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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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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생활 체육 활성화 지원… 중구문화원과 협약

부산보건대학교 파크골프과가 부산 중구문화원과 손잡고 지역 생활 체육 활성화에 나선다. 부산보건대 파크골프과는 지난달 중구문화원에서 가족회사 협약과 업무 협약(MOU)을 맺고, 지역 사회 발전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부산보건대 총장을 대신해 한성유 입학처장과 박진기 파크골프과 학과장, 박성모 교수, 중구문화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문화·체육 활동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전문 교육 역량과 중구문화원의 문화 프로그램, 지역 네트워크를 연결해 주민에게 더 다양한 문화·체육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특히 최근 중·장년층에서 인기를 끄는 파크골프를 매개로 여가문화 확산과 지역 활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크골프는 공원 등에서 짧은 클럽 하나로 즐기는 간소화된 골프로, 비교적 적은 비용과 체력으로 할 수 있어 중·장년층 사이에서 생활 체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구문화원은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지키면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문화 거점으로 쓰기 위해 세워졌다. 2021년 11월 25일 문을 연 뒤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무용, 가곡 부르기, 어반스케치, 전각 등 문화 강좌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 예술과 평생교육을 이끌어 왔다. 두 기관은 앞으로 파크골프 체험 프로그램 운영, 건강 증진 교육, 생활 체육 활성화 사업, 주민 대상 재능 기부, 문화·체육 융합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협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크는 산학 협력 모델을 만들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부산보건대 파크골프과는 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여러 기관·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꾸리고 있으며 생활 체육과 스포츠재활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26-06-07 10:44: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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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등 3개 공기관, 안전문화 확산 업무 협약 체결

부산도시공사가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사각지대를 메우는 일에 나선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4일 이들 두 기관과 '안전 분야 공공기관 협력 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이 저마다 보유한 자원, 전문성을 한데 모아 지역 사회의 안전 현안을 공동으로 풀어가자는 취지다. 안전 사각지대란 안전 관리나 정보 제공이 제대로 미치지 못해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영역을 뜻한다. 특히 언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는 안전 수칙이나 위험 정보를 제때 전달받기 어려워 대표적인 사각지대로 꼽힌다.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7월부터 관리 사업장 2개소에서 안전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다국어 안전 표지판을 설치한다. 안전 푸드트럭은 현장 근로자에게 식음료를 나눠주는 동시에 안전 수칙과 산업재해 예방 메시지를 함께 전하는 방식으로 굴러간다. 다국어 안전 표지판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국적 비율을 따져 비중이 높은 언어를 중심으로 설치된다. 언어 장벽 탓에 빚어지는 사고를 막고, 근로자 누구나 안전 정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다. 기관별 역할도 나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대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일을 맡는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산업안전 분야의 전문 자문과 정책 홍보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부나 봉사활동을 넘어, 공공기관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지역 안전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협업형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지역 사회의 안전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6-07 10:43: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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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K-해양 AI 벨트’ 조성 전략 수립 착수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이 부산항만공사(BPA, 이하 공사)와 부산을 해양 산업 AI 전환의 국가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K-해양 인공지능(AI) 벨트' 조성에 나섰다. 진흥원은 지난달 29일 부산시티호텔에서 'K-해양 AI 벨트 조성 전략 수립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 김동현 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해양수산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대한민국 해군,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등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K-해양 AI 벨트'는 부산을 중심으로 국방·항만·조선·문화 등 해양 산업 전반에 AI을 접목해 국가 차원의 해양 AI 거점을 구축하려는 전략 프로젝트다. 이번 연구 용역은 종합계획 수립, 4대 분야 피지컬 AI 선도 사업 발굴, 인재·창업·인프라를 아우르는 생태계 조성 전략 기획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 가운데 항만 분야 과제는 지난 2월 공사가 내놓은 부산항 대전환(AX) 계획과 맞물려 진행된다. AX는 AI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운영 방식을 바꾸는 AI 대전환을 뜻한다. 이는 국제 해양 산업의 AI 전환 경쟁이 빨라지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북극항로 활성화로 스마트 항만 경쟁이 본격화하고,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와 중국 조선업의 빠른 성장 등으로 조선 분야 변화도 이어지고 있다. 진흥원과 공사는 연구 용역을 넘어 국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응, 사업 계획서 마련, 전문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까지 연계해 부산을 국가 해양 AI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부산이 보유한 세계적 항만과 조선·물류, 국방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해양 AI 혁신을 선도하고, 부산이 글로벌 해양 AI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긴밀히 협업해 부산항을 AI 기반 스마트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내 기술기업과의 공동 연구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7 10:43: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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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서 지적 장애인 문화 체험 지원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이 지역 복지 기관과 협력해 지적 장애인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단은 지난 한 달간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신애재활원 소속 지적 장애인을 초청, 문화 체험과 공원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모두 3회에 걸쳐 이뤄졌으며 지적 장애인과 이들을 인솔한 교사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가 열린 부산시민공원은 옛 주한미군 캠프 하야리아 기지 부지를 반환받아 2014년 문을 연 부산진구의 대규모 도심 공원이다. 기억·문화·즐거움·자연·참여를 주제로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은 곳이다. 공단 시민공원 직원들은 행사 기간 일일 체험 가이드를 맡아 참가자들과 동행했다. 이들은 어린이영화관에서 3D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방문자센터와 뽀로로 야외무대 일대를 돌며 공원 곳곳을 소개했다. 여기에 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간식꾸러미를 건네며 나눔의 뜻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공원을 두루 살펴보며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경험했고, 직원들과 어울리며 시간을 보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공원이 누구에게나 열린 휴식과 문화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포용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복지 기관과의 협력을 토대로 문화 체험과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6-06-05 15:05: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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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TS 공연 앞두고 ‘온라인 종합 정보망’ 운영

부산시가 오는 12~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을 앞두고, 공연·교통·안전 정보와 관광 콘텐츠를 한데 모은 '온라인 종합 정보망'을 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연 기간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려는 취지다. 정보망은 부산시 공식 누리집과 부산관광공사의 관광 플랫폼 '비짓부산(Visit Busan)'으로 운영된다. 두 채널은 서로 연동돼 어느 쪽으로 접속해도 필요한 안내로 옮겨갈 수 있다. 시 공식 누리집은 공연 정보뿐 아니라 다중인파 행동요령과 응급 병원·약국 위치, 폭염 대응 수칙 등 안전 정보를 담았다. 찾아오는 길과 도시철도 연장·증편 운행, 주차장·물품 보관소 위치, 분실물 안내도 제공한다. 대형 행사 때 반복되는 바가지요금을 막기 위한 '관광불편 신고센터'도 정보망 전반에 배치했다. 현장 접근성을 위해 주요 관문과 관광객 밀집 지역에 QR 코드 배너를 설치하고, 웰컴키트 카드와 안내 리플릿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안내는 영문으로도 지원된다. 관광 포털 비짓부산에서는 추천 여행 코스와 테마별 이벤트, 디지털 리플릿 내려받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방문하는 모든 국내외 관람객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정보망을 구축했다"며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하고 즐거움 가득한 관광 도시 부산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6-05 15:02: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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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울국제관광전 참가… 해외 여행객 유치 나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서울에서 열린 국내 최대규모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부산 관광의 강점을 알리고 해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부산의 관광 자원을 국내외 업계 관계자와 일반 참관객에게 소개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행사로, '제5회 세계관광산업 콘퍼런스'와 함께 열렸다. 40여 개 국가·도시와 300여 개 관광 관련 기관·기업이 부스를 마련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4만 30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관광 박람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부산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의 의장 도시 자격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 TPO는 도시 간 관광 진흥과 교류를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사무국을 부산에 두고 있다. 부산은 김해와 안동, 베트남 후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 TPO 회원 도시들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공사는 지자체 홍보 설명회에 나서 부산의 관광 인프라와 주요 콘텐츠를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와 시민에게 알렸다. 이어 여행사와 여행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한 B2B 트래블마트에도 참여했다. B2B 트래블마트는 관광 상품을 파는 기업과 이를 사들이려는 사업자가 직접 만나 상담하는 자리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부산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상담 현장에서는 이달 부산에서 열리는 K-POP 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과 출연 아티스트 명단을 묻는 바이어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6월 한 달간 BTS 공연과 BOF 등 K-POP 행사가 부산에 몰리면서 도시를 향한 관심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부산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관광 산업 경쟁력을 수도권 관광업계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관광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5 14:31: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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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선택한 부산의 양자 AI… 부산대 연구팀, 유럽 무대서 1위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황원주 교수 연구팀 'Team PNU'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국제 양자기술 경진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부산의 연구 역량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 부산시가 구축해 온 국제 협력 체계가 지역 연구진의 해외 진출과 연구 성과 창출로 연결되면서 향후 글로벌 공동 연구 확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황원주 교수 연구팀인 'Team PNU'가 지난 5월 2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글로벌 퀀텀 이노베이션 챌린지(Quantum Innovation Challenge)'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글로벌 제약기업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등이 주관한 국제 경진대회다. 제약·바이오 산업이 안고 있는 복잡한 문제를 양자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Team PNU는 임상시험 초기 단계에서 환자별 최적 약물 투여량을 예측하는 양자 AI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연구팀은 본선 심사를 거쳐 세계 상위 5개 팀에 이름을 올렸고 유럽 최대 규모 양자 분야 학술행사인 '유럽 양자 컨퍼런스(EQTC 2025)'에 초청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미국 UCLA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 세계 주요 대학 연구진과 경쟁한 끝에 연구 완성도와 실제 활용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성과로 Team PNU는 글로벌 제약기업 및 유럽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 기회를 확보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터 인프라 사용권도 얻게 됐다. 이번 결과는 부산시가 덴마크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re Denmark)와 추진해 온 국제 협력의 성과로도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2024년부터 덴마크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프로그램(GINP)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분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퀀텀코리아 행사에서 덴마크 외교부 퀀텀 사절단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교류 범위를 양자기술 분야로 넓혔다. 특히 부산시는 이번 경진대회 개최 정보를 사전에 확보해 지역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써 왔다. 지역 연구진이 세계적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힌 점도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꼽힌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시와 덴마크 이노베이션 센터가 함께 구축한 글로벌 협력 기반 위에서 지역 연구진이 세계 최고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외 유수 기관과의 국제 공동 연구와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양자기술과 인공지능 분야 국제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연구자들의 글로벌 연구 참여 기회도 한층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이도식 기자

2026-06-02 13:31: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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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출 1월 27.9% 증가...증가세 ‘뚜렷’

부산지역 수출이 올해 들어 뚜렷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선박과 조선기자재를 중심으로 한 주력 산업의 수출 호조와 함께 장기간 침체됐던 신발 수출까지 반등하면서 전국적인 수출 감소세 속에서도 부산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역 제조업 전반에 활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가 발표한 '2002년 1월 부산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부산지역 수출은 3억7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수출이 9.6%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부산의 수출 회복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전국 수출에서 부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3.0%에서 올해 3.3%로 확대되며 지역 수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선박과 조선기자재가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시장 수출이 확대되면서 선박 부문 수출은 지난해보다 298.5% 급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부산 조선업계의 경쟁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기간 부진을 겪었던 신발 부문도 중국과 베트남 현지공장 수출 증가에 힘입어 9.2% 증가하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섬유화학 분야 역시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미국 경기 회복 움직임도 부산 수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미 수출은 신발과 주단조품, 모터·회전기기, 정밀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늘어났다. 품목별 증가율은 신발 73.2%, 주단조품 129.5%, 모터·회전기기 124.5%, 정밀화학제품 34.5%로 집계돼 전반적인 제조업 수출 회복 흐름을 보여줬다. 반면 일본 수출은 감소했다. 대일 수출의 약 35%를 차지하는 수산물 수출이 현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을 받으면서 일본 수출은 지난해보다 14.3% 줄었다. 다만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수출은 각각 12.3%, 20.6% 증가해 감소분 일부를 상쇄했다. 시장 다변화가 부산 수출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입 역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1월 부산지역 수입은 소비재 수입 확대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8% 증가한 3억8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부산 수출이 회복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26-05-31 07:44: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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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1조3680억 확대 공급…금융 부담 완화 나선다

-부산시가 추경 편성을 통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기존보다 5000억 원 늘렸다. -원금 상환 유예와 원자재 공동구매 금융지원도 함께 추진해 지역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부산시가 글로벌 경제 불안과 환율 상승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전국 최대 수준의 운전자금을 공급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낮춰 지역경제 안정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총 1조368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5월 초부터 공급한다. 기존 계획보다 50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와 대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자금 압박을 받는 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자금 지원은 부산경제진흥원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추천서를 발급받은 뒤 14개 시중은행에 제출하면 운전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2026년 안에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운전자금 이용 기업에 대해서도 부담 완화책을 마련했다. 해당 기업은 원금 상환을 6개월간 미룰 수 있으며 시는 유예 기간 동안 1.0~2.5% 수준의 이차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금융지원 사업도 병행된다. 부산시는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와 BNK부산은행과 협력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원자재 공동구매 특화 정책자금을 운영한다. 이 사업에서 부산시는 2.0%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는 공동구매 업무를 맡고 BNK부산은행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지원 한도는 일반 기업 최대 8억 원이다. 명문향토기업은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기업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차보전율도 기존 1.5%에서 2.0%로 높였다. 앞서 글로벌 리스크 대응 특별자금 2000억 원과 환율케어 특별자금 2000억 원을 공급했으며 소상공인 대상 8000억 원 규모 정책자금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이번 자금 확대 공급이 기업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해 기업 애로사항을 정책에 신속히 반영한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했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자금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적기에 정책자금을 공급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이도식기자

2026-05-10 08:54: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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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난해 의료 관광객 7.58만명 유치… 역대 최고

부산시가 지난해 외국인 의료 관광객 7만 5879명을 유치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4년 3만 165명 대비 151.5%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최대치였던 2019년과 비교해도 284.2% 늘어난 성과다.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부산은 전국 유치 순위에서 처음으로 2위를 달성했다. 서울, 부산, 경기, 제주, 인천, 대구 순으로 의료 관광객이 집계된 가운데 부산은 2년 연속 비수도권 1위 자리도 지켰다. 부산의 의료 관광객 수는 팬데믹 이후 2023년 1만 2912명, 2024년 3만 165명, 2025년 7만 5879명으로 가파르게 회복·성장했다. 국적별로는 대만이 37.4%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7219명에서 2025년 2만 8373명으로 293% 급증하며 2년 연속 1위였던 일본(22.2%)을 제쳤다. 이어 중국(15%), 러시아(4%), 미국(3.7%), 태국(2.7%) 순으로 나타났으며 중국 219%, 일본 129%, 태국 105%, 미국 77% 등 주요 국가 모두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진료과별로는 피부과가 전체의 6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피부과 방문객은 2024년 1만 3158명에서 2025년 5만 2798명으로 301% 증가했다. 이어 성형외과(6.5%), 내과통합(5.3%), 검진센터(3.9%), 치과(1.7%) 순이었다. 일본·대만·중국 방문객의 피부과 수요 증가가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만 관광객의 부산 방문 급증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부산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68만 7832명으로 전년 대비 37.4% 늘었으며, 접근성이 좋은 피부과에서 간단한 시술을 받는 것이 하나의 관광 패턴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파악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우수 의료 기관 선정·공동 홍보, 국제의료 수용태세 개선, 대만 등 대상 유치기관 마케팅 지원, 중국·러시아·몽골 대상 의료 관광 설명회 및 팸투어 추진, 권역별 특화지역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부산 의료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시는 올해 '2026 부산의료 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선순환 생태계 강화(Flow), 융복합 차별화(Identity), 목적지 브랜딩(Trust) 등 3대 전략으로 고객 맞춤형 행복 서비스(FIT) 구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의료 관광객 10만 명 유치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덕 권한대행은 "의료 관광은 일반 관광보다 체류 기간이 길고 1인당 지출액이 훨씬 높아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며 "치료와 관광이 결합된 고부가 융복합 의료 관광 모델을 구축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5 10:53: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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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고교생 대상 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8일 부산정보고등학교 소프트웨어콘텐츠과 교사·학생 44명을 대상으로 'BJFEZ 인사이트 트립'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대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던 참여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넓혔다. 지역 미래 인재들이 이른 시기부터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참가자들은 BJFEZ 홍보관과 부산항만공사(BPA) 신항지사를 잇따라 방문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현황과 비전, 부산신항의 기능과 역할을 살펴봤다. 항만·물류 분야는 물론 BJFEZ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과 입지 경쟁력, 미래 성장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를 방문, 기업 설명과 현장 투어에 참여했다.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장과 함께 개방형 혁신의 의미를 직접 체감하며 학업과 진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고상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대표는 "미래 산업을 이끌 청소년들이 지역의 첨단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준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이 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꿈을 구체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이트 트립에는 BJFEZ 주요 지구와 연계한 역사·문화 스토리텔링도 함께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지역 산업의 역사적 기반을 배우며 지역 사회에 대한 자부심과 미래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키웠다. 박성호 청장은 "인사이트 트립이 고등학생까지 확대된 것은 지역 미래인재들의 관심과 참여가 그만큼 넓어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학교, 기업,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35: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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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법학과, 현직 변호사 특강으로 진로 설계 지원

경남대학교 법학과가 29일 오전 10시 30분 고운관 강의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변호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법학과 학생들이 법률가의 실제 업무와 진로 경로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법조계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와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강연에는 남혜진 해정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연사로 나섰다. 남혜진 변호사는 경남도 공직자윤리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파산관재인으로도 등록돼 다방면의 법률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남혜진 변호사는 이날 ▲파산제도의 이해 ▲파산관재인의 역할과 업무 ▲변호사 직업의 현실과 보람 ▲법률가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 과정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특히 법조 현장에서 직접 겪은 사례와 변화상, 진로 준비 과정을 솔직하게 전달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강연 후 질의응답에서는 변호사 시험 준비, 법률사무소 취업, 공공기관 진출 등을 둘러싼 진로 상담도 활발히 이뤄졌다. 안정빈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도록 법학 전공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청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현직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법학과는 법조인·공공기관 전문가·실무가 초청 특강을 꾸준히 운영하며 재학생의 전공 이해도와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역 대학 가운데서도 실무 중심 법학 교육과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전문 인재 양성에 역량을 쏟고 있다.

2026-04-30 08:35:4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