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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겨울방학 취업스터디에 참가한 학생들이 지난 1월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 인하대 제공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가 3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 고용정보원이 주관한 '2019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성과 평가'에서 인하대 일자리센터가 최고 평가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우수 등급을 받아 올해까지 지원받을 예정이었던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내년까지 연장된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다양한 특강을 제공해 취업률을 크게 끌어올린 것은 물론이고 진로상담 매뉴얼과 진로로드맵을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프로그램은 방학에만 운영하는 '취업스터디'다. 취업 유형별 스터디그룹을 구성해 6주간 집중 관리를 한다. 이 프로그램으로 참가학생 중 90%가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매년 참가 학생이 늘어 이번 겨울방학에는 270여 명이 참여했다. 스터디그룹은 29개다. 이번부터는 '기졸업반'을 확대해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졸업생들도 재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하취업시리즈 오픈특강'은 취업스터디 확장형이다. 취업스터디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1, 2학기로 나뉘어 학기마다 6주간 월요일과 금요일에 열린다. 인원 제한은 없다. 지난해 2학기에는 모두 3700여 명이 이곳을 찾았다. 준비한 좌석을 꽉 채운 것은 물론이고 바닥에 앉아 듣는 학생들도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일자리센터는 취업스터디로 취업에 성공한 선배가 졸업 뒤 자신이 활동한 동아리를 찾아가 경험을 이야기하고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는 '찾아가는 동아리 상담'도 운영한다. 1, 2학년과 3, 4학년으로 나눠 수준별 취업 전략을 전한다. 지난해에는 진로 진학을 상담하는 교수들을 위해 진로상담 메뉴얼을 만들고 공과대학 신입생 '진로로드맵'도 구축했다. 올해는 진로상담 매뉴얼을 실용화하고 전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로드맵'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웅희 대학일자리센터 센터장은 "유능한 취업 컨설턴트들이 학생을 세밀히 분석해 개인에게 적합한 취업 준비 방법을 알려주고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대학일자리센터의 노력 덕분에 지난해 학교 취업률은 졸업생 3000명 이상을 배출하는 전국 30개 대학 중 3위를 차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06 12:41:21
'재택수업'에 등록금 환불 문의 빗발…대학 재정난 '이중고'

'재택수업'에 등록금 환불 문의 빗발…대학 재정난 '이중고'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학 등록금 환불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2일 청원이 시작된 '대학교 개강 연기에 따른 등록금 인하 건의' 글은 게시 당일 3만여 명을 시작으로 6일 현재 6만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대학가에 또다시 등록금 이슈가 불거졌다. 미뤄지던 대학 봄학기 강의가 최근 원격강의로 대체되기로 하면서 일부 학생들이 등록금 부분 환불을 요구하면서다. 원격 강의가 오프라인 강의보다 수준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질적으로 일부 학습권을 침해받았다는 게 일부 학생들이 등록금 일부 환불 요구 이유다. 하지만 대학은 등록금 환불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기존 인건비, 시설비 등 고정비용에 급작스럽게 원격강의 개설을 준비하며 되레 추가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6일 대학가와 교육부에 따르면, 대부분 대학이 원격강의를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 '심각' 단계에 따른 교육부의 재택수업 권고와 대학들의 확산방지 조치다. 앞서 2일로 예정됐던 개강도 최소 2주에서 4주가량 연기했다. 서울대, 고려대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대부분이 16일 개강 이후 2주 동안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국민대는 4주 동안 온라인 수업을 하고 4월 13일부터 등교한다. 이처럼 개강이 미뤄지고 이후 강의마저 재택 온라인 강의로 대체되면서 등록금 감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학생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올라왔다. 지난 2일 청원이 시작된 '대학교 개강 연기에 따른 등록금 인하 건의' 글은 게시 당일 3만여 명을 시작으로 6일 현재 6만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자는 "대학 등록금 책정 방식 기준에는 16주 수업이라는 전제가 포함돼 있다"며 "학생들은 학습권 보장 문제로 보상받을 권리가 있다"고 등록금 인하를 주장했다. 등록금뿐 아니라 기숙사 입소 연기에 대한 비용 환불을 요구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서강대 국제학사에 거주하던 일부 학생은 지난 3일 "기숙사 입소가 지연된 만큼, 입소 신청자에게 기숙사를 이용하지 않은 일수만큼 환불하는 게 타당하다"며 공정위에 불공정거래 행위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 같은 환불 요구는 원격 강의에 대한 불신에서 시작됐다. 원격강의 경우 실제 강의자(교수)와 면대면 수업보다는 상호작용이 적다. 도서관 같은 학교 시설 이용도 제한되고, 실기 수업도 제대로 들을 수 없다. 서울지역 한 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지우 씨는 "개강이 미뤄지며 수업일수가 줄어들었다. 또한, 일반 대학의 강의를 일정 기간 모두 온라인 강의로 전환하는 데는 학습 효과 등의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며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온라인으로 이뤄져야 할 경우, 저렴한 학비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는 사이버대학 수준으로 학비 감면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등록금 인하는 쉽지 않다. 대학 등록금은 월 단위로 환불이 가능하지만 지금처럼 1~2주 개강을 연기하는 사유는 등록금 환불 사유에 해당하지 않다.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 3조에는 '대학이 수업을 전 학기 또는 전월 전 기간에 걸쳐 휴업한 경우 해당 학기 또는 해당 월의 등록금을 면제나 감면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결국 이번 휴업 조치가 3월 한 달간 휴업이 이뤄지는 게 아니라서 등록금 환불은 어려운 셈이다. 현행 '고등교육법 시행령'에서도 대학이 매 학년 2주 이내에서 학교 수업 일수를 감축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단, 학점 당 최소 이수 시간인 15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교육부는 최대 4주까지 자율적으로 개강 연기를 고려하되 수업 시수는 15시간을 준수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 대학은 개강을 미루며 법적 근거 한도 내에서 시수를 단축했다. 대학은 곤란한 입장이다. 10여 년째 이어지는 등록금 동결로 대학 재정 악화가 이어지는 데다가 코로나 19에 따른 조치가 이를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비용과 원격강의 제작 등이 늘어나며 대학들도 등록금 환불에 난색을 표한다. 그간 일반 대학들은 전체 교과목 중 온라인 강의 비중을 20% 이상 구성할 수 없다는 교육부 규제에 막혀 있었다. 대규모 온라인 강의 제작에 대한 준비가 미비한 이유다. 서울지역 한 대학 한 관계자는 "16일 개강 이후 2주간 온라인 강의 대체로 갑작스럽게 온라인 강의 제작을 준비 중인데 여기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며 "2009년 이후 등록금 동결이 이어지며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방역비용, 온라인 제작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대학 재정은 이중고에 빠졌다"고 토로했다. 등록금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데는 교육 당국의 입장도 대학과 같은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학기에 한해서는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강의를 하더라도 학점 당 이수 시간만 확보되면 등록금 인하 요인이 발생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3-06 11:59:20 이현진 기자
단국대 중국인 유학생들, 대구시에 성금 330만원 전달

단국대 중국인 유학생들, 대구시에 성금 330만원 전달 학생 97명 성금 230만원 모아, 김수복 총장 100만원 쾌척 단국대 체육학과 박사과정 리송푸 씨(왼쪽부터), 김수복 총장, 중국어통번역학과 박사과정 리하이씽 씨 /단국대학교 단국대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구 시민을 위해 성금 230만 원을 모았다. 국내 재학 중국인 유학생들 중에선 첫 성금이다. 모금 운동 소식을 들은 단국대 김수복 총장이 100만 원을 더해 총 33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전달했다. 단국대 박사과정 중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자 지난달 27일부터 모금 운동을 펼쳤다. 손 소독제, 마스크 등 긴급 물품이 부족한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기 때문. 사흘간 펼친 모금 운동에 중국인 학부·대학원생 교직원 등 97명이 참여했다. 모금에 참여한 중국인 유학생 대부분은 단국대가 교내 생활관에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 거주하면서 3월 16일 개강에 맞춰 자가 격리 중이다. 감염 예방을 위해 1인 1실을 사용하며 서로 마주치지 않음에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 빠르게 모금을 할 수 있었다. 모금 운동을 주도한 천링운(조형예술학과 박사과정)·류원하오(체육학과 박사과정) 씨는 "중국이 코로나19로 위기를 겪을 때 한국에서 많은 도움을 준 것을 알고 있다"며 "단국대 역시 중국 유학생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해주고 있어 조금이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했다. 김수복 총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펼친 것이 대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단국대도 내국인 외국인 구분없이 학생들이 안전한 캠퍼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5 13:45:29 한용수 기자
KAIST 중국인 교수·학생, 코로나19 대응 위한 의료물품 기부 "고마워요 한국"

KAIST 중국인 교수·학생, 코로나19 대응 위한 의료물품 기부 "고마워요 한국" "중국인 구성원 돌봐준 학교, 한국 사회에 고마움 전하고자" KAIST 중국인 커뮤니티 회원들 /KAIST KAIST(총장 신성철)는 학내 중국인 구성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약 250만원 상당의 의료 물품을 대학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KAIST에 따르면, 'KAIST 중국인 커뮤니티'는 지난달 27일 교내 국제교원과 학생지원팀에 메일을 보내 기부 의사를 밝혔다. 커뮤니티에는 학생 78명, 연구원 21명, 교수 6명 등 105명의 중국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고국 의료진 지원을 위해 지난 1월27일 모금을 시작했다. 전염병 확산 시기에 현장에서 필요한 장비를 직접 기부하는게 더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한 이들은 12일간 모은 249만원으로 의료 물품을 구매했다. 그런데 배송을 기다리던 20여 일 동안 한국의 상황이 급변했다. 2월 중순을 넘기며 감염이 급속 확산되기 시작해 물품이 도착한 2월25일에는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했다. 이런 상황을 접한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마련한 구호물품들을 중국에 보내는 것보다 한국에서 바로 활용하는 게 더 요긴할 것이란 판단을 해 기부 대상을 바꿨다. 커뮤니티 대표인 안 꾸어유엔(전산학부 석사과정) 씨는 "KAIST의 많은 중국인 구성원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학교 대책반과 담당 부서의 특별 관심 속에서 캠퍼스로 복귀할 수 있었고 모국도 한국 정부와 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속담 중 '남에게 물 한 방울만큼의 은혜를 받으면 샘물 전체로 보답해야 한다(受人滴水之恩, 當涌泉相報)'라는 말이 있다"며 "작은 성의지만 어려움을 겪는 한국의 의료진을 돕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이 기부한 물품은 지난 2일 학내 의료시설에 우선 전달됐다. 이윤정 KAIST 클리닉 원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서 마련한 귀한 의료 물품을 기부해준 중국인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물품과 함께 기부자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KAIST 클리닉은 방호모 180매, 의사용 방호모 1100매, 방호경 15개, 쉴드마스크 2세트, 방호복 57개 등 총 5가지 물품을 'KAIST 중국인 커뮤니티'의 이름으로 대구시청 사회재난과에 지난 4일 전달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5 13:40:25 한용수 기자
코로나19가 바꾼 교육계… 대학·교육업체 '비대면 온라인 교육' 바람

코로나19가 바꾼 교육계… 대학·교육업체 '비대면 온라인 교육' 바람 대학들 2주 내외 개강 연기 후부터 '원격수업'… 시스템 구축·확대에 총력 학습지·교재 업체들도 '비대면 온라인 상담·수업 서비스' 잇따라 출시 유토이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육계에 비대면 온라인 교육 바람이 불고 있다. 2주 내외 개강을 연기한 대학들은 개강 이후에도 당분간 온라인 강의를 하기로 하고 관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업체들도 대면 없는 온라인 상담·교육이 가능한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5일 대학가에 따르면, 1~2주 개강을 연기한 대학들은 상당 수 개강 이후에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성균관대는 온라인 수업 플랫폼 '아이캠퍼스'를 활용해 개강 이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올해 1학기 첫 주 수업의 영상강의 녹화도 거의 마쳤다. 아이캠퍼스는 기존에 소규모 특강이나 성균어학원 위주로 이용해왔으나, 개강 연기에 따라 전체 강좌로 확대 운영한다. 단국대는 원격 강의 시스템 '이러닝 캠퍼스' 서버를 확장하는 등 개강 이후 온라인 수업을 준비 중이다. 온라인 강좌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교강사에게 원격 강의 계획서와 결과 보고서를 필수로 제출하게 했다. 또 실험이나 실습 강의의 경우 원격 강의를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할 경우 추후 오프라인으로 보강토록 했다. 삼육보건대도 개강 이후 2주간 온라인 수업을 하기로 하고 모든 교강사의 온라인 수업 촬영을 의무화 했다. 온라인 강의 규정과 지침을 완화하고 교수들의 온라인 수업제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매뉴얼도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 구축한 '라피드실(Robotics, AI, 3D프린팅, IOT, 드론의 앞글자를 딴 기술융합교육)'에 최신 전자칠판을 설치하고 1인 콘텐츠 저작 인프라를 조성해 온라인 강의를 제작키로 했다. 학교측은 모든 강의를 'K-MOOC' 수준으로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재능대는 대면 수업이 가능할 때까지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진행토록 하고, 디지털 혁신의 기회로 활용키로 했다. 권대봉 인천재능대 총장은 "코로나19 위기를 대학 시스템의 디지털 혁신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고도화하는 등 교육 시스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AI 특화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교육부가 개강 연기와 온라인 대체 수업을 권고하면서 대학에 모든 책임을 떠않기면서 관련 지원은 부실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수 단체인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가 중국 유학생 1000명 이상인 17개 대학의 지난해 온라인 동영상 강의비중과 강의운영 능력을 실태조사한 결과를 보면, 전체 대학의 온라인 강의 수행 능력은 미미한 수준이다. 조사 결과 213개 일반대학(분교 포함)의 지난해 온라인 강의 비중은 0.92%였다. 경희대, 경균관대, 동국대, 건국대, 홍익대, 상명대만 연간 온라인 강의 비중이 1%를 넘었고,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는 0.1% 수준, 서강대는 온라인 수업이 아예 없었다. 한교협은 "일부 주요대학을 제외하고 대부분 대학이 자체적인 온라인 강의시스템 서버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동영상 강의 운영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교육부는 대학에 모든 동영상 강의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현실적으로 동영상 강의 능력이 제로인 대학들에게 시스템 보완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네이버, 다음 등 주요포털과 EBS, KERIS와 대학 관계자들과 '한시적 TF 준비단'을 운영해야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교육업체들도 개학 연기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학생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재능교육은 실시간 비대면 학습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재능이랑' 앱을 출시했다. 학습결과를 촬영해 공유하고, 이를 보며 실시간 채팅 상담을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앱은 '학습한 교재 페이지 촬영', '선생님의 맞춤형 피드백', '교재 위주 실시간 채팅 상담', '학습 이력 보기', '알림 기능을 통한 학습 독려' 등의 기능이 있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학부모 불안 해소를 위해 앱의 출시를 앞당겼다"며 "앞으로 최대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연계해 가정에서도 학습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웅진씽크빅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패드로 독서와 전과목 홈스쿨링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 제공하고 유선과 화상 관리가 가능한 '에듀케어 홈스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기존 담당교사를 유선 코칭 서비스로 연결, 주1회 방문 학습을 주 2회 유선 관리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 초등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교과와 영어, 토론 수업 등 특별 콘텐츠를 화상으로 학습하고 관리도 가능하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학습에 집중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생은 자사 회상관리 수업 브랜드 '윤선생베이직'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신규 학습 회원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함에 따라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학습비 할인과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선생베이직은 관리교사 선택이 가능한 화상형 영어학습 상품으로 집에서 월20차시 분량의 자기주도학습을 하며 주 1회 교사와 일대일 화상관리 수업을 받을 수 있다. 고승민 윤선생 신사업전략팀장은 "윤선생베이직은 선생님을 직접 만나지 않는 비대면 교육상품이어서 선생님 방문이 부담스럽거나 화상 수업을 원하는 학부모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5 13:12:50 한용수 기자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전공, '제기동 도시한옥 밀집지역 보존·활용 개선안' 만든다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전공, '제기동 도시한옥 밀집지역 보존·활용 개선안' 만든다 동대문문화재단과 협업해 문체부 '2020년도 지역문화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도 지역문화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가 동대문구 제기동의 도시한옥 밀집지역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개선안 마련에 나선다. 5일 경희사이버대학교에 따르면,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은 동대문문화재단과 협업해 '2020년도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문화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문화 분야 현안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고 지역문화 발전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이다.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이 사업을 통해 동대문구 제기동의 도시한옥 밀집지역이 한옥으로 유명한 북촌보다 한옥의 밀집도와 보존상태가 더 좋음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이유로 보존이나 활용이 미흡한 점들에 대한 개선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지난해 동대문문화재단과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워크숍' 과정을 개설하면서 연계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문화예술경영전공 강윤주 전공주임교수는 "이번 연구 사업으로 제기동 도시한옥의 문화적 활용을 통한 동대문구 지역문화 공동체의 관계 회복과 협력을 도모하고, 동대문구 주민과 상인, 동대문구청과의 협치 환경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도시한옥 밀집지역의 문화적 가치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생력 있는 공유 경제 모델 개발(쉐어하우스, 렌탈하우스, 한옥체험관, 공유부엌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5 11:50:36 한용수 기자
취준생 76% "코로나19 확산은 위기"… 24%는 기회

취준생 76% "코로나19 확산은 위기"… 24%는 기회 법원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이 치러진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학교 앞에서 응시자들이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취업준비생 다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본인에게 위기라고 생각하지만, 일부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커리어가 구직자 29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기회인가 위기인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7%는 '위기'라고 답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채용이 연기되고 취소되는 문제가 본인에게 어떤 위기로 작용했나'를 묻자 '나중에 채용이 몰리고 겹치는 문제(44.6%)'를 지적했다. 이어 '상반기 채용 연기 및 취소에 따른 허탈함과 불안함' 39.7%, '상반기 채용이 아예 취소됨' 13%, '채용 연기에 따른 경쟁자 증가' 2.2%였다. 구직자 10명 중 7명 가까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원하려던 기업의 채용 또는 응시하려던 시험이 연기, 취소된 경험이 있다(67.9%)'라고 답했다. '올 상반기 채용 규모는 작년 상반기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이 71.3%로 가장 많았고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의견이 28.7%로 나타났다. '작년보다 늘어날 것(0%)'이라고 생각하는 구직자는 없었다. 올 상반기 채용 시장 축소에 대해 어느 정도로 체감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매우 체감한다'는 의견이 61.2%로 가장 많았다. '체감한다'는 답변이 30.7%로 뒤를 이었고 '전혀 체감하지 못한다' 4.7%, '체감하지 못한다' 3.4%였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24.3%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자기소개서 작성 등에 공을 더 들일 수 있어서 기회라고 생각한다(73.6%)'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하반기 채용 규모 확대' 20.8%, '어학성적, 자격증 등 스펙을 더 쌓을 수 있음'이 5.6%였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3-05 10:03:3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