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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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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출시

KB자산운용이 국내 최초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배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 안에서 반도체 대표주 상승에 보다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 KB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단일종목 레버리지 금융 상품 'RISE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RIS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를 27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 시장에선 분산투자 규제 등으로 인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출시가 어려웠으나, 올해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관련 상품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레버리지 상품은 현물 주식 외에도 선물·옵션·스왑 등 파생상품을 활용해 기초자산의 일간 수익률을 일정 배율로 추종하는 구조로 이뤄졌다. 동일한 투자금으로 더 큰 투자 포지션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상승 구간에서 수익 극대화를 노리는 단기 전략이나 방향성 투자에 활용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경우 특정 기업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구조로, 분산 투자보다 개별 기업의 성장성과 모멘텀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RISE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RIS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각각 해당 종목 주가의 일간 수익률을 2배 수준으로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현물과 파생상품을 결합해 약 200% 수준의 익스포저를 확보하며, 환전 없이 국내 주식 계좌를 통해 정규 거래시간 중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 특히 해외 상장 상품 대비 환 리스크가 없고, 국내 증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데다 기존 주식 계좌 그대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총보수는 연 0.0901%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K-메모리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 될 것"이라며 "환전이나 해외 거래 불편 없이 국내 시장에서 직접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7 15:04: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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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밸류업 2주년, 자본시장 새로운 이정표"

한국거래소가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상장사의 주주가치 중심 경영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거래소는 27일 거래소 홍보관에서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 시상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 기업의 실적 개선 및 기업가치 제고 문화 확산에 힘입어 우리 자본시장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앞으로도 거래소는 우리 자본시장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으로 인정받을 때까지 다양한 정책적 수단을 활용해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신뢰가 있어야 투자자가 들어오고, 주주가 보호돼야 장기 투자가 가능하다"며 "기업이 더 큰 가치를 만들고, 그 가치가 투자자와 국민에게 돌아가며, 다시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자본시장 개혁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기업에게는 "기업은 자본이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는지, 투자와 배당, 자사주 정책은 주주가치 관점에서 충분히 설명되고 있는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는 명확한 전략 아래 이뤄지고 있는지, 그 모든 판단을 시장과 투명하게 소통하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과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기업가치 제고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업 10사를 표창했다. 키움증권, 한국항공우주 2곳이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했고, 코웨이, 티씨케이, 한국금융지주 3개사는 금융위원장상, 에스티팜, 우리금융지주, 지역난방공사, 한솔케미칼, LG이노텍 등 5곳은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연기금, 자산운용사, 상장기업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주요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 공시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토론 세션에서 각 전문가들은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공시 참여 확대를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한국거래소는 주주가치 존중 문화가 시장에 정착되고 우리 자본시장이 '코리아 프리미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7 13:31: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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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상장 시 모회사 이사회 주주보호 책임 강화해야”...중복상장 개선 제언

자회사 중복상장을 둘러싼 일반주주 보호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자회사 상장 시 모회사 일반주주 보호 절차를 제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일반주주 가치 희석 우려가 반복돼 온 만큼 이사회 차원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27일 한국거래소는 '중복상장 제도개선 의견수렴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왕수봉 아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자회사 상장 과정에서 모회사 이사회에 주주영향평가와 주주보호방안 마련, 의견 수렴 및 찬반 결의·공시 등의 절차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해외상장으로 규제를 우회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국내외 상장 모두 동일한 규율 체계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교수는 발제를 통해 "그동안 자회사 상장은 자회사 중심으로 논의돼 왔지만 모회사 일반주주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될 필요가 있다"며 "상법 개정으로 이사의 주주충실의무가 도입된 만큼 모회사 이사회 역시 일반주주 보호를 위해 충실히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모회사 이사회에 ▲주주영향평가 ▲주주보호방안 마련 ▲주주 의견수렴 ▲자회사 상장 찬반 결의·통지 ▲관련 공시 등 5가지 절차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일반주주 의견 수렴 방식으로는 간담회, 설문조사, 임시주주총회, 찬반투표 등을 거론했다. 왕 교수는 "주주 의견이 실질적으로 보호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것을 주주들과 소통해서 주주들의 동의를 받아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별위원회 활용 방안도 제안했다. 그는 "자회사 상장 관련 정보를 사전에 특별위원회에서 충분히 검토할 수 있어야 하며 필요시 외부의 법률 또는 재무 전문가를 선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별위원회는 이해관계가 없는 사외이사·독립이사 중심의 임시기구로, 자회사 상장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필요할 경우 회계법인이나 법무법인 등 외부 전문가 선임도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사례로는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합병 당시 사외이사 전원을 특별위원회로 운영한 사례와 신세계푸드의 완전자회사 편입 사례가 언급됐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이마트와의 주식교환 과정에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반대주주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을 10% 할증하도록 권고하고, 회계·법률 검토를 병행한 바 있다. 발제에서는 모회사 주주 동의를 의무화할지 여부를 두고 두 가지 안도 제시됐다. 1안은 자회사 상장을 위해 반드시 모회사 주주 동의를 받도록 하는 '의무화 방안'이다. 일반주주 보호 취지에 가장 부합하고 시장에 명확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회사 상장이 지나치게 어려워질 수 있다는 한계도 제기됐다. 2안은 주주 동의가 없더라도 이사회의 주주보호 노력과 충실의무 이행 여부를 심사해 예외적으로 상장을 허용하는 '비례심사 방식'이다. 개별 상황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심사 기준이 불명확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주주 동의 방식으로는 ▲소수주주 다수결(MOM) ▲3%룰 ▲특별결의 방식 등이 검토됐다. MOM 방식은 일반주주만 별도로 투표에 참여해 과반 동의를 얻는 구조다. 일반주주 보호 취지에는 가장 부합하지만 참여율이 낮을 경우 사실상 가결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3%룰은 최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방식으로, 현재 감사위원 선임 제도와 유사하다. 특별결의 방식은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과 전체 주식의 3분의 1 이상 동의를 요구하는 구조다. 더불어 해외상장에 대해서도 동일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봤다. 왕 교수는 "국내 상장이 어려워지면 해외로 상장할 수도 있다"며 "해외상장에도 모회사 이사회의 주주보호 노력과 일반주주 동의 절차가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7 12:56: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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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범 입시 토크] 2027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분석

서울대학교는 최근 2027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를 통해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학문공동체의 일원을 선발하기 위한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하였다. 이번 안내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과 내신 5등급제 전환이라는 급격한 교육 환경 변화 속에서도 학교 교육 중심의 정성평가라는 본질적 가치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겠다는 서울대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본 칼럼에서는 안내서를 요약 분석해 수험생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전략을 심층적으로 제시하려고 한다. ◆ 대전환 시대의 인재상과 성장 가능성의 가치 서울대학교가 지향하는 가치는 학문공동체로서 학문 간 경계를 넘나들고 공동체 의식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리더를 육성하는 것이다. 여기서 수험생들이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점은 서울대가 이미 완성된 결과물을 보여주는 인재가 아니라 앞으로 훌륭한 학자로 성장할 가능성을 지닌 학생을 기다린다는 사실이다. 안내서 서두에서 인문대학 재학생 선배가 전하는 '못해도 된다'는 메시지는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입시 결과가 인생의 모든 것을 결정짓지 않는다는 철학적 통찰을 담고 있다. 서울대는 수능 점수나 내신 등급이라는 정량화된 수치에 갇히지 않고 지원자를 하나의 인격체로 파악해 전인적인 평가를 진행하고자 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학교 안에서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며 자신의 과거를 성찰하고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현재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해야 한다. ◆ 선발 전형의 다각도 이해와 지원 전략 2027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전형은 창의적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시모집에서는 지역균형전형, 일반전형, 기회균형특별전형(사회통합)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되며 정시모집에서도 기회균형특별전형(특수교육대상자 및 북한이탈주민)이 종합평가 방식을 취한다. 지역균형전형은 다양한 배경에서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잠재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며 일반전형은 모집단위 관련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학생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기회균형특별전형은 지역적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수한 성취를 이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각 전형은 고유한 특색을 지니고 있으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한다는 목표는 동일하며 지원자들은 자신의 환경과 역량에 가장 적합한 전형을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서류평가의 3요소와 학업역량의 심층적 분석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는 학업역량, 학업태도, 학업 외 소양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지원자가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평가의 첫 번째 축인 학업역량은 단순히 교과 성적과 일치하지 않는다. 서울대는 교과 공부뿐만 아니라 교내 탐구 활동과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습득한 지식의 깊이와 활용 능력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교과 성취도를 평가할 때는 공식에 의한 기계적 산출 방식을 배제하고 수강자 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성적 변화 추이, 선택 과목의 특성 등 모든 지표를 정성적으로 해석한다. 특히 소수 인원이 선택한 과목이나 난도가 높은 과목을 이수해 수치상 등급이 다소 낮아지더라도 학생의 도전 정신과 호기심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와 학업 외 소양의 실질적 구현 평가의 두 번째 축인 학업태도는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에서 나타나는 지적 호기심과 탐구 의지를 의미한다. 이는 과목 선택의 적극성, 독서 활동, 글쓰기, 실험 수업 등 다채로운 학습 경험에서 드러난다. 수업 시간에 발표나 토론 기회가 주어질 때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 준비하는 과정이나 실험 수업에서 설계 및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긍정적인 평가의 요인이 된다. 마지막 요소인 학업 외 소양은 지원자의 성품과 공동체 의식을 판단하는 기준이다. 서울대는 리더십을 임원 활동 경력이라는 수량적 지표로 평가하지 않고 구성원을 배려하며 이끌어가는 질적인 활동 내용에 주목한다. 모둠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능력이나 갈등을 조화롭게 해결한 경험, 타인을 배려하며 나눔을 실천한 모습 등이 모두 평가의 대상이 된다. ◆ 학교생활기록부 항목별 기재의 의미와 평가 반영 학교생활기록부의 모든 항목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지원자의 역량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교과별 성취 기준에 따른 특성과 학습 활동 참여도를 판단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교사가 상시 관찰해 기록한 수업 참여도와 과제 수행 내용은 수치화된 등급으로는 알 수 없는 학생의 우수성을 증명한다.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은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을 통해 학업적 우수성이나 학업 외적인 개인적 특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담임교사의 누가 기록을 바탕으로 학생의 구체적인 변화와 성장 과정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서울대는 특정 항목에 가중치를 두지 않고 제출된 모든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단계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 교육과정의 변화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선제적 대응 2027학년도 입시의 주인공인 현재 고등학생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과도기에 놓여 있다. 서울대는 교육과정의 변화가 대학 진학을 위한 별도의 준비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하였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도입되는 내신 5등급제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불안을 경계하며 새로운 체계 안에서도 학생의 성장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 중요한 것은 제도의 변화가 아니라 서울대가 오랫동안 지켜온 학교 교육 중심의 평가 기조는 변함없이 유지된다는 사실이다. 학생들은 주어진 환경에서 나 자신과 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학교 안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깊이 있게 학습하는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 익숙하고 안락한 선택보다는 조금 어렵더라도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도전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서울대가 바라는 학생의 모습이다. ◆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의 전략적 선택과 이수 원칙 서울대학교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을 돕기 위해 모집단위별로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을 안내하고 있다. 핵심 권장과목은 학과에서 전공을 공부하는 데 필요한 필수적 학문 기초 소양이며 권장과목은 이수를 추천하는 과목이다. 이러한 과목의 이수 여부는 수시 서류평가와 정시 교과평가에 실질적으로 반영된다. 하지만 서울대는 고교 재학 중 진로가 변경될 수 있다는 점과 학교마다 교육과정 편성 현황이 다름을 충분히 인지하고 평가에 반영한다. 권장과목을 미이수한 경우라도 다른 선택 과목에서 나타난 적극성과 충실성을 통해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므로 특정한 틀에 갇히기보다는 자신의 진로에 맞는 깊이 있는 학습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지식이나 학문을 편식하지 않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과학자나 자연과학적 지식이 풍부한 인문학자로 거듭나려는 균형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 독서의 본질적 중요성과 학생부 기재 방식의 변화 대응 독서는 모든 공부의 기초이자 대학 생활의 필수 소양이다. 2024학년도 서류평가부터 독서활동상황 항목이 직접 반영되지 않고 자기소개서가 폐지되었으나 서울대는 이것이 독서의 중요성이 낮아졌음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독서 목록이 없더라도 학생이 책을 통해 쌓아 올린 지적인 역량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등 학생부 곳곳에서 충분히 드러난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답은 없으며 수업 중에 생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 서적을 찾아 읽거나 호기심으로 시작한 독서 모두가 의미 있는 배움의 도구가 된다. 타의에 의한 수박 겉핥기식 독서가 아니라 그 책이 자신에게 왜 의미가 있었으며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를 성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서울대는 여전히 책 읽는 사람을 환대하며 독서를 통해 생각을 키워온 큰 사람을 놀랍도록 정확하게 선발하고 있다. ◆ 면접의 유형별 특성과 실질적인 대비 전략 서울대학교 면접은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하는 면접과 제시문을 활용하는 면접으로 구분된다. 수시 지역균형전형과 기회균형특별전형에서 시행하는 서류 기반 면접은 10분 내외로 진행되며 학교생활기록부에 담긴 본인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짚어 보는 과정이 가장 좋은 대비법이다. 말투나 태도를 단기 연습하기보다는 평소 토론이나 발표 시간에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이야기하는 경험을 쌓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반전형에서 실시하는 제시문 활용 면접은 15분 내외의 시간 동안 진행되며 모집단위별로 30분 또는 45분의 답변 준비 시간이 주어진다. 이는 단순 정답이 아닌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한 종합적인 사고력과 논리적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한다. 각 교과목의 깊이 있는 이해와 성실한 독서 활동이 뒷받침돼야 우수한 학업 소양을 발휘할 수 있다. ◆ 선배들이 들려주는 성장의 서사와 수험생을 위한 조언 안내서의 후반부를 장식하는 합격생 선배들의 이야기는 학생부종합전형이 결코 화려한 스펙 쌓기가 아님을 증명한다. 인문대학 재학생은 공부의 이유를 서둘러 확정하지 말고 자신만의 문장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자연과학대학 선배는 단순히 내용을 외우기보다 개념의 원리와 흐름을 파악해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해 보는 공부 방식의 유효성을 강조한다. 진로가 세 번이나 바뀌었음에도 그 변화의 과정 속에서 자신이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발견해 농업경제학을 선택한 사례는 진로 적합성이라는 말에 자신을 가두지 말라는 귀중한 교훈을 준다. 수험생들은 남들과 비교해 자신을 과소평가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주어진 환경에서 진심으로 고민하고 움직여야 한다. ◆ 결론 : 학교라는 마당에서 마음껏 배우고 성장하라 서울대학교는 학교 안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성장해 온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특별한 재능이나 활동이 있어야만 합격할 수 있다는 오해에서 벗어나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학교 안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야 한다. 학교는 학생들이 깊이 있는 지적 훈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수업과 과제를 제공하고 올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 대학 진학을 위한 보여주기식 활동이 아니라 학업역량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공부와 인성을 길러주는 모둠 활동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서울대학교는 학교 안에서 성장하고 있는 모든 수험생을 응원하며 머지않은 미래에 관악의 교정에서 여러분과 반갑게 인사 나눌 날을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다.

2026-05-27 10:05: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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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 급등하며 8400선 돌파...'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4%대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출시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0.40포인트(4.73%) 상승한 8427.91을 나타내고 있다. 2%대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단숨에 8400선까지 뛰어올랐다. 전날에 이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장 초반부터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이날 오전 9시 6분께 코스피 시장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발동된 매수 사이드카는 이날까지 10번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7.36%)와 SK하이닉스(10.43%)가 나란히 급등했으며, 삼성전자우(5.98%), SK스퀘어(11.35%) 등도 올랐다. 이날은 국내 최초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됐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다. 예비 투자자는 약 10만명이 몰린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두 종목에 투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삼성전기(9.10%), 삼성생명(4.89%) 등 삼성그룹주가 큰 폭으로 올랐으며, HD현대중공업(0.27%) 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1.02%)와 LG에너지솔루션(-0.63%)은 내림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0.88포인트(1.78%) 떨어진 1151.64를 기록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506.7원에 장을 시작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7 09:20: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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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

2026-05-27 09:10: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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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2.42% 오른 8242.12 출발

2026-05-27 09:04: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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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코스피 8000, 숫자 이상의 의미...자본시장 선진화 노력"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8000선을 돌파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상향,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맞물리면서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80포인트(2.55%) 오른 8047.51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8131.15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도 새로 썼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80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지난 6일 7000선을 최초 돌파한 이후 약 3주, 거래일 기준으로는 13거래일 만이다.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코스피 8000 돌파' 기념행사에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최근 장중 코스피 8000을 넘어선 뒤 잠시 조정 국면도 있었으나, 국내 투자자들의 굳건한 믿음 속에 종가 기준 8000을 돌파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지속적인 상법개정, 기업가치제고, 시장 접근성 강화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에 대해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뜻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스피 8000은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실기업의 조속한 퇴출, 유망 기업 성장 지원, 결제시간 연장, 결제주기 단축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토큰증권(STO) 등 미래 자본시장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시 몸집도 커졌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6581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은 세계 7위 수준까지 올라섰다. 미국·중국·일본·홍콩·대만·인도에 이어 상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캐나다와 영국을 앞선 규모다. 올해 들어 코스피 상승 속도는 주요국과 비교해도 두드러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5월 코스피 상승률은 91%로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일본(29%), 튀르키예(23%), 이탈리아(12%)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증시 급등 배경으로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꼽힌다.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와 기술주 실적 호조 속에 메모리 반도체 중장기 공급 계약 체결, 국내 반도체 기업 실적 전망 상향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시중 자금이 증시로 유입된 점도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투자자예탁금은 2024년 말 54조2000억원에서 올해 5월 20일 기준 125조6000억원까지 증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6 16:35: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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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8000선 마감...삼전·닉스 동반 강세

코스피가 처음으로 8000선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80포인트(2.55%) 오른 8047.51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2.84% 오른 8070.91에 개장하면서 출발과 동시에 8000선을 재탈환한 뒤 8000선에 안착했다. 기관이 홀로 911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167억원, 184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가 나란히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2.22% 급등하며 종가 기준 29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장중 30만원을 넘어서는 등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5.72% 상승한 205만2000원을 기록하면서 '200만닉스'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현대차(5.19%), 삼성전기(17.31%), HD현대중공업(9.56%)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LG에너지솔루션(0.25%), 두산에너빌리티(0.90%) 등이 올랐다. 반면, SK스퀘어(-0.34%), 삼성전자우(-0.16%), 삼성생명(-4.53%) 등은 내렸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234개, 하락종목은 656개, 보합종목은 2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61.13)보다 11.39포인트(0.98%) 상승한 1172.52에 장을 끝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7억원, 1486억원씩 사들였다. 개인은 2242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2.55%), 이오테크닉스(-4.54%)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올랐다. 주성엔지니어링(4.69%), 리노공업(4.04%), HLB(2.95%), 코오롱티슈진(2.2%)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1.85%)과 에코프로(0.34%), 레인보우로보틱스(2.39%) 등도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13개, 하락종목은 552개, 하락종목은 1115개, 보합종목은 55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9원 내린 1504.3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6 15:59: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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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특성화고생 108명과 취업 멘토링 진행

취업을 앞둔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덜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금융권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현직 임직원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 준비를 지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게더 플러스(Together Plus)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Together Plus'는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취업 멘토링에서는 'Career Talk Session(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특성화고 출신 선배 사원이 학교생활부터 취업 준비, 실무 경험까지 현실적인 커리어 스토리를 직접 공유했다. 이어서 Q&A 시간을 마련해 선배와 학생들이 진솔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취업 멘토링에는 ▲경주여자정보고 ▲대전국제통상고 ▲동해상업고 ▲문곡고 ▲수원공업고 ▲순천청암고 ▲예일디자인고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제주여자상업고 ▲창의경영고 등 전국 10개 특성화고 학생 총 108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에 학생들의 합리적인 경제 관념 정립과 금융 이해도 제고를 돕기 위해 'Together Plus 금융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곡고등학교 3학년인 황채린 학생은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모의면접을 진행해 부족한 부분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특성화고 선배에게 취업 준비 과정과 업무 현장에서의 경험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형 한화투자증권 혁신지원실 실장은 "'Together Plus'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6 14:17: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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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취약계층 청년 자립 지원 확대…5년간 75억 기부

학자금 대출 부담으로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한 민간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두나무는 취약계층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장학·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미래 IT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5년간 한국장학재단과 손잡고 총 75억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두나무는 지난 2021년 11월 한국장학재단과 '푸른등대 두나무 기부장학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7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어 2023년에는 4억 5000만원을 추가로 후원하며 총 74억 5000만원의 재원을 마련,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학자금 대출을 성실히 상환해 온 만 39세 미만 청년 7317명이 인당 최대 200만원의 채무 지원을 받았다. 지원 결과, 잔여 채무가 200만원 이하여서 두나무 지원금만으로 대출을 전액 완제한 인원은 총 294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두나무의 지원금이 마중물이 돼 스스로 잔여 채무를 모두 상환한 자발적 완제 인원도 557명에 달해, 총 3499명의 청년이 대출 부담을 덜어내게 됐다. 아울러 본 사업을 통해 신용 회복 지원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대학생 1250명에게 10억원 규모의 디지털 교육 기기 보급도 함께 이뤄졌다. 이와 함께 두나무는 자체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업비트 D 컨퍼런스(UDC)'와 연계한 기부장학사업을 통해 IT 꿈나무 양성에도 힘을 보탰다. 두나무는 2025년부터 UDC 등록비 수익금을 IT 및 블록체인 관련 진로를 꿈꾸는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환원하며, 2년간 6000만원을 생활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이와 관련해 두나무는 지난 21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2026년도 푸른등대 두나무 UDC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는 "이번 장학금이 미래 기술 산업을 이끌 장학생들에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두나무 역시 미래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며, 기술이 사회에 선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6 14:05: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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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2배 투자' 길 열렸다…삼성운용, '현물납입형'으로 가성비 올린다

'50만전자'와 '300만닉스'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동시에 출격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아시아 최대 레버리지 ETF 운용 경험과 업계 최다 유동성공급자(LP) 네트워크를 앞세워 비용 절감과 풍부한 유동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삼성자산운용은 26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ODEX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2종의 운용전략과 투자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날 김두남 삼성자산운용 고객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타사 상품에 비해, 삼성자산운용의 레버리지 노하우를 충분히 결집 시켜서 단일 종목 레버리지 운용에서 한치 오차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현물형이면서도 현물납입형 구조의 상품은 최초"라고 강조했다. 삼성자산운용이 27일 출시하는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각각 국내 대표 우량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 종목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번 KODEX 단일종목 레버리지 2종은 단일종목 '현물 레버리지' 상품으로 출시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업계 최초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현물납입형' 구조를 적용했다. 기존 현금납입형과 달리 증권사가 현금 대신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식을 직접 납입하는 방식으로, 운용사의 매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와 증권거래세를 줄여 투자자의 실질 비용 절감 효과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현물 레버리지의 장점으로는 세 가지를 꼽았다. 먼저 선물 레버리지 구조 대비 포트폴리오 내 선물 비중이 적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선물을 매월 롤오버 할 때마다 발생하는 매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현물과 선물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며 매매할 수 있어 시장충격에 따른 위험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보유한 현물에서 배당 수익도 수취 가능하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투자자 여러분의 실질적인 투자 수익을 고려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주식 현물 납입형' 구조를 설계했다"며 "불필요한 매매를 줄이는 만큼 현금납입형 대비 연 1.1~1.4% 수준의 거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타사 대비 높은 보수가 측정됐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구조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현재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에 대한 운용 보수를 삼성자산운용은 연 0.29%, 키움은 연 0.25%, 신한은 연 0.1% 수준으로 책정하고 있다. 다만 미래에셋자산운용·KB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하나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 등 5개사는 연 0.0901%까지 대폭 낮추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압도적 유동성" 자신감…업계 최다 파트너 확보 풍부한 유동성도 투자 매력을 키우고 있는 자평이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레버리지 ETF는 투자자가 원할 때 적정 가격으로 즉시 매수, 매도가 가능하도록 하는 유동성이 가장 중요하다. 호가 공백의 차이, 최우선 매수-매도호가 스프레드가 실질 수익률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아시아 최초 레버리지 ETF 운용사로서 아시아 최대 규모(글로벌 3위)로 레버리지 ETF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 4월말 기준으로 KODEX의 전체 레버리지 ETF 순자산은 19조8000억원으로 아시아 1위 규모이며, 국내 대표지수 레버리지·인버스 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 91% 수준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현재 KODEX의 대표지수 레버리지·인버스 ETF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2조1000억원으로 해당 시장의 9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단일종목 레버리지에도 유동성공급자(LP)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며 차별화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업계 최다인 25개 지정참가회사(AP)와 15개 유동성공급회사(LP)를 확보, 상장일 개장과 동시에 업계 최다 파트너사들을 통해 풍부한 유동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즉, 유동성공급자 사이 완전 경쟁을 통해 풍부한 호가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실시간 순자산가치(iNAV) 대비 괴리율을 최소로 줄이는 것을 추구한다. 임 본부장은 "아시아 1위 레버리지 운용사의 압도적인 유동성공급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장 첫날부터 업계 최다 파트너사와 함께 차별화된 유동성을 제공하겠다"며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호가 환경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다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유의도 필요하다. 해당 상품은 개별 종목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구조상 기초자산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일 경우 손실 폭이 단기간에 확대될 수 있다.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는 과정에서는 원금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이른바 '음의 복리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6 13:56: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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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유망주 한자리에”…키움증권, ‘키우고 콥데이’ 개최

코스닥 시장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유망 기업의 사업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키움증권이 개인과 기관투자자 모두를 대상으로 코스닥 대표 기업들과의 소통 확대에 나선다. 키움증권은 국내 코스닥 주요 기업을 초청해 진행하는 '코스닥 키우고' 콥데이(KOSDAQ KiwooGo Corporate Day)를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양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8층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다. 키우고 콥데이는 코스닥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주요 기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기업의 업황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는 행사다. 상장 기업은 자사의 사업 현황과 전략을 설명하고, 투자자는 이를 통해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앞으로도 매 분기마다 콥데이를 개최해 기업과 투자자 간 정보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두번째로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기획됐다. 키움증권은 국내 코스닥 주요 기업들을 초청해 각 기업들의 업황과 핵심 이슈를 투자자들에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개인 및 기관투자자들의 시장 이해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콥데이에는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18개 기업이 참여한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쿼드메디슨, 로킷헬스케어,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쓰리에이로직스, 엠플러스, FNC엔터, 이글루, 아셈스, 컴투스홀딩스가 발표에 나선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리센스메디컬, 큐렉소, 나이벡, 지투파워, 네오티스, 인터로조, 세나테크놀로지, 나노, 노타가 투자자들과 만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스닥 성장의 중심에 있는 기업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틀에 걸쳐 세 개 세션 룸을 동시에 운영해 보다 많은 기업과 투자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한정된 좌석으로 인해 일부 기업 세션은 당일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앞으로도 코스닥 시장의 다양한 업종을 아우르는 유망 기업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투자자들이 직접 기업을 만나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26 13:52:3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