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하은
기사사진
[지상범 입시 토크] 2028 대입 개편이후 대입성공을 정복하는 일반고 필승 전략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의 등장은 고교 교육과 대입 지형을 흔들고 있다. 내신 5등급제 전환,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 수능 국수탐 영역의 완전 통합은 기존 입시 공식을 무력화했다. 인프라가 자사고나 특목고에 비해 불리할 것이라 겁먹는 일반고 학생과 학부모가 많다. 그러나 대입 제도의 본질을 꿰뚫고 치밀하게 움직인다면 전례 없는 기회의 문이 될 수 있다. 일반고 학생이 대입 승리자가 되기 위해 실천해야 할 4대 핵심 행동 전략을 제시한다. 첫째, 100% 학기제로 전환되는 고교학점제 환경에서는 매 학기 단절 없이 이어지는 누적식 세특 설계에 사활을 걸어야만 학업 역량을 증명할 수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대부분의 교과목이 1학기 이내에 종결되는 구조다. 개편안에 따라 학생부의 수행평가 영역명과 반영 비중이 대학에 투명하게 제공되고, 과제가 학술적인 심층 탐구인지, 단순 복사·붙여넣기인지 단번에 탄로 난다. 따라서 시험 직후 주어지는 수행평가와 탐구 보고서 제출 일정은 세특의 성패를 가른다. 이때를 학업 역량 표출 기간으로 정의해야 한다. 1학기 과목의 지적 호기심이 2학기 심화 과목의 수행평가로 이어지는 연쇄식 세특을 기획해야 한다. 가벼운 시사 상식 나열은 금물이다. 교과의 본질적 개념을 바탕으로, 전공 맥락과 연결된 심화 원서를 탐독하거나 통계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고교생이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학술적 수준을 500자 안에 명확히 녹여내도록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둘째, 내신 변별력이 약화된 5등급제 체제일수록 인원수가 적고 까다로운 심화 선택 과목을 기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이수하는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 2028 대입의 큰 변화는 내신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의 전환이다. 결국 변별력은 숫자가 아닌, 정성평가인 교과이수 충실도에서 발생한다. 평균이 50점대인 어려운 심화 과목에서 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은, 평균 80점인 평이한 과목에서 100점을 맞은 학생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수강 인원이 적거나 어려워서 등급을 받기 두렵다는 이유로 심화 과목을 기피하는 것은 대입 포기다. 공학 계열은 미적분Ⅱ, 기하, 고급 수학을, 의약학이나 생명 계열은 심화 전문 교과를 선택해야 한다. 치열하게 노력한 흔적을 증명하는 정면 승부만이 공식이다 셋째, 수시 학교장 추천전형처럼 졸업생의 진입 장벽이 높고 재학생을 두텁게 보호하는 고3 독점 전형을 선점해야 N수생과의 소모전을 피할 수 있다. 현재 대입의 정시는 N수생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주요 상위권 대학들은 수시 학교장 추천전형에서 지원 자격을 고3 재학생으로 제한하거나, 졸업생의 지원을 원천 차단하는 추세를 강화하고 있다. 일부 정시 교과 연계 전형에서도 재학생이 관리해 온 연속성을 높이 평가한다. 이 기회는 고등학교 3학년, 단 한 번의 해에만 주어지는 독점적 쿼터다. 고3 때 갑자기 추천 카드를 딸 수는 없으므로, 1학년 입학 순간부터 내신 관리와 학생부 비교과 영역을 치밀하게 정돈해야 한다. 교내 대인관계, 수업 참여도, 성실성 등 선생님들이 기꺼이 추천서를 써줄 수 있는 최우수 재학생의 포지션을 유지해야 한다. 넷째, 전 영역의 균형이 중요한 통합형 수능에서는 고1 시기부터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무조건 충족해야 한다. 일반고에서 반복되는 안타까운 비극은 학생부가 부실해서가 아니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하는 케이스다. 2028 대입부터 수능은 통합형 수능으로 개편된다.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탐구 또한 모두가 동일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치른다. 유불리가 사라진 셈이다. 특히 고1 때 배우는 통합 탐구 개념이 수능 당일까지 직결되므로 초반부터 기본기를 다져야 한다. 전 영역에 걸친 고른 기초 학업 역량을 갖추지 못한 학생은 최저 기준의 벽을 넘을 수 없다. 제도 탓을 멈추고 전략으로 압도해야 대입에 성공할 수 있다. 대입 제도가 어떻게 바뀌든 대학이 뽑고 싶어 하는 인재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일반고라는 환경은 약점이 아니다. 느슨해진 5등급제를 뚫어낼 도전적 과목 선택과 학술적 세특, N수생을 방어해 줄 고3 독점 전형, 방심하지 않는 수능 최저 사수라는 4대 행동 전략을 엄격히 실천해야 한다. 패러다임 시프트의 주인공은 오늘부터 움직이는 일반고 수험생 여러분이다.

2026-06-17 10:14:24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공룡 플랫폼' 탄생 촉각…공정위, 네이버-두나무 결합 영향 점검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서 주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의견 조회에 나섰다. 간편결제와 가상자산·비상장주식 거래 분야 선두 사업자 간 결합이 디지털 금융시장 경쟁 환경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등 증권사 18곳에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결합에 대한 의견을 이달 말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정위는 의견 조회 과정에서 비상장주식 중개 플랫폼과 가상자산 거래소의 결합이 시장 경쟁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 플랫폼이 출범할 경우 기존 증권사들이 대응하기 어려운 경쟁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는지, 시장 진입장벽이 높아질 수 있는지 등을 질의했다. 특히 네이버페이가 두나무의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비상장주식 중개 시장에 미칠 영향도 살펴보고 있다. 양사가 보유한 방대한 이용자·거래 데이터가 결합될 경우 경쟁사들이 따라오기 어려운 우위가 형성될 수 있는지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 확장 가능성도 주요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공정위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향후 어떤 사업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을지, 관련 컨소시엄 구성 계획이 있는지 등을 질의했다. 또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이후 네이버와 두나무가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할 경우 다른 사업자의 발행·유통 여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지도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증권사의 디지털 금융 사업 현황과 중장기 사업 계획, 비상장주식 중개업 진출 여부,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현황, 장외주식시장(K-OTC) 사업자 관련 의견 등도 폭넓게 수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업결합이 간편결제와 투자, 가상자산 거래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연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네이버의 플랫폼·결제 인프라와 두나무의 가상자산 및 비상장주식 거래 서비스가 결합할 경우 이용자 기반 확대와 데이터 활용 측면에서 상당한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시장 집중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네이버와 두나무가 각각 간편결제와 가상자산·비상장주식 거래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결합 이후 고객 유입과 서비스 이용이 특정 플랫폼으로 집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플랫폼 데이터와 금융 거래 데이터가 결합될 경우 후발 사업자의 경쟁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해질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도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네이버의 이용자 기반과 결제망, 플랫폼 생태계가 결합될 경우 현재의 점유율 격차가 고정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앞서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는 지난해 11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두나무를 네이버 계열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공정위는 같은 달 기업결합 신고를 접수한 뒤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의견 조회 결과를 토대로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17 09:05:1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동전주 퇴출 압박에…코스닥 합병·주식병합 '생존게임' 돌입

7월부터 코스닥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중소형 상장사들의 생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인수합병(M&A)과 주식병합 등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금융당국이 형식적인 상장 유지 수단까지 차단하면서 시장 내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1747곳(스팩·우선주 등 제외) 가운데 강화된 상장폐지 기준 위험 종목은 211곳으로 집계됐다. 주가 1000원 미만 동전주는 135곳, 시가총액 200억원 미만 기업은 116곳이다. 이들 기업은 잠재적으로 상폐 위험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오는 7월 1일부터 상장폐지 기준을 강화한다.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시가총액 기준이 기존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높아지며, 주가 1000원 미만 동전주도 퇴출된다. 더불어 내년 1월부터는 시가총액 기준이 다시 300억원으로 상향된다. 만약 시가총액이나 주가 기준을 30거래일 연속 충족하지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후 90거래일 동안 연속 45거래일 이상 기준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에는 최종 상장폐지 대상이 된다. 주가와 시가총액 기준을 모두 채워야 한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코스닥 상장사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만큼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 중소형 상장사끼리 M&A를 진행하거나 다수의 주를 한 주로 합치는 주식병합 등의 대응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컴투스 자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와 엔피는 지난 15일 합병을 통해 통합법인 '컴투스엔'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이 승인됐으며, 합병 후 존속법인은 엔피다. 16일 기준 위지윅스튜디오의 주가는 300원대에 머물고 있으며, 엔피도 500원대로 두 기업 모두 동전주에 해당한다. 상장폐지 위험이 존재하는 기업끼리 뭉친 셈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상장사들이 상장 요건을 유지하기 위해 합병을 고려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해관계자가 서로 다르게 얽혀 있는 만큼 조율이 쉽지 않은 모양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시가총액이나 주가가 낮은 기업들이 상폐 위기를 타파하는 방법으로 합병을 선택하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합병은 상장사 간 주주총회 등을 진행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증자를 통한 시가총액 확대가 현실적인 대응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고, 주식병합의 경우에도 동전주를 벗어나는 효과가 있어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사업 내용이나 자금 사용 목적이 불분명한 기업의 경우에는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 수리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증자 추진이 쉽지는 않다"며 "내용 없는 기업은 시장에서 퇴출되고, 경쟁력이 있는 기업은 증자 등을 통해 살아남는 방향으로 제도가 정비되고 있다"고 봤다. 실제로 주식병합 사례는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식병합을 공시한 상장사는 총 218곳으로 전년 동기 9곳 대비 약 24배 급증했다. 주식병합은 여러 주를 합쳐 한 주로 만드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액면가 100원인 주식을 10대 1로 병합하면 액면가는 1000원으로 높아지고 주식 수는 10분의 1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주당 가격은 이론적으로 상승하지만 기업가치나 시가총액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이 때문에 병합만으로 근본적인 기업 체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더불어 금융당국은 동전주 상장사가 주식병합을 통해 주가가 1000원을 넘기더라도 주가가 장기간 액면가보다 낮을 시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되도록 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현재 일부 기업들이 진행하는 형식적인 주식병합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기업이 스스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자본의 질적 개선과 신뢰회복이라는 본질적인 변화가 증명돼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은 주식병합 후 주가가 액면가 미만인 경우도 퇴출 요건에 포함하는 등 꼼수를 차단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만약 사업적·재무적 변화 없이 단순히 주식 수만 줄여 가격을 맞춘 기업이라면, 이후 주가는 매우 부정적인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6-06-17 06:36:5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8700선 안착...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세에 870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0.62포인트(2.11%) 오른 8726.60에 마감했다. 기관은 7057억원, 외국인은 1조537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조18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1.78%)와 SK하이닉스(4.11%), 삼성전자우(3.70%)가 일제히 올랐으며, SK스퀘어(6.23%)도 급등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삼성전기(2.45%), 삼성생명(1.89%), 삼성물산(0.40%) 등은 오른 반면, HD현대중공업(-2.24%), LG에너지솔루션(-2.38%), 현대차(-1.08%) 등은 내렸다. 상한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519개, 하락종목은 360개, 보합종목은 3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5포인트(1.48%) 내린 1018.68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630억원, 3095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7842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LB(6.26%)와 알테오젠(1.00%), 주성엔지니어링(0.67%), 코오롱티슈진(0.29%) 등이 올랐다. 반면, 원익IPS(-10.54%), 레인보우로보틱스(-6.67%), 에코프로비엠(-3.75%), 에코프로(-1.13%)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764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896개, 보합종목은 76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511.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16 16:00:42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속보] 코스피, 2.11% 오른 8726.60 마감

2026-06-16 15:36:4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스페이스X발 훈풍...신한운용, 'SOL 우주항공밸류체인 ETF' 출시

글로벌 우주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민간 우주기업의 상장을 계기로 우주 공급망 기업에 대한 재평가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우주항공 밸류체인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우주항공 밸류체인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SOL 우주항공밸류체인 ETF'를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SOL 우주항공밸류체인 ETF'는 국내 우주항공 산업 내 소재, 부품, 장비, 위성·통신 인프라, 데이터 활용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글로벌 우주 산업은 정부 주도의 연구개발 중심 시장에서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SPCX)의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다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X는 발사체 재사용, 저궤도 위성통신, 우주 기반 데이터 인프라 등 뉴스페이스 산업의 성장을 상징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스페이스X의 상장은 단순히 미국 우주 기업에 대한 관심을 넘어, 글로벌 우주 공급망에 진입한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재평가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우주 산업은 한 번 공급망에 진입한 기업이 기술 신뢰도와 납품 이력을 기반으로 장기간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산업인 만큼 발사체와 위성 본체에 사용되는 특수합금, 알루미늄 소재, 위성 안테나, 고주파 통신 부품, 지상국 및 데이터 처리 인프라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 기업들이 지속 주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정부의 우주항공 산업 육성 정책도 중장기 성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우주항공청 출범 이후 한국은 2045년까지 우주항공 5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우주 산업에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2026년 우주 예산은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으며, 2027년에도 30% 이상 증액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민간 기술 이전, 앵커 수요자 역할,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국가 주도에서 기업 주도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SOL 우주항공밸류체인 ETF'는 우주 산업을 업스트림, 미드스트림, 다운스트림으로 구분해 접근한다. 이에 따른 구성종목은 에이치브이엠, 인텔리안테크, 스피어, 쎄트렉아이, 한화시스템, 대주전자재료, 컨텍, RFHIC, 알멕, 세아베스틸지주 등 10개 종목이다. 위성 안테나, 특수합금, 위성 시스템, 데이터 처리, 통신 부품 등 국내 우주항공 밸류체인 전반의 핵심 기업으로 구성됐다. 김 그룹장은 "SOL 우주항공밸류체인 ETF는 단순히 우주 테마에 투자하는 상품이 아니라, 글로벌 우주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실제 매출과 수주 기회가 발생할 수 있는 국내 소재·부품·장비 및 데이터 활용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SOL 미국우주항공TOP10 ETF와 함께 투자하면 한국과 미국 우주 산업을 동시에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16 13:57:5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삼성운용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SK스퀘어 신규 편입

삼성자산운용의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가 6월 정기변경을 통해 SK스퀘어를 신규 편입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공급망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지난달 리뉴얼 이후 한 달여 만에 39% 수익률을 기록한 데 이어 순자산도 4조원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 같은 내용으로 6월 정기변경(리밸런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정기변경 이후 첫 영업일인 15일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는 하루 만에 7.15% 급등했다. 이번 6월 정기변경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 공급망인 SK하이닉스의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가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됐다는 점이다. SK스퀘어는 향후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와 궤를 같이하며 ETF 전체의 주가를 견인할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상품명과 지수 방법론을 변경하는 리뉴얼을 단행한 이후 현재까지 한 달여 만에 39%라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연초 이후 수익률 또한 197.3%을 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러한 배경에는 지난 리뉴얼 때 선제적으로 편입한 '삼성전기'의 활약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기는 편입 이후 약 한 달 만에 108.7%라는 성과를 냈다. 우수한 성과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 리뉴얼 이후에만 누적 개인 순매수 대금 3826억원이 몰렸으며, 연초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 금액은 6134억원을 돌파했다. 순자산은 4조원을 달성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지난 5월 리뉴얼을 통해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인 TOP2 비중을 50%로 확대한 데 이어, 이번 6월 정기변경으로 SK스퀘어까지 추가하며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라며 "투자자들이 ETF 하나만으로 국내 AI 반도체 핵심 기업에 가장 효율적이고 직관적으로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운용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16 10:58:3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다시 고개 든 '9000피' 기대감...증권株, '실적+밸류에이션' 매력↑

'9000피'(코스피 9000)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증권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증시 활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KRX 증권지수는 연초 대비 62.28% 상승했으나, 지난 3월부터는 14.22% 하락하며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중동전쟁 리스크 완화로 인한 투자심리 회복이 이뤄질 경우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은 업종으로 꼽힌다. 코스피가 강하게 반등한 전날도 한국금융지주(4.57%), 교보증권(5.30%), 유안타증권(4.11%), NH투자증권(2.99%), 삼성증권(3.11%), 현대차증권(2.47%), 유진투자증권(2.13%) 등 증권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0% 급등한 8545.98에 마감했으며, 장중 8600선을 재돌파했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증권 업종은 코스피 대비 상대적 약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12개월 선행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연초 11.3%에서 6월 15.0%로 빠르게 개선되며 이익 성장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코스피 상승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와 자본시장 활성화 기대가 증권업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시 강세와 거래대금 증가가 이어질 경우 증권사 실적 개선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증권사의 전체 수수료 수익은 6조69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탁수수료는 4조3020억원으로 166% 급증했다. 이는 대체거래소(ATS)를 포함한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이 지난해 1분기 641조원에서 올해 1분기 2775조원으로 333% 늘어난 영향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2분기 일평균 거래대금도 85조1000억원으로 1분기 평균(70조원) 대비 21.4% 증가했다. 거래대금 증가 효과는 실적에서도 확인된다. 국내 증권사 61곳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3271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4428억원) 대비 77%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순이익만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순이익(9조6455억원)의 약 45%를 달성했다. 증시 주변 자금도 빠르게 쌓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139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36조원대를 지속 상회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기준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대형 증권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여전히 1배 안팎에 머물고 있어 실적 개선 대비 저평가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매크로 불확실성과 반도체·인공지능(AI) 중심의 수급 쏠림 현상이 지속되며 증권주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증권업종은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와 자산관리(WM)·트레이딩 실적 개선이 동시에 기대되는 국면에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디지털자산 시장 개화에 따른 신규 수익원 확보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과 증권사들의 주주환원 확대 기조까지 맞물리면서 증권업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신영증권 자사주 소각 계획 등 주주환원 확대 움직임까지 감안하면, 증권 업종은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재평가가 동시에 가능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16 08:57:0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중동 종전 합의에 글로벌 자산시장 날아 올랐다

106일간 이어지며 세계 경제를 짓눌렀던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14일 종지부를 찍으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일제히 환호했다. 코스피는 8500선을 다시 뚫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33만 전자' '220만 닉스' 고지에 나란히 올랐다. 다만 지수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빚투'(빚내서 투자)에 대한 우려와 반도체 쏠림에 대한 경고음도 함께 커졌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20% 오른 8545.9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에는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올해 14번째 매수 사이드카다. 코스피는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가 완료됐다"고 선언하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를 승인했다"고 밝히면서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4.50% 오른 33만7000원에, SK하이닉스는 6.42% 오른 22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사자'에 나서면서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원가량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49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은 54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해외 원유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주요국의 증시도 급등했다. 일본 니케이225가 4.99% 급등한 것을 비롯해 대만(2.78%)·호주(1.25%)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글로벌 자산 시장도 장밋빛으로 물들었다. 글로벌 물류의 핵심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재개 소식에 국제 유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83달러 선으로 4.6%가량 떨어졌고, 서부텍사스유(WTI) 선물 가격 역시 5% 이상 하락하며 80달러대로 내려왔다.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비트코인 또한 6만5000달러 선을 재돌파하는 등 자본시장 전반에 온기가 돌았다. 다만 증권가에선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당분간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 지난 9일 91.23으로 고점을 찍은 뒤 87선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7원 내린 1511.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6-15 16:13:25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종전 합의에 5% 급등...8500선 회복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에 5%대 급등하며 8500선에 다시 안착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2.36포인트(5.20%) 오른 8545.98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4.95%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9600선까지 돌파했다. 이날 장 초반부터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14번째 매수 사이드카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합의가 지금 마무리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적으로 승인한다"고 말했다. 중동전쟁이 106일 만에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255억원, 외국인은 994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조483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4.50% 급등하며 33만7000원으로 올라섰고, SK하이닉스도 6.42% 뛰며 228만8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와 SK스퀘어도 각각 4.35%, 4.05%씩 올랐다. 특히 삼성전기(16.63%), 삼성물산(14.58%), 삼성생명(9.73%) 등 삼성그룹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현대차(6.59%), LG에너지솔루션(5.13%), HD현대중공업(9.85%) 등이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676개, 하락종목은 207개, 보합종목은 3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8포인트(0.48%) 상승한 1034.03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63억원, 6166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816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9.71%)과 에코프로(7.17%)를 비롯해 레인보우로보틱스(5.77%), HPSP(16.78%) 등은 강세를 보인 반면, 이오테크닉스(-13.24%), 리노공업(-7.37%), 원익IPS(-4.80%) 등은 내렸다. 상한종목은 10개, 상승종목은 1010개, 하락종목은 662개, 보합종목은 62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개장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과 이란 합의 및 호르무즈 개방 발표에 투자심리가 일제히 개선되고, 국내 대형주로 수급이 집중됐다"며 "이번 주 일본은행(BOJ), 미국 5월 소매판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이벤트가 집중된 가운데, 스페이스X 상장 후 자금 이동에 따른 수급 변동성 일시 확대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환율도 진정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7원 내린 1511.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6-15 15:59:41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