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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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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정년퇴직자 재고용 확대…"기술 경쟁력 강화"

LS일렉트릭이 정년퇴직자 재고용 확대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2010년부터 매년 정년퇴직자의 약 3분의 1을 재고용해 왔다고 7일 밝혔다. 핵심 기술과 사업 경험을 보유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활용해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연구개발과 생산, 영업 현장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인사 정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정년 후 재고용 위원회'를 설치해 제도 운영의 체계성도 높였다. LS일렉트릭 노사는 지난해 9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차원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을 회사에 위임하고 정년 후 재고용 위원회를 신설해 고용 안정성과 회사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재고용 제도는 사업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장기간 축적된 직무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보유한 인재들이 영업, 연구개발, 생산 현장에 다시 투입되면서 제품 완성도와 품질 신뢰도, 고객 대응력을 높이고 있어서다.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는 시행착오를 줄여 납기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재고용 인력은 해외 사업 확대 과정에서도 역할을 넓히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배전반 제조 자회사 MCM엔지니어링II와 베트남 박닌 공장 등 해외 생산 거점에 영업, 연구개발, 생산 분야 재고용 인력을 전략적으로 파견하고 있다. 신규 채용 확대에도 힘을 싣고 있다. 매년 채용 규모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20년간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해 왔으며 지역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현장실습 인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정년 후 재고용은 단순한 인력 운영 방식이 아니라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 국면에서 안정적인 기술 경쟁력과 사업 역량을 확보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가진 기술 명장의 이탈을 막아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실히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07 14:35: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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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아비커스, 자율운항 시스템 DNV 형식승인 획득

HD현대는 선박 자율 운항 자회사 아비커스가 최근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자율 운항 시스템 하이나스 컨트롤에 대한 형식 승인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하이나스 컨트롤은 인지·판단·제어 기능을 통합한 자율운항 솔루션이다. 주변 선박과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운항 상황을 판단해 충돌 회피가 가능하도록 선박을 제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23년부터 HD현대가 건조하는 선박에 표준 사양으로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수주 500척을 넘어섰다. 양산형 자율운항 시스템이 다양한 선종에 범용으로 적용 가능한 형태로 국제 공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HD현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이나스 컨트롤은 별도의 추가 검증 절차 없이 설치할 수 있게 돼 적용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비커스는 DNV와 3년 이상 협력하며 자율운항 시스템의 안전 요건을 공동으로 정의하고 검증 체계를 마련해왔다. DNV는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야간과 악천후 등 다양한 운항 환경에서 아비커스의 비전 센싱·센서 융합 기술, 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COLREGS)에 기반한 충돌 회피 기능 등을 평가했다. HD현대는 이번에 마련된 검증 체계와 평가 기준이 자율운항 국제표준이 아직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관련 기준 수립의 주요 참고 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가 자율운항선박 비강제 코드(MASS Code)를 논의 중인 만큼, 이번 승인 사례와 검증 체계가 세부 기술 기준 마련에도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이번 형식승인은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기술이 글로벌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HD현대 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자율운항 기술 상용화와 국제표준 수립을 동시에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7 14:34:2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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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 알티스트레이블 전속계약 이후 본격 활동 시작…기대되는 '글로벌 행보'

신예 아프로비츠 아티스트 파라(PARA)가 첫 미니앨범 'Ola(올라)'를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한다.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Ola'는 스페인어로 파도를 뜻한다. 한 사람의 음악이 파도처럼 세상을 향해 퍼져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Ola'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부드러운 멜로디 위 사랑에 빠진 순간의 설렘을 표현한 곡이다. 여유로운 그루브 속 파라 특유의 보컬이 어우러져 세련된 아프로 퓨전 사운드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이번 미니앨범에는 글로벌 아프로비츠 감성을 살려낸 'Better(베터)'를 비롯해 유쾌하면서도 개성 있는 분위기의 '치와와 (feat. Emarshal)', 아프로비츠 리듬에 힙합 감성을 더한 'Change (feat Kriss killz)(체인지)', 중독성 있는 훅이 매력적인 'Loco (feat. Insane chips)(로코)'까지 총 다섯 곡이 담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이마샬(Emarshal), 크리스 킬즈(Kriss killz), 인세인 칩스(Insane chips) 등 나이지리아 현지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파라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음악적 요소를 잇는 작업을 통해 글로벌 리스너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파라는 과거 나이지리아 현지 미디어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첫 미니앨범을 통해 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한국과 아프리카의 서로 다른 리듬, 감정을 잇는 하나의 파동을 음악으로 보여주며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울림을 전하겠다는 포부다. 앞서 파라는 나이지리아에 직접 진출해 아프로비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현지 미디어의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프로듀서 알티(R.Tee)가 이끄는 알티스트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 보다 폭넓은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2026-04-07 14:27:2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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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설 강소기업 키운다…국토부, 최대 5500만원 지원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스마트건설 분야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공모'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다. 이번 공모는 건설 AI, 건설 로봇 등 혁신 기술을 보유했지만 사업화와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지원금액 등 혜택도 늘어난다. 먼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사업은 기술개발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에 ▲시제품 제작비 최대 3000만원 ▲투자기관 컨설팅 ▲공공시스템(KISCON) 공시 등을 3년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실증 지원을 신설했다. 심사를 거쳐 최대 25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2024년 선정된 강소기업의 경우 매출이 연평균 22.5% 증가했으며, 일부 기업은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은 현장 적용 기회가 부족한 기업에 대·중견기업 건설현장을 제공하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회원사에 필요한 기술을 공모하는 수요 기반형과 건설AI, 건설자동화, 탈현장건설(OSC) 등 다양한 분야를 자율적으로 제안하는 자율 제안형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실증 지원을 확대해 과제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술 성과는 오는 11월 '스마트건설 EXPO'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박명주 국토부 기술정책과장(기술안전정책관 직무대리)은 "우리나라가 건설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롭고 도전적인 시도를 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07 14:16:48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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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KB국민카드·신한카드

KB국민카드가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출 및 방문객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통시장 이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통시장 매출액·매출 건수 모두 성장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전통시장 매출액과 매출 건수가 지난 2022년 대비 각각 16%, 18%씩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전통시장 이용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분석은 지난 4년간 전통시장 관련 가맹점에서 발생한 신용·체크카드 약 3억3000만 건과 약 3000만 명의 누적 방문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됐다. 같은 기간 전통시장 방문 회원 수도 9% 상승했다. 전통시장 유효 가맹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12만8000개로, 2022년 대비 약 4000개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통시장에서 가공식품(44%), 커피·음료(40%), 분식·간식(35%) 순으로 매출 증가 폭이 컸다. 가공식품과 커피·음료의 경우는 가맹점 수도 각각 22%, 11%씩 함께 증가했다. 전통시장 내 소비 트렌드 변화와 함께 관련 업종의 입점 확대가 동시에 나타난 것이다. 전통시장 외부 방문객이 증가세를 보이며 이용 고객 기반이 확대됐다. 외부 지역 방문객은 충청권 28%, 호남권 22%, 경상권 20%, 강원권 20%, 수도권 5% 순으로 증가했다. 한편, 지역별 전통시장 매출 증가율은 호남권(25%, 경상권(24%), 충청권(23%)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강원권(18%), 수도권(14%)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단순 장보기 공간을 넘어 외식, 간식, 관광 소비가 결합된 복합 소비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특히 지역별 특성과 맞물린 소비 증가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상권 변화와 소비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이 청소년 도박근절 메시지를 전달했다. ◆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 신한카드가 박창훈 사장이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캠페인은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공공 릴레이 캠페인이다. 박 사장은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청소년 도박근절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인증,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는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과 박래원 하이프라자 대표를 추천했다.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의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범사회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신한카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07 14:12:4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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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풍수해 대비 간판 안전점검…보행 안전 강화

울진군이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에 나선다.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군은 4월부터 5월까지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다. 점검 대상은 평해읍과 근남면, 매화면, 기성면, 온정면 일대에 설치된 간판 561개다. 벽면과 돌출, 지주, 옥상형 간판 등 다양한 유형이 포함된다. 점검은 구조 안전성과 전기 설비 상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초 부재의 부식과 파손 여부, 볼트와 너트 상태, 전기 절연 불량과 화재 위험 등을 집중 확인한다. 지반 침하와 통행 방해 요소도 점검 항목에 포함됐다. 보행자와 차량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함께 살핀다. 현장에서는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부터 정비가 이뤄진다.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바로 보완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보수 또는 철거 대상으로 분류한다. 군은 점검 결과를 광고주에게 통보해 신속한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사전 조치를 통해 사고 가능성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둔다. 울진군 관계자는 "간판 결함이 자연재해와 결합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재난 예방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2026-04-07 14:12: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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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고향사랑이색 답례품 ‘프로바둑기사와 승부’ 주목

영암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 '프로바둑기사와 승부'를 통해 지역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이색 답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왕인문화축제 기간에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10만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왕인박사유적지 성담정 일원에서 프로기사들과 지도다면기를 펼치고 식사 교류, 팬 사인회, 기념촬영 등을 함께하며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이 주목받는 이유는 체험 이벤트를 넘어 '바둑의 고장' 영암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영암은 조훈현 국수를 배출한 지역으로, 그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 '승부'가 다시 조명되며 바둑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영암군은 2023년 '마한의 심장' 바둑팀을 창단해 지역 바둑 저변 확대에 나섰고, 창단 2년 만에 바둑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역의 전통과 현재의 성과가 맞물리며 영암 바둑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마한의심장 바둑팀 한해원 감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어 뜻깊다"며 "팬들과 직접 마주하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앞서 '천하장사와 함께하는 식사 데이트', 'F1 레이서와 함께하는 서킷 체험'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별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왔다. 이번 바둑 이벤트까지 더해지며 영암만의 차별화된 기부 콘텐츠가 더욱 확장되고 있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체육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관계인구 확대와 지역 활성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영암의 자원을 활용한 이색적인 답례품이 기부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매력을 살린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7 14:11:5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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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권 장애인 고용 활성화 간담회

금융감독원이 은행권의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실질적인 고용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권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고용노동부·한국장애인공단·은행연합회가 참여했으며,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 및 고용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 관련 제도와 장애인 고용 지원 사업, 컨설팅 사업 등 은행업권에 적합한 장애인 고용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은행권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의 우수 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장애인 고용 과정에서의 애로 사항을 전달했다. 고용노동부와 금감원은 금융권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실행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향후 주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금융권의 장애인 고용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감원은 이달에는 금투업계. 다음달에는 보험업계와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금감원은 "민관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해 장애인 고용 문화가 금융권에 확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07 14:11:4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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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순항’ 공유 주방 관심 급증

보성군은 7일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높은 호응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기반으로 창업 인허가 절차, 위생 관리 등 이론 교육과 젤라또·착즙 주스 등 가공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실습 과정에서는 바닐라·초코젤라또가 시판 제품과 견줄 수준의 품질을 구현하고, 사과 착즙 주스 또한 원료 본연의 색과 풍미를 살린 결과물이 완성되는 등 교육 효과가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내 식품제조형 공유주방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사용자 모집에는 12명 농가가 참여해 가공 창업 수요를 입증했다. 신청 품목은 ▲동결건조 키위칩, ▲딸기 스프레드·잼, ▲작두콩 젤리, ▲방울토마토즙, ▲배말랭이, ▲동결건조 딸기칩, ▲말차 양갱 등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이 포함됐다. 군은 교육과 공유주방 운영을 연계한 지원을 통해 농업인이 초기 시설 투자 부담 없이 가공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교육에서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점차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직접 제품을 제작하며 가공 창업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라며 "공유 주방 운영과 연계해 가공 창업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4-07 14:11: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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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이용규제 개선…산단 내 카페·편의점 허용

정부가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는 토지이용규제를 개선해 현실화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345개 지역·지구를 대상으로 '토지이용규제 평가'를 실시하고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고 7일 밝혔다. 토지이용규제 평가는 개별 법령에 흩어진 규제를 점검해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는 것으로, 2008년 도입됐다. 먼저 산업단지 내에 공장 부대시설로 설치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관련 시설이 명확히 허용되지 않아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앞으로는 불법으로 여겨졌던 산업단지 내 편의점이나 카페 설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건축허가 변경 시 다시 제출해 승인받아야 했던 교육환경평가 절차가 간단해진다.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한 경우에는 평가서 제출을 면제해 번거로움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신규 규제 대상 지역·지구도 추가된다. ▲사후관리 대상 폐기물 매립시설 부지 ▲대기관리권역 ▲산업정비구역 ▲산업혁신구역 등 4곳이 포함된다. 해당 지역의 규제 내용은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현재 진행 중인 제도개선 과제 237건 가운데 101건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과제도 법령 개정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토지이용규제 평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한다. 정비사업구역 등 한시적 사업지구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고, 규제 타당성 재검토 주기를 기존 10년에서 5년 이내로 단축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김효정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토지이용규제 평가는 여러 법령에 분산된 토지이용 규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이 토지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토지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07 14:10:39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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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보건의 날 국무총리 표창…공공보건 성과 인정

울진군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예방 중심 보건정책과 공공의료 강화 전략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제54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포상은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 등 공공보건 분야 기여도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의료취약지 특성을 반영한 정책 추진 성과가 반영됐다. 울진군은 예방 중심 보건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왔다. 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확대했다. 마을 단위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참여형 건강관리 문화도 조성했다.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며 보건 사각지대를 줄였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건강 격차 완화에 기여했다. 공공의료 기반 확충도 성과로 이어졌다. 울진군의료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응급과 필수의료 공백을 줄이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체계를 유지했다. 이 같은 정책은 지역 내에서 치료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예방과 치료를 연계한 공공보건 모델로 의미를 더했다. 울진군보건소 관계자는 "현장 중심 건강정책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통합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해 군민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예방과 관리, 치료가 연계된 보건체계를 확대해 초고령사회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2026-04-07 14:10:3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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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과 생존전략] 연금개혁 현 주소는?…보장강화 vs 재정안정

국민연금은 올해 보험료율의 단계적 인상에 돌입했다. 작년 3월 여·야 합의로 통과된 '더 내고 더 받는' 3차 연금개혁에 따른 인상이다. 1998년부터 2025년까지 9% 수준으로 유지됐던 보험료는 올해부터 9.5%로 올랐고, 매년 0.5%포인트(p)씩 인상돼 2033년에는 13%까지 오른다. 기존 40% 수준이었던 소득대체율은 올해부터 43%로 적용된다. 2차 연금개혁 이후 18년 만에 연금개혁이 단행됐지만, 국민연금은 앞으로도 보험료율 조정을 비롯한 개혁을 이어갈 전망이다. 기대수명 연장과 출생률 감소로 인구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국민연금을 지급하는 재원인 국민연금기금도 점진적인 소진이 불가피해서다. ◆ 연금개혁, 왜 필요한가 국민연금은 만 18~60세의 국민을 의무가입대상으로 한다. 가입자가 근로소득의 일정 금액을 연금보험료로 납입하면 이를 재원으로 '국민연금기금(연기금)'을 조성 및 운용해 보험료를 10년 이상 납입한 65세 이상의 국민에게 연금을 지급한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5년간 연기금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연 평균 10.5%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연기금 적립액은 1458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그러나 납입액보다 지급액이 많으면 연금 지급 재원인 연기금이 소진될 수밖에 없다. 연기금이 소진되면 연금을 세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미래 세대의 부담도 가파르게 커진다. 재정 안정을 위한 '연금개혁'이 시급한 이유다. 지난 1988년 도입된 국민연금은 도입 당시 3%의 보험료율과 70%의 소득대체율을 제시했다. 소득대체율은 가입기간을 40년으로 가정했다. 매달 소득의 3%씩 40년을 납입하면 65세부터는 가입 기간 동안의 평균 소득의 70%를 지급한다는 약속이다. 1988년 출생자의 기대수명이 70.7세에 그쳤던 만큼 높은 소득대체율을 약속할 수 있었다. 1차 연금개혁은 지난 1998년 단행됐다. 3% 수준이었던 보험료율은 9%까지 올랐고, 70%의 소득대체율은 60%까지 낮추는 '더 내고 덜 받기' 개혁이었다. 기대수명이 74.7세까지 늘었고, 1988년 1인당 1.55명 수준이던 합계출생률은 1996년 산아제한 폐지에도 1998년 1.46명까지 하락해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돼서다. 2007년에는 2차 연금개혁이 단행됐다. 20년에 걸쳐 소득대체율을 매년 1%p씩 인하해 40%까지 낮추는 '그대로 내고 덜 받기' 개혁이다. 하지만 2007년 1.26명이었던 출생률은 2018년부터 1명보다 낮아졌고, 지난 2024년에는 0.75명까지 내렸다. 반면 기대수명은 83.7세까지 늘었다. 고령자들이 연금을 받아가는 기간은 늘었는데, 보험료를 납입할 세대는 급감했다. 지난해에는 '더 내고 더 받는' 3차 연금개혁이 진행됐다. 2056년으로 전망됐던 기금 소진은 2064년까지 약 8년 늦춰졌다. 이후 국내 증시가 역대급 상승을 지속하며 기금소진이 수년 더 늦춰졌다. 하지만 연금을 받아갈 사람에 비해 보험료를 낼 사람은 줄어 드는 인구구조가 형성된 만큼 연금개혁은 불가피하다. 여야도 3차 개혁 당시 해당 개혁안을 '불완전한 방안'으로 평가하고 논의를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 소득보장 vs 재정안정 여·야는 지난해 3차 연금개혁 직후 여·야 의원이 동수로 참여하는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연금 재정의 시급성을 고려해 공감대가 형성된 보험료율 및 소득대체율 조정을 우선 처리하고,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연금특위는 최근 배달기사를 비롯한 특수고용자의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 편입, 정년 연장 추진에 따른 국민연금 의무가입 연령대의 상향 등의 안건을 논의 중이다. 오는 6월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여·야 공감대가 있고 선거에 부담이 덜한 안건부터 처리한다는 전략이다. 지방선거 이후에는 여당의 '보장확대 우선' 방안과 야당의 '재정안정 우선' 방안을 놓고 논의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 여·야는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방향성에는 뜻을 모았지만, 높은 노인 빈곤률을 고려해 보장성을 함께 확대해야 한다는 여당과 재정 안정성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는 야당의 입장차가 수 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66세 이상 노인의 소득 빈곤율은 39.7%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14.8%보다 2.7배 가량 높다. 소득 빈곤율은 전체 인구의 중위소득과 비교했을 때 소득이 50% 이하인 상황을 말한다. 1988년에야 공적 연금제도가 마련되면서 수혜를 받지 못하는 노인 세대가 많고, 고령자의 자산은 부동산에 치중돼서다. 반면 미래세대의 부담도 막대하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00명당 14.8명이었던 노인인구부양비는 2026년 31.3명까지 늘었다. 생산인구(15~64세)가 부양하는 노인이 16년 만에 2배 넘게 늘었다. 현재 출생률이 유지되면 오는 2070년에는 노인부양인구비는 100.6명까지 치솟는다. 높은 노인 빈곤률에도 국민연금의 보장 확대에는 신중해야 하는 이유다. 연금개혁 셈법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퇴직연금과 기초연금까지 개혁 논의가 확대했다. 퇴직 시 목돈을 지급하는 기존 퇴직금 제도를 대신해 도입된 퇴직연금은 올해부터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도입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 '기금형 퇴직연금' 등 수익률 제고 방안도 본격적인 입법을 앞두고 있다. 소득 하위 70% 고령자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은 재정안정과 노인빈곤 해소를 위해 소득 수준에 따라 지급액을 차등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민연금, 기초연금, 퇴직연금 등 노후소득을 보장하는 '다층노후소득보장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한다. 유호선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12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일반적으로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적정 기대 소득대체율은 전 생에 평균 약 70% 내외"라면서 "국민연금, 기초연금, 퇴직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대략적으로 검토하면 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실질 소득대체율이 아닌 만큼 연금의 내실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4-07 14:07:5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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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국민 불편’ 해소 위해 17개 적극행정 과제 추진

박종길 이사장 주도, 현장 중심 업무절차 개선 본격화 근로복지공단은 국민 편익 증진과 행정 효율화를 위해 '2026년 적극행정 실천과제' 17건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업무 절차 개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다. 공단은 최근 정보공개 과정에서 발생했던 처리 지연과 담당자별 판단 차이 등 소극행정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소극행정 근절 ▲적극행정 강화 ▲기반 강화 등 3대 핵심 분야에서 총 17개의 실천과제를 도출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기존 사후 대응 중심에서 벗어난 '현장 중심의 선제적 행정'이다. 우선 공단은 정보공개 처리 기준을 일괄 정비해 동일 사안에 대한 처리 결과가 달라지는 문제를 개선하고, 정보공개 대상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이러한 개선사항이 현장에서 원활히 적용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부터 올해까지 발생한 업무상질병 판정서 약 19만 건을 추가로 공개해 산재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추가상병 및 재요양 신청 시 발생하던 소속기관 간 관할 혼선을 의료기관 중심으로 일원화해 산재보상 지연 문제를 개선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플랫폼 사업자 자료 연계 시스템을 도입해 고용보험 신고 시 증빙서류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개선하고, 국민비서를 통해 고용·산재보험료 반환금 지급 결과를 안내함으로써 사업주가 모바일 등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들은 실무 부서가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실행력을 높였고, 개선된 절차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내부통제 시스템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정책과 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국민 불편을 줄이는 현장의 절차 개선 또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7 14:00:3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