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축제의 무대를 마련했다. 구민운동장과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2025년 인천동구키즈마라톤대회'는 건강과 화합을 주제로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동구가 후원하고 ㈜미디어인천신문과 (사)인천키즈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현장에는 김찬진 동구청장,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엄홍빈 미디어인천신문 대표이사가 함께했으며 어린이와 가족 1천여 명이 참여해 가족 간 유대와 활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마라톤 경주와 경품 추첨까지 이어졌다. 또 에코백 꾸미기, 컵받침 제작, 도서 대여, 체형 교정, 타투 스티커, 농구 체험, 지문등록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대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달리고 체험도 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낼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키즈마라톤 대회를 통해 가족 모두가 건강과 추억을 함께 가져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