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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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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브랜드 테마역사 개장…'다산역에서 만나는 다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0일 8호선 다산역 내에 다산 정약용 선생을 주제로 한 '다산역 브랜드 테마역사'를 조성하고 정식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마역사는 다산역 6번 출구 방향 지하 통로 40m 구간에 조성됐다. 시는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를 표방하는 도시 브랜드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담아내 시민과 이용객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날 행사에서 주광덕 시장은 직접 현장을 라운딩하며 다산역 테마역사 공간과 시민참여 갤러리 등을 둘러봤다. 테마역사는 △정약용 소개 구간 △정약용 브랜드맵 구간 △시민참여 갤러리로 구성됐다. 소개 구간은 다산동 명칭의 유래가 된 '다산' 글자와 영정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표현했고, 브랜드맵 구간은 정약용의 저술과 발명품을 서가 형태로 배치해 브랜드 키워드를 시각화했다.시민참여 갤러리에는 정약용의 업적을 담은 '다산 문자도'(작가 신미향)와 학생들이 폐장난감으로 만든 아트 업사이클링 작품이 전시됐다. '정약용'과 '거중기'를 주제로 한 이 작품은 다산 한강초 4학년과 지난 6월 정약용 상징물 제막식에 참여한 학생들이 각각 완성했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역 이름에 걸맞은 테마역사를 조성한 만큼 시민과 방문객이 다산 선생의 정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역사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남양주 곳곳에 다산 브랜드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0:08:2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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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버스위치 확인서비스 실시...카카오와 ‘3초 정보’ MOU 체결

인천광역시가 카카오와 협력해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는 9월 30일부터 카카오맵을 통해 3초마다 갱신되는 버스 이동 정보를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9월 22일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실시간(초정밀) 버스 위치 서비스' 도입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화군과 옹진군을 포함한 인천 전역의 버스 위치가 카카오맵에서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그동안 도착 예정 시간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실제 이동 경로까지 볼 수 있게 된다. 시는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시민들이 이미 활용하고 있는 카카오맵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사전 시뮬레이션 결과 정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돼,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수도권에서 처음 도입되는 사례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주변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필요할 경우 대체 교통수단을 선택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향후 고정밀 위성항법장치(GPS) 도입을 통해 서비스 정밀도를 더욱 높이고,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5-09-23 10:08:0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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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시민유산 개념정립' 학술 세미나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오는 10월 24일 오후 2시,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시민유산 개념정립과 지속가능한 보전·활용방안'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유산을 소수 전문가의 전유물에서 벗어나 시민 모두의 유산으로 확장하고, 그 가치를 지속가능하게 보전·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 주도의 보존 체계 구축과 분산형 거버넌스 제도화의 기틀을 다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미나는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의 개회사와 최호운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며,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활용학회, 김준혁 국회의원실 등 후원 기관들의 축사도 이어진다. 이어 이참 시민유산 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시민유산, 새로운 시대의 유산 개념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주제 발표는 ▲이해준 전 국립공주대 문화유산대학원장의 '시민유산의 개념 정립과 범주 확장: 생활유산과 기억의 장소를 중심으로' ▲이동범 (사)국가유산활용학회장의 '내셔널트러스트 모델의 한국적 적용과 시민유산기금 조성 전략' ▲장영기 국가유산청 사무관의 '국가유산 거버넌스 법제도 변화와 시민유산의 활동 지원'으로 구성된다. 종합토론에는 신영주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부회장, 안국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장덕호 경기문화재단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여해 시민유산의 보전과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우리 재단이 추구하는 '시민 주도형 문화유산 보전'이라는 목표에 부합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경기도의 역사와 공동체 생활이 담긴 시민유산을 발굴·활용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민유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9-23 10:07: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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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앱 명칭 시민 공모 실시

인천광역시가 블록체인 기반 행정서비스 앱의 정식 이름을 시민과 함께 만든다. 공모전은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릴 예정이다. 인천시가 준비 중인 '인천전자지갑(가칭)'은 각종 전자증명서를 스마트폰에 저장하고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디지털 인천시민카드와 다자녀카드 같은 자격 확인을 비대면으로 제공하며, 공공서비스와 지원 혜택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아 시민 편의를 높이고 행정 효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의 핵심은 보안이다. 위·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모든 문서를 암호화 상태로 보관하며, 제출과 열람 이력까지 추적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성에서 기존 방식보다 한층 강화된 시스템이다. 명칭 공모전은 앱의 성격과 기능을 직관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이름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병행해 진행되며, 결과는 오는 11월 10일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선정된 명칭은 연말부터 시작되는 시범서비스에 바로 반영된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전자지갑(가칭)은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디지털 행정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창의적인 발상이 더 친근하고 활용도 높은 이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9-23 10:07:2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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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연수구 주민 대상 수영장, 헬스장 30% 할인 운영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이 송도광역폐기물 소각장 인근 주민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용 요금을 할인한다. 연수구 주민에게는 매주 수요일마다 자원순환지원센터 내 수영장과 헬스장 이용료가 30% 낮게 적용된다. 인천환경공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연수구 주민을 대상으로 송도스포츠파크 수영장과 헬스장 이용료를 30% 할인하는 특별 운영을 시작한다. 할인은 매주 수요일 적용되며, 잠수풀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민등록상 연수구 거주자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송도 광역생활폐기물 소각장과 인접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공공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 기반 시설과 주민 삶의 질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자 하는 시도다. 공단은 해당 제도가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내 건강한 여가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민의 체력 증진은 물론, 공공 체육시설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훈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전문 공기업으로서 주민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체육시설을 이용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이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지원센터는 송도스포츠파크 내 수영장과 잠수풀, 캠핑장, Par3 골프장을 비롯한 주민편익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 중구 및 연수구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쓰레기를 하루 50톤 규모로 처리하는 자원회수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5-09-23 10:06:4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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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제물포 웨이브 마켓·오! 슬로우 마켓 5만7천 명 몰려 성료

인천 상상플랫폼이 도심 문화를 새롭게 채웠다.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물포 웨이브 마켓 3회차'와 '오! 슬로우 마켓', '누들 팝업스토어'에는 총 5만7천 명이 발걸음을 옮기며 성황을 이뤘다. 상상플랫폼 개관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는 1,500평에 달하는 전 공간을 활용해 150개 팀이 참여했다.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푸드존이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은 단순한 쇼핑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개성을 경험했다. 체험존에서는 롱보드 라이딩과 목각인형 제작, 이끼 정원 꾸미기, 키링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과 청년층이 활발히 참여했다. 푸드존은 수제 맥주와 스페셜티 커피, 베이커리 등 인천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줄지어 인기를 끌었다. 행운권 추첨과 DJ 공연, 영수증 이벤트, 구매 인증 스탬프 등 부대행사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인천 중구 상권과 연계한 영수증 이벤트는 지역 상점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 누들 팝업스토어는 짜장면과 쫄면의 역사를 소개하며 차이나타운 음식점과 광신제면소가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라운지에서는 80개 팀이 참여한 '오! 슬로우 마켓'이 열려 MZ세대를 중심으로 빈티지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 올해 세 번째 개최를 맞은 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누적 방문객 11만2천 명을 기록했다. 참가 브랜드들은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로컬 브랜드 간 협업 가능성을 찾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도 거뒀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로컬 브랜드와 빈티지 문화, 인천의 대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축제로, 수도권 최대 마켓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원도심의 활력을 높이고 인천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0:06:1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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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축제 먹거리 정보 사전 공개로 신뢰회복 추진

인천시 남동구와 남동문화재단이 제25회 소래포구 축제를 앞두고 축제장 먹거리 정보를 공개한다. 메뉴와 가격을 행사 전부터 밝혀 지역 축제 운영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번 공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착한 먹거리' 제도의 일환이다. 축제 공식 블로그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는 각 음식의 사진과 중량, 가격까지 세부적으로 게재돼 방문객들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지역 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와 다양한 푸드트럭이 마련된다. 대부분의 음식은 1만 원 이하로 책정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새우찜 300g, 해물부침 400g, 전어구이 300g이 각각 1만 원에 판매되며, 떡볶이 300g과 어묵 300g은 3천 원, 빈대떡 400g과 잔치국수 600g은 5천 원에 제공된다. 푸드트럭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허용돼 문화 소외계층도 차별 없이 축제의 즐거움에 동참할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먹거리 정보를 사전에 투명하게 공개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착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25회 소래포구 축제는 해오름광장을 비롯해 장도포대터, 새우타워, 소래역사관, 소래습지생태공원, 전통어시장 등 소래포구 전역에서 사흘간 펼쳐진다.

2025-09-23 10:05:4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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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야외 체험학교 개최

경산시는 20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300여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야외 체험학교'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과일 테라리움, 캐릭터 햄버거 만들기, 행성 초코볼 만들기 등 총 28개 체험 강좌로 진행됐다. 부모(또는 조부모)와 자녀가 함께 손으로 꾸미고 만들며 창의력을 발휘하고,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샌드아트 공연, 풍선 공연, 즉석 팝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참가 가족들은 자연 속에서 웃음과 추억을 공유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한 참가자는 "온라인 신청이 반나절 만에 마감돼 어렵게 참여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해근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말 야외 체험학교는 2014년 '남매학교'로 시작해 매년 운영되고 있는 경산시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행복한 경산'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2025-09-23 10:05: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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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5 국가유산 야행’ 성료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청도읍성 일원에서 열린 '2025 청도 국가유산 야행'이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청도읍성에 집적된 문화유산을 무대로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도 석빙고(보물 제323호), 경상도 병마절도사 영문의 역할을 했던 도주관, 조선시대 행정의 중심이던 동헌, 선현의 가르침을 이어온 향교, 역사적 의미가 담긴 척화비 등 주요 유적지를 중심으로 '7야(夜) 프로그램' - 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식, 야시 - 가 펼쳐졌다. 특히 '읍성을 걷다, 선비의 달빛산책'을 부제로 한 대표 프로그램은 조선 선비의 밤마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큰 주목을 받았다. 청사초롱 빛 터널, 미디어 파사드 공연, 퓨전 국악 무대 등이 청도읍성의 밤을 환하게 밝혀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 관광객은 "고즈넉한 읍성의 정취와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마치 시간여행을 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도군은 이번 야행이 역사문화 체험을 넘어 지역 먹거리와 농특산품 소비로까지 이어져 숙박·음식점·상점 등 지역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첫 국가유산 야행이 군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청도의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해 체류형 야간 관광지를 조성하고,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0:05:0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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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혁신상’ 수상

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10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각 부서의 주요 정책사업을 '건강도시 수성' 추진계획과 연계해 건강도시 개념을 정책 전반에 적용하고, 지속 가능한 개선·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등 범정부적·사회적 접근 방식을 활용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두꺼비 집단 서식지 보전을 위한 '망월지 생태환경 보존사업' ▲생태경관 자원을 활용해 사색과 힐링의 공간을 조성한 '생각을 담는 길' ▲건강친화적 생활환경을 위한 체육시설 및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민·관·학이 참여하는 전국 유일의 '수성건강축제' 등 수성구만의 특화 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수성구는 대구·경북 유일의 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정회원이자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로, 지난 2018년 제3회 건강도시상 수상에 이어 이번에 다시 '혁신상'을 수상하며 건강도시 정책사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건강수명은 늘리고 건강격차는 줄이는 보건의료정책을 통해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한 건강도시 수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0:04:5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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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대한민국 국토대전 2관왕 달성

대구 달서구는 지난 18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달서구는 올해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두 부문을 동시에 수상한 지자체로, 사람 중심 도시디자인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수상작인 월암동 선돌보도교는 선사시대 유산인 입석과 생활권을 잇는 길이 37m 보행교로, 색채·조명계획의 완성도와 보행 접근성 개선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한토목학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다른 수상작 죽전동 '다온길 경관협정'은 주민이 참여해 골목길 25가구의 담장·대문·지붕을 정비하고 태양광 경관등을 설치한 사업이다. 주민 자율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성이 인정돼 건축공간연구원장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역사문화자산과 생활권을 연결한 기획력, 색채·조명의 조화, 주민 참여 과정의 체계성과 지속가능성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줬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행정·전문가가 함께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선돌보도교로 역사문화자산을 일상으로 끌어오고, 다온길 경관협정으로 주민이 스스로 골목을 가꾸는 모델을 구현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도시디자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0:04:41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