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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으면 삶이 유순해져요"…'재능 시 낭송 대회' 성황리에 마쳐

재능교육이 제26회 전국 시 낭송 경연 성인부 본선대회가 지난 3일 서울 도곡동 재능교육 5층 극장에서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전국 16개 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27명의 예비 시낭송가들이 이날 3시간 동안 시를 읊었다. 대상인 '김수남 시 낭송 상'은 신석정 시인의 '영구차의 역사'를 낭송한 서윤경 씨가 수상했다. 신석정 시인의 '축제'를 낭송한 김귀숙 씨와 박두진 시인의 '고향'을 낭송한 조영숙 씨는 금상을 받았다. 제주 지역예선 최우수상을 받고 출전한 김성일 씨는 이번 본선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시 낭송가 증서'를 받았다. 신체장애 1급인 김 씨는 심훈의 '그 날이 오면'을 낭송했다. 대상을 받은 서윤경 씨는 "우연히 지인이 시 낭송하는 모습을 봤는데, 그 모습에 매료되어서 시낭송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시 낭송을 시작한 지 만 4년이 되었는데, 처음에는 함축적인 의미를 지닌 시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차츰 연습을 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시낭송을 즐기게 됐다"고 말했다. 서씨는 "특히 시집을 많이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금상을 수상한 시인 조영숙 씨는 "좋은 시를 쓸 때, 삶의 어떤 가치나 내 안에서 인식의 변화를 생각하게 되기 마련인데, 시 낭송도 마찬가진 거 같다"며 "좀 더 겸손해지는 것 같고 삶의 태도가 바뀐다"고 말했다. 조 씨는 이어 "시 낭송을 하면 삶이 유순해지고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앞으로 삶에 고단함을 느낀 사람들에게 시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대상 수상자는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금상 수상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동상 이상 수상자들에게는 한국시인협회가 인증하는 '시 낭송가 증서'가 주어졌다. 이날 대회에는 참가자들의 시 낭송 경연 외에도 관람객을 위한 특별 공연이 마련되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시와 마임, 시와 가요, 하모니카 앙상블 등 다양한 공연과 시 낭송협회의 시 낭송 특별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번 성인부 본선은 김남조 시인을 비롯해 현 한국 시인 협회장인 최동호 시인, 배우 윤석화, 김상준 전 KBS 아나운서 실장, 오선숙 재능 시 낭송 협회장 등 각 분야의 저명 인사들이 심사를 맡았다. 재능교육과 재능문화는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과 자발적 본성에 기초하여 올바른 교육환경만 주어지면 누구든지 스스로 창의적인 인재로 변화할 수 있다' 라는 재능교육의 스스로교육철학을 실현하는데 시낭송 교육이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지난 1991년부터 26년 째 시낭송 보급 운동을 펴고 있다. 이번 성인부 본선대회는 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가 공동주최했다.

2016-12-05 16:00:37
국정교과서에 '위안부 사진' 삭제…日 눈치보고 만들었나?

국정교과서에 위안부 사진이 빠져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더불어민주당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특별위원회가 '원고본 외부 검토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위안부 관련 내용을 의도적으로 대폭 삭제, 축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현장검토본에는 대표적으로 권고본에 있던 '트럭에 실려가는 한국인 위안부' 사진이 없어졌다. 이 사진은 위안부들이 일본군 주둔지에서 착취당한 사실과 전선에 동원돼 강제로 끌려다닌 역사적인 내용을 담고있는 사진이다. 하지만 검토 보고서는 사진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 "끌려가기 직전 사진을 실은 의미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감정에 호소하는 기술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령이 범죄가 반인도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위안부 실태가 명확하지 않아 논란을 초래할 소지가 있다"며 "여러 나라 여성들이 피해를 당했다"고 뭉뚱그려 기술하도록 권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에서 모두 빠졌다. 이와 관련 유은혜 국정화저지특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28일 한일 위안부 합의가 국정 역사교과서에 일정하게 반영된 부분은 매우 심각하다"며 "집필진도, 검토진도 편향된 상태에서 일본 눈치까지 보면서 만든 교과서는 당장 폐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12-05 16:00:27 온라인뉴스팀 기자
방송대 발전후원회, 6일 본관서 '송년의 밤' 행사

방송대 발전후원회, 6일 본관서 '송년의 밤' 행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외숙)가 오는 6일 오후 6시 방송대 본관 1층 락앤락카페에서 방송대 발전후원회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방송대 발전후원회는 재학생과 동문, 교직원, 일반인들에게 학교 발전기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방송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락앤락 김준일 회장이 현재 후원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송년의 밤 행사는 한 해 동안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발전후원회와 발전기금 기탁자, 교직원, 동문 150여명을 초청해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날 행사는 김준일 발전후원회 회장의 개회사와 김외숙 총장 직무대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카르테 오페라단의 공연 관람과 만찬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외숙 방송대 총장 직무대리는 "연말을 맞아 방송대에 대한 애정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발전후원회와 발전기금 기탁자, 동문, 교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고자 송년의 밤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참석하는 모든 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즐기며 한 해를 잘 마무리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6-12-05 13:58:29 송병형 기자
건국대, 순수 국내기술 스포츠급 경항공기(KLA-100) 개발

건국대, 순수 국내기술 스포츠급 경항공기(KLA-100) 개발 건국대학교 스포츠급 경항공기개발 연구단(단장 이재우 교수,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은 순수 국내 기술의 가벼운 복합소재와 국내 IT기술을 활용한 국산화 경항공기(KLA-100)를 개발, 비행시제 1호기를 출고했다고 5일 밝혔다. KLA-100은 민간항공기 분야에서 KC-100(4인승, 한국항공우주산업)에 이어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되는 두번째 경항공기로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경항공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과 민간항공기 수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건국대 스포츠급 경항공기개발 연구단은 국토교통부의 항공선진화 사업인 '레저용 경항공기 국산화 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2011년 구성됐으며 가볍고 튼튼한 복합소재를 사용해 기체를 경량화하고 항공전자 장비도 국내 IT기술을 활용해 국산화개발을 해왔다. 이번 사업은 총 연구개발비 279억원(정부 213억, 민간 66억원)의 대형연구개발사업으로 건국대를 비롯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주)베셀, 퍼스텍(주) 등 10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경항공기의 설계 제작 시험평가에 이르는 항공기개발과 항공전자장비의 자체기술을 확보해 경항공기사업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고, 특히 성능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국내수요를 충족하고 수출 가능한 항공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KLA-100은 가볍고 강한 복합재 구조물(Composite material)로 기체를 만들어 진동에 강하고, 스핀(회전) 회복 특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효율 저탄소 신형엔진을 장착했으며 프로펠러도 비행상황에 맞게 피치(propeller pitch)를 조절할 수 있게 설계됐다. 여기에 항공기 기체 자체를 연착륙하게 하는 낙하산을 기본 사양으로 하고 많은 연료적재량(130ℓ)과 긴 항속거리(1400㎞), 자동조종장치 등의 경쟁력을 갖췄다. 이재우 교수는 "앞으로 KLA-100 2호기제작, 지상시험, 비행시험 등을 통해 비행 안전성을 검증하고 안전정 인증을 최종 획득해 2017년 9월 경항공기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잘 팔리는 비행기, 세계 최고 수준의 경항공기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항공기의 설계, 제작, 시험평가에 이르는 제작 전 과정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경항공기 사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건국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스포츠급 경항공기개발 연구단은 산하에 지능형운행체연구원, 항공우주설계통합연구센터(ADIC), 지능형회전익연구센터, 우주기술연구센터, 녹색기술연구센터, 무기체계연구센터 등을 두고 있으며, 그동안 비행체 형상구현 소프트웨어 개발, 회전익 항공기 설계-제작 프레임워크 개발, 복합형 항공기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항공기 설계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연구 경력과 실적을 갖고 있다. 또 항공기 인증-설계 통합시스템 개발 연구를 통해 항공안전 인증 기준과 DB를 구축했으며 항공기 설계 검증 도구 개발, 인증-설계 통합 프레임워크 개발 등을 통해 경항공기 개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6-12-05 13:42:29 송병형 기자
티처빌, 김영란법 자율연수 과정 신설

티처빌, 김영란법 자율연수 과정 신설 에듀테크 전문기업 테크빌교육(주)이 운영하는 티처빌 원격교육연수원이 부정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에 관한 자율연수 2종을 오픈했다. 강의명은 각각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등의 금지에 관한 법령 바로알기'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모르면 큰코다친다'이다.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등의 금지에 관한 법령 바로알기' 과정은 서울시교육청 장학관을 역임한 강세창 교장(서울휘봉초)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사항과 법률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여 학습지가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한다. 교사가 먼저 청탁금지법을 잘 이해하고 준수하며, 설명할 수 있도록 만든 연수이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 모르면 큰코다친다' 과정은 법률전문가 손동환 대표(법무법인 은율)가 강의한다. 청탁금지법이 무엇이고, 적용대상은 누구인지 등 청탁금지법에 대해 궁금한 내용들을 사례 기반으로 풀어, 법령 적용 내용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위 두 가지 과정은 수시신청이 가능하며, 연수신청 후 30일간 수강할 수 있다. 티처빌 관계자는 "김영란법의 적용대상에 해당하는 교사들이 이 법률에 대해 더 정확히 알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자, 김영란법에 관한 연수를 신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16-12-05 13:42:06 송병형 기자
한성대, 성북구와 손잡고 청소년 진로전공탐색 박람회 열어

한성대, 성북구와 손잡고 청소년 진로전공탐색 박람회 열어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가 지난 2일 성북구 및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성북구 내 중학생과 학부모, 교사 총 2000명을 캠퍼스로 초청해 '성북구 청소년 진로전공탐색 박람회'를 열었다. 성북구는 지역 소재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했으며, 한성대는 행사 장소를 지원하는 한편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 대상 학생들에게 맞춤형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에서 국민대와 성신여대 등 성북 소재 6개 대학이 총 40개의 진로체험 부스를 설치했으며, 한성대는 오프로드 자동차 조작 체험과 인테리어 디자인, 융복합 디자인 등 16개 부스를 운영했다. 각 부스는 3D프린팅과 정보보안, 자동차 디자인, 식품영양학 등 실용 유망분야에서부터 온라인 웹툰과 뷰티 미용 및 특수분장, 실용음악, 패션디자인 등 예체능까지 다양한 주제로 꾸며졌다. 이외에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직업카드 활동과 창작보드게임, 고민상담소 등 진로상담 부스도 준비되었으며, 전공 교수들은 직접 담당 학과의 진로에 관해 소개하는 진로 콘서트를 열었다. 이상한 총장은 기념사에서 "평생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 만큼, 진로 설정이 학생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한성대가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좋은 기회를 준 성북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안성철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역시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인식하고 탐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훌륭한 교육장소와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한성대학교에 감사한다"고 했다. 서울대사범대부속중학교 3학년 박상인 학생은 "수사관에 관심이 있어 지문인식 기술 관련 부스를 방문했는데, 지문에도 수많은 종류가 있고 해석 기술도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놀랐다"며 "앞으로 진로를 결정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월곡중학교 3학년 김가영 학생은 "아직 특별히 생각한 진로가 없어 중국어와 비즈공예, 메이크업 등 많은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며 "교육하시는 선생님들이 관련 전공과 진로까지 설명해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2016-12-05 13:12:5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