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엘코퍼레이션, 인사이드3D 전시회에 폼랩 제품 대거 출품…국내 유일 '퓨즈1'에 눈길

엘코퍼레이션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전시회/엘코퍼레이션 폼랩 3D 프린팅 장비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엘코퍼레이션은 13일부터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8회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전시회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 3D 프린팅 및 적층제조 이벤트다. 엘코퍼레이션은 7회에 걸쳐 참가하며 3D 프린터 대중화에 기여해왔으며, 올해에는 폼랩 단독 부스로 구성하고 전시회 최대 규모 부스를 만들었다. 엘코퍼레이션은 폼랩사의 퓨즈 1을 비롯해 폼 3L, 폼 워시 L/폼 큐어 L, 폼 3, 폼 3B, 폼 워시/폼 큐어 등 3D 프린팅 관련제품을 대거 출품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내에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는 폼랩의 신형 SLS 방식 3D 프린터 '퓨즈 1'의 시연회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폼랩사가 개발한 나일론 소재인 '나일론11/12 파우더'로 강도와 유연성, 정밀함 모두를 충족했다.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성도 높였다. 엘코퍼레이션은 '폼 워시 L/폼 큐어 L'도 국내 처음으로 현장 공개하고 사전 주문을 받았다. 국내 최초이자 단독 전시로, 관람객에 신제품을 실제로 경험할만한 기회를 제공했다.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셨던 '폼 큐어 L'와 '폼 워시 L'은 기대만큼 참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타사 대형장비를 사용하는 분들도 큰 사이즈의 경화기와 자동 세척기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 폼랩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폼랩 제품을 사용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가 컸다"며 "뿐만 아니라 퓨즈1은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으로 소개되면서 장비 구동 시연이 7분 이내로 짧게 설명될 정도로 타사 대비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SLS 장비임을 현장에서 다시 한 번 검증할 수 있었다. 나일론11 혹은 나일론12 소재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한 장비"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8 10:25:2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3개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상생 강화

/LG전자 LG전자가 자매 마을을 더 늘리며 농촌과 상생을 강화한다. LG전자는 경북 의성군과 강원 삼척시, 강원 정선군 등 3개 마을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1사1촌 자매결연은 기업이 협약을 맺은 마을에 일손 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를 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상반기 경북 영양군과 전남 해남군, 강원 평창군 등과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자매결연 마을은 모두 8곳, 앞으로도 자매결연 마을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구입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마을 공동시설에 가전제품을 지원하며 ▲농번기 등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취약계층에 전동 보장구(전동 휠체어, 전동 스쿠터)를 기부하고 ▲지진, 홍수 등 재해 발생 시 복구를 지원한다. 앞서 LG전자는 올 상반기에 자매결연 마을에서 재배한 배추로 만든 김장김치를 대량 구입해 여러 지역의 쪽방촌에 기부하고 자매결연 마을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대학생에게 노트북을 제공했다. 한편 LG전자 노동조합도 경남 창원, 경북 구미, 충북 보은, 충북 청주 등에서 1사1촌 활동을 펼치며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을 실천하고 있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마련할 것"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8 10:00:1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빈센, 코마린서 국내 최초 상용화 앞둔 수소전기보트 하이드로제니아 공개

국내 최초 상용화 앞둔 수소전기보트 하이드로제니아와 빈센 이칠환 대표. 친환경 전기·수소 소형선박 제작 전문업체인 ㈜빈센이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22회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1)에 참가한다. 제22회 코마린은 세계 5대 조선기자재전시회로 국내외 조선 및 해양기자재의 신기술과 최첨단 장비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되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열려 세계 조선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빈센은 이번 전시회에 수소전기보트 하이드로제니아(Hydrogenia)를 선보인다. 국내 최초 상용화를 앞둔 하이드로제니아는 10M급 수소전기보트로 부산국제보트쇼 올해의 보트상 최우수상 수상했으며 현재 울산에서 실증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울산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빈센은 2020년 정부에서 선정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2021년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선정되며 바다 위의 테슬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하이드로제니아는 울산광역시의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소형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 과제로 선정되어 국내 유일의 수소 배관 공급방식의 특화 실증시설인 울산 수소실증화센터에서 실증화 단계를 거치고 있다.

2021-10-18 09:00:3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국내 車업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직격탄…올 3분기 13년만에 최저치 기록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라인 국내 완성차 업계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3분기 국내 자동차 생산대수가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 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한 자동차는 총 76만1975대를 기록했다. 3분기 기준으로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76만121대)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다. 전년 동기(92만1583대)와 비교해도 20.9% 줄어든 기록이다. 현대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올 상반기 전년 대비 증가세를 유지하며 차량용 반도체 위기에도 선방했다. 현대차의 올해 상반기 누적 생산량은 82만9918대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기아는 74만67대를 생산해 21.7% 상승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동남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후공정이 이뤄지는 현지 공장들의 가동률이 현저하게 떨어졌고, 이로 인해 글로벌 공급난이 더 심화되면서 자동차 생산에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올해 3분기 35만209대를 생산해 전년 대비 15.8%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기아의 생산량도 32만1734대로 집계돼 6.5% 줄었다.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 영향으로 지난달 9~10일, 14~17일 아산공장 가동을 멈췄고 울산 4공장도 13~17일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9월 3일과 7일, 기아 조지아 공장도 지난달 7일 가동을 중단했다. 이달에도 11~15일 기아 멕시코 공장이 휴업했다. 한국지엠은 4만5939대에 그쳐 전년(10만2747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쌍용차는 2만499대를 생산해 2만6164대를 생산한 지난해보다 21.7% 감소했다. 반면 르노삼성은 지난해 3분기(3만1537대)에 비해 7% 늘어난 3만3760대를 생산했다. 하반기에도 반도체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경우 국내 완성차 업계 생산량은 올해도 전년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완성차 업계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 2015년 455만6000대를 정점으로, 지난해까지 5년째 감소세다.

2021-10-17 17:27:5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KOTRA, 글로벌 기업 파트너십 통해 K-방역 서비스 저변 넓힌다

코트라 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위드 코로나' 정책이 도입되는 가운데 KOTRA(코트라)가 코로나19 진단기기에 서비스를 더한 K-방역패키지형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코트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글로벌 방역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우리 기업의 방역물품 수출도 2020년 64억 달러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268%의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마스크, 손세정제 등 기술격차가 크지 않은 제품의 경우, 수출 대상국들이 자국 내 생산을 통한 자체 조달을 추진하면서 우리 수출의 둔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트라는 국가 방역시스템 및 노하우를 접목한 K-방역패키지를 대안으로 해외수요 대응 맞춤형 사업개발에 노력해왔다. 지난 6월부터는 여러 차례의 온라인 상담을 통해 국내 진단 서비스 전문 의료기관 A사와 글로벌 항공 서비스 기업 B사 간 코로나19 진단 대행 서비스 계약을 성사시켰다. 공식적으로는 이달 18일부터 진단 서비스 제공이 시작된다. 이번 계약은 향후 '위드 코로나'로 급증할 해외 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입국하는 탑승객들에게 코로나19 검사 및 결과 통보 서비스를 24시간 이내로 제공하게 된다. 탑승객들은 항공권 발권과 동시에 코로나19 검사 예약을 온라인으로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검사센터를 알아보고 예약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 검사 결과도 온라인으로 탑승객에 제공되어 검사 결과지 수령을 위해 검진센터를 다시 방문할 필요도 없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11월 15일부터 '한-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및 예방접종증명서 상호 인정 합의'가 발효됨에 따라 싱가포르행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역물품에 서비스를 묶은 패키지형 수출 상품이 우리 방역제품 수출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관련 사업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7 13:18:3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SK이노베이션, 발달장애인 '음악의 꿈' 지원…'제5회 GMF' 개최

2020년 개최된 제4회 GMF 수상 및 및 관계자들 "희망의 메시지 담은 발달장애인의 위대한 하모니 펼쳐진다." SK이노베이션이 전국 발달장애인의 음악활동을 통한 꿈을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제5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GMF)가 하트-하트재단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7일 열리게 될 제5회 GMF에서는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이 확정된 최종 6개 팀의 경연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GMF는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적 재능으로 만드는 하모니를 통해 위대한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메세지가 담긴 축제이다. 이 프로그램은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등이 함께 후원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GMF는 지금까지 131개 연주 단체와 1424명의 연주자를 배출했다. 올해에도 전국 각지의 수많은 발달장애인 연주 단체가 예선에 참가했으며, 최종 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클래식 부문 4개 팀과 실용음악 부문 2개 팀이다. 본선 진출 6개 팀은 27일 GMF 경연 무대에서 최종 우승을 겨룰 예정이며 ▲대상 1팀,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1팀, 상금 500만원 ▲우수상 2팀, 각각 상금 200만원 ▲장려상 2팀, 각각 상금 5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더불어 대상 수상 팀에게는 발달장애인 공연팀 활성화를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하트-하트재단 등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 GMF를 통해 배출된 많은 발달장애 연주자들이 다양한 연주 무대에 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확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0-17 13:18:3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무협, '한-아랍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최종발표회 개최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이 15일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개최한 '한-아랍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발표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한국-아랍 소사이어티(KAS)와 '한-아랍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17일 무협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아랍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 및 국내 거주 아랍지역 청년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스타트업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에 각각 37개, 42개의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개 팀(부문별 5팀)이 이날 최종 발표 했다. 스타트업 부문 1등상은 아랍어로 K-뷰티 콘텐츠를 자체 생산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K-뷰티 이커머스를 제안한 콜렉티브가 받았다. 2등과 3등은 중동 8개국을 타깃으로 한 K브랜드 정품 온라인 커머스 '케이샵이나'(KSHOPINA)와 아랍 케이팝 팬덤 플랫폼 '클릭'(KLICK)을 제안한 ㈜피엔피플래닝과 론리나잇이 각각 수상했다. 아이디어 부문 1등상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및 한국·아랍 소셜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안한 카루(KALU)팀이 받았으며 2등과 3등은 중고차 부품을 위한 스마트 온라인 플랫폼, 한국 화장품 온라인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제시한 쓰리엔디(3endy)와 야랍(yarab)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겸 KAS 이사장, 바드르 알아와디 주한 쿠웨이트대사 겸 주한 아랍국 외교단장 등이 참석해 시상했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이 아랍 시장에 특화된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춧돌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아랍 시장이 주목하는 우리 기업이 많이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17 13:18:3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르포]세계 최고의 '레이저 솔루션 플랫폼' 기업 꿈꾸는 레이저쎌을 가다

충남 호서대에 2015년 둥지…반도체 후공정위한 '면광원' 연구·개발 현재 200㎜까지 구현해 칩 조립·열처리…NBOL 등 제품 글로벌社에 최재준 대표 "레이저는 우리가 세계 최고, 마음껏 레이저 다룰 수 있다" 【아산(충남)=김승호 기자】KTX 천안아산역에서 자동차로 20여분 달리면 만날 수 있는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호서대는 일찍부터 기술인재 육성 뿐만 아니라 벤처·스타트업 창업의 요람으로 자리잡으며 학계·업계에선 정평이 나 있는 대학이다. 여기에 세계 최고의 '토탈 레이저 솔루션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는 스타트업 레이저쎌(Laserssel)이 자리잡고 있다. 2015년 설립한 회사니 스타트업이 맞다. 물론 레이저쎌이 처음 둥지를 튼 것도 호서대다. 본사와 제1연구센터는 이곳에, 제2연구센터는 경기 판교에 각각 자리잡고 있다. "우리회사는 (레이저)장비를 만들어 팔지만 장비회사가 아니다. 레이저 솔루션 플랫폼 회사다." 레이저쎌 최재준 대표(사진)가 본격적인 회사 설명에 앞서 오해(?) 말라며 강조한 말이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레이저는 보이는 것은 선으로, 끝은 점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레이저쎌이 세계 최초로 구현한 레이저는 '점'(Spot)이 아닌 '면'(Area)이다. 그래서 레이저쎌의 레이저를 '면광원-에어리어레이저'라고 부른다. "첨단반도체들은 갈수록 작아지고, 복잡하게 구성된다. 이때문에 0.1㎜ 수준의 기존 점광원 레이저로는 이들 첨단반도체 본딩(조립)과 열처리과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가 개발한 것이 바로 '점'을 '면'으로 만든 면 레이저다. 적외선 파장대를 사용해 면 레이저를 쏘면 순간 300℃의 열이 발생하고, 이 빛을 받은 칩(소자)만 온도가 상승하고, 주변의 다른 칩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점으로 레이저를 조사할 때보다 면으로 하면 한번에, 더 넓은 면적을 조립하고 열처리할 수 있어 반도체 후공정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공대생인 최 대표가 문과생인 기자에게 최대한 쉽게 설명하기 위해 애썼다.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겹겹이 쌓인 넓은 면적의 반도체칩을 PCB기판에 붙일 때 가장 큰 관건이 바로 휘지 않고 고르게 달라붙도록 하는 것이다. 휠 경우 불량품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갈수록 완제품이 소형화돼 내부 부품도 얇아지기 때문에 '휨 문제'로 인한 불량품은 업계의 가장 큰 숙제이자 해결과제다. 최 대표는 "레이저쎌이 개발한 레이저 빔의 크기는 현재 2㎜에서 200㎜까지 다양한다. 물론 200㎜까지 전혀 휨 현상없이 칩을 본딩할 수 있다는 말이다. 현재 300㎜ 크기까지 개발하고 있다. 레이저를 통해 칩을 휘지 않게 붙이는 것이 중요한데 레이저셀이 전 세계 누구도 하지 못한 문제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물론 창업 초기 4년간은 보릿고개였다. 제품 개발과 검증 뿐만 아니라 수요 기업들에게 면 레이저의 우수성을 설명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연륜이 없는 신생 스타트업이라 더더욱 그랬다. 올해로 업력 7년째인 레이저쎌은 그동안 활발한 연구개발(R&D)을 통해 총 133건의 특허등록·출원을 끝냈다. 그러고보니 최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본사 5층 회의실 벽면엔 그동안 회사가 받은 특허증들이 빼곡하게 붙어 있다. 전체 인력 중 95%가 R&D 인력이고, 지난해 쓴 전체 비용 가운데 R&D 관련 지출(R&D 인력 인건비 포함)이 75%에 달하는 등 연구개발에 집중해 온 결과다. 카이스트(KAIST) 물리학박사 출신으로 이오테크닉스 CTO를 거치며 '레이저 전문가'로 불리는 김남성 부사장도 2017년부터 레이저쎌에 합류했다. 이같은 연구와 기술력을 통해 레이저쎌은 면광원 디바이스 'BSOM' 5개 타입, 30종과 레이저파워시스템 'NBOL' 3개 타입, 10종을 각각 생산해 이름을 대면 알만한 글로벌 반도체회사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기업 등에 납품하고 있다. 레이저쎌의 장비를 거쳐 완성한 전기차배터리 역시 글로벌 유명 자동차 브랜드가 제조하는 전기차에 장착,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다. 본사 1층에 있는 제1연구센터에선 레이저쎌 직원들이 고출력레이저시스템인 NBOL 등을 제조하기 위해 저마다 분주한 모습이다. 최 대표는 기자에게 "가까운 곳에선 (장비를)눈으로만 보고 촬영은 멀리 떨어져서 해달라"며 웃었다. 현재 레이저쎌이 집중하고 있는 시장은 첨단반도체, 차세대디스플레이, 전기차배터리 분야다. 최 대표는 "차세대디스플레이 7100억원 등 2023년에 이들 3개 부문 레이저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1조45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글로벌 반도체시장은 전방산업의 견고한 성장으로 '슈퍼사이클'에 진입했고, 이에 따른 대면적 첨단반도체패키지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레이저 시장 역시 미래가 매우 밝다"고 전했다. 특히 '휨 없이 빠르게 잘 붙이는 게 핵심'인 반도체 후공정에서 현재 200㎜까지 가능한 면 레이저를 활용하면 1초만에 칩 접합이 가능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품질을 유지하면서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아 관련 분야 기업들이 레이저셀의 장비를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레이저에 관한한 우리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 레이저쎌은 레이저를 마음껏 다룰 수 있다고 자신한다." 레이저쎌은 내년 상반기엔 증권시장 상장도 노리고 있다.

2021-10-17 12:00:5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18일부터 해외기술교류 상담·세미나 개최

닷새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서…중국등 5개국 340개사 참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8일부터 닷새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1년 하반기 G-TEP 기술교류 상담회 & 세미나'를 개최한다. 17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씨엘팜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 68개사와 중국, 아랍에미리트,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5개국 해외 바이어 340여 개사가 참여한다. 중진공은 기술수출 전문가로 구성된 헬프 데스크를 운영해 해외기업과의 협상을 중재하고, 기술수출 관련 애로해결 지원 및 맞춤형 기술수출 정보 제공으로 밀도 있는 상담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하반기에는 지난 상반기보다 국가별 참가기업 수가 늘었다. 상반기 상담회에는 국내기업 59개사가 카자흐스탄, 러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등 6개국 바이어 306개사와 상담을 진행해 22건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수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세미나도 연다. 첫 날엔 '중국 시장과 전략'을 시작으로 'UAE 수출 실패 사례를 통해 배우는 시장 진출 전략'(19일),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20일), '자동차 경량화 생산기술과 탄소중립'(21일), 국제라이선스 계약의 주요 법률 쟁점(22일)까지 매일 한 가지 주제를 다룬다. 세미나는 유튜브로 생중계해 관심기업은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중진공은 행사 첫날인 18일 오후 중국 상하이과학기술교류중심(SSTEC)과 중소벤처기업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중진공 김문환 글로벌성장본부장은 "기술교류는 라이센싱, 합작투자, 생산설비 이전 등의 방식으로 진행하는 국가간 협업 모델"이라면서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하반기 G-TEP 기술교류 상담회가 참여기업간 협업기회 창출 및 우수기술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10-17 12:00:1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비메모리 반도체발 웨이퍼 공급난에 메모리도 생산 비상 사태

실리콘 웨이퍼 /SK실트론 메모리 반도체도 웨이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 생산에 타격을 입을 수준은 아니지만, 웨이퍼 공급난이 장기화되면 메모리도 '쇼티지'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메모리 업체들은 최근 웨이퍼 사용량을 10~20%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 웨이퍼 공급난이 현실화한 탓이다. 코로나19 이후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이 대폭 늘면서 웨이퍼 수급 상황도 빠르게 악화했고, 결국 웨이퍼 사용을 최소화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웨이퍼 출하량은 연일 역대 최대치를 넘어서고 있다. 상반기까지는 전장용 반도체에 쓰이는 8인치 웨이퍼만 품귀 현상을 빚었지만, 하반기부터는 12인치 등 웨이퍼 역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SK하이닉스 1a D램 /SK하이닉스 내년부터는 코로나19 직후 증설을 시작한 파운드리 팹이 가동을 시작하고, 메모리 팹도 더 늘어날 예정인 만큼 공급난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2023년에는 아직 웨이퍼가 부족하지 않은데도 서둘러 웨이퍼 줄이기에 나선 이유도 선제적으로 대비하려는 목적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다행히 당장 빗그로스가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가 이미 주력 제품인 2세대(10y)와 3세대 10나노(1z) D램 수율을 충분히 높인 데다가, 차세대 (1a) D램 양산까지 시작한 덕분. 웨이퍼 재생 등 웨이퍼 사용을 최소화할 여러 기술도 확보한 상태로 알려졌다. 웨이퍼 업계도 생산량 늘리기 작전에 돌입했다. 웨이퍼 업계 2위인 일본 섬코가 2조5000억원을 들여 12인치 웨이퍼 생산을 대폭 늘리기로 했고, 1위인 신에츠 역시 증설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 상하이신성반도체가 2025년까지 웨이퍼 생산 능력을 4배 늘리겠다고 공언하는 등 '반도체 굴기' 도 다시 시작하는 모습이다. 다만 제조 현장에서는 어려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실적으로 불량률을 더 줄이기 어려운데다가, 새로운 팹에서 만들거나 재생한 새로운 종류의 웨이퍼를 도입하면 생산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웨이퍼 공급난이 장기화되면 결국 메모리도 공급을 줄일 수 밖에 없다는 우려도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17 11:29:0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