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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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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시계획위 일정조정, 정당한 행정 결정… 정치적 해석 유감”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24일 임홍렬 시의원이 제기한 '식사동 데이터센터 특혜 의혹'과 관련해 "도시계획위원회 일정 조정은 위원 성원 여부를 고려한 정당한 결정이며, 민간 시행사의 재무 일정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시는 "매년 7월 말은 위원들의 휴가가 집중되는 시기"라며,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일정을 7월 중순으로 앞당긴 것은 위원회 운영상 필요한 행정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논란이 된 시행사 단기차입금 만기일(7월 21일)과 일정 조정 간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의혹 제기는 유감스럽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도시계획위원회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공적 판단 과정"이라며 "시의원이라면 의혹을 제기하기에 앞서 관련 절차와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의원이 언급한 '도시계획위원 해촉 논란'에 대해서도 시는 "사실 왜곡"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시에 따르면, 임 의원은 지난 6월 25일 열린 회의 도중 민간위원들에게 "시행사 사주를 받은 것 아니냐"는 발언을 했고, 이에 대한 반복된 사과 요구에도 불응했다. 이후 7월 7일, 민간위원 9명이 "조치가 없을 경우 위원회 활동이 어렵다"며 임 의원의 해촉을 요청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임 의원의 발언은 위원회의 기능과 품위를 훼손한 중대한 사안으로,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해촉 절차를 밟은 것"이라며, "도시계획위원회는 시장이 임명한 동등한 자격의 위원들로 구성된 합의제 기구"라고 밝혔다. 이어 "선출직이라는 이유로 예외를 요구하는 것은 형평성과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마지막으로 "도시계획위원회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행정 신뢰를 훼손하는 정치적 해석과 시도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책임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7-25 10:56: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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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책·놀이·체험 어우러진 ‘어린이숲도서관’ 개관

달성군은 7월 24일, 달성군 최초의 어린이·영유아 특화 도서관인 '달성어린이숲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대구시 달성군 현풍읍 테크노중앙대로 231) 내에 연면적 3,299㎡,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책과 놀이, 상상력과 창의력, 체험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어린이 전문 도서관으로, 새로운 개념의 복합문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관 선언, 개관 퍼포먼스, 제막식, 도서관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소통의 시간에서는 추경호 국회의원과 최재훈 군수가 지역 주민들과 도서관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추경호 의원은 "아이들이 책과 놀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경쟁력"이라며 "이번 도서관 개관은 달성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문화·복지 분야의 국가 예산 확보와 제도적 지원을 통해 지역 발전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상상력을 풍요롭게 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달성'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놀이와 체험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5 10:56: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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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캐릭터 ‘뚜비’로 콘텐츠 산업 진출 본격화

대구 수성구의 대표 캐릭터 '뚜비'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에 참가해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뚜비'는 수성구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지역 기반 캐릭터로, 환경과 생태 보호 메시지를 담은 두꺼비 형상의 친근한 이미지로 제작됐다. 이번 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콘텐츠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전시회다. '뚜비'는 A홀 수성구 부스(A100)를 중심으로 활약하며 유아동은 물론 성인 관람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부스에서는 컬러링북과 포토존 '뚜비 사진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긴 대기열이 형성되었고, 관람객들로부터 "전시가 더 즐거웠다", "굿즈 품질이 좋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받았다. 행사 기간에는 뚜비 인형, 가죽 키링(들안예술마을 협업), 에코백, 리유저블백 등 다양한 굿즈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개됐고, 지역 어르신들이 제작한 뚜비 뱃지도 이벤트에 활용되며 현장 교감을 이끌어냈다. 뚜비는 벨리곰, 누누씨, 귤냥이 등 인기 캐릭터들과 협업 이벤트를 펼쳤고, 용인시, 순천시, 대전관광공사, 울산문화재단 등 여러 지자체와 기관들과도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국내 기업들과의 1:1 비즈니스 상담은 40여 건에 달했으며, 홍콩 Medialink, 중국 HY MEDIA 등 해외 에이전시와의 상담도 이뤄져 글로벌 진출 가능성도 확인됐다. 수성구는 향후 해외 전시회 참가, 애니메이션과 유튜브 콘텐츠 확대, 굿즈 상품군 다각화를 통해 뚜비의 IP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는 수성구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 콘텐츠이자 지속 가능한 공공 IP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뚜비'를 국내외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뚜비'는 출시 1년 만에 SNS 팔로워 1만 명 돌파, 굿즈 누적 매출 1억 원 달성,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5 우수문화상품' 선정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지자체 캐릭터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5-07-25 10:56:0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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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랑상품권, 수십억 지역화폐 아궁이에 불법 소각 적발 ‘충격’

영양군의 한 가정집 아궁이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지역화폐가 불법으로 소각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유효기간이 아직 남아 있는 '영양사랑상품권'이 무더기로 태워졌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지역화폐 관리체계의 심각한 허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사건의 발단은 7월 24일 오후 3시경 112에 신고된 "한 가정집에서 지역화폐를 아궁이에 태우고 있다"는 신고가 이번 불법 소각 사건의 실마리가 됐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아궁이 주변에서는 수십억 원에 달하는 다발 지역화폐가 발견됐고, 이들은 모두 발행일이 2022년 5년간인 2027년까지로 '영양사랑상품권'으로 확인됐다. 상품권의 출처를 추적한 결과, 청송·영양축산업협동조합에서 환전된 지역화폐가 정상적인 폐기 절차 없이 축협 직원의 부모 가정집에서 소각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화폐는 원칙적으로 은행에서 환전된 후, 반드시 한국조폐공사, 허가업체, 은행에서 지정된 폐기 절차를 통해 소각해야 한다. 축협 측은 "폐기 일정이 정기적으로 있으며, 해당 상품권은 이미 환전 처리된 것"이라 해명했지만, 관리 부실을 자인한 한 직원은 "인사이동이 잦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담당 직원 부모님 집에서 태웠다"고 털어놨다. 공공자산인 지역화폐가 이렇게 허술하게 처리된 데 대해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영양경찰서는 현재 A씨 가정집에서 발생한 상품권 불법 소각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관련자들의 고의성 여부와 불법 유통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사태는 지역화폐 관리 시스템의 허점을 여실히 드러낸 사례로 전국적으로 확대될 경우 큰 사회적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건이 반복될 경우 지역화폐에 대한 신뢰 붕괴와 제도 자체의 기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국 지자체 차원의 긴급 점검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화폐. 그 신뢰를 지키기 위한 철저한 관리와 책임 있는 감독 체계가 절실하다.

2025-07-25 10:55:4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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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빌교육 ‘체더스’, 자녀 둔 교사 대상 에듀테크 무료 체험 이벤트 진행

테크빌교육이 운영하는 '체더스'가 자녀를 둔 교사 대상 에듀테크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AI·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은 자사가 운영하는 통합 마켓플레이스 '체더스'를 통해 자녀를 둔 교사들을 위한 에듀테크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지난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교사이자 학부모인 참여자들이 다양한 교육 도구를 직접 체험하며 실효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녀의 나이와 학령에 관계없이 자녀를 둔 교사라면 누구나 체더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체더스 입점 에듀테크 제품 중 최대 21종을 한 달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한다. 체험 가능한 교육 콘텐츠는 ▲AI 수학 코스웨어 ▲독서 및 과학 콘텐츠 ▲영상·코딩 ▲AI 웹툰 제작 ▲생성형 AI 등 전 영역에 걸쳐 있으며, 매쓰홀릭T·홀링·수학대왕·아이설렘·세븐브릭스 등 AI 기반 수학 프로그램을 비롯해, 호두잉글리시·알공·스마트리 잉글리시·톡이즈스쿨 등 영어 및 문해력 강화 프로그램도 포함한다. 또한 위툰(AI 웹툰), 모델릭(3D 콘텐츠), 에이아이런(AI 챗봇), 곰스프트웨어(영상 편집) 등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험권은 신청 후 담당자 확인을 거쳐 순차 발급된다. 체더스사업부 정지혜 부서장은 "이번 체험 이벤트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실제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체더스 플랫폼과 파트너사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5 10:24: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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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 개막…26일 첫 지역 예선 개최

컴투스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5'의 개막을 알리고 동남아·프랑스 예선을 26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컴투스는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SWC2025)'의 개막을 공식화하고, 첫 지역 예선을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SWC2025'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최강자를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매년 전 세계 유저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열리고 있다. 올해 개막전은 아시아퍼시픽 지역 A조(동남아시아) 예선과 프랑스 지역 '오픈 퀄리파이어'로 진행된다. 동남아 예선은 26~27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로 펼쳐진다. 총 8명의 선수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5판 3선승제 경기를 치르며, 상위 2인은 오는 10월 18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 컵에 진출한다. 대진에는 전년도 월드 파이널 우승자 KELANBAO, 아시아퍼시픽 컵 우승자 PU, MONKEYGODXCLAS 등 지역 강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같은 날 오후 9시에는 프랑스 지역에서 월드 파이널 직행 티켓이 걸린 '오픈 퀄리파이어'도 열린다.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토너먼트로 8인이 경쟁하며, 우승자는 11월 1일 파리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 출전한다. 프랑스 대표 GUTSTHEBERSERK, 신예 SLAIX, FULLNATTY 등의 출전을 예고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SWC는 매년 글로벌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대표 모바일 e스포츠 대회로 자리잡았다"며 "예선부터 월드 파이널까지 긴장감 넘치는 대결과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는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7-25 10:24: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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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25일 견본주택 오픈

▣ 지하 4층~지상 43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25세대 일반분양 ▣ 7월 28일(월) 특별공급, 7월 29일(화) 1순위 청약, 8월 5일(화) 당첨자 발표 ▣ 서면 생활권 인프라 누리는 가야역 초역세권 입지에 맞춤형 특화설계로 주목 롯데건설이 오는 25일(금)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3-1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3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80세대 ▲59㎡B 40세대 ▲77㎡A 120세대 ▲84㎡A 323세대 ▲84㎡B 162세대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7월 2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화) 1순위, 30일(수)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5일(화)이며, 정당계약은 8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계약금을 5%로 책정하고,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초기 부담을 낮췄다. 또한,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현관 중문, 붙박이장 2개소 등을 무상으로 제공해 실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가야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뛰어난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전포카페거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대형 의료시설과 전문 클리닉이 밀집한 서면메디컬스트리트 등도 가까워 서면생활권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한, 다수의 학교와 영어도서관, 수학문화관 등이 들어선 체험형 학습시설 부산글로벌빌리지가 도보권에 있으며, 서면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산지가 많은 부산에서 희소성 높은 평지에 들어서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판상형 및 타워형 구조를 적용했다. 판상형 3BAY 구조인 전용 59㎡A타입은 안방 드레스룸, 침실 붙박이장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강화했으며, 59㎡B타입은 2면 개방 타워형 구조로 설계돼 거실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전용 77㎡A타입과 전용 84㎡A타입은 판상형 4BAY 구조로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으며,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룸, 현관 창고, 팬트리 등 실거주자 중심의 수납 특화 공간을 제공한다. 전용 84㎡B타입은 거실과 주방 맞통풍 및 3면 개방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롯데건설의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가 적용된 어린이 놀이터, 포켓정원 등 자연친화적인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피트니스클럽(GX룸), 실내골프클럽, L-라운지, 작은 도서관, 1인 독서실, 맘&키즈카페,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 운동·문화·교육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부산 내 롯데캐슬 단지들이 그동안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지역 내 주거 문화를 선도해온 만큼, 이번에 분양하는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역시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아왔다”며, “특히 이번 단지는 뛰어난 입지 조건뿐만 아니라 롯데캐슬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설계와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홈페이지에서는 관심고객 등록 시 청약일까지 매주 수요일 추첨을 통해 코스트코 회원권, 롯데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커피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청약 당첨자 중 선착순 725명을 대상으로 청약 인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대표번호, 견본주택(개관 이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한편, 부동산 리서치 전문 기업 부동산R114와 턴어라운드가 지난 11일 공동으로 진행한 ‘2025년 아파트 브랜드 호감도 조사’에서 롯데캐슬이 부·울·경 지역 브랜드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롯데캐슬이 해당 지역에서 높은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이번에 분양하는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역시 이러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분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25 10:24:05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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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액 23조4699억원…전년比 1.8%↑

올해 상반기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액이 23조46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공모펀드가 3조7266억원, 사모펀드가 19조7433억원으로 각각 6.7%, 1.0% 증가했다. 이익배당금을 지급한 펀드 수는 공모펀드 1494개, 사모펀드 8399개로 각각 10.7%, 7.8% 늘었다. 상반기 이익배당금 가운데 재투자된 금액은 12조2662억원으로, 전체의 52.3%를 차지했다. 공모펀드는 90.5%에 달하는 높은 재투자율을 보인 반면 사모펀드는 45.1%에 그쳤다. 예탁원 관계자는 "사모펀드의 경우 재투자가 곤란한 부동산·특별자산형 비중이 공모펀드에 비해 높아 재투자율이 낮다"고 설명했다. 자금 흐름도 증가세를 보였다. 상반기 신규 설정액은 37조4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청산분배금은 22조1745억원으로 같은 기간 22.8% 늘었다. 신규 설정액은 공모펀드가 12.0%, 사모펀드가 18.0% 각각 증가했다. 청산분배금은 공모펀드에서 59.7% 급감한 반면 사모펀드는 31.6% 늘었다. 공모펀드는 기타 유형을 중심으로 신규 설정이 확대됐고, 같은 유형에서 청산분배금이 크게 줄었다. 사모펀드는 부동산과 특별자산 유형에서 신규 설정과 청산분배금이 모두 늘었다.

2025-07-25 10:10: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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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신삼호, 시공사 선정 D-1… 사업 정상화 vs 장기 표류 갈림길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중요한 갈림길에 섰다. 그간 내홍을 겪어온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기점으로 정상 추진에 돌입할 수 있을지 혹은 다시 표류할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방배신삼호 재건축조합은 두 차례 경쟁입찰 유찰 이후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하지만 이후 조합 내에서는 조합장 해임, 직무대행 체제 전환, 직무대행 교체 등의 혼란이 이어졌다. 현재는 김 모 이사가 조합장 직무대행을 수락하면서 조직 안정화에 나선 상황이다. 이번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이 의결되면 사업은 연내 통합심의 등 인허가 절차에 착수할 수 있어, 2019년 조합 설립 이후 수년간 정체됐던 사업에 본격적인 추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부결될 경우 대의원 해임안 가결 등으로 조합 의사결정 구조가 마비될 가능성도 제기돼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의 단독 입찰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신반포권 재건축 단지들보다 우월한 조건을 제시한 점이 주목된다. ▲평당 공사비 876만원 ▲사업비 조달 금리 양도예금증서(CD)+0.1% 고정 ▲이주비 LTV 100% ▲사업촉진비 2000억원 ▲세대당 커뮤니티 5.5평 ▲천장고 2.75m ▲주차폭 2.7m ▲코너판상형 포함 판상형 비율 94% 등을 제안했다. 계약이행보증과 책임준공확약, 30년 구조결함 보증도 포함해 안정성 확보에 힘썼다. 조합원들 사이에서도 "이 정도 조건이면 경쟁입찰이었어도 유리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올 만큼 파격적인 제안이라는 분석이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방배신삼호는 2022년 한 차례 일몰제 유예를 받은 전력이 있어, 이번 총회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시공사 선정이 무산되면 다시 장기 표류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도시정비 전문가는 "내년 서울시장 선거 등 정책 환경 변화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며 "고층 제한이나 용적률 축소 등 규제 강화가 있을 경우 현재 조합이 추진 중인 41층 설계안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방배신삼호 재건축은 총 920세대 규모로 계획된 사업이다. 총회 결과에 따라 서초권 핵심 주거지로의 도약이 가능할지 혹은 사업 장기 정체로 접어들지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25 09:47:5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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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형 모빌리티 도시 청사진 제시…공항신도시 구상안 발표

경북도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도시 기본구상 수립'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의성군 일원을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신공항 배후지에 대한 공항신도시 구상안을 제시했다. 이번 구상은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에 2023년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경북 북부권을 새로운 성장 동력과 경제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국가 인프라인 공항을 중심으로 미래 교통수단과 스마트 인프라, 첨단 산업이 융합된 신도시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세계 경제와 연결되는 공항 경제권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구상안에는 공항신도시 전반에 미래형 교통수단 개념을 도입하고, 원활한 환승이 가능한 통합 교통 거점, 상업·문화·업무 등이 결합된 복합공간, 다목적 생활거점 등 다양한 도시기능이 포함됐다. 또한 수요응답형(DRT) 대중교통 체계를 포함해 총 9개 항목 31개 서비스 및 인프라 계획을 구체화했으며, 공간 구상은 다음의 5대 기본방향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이용자 중심 통합 교통수단 체계 ▲도시 공간과 미래형 교통수단의 유기적 통합 ▲계층적·위계적 네트워크 구축 ▲미래 확장성과 유연성을 고려한 적응형 설계 ▲지속가능한 친환경 교통 중심도시 구현이다. 단계별 사업 추진 전략으로는 2026~2027년 의성군 구도심을 중심으로 한 사전 실증단계를 시작으로, 2040년 이후 전국 확대를 목표로 총 5단계에 걸쳐 순차적 추진계획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 의성군,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북IT융합기술원, 경운대, 부산연구원, 현대자동차 셔클,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에스트래픽, 엠큐닉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증단계 사업과 중장기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도시는 단순한 도시개발을 넘어, 산업·교통·삶의 방식 전반을 혁신하는 경북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공항경제권 시대를 선도하며 경북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끄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5 09:33: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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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소송 상고심 총력 대응…김창석 전 대법관 합류

포항시는 24일, 포항지진 손해배상 상고심과 관련해 대법관 출신 김창석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변호사)를 소송대리인으로 추가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지난 8일 열린 '포항시 공익소송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해당 사건을 공익소송으로 지정하고 소송비용을 시에서 지원하기로 함에 따른 조치다.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인 이 사건은 2017년 11월 포항지진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중 첫 번째 상고심 사건이다. 1심 판결에서는 지열발전사업과 지진 간 인과관계 및 국가 등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으나, 항소심에서는 지진의 촉발 원인을 인정하면서도 관련 기관의 책임을 부정해 시민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상고심이 약 50만 명이 참여한 전체 지진소송의 향방과 판례 형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대법원 심리는 법리 중심의 고도의 논리가 요구되는 만큼, 김창석 전 대법관의 참여가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석 변호사는 법관 시절 행정·민사 분야에서 폭넓은 식견과 공정한 판단으로 신뢰를 받아온 인물이다. 2018년 대법관 퇴임 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거쳐 현재는 법무법인 로고스의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시는 기존 소송대리인인 포항지진 공동소송단(대표 공봉학 변호사)과 협업하고, 전문가 자문위원단과 함께 사실관계와 법리를 아우르는 공동 대응 체제를 구축해 상고심에 대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그간 시는 공동소송단·지역 변호사회 간담회, 법률 및 지질 전문가 자문회의, 대시민 토론회 등을 통해 대응 논리 개발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도 주력해 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대응은 단순한 법적 절차가 아니라 시민의 정당한 권리 회복과 정의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포항시는 끝까지 시민 곁에서 함께하며 상고심이 정의로운 판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5 09:24:3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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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고등학생 독도지킴이 리더캠프 운영

경북교육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와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고등학생 독도지킴이 리더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이 2022년부터 공동 운영해 온 특색 사업으로, 학생들이 교과서로만 접하던 독도의 역사·지리·지질·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독도지킴이로서의 주체 의식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 학생 32명은 독도 수호에 대한 관심과 활동 실적을 바탕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참가 자격 요건으로 경북교육청 사이버 독도학교 초·중·고급 과정 수료를 필수화해 독도에 대한 사전 학습과 이론적 기반도 갖추도록 했다. 캠프에서는 경북과 대구 학생들이 함께 '독도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실천하면서 독도에 대한 인식을 더욱 공고히 했고, 울릉도 지질 트레킹,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및 수토 역사전시관 방문 등을 통해 독도와 울릉도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이후에도 독도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 참가 학생은 "교과서로만 보던 독도를 직접 밟아보니 그 가치가 가슴 깊이 느껴졌다"며 "역사적 의미를 생생히 체감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몸소 체험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과 주권 의식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생생한 독도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5 09:24:2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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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캐릭터 ‘포랑이’ 글로벌 무대 본격 진출

지역 기반 캐릭터 '포랑이'가 캐릭터 산업의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항시는 '포랑이'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페어 2025'에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포랑이'는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포항 호미곶을 모티브로 한 백색 호랑이 캐릭터로, 꼬리에 해와 달의 기운을 지닌 '생명 수호자'라는 설정 아래 매일 아침 태양을 깨우며 희망을 전하는 일출 스토리를 중심으로 자연의 소중함과 조화를 주제로 한다. 이번 페어 현장에서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의 라이선싱 문의가 이어졌고, MZ세대를 겨냥한 감성 굿즈와 콘텐츠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포랑이는 단독 캐릭터가 아니라 세계관 속 친구 캐릭터 '홍이', '아리', '푸리'와 함께 등장한다. 이들은 각각 주작, 현무, 청룡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사방신 신화를 재해석해 아시아권 정서에 친숙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IP를 보유한 디자인그룹 앤(대표 최하정)은 "포랑이는 지역성을 기반으로 하지만 메시지와 비주얼은 세계 어디서나 통할 수 있는 보편적 매력을 갖고 있다"며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시스템과 함께 OTT용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굿즈 판매나 캐릭터 쇼를 넘어서 지속 가능한 콘텐츠 IP 경영 체계를 구축해, 포랑이를 '한국형 힐링 캐릭터'로 세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7-25 09:06:59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