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현진
기사사진
서울사이버대, 상담 현장 경험 공유 17일 ‘임파워먼트 특강’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심리·상담대학(상담심리학과, 가족코칭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심리치료학과, 심리학과) 주관 '체험! 상담의 현장 속으로 Part Ⅱ: 성장과 번영을 위한 심리·상담 실무 특강'을 오는 17일 오전 9시 30분, ZOOM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대학 임파워먼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대학에 관심있는 누구나 오는 15일까지 각 학과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에 참여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현숙 박사(춘천 동그라미심리상담센터장): 피해자 상담의 실제, 9:30 ~ 12:00(군경상담학과) △신정식(샤론의 집 시설장): 심리적 응급처치에서 회복까지, 12:10 ~ 14:40(특수심리치료학과) △김병전(하루명상 주식회사 대표) : 하루명상, 14:50 ~ 17:20(심리학과)의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대학은 매년 임파워먼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12년째를 맞고 있다. 매번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특강을 기획하고 있다. 한수미 심리·상담대학 학장은 "12주년을 맞은 '체험! 상담의 현장속으로' 임파워먼트 프로그램은 실제 상담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실무 중심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재학생과 졸업생의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3 16:26:5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김준익 건국대 교수, MDPI 저널 ‘한국인 최초’ 편집위원장 선임

김준익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글로벌 학술출판사 MDPI가 공식 창간한 국제학술지 '혁신저널(Journal of Innovation, JOI)'의 초대 편집위원장으로 임명됐다. 13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번 선임은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픈 액세스 학술출판사이자, 세계 5대 학술논문 출판사 중 하나로 평가받는 MDPI에서 출간하는 500여 개 저널 중 최초로 한국인 편집위원장이 임명된 사례로, 국내 학계의 국제적 연구 경쟁력과 위상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Journal of Innovation은 혁신 관리 및 전략, 기업가정신, 스타트업, 기술혁신, 파괴적 혁신 등 급변하는 경영 혁신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국제 오픈 액세스 학술지로, 분기별 온라인 형태로 발간된다. 해당 저널은 이론적 기여는 물론 정책적·실무적 함의를 갖는 연구를 폭넓게 수용하며, 학문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혁신 연구 플랫폼을 지향한다. 김 교수는 혁신, 기업가정신, 창업, 경영전략, 기술경영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아 40편 이상의 논문을 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해 온 연구자로, Journal of Innovation의 초대 편집위원장으로서 저널의 학문적 방향성 설정과 편집 정책 수립을 맡고 국제 편집위원단 구성 및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학제 간 융합 연구를 중심으로 혁신 연구가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될 수 있도록 저널의 국제적 포용성과 학문적 깊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준익 교수는 "Journal of Innovation은 혁신 연구의 이론과 실제를 연결하는 국제적 학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오픈 액세스 기반 출판을 통해 연구 성과의 확산과 글로벌 학술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3 16:15:1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직장적응·정책탐색·취창업 지원' 서울청년센터 정책효과 1080억원…투입의 5배 효과

서울시가 청년 직장적응·정책 탐색·취창업 교육 등 서울청년센터가 제공한 정책 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결과, 총 1080억원 규모 사회적 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입 예산(약 200억원) 대비 약 5.02배 효과다. 시는 이번 결과가 '청년에게 정책이 전달되는 시스템이 유효하게 작동하는지를 정량화한 전국 최초의 분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난 4년여간 서울청년센터 이용자가 대폭 늘면서 정책이 더 많은 청년에게 도달, 사회적 가치가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청년센터 이용자는 2021년 10만여명에서 2025년 한 해 96만5076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서울청년센터(이하 청년센터)의 사회성과가 가장 크게 나타난 부문은 '직장 적응 지원'이 꼽혔다. 센터가 제공한 상담·커뮤니티·멘토링 프로그램이 직장 적응을 돕고 이직률을 줄인 효과를 금전적 가치로 환산한 수치다. 청년정책 탐색시간 단축 효과도 컸다. 흩어져 있던 청년의 정보 접근성과 정책 이해도를 높여줌으로써 청년이 적절한 정책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을 1인 당 월평균 약 1.48시간줄여준 결과, 200억1000만원의 가치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청년센터 이용으로 확보하게 된 △루틴·자기 계발 등 균형 잡힌 생활시간 증가 88억7000만원 △청년공간 제공을 통한 비용 절감 50억7000만원 △취창업 관련 교육 제공 30억3000만원 등 성과가 확인됐으며, 서울 초기 정착 프로그램도 4억9000만원 효과에 초기 정착 기간도 약 34%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청년센터가 설치된 16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청년은 미설치 자치구 거주 청년에 비해 지역 자부심·소속감뿐 아니라 '청년센터 커뮤니티에서 안전한 관계를 시작하고 유지할 수 있다'고 인식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분석은 그간 진행해 온 설문 형태의 단순 만족도 조사가 아니라 청년센터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와 더불어, 생활환경, 정보 접근성, 시간적 여유, 심리적 요인 등 현실적 조건 등 청년 앞에 놓인 사회적 맥락을 고려한 사회성과 측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봤다. 이번 측정은 임팩트 평가 전문 연구기관(임팩트리서치랩)이 2024년 1월부터 지난해 9월 서울청년센터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센터 담당자 심층 인터뷰, 센터 이용 경험이 있는 청년 1404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설문조사 등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다. 시는 이번 성과 분석에서 도출한 31개 측정 기준을 앞으로 청년센터 사업에 적용, 성과를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특정 지역 청년센터에서 운영한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심층 분석해 성과지표를 개발하면 이를 '취업지원 교육 성과 지표'로 확장, 다른 센터에서도 동일한 기준으로 성과를 측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청년센터 사회성과 측정 리포트' 자세한 내용은 서울광역청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정책을 이용자가 느끼는 체감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로 정량화해 정책 성과를 보다 효율적으로 평가 및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분석을 청년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발굴, 운영하는 데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3 16:10:0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 강의실에서 수업하면 다른 강의실도 실시간 참여…삼육대 하이플렉스 도입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가 첨단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이플렉스(HyFlex) 수업 모델을 운영하며 대면과 비대면을 결합한 수업 환경을 확대하고 있다. 하이플렉스는 하이브리드(Hybrid) 러닝과 플렉서블(Flexible)의 합성어로,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실시간·비실시간 학습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다. 학생은 수업 참여 방식과 학습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삼육대는 단순한 온라인 병행을 넘어, 두 개 이상의 강의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양방향 수업 환경을 구축했다. 하이플렉스 스튜디오(강의실)에는 카메라와 마이크, 대형 디스플레이, 화상 송출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으며, 교수자는 한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되 다른 강의실의 학생들도 강의 자료와 교수자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질문과 토론에 참여한다. 학교 측은 이 방식이 수강 인원이 많은 교양과목, 공간 제약이 있는 전공수업, 학습 속도 조절이 필요한 수업 등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수자는 한 번의 수업으로 여러 강의실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고, 코티칭(Co-teaching) 기반 융복합 수업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점도 제시했다. 지난 2학기 자유전공학부 교과목 '글로컬 영어'에 하이플렉스 모델을 적용한 결과, 서로 다른 강의실에서 수업이 진행됐음에도 질문·응답과 토론, 자료 공유, 프로젝트 발표 등이 이뤄졌다. 만족도 분석에서는 학기 초에는 수업 방식에 대한 낯섦이 있었으나, 학기 말에는 공동 수업에 대한 인식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을 운영한 자유전공학부 김향일 교수는 "대면과 비대면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교수 역량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삼육대는 해당 시스템을 해외 대학과의 공동 수업 등 국제 협력 수업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하이플렉스 스튜디오를 XR 기반 실험·실습, 방송형 강의, 융복합 PBL(Project-Based Learning) 등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검증된 모델을 일반 강의실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원 삼육대 교육혁신원장은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 구축과 교수자의 디지털 교수 역량 강화를 통해 하이플렉스 수업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3 16:02:2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사이버한국외대 이학수 팀장, 교육부 장관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 표창’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교학팀장 이학수 직원이 사이버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사이버한국외대(총장직무대행 김병철)는 지난 6일 대학 총장실 부속 회의실에서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 표창장 수여식'을 열고 김병철 총장직무대행이 이학수 팀장에게 직접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 표창은 사이버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제도적 기반 확충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이학수 팀장은 대학의 지속적인 성장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팀장은 2014년 입사 이후 학부 입학 업무를 담당하며 효율적인 입시 운영 전략 수립과 창의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해 매년 입학자 수 증대에 기여했다. 이후 사이버한국외대 일반대학원 설립 후속 TF 간사를 맡아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의 신설 일반대학원 개원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으며, 현재는 대학원 교학팀장으로서 대학원 운영과 학생 모집을 이끌고 있다. 또한 다년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외국 교육과정 이수 관련 학력·학점인정을 위한 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며 외국 교육과정 이수자 학력·학점 인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에도 이바지한 바 있다. 이학수 팀장은 "그동안 대학의 성장과 제도 정착을 위해 현장에서 수행해온 노력을 의미있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 사이버대학 교육 발전을 위해 맡은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3 15:56:2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200여개 대학 1900명 참가 ‘국내 최대’…고려대 국제동계대학 3주 마무리

국내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의 국제 겨울학기 프로그램인 고려대학교 국제동계대학(IWC)이 3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IWC에는 총 1900여 명이 참여해 국내 대학이 운영하는 국제 겨울학기 프로그램 중 참가자 규모가 가장 컸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성북구 인촌기념관에서 '2025학년도 국제동계대학(International Winter Campus·IWC)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싱가포르·중국·미국·홍콩·호주 등 전 세계 40개국 약 200여 개 대학에서 해외 및 국내 대학(원)생과 예비 대학생이 참여해 국제 교류의 장을 이뤘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3주간 미디어·인문·인공지능(AI)·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40여 개 교과목을 수강하며 학문적 교류를 이어갔다. 수업 외에도 △롯데월드 방문 △방송문화 특강 △태권도 원데이 클래스 △코미디 쇼 관람 △프로배구 경기 관람 등 한국 사회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초반에 '웰컴 리셉션(Welcome Reception)'을 처음 도입해 참가 학생 간 국가·대학 간 교류와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수료식 축사는 시드니대학교(University of Sydney)의 이리(Yi Li)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IWC 수료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여러분의 미래에서 진정한 경쟁력은 차별화"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매운맛'은 단순한 미각의 문제가 아니라 용기를 시험하는 도전"이라며 "IWC를 통해 쌓은 문화적 경험과 우정은 평생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 대표로 연단에 오른 프랑스 파리사클레대학교(University of Paris-Saclay)의 라자네 우아라디(Razane Ouarradi) 학생은 "지난해 국제하계대학(ISC)에 참여한 뒤 이번 국제동계대학에도 다시 참여했다"며 "고려대학교는 뛰어난 학문적 명성과 풍부한 문화 프로그램, 다양한 강의 선택지를 갖춘 최적의 선택지였다"고 말했다. 그는 "고려대를 두 번 선택한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 중 하나"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디어·테스티모니얼(Media & Testimonial) 공모전 시상식과 기념 영상 상영,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 말미에는 참가 학생들이 교수진을 향해 한국식 인사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장면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려대는 이번 국제동계대학에 이어 오는 6월 국제하계대학(International Summer Campus, ISC)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6 국제하계대학은 6월 27일부터 시작되며, 참가 신청은 1월 19일부터 5월 15일까지 국제하계대학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6-01-13 15:54:1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문제풀이 수업 탈피…서울시교육청, 수학·과학 ‘탐구·융합수업’으로 바꾼다

학생 질문·데이터 분석 기반 협력학습 확산…'질문이 있는 STEM 교실' 추진 교구·디지털 센서·AI·SW 실험기자재 공유로 학교 간 탐구 환경 격차 완화 서울시교육청이 문제풀이 중심으로 진행되던 수학·과학 수업을 학생 질문과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탐구·협력학습으로 전환한다. 학교 간 여건 차이로 생기는 격차를 줄이기 위해 수학 교구와 과학 센서, AI·SW 기반 실험 기자재 등을 학교에 지원·공유해 동일한 탐구 환경을 마련한다. 학습 결손을 줄이는 맞춤형 지원과 거점학교 운영, 영재 발굴·육성까지 연계해 수업 혁신부터 인재 성장 체계를 구축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인공지능(AI) 일상화 시대를 맞아 서울 학생의 수학·과학 미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서울형 수학·과학·융합교육 통합 브랜드' K-STEM 실현 계획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기존 수학교육·과학교육·융합교육 정책을 하나의 실행 체계로 통합한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를 여는 STEM, 모두를 위한 STEM'을 비전으로 내걸고, 모든 학생이 데이터 기반 탐구 역량과 융합적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STEM의 핵심은 '수업의 변화'다. 문제 풀이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이 질문을 만들고 데이터를 분석해 결론에 이르는 '데이터 기반 탐구중심 협력학습'과 '질문이 있는 STEM 교실'을 확산해 수학·과학을 실제 문제 해결의 도구로 경험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수업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수학 교구, 과학 디지털 센서, AI·SW 및 첨단 실험 기자재를 학교에 대여하는 'K-STEM Bank(교구 공유 은행)'를 본격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교 간·지역 간 여건 차이에 따른 탐구 환경 격차를 완화하고, 공동·국제 탐구로 학습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모두를 위한 STEM'을 주요 축으로 삼고 학습역량 결손 해소 프로그램과 수준별 탐구 모듈을 제공한다. 특히 'Math Net 수학 성장 교실'을 통해 진단-분석-맞춤 지도로 이어지는 체계적 지원을 운영하며, AI 학습 플랫폼과 공학 도구를 활용해 학생별 데이터 기반 맞춤형 피드백과 자기주도적 탐구 학습을 강화한다. K-STEM은 수업 혁신을 넘어 인재 양성 체계 전반으로 확장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수학탐구학교, 서울형 과학리딩학교 등 학교급별 K-STEM 거점학교 운영으로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 확장과 함께 AI 분야 영재교육원 신설을 통해 소외계층 영재 발굴부터 고도 영재 육성까지 연계 지원한다. 2027년부터는 서울사대부고와 건국사대부고가 제3기 서울형 과학중점학교로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K-STEM 실현 계획을 통해 수업-교구-공간-인재 육성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서울형 STEM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학교 간 교육 여건 격차를 완화해 학생 참여 중심의 탐구 수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K-STEM 실현 계획은 AI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데이터를 통해 사고하며, 협력으로 해답을 찾아가는 힘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서울 STEM 교육의 대표 브랜드인 K-STEM을 통해 모든 학생이 출발선에 관계없이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3 12:00:0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과학고·영재학교 ‘N수 의대행’ 확산…학교 설립 취지 무색

과학고·영재학교 출신의 거점국립대 의대 진학이 최근 5년간 꾸준히 늘어난 가운데, 국립의대에 입학한 학생 10명 중 9명이 재수 이상(N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공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과학고·영재학교가 'N수 의대 경로'로 굳어지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학교 설립 취지와 제도 운영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김문수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거점국립대 의대에 입학한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학생은 총 205명이다. 연도별로는 2021년 29명에서 2023년 41명으로 늘었고, 2025년에는 48명으로 증가했다. 2025년 모집정원 확대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전년도까지 모집 인원이 비슷했던 점을 고려하면 증가 추세가 확연하다는 분석이다. 학교 유형별로는 과학고에서 5년간 113명이, 영재학교에서 92명이 거점국림대 의대로 진학했다. 영재학교 규모가 과학고의 절반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영재학교의 의대 진학 흐름이 상대적으로 더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N수생 비중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했다.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가운데 N수로 거점국립대 의대에 진학한 학생은 2021년 23명에서 2025년 46명으로 두 배 늘었다. 과학고는 2021년 13명에서 2025년 26명으로 증가했고, 영재학교 역시 10명에서 20명으로 늘었다. 반면 당해연도 졸업생의 의대 진학은 줄어드는 흐름이다. 2022년 8명에서 2025년 2명으로 감소했으며, 과학고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당해연도 졸업생 진학이 0명이다. N수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5년간 87.8%로 나타났다. 국립의대로 진학한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10명 중 9명은 N수생인 셈이다. 학교별로는 과학고가 96.47%, 영재학교가 77.17%다. 연도별로도 N수 비중은 높아졌다. 2021년 79.31%에서 2025년 95.83%로 뛰었고, 과학고는 최근 3년간 100% N수생이었다. 영재학교는 2025년 들어 N수 비중이 90%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김문수 의원은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마치고 의대로 가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N수생의 인원과 비중이 증가세"라며 "거점국립대만 파악했을 때 이 정도인데, 29개 사립의대까지 포함하면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과학고 설립 목적에 비춰 적절한지, 제재 방안과 N수 증가의 관계 등 정부와 학교가 살펴야 할 지점"이라며 "실태 파악부터 과학고의 선발, 학교문화, 진학 경로, 그리고 대학과 교육청의 역할까지 관계기관이 숙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과학고와 영재학교는 일반적으로 과학고로 분류되며, 이공계 인재 양성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3 11:31:2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청주공고, ‘AI 활용 교원역량강화’ 연수 실시…AI 수업 설계 역량 강화

'AI 자율제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최진근)가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간 천안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2025학년도 AI 활용 교원역량강화 집합 연수'를 실시한다. 12일 미래융합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정추공고 송재우 직업부장과 (주)AIC 미래융합연구원(원장 오승균 박사)이 함께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사전 교원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교사의 AI 수업 설계·운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에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등 기초교과와 화공, 특수, 미술 등 다양한 전공 교사가 참여한다. 연수는 3박4일 동안 실습과 토론 중심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AI 프롬프트 활용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반 시각화·영상 콘텐츠 제작 △업무 자동화 및 교육과정 설계 △AI 기반 학생 생활지도·상담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서 오승균 원장은 프롬프트 활용법을 중심으로 수업 자료 생성 및 프로젝트 설계 방안을 다룬다. 이소영 강사는 Suno(음악 생성), Vrew(영상 편집), CapCut 등을 활용한 수업 콘텐츠 제작을 안내한다. 유두규 강사는 생활기록부 작성 등 행정 업무에 AI를 접목하는 워크플로우 구축과 교육과정 재설계 방안을 소개한다. 신문희 강사는 학생 행동 관찰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생활지도·상담 실무를 다룬다. 한편, 연수 설계에 활용된 사전 설문조사 결과, 청주공고 교원들은 'ChatGPT'를 100% 사용해 본 경험이 있었고 Gemini AI 활용 경험도 50%로 나타났다. 다만 대부분은 AI를 개인 업무나 수업 준비에 가끔 활용하는 수준(87.5%)에 머물러 있었으며, 학생과 함께 AI를 활용해 수업을 설계·운영하는 단계는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원들이 AI 활용을 원하는 분야는 '수업 자료 제작(87.5%)'과 '행정 업무 효율화(87.5%)'가 가장 많았고, 우려 요인으로는 '학생의 사고력 저하(37.5%)'와 '저작권 및 윤리 문제(12.5%)' 등이 제시됐다. 교원들은 '창의적 수업 활동 설계(75%)'와 '학생 개별화 학습 지원(62.5%)'에 AI를 활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AIC 미래융합연구원 오승균 박사는 "AI 시대의 교사는 지식 전달을 넘어 AI와 인간의 협업을 조율하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1-12 22:22:1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AI 열풍 속 대학 AI관련학과 정시 지원 16%↑

주요 20개대 정시 지원자 4896명…자연 17.3%↑·인문 7.7%↑ 모집인원도 648명으로 확대…신설·통합·개편 맞물려 지원 증가세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5.5대1로 지원 36.0%↑…인하대도 3% 증가 대학 AI 관련학과 정시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이 국내외 핵심 이슈로 부상하면서 자연계열 상위권 수험생의 선호가 이어진 데다 대학들의 학과 신설과 통합, 개편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모집 규모 자체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1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주요 20개 대학 AI 관련학과 정시 지원자수는 4896명으로 전년 4222명 대비 674명 늘어 16.0% 늘었다. 자연계열에서 선발하는 AI 관련학과 지원자수는 전년 대비 17.3% 증가했고 인문계열 선발도 7.7% 늘었다. AI 관련학과 정시 지원자 수는 2024학년도 3069명에서 △2025학년도 4222명 △2026학년도 4896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모집 규모도 함께 커지고 있다. AI 관련학과 모집인원은 2024학년도 498명에서 △2025학년도 545명 △2026학년도 648명으로 늘었다. 종로학원은 최근 대학들이 AI 관련학과를 신설하거나 기존 학과를 AI 관련학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정원을 확대한 흐름이 지원자 수 증가와 맞물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권 11개 대학 지원자 수가 3293명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경기·인천권 2개 대학은 353명으로 49.6% 늘었고 지방권 7개 대학도 634명으로 29.7% 증가했다. 전체 규모는 서울권이 가장 크지만 경인권과 지방권에서 증가율이 두드러지며 AI 관련학과에 대한 관심이 수도권 밖으로 확산되는 흐름이다. 서울권 주요 대학의 경쟁률과 지원자 증가도 눈에 띈다. 고려대 인공지능학과는 5.5대 1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36.0% 증가했다. 서강대는 AI기반자유전공학부 28.6대1, 인공지능학과 7.2대 1로 2개 학과 평균 23.5대1을 나타냈고 지원자 수는 21.0% 늘었다. 중앙대 AI학과는 4.6대 1로 지원자수가 14.8% 증가했으며 숭실대 AI소프트웨어학부는 4.1대 1로 23.3% 증가했다. 서울시립대는 인공지능학과 7.2대 1, 첨단인공지능학부 36.0대 1로 2개 학과 평균 11.3대1을 기록했고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89.6% 증가해 상승폭이 컸다. 세종대는 AI융합전자공학과 26.0대1을 기록했으며 국방AI융합시스템공학과(해군) 4.6대 1, 국방AI로봇융합공학과 4.2대 1로 3개 학과 평균 4.4대 1을 나타냈다. 세종대 관련 학과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100.0% 증가했다. 숙명여대 인공지능공학부도 7.3대 1로 31.3% 증가했다. 지원자 증가 흐름에는 대학들의 '신설 효과'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단국대(죽전)가 2026학년도 AI 관련 학과를 신설해 5.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하대도 5.8대 1로 전년 대비 지원자 수가 3% 증가했다. 지방권에서도 지원자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원자 수는 경북대가 전년 대비 67.2% 증가했고 △부산대 42.3% △충남대 64.7% △경상국립대 11.8% △제주대 31.4% 증가했다. 지역 거점 국립대를 중심으로 AI 관련 전공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인문계열 선발에서도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 이화여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부(인문)는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14.1% 증가했고 국민대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인문)도 11% 늘었다. 동국대 컴퓨터AI학부(인문)도 2.1% 증가했다. 반면 한국외대 SOCIAL SCIENCE&AI융합학부는 9.1% 감소했다. 다만 이번 분석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점은 AI 관련학과 지원 증가가 '전면적 상승'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화여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자연)는 10.8대 1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 동국대 컴퓨터AI학부도 4.1대 1이었으나 9.5% 줄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정부의 AI 집중 육성정책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선호도는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대학들의 모집 확대 추세가 지속되면 대학 간 경쟁 구도 치열해질 것"이라며 "향후에는 관련 산업의 국내외 동향과 채용시장 변화가 AI 관련학과 선호도의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2 14:26:5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창업 준비 ‘발품’ 대신 데이터로…서울시 ‘경제관’에서 상권분석 돕는다

#영등포구에서 음식점 창업을 준비하던 A씨는 여의도·당산·문래동 일대를 두 달간 발품 팔며 시장조사를 벌였다. 창업 관련 사이트를 찾아 주변 창업률과 카드사별 매출 데이터를 모아 분석한 뒤 카페를 열었지만, 개업 후 매출이 예상보다 낮았다. 원인을 점검해보니 당시 확보한 자료가 제한적이어서 사전 조사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창업을 계획하기 전에 원하는 지역의 사업체 분포와 밀집 업종, 지역 거주자의 평균소득과 소비 규모, 지난 10여 년간 어떤 산업이 성장하거나 쇠퇴했는지 등을 '한 곳에서 한눈에' 시각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울시는 서울데이터허브에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경제 관련 데이터를 한데 모아 서울의 경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경제관'을 구축, 13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경제관은 서울데이터허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경기 흐름, 산업 구조 변화, 창업 환경 등 기존에 통계 보고서나 전문 자료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던 경제 지표 및 정보를 전문가가 아닌 일반 시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그래프를 중심으로 시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제관'은 △경제구조·성장 △경기지수 △산업 △창업·자영업 △고용·소득 △물가 △소비 △가계금융 △부동산, 총 9개 분야 핵심 경제 지표를 다루며 40개 화면을 통해 서울의 경제 흐름을 단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자치구별 지역내총생산(GRDP), 취업자 수, 창업률, 부동산 거래량 등 주요 지표를 지도 기반 시각화, 시계열 그래프, 전년 대비 증감 비교 기능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 특정 지역이나 시점 변화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426개 행정동 단위로 세분화한 데이터를 제공, 자치구 평균이 아닌 실제 생활권 수준 경제 여건도 살펴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2010~2023년 사업체 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 전역 산업구조 변화와 흐름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행정동 단위 산업·상권 변화'를 3차원 시각화한 기능이다. 특정 자치구나 행정동을 선택해 2010년 이후 어떤 산업이 성장하거나 쇠퇴했는지를 시간 흐름에 따라 확인할 수 있다. 음식점, 소매·서비스업 등 100가지 생활밀접 업종의 분포를 보여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업종을 선택하면 서울 전역에서 해당 업종이 어디에 밀집해 있는지,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단순히 통계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업률·소득·소비·대출 정보도 함께 살펴볼 수 있게끔 구성됐다. 예컨대 특정 지역 창업 환경을 확인한 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연령·성별 인구의 평균 소득, 소비 규모, 가계 대출 수준까지 함께 비교할 수 있다.서울시는 이번 경제관 시각화 서비스로 창업·주거 선택, 소비 계획 등 일상적인 경제 판단을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해 내릴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자영업자·예비 창업자가 상권 구조, 경쟁 환경 분석 등 창업 판단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경제 정보로 창업·업종 변경 등 의사결정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에게는 생활경제의 나침반이 되어주고, 행정에는 과학적 정책 결정을 뒷받침해 주는 정보를 제공해 나가기 위해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2 14:08:0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경희사이버대, 송길영 작가 초청 강연…AI 시대 학습·일 변화 조망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10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네오르네상스관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를 초청해 특별 강연과 2026학년도 1학기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미래사회에서의 인간과 AI 공존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술 변화가 개인의 일과 학습, 사회 구조에 던지는 질문과 대응을 통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에는 입시 지원자와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송 작가는 강연에서 AI를 단순한 기술이나 도구가 아니라 이미 우리가 놓여 있는 '환경'으로 규정했다. 그는 "AI는 선택의 대상이 아니라 이미 작동 중인 인프라이며, 쓰지 않는다는 선택이 오히려 책임 회피에 가깝다"고 설명하며 변화에 저항하기보다 흐름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새로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 구조 변화와 관련해 송 작가는 조직 형태와 개인 역할이 동시에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규모 조직에서 역할을 분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이 AI를 활용해 여러 기능을 수행하고 직접 결과를 만들어내는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치 중심 사회에서 성취 중심 사회로의 이동"이라고 표현하며, 직함이나 직급이 가치의 기준이던 시대에서 '무엇을 만들고 어떤 포트폴리오를 갖췄는지'가 개인의 정체성과 경쟁력이 되는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의 변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송 작가는 "기술과 산업이 빠르게 바뀌는 환경에서는 한 번의 교육으로 평생을 버티기 어렵다"라며 "교육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갱신하는 시스템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배움은 더 이상 진입 조건이 아니라 생존 조건"이라며 학습이 직업 이전의 준비 단계가 아니라 직업 수행과 병행되는 과정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기반 학습과 평생학습 모델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한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지원자 이현이 씨는 "유튜브로 접했던 강의를 현장에서 직접 들으니 훨씬 생생했다"며 "AI를 거부할 수 없는 흐름으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됐다. 부지런히 공부하며 변화에 적응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강 시작 전에는 이정민 입학·학생처장이 경희사이버대 소개와 2026학년도 1학기 입시요강을 안내했다. 강연 이후에는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학과별 교수들이 입학 상담과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교육과정과 학습 방식, 전공 선택, 진로 연계 등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2 12:18:2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 20주년…대한제국 복식 전시 개최

대한제국기 복식이 지닌 '품위'와 '미감'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서울 종로에서 열린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는 학과 개설 20주년을 맞아 기념 정기전 '대한제국, 품위에 모던을 더하다'를 16일부터 2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부암동 유금와당박물관(관장 유창종·금기숙)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시는 대한제국기(1897~1910)를 단순 과도기나 구시대의 종말이 아닌, 근대 국가로서의 자기 인식과 그 시각적·물질적 표현이 집약된 시기로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복식을 매개로 당시 사회가 지녔던 근대적 감각과 제도 변화, 전통의 재구성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는 취지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한복부, 전통소품부, 패션한복부, 근현대복식, 기타소품부 등 5개 부문에서 총 44명의 작가가 참여해 대한제국기 복식을 재현·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대한제국 황실을 대표하는 복식 유물을 재현한 작품과 영국 출신 여성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Elizabeth Keith)의 채색 판화 속 인물 복식을 재현한 작품을 두 축으로 구성했다. 대한제국기 한성 거리에서 형성된 스트리트 패션도 주요 관람 포인트로 다룬다. 지수현 한국복식과학학과장은 "대한제국기는 전통과 근대가 교차하며 한국 복식이 국가적 정체성과 시각 언어로 정립된 시기"라며 "이번 전시는 그 시대의 품위와 미의식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읽는 문화적 시도"라고 말했다. 김수현 제19대 학생회 대표는 "20년간 축적된 학과의 창작 역량이 대한제국이라는 역사적 주제 속에서 집약된 자리"라며 "작가들의 치열한 고민과 손끝의 정성이 관람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는 2005년 국내 최초 온라인 기반 한국복식 전공으로 출범해 지난 20년간 2000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교 측은 이번 전시가 20년 성과를 집약하는 동시에 대한제국 복식을 통해 근대국가의 미의식과 문화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장에는 도슨트가 상주해 작품 설명을 제공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2 12:12:5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