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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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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도농어울림 축제서 "세대를 잇는 상생과 나눔의 장" 강조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0일 동탄여울공원 음악분수 일원에서 열린 '제3회 화성시 도농어울림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도농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나눴다. 이날 축제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이용운 의원, 청년·농업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즐겼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축제는 우리 전통 농업의 근간인 토종 씨앗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 우리가 심는 상생과 나눔의 씨앗이 내일의 풍요로운 화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농 상생 교류 협약식, 토종종자 주제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은 세대를 잇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도농 상생 교류 협약식을 비롯해 농업 체험, 시민 공연,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단순한 축제를 넘어 화합과 나눔의 장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농업과 도시가 조화롭게 성장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22 14:27: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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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교육현장방문 인재양성원 발전 논의

청송군이 인재 교육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현장과의 소통에 나섰다. 군은 지난 16일 청송인재양성원에서 관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는 각급 학교장과 청송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재양성원의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을 포함해 교장과 교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송인재양성원 시설을 직접 둘러본 뒤, 교육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개선과 공교육 보완을 위한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송인재양성원은 2009년 개원 이후 입시전문학원을 통한 위탁 운영 체계를 유지해왔으며, 현재는 ㈜대성학력개발연구소가 운영을 맡고 있다. 올해부터는 서울 대치동과 목동에서 입시센터장을 역임한 정현두 실장이 컨설팅 전문 관리실장으로 상주하며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어·영어·수학 교과 수업과 병행해 학생과 학부모 요청 시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체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인재양성원이 문을 연 이래 교장단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수도권 못지않은 교육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이 외에도 인재양성원과 공공 도서관, 지역 학교 간 연계를 강화하며 입시 지원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학교 순회 간담회를 진행했고, 올해 처음 청송도서관과 협약을 체결해 인재양성원 내에 이동문고를 설치했다. 오는 10월에는 입시설명회도 열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9-22 14:27: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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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서 일자리·농특산물 홍보

봉화군이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고유의 경제 모델과 농특산물, 관광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며 도시민과의 교류에 나섰다. 경상북도 통합홍보관 일원으로 참여한 봉화군은 맞춤형 일자리 상담과 대표 특산물 전시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도모했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 경상북도 통합홍보관'에 참가해 지역의 강점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전국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지역 경제의 비전과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 현장에서 봉화군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군이 운영 중인 각종 일자리 정책을 안내하고 개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청년 창업 기업과 마을기업에서 생산한 다양한 지역 제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 품목으로는 늘미 영농조합법인의 된장세트, 따뜻한 뿌리 농업회사법인이 만든 여우숲막걸리, 한약우육포, 봉화사과, 잡곡류, 버섯류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봉화군은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전략사업인 K-베트남밸리 조성 계획을 소개하며 지역 경제의 미래 비전도 함께 알렸다. 아울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송이축제 등 대표 관광자원과 연계해 군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며 도시민의 관심을 유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봉화군의 일자리 정책과 지역 자원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기업의 판로 확대를 행정적으로 뒷받침해 지역 내 일자리 안정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도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현장형 홍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9-22 14:26:5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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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권일용 교수 초청 ‘9월 영주인성아카데미’ 강연 개최

영주시는 오는 9월 25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대상 인문학 강연 '9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이자 범죄심리학 대중화에 앞장서 온 권일용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이번 강연은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인문학적 통찰과 심리적 소통의 지혜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무대에 오른다. 강연 주제는 '프로파일링과 마음치유 소통의 심리학'이다. 권 교수는 과학수사 영역에서 활용되는 프로파일링 기법을 일반인의 일상에 접목해, 인간관계 속 갈등 해소와 공감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권일용 교수는 경찰청 과학수사센터와 범죄행동분석팀에서 수많은 강력범죄 해결에 기여한 국내 대표 범죄심리학자로, 대중에게는 『형사들의 수다』, 『용감한 형사들』 등 방송과 저서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지난 5월에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전문가 엔터테이너'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강연에 앞서 오후 1시 30분에는 영주 출신 가수 박은경 씨가 따뜻한 감성을 담은 무대로 분위기를 띄운다. 별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인성아카데미는 시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심리학을 통해 깊이 있는 공감의 언어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적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인성아카데미는 10월 23일(목) 영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 강연자로는 강창희 행복100세자산관리연구회 대표가 초청돼 '행복 100세, 인생설계 자산설계'를 주제로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2025-09-22 14:26:4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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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사회복지사협회, 체육행사 통해 회원 간 소통과 재충전

영주시사회복지사협회가 지역 내 사회복지사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마련했다.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복지 현장에 헌신하는 종사자들이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복지사협회는 지난 20일 창진동 게이트볼장에서 '화합의 장'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사들의 소통과 건강 증진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기관·단체 종사자와 전담 공무원 등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손창석 영주시 문화복지국장, 임종득 국회의원을 비롯해 다수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팀별 체육경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함께하는 야외 활동 속에서 활기찬 에너지를 나눴다. '사회복지사 화합 한마당'은 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제공하고,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조직 간 팀워크와 유대감을 강화하며 현장 실무자들의 재충전을 도모했다. 최언식 회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모든 사회복지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종사자들의 권익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협회가 중심이 되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창석 문화복지국장은 "빠르게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맞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영주시도 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사회복지사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 종사자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5-09-22 14:25: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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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 밀린 '연금개혁'…연금특위 '공회전' 지속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연금개혁' 논의가 늦어지고 있다. 개혁 방향성 등 관련 논의를 주도해야할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공회전이 지속되면서다. 오는 10월에는 국정감사가, 내년 6월에는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어 연금개혁의 우선순위가 계속해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6월 말 기준 국민연금 적립금은 1269조원이지만 지급 약속 액수는 3000조원 이상이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연금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과 노동부 등 유관부처는 오는 25일 '제4차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지난달 21일 개최된 제3차 전체회의 이후 한달여 만이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연금특위 산하 민간자문위원회 구성에 관한 내용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여·야는 지난 4월 국민연금 재정 안정화를 위해 자동조정장치, 수급 연령 조정, 기초연금 연계 등 구조개혁을 논의하기 위한 '연금특위'를 출범했다. 여·야 의원 동수로 구성된 연금특위는 출범 이후 5개월 동안 어떠한 성과도 거두지 못했지만, 지난달 21일 개최된 3차 회의에서는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민간자문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여·야는 민간자문위 구성 이후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한다는 방침이지만 오는 25일 전체회의에서도 민간자문위의 출범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당초 여·야 연금특위 소속 의원들은 지난달 민간자문위 구성에 합의할 당시 이달 초까지 인선을 마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야당이 추천한 자문위원 인선에 여당은 명백한 반대를 표하고 있다. 빠르게 돌아가는 정치권의 시계도 연금개혁엔 걸림돌이다. 정부와 국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국정감사 기간에 돌입한다. 6월 출범한 현 정부에 대한 첫 국감으로, 가계부채, 가상자산, 통신사 해킹 등 주요 안건이 치열하게 논의될 전망이다. 연금특위 이전에 각 상임위에 소속된 여·야 의원들로는 연금개혁 논의의 우선순위가 뒤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도 연금개혁 가능성을 늦추고 있다. 연금개혁이 '표가 되지 않는 공약'이어서다. 연금개혁은 재정을 재분배하는 문제인 만큼 유권자들도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특히나 연금특위의 설치 목적이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인 만큼, 논의 방향성은 내는 금액은 늘어나지만 받는 금액은 줄어드는 쪽으로 설정될 가능성이 크다. 출범 당시 여·야가 합의한 연금특위의 활동 기한은 올해 말이다. 필요에 따라 연금특위의 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정했지만, 좀처럼 성과를 내놓지 못하는 연금특위의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여당은 연금특위가 해산하면 여당이 과반을 차지한 보건복지위에서 논의를 진행할 수 있어, 여당으로는 연금특위가 해산하는 방향이 더 유리하다. 연금개혁이 지연되면서 국민연금 재정에 대한 우려는 심화하고 있다. 여·야는 지난 3월 연금보험료와 소득대체율을 인상하는 방안에 합의했지만 연기금 소진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서다. 기재부의 국민연금재정전망에 따르면 현재 추이에서 국민연금기금은 오는 2048년부터 적자전환하며, 2065년에는 완전 소진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지난 3월의 모수개혁(보험료율, 소득대체율 조정)만으로는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추가 개혁이 필수적이라고 제언한다. 김수완 강남대학교 교수는 지난달 국민연금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서 "지난 3월의 국민연금법 개정은 모수개혁과 일부 사각지대 해소 등 조치가 반영됐지만, 연금개혁은 여전히 완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았다"면서 "재정 안정화를 위한 1단계 개혁으로 평가될 수 있지만, 제도의 지속가능성과 구조개편에 관한 핵심 논의는 유보된 상태기 때문이다"라고 평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22 14:25: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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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 2025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개최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2025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가 9월 21일 동두천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개 시·도에서 470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 58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쳤다. 장애인댄스스포츠의 위상은 물론 장애인 문화예술의 저력을 보여주는 무대가 됐으며, 특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권 부문인 콤비 라틴, 콤비 스탠다드, 듀오 스탠다드 종목은 제4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돼 성적 우수 선수들에게는 국제무대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개회식에는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인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임상오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서상철 대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회장, 조아라 경기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2025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경기도지사배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도 이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준비에 힘써주신 경기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조아라 회장님과 경기도의회, 동두천시 관계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2025-09-22 14:25: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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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무용단, 화성행궁 유여택서 '찬연의 행궁' 공연

경기도무용단이 오는 10월 3일과 4일, 수원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창작 무용극 춤 사극 드라마 '찬연(燦然)의 행궁'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조선의 개혁 군주 정조의 이야기를 전통춤과 가무극 형식으로 풀어낸다. 공연은 정조가 직접 지어 올렸던 태평성대(太平聖代)의 악무를 중심으로, 예(禮)와 악(樂)을 통해 백성을 교화하고자 했던 군주의 의지를 가창자의 서사로 담아낸다. 또한 국가 정세를 바로잡는 과정에서의 고뇌와 결단을 춤으로 표현해, 정조의 시선을 따라 3막 8장으로 전개된다. 특히 공연 장소인 '유여택'은 정조가 일상 집무를 보던 공간으로, 역사적 사실성과 예술적 상상력이 결합된 무대로서 의미가 깊다. 별도의 무대 장치 없이 전각의 건축미, 자연광, 야경을 활용해 미학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전통 조명과 현대 음향 기술을 접목해 몰입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화성행궁이라는 공간성을 기반으로 지역 문화기관 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공연예술로 재해석하는 시도이기도 하다. 경기아트센터 김상회 사장은 "찬연의 행궁은 경기도무용단의 역량으로 전통예술과 문화유산을 창의적으로 결합한 대표 융합형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공연은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진행되며, 김경숙 예술감독이 총괄을 맡고 최진욱·이현주 상임안무가가 안무 재구성, 김기화 기획실장이 대본 작업에 참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놀티켓과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5-09-22 14:25: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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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추진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9월 22일(월) 영양읍 현리 일원에서 지역 민간단체인 영양군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영양군협의회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대한민국 새단장』주간을 맞이하여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추석 명절과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정부가 추진 중인『대한민국 새단장』캠페인과 연계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고향에서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현동교 인근과 슬로라이프 공원,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등을 돌며,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영양군은 이 날 현리 일원에서 실시하는『대한민국 새단장』캠페인을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공원, 관광지, 다중이용시설 등 귀성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추석 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민간단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환경정화활동 실시로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9-22 14:24:3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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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역사문화유산원,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4회차 행사 성료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이 운영하는 시민참여형 친환경 도보 프로그램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4회차 행사가 9월 20일, 화성시 용주사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동호회 '즐거운 만남' 소속 12명의 참가자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해, 삼남길 제6길 화성효행길 일부 구간을 걸으며 역사와 자연을 체험하고, 도보 길 주변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환경 보호 실천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4회차 행사는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용주사에서 출발해 뱅치저수지, 배양교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용주사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정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접하고, 황구지천변 들판과 저수지를 지나며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쓰레기를 줍는 모습은 행사의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 참가자는 "아이와 함께 정조의 효심이 깃든 길을 걸으며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어 더 의미 있었다"며, "가족 모두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5회차로 구성돼 있으며, 다음 5회차 행사는 오는 10월 25일 김포(강화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유산팀 관계자는 "효심의 길 위에서 세대 간 소통과 공동 실천이 이루어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걷고 배우며 삶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옛길은 조선 시대 실제 사용되던 옛 도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조성한 도보 탐방로로, 경기도의 역사문화자원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삼남길 제6길 화성효행길은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를 참배하기 위해 걸었던 길로, 효의 의미를 되새기기에 적합하다. 황구지천변의 고즈넉한 풍경과 용주사의 역사적 배경이 어우러져 가벼운 난이도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하다. 경기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옛길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도민이 일상 속에서 걷기의 즐거움과 역사 체험을 함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2025-09-22 14:24: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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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신입생 7.5% 학업 중단…“교원 감축 불안, 조기 이탈 가속화”

지난해 전국 교대와 대학 초등교육과에서 재학생 100명 중 4명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입생 중도탈락률은 7.5%에 달해 교사에 대한 사회적 선호도 저하와 교원 감축 정책에 따른 불안감이 조기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초등교원양성기관(교대·대학 초등교육과) 재학생 중도탈락 수는 640명(3.9%)으로 집계됐다. 전년(672명·4.0%)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가운데 신입생은 322명으로, 이 중 292명이 자퇴를 선택했다. 학교별 편차도 컸다. 서울교대의 중도탈락률이 7.3%(103명)로 가장 높았고 ▲전주교대 5.8%(65명) ▲경인교대 4.7%(118명) ▲이화여대4.0%(176명) 순이었다. 반면 광주교대는 2.1%(28명)로 가장 낮았다. 신입생만 놓고 보면 서울교대의 중도탈락률은 13.7%(51명), 경인교대는 12.6%(82명)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교육계는 교사 신규 채용 감축이 탈락률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한다. 교육부는 '2024~2027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통해 초등교사 신규 채용 규모를 지속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2026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신규 선발 예정 인원은 3113명으로, 올해(4272명) 대비 약 27% 줄어든다. 같은 해 교대 입학정원도 3153명으로 감축된다. 강경숙 의원은 "과밀학급이나 농어촌지역 등 여전히 교원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초학력 지원, 학생 정서지원, 다문화학생 증가 등 교육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단순한 감축 정책이 아니라 이를 고려한 종합적 교원 수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22 14:23:5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