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승호
기사사진
에이스침대, 침대 신제품 '폴리아' 출시

라탄 패턴 적용…시원하고 가벼운 느낌 연출 에이스침대의 신제품 폴리아(FOGLIA). 에이스침대가 라탄 패턴을 적용해 이국적인 감성과 일상 속 휴식에 생기를 불어넣는 침대 '폴리아(FOGLIA)'를 출시했다. 13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신제품 폴리아는 2012년부터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기존 폴리아의 클래식 라인을 유지하면서 화려한 장식 요소를 배제해 절제된 실루엣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헤드보드는 수공예적인 감성을 극대화하는 라탄 패턴을 적용해 자연의 생기와 침실의 고급스러움을 연출해 준다. 특히, 라탄 패턴 특유의 시원하고 가벼운 느낌은 마치 자연 속 휴양지에 온 듯한 여유로움과 자연스럽고 생기 넘치는 침실 분위기를 조성한다. 제품은 화사하고 밝은 엔틱 브라운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헤드보드와 바디에는 사실적인 원목 질감을 표현하면서 깊이감 있는 색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엔틱 그레이징 기법이 활용됐다. 견고한 두께감의 프레임을 다리까지 연결해 왕실 침대와 같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바닥부터 80㎜의 공간을 둬 하단부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프레임 내부에 파운데이션을 적용한 '투 매트리스(Two Mattress)'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하단 매트리스가 외부에서 보이지 않아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면서 에이스침대 특유의 스프링 기술을 활용해 차원이 다른 편안함과 안락감을 제공한다. 신제품 폴리아는 킹(K) 사이즈 단일 제품으로 출시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폴리아는 나뭇잎, 꽃잎이라는 의미를 가진 제품명처럼 바쁜 일상 속 침실에서의 휴식에 생기를 불어넣고 여유로운 휴양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특히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의 침실 인테리어를 원하는 신혼부부나 우아한 조형미로 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1-07-13 08:50:2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보, 경남도·농협銀·경남銀과 지역균형 뉴딜 지원

금융지원 업무협약 맺고 총 100억 규모 우대보증 기술보증기금이 경남에서 지역균형뉴딜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기보는 12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 농협은행, 경남은행과 '경남형 지역균형 뉴딜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도 지역균형 뉴딜사업 확산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지역 금융기관이 연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와 농협은행, 경남은행은 협약보증을 바탕으로 경남형 뉴딜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경남도는 경남형 뉴딜기업에 대한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는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의 특별출연금 5억원을 바탕으로 경남도 지역균형 뉴딜관련 특별자금을 배정받은 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등의 우대조치를 통해 기업당 최대 10억원을 한도로 총 1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경남도는 특별자금을 통해 3년 이내 최대 2.0%p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은 최대 1.0%p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한편, 기보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사회안전망 강화 등 한국판 뉴딜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한국판 뉴딜 기술보증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비대면·디지털 기업 우대보증, 녹색보증, 안전인프라보증 등 다양한 보증제도를 통한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균형 뉴딜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과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스마트·그린·사회적 뉴딜의 경남형 3대 뉴딜사업 성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더 많은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균형 뉴딜사업의 성공과 지역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07-12 15:20:0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세종시대' 활짝…12일 장관실등 시작, 15일엔 전 업무 세종서

지난 9일부터 대전→세종으로 이사, 청사밖 인근 건물로 최소 3년은 더부살이…3년 후에도 청사건물 입주 '불투명' 산하기관 중 창업진흥원·기정원도 세종시에 이미 터 잡아 8월 이전 계획 中企옴부즈만은 강력 반발…"서울에 남아야" 중소벤처기업부가 입주하는 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 3차.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세종시대'를 연다. 96년 당시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외청으로 정부과천청사에서 중소기업청으로 시작해 98년 대전정부청사로 이전한 지 23년만에 대전을 떠나 세종시에 새롭게 터를 잡으면서다. 중기부로 격상된 뒤로는 4년만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 있는 중소기업옴부즈만(차관급)이 세종시 이전을 놓고 중기부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모양새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기부는 이날부터 장관실, 차관실, 기획조정실, 중소기업정책실, 운영지원과 업무를 비롯해 오는 15일까지 부처내 모든 업무를 세종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이사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13일에는 창업벤처혁신실, 14일에는 소상공인정책실, 감사관실 그리고 15일엔 대변인실과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 규제자유특구기획단 업무 채비를 마무리지으면서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이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예정한 14일까지 이사가 모두 끝나면 15일부터는 부처내 모든 업무를 세종에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기부가 싼 이삿짐은 5톤 트럭 160대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가 세종시에 터를 잡은 건물은 정부세종청사 공간이 아닌 민간건물로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 3차 4~6층이다. 500명에 가까운 중기부 직원들이 이 건물 약 9000㎡(2700여평)를 사용한다. 중기부 입주 건물과 청사내에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비교적 가깝다. 정부과천청사에서 옮겨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기부 입주 건물 바로 옆인 세종파이낸스센터 2차에 들어서있다. 다만 중기부는 상당기간 정부세종청사에 들어가지 못하고 이 건물에서 더부살이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금 건물에서 최소 3년 이상은 있어야하지만 이후에도 청사로 들어갈 기약이 없는 상태"라고 귀뜸했다. 이런 가운데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세종시로 이전을 앞둔 지난달 21일, 허태정 대전시장 등 지역 대표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별행사를 가졌다. 권 장관은 이 자리에서 "중기청이 중기부로 승격되는데 대전시민들의 많은 응원이 있었다"며 "중기부가 태어난 곳은 대전임을 잘 알고 있다"고 대전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중기부에 앞서선 산하기관인 창업진흥원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대전에서 세종으로 옮긴 바 있다. 한편 중기옴부즈만이 세종시 이전을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차관급인 중기옴부즈만은 중기부 장관의 추천을 받아 국무총리가 위촉하지만 중기부가 지원과 운영을 담당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중기옴부즈만은 8월 중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하지만 당사자는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 박주봉 중기옴부즈만은 "이전(하라는 것)은 중기부 입장이고 현재 청와대, 국무조정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총리께도 (이전 불가 입장을)건의한 상태"라면서 "조직과 예산 없이 경제부처와 기관에서 인원을 파견받아 꾸리고 있는 조직 특성상 세종시로 이전할 경우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규제 개선을 주업무로 하는 중기옴부즈만 업무 특성상 국회 상임위와의 접촉 빈도가 높고, 각종 협회·단체의 애로 해결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종시로의 이전은 '쌩뚱맞다'는게 중기옴부즈만 입장이다.

2021-07-12 13:43:1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정원, 혁신제품 공공시장 진입 추가지원나서

8월9일까지 모집…혁신성·시장성등 평가해 선정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이 연구개발(R&D) 혁신제품에 대한 공공판로 지원을 위해 8월9일까지 '2021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을 모집한다. 12일 기정원에 따르면 이 제도는 중소기업 R&D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 중 기술혁신성과 공공성이 우수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공공부문과 수의계약을 지원함으로써 초기 공공시장 진입을 돕고 있다. 기정원은 8월 중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성, 시장성, 사회적 필요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12월까지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중소기업 R&D지원사업을 최근 5년 내 성공적으로 끝내고 그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이 대상으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혁신제품 지정 이후엔 혁신장터 물품등록을 통해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공공부문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정제도 및 혁신제품의 소개자료를 배포해 공공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이 제도가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였음에도 초기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게 공공조달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중소벤처기업의 공공시장 진입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정원은 지난해부터 이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총 159개를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

2021-07-12 12:00:4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유관기관들과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찾기' 나서

중기중앙회, 중진공, 고용정보원과 매달 우수 中企 일자리 선정 예정 연봉 2700만원 이상, 정규직, 경력무관등 충족 기업 12월까지 선별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초기 화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고용정보원이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찾기에 나선다. 12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 불일치(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청년 매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기관간 협력은 지난 5월 체결된 교육부·고용부·중기부·중기중앙회 간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구인활동 중인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공고에서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일자리를 선별해 청년 구직자와 연계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달 구인활동을 하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올라 있는 기업들의 채용공고 가운데 ▲연봉 2700만원 이상 ▲정규직 ▲경력무관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선별한다. 선별한 일자리 및 기업정보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기업인력애로센터, 워크넷, 잡코리아에서 별도 전용관과 팝업창 등을 통해 제공한다. 만 15~34세(군필자는 최대 만 39세) 청년 구직자는 누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인력애로센터, 워크넷, 잡코리아의 인력풀에 등록해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정보와 희망직무를 고려한 일자리를 추천받거나 직접 구직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선별된 채용정보를 올린 기업에게는 각 플랫폼 전용관에 채용정보가 무료등록되며 잡코리아 인재풀 열람권 및 채용공고별 맞춤 인재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매달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채용동향 설명회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 중소기업 지원 협·단체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중진공 및 고용정보원에서도 기업인력애로센터 누리집과 워크넷에 전용 채용관을 신설하고, 채용정보 제공, 인재·구인기업 추천 등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을 채용하는 구인기업은 고용부가 지원하는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활용하면 기업당 최대 3명, 1인당 최대 1년간 9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중앙회 백동욱 청년희망일자리부장은 "좋은 중소기업 일자리와 청년 구직자를 이어주는 이번 매칭 사업을 통해 취업난 속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 정기환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시장 위축과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지속으로 인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기 바라며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7-12 12:00:1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해외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 참여社 모집

중국, UAE, 몽골, 인니, 태국…중복 신청도 가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1년 하반기 5개국 통합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2일 중진공에 따르면 하반기 기술교류 상담회는 오는 10월18일부터 닷새 동안 진행한다. 대상 국가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이다. 우수기술 보유 국내기업과 기술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을 매칭해 비대면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회 참여희망 기업은 이달 30일까지 해외기술교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국가별로 최대 15개사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기술사업화 코디네이터를 통한 기술 진단과 해당 국가의 매칭성사 검증을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중진공은 2017년부터 해외기술교류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기술교류는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 간 매칭을 통해 라이선스, 합작투자, OEM생산, 설비이전 등 방식으로 기술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해 총 32회 상담회 개최를 통해 국내 389개 기업과 15개국, 1548개 해외기업을 매칭해 기술계약 8건(86억원), MOU 135건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중진공은 상담회 이후에도 계약서 법률 검토, 통번역 지원을 연내 2회, 회당 300만원 한도에서 맞춤형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07-12 10:00:3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소진공, 스타벅스와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추가 진행

만 35세 이상 폐업(예정) 소상공인 대상 바리스타 과정 *자료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중년층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추가로 나섰다. 소진공은 스타벅스와 함께 중년층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및 매장운영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해 취업·재창업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프로그램인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만 35세 이상의 폐업(예정) 소상공인은 이달 30일까지 온라인(http://hope2021.or.kr)으로 신청 가능하며 서류평가와 면접평가을 거쳐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130명이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서울 및 부산지역 스타벅스 교육장에서 커피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지식, 고객 서비스, 위생·품질 관리, 매장운영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3일간(16시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40만원, 취업에 성공(타 사업장 포함)하면 60만원을 추가 지급해 최대 100만원의 전직장려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스타벅스 내부채용 절차를 거쳐 바리스타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스타벅스가 체결한 '자상한 기업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난해 8월 이후 현재까지 총 150명이 교육과정을 끝냈다. 이 가운데 59명은 스타벅스 등에 취업했고, 13명은 재창업하는 등 총 72명이 재기에 성공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폐업 후 어려움을 겪다 지난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타벅스나 관련 업종에 채용돼 재기에 성공한 분들이 많은 만큼, 이번에도 훌륭한 성공사례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소진공 앞으로도 소상공인 재기를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2 08:58:2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청호나이스, 21년 연속 '대한민국 신기술 혁신상' 수상

청호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호평' 청호나이스의 청호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청호나이스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21년 연속 '대한민국 신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 12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혁신을 통해 성과를 이룬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시상함으로써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경제성장에 기여하기위해 제정한 상으로 200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청호나이스가 21년 연속 수상하는데 큰 역할을 한 제품인 '청호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사진)는 올해 2월 출시한 제품으로 정수, 냉수, 온수, 미온수에 얼음, 커피까지 모두 가능한 올 인 원(All in One) 제품이다. 2014년 7월 청호나이스가 '휘카페'라는 제품명으로 최초로 출시한 커피머신얼음정수기는 지금까지 총 7종의 제품이 출시되어 누적판매 12만대를 돌파할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수상제품인 '청호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는 기존 제품들과 다른 캡슐을 적용했다. 새로운 캡슐은 적절한 추출압력을 통해 쓴맛은 줄이고 커피 전체의 균형감과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 이상적인 커피 추출 밸런스를 형성해 준다. 청호나이스 환경기술연구소 이기환 이사는 "청호나이스가 대한민국 신기술 혁신상에서 21년 연속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제품만을 선보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1-07-12 08:42:5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LX하우시스, 사명 바꾸고 'LX Z:IN(LX지인) 인테리어' 첫 광고 선봬

배우 전여빈 신규 모델 발탁…키친 편, 버스 편 나눠 이미지 전달 배우 전여빈이 출연한 LX하우시스의 LX지인 인테리어 광고. LX하우시스가 사명 변경을 끝내고 새롭게 출발하면서 'LX Z:IN(LX지인) 인테리어'만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광고 캠페인을 펼친다. LX하우시스는 배우 전여빈을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지난 9일부터 'LX Z:IN 인테리어' 키친·바스 제품 소개를 내용으로 한 신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새 광고는 'LX Z:IN 인테리어' 키친·바스 제품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일상의 삶과 공간의 가치를 높여가는 '공간을 넘어 공감을 설계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최근 드라마 '멜로가 체질', '빈센조'의 여주인공으로 연기력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떠오르고 있는 스타 배우 전여빈을 통해 기존 'LX Z:IN 인테리어' 브랜드 만의 프리미엄 이미지에 보다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한다. 키친 편 광고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LX Z:IN 인테리어 키친'을 컨셉으로 주방공간에서 보내는 조화로운 일상을 보여준다. 바스 편 광고는 '온전히 나만의 휴식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LX Z:IN 인테리어 바스'를 컨셉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보여주고 싶은 나만의 욕실 공간을 선보인다. LX하우시스 인테리어·마케팅담당 김희선 상무는 "사명 변경 이후 첫 광고 캠페인인만큼 기존 프리미엄 이미지에 젊고 세련된 감각을 더한 'LX Z:IN 인테리어'를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고객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마케팅 캠페인을 지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2 08:38:2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社 모집

19일부터 8월4일까지…'고도화'는 최대 2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8월4일까지다. 11일 중진공에 따르면 올해 새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저탄소 경영 전환을 촉진한다. 지원 대상은 용접, 소성가공, 주조, 열처리 등 뿌리기술기업이나 섬유제품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탄소 배출량이 많은 6개 업종이다. 구체적으로는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ICT 기반 탄소 저감 공정 혁신 ▲고효율 설비 개체를 원스톱으로 특화 지원한다. 현장평가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하고 민간 에너지 관리 전문기관이 에너지 이용 실태와 손실 요인 등 현황을 진단하면 이를 바탕으로 중진공과 전문가가 탄소중립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제조데이터 기반 에너지 관리·공정혁신 솔루션, 이와 연계된 계측·제어 시스템, 자동화 설비 도입에 더해 에너지 감축에 효과적인 고효율 설비 교체까지 지원한다. 스마트화 목표 수준에 따라 유형을 구분해 고도화는 최대 2억원, 기초와 동일수준은 7000만원까지 정부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올해 배정된 예산은 총 30억원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전문 운영기관으로서 수요에 기반한 특화형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에너지 효율화가 시급히 요구되는 탄소 배출이 많은 업종에 대한 전략적 지원으로 탄소중립 조기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1-07-11 12:00:1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 참여社 모집

이달 말까지…소기업 1곳당 최대 5000만원 한도서 90% 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2021년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수준 진단 후 심층 컨설팅을 추진하고 컨설팅 결과에 따라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특히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탄소중립 인식개선 교육을 연계하고 컨설팅을 끝낸 기업 중 탄소 저감 장비와 시설물 교체 비용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전용 자금도 연계할 예정이다.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2개 분야의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맞춤형 바우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탄소 배출업종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1곳당 최고 5000만원 한도에서 바우처 발급금액의 90%를 지원한다. 10%는 기업이 분담해야한다. 중기부 김성섭 지역기업정책관은 "탄소 저감이라는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 소기업도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을 통해 저탄소 경영 전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제조 소기업이 정책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바우처 참여 희망 기업은 이달 말까지 혁신바우처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1-07-11 12:00:1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제조업, 코로나19에 생산충격 컸지만 일자리는 버텼다

산업硏 분석…제조업, 서비스업보다 고용충격 완충 역할 커 제조업, 노동 소득 유지 효과 크고 청년층엔 고소득 제공도 바이오헬스, 소재·부품·장비, 식료품제조등 일자리 창출 탁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고용 충격이 크지 않은 제조업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노력을 극대화해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제조업 중에서도 소재, 부품, 장비 분야와 바이오헬스, 식료품 제조 분야가 양질 또는 대량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제조업 일자리는 중상위층이 노동소득을 유지하는 것을 도울 뿐만 아니라 취업에 목이 마른 20~30대 청년층에게 금융업 다음으로 높은 소득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자리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민간 일자리 확대 전략을 적극 추진해야한다는 조언이다. '고용 없는 성장'으로 인식되던 제조업이 고용 유지 및 창출과 고용 안정 측면에선 서비스업보다 뛰어나 '고용 있는 성장'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같은 내용은 산업연구원이 11일 펴낸 산업경제이슈 '제조업 고용의 특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망업종 검토 보고서'에서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은 코로나19 시기에 단기적인 생산충격이 고용하락으로 전파되는 정도를 완충하는 역할을 했다. 제조업은 또 장시간 근로를 통해 중상위 노동소득을 얻을 수 있는 중산층 일자리를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분석 결과 2020년 2월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나라 생산지수는 제조업에서 크게 하락했다. 제조업과 광업을 포괄하는 광공업 생산지수는 2020년 3월에서 5월 사이 109.9에서 95.6으로 13%포인트(p) 하락했다.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2020년 1월에서 3월 사이 110에서 101.8로 7.5%p 하락하는데 그쳤다. 코로나19에 따른 생산 충격도 제조업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2019년 4분기 대비 2020년 2분기 제조업의 실질 GDP는 125조원에서 113조원으로 12조원(9.6%p)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비스업은 265조원에서 256조원으로 9조원(3.4%p) 줄었다. 하지만 '고용 충격'은 제조업이 아닌 서비스업이 더 컸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취업자 수 기준으로 코로나19 시기 동안 제조업 고용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서비스업 고용은 이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산업연구원 길은선 부연구위원은 "제조업 고용은 단기 충격 등 작은 변동성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그 충격이 누적돼 산업 구조조정을 가져올 땐 큰 폭의 분절적인 고용 감소를 보이는 특징을 갖고 있다"면서 "특히 '노동 비축'을 하는 제조업은 코로나19 생산 충격을 고용으로 전파하지 않아 일시적 경제 위기에 대해 부정적 충격의 확산을 흡수하는 완충재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향후 산업 성장과 더불어 양질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일자리 제조업'으로 바이오헬스를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의약품이나 의료용 기기 제조업이 대표적이다. 또 일자리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업종으로는 화학, 일반기계, 식료품, 전기장비를 꼽았다. 이외에 비주력 제조업인 전기, 금속가공, 고무·플라스틱, 특수기계도 대량의 고용 창출이 가능한 업종으로 내다봤다.

2021-07-11 11:00:2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내년 1월 시행 중대재해처벌법, 경영계·노동계 모두 '혹평'

정부, 시행령 제정안 입법예고…2022년 1월27일 시행 경영계, 경영책임자 범위·의무 모호해 현장 혼란 가중 노동계, '반쪽 법안' 후퇴시킨 시행령…경영자에 면죄부 내년 1월27일 본격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법이 경영계, 노동계 양측으로부터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다. 국무조정실 장상윤 사회조정실장이 지난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안 입법예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지난 9일 입법 예고하고 내년 1월27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이 경영계, 노동계 모두로부터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중소·중견·대기업을 막론한 경영계는 중대재해 발생 시 경영책임자의 범위와 의무 등을 시행령에서 명확히 하지 않아 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경영 위축이 불가피하다며 다시한번 목소리를 높였다. 노동계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입법예고안이 법 제정 취지를 벗어나 경영책임자에게 면죄부를 줬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11일 경영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관련 입장문에서 "정부의 시행령안은 중소기업계의 요청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이대로 시행될 경우 기업 현장에서 상당한 혼란과 충격이 초래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기중앙회는 "대표적으로 경영책임자에 대한 명확한 정의 규정이 없어 중대재해처벌법상 의무주체(처벌대상)가 여전히 모호하다"면서 "의무사항 역시 '적정', '충실' 등의 추상적 표현을 담고 있는데 이래선 법령을 준수하고 싶어도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 수가 없는 노릇"이라고 꼬집었다. 그동안 중소기업계는 99%가 오너이자 곧 대표여서 경영책임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중소기업 현실에 맞지 않을 뿐더러 경영활동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여왔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가 최소 3년 이상의 형사처벌을 면하려면 산업안전보건법상 1222개의 의무사항을 지켜야한다. 이때문에 중소기업계는 대부분이 오너이면서 경영책임자인데 사업주가 구속되면 누가 경영을 하겠느냐며 '제정 불가'를 외쳤었다. 중견기업연합회도 아쉬움을 표명했다. 중견련은 "안전보건확보 의무와 관련해 적정 규모, 적정 예산, 적정 인원 등을 비롯해 모호하게 표현된 규정이 다수인 상황이며 시행령에 처벌 대상으로 구체화된 질병의 경우에도 여전히 의학적으로 완벽하게 인과성을 증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의 제정 취지를 정당화하고 시행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선 '진짜 현실'에 밀착한 개선, 보완 노력을 정권과 무관하게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박재근 산업조사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자체가 재해의 근원적 예방보다 처벌에 중점을 두고 있어 시행령으로 이를 보완하는데는 애초 한계가 있다고 본다"면서 "기업의 책임과 의무를 명확히 해야 할 시행령에서 적정한 인력·예산 등 모호한 기준은 기업의 예측가능성을 저해하고 혼란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역시 "정부의 시행령 제정안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조만간 산업계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경제계 공동의견서를 정부부처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노동계도 즉각 반발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성명서에서 "시행령 입법예고안은 반쪽짜리 법안을 후퇴한 것으로 경영책임자에 면죄부를 줬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2인1조 과로사 방지를 위한 적정인력 보장 명시 ▲하청, 특수고용노동자 예방대책 직접 책임 명시 ▲뇌심질환, 직업성 암 등 직업병 전체 적용 등을 시행령에 포함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도 "해당 항목에 따라 동일한 유해 요인으로 직업성 질병이 발생하는 사업장은 전무할 것"이라며 "정부는 시행령으로 직업성 질병으로 인한 중대산업재해에 면죄부를 준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2021-07-11 09:21:2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소진공, 서귀포에 센터 오픈…하반기 4곳 문 연다

16일엔 울산북부센터도 개소…이후 경기 용인, 안성도 예정 조봉환 이사장 "소상공인 현장 밀착, 피해 회복 지원 강화"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지난 9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소상공인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해 하반기에 제주 서귀포, 울산북부 등 4곳의 센터를 새로 연다. 소상공인에 대한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들 4곳을 포함하면 소진공이 운영하는 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는 66개에서 70개로 늘어나게 된다. 11일 소진공에 따르면 지난 9일 제주 서귀포센터를 개소했다. 오는 16일에는 울산북부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이후엔 경기 용인센터, 안성센터도 개소를 예정하고 있다. 서귀포센터는 제주 서귀포시 내의 모든 지역을 관할한다. 그동안 서귀포 지역 민원인은 지원 업무, 민원 상담 등을 위해서 제주센터를 방문해야했지만 이번 센터 신설로 이용 편의가 한껏 개선됐다. 앞으로 제주시 소재 민원인은 제주센터를, 서귀포시소재 민원인은 서귀포센터를 각각 이용하면 된다. 울산은 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울산센터 한 곳에서 시 전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담당했다. 이번 북부센터 개설로 울산 중구, 북구, 동구는 북부센터에서, 남구와 울주군은 남부센터(기존 울산센터)에서 담당하게 돼 지역 소상공인의 밀착지원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정책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신규센터 개소로 소상공인의 현장 밀착 지원과 피해 회복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소상공인 정책자금과 현재 준비 중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등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단 전 직원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정책자금 등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이후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성장-재기를 위한 상담 및 교육, 스마트 기술 도입, 온라인 판로 개척, 협업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바우처 지원과 온라인 진출도 지원한다.

2021-07-11 09:20:5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CJ대한통운, 국민택배송 '언박Sing' 공개

유튜브 '택배와따'서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무료 배포 CJ대한통운 '언박Sing-설렘을 열어봐요' 뮤직비디오 대표 이미지. CJ대한통운이 택배박스를 열 때(Unboxing·언박싱)의 설렘과 기쁨을 담은 국민택배송 '언박Sing'을 공개했다. '언박Sing' 음원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돼 누구나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1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 9일 CJ대한통운 유튜브 예능채널 '택배와따'에서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한 '언박SING' 음원은 택배를 언박싱 할 때의 감정을 담은 상큼 발랄한 어쿠스틱풍 노래다. "설렘을 열어봐요"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함께 "작지만 확실한 나만의 행복" 등 기다리던 택배를 받고 열어볼 때의 설렘과 행복을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함께 담아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택배를 받고 언박싱하는 사람들의 재미있는 모습을 택배박스 시점으로 담았다. 택배를 기다리며 설레고, 택배를 받고 기뻐하고, 택배를 뜯으며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표정을 통해 택배 서비스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한다. 뮤직비디오에는 CJ대한통운 명예 택배기사로 임명된 국민 강아지 '경태'도 특별 출연했다. '언박Sing'은 인디 뮤지션 '갈릭스'가 직접 작사, 작곡을 담당했다. 밴드 갈릭스는 SK텔레콤 CM송으로 유명한 '잘생겼잖아'의 원곡자로 멤버 모두 10여년 이상 음악활동을 해온 베테랑 뮤지션이다. 갈릭스의 리더이자 보컬인 전경준씨(38)는 "음원 작업 과정에서 택배 터미널을 방문하고 직접 택배기사님도 만나보며 택배 산업에 대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단순히 주문하면 도착하는 것으로 생각했던 택배에 여러 사람의 노력과 첨단 기술이 사용되고 있는 점을 알게 되어 더욱 뜻 깊은 작업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음원 무료 배포와 함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음원이 공개된 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언박Sing' 음원을 활용한 영상을 유튜브 혹은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가 끝난다. 이벤트 참여 영상의 형식과 내용은 제한 없으며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안무를 하거나 택배를 개봉하며 노래를 부르는 등 '언박Sing' 노래만 활용하면 된다. 참여 인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각각 애플워치, 에어팟프로, CJ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이 돌아갈 예정이다.

2021-07-11 09:20:2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