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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업허브 M+' 스타트업의 EU·중국 진출 돕는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거점 '서울창업허브M+'이 글로벌 수요가 높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법인 설립, 현지 테스트베드 지원, 투자유치 연계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M+는 12일 유망 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거점으로서 스타트업의 신규 진출 수요가 큰 유럽, 중국 진출을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밝혔다. 서울 소재 7년 이내 스타트업이 모집 대상이며, 신산업 분야의 경우 설립 10년 이내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EU 진출 지원 프로그램은 6월 13일까지 참가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유럽 내 스타트업 친화국으로 꼽히는 에스토니아의 탈린시청, 스타트업 에스토니아 등과 협력해 맞춤형 멘토링, EU 법인 설립, 테스트베드(PoC) 참여 지원금(최대 500만 원), IR·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 진출 프로그램은 중국 특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지스페이스'와 함께 오는 20일까지 10개사를 모집한다. 지스페이스는 샤오미 액셀러레이터의 한국 운영사로, 지난해 서울 스타트업 2개사의 중국 투자 관련 MOU 체결, 1개사의 홍콩 법인 설립 등을 성사시킨 바 있다. 참여 기업은 중국 VC와의 1:1 밋업,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IR 데모데이 참가 등의 기회를 통해 실질적 투자 및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다. 서울창업허브M+는 6월 중 영국 런던, 일본 등으로 글로벌 진출 지역을 확대한다. 런던 진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일본 전문 액셀러레이터 '크루코리아'와 협력해 일본 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슬러시(SLUSH)' 참가를 종합 지원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과 창출도 도울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 이태훈 산업거점본부장은 "이번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투자 기회와 혁신 기술 실증의 장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서울창업허브M+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2 14:03: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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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기업과 에너지솔루션 사업 추진

SK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불가결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싱가포르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인 BDC와 데이터센터 에너지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BDC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에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270MW)보다도 훨씬 큰 규모로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초대형 시설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 데이터센터에 구체적으로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도입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료전지 등 보조전원 설계 ▲첨단 액침냉각 기술 및 냉매 공급 등 데이터센터 전용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SK가 제공하는 DCMS는 데이터센터 곳곳의 전력 흐름과 이상 신호를 상시 모니터링해 예비 발전기와 보조전원이 적기에 가동되도록 만드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엔무브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액침냉각 기술은 서버를 액침냉각 플루이드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방식으로 AI·빅데이터 등 고발열 장비가 많은 첨단 데이터센터에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정전 등 위기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안정성과 액침냉각 등 운영비 절감 기술력을 입증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초대형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 및 검증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맞춤형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SK이노베이션 김무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BDC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솔루션의 기술력 및 경제성을 평가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필요에 따라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개발(R&D) 등도 벌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12 14:00:4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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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금융 1000조 시대…컨트롤타워 설치 필요

친환경 녹색산업에 대한 금융지원뿐 아니라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의 저탄소 전환활동에 대해 정부와 금융권이 우대금리와 세제혜택 등을 제공하는'전환금융(Transition Finance)'을 활성화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현석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 교수를 초청, 금융산업위원회 제43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현석 연세대 교수는 '전환금융 국내외 동향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주요국은 산업별 로드맵과 명확한 수치 기준을 기반으로 저탄소 전환활동에 대한 금융지원을 제공하는데 국내에선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2030년까지 약 1000조 원 규모의 전환금융 수요를 예상하고 있음에도 뒷받침할 정책이나 가이드라인이 충분히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의 경우 지난 2021년 전환금융에 관한 기본지침을 공표해 산업별 상세 전환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의 전략 및 실천방안의 신뢰성·투명성에 따라 민간 금융권에서 전환금융 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EU는 정량기준과 기술심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다배출 산업인 경우라도 택소노미에 포함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도 K-택소노미(K-Taxonomy)에 '전환' 부문을 규정하고 있으나 LNG 발전과 블루수소 생산 등 범위가 제한적이고 공적 논의 역시 미흡한 수준이다. 현 교수는 우리도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전환금융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K-택소노미와 별도의 '전환 택소노미' 신설, 일본의 GX(Green Transformation) 추진기구처럼 녹색·전환금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설치, 정량기준과 가이드라인 제공, 녹색금융 수준의 세제혜택과 정책금융 및 금융지원 제공 등을 제안했다.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장인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우리나라는 제조업과 화석 에너지 의존도가 높아 탈탄소 전환금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금융감독원이 가이드라인 도입을 예고하고 금융사에서도 자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금융권에서도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12 13:57: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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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600억원 유상증자 통해 신조기 도입한다

이스타항공이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조기 도입과 안전 투자 확대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달 600억 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자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B737-8 신규 항공기 도입을 위한 확장 투자를 비롯해 통합정비센터 신설, 승무원 훈련 시스템 개선 등 항공 안전 투자에 집중 투입된다. 특히 항공기는 중고기가 아닌 모두 신조기로 도입해 국적 LCC 중 최저 기령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내 쾌적성 또한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의 1/3인 5대가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B737-8다. 해당 기종은 이전 세대 동급 기종(B737-800) 대비 연료 소모량이 약 15% 개선되어 연료비 절감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실현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하반기까지 B737-8 5대를 추가로 도입해, 연료비와 정비비 감소 효과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23년 VIG파트너스가 지분 100%를 인수한 이후, 재무적 지원과 과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기재를 도입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올 1분기는 불안정한 유가 및 환율과 각종 외부 변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 이익 흑자를 실현했고 하반기는 항공기 도입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면서, 특히 신조기 도입과 항공 안전 관련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통합 항공사의 출범에 따라 이관이 예상되는 노선의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12 13:55: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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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벤츠코리아·아우디코리아

[M 수입차 News] 벤츠코리아·아우디코리아 ◆벤츠 코리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과 여름 시즌 AMG 브랜드 캠페인 진행 벤츠 코리아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과 협업해 오는 10월 12일까지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퍼포먼스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서울 야외수영장 '오아시스'에 마련된 이번 브랜드 경험 공간은 AMG의 다이내믹한 감성과 도심 속 특별한 휴식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바닥에는 대형 삼각별과 AMG 로고 그래픽을 선명하게 입혀, 청량한 분위기 속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 여기에 브랜드 컬러를 반영한 전용 파라솔과 선베드, 감각적인 포토존과 키즈존 등 곳곳에 AMG의 강렬한 존재감을 더해,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을 찾는 고객이 오감으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완성했다. 캠페인 기간 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AMG 익스피리언스 및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방문해 AMG만의 압도적인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AMG 브랜드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우디 코리아, 장마철 대비 '수해 차량 특별 지원 프로그램' 실시 아우디 코리아는 다가오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한 '수해 차량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전국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우디 코리아가 수해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아우디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침수 차량을 보험으로 수리하는 고객들에게는 거리와 무관하게 무상 견인 및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고 발생 당일이나 견인 입고일 중 총 1회에 한해 5만원 한도 내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안전 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보험 적용 범위를 초과하는 수리 금액 발생 시 차량 수리 비용이 지원되며 차량 수리 기간 중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차 서비스를 최대 14일간 제공한다. 수리 후에는 2년 간 부품에 대해, 1년 간 사고 수리에 대해 보증한다. 아우디 차량의 수리 및 점검 관련 사항은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 어플리케이션 및 아우디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서비스 예약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 시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 또는 아우디 고객지원 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2025-06-12 13:55: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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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글 캐스트' 지원 호텔 TV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구글 캐스트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호텔 TV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글 캐스트는 모바일 기기와 TV를 무선으로 연결해 콘텐츠를 공유하는 기술이다. 사용자는 복잡한 로그인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TV에 연결해 스마트폰에서 보던 개인 OTT 콘텐츠를 호텔 TV에서도 그대로 시청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TV 플랫폼 '타이젠 운영체제(OS) 홈'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범위도 넓어졌다. 기존 넷플릭스, 삼성 TV 플러스에 더해 프라임 비디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크리스탈 프로세서 4K'를 탑재해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한다. 여기에 HDR 10+, 다이내믹 크리스탈 컬러 기술을 더해 10억 가지 색상 표현이 가능하고, 장르에 따라 음질을 자동 조절하는 '어댑티브 사운드' 기능도 지원한다. 보안성도 높였다. 삼성의 보안 플랫폼 '녹스'와 최신 운영체제인 '타이젠 9.0'을 탑재해 투숙객 개인정보 보호와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TV 외관은 슬림한 '에어슬림' 디자인으로 설계돼 호텔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HDMI·USB·유선 랜 등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갖춰 편의성도 강화했다. 호텔 관리자를 위한 솔루션도 강화됐다. 호텔 전용 관리 시스템인 '링크 클라우드'를 통해 원격 기기 제어, 지점 통합 관리, TV 사용 패턴 분석, 맞춤형 광고 등을 지원한다.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객실 내 기기 통합 제어도 할 수 있으며, 하나의 리모컨으로 여러 대의 TV를 제어하는 '멀티 코드 리모트' 기능도 지원한다. 이번 호텔 TV 신제품은 43형부터 85형까지 총 6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16일부터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호텔 기술 전시회 '하이텍 2025'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25년 호텔 TV 신제품은 구글 캐스트 기능을 적용해 편리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압도적인 화질과 사운드, 높은 호환성과 보안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호텔 T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차원이 다른 호텔 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존 모델(HBU8000)에도 구글 캐스트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의 캠핀스키, 자카르타 스위소텔 등 주요 호텔에 설치된 TV에 해당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12 13:55:0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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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앞세워 동남아 공략 '가속'

삼성전자가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신제품을 앞세워 동남아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1웨이(단방향) 카세트형 시스템에어컨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주요 동남아 국가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단방향 카세트형 무풍에어컨은 높이 135mm의 얇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치가 간편하고, 공간 효율성도 높다. 제품에는 내장형 와이파이 기능이 기본 탑재돼 별도 장치 없이도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과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전력 소비를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 냉매 '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32% 낮은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해 환경 대응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동남아 시장에서 기업·소비자간거래(B2C)용뿐 아니라 프리미엄 주거 단지, 호텔, 상업시설 등을 중심으로 기업간거래(B2B)용 공조 솔루션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동남아 시스템에어컨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했으며, 단방향 모델은 35% 이상 판매가 늘었다. 최근에는 필리핀 마닐라의 고급 주거·상업 단지 '럭셔리 레지던셜 타워'에 단방향 모델 약 1000여대와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400여대를 공급했다. 또 인도네시아 발리의 '발리 비치 호텔'에는 단방향, 4방향(4웨이), 원형 전방향(360) 모델 등 총 700여대의 제품을 설치했다. 최항석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상무는 "스마트한 연결 경험과 콤팩트한 디자인,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동남아에 이어 글로벌 전 지역 공조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2 13:53:0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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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세라믹 타일 신제품 '세렌' 출시…추가 공략

4가지 디자인, 4가지 크기 갖춰…'도자기질 타일' 품질 기준 충족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세라믹 타일 신제품 '세렌(Seren)'을 출시하고 국내 타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2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세렌은 고요함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sereno(세레노)'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명이다. 천연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입증된 품질로 자연을 닮은 편안한 공간 연출을 돕는다. 디자인은 ▲부드러운 베이지 색상의 크레마(Crema) ▲밝고 깨끗한 화이트 색상의 비앙코(Bianco) ▲모던한 그레이 색상의 아르젠토(Argento) ▲따뜻한 샌드 색상의 사비아(Sabbia) 총 4종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최근 주거 인테리어에서 주목받는 통일감 있는 '톤온톤' 스타일이나 대비감 있는 '믹스매치' 등 소비자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제품 규격도 600×1200mm, 600×600mm, 300×600mm, 300×300mm 4가지다. 세렌은 또 국가기술표준원의 '도자기질 타일(KS L 1001)'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 600x1200mm와 600x600mm 규격의 세렌 포세린 제품은 수분 흡수율이 0.1%로 매우 낮고 내마모성이 우수해 테라스 등 외부 공간이나 상업용 공간에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세렌은 국내 타일 시장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는 저가 타일 제품과 비교해 디자인과 품질 측면에서 우수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세렌의 강점에 KCC글라스만의 철저한 품질 관리 역량을 더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타일'로서 세렌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2 13:44: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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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5월 동행축제 총 매출 4366억원 기록

동행축제 내실화 주력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적인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중기부는 지난 5월 한 달간(1일~30일) 진행된 '동행축제'를 통해 총 43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기간 온누리상품권(2388억 원)과 지역사랑상품권(268억 원) 판매도 동반 상승하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동행축제에는 13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2만 2000여 개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해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했다. 특히 인천, 세종, 나주, 춘천 등 4개 거점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막 판매전을 개최해 지역 소비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전국적인 경제 활력을 도모했다. 중기부는 행사 내실을 위해 우수상품 선별, 홈페이지 개선을 통한 제품 직접구매 기능 도입, SNS·바이럴 마케팅 강화 등 집중 전략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쿠팡, 롯데온 등 플랫폼 기업은 '동행 300' 제품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7개 카드사는 백년가게·전통시장 할인·적립 이벤트를 통해 1만 5천명에 혜택을 제공, 총 27억 원의 매출을 이끌어냈다. 우수 판매 사례로는 온라인 기획전에 참여한 신사강이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한 4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파인드프로덕츠는 3억 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국민 참여 역시 뜨거웠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에는 약 83만 명이 참여했고, 전국 22곳에서 열린 지역 판매전은 총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홍보대사 션이 출연한 숏츠 영상은 누적 조회수 360만 회를 기록하며 온라인 홍보도 성과를 냈다. 중기부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5월 동행축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국민과 소상공인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9월 열릴 축제에서도 우수 제품 발굴과 적극적인 판촉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2025-06-12 12:00: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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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진에어·에어프레미아·에어부산·제주항공

[M 항공 News] 진에어·에어프레미아·에어부산·제주항공 ◆진에어, 7월부터 괌 노선 하루 3회로 증편 진에어가 다음 달부터 괌 노선을 하루 3회 운항으로 증편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괌 노선은 다음 달 1일 부로 오후 출발편을 추가해 매일 2회 운항한다. 오후 출발편은(LJ917편) 인천에서 매일 오후 7시 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20분에 괌에 도착하며, 10일부터는 오후 8시 5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일부 조정된다. 오전편(LJ913편)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전 9시 20분에 출발한다. 부산~괌 노선은 오는 23일부터 주 4회 일정을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늘린다. 김해공항에서 매일 오후 9시(LJ921편)에 출발해 괌 공항에 다음날 오전 2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괌에서는 매일 오전 3시(LJ922편)에 출발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15년간 괌의 하늘길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 덕분"이라며 "이번 괌 노선 증편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편리해진 스케줄로 괌 여행을 계획해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진에어와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항공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아시아 노선 동계 스케줄 오픈 에어프레미아가 아시아 노선의 동계 스케줄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동계 일정은 오는 10월26일부터 내년 3월28일까지며 ▲방콕 ▲나리타 ▲다낭 ▲홍콩 등 총 4개 노선이다. 해당 노선의 항공권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단, 이번 운항 스케줄은 정부 인가 절차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기존에는 하계 스케줄 마지막 날인 오는 10월 25일까지의 항공편만 예약할 수 있었으나, 이번 동계 일정이 열리면서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설 연휴 등 성수기 항공편 예매가 가능해져 여행객들의 사전 일정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동계 스케줄 조기 오픈은 고객들이 보다 계획적으로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노선 확대를 통해 더욱 편리한 항공 여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부산, 부산-세부 노선 재운항 에어부산이 다음 달 25일부터 부산-필리핀 세부 노선에 매일 1회 스케줄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어부산 부산-세부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5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01시 30분 현지에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2시 25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5분 소요되며, 항공기는 A321기종(220석)이 투입된다. 지난 2011년 3월 부산-세부 노선에 신규 취항한 에어부산은 2023년 3월 운항을 중단할 때까지 운항 항공사 중 가장 높은 40% 중반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누적 100만여 명의 탑승객을 수송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재운항에 따라 기존 운항 중인 에어부산의 부산-보홀 노선과 연계한 일정 계획도 가능해짐에 따라 여행객들이 보다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세계 헌혈자의 날 맞아 물품 기증 제주항공이 오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에 헌혈자 지원 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12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김정제 제주항공 산업안전보건팀장과 정노식 서울중앙혈액원 헌혈개발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행용 담요, 목베개, 안대 등이 담긴 제주항공 여행용 키트 800개를 서울중앙혈액원에 전달했다. 서울중앙혈액원은 헌혈자들에게 여행용 키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2019년부터 매 짝수 달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며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립 118주년 기념 혈액사업 유공 표창을 받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하기 위해 기증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지금까지 모은 헌혈증을 지역사회 등 필요한 곳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12 11:22:4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