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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펫 피크닉'에 펫케어 가전 총출동

삼성전자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펫 피크닉'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는 비스포크 펫케어 가전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20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펫 피크닉'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 동물과 함께 사는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올바른 펫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을 기르기에 유용한 가전 제품도 함께 소개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 ▲비스포크 제트 ▲비스포크 제트 봇 AI ▲비스포크 큐브 에어 ▲비스포크 그랑데 AI(세탁기ㆍ건조기) ▲비스포크 직화오븐 등 펫 케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 제품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번 행사와 연계해 지역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위한 기부 이벤트도 진행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지는 기부 이벤트 참여자 수에 비례해 지역 동물보호센터에 삼성 비스포크 큐브 에어를 기증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비스포크 펫 케어 가전 체험 공간 외에도 반려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 이웅종의 펫티켓 강좌, 펫 아로마 마사지 클래스,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뷔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펫 케어 가전은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도와주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 행복한 일상을 지속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19 12:58: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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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한국관광공사-LCC, 지방공항 관광 활성화 위한 MOU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업무협약식에서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들과 LCC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19일, 서울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9개사와 지방공항 국제노선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공사와 국적 LCC는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본격적인 국제선 재개와 방한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지방공항 인프라 확보 ▲지방공항 해외노선 확충 ▲지방공항 연계 방한관광 공동 마케팅·홍보 ▲지방공항·LCC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 ▲보유데이터·콘텐츠 교류 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방한관광객 확보를 위해 지방공항 국제선의 조속한 정상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항공·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 협약에는 에어로케이, 에어부산,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플라이강원 등이 참여했다.\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항공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조치로 장기간 중단되었던 지방공항 국제선이 열리는 중요한 시점에 시의적절한 업무협약이 체결되어 의미가 있다."며 "관광공사, 국적 LCC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방공항 활성화와 방한수요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9 12:53: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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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에쓰오일 신용등급 ‘긍정적’ 상향 조정… 등급 'BBB' 유지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시설(Residue Upgrading Complex, RUC)/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의 신용 등급이 추후 상향될 가능성이 커졌다. 19일 에쓰오일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국제 신용등급 전망(아웃룩)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됐고 이는 추후 등급 상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S&P는 에쓰오일의 실적이 우수하고 주력 제품의 스프레드 회복을 바탕으로 다음 투자 사이클과 업황 변동성에 대비한 충분한 수준의 재무 여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에쓰오일은 영업이익이 지난해 2조100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갈아치운 데 이어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인 1조332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정유·석유화학 복합설비(RUC·ODC)를 완공한 후 전 생산공정을 최적화해 전사 복합 마진을 개선하고 주요 설비의 가동률을 최고로 유지해 실적을 최대화했다고 설명했다. S&P는 "중국의 생산 관련 제한 조치와 지정학적 리스크,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전체적 공급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 관련 봉쇄조치가 해제돼 정유 업황이 다소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중국 수요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 수익성 압박을 충분히 상쇄하는 수준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효율성 높은 대형 정유·석유화학 설비를 기반으로 사우디 아람코의 글로벌 사업 다각화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를 반영해 S&P는 에쓰오일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을 올해 1.3~1.7배로 예상하고 내년도 등급 상향 전제조건인 3.5배 이하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에쓰오일 관계자는 "선제적인 석유화학 고도화 시설 투자(RUC&ODC)의 결실이 본격적으로 시현돼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며 "전략적 투자와 균형 잡힌 배당금 지급, 비용 지출 최소화 등의 노력을 통해 향후에도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5-19 12:45: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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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 관광명소 깨끗하게 하는 플로깅 활동 실시

18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에어부산 직원들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지난 18일 부산 대표 관광 명소인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에어부산 캐빈 승무원으로 구성된 봉사활동단체인 '블루엔젤'이 참여해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해수욕장 곳곳에 설치된 분리수거함을 확인하여 제대로 분리수거가 되지 않은 쓰레기는 종류에 따라 올바르게 분리 처리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에어부산은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 또한 늘어나면서 도심 유원지, 해수욕장 등에 투기된 쓰레기가 많다는 소식을 듣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질수록 부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아질 텐데 보다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과 부산의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광 명소 위주로 정기적인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지역민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캠페인이나 챌린지도 추진하여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5-19 12:39: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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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63% SW 분야 인력수급 '어렵다'

중기부, 300개 벤처기업 대상 인식 조사 취준생은 초봉 '2500만~3500만원' 희망 인력 수요 ↑ '빅데이터·데이터베이스' 등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 10곳 중 6곳이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수급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취업 준비생의 절반 가량은 희망 연봉(초봉 기준)으로 2500만~3500만원 사이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기업 300곳, 취업준비생 817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 소프트웨어 인력 시장에 관한 인식조사'를 실시해 19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3%는 소프트웨어(SW) 분야 인력수급이 '어렵다'고 답했다. 또 51%는 채용한 SW 경력자의 이직과 퇴사가 다른 직군과 비교해 '많다'고 답해 관련 분야 인력 수급난이 여전한 모습이다. 기업은 인력 채용 후 요구 수준에 도달하도록 SW 전공자의 경우 3개월 정도의 재교육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문과계열 졸업생은 1년 이상의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아울러 향후 시장에서 필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로는 ▲빅데이터&데이터베이스(69.0%) ▲인공지능(54.0%) ▲3D(29.7%) ▲사물인터넷(29.7%) ▲JAVA(29.0%) ▲C++(22.3%) ▲임베디드(1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민간 기업으로는 대기업을 비롯해 네이버 등 유명 벤처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선호도는 4%대에 불과했다. 이들 기업의 여전한 인력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다. 취업준비생들이 중소벤처기업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직업 안정성이 낮을 것 같아서'(60.2%), '임금이 적을 것 같아서'(53.1%)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 채용환경에 대해선 벤처기업(40%)이나 취업준비생(46.9%) 모두 작년보다 '나쁠 것'이라는 응답이 '긍정'(12.3%, 11.8%) 응답보다 3∼4배 높게 나타났다. 한편 중기부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SW인력난을 완화하고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이 참여해 편성한 교육과정에 따라 민간교육기관에서 SW 인력을 육성하고 벤처·스타트업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지속 운영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작년대비 2개 프로그램을 추가해 총 5개 프로그램, 13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5-19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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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동조합, 상근부회장에 김관성 전 서울식약청장 영입

조합사 권익 향상, 사업 확대 적극 추진 한국제약협동조합이 조직강화와 중소·중견 제약 등 조합원사의 권익 증진을 위해 상근부회장제를 신설하고 김관성 전 서울식약청장(사진)을 새로 선임했다. 제약조합은 새로운 도약 발판 마련을 위해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와 사업관리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김관성 상근부회장을 영입해 조합사들의 권익 향상과 사업영역 확대를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신임 김관성 상근부회장은 중앙대 약학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보건사회부 약정국을 시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30여년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대전식약청장, 의약품 안전국장, 서울식약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지난 2018년부터 올해 2월까지 의약품수출입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조합은 올해 2월 최종 이사회에 이어 총회에서 제약환경 변화 속에서 조합사들의 지속 가능경영을 위해 공동 물류센터 건립 및 공동 시험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제약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포부다. 조용준 이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새로 영입한 김관성 상근부회장을 중심으로 조합의 역량 강화와 다양성 확보는 물론 바이오 전문사들의 신규 회원사 가입 유치 등 회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19 10:56: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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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ESG 솔루션으로 현장 사고예방부터 안전관리 '원스톱' 해결

이상국 SK㈜ C&C ICT Digital부문장(왼쪽)과 이정우 (주)지에스아이엘 대표가 'ESG 플랫폼 기반 구독형 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 C&C 제공 대규모 제조 현장부터 소규모 건설 현장까지, 비효율적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하는 ESG 안전관리 솔루션이 나온다. SK㈜ C&C이 국내 대표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기업 ㈜지에스아이엘(GSIL)과 'ESG플랫폼 기반 구독형 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양사는 건설, 제조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 예방하고 AI기반 실시간 위험성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중대재해 예방 효과를 제공하는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통합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IoT 기반의 사업 현장 데이터 분석을 기본으로 AI 기반 상황 분석 및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현장 안전관리 체계에 맞춰 융합한다. 사업 현장의 근로 환경 데이터부터 작업 지시서와 도면 등 그 동안 활용이 어려웠던 비정형 데이터도 자동 DB(데이터베이스)화해 분석함으로써 재해 예방 및 관리의 효율성를 높인다 사고 위험이 높은 작업현장의 실제 위험 예측 구간을 디지털 트윈으로 보여주는 실시간 안전맵도 주목된다. SK㈜ C&C의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GSIL의 현장 안전 리스크 분석 DB와 건설, 제조 현장 위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실시간 위험성 평가, 예측 결과를 디지털 트윈 안전맵으로 제공한다. 양 사는 SK㈜ C&C의 엔터프라이즈 ESG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 위험도 수시 평가는 물론 효과적인 대응 방안도 제시한다. 중대재해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안전관리 서비스를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해 사업 현장 어디에서든 부담없이 이용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SK㈜ C&C가 최근 오픈한 "Click ESG"에 ESG 진단 항목별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동종 업계와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 분 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상국 SK㈜ C&C ICT 디지털 부문장은 "기존에 알려진 사업 현장 안전 리스크는 물론 그 동안 찾지 못했던 숨겨진 리스크까지 도출하고 예측하게 될 것" 이라며 "최근 화두로 떠오른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 대응과 ESG 현장 안전 경영의 필수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우 ㈜GSIL 대표이사는 "금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와 안전이라는 양 영역에서 잘하는 기업이 힘을 합쳤기 때문에 현장의 상황에 맞는 선제적 위험예측을 통해 시장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툴을 제공하게 될 것" 이라며 "안전관리자를 효율적으로 돕는 시스템, 안전을 통한 돈이 되는 시스템 등을 개발해 관련 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9 09:51: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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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니 행복·수익 두배…', 부부택배기사 늘었다

CJ대한통운 조사…자사 2만명 택배기사 중 부부 택배기사 1390쌍 1800명(2018년)→2692명(2021년)→2780명(2022년) 등 증가세 CJ대한통운 부부 택배기사 최숙자씨(왼쪽) 오봉택씨. "둘이 함께 다니면서 안 싸운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그래도 남편이 옆에서 말동무도 해주고 서로 의지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최숙자씨) 부부 택배기사가 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다가오는 '부부의 날'(5월 21일)을 맞아 CJ대한통운 택배기사 가족관계를 조사한 결과 1390쌍(2780명)의 부부가 함께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자사 전체 택배기사 2만여명 중 14%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100명 중 14명이 택배일을 같이 하는 부부인 셈이다. 부부 택배기사는 2018년 조사 당시 1800명에서 지난해엔 2692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처럼 부부 택배기사가 늘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19 이후 이커머스 수요 증가로 택배기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고, 택배기사에 대한 처우가 크게 좋아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비대면 배송이 정착하면서 상자당 배송시간은 줄고 수입은 높아져 자연스럽게 택배기사가 배우자와 함께 일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물량이 증가한 데 비해 같은 집에 2~3개씩 배송되는 중복배송이 많아지고 배송 밀집도가 높아지면서 여성들의 진입장벽도 대폭 낮아졌다. 통상 부부 택배기사의 경우 처음에는 택배트럭에 같이 동승해 배송을 도와주는 형태로 시작한다. 하지만 이후 담당하는 구역의 물량이 점차 늘어나면 구역을 분할하고, 각자 배송을 통해 합계수입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 부부 택배기사 김선영씨(왼쪽) 박창재씨. 박창재씨는 2006년부터 의약품 배송, 용차 등 운송업에 종사해오다 6년전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됐다. 이전부터 아내 김선영씨가 종종 일을 도와줬지만 CJ대한통운으로 옮긴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택배 일을 함께하기 시작했다. 박씨는 "아내와 아침에 같이 출근하고 퇴근할 수 있는 게 장점이자 단점"이라며 멋쩍게 웃었다. 부부 택배기사 뿐만 아니라 자녀, 친인척이 함께 일하는 '가족 택배기사'도 지속해서 늘고 있다. 실제로 택배기사가 '가족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일자리'로 자리매김하면서 자녀, 형제자매, 친척 등 가족 택배기사도 CJ대한통운 내에 4098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근무환경이 좋아지면서 부부 택배기사를 포함한 가족 택배기사가 계속해서 느는 추세"라며 "현재도 업계최고 수준의 처우와 복지혜택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려 최고의 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9 09:28:4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