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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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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제336회 정례회 개회… 9대 의정 마무리

부산시의회가 9일 제336회 정례회를 열고 2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3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조례안 32건·동의안 13건·승인안 6건·의견 청취안 3건 등 총 5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에는 제1차 본회의에서 시의원 3명이 5분 자유 발언에 나서 동서고가로 교통 정체 해소, 마을버스 공영차고지 확보, 해양수도 실현을 위한 정책 제언 등 현안별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지역경제활성화·지방소멸대응·미래도시건설안전 등 3개 특별위원회가 각각 제3차 회의를 열고 활동 결과 보고서를 채택한다. 지난해 9월 구성돼 10개월간 활동한 이들 특위는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 보고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한다. 상임위에서는 10일부터 16일까지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결산안 종합 심사를 진행한다.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면 정례회가 폐회되며 제9대 시의회의 의정 활동도 마무리된다. 한편 제10대 시의회는 7월 1일 임기가 시작되며 7월 6일 제337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 선출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026-06-10 09:33: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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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2025학년도 일학습병행 성과평가 ‘S등급’ 획득

경남대학교 일학습병행특화대학사업단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5년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 평가는 전국 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훈련 운영 성과, 학습 기업 관리, 훈련 품질, 학습 근로자 지원, 만족도 등을 종합 점검하는 제도다. 일학습병행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기업 현장에서의 직무 훈련과 대학의 이론 교육을 결합해 현장 중심형 인재를 육성하는 방식이다. 경남대는 2016년 일학습병행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이래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S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 2024년 평가에서 A등급을 기록했다가 이번에 다시 최고 등급을 회복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특화대학 시범사업 참여를 통한 산학 협력 체계 구축과 훈련과정 운영 체계가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주목받은 것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의 컨설팅을 거쳐 개발한 '경남대형 자율형 훈련과정' 모델이다. 기존의 표준화된 산업형 훈련 과정과 달리 대학이 훈련 내용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기업과 협력해 과정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학교 측은 이 모델을 일학습병행 특화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운영했다고 밝혔다. 2025년 기준 38개 학습기업과 87명의 학습 근로자가 참여했으며 산업형 훈련과정 24개, 자율형 훈련과정 27개 등 총 51개 과정이 운영됐다. 박태현 인재개발처장 겸 일학습병행특화대학사업단장은 "이번 S등급 획득은 학습 기업과 학습 근로자, 교수진, 전담 인력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0 09:32: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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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세종학당 예비교원 국외 실습 수행 기관 선정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세종학당재단 주관 '2026 세종학당 한국어 예비교원 국외 실습 지원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어교원 자격 취득 과정에 있는 예비 교원에게 해외 세종학당 현장에서 실습 기회를 제공해 한국어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외대는 예비 교원 10명을 선발해 사전 교육을 진행한 뒤, 직접 운영 중인 세종학당이 있는 베트남 하노이·러시아 울란우데·미얀마 양곤·브라질 브라질리아·인도 첸나이 등 5개국 현지 운영 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현장 실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을 수행하는 부산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은 2014년부터 단기 해외 실습 및 한국어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18년부터는 해외 현지 학교 한국어교원 파견 사업을 맡아왔다. 부산외대는 학부부터 석·박사 과정까지 한국어교육 전공 과정을 운영하며 복수전공 제도를 통해 다양한 전공 학생들도 관련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명숙 부산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공 학생들에게 해외 현장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한국어교육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세계로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10 09:32: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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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하구, 아동참여기구 제6기 발대식… 단원 30명 위촉

사하구가 지난 6일 제2청사에서 '2026년 아동참여기구 제6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올해 활동할 단원 30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사하구는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해 2021년부터 아동참여기구를 운영해 왔다. 아동참여기구는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과 사업에 직접 의견을 내고 지역 사회에 다양한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참여 제도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의 핵심 요건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유니세프는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는 모든 단계에서 아동 의회나 청소년 의회 같은 제도적 참여기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의사 결정에 아동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활동 다짐 선서, 아동 권리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제6기 단원들은 앞으로 아동 관련 정책·사업에 대한 의견 제안, 아동친화도시 조성 활동 참여 등을 맡게 된다. 사하구 관계자는 "아동참여기구는 아동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제6기 단원들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며 활발히 활동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하구는 최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갱신해 앞으로 4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사하구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지속적인 아동권리 증진 노력을 전제로 일정 주기마다 갱신 심의를 거쳐야 한다.

2026-06-10 09:32: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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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여름철 모기·진드기 대비 방역 체계 ‘선제 가동’

창녕군이 감염병 매개체에 대한 과학적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여름철 방역에 나섰다. 군은 5~ 6월 두 달간 관내 공동주택 등 정화조 327개소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 서식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창녕읍, 남지읍, 부곡온천 관광특구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모기 성충의 개체 수와 밀도 조사도 병행해 맞춤형 방역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집중 방역 기간은 모기 활동이 본격화하는 5월부터 10월까지다. 감염병 취약지와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차량을 이용한 연무 소독을 진행하고, 정화조·하수구 등 주요 서식지에 유충 구제제를 투여하는 유충 구제 작업도 연중 지속할 계획이다. 읍·면 단위 방역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5월까지 각 읍·면에 방역 소독 물품을 배부하고 방역 장비 점검을 마쳤으며 이달부터는 읍·면 자율 방역반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업인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 수칙 교육을 지속하고, 보건소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개체의 서식 환경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입체적 방역을 진행하는 게 이번 감시 체계의 핵심"이라며 "체계적인 방역망 가동과 지속적인 예방 교육으로 군민들이 감염병에서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0 09:31: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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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미래차 RISE사업단, 산학 연계 교육 본격화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단이 올해 1학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과 전문가 특강을 병행한 산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참여학과 재학생 186명이 참여했다. 현장 견학은 현대위아, 위아공작기계, 경남테크노파크, 세일공업 등 경남 지역 주요 기업 및 산업 기관과 연계해 운영됐으며 기업체 전문가 초청 특강 4회도 함께 진행됐다. 현대위아 견학에서는 경상국립대 졸업생인 현직 설계 엔지니어가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 전략을 공유했고, 자동차 구동계 부품 생산 라인 견학도 이뤄졌다. 위아공작기계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CNC 코드 자동생성 사례와 스마트 제조 기술 동향을 접할 수 있었다. 기업체 전문가 초청 특강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창운 수석연구원, 세일공업 김영규 상무이사, 대동기어 신용주 차장, 한국교통안전공단 백두현 부장이 참여해 미래차 소재 기술, 자동차 부품 산업 동향, 미래 모빌리티 안전 기술 등을 다뤘다. 김해지 경상국립대 미래차 RISE사업 책임교수는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전문가와 소통하며 미래차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지역 유망 기업·혁신 기관과 협력해 미래차 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0 09:31: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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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제조 분야 특화 ‘AI 로봇’ 인재 양성 속도

국립창원대학교가 제조 현장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자율제조로봇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최진철 국립창원대 M.AX-BOT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장은 대학 계간 매거진 '국립창원대 사람들(CWNU PEOPLE)' 2026년 봄호 인터뷰에서 "복잡한 제조 공정을 이해하고 그 안에 로봇 기술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문제 해결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M.AX-BOT은 '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 autonomous roBOT'의 약자다. 국립창원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로봇 분야에서 최종 선정됐다. 국립창원대는 경쟁률 8.33대 1을 뚫고 광운대, 인하대와 함께 최종 3개 대학 중 하나로 선정됐다. 국립대이자 비수도권 대학으로는 유일하다. 사업 기간은 4년이며 대학당 연간 29억원씩 총 11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사업단은 경남·창원 지역의 국방·원전·에너지·우주항공·모빌리티·스마트 가전 등 6대 'DREAMS' 산업군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LG전자·경남테크노파크 등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며 창원 국가산단 기업들과의 산학 프로젝트 및 인턴십도 확대된다. 최 단장은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설계하고 AI를 학습시켜 실제 현장 문제에 적용해보는 실전형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라며 "기술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6-10 09:30: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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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주민 주도 ‘마을 활성화 사업’ 10곳 선정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가 '2026년 마을생활권 활성화 주민 공모 사업'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지역 거점시설을 바탕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기획·실행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공모에는 20개 지역 단체가 참여했으며 서면·대면 심사를 거쳐 10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지원 사업비는 총 7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규모를 늘렸다. 선정된 사업은 ▲지역 사회 아동 돌봄 프로그램 ▲래추고 공방 소잉 클래스 ▲세대공감 아미동 마을축제 ▲도시농업 힐링데이 ▲구포 음식문화 페스타 ▲업사이클링 화분 제작 상생마켓 ▲육아 지원 너의 좋은 DAY ▲청소년 앙상블 음악공동체 등 아동 돌봄부터 청소년 문화, 세대 교류, 도시 농업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공사는 올해 지원 규모 확대와 함께 선정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 컨설팅과 모니터링도 병행할 계획이다. 우수 사례는 별도로 발굴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방식도 추진한다.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고 공동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주민이 더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실질적인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주민 주도의 지역 활성화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9 16:00: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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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민선 9기 출범 앞두고 공약이행 추진단 가동

3선에 성공한 오태완 의령군수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공약사업 이행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의령군은 '민선 9기 의령전성시대 추진단(TF)'을 구성·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인수위원회 없이 민선 9기를 시작하게 됨에 따라 군정 비전과 공약사업을 신속히 군정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추진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기획팀, 민생지원팀, 핵심사업팀, 안전사업팀, 군민소통팀 등 5개 팀으로 운영된다. 각 팀은 군정 비전 수립, 공약사업 검토, 민생 정책 지원, 핵심 전략 사업 발굴, 군민 소통 강화 등을 분담한다. 추진단은 주 1회 이상 정기회의를 열어 군정 운영 방향과 현안 사업을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민선 8기 성과를 디딤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읍·면 특화 도시재생사업, 버스 완전공영제, 민생현장기동대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버스 완전공영제의 경우 경남 최초로 올해 2월 말 도입됐으며 시행 한 달 만에 이용객이 전년 같은 달 대비 30%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냈다. 군은 이 같은 정책적 토대 위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지난 8일 당선 후 첫 간부회의에서 "민선 9기는 더 큰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할 시기"라며 "군민과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고 의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정책과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부서는 군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다시 점검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달라"며 "민선 9기 의령전성시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6-09 15:59: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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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전통 덖음솥 佛 레위니옹 ‘세계차심포지움’ 참가

신라 흥덕왕 3년부터 이어온 약 1200년의 역사를 지닌 하동의 전통 덖음 제다(製茶) 기술이 국제무대에서 시연됐다. 하동군은 하동덖음차보존회, 하동차&바이오진흥원이 지난달 19~21일 프랑스 레위니옹섬에서 열린 '제1회 세계차심포지움(1st World Tea Symposium)'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UNESCO) 차커뮤니티협회가 후원하고, 프랑스 정부가 지원했다. 개막식 하이라이트는 '하동 차솥 걸기' 퍼포먼스였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양국 차 문화를 공동의 무형문화유산으로 보호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 행사에서 김원영 하동덖음차보존회장은 하동에서 직접 가져온 전통 가마솥을 걸고 화구를 쌓아 올린 뒤 달궈진 솥 안에서 찻잎을 손으로 볶아내는 덖음을 시연했다. 학술 발표도 이어졌다. 김종철 하동차&바이오진흥원장은 '한국 차의 기원과 유산'을 주제로 발표해 하동 차의 생태적 가치와 제다 방식, 차 문화와 관광·산업을 연계한 하동의 모델을 소개했다. 한국 도재명차와 일본 다나카 가문이 함께한 원탁회의에서는 농업 유산의 세대 간 전승 문제를 논의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관계자들도 현장에 직접 참여해 차 문화유산 등재 전략과 무형문화유산 보호 사례를 공유했다. 하동 전통 차 농업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이미 등재돼 있다. 제다는 201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30호로 지정됐으며 차 제조 기술이 다양한 방식으로 전승되고 있어 보유자나 보유단체를 별도로 인정하지 않는 공동체 종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종철 원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30호로 지정된 '제다'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6-06-09 15:59: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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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간호학과, 제1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달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 실습에 나서기 전 간호 전문직으로서 윤리와 책임을 공개적으로 다짐하는 의례다. 학생들이 현장 실습 전 직업적 정체성, 소명의식을 갖추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행사에는 간호학과 교수진과 선서생 150명을 비롯해 총동창회 이향숙 회장과 석홍권 부회장, 병원 관계자, 학부모, 2학년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선서식은 개회사,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총장 격려사, 내·외빈 축사,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 전원이 직접 선서문을 낭독했으며 학생들이 준비한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박지원 동의과학대 간호학과 학과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학생들이 간호 전문직의 핵심 가치를 내면화하는 상징적 행사"라며 "예비 간호사로서 스스로를 믿고 책임감 있게 성장해 나가는 성숙한 간호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 간호학과는 2009년 신설 이후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4주기 연속 5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에서 교육형 우수 사례 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2026-06-09 15:59: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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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기후 위기 주제 에너지 토크 콘서트 개최

경남정보대학교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교내 IT 빌딩에서 'Energy Up! 에너지, 미래를 말하다' 전문가 토크 콘서트 2회 차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기후 분야 전문가인 임헌호 박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임 박사는 '기후 재난 극복을 위한 열쇠, 에너지!'를 주제로 폭염·홍수·태풍·산불 등 최근 전 세계에서 잇따르고 있는 기후 재난 사례를 소개하며 기후 변화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인류의 생존과 보건에 직결되는 위기로 규정했다. 강연은 자원 순환, 업사이클링, 탄소 중립, 지속 가능 발전 등의 개념을 두루 다루며 학생들이 에너지 문제를 산업기술의 차원을 넘어 사회 전반의 과제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남정보대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고려대·서울대·한양대·강원대·부산대·전북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표준 교과목을 공동 개발하고, 디지털 기반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는 혁신융합대학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봉수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에너지 문제는 이제 특정 전공만의 영역이 아닌 모든 산업과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해하고 새로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 시리즈는 에너지·환경·탄소 중립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미래 사회의 핵심 이슈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남은 회차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6-06-09 15:58: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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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TS 공연 앞두고 ‘숙박 불공정 행위’ 차단 총력

부산시가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을 사흘 앞두고 관광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8일 부산진구 서면 일원에서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 관광마이스 산업과·보건위생과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부산지방식약청, 부산진구, 한국관광공사, 부산시관광협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시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요 관광객 이용 업소를 돌며 합리적 요금 운영, 친절 서비스, 위생 수준 향상을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연을 앞두고 일부 숙박업소의 과도한 요금 인상 문제가 불거지면서 추진됐다. 실제로 평소 45만원 수준이던 객실 가격이 공연일에는 275만원까지 오른 사례가 확인됐고, 7만원대 모텔이 143만원에 판매되는 등 수배에서 수십 배까지 요금이 치솟았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업계 자정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관내 91개 숙박업소가 '공정숙박 챌린지'에 참여해 공정한 요금 운영을 공개 선언했고, 지난 1일에는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시지회와 부산시관광협회가 결의대회를 열고 업계 차원의 자정을 촉구했다. 그럼에도 과도한 요금 부과나 부당한 예약 취소 행위가 계속될 경우 시는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관광불편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불법·불공정 사례는 국세청·공정 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공유해 대처하고 있다.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뒤 더 높은 가격에 객실을 재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부산지방경찰청 수사에 적극적으로 공조하고 있다. 시는 근본적인 제도 보완을 위해 관광진흥법, 공중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의 신속한 개정도 중앙 부처에 건의한 상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연은 전 세계의 시선을 부산으로 집중시키는 글로벌 이벤트인 만큼, 공정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부산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BTS 부산 공연은 오는 12~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회당 관람객 5만 3000명 규모로, 이틀간 총 11만 명의 팬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06-09 14:30:3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