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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옴부즈만, 충남도와 '규제 혁신' 협약…지역 규제 타파 '공조'

최승재 옴부즈만, 金 지사와 MOU 체결…규제 혁신 공동 추진등 崔 "충남 기업인들 경쟁력 강화위해 규제개선 성과 노력하겠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충청남도와 손잡고 지역 규제 혁신에 더욱 매진한다. 중기옴부즈만은 최승재 옴부즈만과 김태흠 지사가 10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지속 가능한 중소기업 규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규제 혁신 공동 추진 ▲규제 개선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규제 정보·사례 공유 및 조사 ▲홍보 활동 공조 등이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지속 가능한 규제·어려움 발굴 및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서고 도내 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남은 그동안 경관·건축·교통 심의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 실시, 지방비 전액 사업에 대한 불합리한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 등 산업단지나 건축 관련 인허가 기간 단축 또는 간소화를 정책 기조로 삼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도는 규제 개선 전문기관인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도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차 등 첨단산업의 집적지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이룬 지역"이라며 "그런 만큼 규제 개선 전문기관인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불합리한 규제를 타파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하게 높여 나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지난 2년간 추진한 '중소기업 체감형 지방규제 정비' 과정에서 충청남도가 공유재산조례, 건축조례 등 5개 분야 총 229건의 규제를 개선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규제개선 성과를 거뒀다"면서 "충남 기업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긴밀히 협업해 눈에 띄는 규제개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0 11:3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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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디엘지, 동반위 'ESG 수행기관 Pool'에 선정…전문 컨설팅 제공

총 28개 기관 참여…친환경 컨설팅등 맞춤형 ESG 지원 법무법인 디엘지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한 'ESG 수행기관 Pool'에 공식 선정됐다. 이번 ESG 수행기관 Pool에는 법무법인 디엘지를 포함해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10일 디엘지에 따르면 이번 선정을 통해 ESG 경영을 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내재화할 수 있는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며, 중소기업의 ESG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반위는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협력사의 ESG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변화하는 글로벌 ESG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 컨설팅, 환경정보 공개, 중소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ESG 심화 지원사업을 강화해 맞춤형 ESG 지원을 모듈화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디엘지는 ESG지속가능센터를 중심으로 ESG 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들이 국내외 ESG 규제와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는 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중대재해 및 산업안전 관리, 친환경 과장광고(그린워싱) 예방, ESG 정책 수립 자문 등 글로벌 비즈니스와 법률 수요가 높은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디엘지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디엘지는 또 ESG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김민석, 김혜연, 안영석, 유승권, 이평휘 외부 전문가를 신규 전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환경분야 전문위원이 소속된 탄소경영 솔루션 기업 하나루프와 전략적 협약을 맺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탄소중립 등 글로벌 규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들은 각각 지속가능경영, ESG 전략, 공급망관리, 기후 규제 대응, IT 기반 ESG 솔루션, 금속 제조업의 탄소배출 관리 등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이다. 법무법인 디엘지 진양희 ESG지속가능센터 연구소장은 "그간 기업들이 ESG 경영에 대한 선언적 활동이 많았는데 이제는 ESG 정보공시와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대한 실무적 대응이 필요하며 특히 대기업과 공기업의 공급망에 있는 중소중견 기업도 ESG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체질개선에 나설 때"라며 "디엘지는 이번 기회를 통해 ESG 관련 전문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기업들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0 09:47: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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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유럽 최대 물 포럼 'BWF 2025'에 초청…기술력 알려

슬로베니아 블레드서 4~5일 열려…'미네랄 필터 시스템' 소개 교원 웰스가 국내 정수기 업계 최초로 유럽 최대 물 포럼인 '2025 블레드 워터 페스티벌(Bled Water Festival 2025·BWF)'에 공식 초청을 받아 정수 기술을 알렸다. 교원 웰스는 지난 4~5일 열린 'BWF 2025'의 '현대 물 기술 솔루션' 세션에서 기조 강연을 통해 자사만의 독보적인 정수 기술인 '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BWF는 유럽연합(EU), 슬로베니아 정부, 글로벌 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포럼이다. 유럽의 주요 생수업체, 환경단체,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먹는 물의 품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주제로 우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2016년부터 매년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20여 개국의 30여 개 물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했다. 교원 웰스는 중금속, 미세플라스틱 등 유해물질을 99.9% 제거하면서 칼슘, 마그네슘, 규산 등을 추가해 건강과 환경을 아우르는 차세대 정수 기술로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직수정수기 '슬림원'이 광천수 수준 수질 구현과 자원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하면서 현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교원 웰스는 유럽 물 산업 주요 기관 및 기업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실질적인 교류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전략적 제휴 및 기술 협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생수 중심의 BWF에서 자사의 미네랄 필터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슬림원의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며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0 09:38: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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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개인 정보보호 체계 국제적으로 '인증'

정보 보안·개인 정보 보호, 사후 심사 2년 연속 통과 朴 이사장 "대국민 신뢰위해 보안 수준 지속 강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국제 표준 정보 보호 인증인 '정보 보안 경영 시스템(ISO/IEC 27001:2022)'과 '개인 정보 보호 경영 시스템(ISO/IEC 27701:2019)' 사후 심사를 2년 연속 통과했다. 10일 소진공에 따르면 해당 심사는 조직 전반의 정보 보호 수준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절차로, 이번 사후 심사에선 지난해 5월 2개의 인증을 획득한 후 1년간 운영 성과와 내부 개선 조치 결과를 점검했다. 이를 위해 소진공은 보안 담당자의 정보 보호 관련 자격증 취득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임직원 대상 보안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산과 내부 정보 시스템 다각화에 따른 외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체계를 재정비하고 파일 위·변조 및 우회 접속을 차단하는 정책을 펼쳤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국제표준 인증 유지 여부는 단지 형식적인 절차를 넘어서 실질적 정보보호 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 "소진공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앞으로도 정보보호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인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대국민 신뢰 확보를 위한 관리적·기술적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SO/IEC 27001'과 'ISO/IEC 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 보호 분야 관련 국제 표준이다. ISO/IEC 27001을 획득하려면 조직적·인적·물리적·기술적 통제 영역에서 93개 항목을 통과해야 하고 ISO/IEC 27701은 8개 분야, 49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2025-06-10 09:13: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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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비수기 고객 잡아라…신제품·팝업·할인등 나서

한샘, 1인가구용 암체어 선봬…시몬스, '뷰티레스트 마르코니' 리뉴얼 에이스침대, 이달 말까지 기획전…현대리바트, 성수동에서 팝업행사 가구업계가 신제품 출시, 팝업 행사, 할인 판매 등을 통해 비수기에도 고객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1인 가구를 위한 암체어 '도도 부클 패브릭'(사진)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작은 크기로,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 소형 주거 공간에 적합하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 기능을 갖춰 한 자리에서 다양한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다. TV를 보다가 책상 쪽으로 돌아앉거나 창가를 향해 휴식을 즐기는 등 자연스럽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손님과의 대화 시에도 시선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부클 원단을 사용해 부드럽고 튼튼한 패브릭 소재로 제작했다. 시몬스는 리뉴얼한 '뷰티레스트 마르코니(Marconi)' 신제품을 내놨다. 마르코니는 매트리스 상단부에 '플러시 필로우탑'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은 물론 부드러운 쿠션감을 더해 침대에 눕는 순간부터 구름 위에 누워 있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고밀도의 우수한 탄성을 지닌 'BD 폼'을 통해 지지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최적의 하중 분산으로 안락함을 제공하는 에어밴드식의 'ABS 파이브 존 폼'을 적용해 신체 각 존 별로 서로 다른 탄력으로 몸을 균형있게 받쳐준다. 특히 마르코니에는 시몬스 뷰티레스트 모델들처럼 국내에서 제조하는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 소재를 적용한 포켓스프링이 내장됐다. 에이스침대는 6월을 맞아 에이스침대몰에서 '헬로 썸머(HELLO SUMMER)' 온라인 기획전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에선 좁은 방에서도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1인 가구 및 자녀방 맞춤 침대 '오마죠(OMAGGIO)', 마일드한 월넛 컬러와 가죽 질감이 조화로운 'BRA1439'를 비롯해 'BMA1119', 'BMA1086', 'BRA1433' 등을 할인 판매한다. 2인용 침대도 LED 조명으로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하는 아트월 컨셉 침대 '루체-III(LUCE-III)', 백조 날개 형상의 헤드보드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르노-II(ARNO-II)', 유니크한 패턴이 매력적인 호텔형 침대 'BMA1164', 'BMA1148', 'BMA1150' 등도 선보인다. 에이스침대는 해당 기간 신규 회원 할인 쿠폰 선물, 행사 제품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리바트는 소비자와 접점 확대를 위해 이달 2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있는 한섬 플래그십 스토어 'EQL GROVE(이큐엘 그로브)'에서 '세상에 없던 가구 연구소'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선 가구 디자이너가 꽃잎·폭포·신전 등 자연과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아이디어 스케치 작업물과 해당 아이디어가 제품화되는 가구 제작 과정 등을 선보인다. 또한 해외 명품 가구의 필수 요소로 여겨지는 '곡면 가공 기술'을 공개하고, 해당 기술로 원목 프레임을 곡선으로 제작해 적용한 '아르베 소파' 등을 전시한다. 이외에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했다.

2025-06-10 05:52: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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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권익위와 경상권 공직유관단체 대상 청렴교육

연극·특강·퀴즈등 공연 방식 교육…450여명, 온·오프 참여해 2014년부터 윤리·인권경영주간 운영,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상권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청렴윤리경영 합동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0일 중진공에 따르면 전날 진주 본사에서 진행한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최하고 중진공이 주관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강의식에서 벗어나 연극, 특강, 퀴즈(청렴 클린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공연 방식'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는 중진공,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택관리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12개 기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중진공 지역본·지부 직원 약 25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공직자로서 갖춰야할 청렴의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갑질과 이해충돌방지법을 공연으로 풀어낸 연극 '갑질브레이커' ▲청렴윤리경영의 필요성과 공직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청렴특강' ▲반부패 법령을 퀴즈로 풀어보는 '청렴클린벨' 등으로 구성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문화 콘텐츠와 결합해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공직자로서 '업(業)'과 고객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청렴'의 가치를 내재화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2014년부터 매년 6월 첫째 주와 둘째 주를 '윤리·인권경영 주간'으로 지정하고,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2025-06-10 00:23: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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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360도 회전 '비렉스 트리플체어 바퀴형' 출시

필요 시 바퀴 고정도…체형에 맞춰 모델 선택 코웨이가 회전식 바퀴를 장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비렉스(BEREX) 트리플체어 바퀴형'(사진)을 출시했다. 10일 코웨이에 따르면 신제품은 360도 회전 가능한 바퀴로 이동성을 높여 사무용 의자로서의 효율을 강화했다. 책상 앞에 앉거나 일어설 때 이동이 쉽고, 필요 시엔 바퀴를 고정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의자 높이는 사용 환경과 체형에 맞춰 420mm와 460mm 중 선택할 수 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 바퀴형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잉크 블랙 등 5가지 색상으로 구성해 인테리어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색감과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거실, 서재, 사무실 등 어느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룬다. 편안한 착좌감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의 자세를 제공한다. 헤드 쿠션이 목과 머리를 탄탄하게 지지해줘 업무나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등받이는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최대 15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등받이와 다리 받침은 개별적으로 조정돼 원하는 자세로 휴식과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3 Zone 온열 시트를 장착해 등과 허리, 엉덩이, 다리까지 전신을 따뜻하게 감싸고 피로 회복을 돕는다.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구매는 코웨이갤러리 직영 매장과 코웨이닷컴 홈페이지, 실시간 코디 매칭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10 00:22: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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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ILO 총회서 연설…"성장·통합 위해 노사정 협력 필수"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성장과 사회통합을 위해 노사정(노동자·사용자·정부)이 협력해야 한다"며 산업·노동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려면 경직된 규제를 과감히 손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9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13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한국 경영계를 대표해 연설에 나섰다. 그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지정학적 갈등, 기술혁신과 기후위기 등 복합위기가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통합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 같은 위기에 맞서기 위해선 노사정의 공동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인공지능(AI)·로봇·자동화 등 기술 발전이 산업 구조와 노동시장에 급격한 변화를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신산업이 성장하며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있지만, 전 세계 청년 5명 중 1명은 여전히 실업 상태로 교육이나 훈련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체는 기업"이라며 "투자와 고용을 가로막는 획일적인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성과 중심 임금체계와 자율적인 근로 시간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손 회장은 "노사정이 산업구조 재편과 일의 변화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며 "특히 미래세대를 위한 협력은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노동시장 규제에서도 "다양성과 자율성을 확대해야 한다"며 "ILO가 각국 상황을 고려한 균형 있는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손 회장은 이날 총회 참석 외에도 질베르 웅보 ILO 사무총장, 로베르토 산토스 국제사용자기구(IOE) 사무총장 등과 만나 노동시장 현안을 논의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제113차 ILO 총회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며, 187개국 노사정 대표단이 참석해 플랫폼 노동, 생물학적 위험, 비공식 노동의 공식화 등 다양한 고용·노동 의제를 논의 중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09 18:00:2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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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협상카드로 시작된 알래스카 LNG…사업·경제성 '긍정적'

한국 정부 대표단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현장 방문을 통해 잠재력을 확인했다. 정치적 협상카드로 시작된 알래스카 LNG 사업이 경제성은 물론 사업성을 고려해 봤을 때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어 정부의 결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표단은 지난 2~3일 앵커리지에서 열린 '제4차 알래스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콘퍼런스'에 참석해 프루도베이, 포인트톰슨 등 LNG 프로젝트 핵심 지역을 직접 시찰하고 미국 측 관계자들로부터 개발 계획과 사업 설명을 들었다. 귀국 후 대표단 관계자는 "알래스카 가스전 관련 협상이나 협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현장 시찰 기회가 주어져 프루도베이 등 사업 지역을 직접 둘러보고 사업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며 "미국 측 발표도 있어 원료 가스에 대한 매장 잠재력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부 프루도베이와 포인트톰슨 가스전에서 가스를 채굴해 약 1300km 길이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남부 니키스키 항구까지 운송한 뒤, 연간 2000만 톤 규모로 액화해 아시아 지역에 수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전체 소요 비용은 440억 달러(한화 64조원)로 추산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국 에너지 산업의 재건을 꿈꾸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알래스카 천연가스 개발 제한을 푸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고, 관세장벽 등 무역이슈와 연결해 한국 참여를 압박하고 있다. 다만 프로젝트 언급 초반 무리한 사업이라는 부정적 시각이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고 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경제성과 지정학적 중요성 모두를 갖춘 사업으로 재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의 대부분 LNG 수출은 걸프만에서 이루어지면서 파나마 운하를 반드시 거쳐야 하지만 알래스카를 활용하면 파나마 운하를 우회할 수 있어 기후 변화나 정치적 불안에 따른 운송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경제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LNG 가격은 ▲원가스 생산 비용 ▲파이프라인 이용 비용 ▲가스처리 비용 ▲LNG 시설비용 ▲운송 비용 등으로 구성된다. 알래스카의 원가스 생산가격은 1달러/mmbtu(가스 열량단위) 내외로 미국의 주요 LNG 생산 지역인 걸프만(3달러)이나 호주 LNG(2달러)보다 낮다. 운송비용의 경우 걸프만에서 생산된 LNG가 파나마 운하를 거쳐 일본 도쿄까지 운송할 경우 약 20~22일이 소요되며 운송 비용은 약 2달러/mmbtu지만, 알래스카의 경우 도쿄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7~9일로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고 운송 비용은 0.7달러/mmbtu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이밖에 모든 비용들을 적용했을 경우 알래스카 LNG는 mmbtu당 7달러로 걸프만 LNG(7.7달러)나 호주 LNG(10달러)대비 저렴한 가격이 형성된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LNG를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조건으로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입 가격의 변동성도 줄일 수 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알래스카 LNG는 미국과 동아시아가 지정학적 리스크를 줄이며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 협력 모델이다"며 "440억 달러에 달하는 높은 초기 투자비에도 불구하고 기존 호주·중동 의존도 감소, 가격 안정화, 수입 믹스 개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평가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09 16:44:31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