중인 승강기 안전관리 플랫폼 사업을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전국 승강기의 고장수리 이력을 온라인으로 통합 관리해 유지 관리업체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이력 관리로 반복 고장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고·고장 발생 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플랫폼이 본격 운영되면 유지 관리업체의 행정 부담이 줄고, 승강기 이용자에 대한 안전 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또 정부 국정 과제인 안전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와 연계한 중대재해 예방 활동도 소개했다. 공단은 협력업체 종사자 안전 일터 지원 활동을 중점 추진하며 안전모, 불시 가동 방지 물품(LOTO) 등의 안전 장비를 협력업체 종사자에게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리산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전하고, 공단과의 지속적인 협력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특히 승강기 안전관리 플랫폼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현장 실무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 채널 마련을 요청했다. 고성균 이사장은 "승강기 안전은 공단 혼자 만들어갈 수 없으며 현장에서 직접 승강기를 관리하는 유지 관리업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지 관리업체와 긴밀히 상생 협력해 국민이 안심하고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유지 관리업체를 비롯한 승강기 안전 유관 기관과의 소통을 더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과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2025-12-18 22:02: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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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유공기관 선정

영화의전당이 2025년 부산혁신도시 발전 및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유공기관에 선정되며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부산혁신도시 발전과 지역발전계획 기여 기관 및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는 총 11명이 수상자로 뽑혔으며 기관 3곳과 공무원 1명, 민간인 7명이 포함됐다. 영화의전당은 기관의 문화 역량을 활용한 '두레라움' 일자리 모델을 통해 교육에서 창작, 유통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오른 바 있다. 또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지방공공기관 지역 경제 활성화 우수 사례 공모에서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영화의전당은 이번 표창을 발판으로 영상·문화 예술 교육 이후 현장 배치와 재참여가 연결되는 고용 구조를 더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는 부산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산업 활력 제고에 부합하며 지역 인재의 성장과 정착 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인범 대표이사는 "이번 표창은 지역과 함께 만들어 온 예술인 양성 성과를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교육―창작―유통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부산형 문화 일자리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2-18 22:02: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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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 스타트업 페스티벌 ‘BOUNCE’ 후속 성과 창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9월 개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BOUNCE'가 행사 종료 후에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9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행사는 'BIND LOCAL CONNECTION' 슬로건 아래 5000여 명의 참관객을 끌어모으며 성황을 이뤘다. 국내외 지역 창업 생태계와 연결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올해 행사는 기존 강연 위주에서 벗어나 연사와 청중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언콘퍼런스 방식을 전면 도입했다. 30명의 연사가 스마트 해양, 투자, 글로벌, 대학 창업 등 분야별 세션을 이끌었다. 부산 특화 산업을 부각하기 위해 스마트 해양 스포트라이트 섹터도 새롭게 마련됐다. 행사의 핵심인 밋업에서는 22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총 382건의 현장 매칭이 성사됐다. 네이버클라우드, DRB, 롯데건설, 롯데글로벌로지스, SK에코플랜트,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카카오모빌리티, 호반건설 등 20여 개 기업 현업 담당자들이 직접 스타트업을 만났다. 주목할 점은 현장 밋업 이후 후속 성과다. 24건 이상의 추가 미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개 스타트업은 대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가 확정됐다. 투자 밋업에서도 7개사가 투자 검토 단계에 진입했다. 지난해 행사에서 연결된 호반건설과 스타트업 드블류피에스는 외벽 도장 로봇 롤롯의 현장 파일럿 테스트를 마쳤다. 이 로봇은 와이어를 따라 수직 이동하며 원격으로 롤러 도장 작업을 수행하는데, 현장 인력보다 2.5배 빠른 작업 속도를 보였다. 고층 외벽 작업에서 날씨 영향을 적게 받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으며 현재까지 협업이 계속되고 있다. 글로벌 오피스아워에는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독일, 호주, 이스라엘 등 6개국 7개 도시 파트너사가 참여해 80여 건의 연결이 이뤄졌다. 도쿄, 오키나와, 베트남, 싱가포르 등 현지 파트너사를 직접 섭외해 해외 현업 담당자와의 실질적 매칭을 주선했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올해 BOUNCE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 질을 높이면서 협업과 투자라는 실질적 성과를 내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에게 더 많은 연결자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18 22:02: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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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본예산 452억원 확정… 투자 유치 강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은 2026년도 본예산으로 452억원을 편성해 지난 17일 조합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전년도 386억원보다 약 17% 증가한 규모다. 부산시와 경남도가 조합원으로 참여한 지방자치단체 조합인 부산진해경자청은 양 시도 대표로 구성된 조합회의에서 예산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회의에는 송현준 부산시의회 의원, 이복조 의원, 전현숙 경남도의회 의원, 이치우 의원 등 11명의 조합위원이 참석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핵심 전략 산업 중심의 투자 유치 경쟁력 강화와 입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에 중점을 뒀다. 특히 2026년도 기반 시설 사업을 위한 경남도비 133억원을 추경으로 추가 확보할 예정이며 이를 포함하면 총 585억원 규모의 예산을 운용하게 된다. 추가 재원은 두동지구 및 웅동지구 진입도로를 포함한 4개 사업에 투입된다. 글로벌 경제특구 간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3년간 동결됐던 양 시도 부담금을 각 5억원씩 증액했다. 필수경비 비중이 높아 사업 추진에 제약이 많았던 구조가 개선돼 보다 공격적인 사업 전개가 가능해졌다. 핵심전략 사업 투자 유치 강화를 위해 특정 국가와 품목을 타겟으로 한 강점 부각 사업을 확대한다. 핵심전략 산업 해외 투자 설명회, BJFEZ 국내 투자 설명회, BJFEZ 투자 홍보 팸투어 등을 새롭게 편성했다. 한국외국기업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회원 등록·교류를 위한 투자 유치 네트워크 기반 구축 사업도 신규 추진된다. 구역 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전자 상거래 셀러 교육 프로그램도 신규로 마련됐다. 창업·물류·배송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커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커피 생두 수입부터 국내외 유통 시스템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커피·물류 융합 전문 인력 양성 사업도 신설했다. 해당 사업은 산업 연계형 투자 유치 기반을 위해 부산진해경자청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업 지원 측면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산재 예방 통역앱 사업을 신규 편성해 언어장벽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중대재해 안전 관리 프로그램도 지원해 기업 현장의 안전·노무 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ESG 컨설팅 및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 등 밀착형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된다. 박성호 청장은 "글로벌 거점으로서 국내외 경제특구와의 경쟁 속에서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투자 유치 활동과 기업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핵심 사업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고 밝혔다.

2025-12-18 22:01: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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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진흥원, ‘기술혁신과 미래부산’ 겨울호 발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겨울호 계간지 '기술혁신과 미래부산' 통권 제15호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겨울호는 '파워 오브 탤런트(Power of Talent)'를 주제로 인재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기술 발전과 산업 경쟁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는 결국 인재라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겨울호는 인재가 성장하고 축적될 때 지역 과학 기술과 산업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단순 인력 공급, 교육 정책을 넘어서 기술 중심의 인재 육성 전략과 지역 혁신 생태계의 구조 변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종률 BISTEP 정책연구본부장의 '일본 지자체의 해외 고급 인재 유입 지원 방안'을 비롯해 배상훈 국립부경대학교 총장과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이 고등교육 거점으로서 지역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송길태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 겸 AI융합대학원장, 천강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관시스템공학부 교수 겸 산학협력단장, 황성수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본부장, 오현주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장, 서행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영부 원장은 "이번 겨울호는 기술 그 자체보다 기술을 설계하고 운영하며 혁신을 만들어내는 주체인 인재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부산시와 함께 지역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인재를 중심으로 과학 기술, 산업,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혁신 생태계를 더 견고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계간지는 BISTE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18 21:57: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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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난치병 학생 지원금 1억 8000만원 전달받아

부산교육청은 지난 17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로부터 난치병 학생 지원금 1억 8000여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금액은 난치병 학생 돕기 '사랑의 날개달기' 교육 기부금 1억 5000여만원과 1형 당뇨병 학생을 위한 개인 후원금 3000만원이다. 부산교육청과 부산사랑의열매는 2006년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사랑의 날개달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난치병 학생 지원을 꾸준히 늘려왔다. 교육기부금은 난치병을 앓는 저소득층 학생 69명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개인 후원금은 지정 기탁 사업으로 마련된 것으로,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 범위를 일반 가정까지 넓혀 1형 당뇨병 학생 148명 전원에게 1인당 2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사랑의 날개달기 캠페인 모금 실적이 우수한 가야초, 남문초, 연산초 등 3개 학교에 표창도 수여했다. 이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과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석준 교육감은 "1형 당뇨병 및 난치병 학생들을 위해 매년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시는 부산사랑의열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새해부터 1형 당뇨병 및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을 위한 자체 예산을 확보해 지원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2025-12-18 21:54: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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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퀴즈로 배우는 ‘청렴골든벨’ 행사 개최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0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8회 BMC 청렴골든벨'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청렴 교육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청렴골든벨은 퀴즈 방식의 참여형 교육으로, 직원들이 반부패 관련 법령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꾸며졌다. 단순히 법 조항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업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를 구성해 실용성을 강화했다. 주요 출제 내용은 청탁금지법, 공직자윤리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필수로 알아야 할 핵심 법령을 포함했다. 또 업무 수행 중 판단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기준을 다뤄 실무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 신창호 사장은 "청렴은 단순한 원칙이 아니라 업무 현장에서 매 순간 내려야 하는 판단의 기준"이라며 "이번 청렴골든벨로 임직원들이 다양한 사례를 함께 고민하면서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 스스로 점검해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 청렴 문화가 조직 전반에 자연스럽게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025-12-18 21:53: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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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美 쇼케이스 ‘Waves from Busan’ 성료

부산문화재단은 뉴욕에서 개최한 해외 교류 쇼케이스 'Waves from Busan'이 현지 공연 예술계에서 큰 호응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재단과 뉴욕한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뉴욕 현지에서 열렸다. 부산국제공연 예술 마켓(비팜)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는 미국 공연 예술계 전문가 65명과 일반 관람객 70명 등 총 135명이 참석했다. 미국공연예술전문가협회(APAP),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BAM), 링컨센터, 뉴욕 라이브 아츠, 라 마마 실험극장 등 주요 공연 예술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행사의 위상을 높였다. 쇼케이스에서는 부산 기반 6개 공연 단체가 피칭을 진행하며 해외 유통 기회를 모색했다.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 페르소나경주플라잉, 예풍단, 동백유랑단, 모던테이블, 축제의 땅 등이 작품을 소개했다. 본 무대에서는 씨앗프로젝트의 '오함마백씨행장완판본', 현대무용단 자유의 '파라다이스', 아이컨택의 '일장춘몽' 등 3개 단체가 약 15분씩 공연을 펼쳤다. 빛과 오브제를 활용한 무대 구성, 집단적 움직임을 통한 정서 표현, 라이브 연주와 신체 움직임의 결합 등 다채로운 연출이 현장 관객들에서 큰 박수를 받았다. 세계적인 안무가 빌 티 존스 뉴욕 라이브 아츠 예술감독은 "작품들이 매우 독창적이며 동시대성뿐만 아니라 지역성과 한국적 정체성을 동시에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호평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부산문화재단과 뉴욕한국문화원 간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오후에는 APAP와의 업무 협약도 이뤄졌다. APAP가 외부 기관과 맺은 첫 공식 업무 협약 사례로, 부산 공연 예술의 국제 네트워킹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 단체들은 BAM, 조이스 극장, 뉴욕 라이브 아츠, 라 마마, 더 키친 등 뉴욕 주요 공연 예술 기관을 방문해 제작·유통 구조와 국제 협업 방식을 논의했다. 레드 핫 오가니제이션, 브릭 등과의 교류를 통해 음악 기반 국제 협업과 공공예술 플랫폼 가능성도 모색했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지역에 뿌리를 두고도 세계와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비팜을 중심으로 부산 공연 예술의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과 국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8 21:53: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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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주민 참여형 ‘인구 시책 발굴 추진단’ 운영

함양군이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참여형 시책 발굴 행사를 진행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저출생, 고령화, 청년 유출 등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아이 양육, 청년, 중장년·노년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생애주기별 인구 정책을 논의했다. '사람이 머무는 지역, 주민이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함양군의 현재 인구 시책 소개와 분과별 토론, 과제 공유 및 활용 방안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군민들은 현재 추진 중인 90여 개 인구 정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보완·확대가 필요한 정책, 신규 도입 시책 등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한 참여자는 "함양군의 다양한 인구 시책이 실생활에서 체감되도록 보완이 필요한 부분과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새로운 시책에 대해 의견을 전하고자 참석했다"고 말했다. 서하면에서 온 주민은 "농촌 지역 인구 감소 문제에 평소 관심이 있었다"며 "지역 주민들과 해결 방안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행사로 정책 개발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인구 감소에 군민 모두가 적극 대응하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발굴된 시책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의 마중물이 되도록 꼼꼼히 살펴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8 21:53: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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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필수 자치법규 마련율 99.2%… 전국 지자체 1위

하동군이 필수 자치법규 정비 분야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의 성과를 달성하며 지방자치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법제처가 지난 9일 공개한 지역별 필수 자치법규 마련 현황에 따르면 하동군은 전체 262건 가운데 260건을 제·개정해 99.2%의 마련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92.8%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법령 이행과 제도 정비에서 선제적·체계적 대응을 실천해온 결과다. 필수 자치법규는 상위 법령에서 위임하거나 의무화한 사항을 지역 실정에 맞게 구체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반드시 제정해야 하는 조례 또는 규정이다. 이는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핵심 장치다. 법제처는 자치법규 마련 여부를 국가법령정보센터를 통해 공개하고, 분기별로 현황을 점검·관리하고 있다. 하동군은 상위 법령 개정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조례와 규정을 신속히 정비해 법령 공백을 최소화하고 행정의 예측 가능성과 신뢰도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상위 법령의 개정 사항을 꾸준히 점검하고, 필수 자치법규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제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8 21:52: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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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원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장, 지체장애인 한마당 축제 후원

전재원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장이 '제25회 지체장애인의 한마당 축제'에 생활안정자금 500만원을 후원했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체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상호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진행했다. 행사는 지체장애인의 연대 의식을 강화하고 자립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단체장의 공식 행사 참석이 제한된 가운데 나동연 양산시장을 대신해 유수정 노인장애인과장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 박인주 양산문화원장, 도·시의원 등 지역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색소폰 연주와 밴드 공연을 식전 무대로 시작해 1부 기념식 및 시상식, 2부 축하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성악과 지역 가수 공연, 분회별 장기자랑이 이어졌으며 경품 추첨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양산시 모범 장애인상'은 심이봉 씨가 수상했다. 국회의원 표창은 박상환·박아람·심진호·곽애임 씨에게 각각 전달됐다. 또 장애인 복지 증진과 지역 사회 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박인 경남도의회 부의장과 이종희 양산시의원에게 양산시지회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전재원 후원회장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김성룡·서대복·정형낙·한장식·김옥진·조부금 씨에게 생활안정자금이 전달됐다. 유수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삶을 이어가고 있는 장애인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 정보를 나누고 재활 의지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연 지회장은 "협회는 개인이 아닌 '우리'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왔다"며 "오랜 시간 각자의 자리에서 권리와 책임을 지켜온 연대의 힘이 오늘의 협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2025-12-18 15:39: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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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생명윤리위원회, 보건복지부 인증 획득

부산가톨릭대학교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가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시행한 2025년 하반기 평가에서 최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부산가톨릭대는 2028년 11월까지 3년간 인증 효력을 유지하게 됐다. 인증 기관 현황은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10조를 근거로 시행된다. 연구 현장에서 윤리적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 참여자 보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회 구성과 운영 성과를 정기 평가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다. 부산가톨릭대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위원회 독립성과 지원 체계, 위원 전문성, 심의 과정의 투명성, 기록 및 사후 관리, 연구자 윤리교육과 모니터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류 및 현장 평가를 통과했다. 김은하 위원장은 "연구 대상자 보호와 윤리 확립을 위해 쌓아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더 강화하고, 연구자 교육 및 사후 관리를 고도화해 신뢰받는 연구윤리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으로 부산가톨릭대는 다른 기관 연구를 위탁받아 심의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또 보건 의료 기술 연구 개발 사업 운영 관리 규정에 따라 신규 과제 주관 연구 기관으로 신청 시 0.5점의 가점을 받게 됐다. 위원회 관계자는 "e-IRB 시스템 개선, 표준 운영 지침 정비, 정기 교육 및 자체 점검 등 체계적 준비로 평가에 대응했다"며 "외국인 유학생과 다국어 연구자를 위한 안내 및 번역 지원, 온라인 교육 확대 등으로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2-18 08:59:3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