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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소형 SUV 강자 '셀토스' 부분변경 모델 출격…기아 신기술 집약

기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가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로 흥행몰이에 나선다 기아 셀토스는 지난 2019년 출시와 함께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셀토스는 출시 이후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12만 1572대를 기록했다. 2019년 출시 첫해 3만 2001대 판매에 이어 2020년 4만9481대, 2021년 4만90대가 팔리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자고 있다. 이에 따라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셀토스에 대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아는 국내 대표 소형 SUV '더 뉴 셀토스'를 출시하고 22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도시적인 세련미를 더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 넘는 성능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더 뉴 셀토스의 외장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원은 전장 4390㎜, 전폭 1800㎜, 전고 1600㎜, 축거 2630㎜다. 전면부는 웅장한 느낌의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에 이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와이드한 형상의 LED프로젝션을 통해 한층 혁신적이고 모던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균형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감성을 담았으며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가로로 길게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는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더 뉴 셀토스의 실내는 수평적인 이미지에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담았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통합형 컨트롤러와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셀토스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2.0 가솔린 모델을 새로 추가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8마력(PS),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2.8km/ℓ로 효율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를 신규 장착해 고속 주행시 정숙성 및 변속 응답성이 향상됐다. (※ 16인치 휠, 2WD, 빌트인 캠 미장착 적용 기준) 2.0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49마력(PS), 최대토크 18.3kgf·m, 복합연비 12.9km/ℓ를 통해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며, 무단 변속기(IVT)를 탑재해 부드러운 변속과 정숙한 주행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기아는 더 뉴 셀토스에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기술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를 비롯,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은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과 주차를 돕는다. 더 뉴 셀토스의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2160만원 ▲프레스티지 2459만원 ▲시그니처 2651만원 ▲그래비티 2685만원이고, 2.0가솔린 ▲트렌디 2062만원 ▲프레스티지 2361만원 ▲시그니처 2552만원 ▲그래비티 2587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셀토스는 도시적 세련미를 강화하고 차급을 뛰어넘는 신기술 사양을 대폭 적용했다"며 "하이엔드 감성을 한층 더 높인 상품성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7-21 09:12: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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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농협銀과 첨단·전략산업 중소기업 지원나서

국정과제 연관 분야 기술中企 금융지원 확대등 기술보증기금이 농협은행과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적극 나선다. 21일 기보에 따르면 농협은행과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월 새정부 출범과 함께 발표한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등 국정과제와 연관된 분야의 기술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지원 대상기업은 정부 국정과제와 연관된 ▲주력산업 고도화 ▲전략산업 초격차 유지 ▲첨단 신산업 육성 ▲산업 경쟁력 강화 ▲창업생태계 조성 ▲성장사다리 구축 ▲지속가능성장(ESG) ▲지역균형발전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보는 농협은행의 특별출연금 30억원과 보증료지원금 7억원을 재원으로 총 1767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3년간)의 혜택을 제공하고, 농협은행은 ▲보증료 지원(0.2%p, 3년간)을 제공해 기술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통한 혁신성장과 국정과제의 성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세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초격차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확대해 새정부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7-21 08:56: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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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022 ESG 평가'서 AA등급 획득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발표 코웨이가 글로벌 ESG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2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 21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코웨이는 투명하고 안정적인 지배구조와우수한 폐기물 자원순환 효율성 등을 높이 평가 받아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코웨이는 지난 2006년부터 환경경영을 선포하고 중장기 목표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50% 저감,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수립하며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해 전략적인 ESG 활동 추진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코웨이는 제품 개발부터 생산, 폐기까지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 설계, 신재생에너지 사용, 폐기물 자원순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인 '아이콘 정수기2'는 냉매를 사용하지 않는 혁신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냉매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100% 저감했다. 또한 태양광 발전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지난해 온실가스 약 104.4톤을 저감하는 효과를 냈다. 특히 리사이클링 및 리퍼브 시스템을 활용해 제품·서비스·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99% 재활용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ESG 경영 내재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해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ESG 가치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1 08:51: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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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헤양 임직원, 하청지회 불법파업 중단 촉구…"일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노동자 생겨나"

대우조선해양은 20일 옥포조선소에서 직원 4000여명이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불법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 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1도크를 불법 점거하고 있는 하청지회의 불법 파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거제통영고성조선 하청지회는 2만 대우조선해양 구성원을 볼모로 생존권을 위협하는 불법 파업을 중단하라 ▲거통고 하청지회는 삶의 일터를 말살하는 불법 점거를 즉각 중단하라 ▲하청지회는 불법적인 파업 행위를 즉각 중지하고, 합법적인 단체 행동을 준수하라 등의 내용을 담았다. 대우조선 직원들은 "수년간 조선업 불황으로 구성원들 모두 엄청난 어려움을 겪은 후 이제 조선업이 호황기에 접어들며 조금씩 나아지려는 시점에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거통고 하청지회의 1도크 불법 점거로 형편이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2만명 구성원 전체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지난해까지는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지만 지금은 일을 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노동자가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조합원들과 함께 옥포조선소 앞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는 지난달 22일부터 임금 인상과 노조 전임자 등을 요구하며 옥포조선소 1독(Dock·선박 건조대)을 점거하고 있다.

2022-07-20 17:16: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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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모빌리티그룹 인적분할 결정…선택과 집중 단행

코오롱글로벌이 건설과 자동차로 사업을 분할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건설과 상사 부문, 그리고 코오롱스포렉스 등 자회사를 존속법인에 남기고, 수입차 딜러사 등 사업을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신설법인으로 분리하는 내용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보유자산 가치를 기준으로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사업을 내년 1월1일 75대 25의 비율로 인적분할하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신설 및 재상장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분할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과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미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수입차 유통판매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확장해 종합 모빌리티 사업자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SUV·EV 영역에서 신규 브랜드를 확보해 멀티브랜드를 구축하고, 기존 오프라인 위주 유통사에서 나아가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중고차 사업 등 모빌리티 관련 밸류체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자동차 부문이 2012년부터 연평균 12% 이상 성장하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실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멀티브랜드 강화 및 네트워크 확장, 연관 신사업 진출,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중장기적 혁신을 통한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신설법인은 그룹 내 비즈니스 간 시너지를 통해 고객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룹 내 호텔·골프장 등 다양한 레저 비즈니스와 연계한 상품·서비스를 개발하고 차별화된 고객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간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장을 맡아왔던 이규호 부사장은 신설법인의 각자대표로서 미래성장전략 수립 및 신사업 발굴, 재무역량 강화에 집중하게 됐다. 기존 사업 중심의 세일즈 및 A/S네트워크 관리 등 분야는 BMW부문장을 지낸 전철원 부사장이 또다른 각자대표로서 신설법인의 영업 기반을 다진다. 이에 2025년까지 매출 3조6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존속법인인 코오롱글로벌도 이번 분할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10조원이 넘는 기존 수주잔고에 더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25년까지 신규수주 4조원, 매출 3조8000억원, 영업이익 29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건설부문은 OSC(탈 현장화)를 기반으로 공동시행, 자체사업 등 고수익성 개발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육·해상풍력 사업을 확대하고 풍력 기반의 전력·수소 에너지 생산 등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2012년 건설과 상사, 자동차부문을 합병하며 사업간 상생을 통한 안정적 성장을 이어왔으나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을 고려해 기업분할을 결정했다"라며 "분할 이후에도 효율성 극대화와 맞춤형 성장 전략 등으로 지속 성장하며 주주들과 이익을 공유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20 16:29: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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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에 나타난 '토레스'…쌍용차·포스코 안전성 알리기 나서

쌍용자동차가 포스코와 신차 개발 초기단계부터 협력 개발하여 동급 최고 수준의 고장력 강판을 사용한 Adventurous '토레스'의 안전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차와 포스코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정문 앞에 토레스 2대를 전시하고 인근 직장인과 주민들에게 구매 상담과 시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을 비롯해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정탁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양사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전시된 토레스를 살펴보며 더욱 안전한 차량 개발(고강재)에 원활한 협력을 이어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포스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힘입어 뛰어난 안전성을 갖춘 세상에 없던 SUV 토레스를 개발하여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이는 양사간의 신뢰가 만들어 낸 결과로 앞으로도 확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 노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토레스의 성공적인 흥행을 기원하고 당사와 오랜 비즈니스 동반자인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친환경차 메이커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며 "포스코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사들의 도약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쌍용차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포스코와 신차 개발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주요 모델에 첨단 고강도 소재를 폭넓게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한 토레스는 동급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차체의 78%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사용해 안전성을 비롯한 전반적인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2022-07-20 16:29: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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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위기 현실화' 권오갑 현대重 회장, 석달만에 사장단 재소집…악화된 경영환경 속 활로 모색

현대중공업그룹이 석 달 만에 사장단 회의를 다시 열고,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 활로 모색에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일 권오갑 회장 주재로 조선해양·에너지·건설기계·일렉트릭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했다. 지난 4월 변화하는 경영환경의 위기를 경고하며 각 사별 대응책 마련을 주문한지 석 달 만이다. 이날 회의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정기선 사장,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이상균 사장,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부사장,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부회장·주영민 사장, 현대제뉴인 손동연 부회장·조영철 사장,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오승현 부사장,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부사장, 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 등 10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사장단 회의에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국내·외 경영상황에 대해 총체적인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현재의 경영환경을 타개하기 위한 그룹사 전체의 역량 결집을 논의했다. 또 회의에 참석한 계열사 사장단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과 금리인상 움직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본격화된 코로나 재확산 등이 각 사업에 미치게 될 리스크와 이에 대비한 시나리오별 대응전략들을 공유했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4월 권오갑 회장 주재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으며, 당시 권 회장은 각 사별로 워스트 시나리오에 대비한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경기도 판교의 그룹R&D센터 운영 계획과 더불어 인재확보, 기술투자 등 그룹의 중장기 비전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권오갑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하나의 변수가 아닌 안팎의 악재가 겹치는 복합위기가 현실화 됐다"며, "각 사에서는 경영전략을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이를 전면 재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위기 속에서 도약하는 기업이야말로 진정한 실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각 사의 CEO들은 눈앞의 퍼펙트스톰(Perfect Storm)에 지나치게 위축되지 말고, 철저한 대응책을 기반으로 위기극복의 첨병이 되어 줄 것"을 주문했다.

2022-07-20 16:22: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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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파업 현장 긴장감 최고조…공권력 투입시 '제2의 쌍용차사태' 우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 현장의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정부가 공권력 투입을 예고한 상황에서 이를 저지하기 위한 노동계 발길이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파업 철회를 요구하는 맞불 집회까지 예정돼 있어 정부와 노조, 노조와 노조가 충돌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든 상황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파업 현장에 공권력 투입을 예고하자 노동계가 파업 깃발을 들고 빠르게 집결하고 있다. 파업 장기화로 대규모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우조선해양의 피해 규모가 조(兆)단위로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와 노동계의 대정부 투쟁 수위도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원청 노조와 협력업체 대표 등은 하청노조 불법 파업으로 협력업체마저 폐업 위기에 몰리고 있다며 파업 중단 맞불 집회를 여는 등 전국이 파업 국면으로 치닫는 중이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는 이날 서울역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앞에서도 집회가 열리는 등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금속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금속·제조업 근로자들의 임금 실질화를 요구했다. 또 이날 서울 결의대회에서 금속노조는 서울역에서 시작해 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금속노조는 지난 4~7일까지 찬반 투표를 진행, 찬성 85.1% 동의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문제는 금속노조 총파업은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과 관련해 정부가 공권력을 투입할 수 있다는 방침을 내놓으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앞서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 사태와 관련해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금속노조는 경남 거제에서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조합원들과 함께 옥포조선소 앞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는 지난달 22일부터 임금 인상과 노조 전임자 등을 요구하며 옥포조선소 1독(Dock·선박 건조대)을 점거하고 있다. 또 노노 갈등도 시간이 흐를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조선소 안에서는 파업 철회를 요구하는 협력사 책임자 측의 맞불집회도 진행됐다. 앞서 지난 8일 대우조선해양에서 민주노총과 대우조선 원청 노조 간의 대규모 맞불 집회가 열린 바 있다. 당시 이들간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원청 노조가 사내에 있는 하청 노동자들의 농성천막을 철거하면서 실랑이가 있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인력을 증원한 상태다. 경남경찰청은 부산경찰청에 기동대 4개 중대를 지원요청했다. 시민단체들은 금속노조의 파업에 연대하는 분위기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을 지지하는 '희망버스'가 오는 23일 거제 대우조선해양을 향할 예정이다. 68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희망버스는 노조의 파업을 지지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공권력을 투입할 경우 제2의 용산 사태, 쌍용차 사태와 같은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며 "한국 조선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장기 파업을 마무리 짓고 노사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은 하청노조 파업으로 이날까지 총 713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하루에 매출 손실 259억원, 고정비 손실 57억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2022-07-20 16:20: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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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 재개 "2년 4개월 만에 열려"

아시아나항공이 국적사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베이징 하늘길을 다시 연다. 2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3일 첫 편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인천~베이징 노선을 주 1회 운항한다. 오전 8시2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40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현지시각 12시40분에 베이징을 출발해 15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인천~베이징 노선의 운항 재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3월에 중단된 후 2년 4개월 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운항개시일부터 3개월간 ▲특가 항공권 ▲무료 추가 위탁수하물 제공 ▲인천~베이징 노선 전용 카운터 운영(인천공항)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베이징 노선을 포함해 인천~난징, 인천~창춘, 인천~하얼빈 노선을 각 주 1회 운항하고 있으며, 한-중간 운항 확대를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인천-베이징 노선은 코로나 이전 연간 약 110만명의 수요가 있었던 한중 정치·경제 교류의 핵심 노선"이라며 "그간 운항 재개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되어 온 만큼 양국 고객들의 편의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선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점진적으로 운항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0 16:07: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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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효과 있다"…1900원대 주유소 등장에도 하락 속도는 '불만족'

꾸준한 기름값 내림세 지속 여야 유류세 인하 폭 이견 속, 정부 조치 추가로 이뤄질 전망↑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2주 연속 하락하면서 휘발유·경유 평균 판매 가격이 리터(L)당 2000원대에 들어섰다. 일부 지역은 휘발유가 1900원대에 들어서면서 유류세 인하 효과와 국제 원유 가격 하락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인하분에 비해 주유소 판매 가격 인하 속도는 느리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15시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일 대비 8.99원 떨어진 L당 2004.02원, 경유 평균 판매가는 전일 대비 7원 떨어진 L당 2065.42원을 기록했다. 유류세 인하 폭 확대 직전이었던 지난달 30일과 비교하면 휘발유는 L당 140.09원, 경유는 101.35원 하락한 수치다. 유류세 인하 초반, 인하 소식이 무색하게 내려가지 않았던 양 유종은 3주가 지난 시점에야 유의미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주차에는 L당 1∼2원 정도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오름세 없이 L당 5∼10원 사이에서 꾸준한 내림세를 유지하며 하락하는 중이다. 소비자들도 유류세 인하 효과를 느끼는 모습이다. 리서치 전문기업 '미디어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3705명을 대상으로 '유류세 인하' 대책이 실제 기름값 인하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묻는 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는 답변이 전체의 59.5%를 차지했다. 서울에서 디젤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A씨는 "최근 들어 기름값이 조금 떨어졌다는 생각은 든다"면서도 "경유 가격과 휘발유 가격이 역전되고 경유 가격 하락은 조금 더 더딘 것 같아 여전히 고유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국내 기름값의 하락 추세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와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인해 석유제품 수요 위축이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국제 유가 하락을 의미하기도 한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나 미국의 증산 요청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부 등 국제유가가 다시 오를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지켜 봐야하는 실정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도 최근 '유가 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하반기 유가 대응 방안과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국제유가가 하반기에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기름값도 이달부터 유류세 확대 조치에 따라 점차 안정화를 보이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국회도 기름값 안정화를 위해 추가적인 정책 발의를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는 20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처리했다. 이 자리에서 유류세 인하 폭 추가 확대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유류세 추가 인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지만, 여야가 주장하는 세부 내용이 달라 유류세 인하 폭이 확정되려면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유류에 부과되는 탄력세율을 50%까지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긴 교통·에너지·환경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반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류세 인하 폭을 최대 70%까지 늘리자고 대표발의했다. 두 발의안 모두가 법정 최대한도인 37%를 넘어섰지만 인하 폭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정유사를 대상으로 초과이익 환수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 여야 간 치열한 공방 이후에 인하 폭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2-07-20 15:55:5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