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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경영진 세대교체…전문가 등용으로 미래 사업 강화

LG그룹이 세대교체를 전격 단행하며 미래 성장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G그룹은 27일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세대교체·미래인재 등용을 키워드로 한 인사를 단행했다. LG전자의 경우 27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기술통'으로 알려진 류재철 HS사업본부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LG전자와 함께 LG그룹의 또 다른 핵심 계열사인 LG화학에선 신학철 부회장이 용퇴하고, 김동춘 첨단소재사업본부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신임 CEO로 선임됐다. LG이노텍도 자율주행 센싱 부품, 로봇용 부품 등 원천기술 전문가인 문혁수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시켜 다양한 분야의 미래사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이날 인사에서 사장 2명, 부사장 2명, 전무 9명, 상무 21명 등 총 34명(인도LG전자 2명 포함)이 승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CEO 교체다. 37년간 LG맨으로 지난 4년간 CEO로 일하며 미래 성장을 다진 조주완 사장은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했다. 그 자리에 '기술통' 류재철 HS사업본부장 사장이 올랐다. 류재철 신임 CEO는 LG전자의 상징과 같은 가전사업의 베테랑 엔지니어 출신이다. 1989년 입사한 류 CEO는 세탁기 엔지니어로 시작해 다른 가전까지 섭렵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아 LG 생활가전을 단일 브랜드 기준 글로벌 1등 지위에 올려놓았다. 특히 지난해 LG전자가 최대 매출을 견인할 수 있었던 배경에도 류 신임 CEO의 공이 컸다. 지난해 H&A 사업본부(HS사업본부로 변경) 매출액은 33조203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조446억원이다. 류 신임 CEO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가전에 적극 도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 수익적인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LG전자는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도 신설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핵심 인프라로 여겨지는 냉난방공조(HVAC)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인수합병(M&A) 담당 조직도 만들었다. LG전자는 로봇 등 미래 사업 분야에서 신규 사업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로봇선행연구소 산하에서 담당하던 일부 기능을 이관받아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한다. 기존에는 선행연구에 집중했다면, 기술을 실제로 적용해 사업화하는 방향에 더 방점을 둔 것이다. 특히 가정용 로봇 영역 미래기술 연구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을 개발해 산업 현장을 시작으로 향후 가정용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CTO부문 로봇선행연구소 산하 휴머노이드로봇태스크를 이끌며 관련 연구를 진행해온 이재욱 연구위원이 HS로보틱스연구소장을 맡는다. 전사 AI 전환 가속화를 위해 기존 디지털전환(DX)센터와 업무혁신담당을 AI전환(AX)센터로 통합해 운영한다. 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업무 효율성 증대, 연구개발(R&D) 고도화, 구성원 역량 강화 등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DX센터장을 역임한 조정범 전무가 AX센터장을 맡는다. 냉난방공조 역량 강화를 위해 담당 조직들도 재편했다. 먼저 지분투자와 M&A 등 기회 발굴을 맡는 ES M&A 담당을 신설한다. 해외 지역 현지 완결형 사업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ES해외영업담당도 새로 만든다. LG화학에서는 약 7년간 전지 소재 등 신성장 미래 사업과 글로벌 경영 기반을 마련했던 신학철 부회장이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하고 김동춘 첨단소재사업본부장이 신임 CEO로 선임됐다. 1968년생인 김 사장은 한양대학교에서 공업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1996년 LG화학에 입사한 이후 반도체소재사업담당, 전자소재사업부장, 첨단소재사업본부장 등 첨단소재 분야를 주요 거쳤다. LG이노텍의 경우 문혁수 대표이사가 신임 사장으로 승진했다. 문혁수 사장은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육성사업 발굴에 앞장서며,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차량용 AP 모듈·FC-BGA를 필두로 한 반도체용 부품 사업부터 라이다(LiDAR)·레이더(Radar) 등을 포함한 자율주행 센싱 부품 사업, 나아가 로봇용 부품 사업까지 회사의 원천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미래사업을 가속화해 왔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전환에 박차를 가할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우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 핵심 사업에서 성장을 견인할 인재와 본업인 통신 사업 경쟁력을 높일 인재를 중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5-11-27 17:41: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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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재도약하는 K-철강…무인·지능형 제철소로 대전환

AI와 자동화 기술이 철강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 주요 업체들이 생산 공정을 정밀하게 디지털화하며 효율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가운데, 산업 전반에서도 새로운 전환 흐름이 가속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철강사들은 인력 고령화와 숙련 인력 감소, 탈탄소화라는 구조적 과제 속에서 디지털 전환(DX)을 생존 전략으로 삼고 있다. 포스코는 제강 전(全) 공정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등 전체 작업 시간을 약 10% 단축해 '올해의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예비 공정 완전 자동화로 연간 약 290억 원의 비용을 절감했고 딥러닝 기반 스마트 용광로는 연간 8만5000톤 이상의 용선 증산 효과를 거두고 있다. 4족 보행 로봇과 스마트 센서 등 현장 무인화 기술 도입도 속도를 내며 안전성과 생산성 향상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복합제철소의 구조적 강점을 기반으로 공정부문별 특화된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제선 공정에서는 용선 온도 예측과 노황 이상 감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압연 공정에서는 머신비전 기반 표면 검사와 실시간 품질 예측 기술로 조업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초고해상도 AI 검사장비 도입으로 아연 폐기량을 10% 이상 줄이고 검사 시간은 90% 이상 단축했다. 또 자체 생산 지식 플랫폼 'HIP'을 구축해 13만 건 이상의 생산 데이터를 학습 데이터로 전환하며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지능형 공정 시스템으로 확장하고 있다. 세아제강은 포항공장을 중심으로 공정 디지털화를 고도화하고 있다. AI 물성 예측과 디지털트윈 기반 설비 자동화 기술을 통해 야간 무인 운전까지 검토 중이다. 대구경 강관 성형 방식인 JCO 용접공정에는 레이저·AI 영상 계측 기술을 도입해 품질 편차를 줄였으며, 재료 투입·적재·성형 등 전 공정에서 정밀 자동화가 정착되고 있다. 동국제강도 물류·열처리 공정을 중심으로 AI 기반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량별 최적 상차 시뮬레이션, 지시서 자동 생성, 재고 관리 지능화 등을 적용해 생산 흐름을 안정화했고, 열처리 자동화 기술 도입으로 품질 균일성을 확보하며 불량 발생 편차를 감소시켰다. 정부도 산업 전환 가속화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스코·현대제철 등과 함께 2025년까지 AI·센서·디지털 인프라·인력 교육 등에 7000억 원 이상을 투입하는 '철강 디지털전환 연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견·중소 철강·금속사를 위한 디지털전환 실증센터도 구축해 공정 데이터 수집, AI 실증,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혁신 기술의 도입이 비용·시간·품질의 전반적인 혁신으로 이어지면서 산업계 전반에서도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높아진고 있는 상황이다. 임종호 순천제일대 제철산업과 교수는 "AI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철강 산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 기반 기술"이라며 "센서·데이터·AI가 결합된 현장 혁신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한국 철강 산업의 재도약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7 17:38:2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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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26년 정기 임원인사…김동춘 사장 승진 선임

LG화학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첨단소재사업본부장 김동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동춘 사장은 1968년생으로 한양대학교에서 공업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1996년 LG화학에 입사한 이후 반도체소재사업담당, 전자소재사업부장, 첨단소재사업본부장 등 첨단소재 분야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김 사장은 첨단소재 사업의 고수익화, 미래 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고객 확대 등에서 성과를 창출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LG화학과 ㈜LG에서 경영전략과 신사업개발을 담당하며 전략 수립 및 실행 경험을 쌓아 글로벌 사업 감각과 전략적 통찰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G화학은 김 사장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미래 혁신 전략 추진을 이끌 적임자로 보고 있다. CEO 선임과 함께 상무 7명을 신규 선임하고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수요 부진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고부가 사업 확대와 미래 신규 사업을 이끌 인재를 발탁했다. LG화학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경쟁 우위의 사업 구조 확립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학철 부회장은 지난 7년간 LG화학의 전지 소재 등 신성장 미래 사업과 글로벌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세대교체를 위해 물러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27 17:25: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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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신임 CTO에 최영석 부사장 승진

LG디스플레이가 최영석 전무(생산기술센터장)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선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신규 선임 10명 규모의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영석 전무는 생산 기술 혁신 및 생산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성능 우위 기술 완성도를 제고하여 사업을 위한 선제적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최영석 전무는 CTO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개발과 생산에 이르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한 소통 역량을 통해 사업 연계성이 강화된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을 적기에 개발하여 고객 신뢰를 강화하며 경영 성과에 기여한 박상윤 상무(SC 개발그룹장)와 대형 OLED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며 사업 실적 개선에 기여한 이태림 상무(대형 제품개발1담당)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OLED 스마트 워치 신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 성과에 기여한 소성진 상무, 연구소에서 OLED 선행기술을 개발하여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김인주 상무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10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2026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27 17:23: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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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녹색경영 우수 기업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이 녹색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성전기는 부산사업장이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 녹색기업 부문 기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 녹색기업'은 정부와 기업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녹색경영체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기업과 사업장을 지칭한다. 삼성전기는 2011년 최초 선정 이후 네 번째로 '우수 녹색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은 ▲자원 및 에너지 절감 ▲폐기물 저감 ▲투명한 환경정보공개 등 차별화된 녹색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삼성전기는 용수 처리 프로세스 개선과 신규 처리시설 구축을 통해 부산사업장의 폐수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 또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용수 재이용 확대, MLCC 생산에 사용된 PET 필름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해 제작한 방진복 도입 등 자원 순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MLCC PET 필름 방진복'은 단순 폐기물 처리를 넘어 버려지는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삼성전기 안전환경팀장 최종민 상무는 "삼성전기는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은 물론, 유통 및 물류 단계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27 16:59: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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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문혁수 대표 사장 승진...5명 상무 선임

LG이노텍이 문혁수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LG이노텍은 ▲사장 승진 1명 ▲상무 신규선임 5명을 포함한 총 6명의 2026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LG이노텍 CEO로 선임된 문혁수 사장은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육성사업 발굴에 앞장서며,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문 사장은 특히 차량용 AP 모듈·FC-BGA를 필두로 한 반도체용 부품 사업부터 라이다(LiDAR)·레이더(Radar) 등을 포함한 자율주행 센싱 부품 사업, 나아가 로봇용 부품 사업까지 회사의 원천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미래사업을 가속화해 왔다. 앞서 문 사장은 2013년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개발실장을 시작으로 연구소장, 광학솔루션사업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광학솔루션사업을 글로벌 1위로 키우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이후 2022년 12월 CSO를 맡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했다. 이처럼 개발과 사업, 전략을 두루 거치며 축적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문 사장은 LG이노텍의 미래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아 왔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AI를 활용하여 광학 부품의 획기적인 수율 개선을 주도한 문연태 책임, 자율주행 신사업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 온 이경태 책임 등 주요 R&D 분야에서 성과를 낸 상무 2명을 신규로 선임했다. 아울러 전장 파워 부품 사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 남승현 책임, 광학솔루션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장승우 책임,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이끈 김진호 책임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한편 LG이노텍은 경은국 LG디스플레이 회계담당(상무)을 CFO(전무)로 보직 발령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27 16:49: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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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임 CEO에 류재철 사장 선임...34명 규모 승진 발표

LG전자가 정기 인사를 통해 신임 CEO에 류재철 HS사업본부장 사장을 선임했다. 지난 4년간은 최고경영자로서 LG전자를 이끌어 온 조주완 사장은 건전한 세대교체를 위한 용퇴를 하게 됐다. LG전자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6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사장 2명, 부사장 2명, 전무 9명, 상무 21명 등 총 34명(인도LG전자 2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류재철 사장은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로 입사해 CEO까지 오른 기술형 사업가다. 재직 기간의 절반가량을 가전 연구개발에 종사했으며 이후에는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사업을 맡아 LG 생활가전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해 왔다. 지난 2021년부터는 LG전자의 주력사업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아 LG 생활가전을 단일 브랜드 기준 명실상부 글로벌 1등 지위에 올려놓았다.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는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류 사장이 H&A사업본부장을 맡은 지난 3년간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의 매출액 연평균성장률은 무려 7%에 달한다. 최대 프리미엄 가전시장인 북미 지역 성과도 탁월하다. LG전자는 美 생활가전 시장에서 올 3분기 누적 점유율 21.8%로 확고한 1위에 올라 있다. LG전자 B2B 사업의 양대 축인 전장 사업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차원에서 이들 사업을 이끄는 은석현 VS사업본부장과 이재성 ES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은석현 사장은 지난 2018년 말 LG전자에 합류, 2021년 말부터 VS사업본부장을 맡아 전장 사업의 고속 성장을 이끌어 왔다. 특히 미국 관세, 전기차 수요 증가 둔화 등 불확실한 사업 환경에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고, 전기차 부품 및 차량용 램프 사업의 강도 높은 효율화를 통해 경영성과 개선에 기여했다. 이재성 사장은 1987년 금성사 공조기연구실로 입사해 연구개발, 상품기획, 마케팅, 영업, 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친 냉난방공조 전문가다. 지난해 말부터는 ES사업본부장을 맡아 가정·상업용 공조 사업에서 제품의 본원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끌어 왔다. 초대형 냉동기 칠러를 앞세운 산업·발전용 공조 사업기회 확보에 더불어 냉난방공조 유지보수 사업을 가속화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기여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재철 사장이 신임 CEO로 선임됨에 따라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이 H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신임 백승태 HS사업본부장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에서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높여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27 16:11:2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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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복합위기 직면…중소기업 지원 시급”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과 관련해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위원회를 열어 정부와 기업 간 정책 협의와 현장 건의 사항을 논의하며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상의회관에서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을 초청해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 방향을 직접 듣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은 "중소·벤처·소상공인은 우리 경제 성장의 원동력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소기업을 둘러싼 환경은 중소제조업 가동률 하락,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적 구인난, 美관세 충격과 보호주의 확산, 금리상승 등으로 녹록지 않은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글로벌 관세 충격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내수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과 긴급지원을 확대하는 등 소비심리와 체감 경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노 차관은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방향과 관련해 ▲40조원 벤처투자 시장 조성 ▲AI 등 딥테크 벤처·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AX대전환 ▲K-소프트파워를 활용한 수출 다변화 ▲지역상권 르네상스 2.0 ▲K-소상공인 육성 ▲기술탈취 근절 및 상생 생태계 조성 ▲5극 3특시대 지역기업 육성 등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상법개정안에 대한 우려와 함께 미국 관세정책과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 개선, R&D지원 확대, 주52시간제 특례 업종 확대, 외국인 인력 고용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윤석근 중소기업위원장은 "중소·중견기업도 자사주를 구조조정과 사업재편, 주주환원과 임직원 보상 등 경영상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자사주 소각 의무화 상법 개정안은 기업경영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우려했다. 박동민 대한상의 전무이사는 "국내 중소기업은 경기 둔화, 환율 리스크, 디지털 전환 등 많은 난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복합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대한상의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27 16:00: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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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K-스틸법 의결…철강산업 ‘지원 법적 기반’ 마련

한국철강협회는 27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K-스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철강산업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K-스틸법에는 ▲저탄소 철강 기술 선정 및 수요 창출 지원 ▲저탄소철강특구 지정과 생산시설 구축 지원 ▲재생철자원 공급망 강화 및 가공 전문기업 육성 ▲전력·용수·수소 등 필수 인프라의 국가 기본계획 반영 ▲신속한 사업 재편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 등 탄소중립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수단이 폭넓게 담겼다. 협회는 K-스틸법 제정을 통해 철강산업 정책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과 맞물려 철강산업 지원 정책 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국내 철강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저탄소 미래소재 산업으로 도약하는 데 K-스틸법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1970년 제정돼 1986년 폐지된 '철강공업육성법' 이후 약 40년 만에 철강산업을 위한 별도 법률이 마련된 것은 철강산업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법안 발의부터 통과까지 앞장서 주신 어기구·이상휘·권향엽·김정재·김원이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 그리고 법안 제정을 위해 한마음으로 애써주신 정부와 철강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27 15:54:09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