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금호석유화학그룹, 아시아나CC 서비스 품질 강화…올 가을 'ABC' 업그레이드

아시아나CC 클럽하우스 전경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경기도 용인에 운영 중인 명문 회원제골프클럽인 아시아나CC의 접근성과 조명, 이동수단 등의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선다. 14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아시아나CC는 지난 4월 모회사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새로운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시설 인프라와 고객 서비스 개선에 대한 활발한 투자를 전개했다. 우선 골프장 진입로를 전면 보수해 접근성을 높였다. 영동고속도로 양지 IC 부근 진입로부터 아시아나CC를 통과해 아시아나CC 삼거리까지 이르는 3.7km 길이의 도로를 전면 재포장해 이용 고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또 골프장 조명을 교체해 조도를 높였다. 야간 라운딩시 시야 확보가 용이하도록 서코스 주요 부분 20여개 폴(poll)에 설치된 100여개 이상의 조명을 교체했고, 광원으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전력으로 기존 대비 3배 이상의 조도를 구현하는 LED 조명을 사용했다. 골프 코스 내 이동수단인 5인승 카트도 60대 전량을 신형으로 교체했다. 향상된 출력과 배터리 성능으로 한번 충전 시 36홀 라운딩이 가능하다. 또 소나무 1000그루의 전정작업, 티박스 교체작업, 500m 길이의 페어웨이 배수 개선공사, 그린 엣지 표준화, 이종 잔디 교체 등 라운딩 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코스 환경을 개선했다. 이 외에도 캐디들의 업무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후된 캐디 기숙사에 총 12억원을 투자하고 리뉴얼을 완료해 오는 16일 다시 열 예정이다. 아시아나CC는 꾸준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드론을 도입한 AI코스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차별화된 관리시스템을 갖추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그린 잔디 초종 교체, 카트 도로 변경, 주차장 증설 등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 활동을 구체화하고 있다. 아시아나CC 관계자는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회사 재무 안정성이 대폭 호전됐고, 자금력에 기반한 시설투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면서 외부 평가가 많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2021-10-14 16:24:1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수소차 충전 정보 앱, '수달' 정식 출시…소프트베리 'EV Infra' 노하우 담았다

/소프트베리 수소차 충전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소프트베리는 15일 '수소로 달리다(수달)'를 정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달은 수소차 충전소 위치, 운영 시간, 충전 대기 정보 등 수소차 충전소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국내 수소차 충전 정보 앱 최초로 지오펜싱 기술을 활용, 충전소를 둘러싼 가상 울타리 내 수달 사용자 수를 조회 가능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사용자 제보를 실시간 반영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충전 대기 대수를 예상 가능하게 돕는다. 오픈 베타 서비스를 통해 최종 업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소프트베리는 앞서 전기차 충전 정보앱 'EV 인프라'를 서비스하며 서비스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소프트베리 관계자는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 중인 EV Infra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달 앱을 출시하게 됐다"며, "수달은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서 유저 분들의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며, 향후 차량 운영 경로에 따른 충전소 알림 서비스, 충전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 역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베리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사업자용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공지를 등록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이 가능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4 16:24:1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르노삼성, 제품·생산·서비스까지 100% 고객만족 도전

르노삼성 2022년형 SM6. 르노삼성자동차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100% 고객만족 달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르노삼성은 자사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100% 고객 만족 달성을 위해 신차개발, 양산품질, 서비스품질 각 단계 별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이번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은 르노삼성 출범 초기부터 삼은 '품질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회사의 좌우명을 대내외에 다시 공표하고, 제품과 서비스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한 과거 품질 명성 회복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 첫 단계로 르노삼성은 사내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달 중 임직원들의 자발적 품질 인식 개선을 위한 품질 슬로건 공모와 품질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고객 중심의 품질 커뮤니케이션 강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국내 자동차 시장의 제품 품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1세대 SM5를 뛰어 넘는 품질 관리 지표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달 5일 선보인 2022년형 SM6는 지난해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에 고객들의 개선 요구 사항들을 적극 반영해 고객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이번 SM6는 뒷좌석 승차감이 대폭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럽 스타일로 단단하게 세팅됐던 후륜 서스펜션을 국내 소비자 선호에 맞춰 하이드로 부시 적용 등 세팅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출발 시 DCT 특유의 울컥거림 지적에 대해서도 새로운 세팅으로 불편을 최소화했다. 서비스도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강화한다. 르노삼성은 고객 편의가 강화된 모바일 고객 예약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백주형 르노삼성 품질본부장은 "르노삼성은 1세대 SM5로 대표되는 최고 품질 제품들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 일부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야기되며 내수판매 부진을 겪기도 했다. 철저한 분석 및 대책과 함께 신차개발, 양산품질, 서비스품질 각 단계 별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을 통해 기존의 품질 명성을 뛰어넘겠다"고 말했다.

2021-10-14 15:59:2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기아,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운영…수소 경제 활성화 가속화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단장(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오재혁 상무, ㈜두산퓨얼셀 박수철 전무가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기아가 두산퓨얼셀과 손잡고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운영에 나선다. 이는 새로운 방식으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운영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고 수소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현대차·기아는 14일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에서 '마이크로그리드(소형 전력망)용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3사는 2019년 10월 변동부하 대응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시스템 구축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 3월 해당 설비의 구축과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이번 준공식을 기점으로 구축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의 시범운전을 시작하며 협약의 내용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실증은 현대차·기아의 500kW급 고분자전해질(PEMFC) 연료전지와 두산퓨얼셀의 440kW급 인산형(PAFC) 연료전지가 함께 적용되어 서로 다른 방식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조합해 운영한다는 특징을 가지며, 울산테크노파크가 해당 설비의 운영과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와 두산퓨얼셀은 이번 실증을 통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이 보완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 태양광 발전은 날씨가 흐릴 경우, 풍력 발전은 바람이 약할 경우 발전량이 크게 감소한다. 자연환경의 영향이 큰 탓에 수요에 따른 발전량 조절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재생에너지의 한계이고, 때문에 보급 확대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은 이같은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와 결합해 변동부하 방식으로 운영할 경우 전력 수요 변화에 따른 생산량 조절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향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도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기아와 두산퓨얼셀은 이번 실증을 통해 향후 분산발전원으로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의 역할도 검증한다. 분산발전은 먼 거리에서 대규모로 발전하며 송전하는 현재의 중앙집중형 발전 방식과는 달리 수요처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소비하는 형태다. 육지와 떨어진 도서 지역에서는 송전설비 비용 부담이 크고 먼 거리 송전에 따른 전력 손실도 겪는데, 분산발전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의 전력 공급 형태로 주목 받고 있다. 대형 송전탑 전자파로 인한 주민 갈등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향후 분산발전이 확대될 경우 이번 실증을 통해 검증된 변동부하 방식의 운전이 도심지 전력 수요 변화에 대한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전력망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오재혁 현대차 에너지신사업추진실 상무는 "수소 사업 분야에서 경쟁 중인 두 기업이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의 국가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실증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며 "현대차·기아는 앞으로도 수소와 연료전지를 통해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14 15:55:2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르쉐, 타이칸보다 넓어진 투리스모·911보다 빠른 GT3 국내 출시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가 14일 서울 강남구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에서 열린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와 신형 911 GT3' 특별전시회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포르쉐 타이칸이 더 실용적으로 변했다. 911 GT3도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다. 포르쉐코리아는 14일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와 신형 911 GT3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날 '스포츠 모빌리티 오브 투데이 앤 투모로우'를 주제로 마련한 특별 전시회에서는 포르쉐의 지속가능한 제품 전략을 강조했다. 타이칸 투리스모는 포르쉐 첫 CUV이자 두번째 순수전기차다. 같은 파워트레인에 헤드룸을 47mm 늘리고 적재 용량을 1200L 확보해 자전거 3대를 적재할 수 있게 하는 등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배터리 플러스와 사륜구동,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한 하이테크 섀시를 기본 탑재했다. 가격은 1억3800만~2억60만원이다. 911 GT3는 8세대 911에서는 첫 GT 모델이다. 이미 검증된 최고출력 510마력을 내는 자연흡기 4리터 6기통 박서 엔진에 GT 레이스카에서 가져온 여러 기능을 추가하면서 성능을 극대화했다. 911 GT3 익스클루시브 크로노그래프는 모터스포츠 특성을 극대화한다. 가격은 2억2000만원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추구하며 스포츠카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와 '911 GT3'는 가솔린 엔진, 하이브리드 및 전기 모델에 집중하는 포르쉐의 미래 제품 전략을 반영한 독보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4 15:40:1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현대重 정기선 시대…친환경·기술융합 가속화

정기선 사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중공업그룹은 본격적으로 체질개선과 미래 먹거리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정 사장은 지난 12일 승진인사를 통해 권오갑 그룹 회장과 함께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그룹 주력사업을 맡아 경영 최일선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회장이 기존 사업 경쟁력을 이끈다면 정 사장은 새로운 기술 융합을 통해 미래 경쟁력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맡아 선박 서비스 사업 이끌어 정 사장은 선박 서비스에 대한 시장 요구가 크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 2016년 12월 현대글로벌서비스 설립을 주도했다. 설립 이후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발맞춰 친환경선박 개조·유지·보수사업, 스마트선박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수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지난해 말 기준 매출 9607억원, 영업이익 1614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인 7894억원 대비 약 22%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매출 증가 원인이 계열사 간 내부매출이 아닌 친환경선박 개조·유지·보수사업 부문 등 신사업 확장을 통해 얻은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글로벌서비스의 내부매출액 비중은 설립 첫 해인 2016년 49%를 기록한 이후, 지난 2017년 22%, 2018년 19%로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2019년 기준 6%, 2020년 기준 8% 수준으로 낮췄다. 또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현대중공업그룹의 통합 스마트선박 솔루션(ISS)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디지털 관제센터를 2019년 1월 설립하고, 운항 선박의 실시간 데이터를 모니터링 해 경제적인 운항을 돕는 솔루션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어 추후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출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도 마련했다. 정 사장은 2018년 선박/해양 영업본부 대표부임 이후 지난 2019년 사우디 합작조선소인 IMI와 설계기술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이 1971년 설계도면을 빌려 사업 시작한지 반세기만에 역으로 설계 기술력을 수출하는 회사로 성장하게 됐다. 해당 계약을 통해 IMI에 VLCC 기본, 상세 설계도면과 설계지원, 기술컨설팅 등 설계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IMI에서 앞으로 건조하는 초대형유조선 1척당 로열티를 받게 됐다. 정기선 사장(왼쪽 첫 번째)이 9월 8일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현대중공업그룹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현대중공업그룹 제공 ◆제조업에 ICT기술 융합 등…미래 경쟁력 확보 정 사장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 로봇사업 등 그룹 내 신사업 발굴과 투자를 주도해왔다. 정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CT기술을 그룹 내 주요사업에 융합하는 디지털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KT와의 폭넓은 사업협력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혁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020년 6월 KT와 그룹 간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AI 및 ICT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현대중공업그룹 내 로봇기업인 현대로보틱스도 KT와 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호텔, 레스토랑 등에 쓰이는 서비스로봇 분야와 IC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팩토리 등에 관한 사업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 사장은 "앞으로 제조업체의 경쟁력은 단순히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닌 시장 흐름을 읽고 변화하는 것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KT와의 폭넓은 사업협력를 통해 현대중공업그룹이 '디지털 혁신'으로 세계 리딩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계약의 의의에 대해 밝혔다. 친환경 미래 신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사장은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 수소 및 암모니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 수소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친환경 수소, 암모니아 등을 활용,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아람코로부터 수입한 LPG를 통해 블루수소를 생산, 탈황설비에 활용하거나 차량, 발전용 연료로 판매할 계획이다. 공정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해 활용함으로써 탄소제로 공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아람코로부터 블루 암모니아를 제공받아 2024년까지 설립 예정인 LNG보일러의 연료로 일부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도 세계 조선사 중 최초로 LPG·CO2 동시운반선과 암모니아 운반·추진선 개발에 나서며 조선 사업에서 양사 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3월 그룹의 역량을 총결집한 수소사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조선해양·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특히 정 사장은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인 수소모빌리티+쇼에 참석, 그룹의 수소사업 비전인 '수소 드림 2030'의 플랜을 공개하고, 수소의 생산부터 운송, 저장, 활용까지 그룹사의 인프라를 결집한 수소 밸류체인을 소개한 바 있다. '수소 드림 2030'은 현대중공업그룹의 핵심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인 수소사업의 로드맵으로, 2030년까지 육상과 해상에서 친환경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사장은 "유기적인 밸류체인 구축은 수소 생태계를 확장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그룹 인프라를 토대로 국내 기업들과 시너지를 발휘, 수소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친환경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었다.

2021-10-14 15:16:5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비메모리 공급난에 메모리 '울상'…내년에 또 '슈퍼 사이클' 기대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정점을 지났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비메모리 반도체 부족 등으로 수요가 주춤하면서 가격 하락이 본격화한 것. 다만 일시적인 현상인 만큼 조만간 다시 호황을 되찾을 수 있다는 기대도 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4분기부터 D램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4분기에는 전분기보다 3~8% 떨어지기 시작하고, 하락이 본격화하는 내년부터는 가격 하락이 평균 15~20%에 이른다는 전망이다. 가격 하락 이유는 공급 과잉이다. 비트 단위로 수요가 16.3% 증가하면서 공급 증가율인 17.9%를 넘어선다는 예상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평택 2라인 가동을 본격화는 등으로 공급량을 19.6%나 늘리면서 수요를 한참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D램 수요가 공급 증가 수준에 미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을 들고 있다.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메모리 수요 역시 줄일 수 밖에 없다는 것. 삼성전자 14나노 D램 /삼성전자 당장 메모리 시장 '큰 손'인 애플이 아이폰 13 생산 목표를 대폭 줄였다. 외신 등에 따르면 연내 생산 목표를 최대 1000만대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 내년에도 생산량을 회복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업체들도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스마트폰 등 IT 기기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졌다. 갤럭시 Z 플립 3가 대표적, 갤럭시 S21 FE도 반도체 부족으로 출시가 취소됐다는 추측이 나온다. 반도체 부족 현상도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모습이다.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가 여전히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중국도 전력난 등으로 생산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말레이시아 등 반도체 후공정 시설이 밀집한 동남아시아 등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까지 일어나면서 반도체 공급은 더욱 지연됐다. 인텔은 메테오 레이크 웨이퍼 /인텔 다행히 긍정적인 신호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권역 호세 무뇨스 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최악을 지났다고 말했다. 3분기에 심각한 상황을 겪었지만, 이제 다시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 전세계적으로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고, 현대차 등 완성차를 비롯해 반도체 생산 시설에 새로 투자하는 움직임도 빨라졌다. 때문에 내년 하반기부터는 다시 메모리 슈퍼 사이클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도 적지 않다. 비메모리 공급이 일부 정상화됨과 동시에, DDR5가 새로 출시되면서 수요를 촉진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인텔 차세대 서버용 CPU도 출시되면서 수요를 더 늘릴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업체 매출도 떨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가격이 하락하는 대신 생산량도 그만큼 늘어나면서다. 내년에는 새로운 팹 가동 계획도 많지 않아서 한동안 공급량도 제자리 걸음을 할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예상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4 15:16:5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에 소상공인 지원 선봉선 소진公, 처우는 '바닥'

중기부 산하기관 11곳 국정감사…소진공 평균 연봉 4909만원 기보 9285만원으로 11개 기관 중 가장 높아, 중진공 8209만원 소진공, 업무 증가에 직원 절반 이상 月 100시간 넘게 초과 근무 강훈식 의원 "소진공, 가장 수고한 기관…야당도 임금 인상 협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부 11개 산하기관 가운데 임금이 가장 낮아 처우 개선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에게 새희망자금→버팀목자금→버팀목자금 플러스→희망회복자금 등 지금까지 네 차례의 코로나 정책자금을 순차적으로 집행하고, 또 이달 27일부터는 손실보상금도 지급해야하는 등 업무가 집중되고 있지만 제대로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관련 업무 증가로 소진공 임직원 대부분이 월 100시간 넘게 초과근무를 하고, 직원의 절반 가량은 '스트레스 고위험군'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기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산자중기위 소속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날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소진공 임직원들의 전체 평균연봉(2020년 기준)은 4909만원으로 중기부 산하 11개 공공기관 중 '꼴찌'였다. 기술보증기금이 928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8209만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7161만원), 한국벤처투자(7036만원), 중소기업연구원(6558만원)도 '톱 5'에 포함됐다. 이어선 공영홈쇼핑(6358만원), 창업진흥원(6303만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6002만원), 중소기업유통센터(5837만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5212만원) 순이었다. 아울러 소진공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진행한 업무 스트레스 수준 진단 결과에서도 코로나19 피해 지원 업무가 크게 늘어나 스트레스 수준이 '매우 높다'는 답변이 전년에 비해 무려 361%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훈식 의원은 "(지난해)1차 재난지원금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방역의 최전선에서 가장 수고한 기관이 바로 소진공"이라면서 "(주무부처와 소진공, 정치권은)공단 임직원들의 임금 인상을 위해 (예산을 담당하고 있는)기재부와 적극 협상해야한다. 아울러 야당 의원분들께서도 (임금 인상을 위해)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당의 이장섭 의원도 "소진공의 증가하는 업무에 따른 인력 충원과 임금 인상 등 추가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지원사격했다. 이런 가운데 대전광역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황운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중기부에 이어 소진공도 (세종시로)이사간다는 내용에 대전시민들의 불만이 많다"면서 "소진공의 현재 건물 여건 등을 살펴보면 어디로든 이사를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대전을 떠나게 될 경우)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의 미래를 염두해두고 중기부와 업무협조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 (최선의) 방안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중기부 산하기관 국감에서는 각종 예산 낭비 사례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창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K-비대면바우처플랫폼' 사업이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창진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련 사업을 통해 9개사가 약 250억원의 부당 매출을 올렸다"면서 "2년간 5000억원이 넘게 투입된 관련 사업은 전수조사를 하면 더 많은 혈세가 낭비되고 누군가는 또 부당이익을 더 취했을 것이다. 이는 감사원에 감사를 의뢰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 사업은 기업당 400만원 범위내에서 10%를 자부담하면 바우처를 이용해 화상회의, 재택근무 솔루션 등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2880억원, 올해 2160억원 등 1년간 총 50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2021-10-14 14:36:5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