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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호주에도 비스포크 냉장고 론칭…52번째 국가

삼성전자가 호주에서도 비스포크 냉장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13일까지 호주 시드니 '선스튜디오 시드니'에서 '비스포크 냉장고' 론칭 기념 이벤트를 개최하고 현지 미디어와 거래처, 인플루언서 200여 명을 대상으로 비스포크 가전을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비스포크 냉장고를 중심으로 그랑데 AI 세탁기ㆍ건조기,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비스포크 큐브 에어, 비스포크 제트까지 어우러진 공간을 연출해 현지 미디어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비스포크 냉장고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조합과 패널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맥시멀리즘'과 '미니멀리즘'을 키워드로 각기 대비되는 공간을 연출했다. ▲ '새틴 베이지'와 '코타 화이트' 패널을 활용해 차분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연출한 공간 ▲ '새틴 스카이 블루'와 '클린 핑크'ㆍ'클린 네이비' 패널을 활용해 화사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느낌으로 꾸민 공간을 마련해 두 가지 대비되는 매력을 선보였다. 또 비스포크 제품 소개 외에도 삼성전자 호주법인 가전 담당 제레미 시니어(Jeremy Senior) 상무가 소개하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 호주의 유명 인플루언서인 브리엘린 터튼 (Briellyn Turton)의 진행 하에 전시 공간별로 컬러 과학, 맞춤형 집, 키친 트렌드 등을 주제로 한 워크샵도 열렸다. 삼성전자는 13일부터 비스포크 냉장고를 프렌치도어ㆍ상냉장/하냉동ㆍ1도어 3가지 타입과 7가지 패널 색상으로 호주 시장에 출시한다. 전세계에서 52번째다. 내년에는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그랑데 AI세탁기'도 도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와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를 호주에 선보였으며, 4월에는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까지 출시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홈이 미주와 유럽에 이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도 본격 확대되고 있다"며 "비스포크 냉장고 도입을 계기로 소비자 맞춤형 가전의 진수를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2 14:43: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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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평택 사업장도 폐기물 제로 인증

LG이노텍 평택 사업장이 폐기물을 완전히 없앴다. LG이노텍은 평택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ZWTL)'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ZWTL 플래티넘 등급은 안전인증회사 UL 솔루션으로부터 검증을 통해 폐기물 재활용 비율이 100%일 때 받을 수 있다. 앞서 LG이노텍은 지난해 10월 구미 사업장에서도 소재부품기업 최초로 ZWTL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LG이노텍은 그 동안 사업장별로 '폐기물 매립 제로'를 목표로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유리, 폐합성수지 등을 시멘트나 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평택사업장은 연간 343톤 규모의 폐기물을 재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폐기물로 버려지던 포장끈(PP Bend)을 다시 활용하기 위해 고도의 분리기술을 갖춘 폐플라스틱 수거 업체를 발굴, 재활용율을 높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폐기물 분리수거 활동을 통해 이 사업장에서는 연간 3억 4600만원의 수익도 창출됐다. LG이노텍은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눈과 비가 왔을 때를 대비해 썼던 포장재를 줄이려고 우천을 막는 캐노피와 도크를 사업장 내 설치했다"며 "이로써 폐기물 처리 비용과 포장재 비용을 동시에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2-10-12 14:43: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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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방재,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서 기술력 뽐낸다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포서 개최 내리고 사다리, 내리고 승강식피난기 선봬 승강식 피난기 제조업체 아세아방재가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리는 '제 8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2)'에 참가한다. 국내 최대 안전산업 마켓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안전 관련 공공기관과 우수기술 보유 대기업이 참여하는 전문전시회다. 방재·화재, 보안, 산업안전, 생활안전, 교통 및 해양, 공공안전 서비스 분야에서 250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한다. 아세아방재는 이번 박람회에서 일반산업관에 3개 부스를 마련해 맞춤형 아파트 대피시설 '내리고 사다리'와 '내리고 승강식피난기'를 선보인다. '내리고 사다리'와 '내리고 승강식피난기'는 내식성이 강한 소재를 사용해 지리적 환경 차이로 발생하는 미세 하자를 극복한 제품이다. 새로운 공법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품질을 높이고 비용은 낮췄다는 평가다. 이 제품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아파트 대피시설 인정서(12호, 13호)를 받은 바 있다. 아세아방재는 이번 박람회에서 '내리고 사다리'와 '내리고 승강식피난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꾸린다. 관람객들에게 화재 시 비상탈출 체험을 제공하면서 안전한 대피시설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취지다. 아세아방재 설영미 상무는 "내리고 사다리와 내리고 승강식 피난기는 아세아방재가 수십년간 안전에 집중해 개발한 승강식 피난기 기술의 집결체"라며 "최근 주택건설 분야에서 하자 없는 안전한 명품 아파트의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2022-10-12 14:18: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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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KES 2022서 ‘차별화된 고객경험’ 혁신 제품 선보여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한국전자전(KES2022)가 열렸다. 53회째를 맞이한 이 전시는 전자·IT 산업 역사와 함께해온 전자·IT 산업전시회다. KES2022에는 국내 전자 제품 분야 혁신 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중 삼성전자와 LG전자 전시가 단연 주목을 끌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 라이프를 현실로 구현해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중심으로 890㎡ 규모 부스 전체를 꾸몄다. 스마트싱스를 활용할 수 있는 5가지 테마 체험존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이며 변화될 일상을 제시했다.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캠페인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자리다. 체험존은 ▲일상력 레벨업 ▲슬기로운 취미생활 ▲사랑해 지구 ▲나만의 키친토랑 ▲가족 평화룸 등 5가지 주제로 마련됐다.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캠페인 슬로건인 'Do the SmartThings!'에 맞춰 자신만의 스마트싱스 활용법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일상력 레벨업존'에서는 로봇청소기와 공기청정기를 활용한 펫케어 모드와 스마트 전등 등을 이용한 수면 모드, '가족 평화룸존'에서는 고3 자녀를 위해 에어컨과 조명 등 실내 환경을 환경에 따라 제어하는 방식, '나만의 키친토랑'에서는 비스포크 큐커와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등을 활용해 간편하게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슬기로운 취미생활존'에서는 각종 모바일과 IT 기기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거나 1인 방송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사랑해 지구존'에서는 절전모드를 통해 에너지 절약을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처음 접하는 관람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연결되는 제품의 등록부터 모드·루틴 설정까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전시장 내에서 스마트 버튼을 찾아 각각의 모드를 전환하는 미션 수행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자신의 스마트폰을 다양한 액세서리로 꾸밀 수 있는 '일상도 제각각, 내맘대로 폰꾸샵' 공간은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갤럭시 Z 시리즈' 폴더블폰에 맞는 케이스와 재료들이 제공되었다. 관람객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꾸미며 각자의 개성을 담는 시간을 보냈다. LG전자는 씽큐(ThingQ) 하우스에서 씽큐 앱으로 다양한 가전을 제어하는 모습을 구현했다. 아카라 전동 커튼과 필립스 조명을 결합해 상황에 따라 가전과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루틴을 실행해보고 직접 설정해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와이파이 통신 방식 제품으로 구성해 따로 허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씽큐앱으로 UP가전을 업그레이드하는 모습도 소개했다. LG전자는 신가전을 소개하는 데에도 부스를 다수 할애했다. 특히 가장 관심이 높은 제품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이다. 설정에 따라 패널 색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고, 씽큐앱으로 상칸 22종, 하칸 19종 색상을 선택할 수도 있다. 부스 입구에는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가 장식했다. 그 뒤에는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인 옴니팟이 전시돼 씽큐 하우스와 함께 미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 LG전자는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를 비롯한 올레드 TV 제품군과 LG 시네빔, LG 사운드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제품들도 따로 소개했다. 프라엘 메디헤어 등 뷰티 제품군과 스타일러 슈케이스, LG 홈브루, 잔디깎이 등 혁신 제품들도 전시했다. 힐링미 안마의자와 함께 휴식 공간도 따로 마련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외에도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었다. 그 중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VR 조종훈련 장비와 교육 콘텐츠 등 미래형 훈련체계를 선보였다. KAI측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VR 콘텐츠 체험 행사를 진행하였다.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스타트업 기업 등이 참가하였다. 3D 홀로그램, 버츄얼휴먼, 교육로봇 등 가까운 미래에 출시, 상용화될 기술과 첨단·혁신 제품들을 선보였다.

2022-10-12 14:16:47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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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공급·협력사 종합 대책 마련…철강산업 생태계 피해 최소화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수해로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는 철강산업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공급사·협력사·운송사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복구 기간 동안 피해가 우려되는 공급사·협력사를 지원할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냉천 범람으로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는 철강산업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 원료·설비·자재를 납품하는 국내 공급사의 매출감소·재고증가·유동성 악화 등 피해 현황을 파악해 지원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공급사들의 매출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스코장가항불수강유한공사(PZSS)등 해외법인 납품을 추진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국내 상사를 통해 수출 및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 구매를 축소하고 광양제철소 증산에 따른 포장자재 등 소요량 증가분은 포항제철소 공급사에게 우선 발주할 예정이다. 그동안 입고가 전면 중단된 스테인리스 스크랩의 경우 9월 발주량을 평월 대비 50%로 확정하고, 스크랩을 적치할 야드가 복구되는 10월까지 발주물량을 입고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철강ESG상생펀드 338억원과 상생협력특별펀드 1369억원 등 1707억원을 활용한 저리 대출을 시행하는 등 유동성 지원책도 마련했다. 한편 포스코는 9월 15일 3전기강판, 9월 28일 2전기강판 공장 복구를 완료한 데 이어, 1냉연 공장도 지난 6일 재가동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10월 7일에는 1열연공장 복구를 완료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 열연제품은 직접 판매하기도 하지만 제철소에서 생산하는 냉연, 도금, 전기강판 등 대부분 제품의 모태가 되는 소재로, 포스코는 당초 10월 중순으로 계획했던 1열연공장의 복구 완료 시점을 앞당겨 후공정 제품 생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스코는 10월 중 3후판 및 1선재, 11월 중 2후판 및 3·4선재, 12월 중 2열연, 2냉연, 2선재, 스테인리스 2냉연공장 등을 단계적으로 복구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포항제철소 복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시장의 수급 불안 우려도 해소되고 최근 급등한 유통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신속한 복구에 대한 부담감으로 서두름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계획을 재점검 하라"고 강조하며 "복구에 투입되는 인력들이 현재 현장설비는 모든 것이 비정상상태라고 명확히 인식한 상태에서 침착하게 복구작업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2022-10-12 14:05: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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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독일에 배터리 판매 법인 설립… 유럽 시장 공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차량용 납축 배터리 판매 법인을 설립하며 유럽 현지 차량용 배터리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 12일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차량용 납축 배터리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앤컴퍼니 ES(Energy Solution) 사업본부는 최근 유럽 시장의 교두보 ES 독일법인(Hankook & Company ES Deutschland GmbH)을 세웠다. 유럽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한국앤컴퍼니의 유럽 지역 내 첫 번째 법인이다. 독일의 철도 및 항공 교통의 요충지인 프랑크푸르트가 선택됐다.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글로벌 배터리 브랜드 '한국'(Hankook)을 선보여 프리미엄 배터리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법인 설립에 앞서 지난 2019년부터 프랑크푸르트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유럽 시장 분석을 마쳤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와의 시너지도 고려됐다.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브랜드 '한국'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유럽은 한국타이어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다. 포르쉐,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한국' 브랜드는 이미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한국앤컴퍼니는 AGM(Absorbent Glass Mat Tech), EFB(Enhanced Flooded battery Tech), MF(Advanced Maintenance Free Tech)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한국' 브랜드 배터리를 출시하며 유럽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의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ES 사업본부는 국내를 포함 미국과 유럽, 두바이에 위치한 4개의 글로벌 영업 거점, 3개의 해외 및 국내 생산시설,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통해 전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2022-10-12 13:49: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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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일본 여행객 편의성 강화…10월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 오픈

진에어가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의 편의성 확대를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이는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한국 등 전 세계 68개 국가·지역대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11일부터 재개하면서 여행객 증가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일본의 비자면제 조치는 2020년 3월 9일 한국인 사증 면제가 중단되지 2년 7개월 만이다. 진에어는 일본 노선을 확대하고 다양한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10월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에어는 증가하는 일본 여행 수요 및 고객들의 스케줄 선택 편의성을 고려해 일본 노선을 확대한다. 인천~나리타 노선은 매일 2회로 증편 완료했으며,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10월 21일부터 매일 2회로 각각 증편된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10월 14일부터 매일 2회로 증편, 10월 30일부터는 한달간 매일 3회로 추가 확대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운휴 중이었던 부산~오사카, 인천~삿포로 노선도 복항한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10월 30일부터 매일 김해공항에서 13시 5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하며, 대표적인 겨울철 여행지인 삿포로 노선도 12월 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매일 8시 35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항 재개한다. 이와 함께 진에어는 일본 노선 확대 및 무비자 여행 재개 기념으로 항공권, 현지 호텔 및 여행 상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10월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항공딜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운항하는 일본 전 노선 항공편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즉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즉시 할인 이벤트는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 대상으로 총액 운임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혜택은 항공권 결제 수단을 카카오페이 선택하면 자동 적용된다. 또 호텔스닷컴, 클룩과 함께 일본 현지 호텔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 입장권, 교통패스 등 다양한 자유 여행 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딜도 함께 진행된다. 진에어는 "일본은 지리적 근접성뿐 아니라 엔저 효과까지 맞물려 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앞으로 시장 상황으로 면밀히 살펴 일본 노선 확대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2022-10-12 13:49: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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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호주 자원개발 기업과 잇단 계약…IRA 대응 위한 공급망 다변화

SK온이 호주의 자원개발 기업과 잇따라 계약하며 전기차 배터리 원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일환이다. SK온은 11일 호주 레이크 리소스 지분 10%를 투자하고 친환경 고순도 리튬 총 23만톤을 장기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23만톤은 전기차 49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지분 투자는 레이크 리소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이뤄질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께 마무리될 계획이다. 리튬 공급은 2024년 4분기부터 시작해 최대 10년간 이어진다. 첫 2년은 연간 1만5000톤씩, 이후에는 연간 2만5000톤씩 공급받는 조건이며 기본 5년 계약에 추가로 5년을 연장할 수 있다. 총 공급량 23만톤은 전기차 49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1997년 설립된 레이크 리소스는 2001년 호주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업체로, 현재 볼리비아, 칠레와 더불어 남미 '리튬 트라이앵글'을 이루는 아르헨티나 내 4개의 리튬 염호 자산과 1개의 리튬 광산을 보유, 개발 중이다. SK온은 이 중 가장 규모가 큰 카치 염호에서 나오는 리튬을 공급받는다. 카치 염호는 아르헨티나 내에서도 고순도 리튬이 많이 생산되는 곳으로 유명한 카타마르카주에 있다. 앨버말과 리벤트 등 글로벌 리튬 업체와 포스코 등도 이곳에서 염호를 개발하고 있다. SK온은 레이크 리소스에서 공급받은 아르헨티나산 리튬을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정제한 후, 북미 사업장에 투입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이렇게 생산된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는 IRA 규정상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SK온은 설명했다. 류진숙 SK온 전략담당은 "이번 계약을 통해 북미 배터리 공장에 리튬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는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원소재 확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데이비드 딕슨 레이크 리소스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고순도 리튬 공급을 위한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SK온과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온은 글로벌 생산 확대를 뒷받침하고 지정학적 불안정성에 대응하기 위해 원소재 공급망 다각화에 힘써왔다. SK온은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호주 글로벌 리튬과 양해각서도 맺었다. 글로벌 리튬은 호주에서 2개 대규모 광산을 개발 중인 회사다. SK온은 추후 글로벌 리튬에서 공급받은 리튬 정광을 수산화리튬으로 가공할 양극재 파트너를 물색할 예정이다. SK온은 레이크 리소스와의 계약처럼 미국과 FTA를 맺지 않은 국가에서 채굴되는 광물의 경우 구매 후 협력사를 통해 북미 등에서 정제해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IRA법에 따르면 배터리용 광물이 일정 비율 이상 미국 혹은 미국과 FTA를 맺은 나라에서 추출 또는 가공돼야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2-10-12 13:47: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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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해운, 유가 상승 전망에…"연료비 어쩌나"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항공업계와 해운업계의 시름이 깊어질 전망이다.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가 감산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되면 고정비인 연료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OPEC+는 다음 달 원유 생산량을 이달보다 하루 평균 200만 배럴 줄이는 데 합의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감산이자, 세계 원유 공급량의 2%에 달하는 대규모 감산이다. 이에 따른 유가 상승은 예고된 것과 마찬가지라는 게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또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와 석유제품 재고가 모두 줄어든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해진다. 시장에서는 연말에는 국제 유가가 110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항공업계는 이러한 소식에 한숨을 쉬고 있다. 유류비는 항공사가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대표 항목 중 하나로 운영비의 20~30%를 차지한다. 대한항공의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배럴당 유가가 1달러 높아지면 연간 유류비는 2800만 달러 손실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화로 약 400억원에 이른다. 저비용항공사(LCC) 관계자는 "일단 당장 예전처럼 유가가 상승한 상황은 아니지만 이제야 여행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는데 찬물을 끼얹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고 말했다. 국제유가가 높아지면 결국 국내선과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오르게 되고 여행 심리가 수그러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고환율에 유가 상승이라는 악재까지 더해지며 항공업계는 4분기에도 힘겨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무비자 여행 재개와 출입국 방역조치 완화 등으로 '비수기 4분기'를 버티고 있는 항공업계에 유가 상승은 악재로 떠오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기름 헷지라고 해서 항공유를 저장해 두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곳이 있지만, 이마저도 대형항공사(FSC)나 소수 LCC뿐이다"라며 "기름을 저장해둔다고 해도 유의미한 헷지 규모는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운업계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받는 업종이다. 해운사의 매출원가에서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0~25%로 유가 상승 시 원가 부담이 높아지게 된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해운운임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유가 상승은 해운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2-10-12 13:46: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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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우성정공등 4개社 'K-스마트등대공장' 선정

코스메카코리아, 프라코, 현대정밀…올해 총 15개사 명단 올려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트윈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K-스마트등대공장' 지원대상에 우성정공, 코스메카코리아, 프라코, 현대정밀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이미 뽑은 11개사를 포함해 총 15개사가 'K-스마트등대공장'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전 세계의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해 국내의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중소·중견기업은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며 동종 업계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모델 공장으로서 역할을 한다. 이번에 선정한 K-스마트등대공장은 중소기업 2개사, 중견기업 2개사로 자동차, 기계장비, 화학제품 제조 등을 영위하고 있다. 우성정공은 이중사출 금형 분야 최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빅데이터 수집과 축적을 통해 지능화 기반 사출금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3위의 화장품 제조 중견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제조역량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표준 디지털 핵심기술이 도입된 다품종 맞춤생산 스마트공장을 만든다. 프라코는 자동차부품(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커버) 생산 중견기업으로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빅데이터, 예지보전 등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한다. 현대정밀은 건설장비 부품 제조 중소기업으로 자동화·지능화된 제조 시스템을 도입해 다품종 소량 방식의 부품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중기부는 이들 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공급기업 연합, 대학, 출연연 등과 개방형 혁신을 통해 첨단 솔루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도록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이 완료되면 2년간 학생, 기업 관계자 등이 벤치마킹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등 모범사례가 널리 공유·확산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12 13:05: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