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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中企 기술탈취 막는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국회 입법 본격 추진

재단법인 경청,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국회서 입법 토론회 개최 中企 기술탈취 소송사례 분석,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방향등 논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기술탈취를 막는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입법화가 수면위로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공익 재단법인 경청은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소속 국회의원인 김남근 의원, 민병덕 의원, 송재봉 의원, 김동아 의원 등과 함께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인 기술탈취 소송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입법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기조 발제에 나선 박희경 재단법인 경청 변호사는 '기술탈취 소송 사례 분석을 통한 현행 증거제도의 한계와 개선방향' 발표에서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한 증거 수집 제도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기술침해 소송 사례에서 드러난 현행법상의 증거수집 제도 문제점 지적 ▲전문가에 의한 사실조사 도입의 필요성과 제도 정착을 위한 올바른 가이드라인 마련 중요성 강조 ▲자료보전명령 제도 도입을 통해 전문가 사실조사제도 등 증거수집 실효성 확보 ▲법정 외 진술 녹취 제도 도입 필요성 주장 등을 차례로 언급하면서다. 또다른 발제자로 나선 서치원 법무법인 원곡 변호사는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방향 및 입법안 검토와 제언'을 통해 정보비대칭 해소와 절차적 공정성 강화, 해외의 증거수집 제도 비교, 쟁점별 법안 검토를 설명하며 전문가 사실조사의 대상과 범위, 전문가의 범위와 의무, 자료 열람자 범위, 자료보전명령의 개시요건, 법정외 진술 녹취의 절차 및 제재, 변호사 선임 명령 등 국회에서 논의된 법안 내용의 핵심 아젠다를 심층적으로 발표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소기업들은 기술탈취 피해가 발생해도 기울어진 운동장인 기술탈취 소송에서 침해행위와 손해를 입증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독일식 전문가 사실조사제도 도입 등을 통해 기술침해 소송의 실체적 진실을 확보하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세울 수 있도록 입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태관 재단법인 경청 이사장은 "저도 한때 피해기업이자 기술탈취 피해 중소기업의 동반자로써 한국형 증거수집 제도화는 가슴 벅찬 일"이라며 "재단에서도 한국형 증거수집제도가 입법 후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경청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기술탈취 방지를 위한 국회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기술탈취 국정감사 공동대응,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입법 정책토론회,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을지로위원회 입법 세미나 등을 개최해 왔다.

2025-07-10 11:15: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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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아세아시멘트, '희망의 집짓기' 25년째 참여 '훈훈한 감동'

한라시멘트, 한국해비타트 최장수 후원 기업에 이름 올려 이훈범 회장, 특별한 애정 보여…봉사활동 참여해 '구슬땀' 李 "이웃 사랑 실천 계속 이어나가는 기업되도록 노력하겠다" 한라시멘트가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25년째 참여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한라시멘트는 한국해비타트의 최장수 후원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8년부터는 자매회사인 아세아시멘트도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희망의 집짓기 후원에는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이훈범 회장이 특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에 따르면 두 회사는 최근 서울 역삼동 아세아시멘트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올해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쓰일 시멘트와 드라이몰탈 전량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3년의 경우 두 회사는 시멘트 420t과 드라이몰탈 1800포를 지원한 바 있다. 또 매년 평균 20명 정도의 두 회사 임직원들이 집짓기 현장 봉사 활동에 하루씩 참여해 목재 재단, 벽체 제작, 내외부 마감공사, 도장공사 등을 돕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천안 성거읍에서 진행한 헌정행사에 참여했었는데 한 입주민께서 소음 등에 걱정없이 아이를 키우게 됐다며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에 가슴이 찡했다"면서 "시멘트로 만든 집이니 무너질 걱정 없이 편하게 지내시라는 말에 다함께 웃었던 기억이 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훈범 회장도 임직원들과 집짓기 자원 봉사에 직접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린 바 있다. 이 회장은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는 건축자재 회사로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한국해비타트의 집짓기 사업을 후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웃 사랑의 실천을 계속 이어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한국해비타트 희망의집짓기 사업 외에도 사랑의 헌혈, 취약계층 집수리, 노인요양시설 후원, 장애인 복지관 배식 봉사, 의료 봉사 등 이웃 사랑과 나눔을 위한 임직원 자원 봉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는 매년 한국해비타트를 지원해주고 계신 최장수 후원기업"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결 같은 마음을 잊지 않고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2025-07-10 10:52: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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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국내 첫 ‘사이버 보안 인증 BMS’로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SK온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국내 최초로 국제 사이버 보안 인증(CSA, Cyber Security Assessment)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SK온은 글로벌 시험 인증 전문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사이버 보안 인증(CSA), 기능 안전 관리 체계(FSMS, Functional Safety Management System) 레벨3 인증 등 총 두 건의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SK온 BMS는 국내 차량용 제어기 중 최초로 CSA 인증을 받으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검증 받았다. CSA는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CSMS)를 기반으로 개발·검증된 제품에 부여되며, 이 인증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요건을 충족했음을 공인받았다. SK온은 해당 BMS 제품을 배터리 셀, 모듈과 함께 유럽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실제 차량에 탑재될 이 BMS는 우수한 보안성과 공신력을 확보함으로써 차량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입증했다. SK온은 국내 배터리 기업 최초로 국제 표준 ISO 26262 기반의 기능 안전 관리 체계(FSMS) 레벨3 인증도 획득하며 안전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공고히 했다. FSMS 인증은 차량의 안전성과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되며 5단계 가운데 BMS 분야에서 레벨3 인증을 취득한 것은 SK온이 처음이다. 레벨3은 설계부터 양산 이후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 체계를 유지하는 기업에 주어진다. 또한, SK온은 지난 5월, 국제 표준 ISO/SAE 21434 기반의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CSMS) 레벨3 인증도 취득했다. CSMS 인증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부품의 사이버 보안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SK온 고정운 시스템기반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SK온 BMS의 기술력과 더불어, 기업의 보안 및 기능 안전 관리 역량이 국제적으로 공인됐다"며 "주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전략적 협의를 통해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10 09:38:0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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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 네덜란드 조선소와 용접 로봇 개발 맞손

한화로보틱스가 네덜란드 대표 조선소 로열 IHC(Royal IHC)와 손잡고 용접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화로보틱스는 최근 로열 IHC와 협동로봇 기반 용접 자동화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 용접 자동화 기술 공동 개발 및 프로모션 ▲ 기술 및 인력 교류 ▲ 정보 및 자료 공유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로열 IHC는 매출 약 7000억원 규모의 네덜란드 대표 조선소 중 하나로 준설선과 해군 정비지원선, 케이블 부설선 등 특수 목적 선박 건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공정 혁신에 주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로봇·자동화 전시회 '오토매티카(Automatica) 2025' 현장에서 체결됐다. 한화로보틱스는 전시에서 고가반하중 협동로봇 HCR-32를 처음 공개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했다. 로열 IHC는 한화 부스에서 다양한 협동로봇 시연을 직접 확인한 뒤 이번 기술 협력을 결정했다. 로열 IHC는 특히 한화로보틱스의 초경량·초소형 용접 로봇 HCR-5W를 높게 평가했다. HCR-5W는 ▲ 협소한 선박 내부에서도 유연하게 작동 가능한 구조 ▲ 오차 범위 0.02㎜ 수준의 고정밀 제어 성능 ▲ 다양한 각도에서 자유로운 작업이 가능한 축 설계 등이 특징이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조선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는 "공간 제약이 큰 조선 산업에서도 활용 가능한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덜란드 조선소와의 첫 협력 사례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선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10 09:38:0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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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글로벌 대구경 화포 제조사 도약' 선언

현대위아가 '글로벌 대구경 화포 제조사'도약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에서 글로벌 화포 제조사로의 성장 방향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지난 9일부터 열린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은 방위사업청과 창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방위산업 전시회로 오는 11일까지 관림이 가능하다. 현대위아는 전날 '글로벌 대구경 화포 전문 제조 홍보회'를 열었다. 현대위아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화포 제조 능력과 관련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대구경 화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특히 현대위아는 K2 전차와 K9 자주포 등 대구경 화포를 생산하며 쌓은 경험과 정밀 가공 역량을 살려 글로벌 화포 수요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현대위아는 국내 유일의 화포 제작사로 지난 1977년 4.2인치 박격포를 양산한 이후 지금까지 약 2만 문의 포열을 생산해 왔다. 지금까지 생산한 포열을 나열하면 약 150㎞에 이른다. 현대위아는 실제로 이번 전시회에서 K2전차에 탑재되는 120㎜ 구경 포열과 K9자주포에 탑재되는 155㎜ 구경 포열을 선보이며, 초장사정 포열과 차세대 전차 무장 기술을 개발 중임을 알렸다. 현대위아는 모빌리티 기반 화력체계도 공개했다. 대표적 화포는 '경량화 105㎜ 자주포'로 이 화포는 최대 18㎞의 사거리를 지닌다. 중량을 기존의 동급 화포와 견주어 절반 이상 줄여 시속 100㎞를 내는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형 헬기를 통한 공중 수송도 가능하다. 아울러 현대위아는 '차량탑재형 81㎜ 박격포', '기동형 RCWS(Remote Control Weapon System)', '차량탑재형 대 드론 통합방어 체계(ADS, Anti Drone System)'도 전시했다. 현대위아 특수사업부 이호영 상무는 "현대위아가 오랜 기간 쌓아온 최고 수준의 화포 제조 능력과 기술력과 바탕으로 전술차량에 탑재한 경량화된 기동형 무기체계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며 "어떠한 전장에서도 빠르게 화력을 지원할 수 있는 기동형 화력체계 라인업을 구축해 우리나라의 국방력 강화는 물론 K-방산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10 09:37: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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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전력거래소, 중소 협력사 ESG 경영 지원한다

동반위와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동반성장위원회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거래소와 손잡고 지역 중소 협력사 ESG 경영 지원에 나선다. 동반위는 농어촌공사, 전력거래소와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농어촌공사와 전력거래소는 상생협력기금을 공동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공동 개발한다.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교육, 자가진단, 현장실사(컨설팅), 개선 활동 등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동반위는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 대해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농어촌공사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한국전력거래소는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협력 중소기업의 공급망 관리 및 인권·윤리경영 체계 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업 특성에 맞춘 ESG 지표를 개발하고 실효성 있는 컨설팅 체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역량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두 공공기관은 ESG 경영과 관련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2024년 농어촌 ESG실천인정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고,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환경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녹색 전환과 지역 상생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했다. 전력거래소는 2024년 'ESG 지배구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ESG 전략위원회 운영, 산업안전보건 지수 개선, 온실가스 15.2% 감축 등 전사적 ESG 실천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동반위 이달곤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지역 중소기업이 ESG 경영을 단순한 외부 요구가 아닌 기업 경영 전략과 가치사슬 전반에 완전히 내재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함께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김인중 사장은 "공사는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 김홍근 이사장직무대행은 "중소협력사 ESG 가치 실현을 통한 에너지 산업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7-10 09:34: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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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 호평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성과 평가서 'S등급' LX하우시스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성과 평가에서 인테리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LX하우시스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4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 성과 평가'에서 시공인력 양성 교육시설인 'LX Z:IN(LX지인) 인테리어 아카데미'가 S등급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는 이번 평가에서 ▲산업 수요 기반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실습 중심 전문 인재 양성 체계 ▲교육 수료생 취업연계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신규 시공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해당 과정 수료생들을 협력사 및 대리점으로 취업 연계를 진행,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시공 협력사들의 고민 해결에 기여해 오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1년 문을 연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는 연간 40여개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1500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하는 전문 시공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또한, 국내 인테리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교육생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제공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실행기관으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향후에도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전문 시공인력 양성을 지속해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뿐만 아니라 국내 인테리어 산업 전반의 시공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0 09:21: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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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얼음 용량 ↑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 출시

1.1㎏ 얼음 저장고 탑재…'스마트 원터치 기능' 적용 코웨이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얼음 용량과 위생, 편의 기능 등 얼음정수기의 핵심 요소를 한층 강화한 신제품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사진)를 출시했다. 10일 코웨이에 따르면 신제품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는 자사 가정용 얼음정수기 중 최대 용량인 1.1kg의 얼음 저장고를 탑재했다. 이는 기존 아이콘 얼음정수기 대비 약 49% 커진 용량으로 제품 크기 변화는 최소화하면서 공간 효율성과 얼음 저장량은 극대화했다. 코웨이의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적용해 약 12분마다 신선한 얼음을 생성하며 하루 최대 600개의 얼음을 만들어 여름철에도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원터치' 기능을 적용해 버튼 한 번으로 정량의 얼음을 간편하게 추출하고 얼음과 물을 동시에 추출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얼음 크기부터 출수 용량, 온수냉수 온도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얼음 트레이 ▲얼음 저장고 ▲얼음 토출부 ▲얼음과 물 추출 파우셋 등 얼음이 생성되고 추출되는 모든 구간에 '7중 UV 살균' 기능을 적용해 위생적인 얼음을 제공한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는 아이스 화이트, 아이스 그레이, 아이스 블루, 아이스 핑크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는 얼음정수기가 갖추어야 할 모든 요건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얼음정수기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능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얼음정수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0 08:23: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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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얇고 똑똑해졌다"…삼성, '갤Z 폴드7·플립7' 공개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7과 갤럭시 Z 폴드7을 동시에 공개했다.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인공지능(AI) 기능을 결합해 폴더블폰 사용 경험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제품의 핵심은 'AI 중심 사용 경험'이다. 삼성의 갤럭시 AI는 텍스트·음성·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는 멀티모달 방식으로, 정보 검색·사진 편집·일정 관리 등을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다. 특히 구글과 협력한 '제미나이 라이브' 기능은 대화형 검색과 카메라 기반 도움 요청을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폴더블 시리즈 중 고성능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은 삼성의 폴더블폰 가운데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접었을 때 두께는 8.9mm, 펼쳤을 때는 4.2mm이며 무게는 215g이다. 전면에는 6.5형 커버 디스플레이를, 내부에는 8.0형 대화면을 탑재해 몰입감 있는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2억 화소 카메라와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더해 강력한 영상 편집과 생성형 AI 성능을 구현했다. 갤럭시 Z 플립7은 전면 커버 디스플레이가 4.1형으로 넓어지면서도 접었을 때 두께는 13.7mm, 무게는 188g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시리즈 최초로 4,300밀리암페어시(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삼성 덱스' 기능을 지원해 외부 모니터와 연결한 멀티태스킹도 가능하다. 닫은 상태에서도 문자 확인, 음악 재생, 셀피 촬영이 가능하며, 줌 슬라이더나 듀얼 프리뷰 기능도 탑재해 셀피 특화 기능을 강화했다. 보안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앱별 암호화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킵(KEEP), 기기 간 위협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녹스 매트릭스', 그리고 공용 와이파이 환경에서도 안전한 '양자 내성 암호 기술'까지 적용됐다. 디자인 면에서는 초박막 강화유리, 고릴라 글라스,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국내 출시는 오는 25일로, 사전 판매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출고가는 갤럭시 Z 폴드7 기준 237만9300원부터, 갤럭시 Z 플립7은 148만5000원부터 시작된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저장 용량 무상 업그레이드, 인공지능 서비스 구독권, 액세서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 스마트워치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8'도 함께 선보였다. 항산화 지수·혈관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고도화된 건강관리 기능과 음성 기반 AI 제어 기능이 탑재됐다. 가격은 41만9000원부터다.

2025-07-09 23:00:2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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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서 시작되는 건강"…삼성·애플·구글, 손목 위 '의료 플랫폼' 경쟁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건강 관리가 병원 처방과 연결되는 '커넥티드 헬스케어'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병원 플랫폼 기업을 인수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애플과 구글도 각기 다른 전략으로 헬스 생태계를 키우고 있다. 9일 시장조사기관 BCC 리서치에 따르면, 웨어러블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4년 450억 달러(약 58조원)에서 2029년 1,518억 달러(약 196조원)로 연평균 27.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상에서 측정한 생체 정보를 병원 진료와 연동하는 기술이 확산하면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미국 디지털 헬스 플랫폼 기업 '젤스' 인수를 발표했다. 젤스는 미국 내 500여 개 병원과 연결된 플랫폼으로, 의료진이 환자에게 당뇨, 임신, 수술 회복 등과 관련된 헬스케어 앱을 처방하고,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자 피드백과 앱 사용 현황도 병원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출시한 '갤럭시 링'을 통해 심박수, 수면, 피부 온도 등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향후 젤스 플랫폼과 연계해 병원 진료 정보와 연결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애플은 애플워치를 중심으로 심전도(ECG), 체온, 낙상 감지 등 센서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연동되는 '헬스킷' 생태계를 구축해, 사용자 건강 정보와 병원 진료 기록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면, 심장 건강, 생리주기 추적, 복용약 관리 등 다양한 기능도 탑재돼 있다. 모든 건강 데이터는 아이폰 잠금 시 암호화되며, iCloud로 전송되는 정보도 암호화되는 등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조하고 있다. 구글은 2021년 웨어러블 기기 업체 핏빗을 인수하며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최근에는 '헬스 커넥트' API를 통해 삼성헬스 등 다양한 헬스 애플리케이션(앱)과의 연동성을 강화하고 있다. 구글은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기보다 건강 정보가 원활히 흐를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다. 3사 모두 방식은 다르지만 웨어러블 기기를 단순한 피트니스 기기를 넘어 '개인 맞춤형 헬스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병원 플랫폼을 직접 인수해 의료 생태계에 뛰어들었고, 애플은 iOS 기반의 폐쇄형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구글은 다양한 앱과 기기를 연결하는 오픈형 API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웨어러블은 단순 운동 보조 기기를 넘어 병원과 연결되는 헬스 인프라로 자리를 잡고 있다"며 "의료 데이터 보호, 보험 연계, AI 기반 처방 기술 등에서 기술과 제도의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9 16:52:18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