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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토요타통상과 美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토요타 그룹 무역상사 토요타통상과 손잡고 미국 내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토요타통상과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갖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 세일럼지역에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GMBI'를 설립하는데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합작법인 GMBI는 사용 후 배터리 및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해 '블랙 매스'를 생산하는 전처리 전문 공장이다. 연간 처리 능력은 최대 1만3500톤으로 연 4만대 이상 규모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및 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 후 2026년 본격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CSO 강창범 전무는 "이번 GMBI 설립을 통해 배터리 핵심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북미시장 리사이클 사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가치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리사이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MBI는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의 토요타향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 토요타통상에서 수거한 북미 지역 사용 후 배터리 및 스크랩 등을 활용해 블랙 매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된 블랙 매스는 별도의 후처리 공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메탈로 추출되고, 양극재 및 배터리 제조 공정을 거쳐 토요타 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로 최종 재활용된다. 토요타통상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처리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리사이클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원재료 수급 체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토요타 자동차의 순환 경제 비전 달성에 기여함으로써 고객가치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토요타 그룹과 배터리 생애주기 전반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북미 시장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19 15:30: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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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공간성·주행성 팔방미인 '아틀라스' 폭스바겐 구원투수 기대

판매 부진의 늪에 빠진 폭스바겐코리아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 핵심 모델로 등판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틀라스. 국내 소비자들이 대형 SUV에 대해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어 아틀라스의 성공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와 포드 익스플로러 등과 대형 SUV 시장 경쟁에 나선 아틀라스의 장단점을 분석기 위해 시승을 진행했다. 시승은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을 출발해 인천 영종도를 왕복하는 약 130㎞ 구간에서 진행했다. 아틀라스의 첫 인상은 화려함보다 정교하고 절제된 강인함이 느껴진다. 얇지만 강렬한 LED 헤드램프와 일체형으로 연결된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국내 판매 중인 동급 최장 수준인 전장 5095㎜로 현대차 팰리세이드보다 길다. 전폭은 1990㎜, 전고는 1780㎜에 달한다. 아틀라스는 겉모습과 달리 실내에 다채로운 매력을 담고 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여유로운 공간을 갖춰 패밀리카의 매력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우선 운전석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돼 주행 중 직관적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형 SUV인 만큼 실내 공간은 여유롭다. 7인승 모델은 2열에 60:40 폴딩을 지원하는 3인승 벤치 타입 시트가 장착됐다. 2열 좌석은 장시간 이동에도 편안함을 느낄 정도로 여유로웠고 3열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트렁크 용량은 동급 최대 수준인 기본 583L, 3열 폴딩 시 1572L, 2열 폴딩 시 최대 2735L에 달한다. 특히 모든 시트 폴딩 시 평평한 바닥 공간을 제공하는 '플랫 폴딩'을 지원해 어떤 환경에서나 독보적인 공간 활용도를 자랑하며, 캠핑, 서핑, 낚시 등 다양한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 적합하다. 전체적인 승차감은 부드러웠다. 도심 주행시 방지턱 등 불규칙 노면은 부드럽게 넘어갔다. 고속도로에서는 대형 SUV 특유의 롤링 현상은 느껴지지 않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보여줬다. 가속 성능은 패밀리카 시장을 겨냥한 만큼 무난했다. 아틀라스는 EA888evo4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273마력(PS), 최대토크 37.7㎏.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290마력, 43kgf·m의 토크를 갖춘 신형 팰리세이드(2.5터보 가솔린) 보다 수치적으로 낮지만 고속구간에서 가속하는데 부족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큰 차체에 비해 연비는 우수했다. 시승 후 연비는 10.3㎞/L로 복합 공인 연비(8.5㎞)보다 높게 나왔다. 신형 아틀라스는 2.0 TSI 4MOTION R-Line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7인승 6770만원, 6인승 6848만원이다. 6000만원대 가격은 수입 대형 SUV를 찾는 소비자에게 아틀라스는 매력적인 모델임은 틀림없다.

2025-06-19 15:28: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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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판토스,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초대형 물류센터 짓는다

내년 12월 완공…축구장 18개 규모 부산항 '최대' 규모 LX판토스 90%, LG전자 10% 투자…총사업비만 110억원 LX판토스가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LX판토스는 19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수도동 부산신항 배후단지에서 '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준공은 내년 12월이다.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배후부지에 위치하는 LX판토스 신항에코물류센터의 면적은 12만5720㎡로 축구장 18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넓이다. 완공하면 부산항 신항 및 북항을 통틀어 최대 규모, 바닥면적(7만6083㎡)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가 된다. 물류센터 건립에는 LX판토스와 LG전자가 각각 90%, 10%의 지분을 투자하며 총사업비는 약 1100억원 규모다. 화주기업이 물류센터 건립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드문 경우로, 물류·화주기업 간 전략적 협력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LX판토스는 신규 물류센터를 활용해 경남지역 일대의 LG전자 물동을 통합 운영하고, 이외 다양한 산업군 고객사의 물류 수요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출입 물류 요충지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확보함으로써 계약물류(CL)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도다. 신규 물류센터가 위치한 부산항은 세계 2위 환적 물동량, 세계 7위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며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 국제물류 허브로 기능하고 있다. 나아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루트인 북극항로 개척이 화두로 떠오르는 지금 부산은 북극항로 진입의 관문항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이용호 LX판토스 대표는 "부산신항 배후단지 내 최대 규모의 신항에코물류센터를 통해 국내외 고객사 수출입 물류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고부가가치 물류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겠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수출입 물동량을 창출하고 부산항이 '글로벌 넘버원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15:12: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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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美서 AI 대전환 한·미 협력방안 논의..."지속가능 경쟁력 제고"

포스코그룹이 미국 뉴욕에서 그룹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 전략을 발표하고, 인공지능(AI) 및 에너지 분야에서 한·미 상호협력을 통한 제조업의 해법을 모색했다. 19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인화 회장은 지난 18일 뉴욕에서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기관 '월드스틸다이나믹스(WSD)'가 주최한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초일류 미래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포스코그룹의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포스코홀딩스가 글로벌 철강그룹사 중 처음으로 WSD 명예의전당에 영구 헌액되는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홀딩스는 WSD가 2002년부터 전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 생산 규모, 원가 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심사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기업' 평가에서 2010년부터 15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됐으며 이러한 영예와 최고 경쟁력을 인정받아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장 회장은 "종합경쟁력 1위를 유지한 15년은 결코 짧지 않은 기간으로 모든 포스코 임직원의 값진 땀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명예의 전당 헌액은 글로벌 철강업계의 격려와 응원의 의미"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헌액은 포스코그룹에 있어 새로운 챕터의 시작으로 AI를 통한 인텔리전트 팩토리 실현,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과감한 도전정신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책임있게 성장하는 포스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에 앞서 장인화 회장은 지난 17일 한미 양국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그룹사업을 중심으로 한-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경제블록화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철강, 이차전지, 소재 그리고 에너지 분야에서의 한미 협력 기회에 대해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아울러 분야별 전문가의 공정지식과 데이터를 AI에 통합해 신뢰성을 높이는 '산업 대규모 지식 모델(ILKM)'의 활용과 고위험·비정형 제조현장의 로봇 자동화 방안 등 AI대전환 시기에 제조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해법을 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장인화 회장은 지난 4월에는 호주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참석을 비롯해 호주 세넥스에너지 가스전 사업 현장을 점검했고 캐나다에 소재한 양극재 생산법인인 얼티엄캠 공사 현장을 찾아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사업 현황을 직접 챙겼다. 지난달에는 국내기업 최초 해외 자원 전문 연구소인 호주 핵심자원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 중심의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19 15:05:2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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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신차 소식]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기아 K5·K8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 실시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전국 대리점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지난 3월 출시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은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로 오는 7월 중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과 뛰어난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국내 모델 중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이다. 그 결과 액티언 가솔린 모델 대비 36.4% 향상된 복합 연비 15km/L(20인치휠/넥센타이어기준)를 달성했으며, 도심 연비는 15.8km/L(20인치휠/미쉐린타이어기준)로 무려 58% 향상되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개소세 3.5%/친환경차 세제혜택 포함)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및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고도 가솔린 모델 대비 200여만원 인상한 ▲S8 3650~3750만원 내에서 최종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다. 이는 경쟁 모델의 최대 400여만원 인상한 것과 대조적으로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딥 컨트롤 패키지Ⅱ(65만원) 및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10만원)을 추가하면 380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추가 선택 사양은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62만원) ▲파노라마 선루프(120만원) ▲미쉐린 흡음형 타이어(60만원) ▲투톤 익스테리어 패키지(41만원) 등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기아, 대표 세단 K5·K8 연식변경 모델 출시 기아가 브랜드 대표 세단 K5와 K8의 연식변경 모델을 19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기아는 두 모델을 출시하면서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면서도 가격 부담을 최소화한 '베스트 셀렉션'을 도입했다.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K8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을 바탕으로 ▲18인치 전면가공 휠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등을 기본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K8은 신규 트림 출시에 맞춰 기존 트림의 사양 구성도 개선했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운전 편의 및 안전을 높여줄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3.5 LPG 택시 트림에는 18인치 전면가공 휠을 신규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고객 선택폭을 확대했다. 가격은 K5 2.0 가솔린은 2724만원부터, 1.6 가솔린 터보는 2887만원부터다. 각각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2928만원(2.0 가솔린), 3008만원(1.6 가솔린 터보)이다.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3241만원부터다. K8 2.5 가솔린은 3679만원부터, 3.5 가솔린은 3987만원부터다. 베스트 셀렉션 가격은 2.5 가솔린 3813만원, 3.5가솔린 4096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4206만원부터 시작하며, 베스트 셀렉션은 4339만원이다.

2025-06-19 14:15: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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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둔화에 기술로 맞서...금호석화, R&D 확대로 정면돌파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글로벌 수요 침체와 중국산 공급과잉에 대응하기 위해 R&D 확대에 나서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친환경 자동화 솔루션 강화, 바이오·지속가능소재 확대, 고부가 스폐셜티 제품 전환 등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재도약을 위한 초석을 견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중장기 전략으로 R&D 중심 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고부가 제품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창출하고, 선도 제품 상업화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현재 회사는 전기차의 고성능 타이어에 주로 사용되는 SSBR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에 따른 일시적 수요 둔화세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제품(타이어 수명 증가, 연비 개선, 에너지 저감)을 개발하여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탕수수 기반의 바이오 원료에 핵심 고기능화 기술을 접목해 친환경과 타이어 성능을 모두 충족하는 신소재 합성고무의 파일럿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한다. 에폭시 수지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근 무용제·수용성 에폭시 수지, 바이오 기반 저탄소 에폭시 수지 등의 분야에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폴리우레탄의 신규 응용기술 확보를 통한 R&D 역량 강화에 나선다. 가구, 단열재, 자동차 내장재, 메모리폼 등에 쓰이는 MDI의 친환경 기술 개발로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한다. 금호폴리켐은 신규 시장 진입을 위해 친환경 기술 및 특성화 부품의 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타이어 튜브, 호스, 전선 등에 사용되는 특수합성고무 EPDM의 고부가 제품 확대를 위해 R&D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신제품 상업화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있다"라며 "아울러 혁신적인 기술 확립으로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등 업계 불황을 타파하기 위해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6-19 14:03: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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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에어부산·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진에어

[M 항공 News] 에어부산·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진에어 ◆에어부산, 임직원 대상 항공안전 특별 교육 실시 에어부산이 임직원 대상 항공안전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역량을 강화한다. 에어부산은 기내 비상상황 발생 시 임직원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 능력 함양을 위해 특별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달 초부터 약 2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약 200명의 임직원이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평소 항공기를 접할 기회가 적은 일반사무직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해 항공기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비상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효율적인 탈출 방법을 전수했다. 교육은 에어부산 사옥 훈련시설에서 객실승무원 안전훈련 전문교관들의 주도 하에 실시되었다. ▲비상구 개폐 조작법 ▲상황별 기내 탈출 절차 ▲비상탈출용 미끄럼틀(슬라이드) 탑승 실습 등 실제 비상상황 시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실습 교육으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 고취와 동시에 개개인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특별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에어부산은 안전이라는 최우선 목표 아래 지속적으로 안전증진 도모 방안을 강구하고 이를 통해 항공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이글벳'과 함께 유기견 봉사활동 진행 이스타항공이 동물용 의약품 제조 및 프리미엄 사료 제조 전문 기업 '이글벳'과 함께 유기견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스타항공과 이글벳 직원 약 20여 명은 지난 18일 용인시에 위치한 유기견 쉼터 '코리안독스 레인보우 쉼터'를 찾아 견사를 청소하고 유기견과 산책과 놀이 등을 통해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기견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글벳의 반려동물 사료 '하루웰' 3톤과 이스타항공 담요 300개를 공동 기부했다. 이번 유기견 봉사활동은 이스타항공이 '코리안독스'에서 진행하는 3회차 정기 활동이며, 이외에도 이스타항공은 코리안독스와 함께 기내 책자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쉼터의 강아지를 소개하는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반려동물 친화 항공사로서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유기견 입양 캠패인 등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문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유럽 크로아티아 특가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현재 운항중인 유럽 자그레브(크로아티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의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다음 달 3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10월 25일까지다. 선착순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자그레브 노선 31만 5100원부터로 초특가 항공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할인코드 프로모션의 참여방법은 티웨이항공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노선 예약 시 이벤트 페이지 내에 명시된 할인코드 '크로아티아'를 입력하면 최대 10%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되며, 5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할인 및 제휴 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규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총 10만 원 쿠폰팩'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6월 유럽 크로아티아 노선을 신규 취항한 이후 현재까지 총 145편의 항공편으로 약 4만 1000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양국 간 관광 및 경제 교류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자그레브 노선을 주 3회(화·목·토) 운항중에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럽의 대표 휴양지로 불리는 크로아티아 여행을 계획하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이번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에어, 에어부산 임직원과 함께 나눔 활동 진행 진에어가 에어부산 임직원과 함께 부산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 임직원은 지난 18일 부산 전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혹서기 대비 물품이 담긴 '희망의 비행상자'를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부산 진구 전포동 일대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임직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위해 생필품, 의약품, 식료품 등으로 구성한 물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합동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돌봄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19 14:02: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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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기아·한국타이어·한국앤컴퍼니

◆기아, 지오영과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MOU 체결 기아가 국내 의약 유통기업 지오영과 손잡고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활용해 주요 병원과 약국에 의약품을 배송한다. 기아는 지오영과 PBV를 활용한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기존의 경유 차량을 지오영 물류 현장 및 차량 운영 특성에 최적화된 기아의 첫 전기 PBV인 PV5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또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오영 맞춤형 충전 설루션을 제공한다. 나아가 기아가 PV5에 최초로 선보이는 현대차그룹의 차량 관제 설루션 '플레오스 플릿' 운영을 실증해 의약품 배송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플레오스 플릿은 별도 단말기 없이도 차량과 운전자 상태를 통합 관리하고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은 PBV를 통해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 비전을 실현하려는 기아와 의약품 유통 분야에서 전기차 전환을 통한 친환경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오영의 뜻이 만나 이뤄졌다. ◆한국타이어, 한화생명 볼파크서 '한국타이어 스트라이크존' 이벤트 진행 한국타이어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한국타이어 스트라이크존'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지난 5월 부산 사직 종합운동장, 6월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 이은 세 번째 행사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한국'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과 함께, '티스테이션'을 활용한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에 나서며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친밀감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팝업에서는 타이어와 배터리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3종이 마련되어 있다. 타이어를 굴려 볼링핀을 쓰러뜨리는 '타이어 스트라이크', 타이어 튜브를 던져 막대에 거는 '타이어 링토스', 배터리 모양의 타이머가 2초에 도달할 때 스톱 버튼을 누르는 '배터리 타임어택' 등이며, 프로그램 참여 고객들에게는 휴대용 선풍기, 타이어 할인권, 5대 차량 무상 점검권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티스테이션의' 쉽고 편리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타이어 보이(Tire Boy)'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또 치어리더와의 포토존, 전직 한화 이글스 외야수 김문호 선수 사인회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국앤컴퍼니 후원 한국컴피티션, '뉘르부르크링 24시' 대회 출전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19일 자사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팀 '한국컴피티션'이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다. 이날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대회엔 총 141대의 차량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최장 주행거리를 겨룬다. 한국컴피티션은 이번 대회에서 국내 팀 최초로 최상위 클래스인 SP9에 출전하며 완주에 도전한다. 참가 차량은 포르쉐 992 GT3 R이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장착한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녹색 지옥'이라 불린다. 약 25㎞ 길이에 좁은 도로 폭, 73개 코너, 약 300m에 달하는 고저 차이 등 가혹한 주행 환경 때문이다. 고난도 서킷에서 연속 주행이 이어지는 대회 특성상 타이어 성능이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들의 기술력을 평가받는 무대로 꼽힌다. 2009년 창단한 한국컴피티션은 국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에서 통산 7회 종합 우승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는 드라이버·팀·타이어 챔피언십 전 부문을 석권했다. 해외에선 2020년 '24시 두바이' GT4 클래스 우승을 시작으로, 2023년 '한국 24시 바르셀로나' GT4 클래스 우승과 '24시 시리즈 유러피언 대회'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25-06-19 14:02: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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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 연령 대상 '갤럭시 AI 클래스' 운영

삼성전자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연령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총 10만명을 대상으로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해 AI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진행 장소와 나이에 따라 ▲학교 방문형 '@스쿨' ▲삼성스토어 놀이형 '@삼성스토어' ▲사업장 견학형 '@디지털시티'로 나뉜다. 수업은 ▲AI로 찾는 꿈과 진로 ▲AI로 만드는 소셜 영상 ▲AI로 꾸미는 포토 앨범 ▲AI로 쉬워진 아트 드로잉 ▲AI로 배우는 자기 관리 등 총 5개 과목과 각 과목에 해당하는 총 18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교 방문형 '@스쿨'은 전국 약 800개 초·중·고교에 직접 찾아가 정규 수업 또는 방과 후 활동으로 진행된다. 갤럭시 S25 시리즈로 찍은 셀피에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을 활용해 프로필 캐릭터를 만드는 활동 등을 진행한다. 삼성스토어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을 위한 놀이형 체험 수업이 열린다. 아이들은 갤럭시 탭S10 시리즈로 꿈을 그려 티셔츠로 만들거나, 셀피 스티커·키링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수원 디지털시티에서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삼성 사업장 견학과 함께 AI 실습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정보기술(IT)산업 전시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둘러보고, 스마트싱스 기반 '홈 AI' 체험 등을 진행한다. 올해 약 55개 학교에서 약 3000명의 학생이 디지털시티를 방문할 예정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AI가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 일상에 도움이 되고,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임을 전달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갤럭시 AI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대상과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19 13:57:58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