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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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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경영진단 위한 11가지 체크리스트 내놔

11가지 경영위기에 대한 대응방안 보고서 출간 경영·기술·생산 관리 분야…37가지 성패 분석도 핀란드 노키아(Nokia)는 90년대 초 경기침체기 시절 새롭게 부상하는 이동통신 분야로 사업을 대전환해 2000년에 글로벌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노키아는 사업 전환을 위해 제지, 펄프, PC 등 기존의 주력산업을 대부분 매각했다. 또 유럽 휴대폰 2위 업체인 영국의 '테크노 폰'을 인수하기도 했다. 유럽 통신시장의 한계를 인식하고 미국, 아시아에 판매거점도 확보했다. 91년엔 최초로 GSM 방식의 디지털 휴대전화를 상용화시켰다. 노키아는 휴대폰 사업을 시작한 지 8년만에 글로벌 점유율 40%로 1위를 확보했다. 반면 일본의 코닥(Kodak)은 1975년 당시 디지털 카메라를 최초로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필름 시장에만 집중해 결국 성장 한계에 봉착했다. 신규 디지털 제품으로 인한 새로운 시장의 등장을 무시한 채 기존 사업에 대한 규모의 경제 확보,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개발도상국 진출, 일본 시장 공략 등 글로벌화를 추진했다. 하지만 이후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필름 카메라 시장이 위축되면서 코닥의 매출도 급감했다. 이처럼 두 글로벌 기업의 희비가 엇갈린 것은 바로 '경쟁력'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쟁력을 포함한 11가지 경영위기에 대한 대응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11가지 경영위기 체크리스트 중에선 경영관리 분야의 경우 ▲외부대응 ▲수익성 ▲경쟁력 ▲자금관리, 기술관리 분야는 ▲기술유출 ▲기술개발 ▲데이터관리 ▲인력관리, 생산관리 분야는 ▲생산성 ▲안전관리 ▲품질 및 현장관리가 각각 포함돼 있다. '경쟁력' 부문에서 명암이 엇갈린 노키와와 코닥의 경우 협업관계 취약, 유사품 출현, 차별화 부족이라는 위기를 뛰어넘었느냐, 그렇지 못했느냐가 관건이었다. 중진공은 보고서를 통해 취약한 협업관계에 대처하기 위해선 동종 또는 이종 업종간 협업은 다양한 마케팅 기회, 비용절감, 영업력 강화, 유통기회의 증가 등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용 절감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조언했다. 또 차별화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선 차별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꾸준한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R&D)이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자사의 지속적 발전도 중요하지만 경쟁업체의 현황 파악을 통한 전략 수립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진공은 이번 보고서를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정책자금을 지원한 5만5042개사의 기업평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영실패 요인을 조사했다. 실패기업의 평가결과와 부실원인 등도 검토했다. 경영관리·기술관리·생산관리 3가지 분야에 대해 핵심지표를 추출해 외부환경과 함께 분석하고 기업경영 유의사항도 정리했다. 이를 종합해 업종별로 11가지 경영위기 사항을 정의하고 요인별 상세내용, 대처방안 등 대응전략도 제시했다. 아울러 경영위기 유형별 37가지에 달하는 실패사례와 극복사례도 함께 제시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는 그동안 기업현장에서 함께하며 수집한 생생한 사례로 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위기상황과 대처방안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중소벤처기업이 참고할 수 있도록 신산업 분야의 동향과 전망을 분석해 보고서에 담았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 1월에는 '성공하는 기업에게는 3C가 있다'는 주제로 중소벤처기업 성공전략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면서 "이번 보고서에서 제시한 11가지 경영위기 체크리스트와 대응전략을 참고해 기업들이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1가지 경영위기 체크리스트의 상세내용 및 대응전략 보고서는 중진공 홈페이지의 발간자료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1-04-27 15:49: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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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벤처투자·펀드결성 '역대 최고' 기록

중기부 집계, 벤처투자 1조2455억·펀드결성 1조4562억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1분기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브리핑하고 있다. 올해 1·4분기 벤처투자는 1조2455억원, 펀드결성은 1조456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벤처투자 실적은 작년 1분기 투자실적 대비 4723억원 증가한 1조2455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투자 건수와 피투자기업 수 역시 각각 989건, 558개사로 2000년 이후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들의 숫자도 총 23개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기존 역대 최대 기록은 2020년 1분기로 10개사가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했다. 작년 1분기 업종별 투자실적과 비교하면 모든 업종의 투자가 증가했다. 특히 최근 주력 투자업종으로 부각되고 있는 유통·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바이오·의료 업종 등은 전년동기 대비 약 1000억원 이상 투자가 크게 늘었다. 이들 3개 업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투자 비중 상위 3개 업종에 포함됐다. 비대면 분야 기업에 대한 1분기 벤처투자는 작년 1분기(3515억원)보다 2102억원 늘어난 5617억원으로 집계됐다. 비대면 분야 피투자기업 수는 작년 1분기 175개에서 87개사가 늘어난 262개로 나타났다. 투자를 받은 비대면 분야 기업들이 작년보다 50% 가까이 늘었다. 이에 중기부는 올해도 비대면 분야 기업들의 투자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업력에 따른 투자 현황을 보면 업력 3년 이하 초기 기업의 투자 비중은 작년 동분기 대비 약 10.8%p 감소한 27.3%로 나타났다. 반대로 3~7년 업력의 중기 기업의 투자 비중은 49.1%로 14.2%p 증가했다. 업력 7년 초과 기업에 대한 투자는 23.6%로 3.4%p 줄었다. 펀드결성을 보면 53개 펀드가 1조4561억원을 결성했다. 이는 작년 1분기 펀드결성 실적보다 약 186.7% 이상 늘어난 수치다. 펀드결성에 대한 출자자는 정책금융 출자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약 231.0% 늘어난 4650억원, 민간 출자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약 169.8% 늘어난 9911억원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제2벤처붐 열기가 계속되도록 복수의결권 도입,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 실리콘밸리식 금융제도 도입도 계속 추진하겠다"며 "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스타트업·벤처생태계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보완할 점은 없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4-27 14:54: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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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스타트업 대상 공모전 연다

에듀테크, ICT, 라이프스타일 분야…7월31일까지 접수 교원그룹이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교원그룹은 오는 7월31일까지 '2021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공모전을 열고 교원그룹과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예상치 못한 시너지를 향해(For Unexpected Synergy)'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에듀테크 ▲ICT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공모한다. 에듀테크 분야에서는 영유아 대상의 혁신 서비스를 보유하거나 핀테크&블록체인 기술사업, 메타버스 등 뉴미디어 콘텐츠 영역에서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ICT 분야는 빅데이터 기반의 AI서비스 및 이커머스 비즈니스 전반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찾는다.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선 1인가구 및 시니어 대상의 신사업 아이디어나 디지털 헬스케어, 여행 및 호텔 온라인 여행(OTA) 플랫폼,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관련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각 분야에 맞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창업기업의 제한을 없앤다. 지난해까지 지원 가능한 기업을 초기 창업기업, 성장기업으로 구분했지만 올해부터는 협업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이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했다.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에 뽑힌 스타트업에게는 총 11억원 상당의 투자금과 시상금이 돌아간다. 교원그룹 전문가 멘토링 등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업 잠재력, 기술 상용화 등 협업을 모색하고, 교원그룹 계열사와의 제휴 및 협업 추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기업 성장에 필요한 IR 컨설팅 및 피칭 스킬업 등 실무형 노하우 전수를 위한 커리큘럼도 운영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3번째 열리는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는 우수한 스타트업과 함께 교원그룹 각 계열사 및 사업영역에 밀착한 유기적인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동반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줄이고 지원기간을 늘린 만큼 교원과 협업을 희망하는 많은 팀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원그룹은 2019년부터 3년간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를 통해 32개의 스타트업을 발굴, 스타트업과의 협업하며 동반 성장 기회를 지속 모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선발된 '엔비져블'은 독창적인 DIY 인테리어 모듈을 기반으로 교원그룹과 공동 사업 모델을 개발, '브릭킷(BRICKIT)'을 활용해 교원그룹의 에듀테크 체험 공간 '빨간펜 체험센터'를 조성했다. 현재 '빨간펜 체험센터'는 전국적으로 152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1-04-27 14:41: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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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동양, 572억 규모 기숙학원 신축공사 수주

메가스터디와 용인 기숙학원 공사 계약 체결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572억 원 규모의 기숙학원 신축공사(조감도)를 수주했다. 동양은 메가스터디교육과 기숙학원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동양이 수주한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공사는 대지면적 2만9460㎡, 연면적 3만560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503실의 기숙사 5개동과 43개소를 갖춘 강의동으로 조성된다. 경기 용인 원삼면 사암리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기숙학원은 내달 착공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18개월이다. 동양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줄어든 건설일감으로 수주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꾸준히 수주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약 1200억 원 규모의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2단계)건설공사 1공구' 토목공사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고양삼송 사회주택사업, 동해선 전철화 청하변전소, 동국제강 부산공장 SCR 등 건설과 플랜트 분야에서 프로젝트 공사를 수주했다. 동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수주 물량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수주처 확보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은 대학교, 연수원, 기숙사 등 다양한 교육연구시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파트, 고급주거/타운하우스 등 주택사업과 도로, 항만, 터널 등 토목 건설 서비스 분야에서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2021-04-27 13:26: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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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소파형 고급 안마의자 출시

편안한 착석감, 8가지 프로그램 지원 등 장점 SK매직이 '소파형 고급 안마의자(사진)'출시했다. 27일 SK매직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고급스러운 감성의 소파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마치 명품 소파에 앉은 듯한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과 변색에 강한 고급 패브릭 소재를 적용해 오염 등에 대한 관리가 쉽다. 뿐만 아니라 고급스럽고 밝은 색상의 디자인을 적용해 실내 인테리어 효과까지 높였다. 안마의자 기능도 한층 향상됐다. 동급 기준, 최고급 사양의 고급형 안마의자로 총 38개의 에어백이 팔, 다리는 물론 종아리와 발까지 몸 전체를 시원하게 마사지한다. 피로회복, 스트레칭, 경락안마 등 총 8가지 자동 안마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부드러운 '연질 안마볼'을 이용한 '2D 마사지 시스템'이 마치 손안마를 받는 듯한 프리미엄 마사지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자 체형에 맞춘 각도, 다리길이 조절과 더불어 '무중력 기능'과 '온열 기능'까지 갖춰 최상의 마사지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선보인 제품은 동급 사양 최초로 '하체 트리플케어 안마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3단계 강력한 공기압을 이용한 에어마사지와 함께 각 2개의 회전 롤러가 '제 2의 심장'이라 불리는 종아리, 발 등 하체에 뭉친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주며, 지압 효과가 있는 롤러가 발바닥까지 빈틈없고 강력하게 하체에 쌓인 피로를 풀어준다. 안마의자 본연의 기능은 강력하지만 소음은 한층 줄어 보다 조용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휴식에 감성을 더하기 위한 '음악감상' 기능까지 갖췄다. 사용법도 간편한다. 리모콘과 별도로 상단 팔걸이 부분에 외부 조작키를 위치시켜 조작 중 누운 상태에서도 전원 온·오프, 모드 변경 등이 누구나 손쉽게 가능하다. 가격은 일시불의 경우 275만원, 렌탈 이용시엔 월 기준으로 ▲7만9500원(의무사용 39개월 기준) ▲6만4500원(49개월 기준) ▲5만4500원(59개월 기준)이다.

2021-04-27 13:22: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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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소속 택배기사 작가 지원위해 전시회 개최

일우스페이스와 '우리 생해의 첫 봄' 5월4일부터 전시 한진 택배기사 이현영 작가. 한진이 한진 소속 택배기사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일우스페이스와 함께 '우리 생애의 첫 봄' 전시회를 연다. 27일 한진에 따르면 '우리 생애의 첫 봄' 전은 점묘화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한진 택배기사 이현영 작가(사진)와 올해 94세를 맞은 그의 노모이자 늦깎이 작가인 김두엽 씨의 작품 150점을 전시하는 특별한 행사다. 이현영 작가는 고향에서 노모를 모시며 낮에는 택배 운송을 겸업하고 있다. 전시는 그가 늦은 나이에 행복한 가정을 이룬 뒤 어머니와 함께 여는 모자전(母子展)으로 '두 사람에서 세 사람이 된 첫 봄'을 담은 만큼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자가 함께 그려낸 봄 햇살같이 따뜻한 그림들은 오는 5월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일우스페이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소비자들에게 택배 상품이 전해지기까지 밤낮으로 현장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1만명의 한진 택배기사님들의 꿈을 응원하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획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한진 택배기사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1-04-27 13:08: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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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 '본격 출범'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대표·윤태화 가천대 교수 공동위원장 위촉 김기문 회장 "中企 승계는 근로자·지역사회·국가경제에 기여" 중소기업중앙회가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를 본격 출범했다. 와토스코리아 송공석 대표, 가천대학교 윤태화 경영대학원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중기중앙회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1년 제1차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는 원활한 기업승계를 위한 정책 과제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된 기구로 기업승계 중소기업 1·2세대와 학계·연구계·법률·세무 분야 등 민간 전문가로 꾸렸다. 송공석·윤태화 공동위원장은 "기업승계를 부의 대물림 관점으로 보기보다는 기업을 승계해 확대 발전시킴으로써 고용을 창출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한다는 관점으로 이해해야한다"면서 "기업승계에 대한 인식 및 제도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 주재로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위한 기업승계 정책간담회가 진행됐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은 '중소기업 가업승계 분석 및 제도 개선 방향' 주제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 10개 중 3개는 10년 이내에 승계가 필요한데 가업상속공제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27%에 불과하다"면서 "가업승계 지원 세제는 중소기업 지속 성장의 걸림돌을 제거해주는 규제개혁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개선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봉현 소장은 ▲가업상속공제 수준의 증여세 과세특례 적용 ▲가업유지 요건인 업종제한 폐지 ▲가업상속공제 최대주주 지분율 완화 ▲자산처분 제한 요건 완화 등을 제안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승계는 개인의 부가 단순 이전되는 일반 상속과 달리 기업의 생존을 위한 노력을 통해 근로자와 지역사회,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일로 많은 책임이 따르는 일"이라며 "제도의 수요자인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합리화해 기업이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경만 의원은 "지난해 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가업상속공제 요건 완화 등에 대한 개정법 심의를 시작했고, 정부부처에게 국내경제 활성화와 투자·고용 유인을 위한 상속세 과세체계 개선방안 검토를 요구한 상태"라며 "기업승계는 규모와 상관없이 기업의 기술과 가치를 중시하는 국민적 공감대가 뒷받침돼야 한다. 민간 차원에서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라며 국회도 제도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4-26 14: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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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창업 생태계 20여년간 양적·질적 '폭발 성장'

중기부, '한국 창업 생태계 변화 분석' 보고서 발표 신설법인·벤처투자 2배 ↑…창업지원 예산 100배 ↑ AI, 빅데이터, IoT 등 '변방'서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 권칠승 장관 "제2벤처붐 성공 안착 노력하겠다" 강조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민국 창업 환경이 지난 20여 동안 양적·질적으로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의 대표 지표인 신설법인수와 벤처투자 규모는 20년 사이 2배 이상 늘었다. 98년 82억원에 그쳤던 중소벤처기업부(당시 중소기업청)의 창업지원 예산은 지난해 8492억원으로 100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은 지난해 창업생태계 평가 결과 전세계 270개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20위에 올랐다. 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융합현실(X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들이 변방에서 핵심 창업 분야로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 창업 생태계 변화 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창업 생태계 태동기였던 90년대 초중반에는 창업기업에게 제조부품 공급자로서의 역할이 강조돼 왔지만 90년대 후반부터 벤처붐 시기를 거치면서 창업기업은 경제 구조조정과 벤처혁신의 주체로 주목받게 됐다"면서 "아울러 2000년대 후반부터는 온라인과 모바일 경제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역할이 강조되기 시작했고 2010년대 중반부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 청년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뜨거운 창업 열기를 이어 제2벤처붐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가 창업의 외형·내부 변화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시각 변화까지 포함해 다양한 각도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해 내놓은 창업 생태계 자료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외형적으로 창업 생태계가 크게 성장했다. 연간 새로 창업한 신설법인은 2000년 당시 6만1456개였다. 그러다 지난해엔 12만3305개로 20년 사이 2배 늘었다. 신설법인수는 2000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부터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2011년 6만5110개로 2000년 수준을 회복했다. 그후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운 뒤 2018년에 연간 10만개를 처음 달성했고 지난해엔 12만개를 돌파했다. 개인 창업과 법인 창업을 포함한 창업기업도 2016년 당시 119만개에서 125만6000개(2017년)→134만4000개(2018년)→128만5000개(2019년)→148만5000개(2020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규 벤처투자도 2000년 당시 1조9705억원에서 지난해엔 4조3045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질적 성장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세계 주요도시의 창업생태계 현황을 분석·평가하는 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의 지난해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 결과 서울이 270개 도시중 20위에 진입, 순위권(30위)에 이름을 올렸다. 1년 전까진 30위 밖에 머물러 있었다. 또 기업가치 약 1조원(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기업인 유니콘 기업 숫자는 2016년 당시 2곳에서 지난해엔 13곳으로 늘었다. 올해 미국 포브스는 아시아 300명의 '청년 글로벌 리더'를 선정하면서 한국인 23명을 명단에 올렸고, 이 가운데 15명은 스타트업 대표였다. 지난해에도 뽑힌 한국인 25명 중 21명이 스타트업이었다. 미국 CES혁신상의 경우 올해 한국에서 25개 중소기업이 수상한 가운데 88%인 22곳이 스타트업이었다. 그만큼 스타트업을 이끌고 있는 창업자, 혁신기술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가정신연구(GEM) 조사 결과 성공 창업가에 대한 인식은 2016년 당시 60.2점으로 세계 46위였지만 2019년엔 86점으로 세계 7위까지 올라갔다. 또 GEM 조사에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창업을 망설이는 비율(2019년 기준)은 조사 대상 50개 나라 가운데 50위로 가장 낮았다. 독일 46위, 미국 39위, 영국 22위, 중국 21위였다. 한국이 독일,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창업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권칠승 장관은 "이는 정부가 정책금융기관의 창업기업에 대한 연대보증을 2017년 당시 전면 폐지하는 등 창업 실패부담을 낮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결과"라면서 "아울러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조사 결과 스타트업이 바라보는 창업 생태계 분위기도 2016년부터 매년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연대보증 폐지 뿐만 아니라 ▲제조창업기업에 대한 부담금 면제 확대(2018년 12월) ▲창업기업에 대한 엔젤투자시 공제비율 확대(2018년) ▲기술창업비자 및 준비비자 취득방법 확대(올해 6월) 등을 확정했거나 예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창업예산은 1998년 82억원에서 매년 늘어나 2010년 1439억원을 기록했고, 2016년 3766억원, 2018년 6911억원을 거쳐 지난해엔 8492억원으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창업예산에는 창업기업 보육공간, 집적지 조성, 창업 저변확대, 창업 사업화 지원 등은 포함하고 연구개발(R&D), 융자성 정책자금, 투자 예산 등은 제외했다. 아울러 중기부가 창업기업 2만7000곳의 사업화 모델(기술×품목)을 놓고 2009~2010년과 2017년 이후를 비교·분석한 결과 ▲인공지능:전문서비스(66→11위) ▲엔터테인먼트(30위 밖→20위) ▲바이오·헬스케어(30위 밖→30위) ▲빅데이터:전문서비스(66→23위)가 각각 30위안에 진입했다. 또 한때 유행하던 모바일 앱·일반SW 관련 사업화 모델은 2016년 이후 비중이 크게 하락해 AI·빅데이터 등으로 대체 이동하고 있다는게 중기부의 평가다.

2021-04-26 12:01: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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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경영 위기 中企 추가 지원 나서

회생컨설팅 지원사업 통해 기업당 최대 3000만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영상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추가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회생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위기 중소기업의 정상화와 회생을 돕는다고 26일 밝혔다. 회생컨설팅 지원사업(사진)은 중소기업이 회생신청 후 인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상담과 자문 및 절차대행 컨설팅을 지원해 회생절차 조기 진입과 원활한 구조조정을 돕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진로제시컨설팅사업을 통해 회생지원 가능으로 판정된 기업 ▲중진공 제휴법원에 회생신청 한 기업 중 사전검토 절차를 통해 지원가능으로 판정된 기업 ▲중진공 제휴법원에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적용 회생신청을 한 기업 중 법원이 사전조사 필요기업으로 추천한 기업이다. 'ARS'란 법원이 채권자들의 의사를 확인한 후 회생절차 개시를 연기해주는 제도로 서울회생법원이 지난 2018년 7월 도입한 바 있다. 중진공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경영위기 중소기업 95개사에 회생컨설팅과 22억6000만원의 보조금을 신속하게 지원했다. 또 제도개선을 통해 지원대상을 간이회생까지 확대하고 33건을 추가 지원했다. 사업참여 신청은 중소기업 혁신플랫폼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전국 14개 파산부 보유 법원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위기기업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와 회생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올해 27억3000만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든든한 안전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과 협력 중인 14개 법원은 서울회생법원, 인천·수원·의정부·창원·광주·대전·부산·대구·울산·제주·전주·춘천·청주지방법원이다.

2021-04-26 09:57: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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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홈페이지 새단장…B2B마케팅 강화

'콘텐츠 허브 기능' 강화하고 동영상·인포그래픽도 늘려 CJ대한통운 리뉴얼 홈페이지 PC, 모바일 버전 화면 갈무리. CJ대한통운이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B2B마케팅 추가 지원에 나섰다. 26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리뉴얼 홈페이지의 핵심 콘셉트는 '콘텐츠 허브 기능 강화'로 요약된다. 우선 리뉴얼 홈페이지는 기존 홈페이지 '뉴스룸'에서 제공하던 공식 보도자료는 물론 소셜채널에 발행된 동영상과 인포그래픽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든 콘텐츠에 '#' 해시태그를 삽입해 관련 물류 영역의 내용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미디어 소비형태 변화에 발맞춰 콘텐츠 형식은 물론, 수용자가 직관적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B2B 마케팅 기능 강화도 리뉴얼 홈페이지의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CJ대한통운은 먼저 방문자들의 홈페이지 체류시간이 늘어나면비즈니스 전환율도 높아진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마케팅 사이클을 새롭게 구축했다. 방문자가 홈페이지 내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동시에 CJ대한통운의 물류 역량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CJ대한통운 NOW' 코너를 신설한 것이 대표적이다. 'CJ대한통운 NOW'는 웹매거진 형식의 콘텐츠로 다양한 사업영역을 소개하는 동시에 게시물 마다 '1:1 문의' 버튼을 추가해 사업 담당자와의 접근성도 높였다. CJ대한통운의 사업영역을 고객 요구에 맞게 ▲e-풀필먼트 ▲택배 ▲계약물류 ▲포워딩&국제특송 등으로 세분해 실제 현장적용 사례와 기술력 등을 시각화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하고 연계성을 높여 고객에게 CJ대한통운이 제공하는 첨단물류 서비스를 좀 더 쉽게알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했다"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물류서비스와 CJ대한통운의 물류역량이 연결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26 09:28: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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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100분 릴레이 초특가 위크' 진행

26~30일 닷새간…패션, 식품, 생활용품 등 선봬 홈앤쇼핑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100분 릴레이 초특가 위크'를 진행한다. 26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날부터 5일간 진행하는 초특가 위크에선 패션,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첫 날엔 홈앤쇼핑 대표 패션PB 상품 중 하나인 '엘렌느', '케이수'등을 역대급 가격으로 선보인다. 특히 봄 시즌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은 메가히트 아이템인 '엘렌느티블라우스 4종'은 가격이 3만9000원이다. '엘렌느티블라우스 4종'은 퀄리티 높은 디테일을 자랑하는 블라우스이며 심플한 디자인에 로맨틱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27일엔 '로얄라이프 화장지'와 '허즈하임 침구세트'를 판매한다. '로얄라이프 화장지'는 순수 천연펄프만을 사용, 제조해 먼지날림이 적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무형광, 무포름알데히드, 무잉크, 무향으로 민감한 피부에 부담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선보이는 '허즈하임 침구세트'는 전 공정 국내생산 제품으로 100% 면 소재를 사용했다. 30일에는 130억원 누적매출에 빛나는 홈앤쇼핑 1등 갈비 '유현수 LA갈비'를 파격적인 가격인 3만9900원에 선보인다. '유현수 LA갈비'는 블랙앵거스 품종에 초이스 등급만 엄선한 상품으로 유명쉐프 유현수의 특제 양념 레시피를 사용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리 기획한 초특가 프로모션"이라며 "홈앤쇼핑이 준비한 쇼핑 혜택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5월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1-04-26 09:12: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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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GC녹십자헬스케어와 손잡고 '숙면·헬스 솔루션' 선보인다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 맺고 하반기 중 사업 가시화 (왼쪽부터)안효조 GC녹십자헬스케어 대표,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23일 서울 을지로 교원그룹 본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원그룹 교원그룹이 GC녹십자헬스케어와 손잡고 올 하반기에 숙면솔루션, 헬스솔루션을 선보인다. 교원그룹은 GC녹십자헬스케어와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해 힘을 합친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 수집 데이터 바탕 맞춤형 고객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 공동 마케팅 진행 등이 주요 골자다. 특히, 교원그룹의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제품들과 GC녹십자헬스케어 기술을 연계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하반기 중 선보인다. 웰스 기기를 통해 각 사용자의 생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GC녹십자헬스케어로 전달해 개인별 맞춤 건강 분석 및 일대일 맞춤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석한 데이터는 다시 웰스 기기로 전해져 생활 공간 속 최적화 된 건강 환경을 구현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올 하반기 중 수면장애 개선을 위한 '숙면솔루션'과 다이어트, 혈당·혈압 등을 관리하는 '헬스솔루션' 등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라며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 뿐만 아니라 교원그룹 내 사업을 연계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헬스케어 관계자는 "교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GC녹십자헬스케어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다양한 생활 공간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간 협력을 기반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원그룹 웰스사업본부는 지난 2019년 '생활 맞춤 솔루션' 브랜드 슬로건을 새롭게 선보이며 정수기, 공청기 등 위생가전과 함께 매트리스, 가정용 식물재배기, 홈케어 서비스 등 생활 전 분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021-04-26 08:53: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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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동반성장 평가 결과 LH등 6곳, 사실상 '낙제점'

중기부 2007년부터 매년 평가, 대상 135곳 중 시범 제외 58곳 대상 결과 발표 석탄공사, 주택관리공단, 코레일유통, 지능정보사회진흥원, 콘진원도 '개선' 남부발전, 한수원, 광해관리공단, LX등 8곳 '최우수'…aT등 7곳은 '우수' 받아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도덕적해이'가 심각하게 드러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기관 동반성장에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LH뿐만 아니라 대한석탄공사, 주택관리공단, 코레일유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도 '개선'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가장 높은 '최우수'부터, 가장 낮은 '개선'까지 5단계로 매겨져 개선은 사실상 '낙제점' 수준이다. 중기부는 58개 공공기관에 대해 '2020년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올해부터 대상기관이 135개로 늘어났다. 다만 올해 처음 평가에 참여하는 시범 공공기관 77곳을 제외한 나머지 58개 기관에 대해서만 이번에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에선 최우수 8개, 우수 7개, 양호 26개, 보통 11개, 개선 6개 기관으로 각각 나타났다. 동반성장을 잘해 최우수 평가를 받은 기관은 공기업 중에선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준정부기관·기타형 공공기관 중에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포함됐다. 인천항만공사, 한전KDN,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환경공단은 '우수'를 받았다. 최우수에 포함된 광해관리공단은 탄광 근로자들을 위한 의료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해 공단 임직원들과 같은 조건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비와 탄광근로자에 대한 입학금 등 학자금을 지원해 복지 형평성도 강화했다. LX는 코로나19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사옥에 입점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하고 영업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깎아준 임대료 건수만 321건에 달하며, 내린 임대료는 총 2억여원 어치에 달한다. '우수'를 받은 한국농어촌공사는 15곳 중소여행사와 연계해 관광상품 152종을 개발하고 농촌체험키트 8만여개를 제작해 전국 453개 교육기관에 제공했다. 또 전국 871개 업체 대상으로 마스크 등 방역물품 4억원 가량을 지원하기도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들이 국가적 위기 등에서 상생협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가적 재난 대응 노력을 평가에 계속 반영할 계획"이라며 "평가 결과는 평가대상 기관에 개별 통보하며 기획재정부가 해마다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1-04-25 12:01: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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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스타트업서 일자리 찾는 구직자 모집

'KOSME 내일愛(애)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 2차 진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KOSME 내일愛(애)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 2번째 테마인 청년스타트업 일자리 분야에 참여할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KOSME 내일愛(애)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는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와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비대면 채용기회 제공을 위한 중진공의 신규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1차 스마트공장(3월) ▲2차 청년스타트업(4월) ▲3차 병역지정업체(5·9월) ▲4차 지역특화·유망산업(7월) ▲5차 중년·신중년(8월) ▲6차 특성화고(10월)까지 총 6개 테마를 이어달리기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3월 진행한 첫번째 테마인 스마트공장 일자리 분야에는 14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현재 사후매칭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테마인 청년스타트업 일자리에는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기업 등 설립 3년 미만 스타트업 150여개가 참여한다. 총 300명 이상의 구직자를 채용하기 위해 26일부터 입사지원을 받아 5월13~14일일 이틀간 화상 면접을 진행한다. 박람회 동안 스타트업 현직자 카운슬링을 진행해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 모의면접, 1대1 취업컨설팅, 인성·직무능력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참가기업 확인과 입사지원은 KOSME 내일愛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기업인력지원처로 문의하면 된다. 중진공 김형수 일자리본부장은 "스타트업에 대한 구직자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우수인재 유치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내일애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가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우수인재가 만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25 12:01:0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