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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日과 스타트업 협력…美 투자기업 애로 해결도

정부가 국내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들의 일본 추가 진출 지원에 나섰다. 미국 진출기업에 대해선 현지 입국 및 체류시 애로 점검을 통해 안정적인 대미 투자 환경도 추가로 조성한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노용석 제1차관은 한·일 정상 셔틀 외교 기조에 따른 고위급 후속 방일 행사로 이날 일본 후지사와에 위치한 쇼난 아이파크(I-Park)와 도쿄에 있는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를 잇따라 시찰하고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양국 추가 협력 체계 구축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노 차관은 "한·일 스타트업 협력은 양국의 경제안보·과학기술을 포괄하는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바이오, 인공지능(AI)·딥테크 등 분야별 한·일 혁신 거점 간 협력을 확대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 차관은 후지모토 토시오 쇼난 I-Park 최고경영자(CEO)와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조성 중인 'K-바이오랩허브'와 쇼난 I-Park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쇼난 I-Park는 일본의 글로벌 제약사 다케다가 만든 개방형 혁신 거점으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들도 진출해 일본 제약사, 글로벌 기업 등과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중기부와 쇼난 I-Park는 지난 2023년 11월 업무협약 체결했고 현재 충북 글로벌혁신특구 해외실증 지원으로 한국 벤처 10개사가 입주 중이다. 양측은 K-바이오랩허브 완공 전인 2028년 하반기까지는 기존 프로그램 위주로 협력을 진행하고 완공 후에는 상호 장비·입주공간 공유 등 협업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또 쇼난 I-Park가 주최하는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경연대회인 '이노베이션 타이거'의 한국 예선을 K-바이오랩허브가 들어설 인천 송도에서 여는 방안도 검토했다. 노 차관은 "쇼난 I-Park는 한·일 바이오 협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현장"이라며 "정부도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공동 R&D와 사업화로 연결되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후 노 차관은 CIC 도쿄에서 팀 로우 CIC 대표와 서울 홍대 일대에 구축 중인 'K-스타트허브(K-StartHub)'와 CIC 간 협력을 의논했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 거점을 둔 스타트업 혁신센터인 CIC는 공유 오피스 제공뿐 아니라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CIC 도쿄에는 지난 2024년 5월 K-스타트업센터가 개소했고 현재 국내 스타트업 24개사가 입주해 사무공간, 현지 대기업·지방자치단체와 협업 등 사업 전반을 지원받고 있다. 중기부와 CIC는 A·B·C 분야(AI, 뷰티&패션(Beauty&Fashion), 콘텐츠&문화(Content&Culture))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킹 및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산업통상부, 외교부와 함께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미 진출기업 미 입국·체류 애로 점검 간담회'를 열고 최근 미국 입국·체류 제도 동향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LG화학,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엔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미 투자 주요 기업들이 자리했다. 참석 기업들은 비자 발급, 입국 심사, 현지 체류 절차 등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을 건의했다. 정부는 이번에 청취한 기업 건의사항들을 바탕으로 미국측과 협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업종별 세분화를 통해 현장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필요가 있다는 건의를 반영해 대규모 투자 기업뿐 아니라 동반 진출 협력사까지 간담회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번 배터리·반도체 분야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자동차, 조선 등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해 투자 생태계 전반의 애로를 점검하고 안정적인 대미 투자 환경 조성에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25 15: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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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지선 앞두고 지방 中企 정책 현안 적극 호소나서

중소기업계가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 중소기업 정책 현안을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 호소하고 나섰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리쇼어링 기업 인정 범위 확대, 지방 전통제조업 사업전환 지원, 지역 거점대·폴리텍대·지역 기업간 협업 강화 등이 대표적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조웅환 5극3특정책국장 등과 함께 중소기업인 소통회의를 열었다. 중소기업계에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이한욱 한국신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경남), 임경준 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전남), 황현배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인천), 한영돈 선유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경기북부) 등 지방과 수도권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기문 회장은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의 63.4%가 수도권과의 경영환경 격차를 크게 느끼고 있고 과도한 수도권 집중은 저출생과 잠재성장률 저하 등 국가경쟁력 약화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최근의 성장세를 이어가려면 수도권·비수도권 간 격차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계는 해외에서 생산활동을 하다 국내로 돌어오는 유턴기업들을 늘리기위해 리쇼어링 인정범위를 대폭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우리나라는 '유턴법'이라고도 불리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을 2013년 제정해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 하지만 유턴기업수는 갈수록 줄고 있는 추세다. 산업통상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당시 26개이던 유턴기업 숫자는 2022년 24개, 2023년 22개에서 지난 2024년에는 20개까지 줄었다. 이처럼 리쇼어링 기업이 적은 이유는 우리나라 제도가 유턴기업의 인정범위를 해외보다 보수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기업 입장에선 고국으로 돌아올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리쇼어링의 종류에는 ▲해외에 사업장을 두고 중간재(재화·서비스)를 생산하다 청산하고 국내에 새로운 사업장을 신설·증설해 중간재를 생산하는 경우(해외인소싱→국내인소싱) ▲해외 사업장에서 중간재를 생산하다 이를 청산하고 국내 타기업에 생산을 맡기는 경우(해외인소싱→국내아웃소싱) ▲해외 타기업에 맡겼던 중간재 생산을 국내에 새 사업장을 신설·증설해 생산하는 경우(해외아웃소싱→국내인소싱) ▲해외 타기업에 맡겼던 중간재 생산을 국내 타기업에 맡기는 경우(해외아웃소싱→국내아웃소싱)가 있다. 이 4가지 유형 중 우리나라에선 해외투자도 회수하고 국내 신규투자로 이뤄지는 '해외인소싱→국내인소싱'의 경우만 유턴기업으로 인정해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계는 해외서 생산하던 제품을 국내서 생산하는 것만으로도 제조업 생산기반이 늘고 특히 고용 창출에 효과가 있는 만큼 해외투자 회수나 국내 신규 투자 등 직접적 효과가 없는 리쇼어링 유형도 인정 범위에 포함시켜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연합(EU)의 경우 해외서 중간재를 생산하던 기업이 자국내 다른 기업에 생산을 위탁하는 경우 등도 리쇼어링으로 간주하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또 지방 전통제조업 사업전환 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의 단기적·분절적 지원에서 대규모·중장기 지원으로 정책을 전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보조금 지원(자금), 소득세·법인세 감면 재도입(세제), 업종유지 요건 적용 제외(기업승계) 등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한다면서다. 김 회장은 "지방 주도 성장이 성공하려면 지방에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앵커기업 유치와 함께 중소기업도 고르게 성장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업전환과 AX를 통한 지방 전통제조업 혁신, 산업단지 업종 규제 네거티브 전환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5극3특 성장엔진 산업에 중소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인재양성과 재정지원 등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지방과 중앙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원회가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2026-02-25 14:3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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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부산 DSK 2026 참가…자폭·정찰·수송 무인체계 공개

LIG넥스원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DSK 2026'에 참가해 자폭·정찰·수송을 아우르는 무인기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인공지능(AI) 기반 군집무인기를 처음 공개하며 미래 전투체계 비전을 제시한다. AI 기반 군집무인기는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개발 중인 캐니스터 발사(다연장 발사형) 방식의 자폭형 소형 무인기로, 군집 운용이 가능하다. LIG넥스원은 해당 사업에서 체계종합과 AI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형 무인기 공통 플랫폼(MCUP) ▲탑재중량 40kg급 하이브리드 수송 드론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MPD) ▲미래 도심항공교통(UAM)에 활용될 첨단 비행체(AAV)에 특화된 '통합항공전자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항공 EO/IR(전자광학·적외선)과 지상 차세대 전차용 EOTS(전자광학 추적장비) 등 전자광학 시스템도 선보인다. 크기와 플랫폼, 임무 특성을 고려해 설계된 EO/IR은 주·야간은 물론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표적 탐지·추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LIG넥스원은 감시정찰, 타격, 수송에 이르는 기술력을 소개하고 유무인복합체계에 기반한 첨단 과학기술군 구현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2026-02-25 10:56:3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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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안전 가치 실현' 정의선 회장, 무인소방로봇 4대 직접 기증…"기술과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기계를 만드는 제조회사로서 소방관분들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 공무원들의 복지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제조 회사로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현대차그룹은 24일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소방청과 공동 개발한 원격 화재 진압장비 '무인소방로봇' 4대를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소방관 진입이 어려운 화재 현장에 로봇을 먼저 투입해 초동 진압과 수색을 수행하고 인명 구조 과정에서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회장과 성 김 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이진호 기획조정관 등이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사투의 현장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분들의 모습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일깨워 준다"며 "소방관 여러분들이 지켜온 '안전'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자 소방청과 무인소방로봇을 개발해 왔다"고 밝혔다. 무인소방로봇은 현대로템의 전동화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HR-셰르파는 전기구동 기반의 원격 주행 기능을 갖춘 국내 최초 군용 무인차량으로 임무 특성에 따라 다양한 장치를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대차그룹은 여기에 ▲소방 방수포 ▲자체 분무 시스템 ▲시야 개선(열화상) 카메라 ▲원격 제어기 ▲내열 장비 등을 탑재해 고열과 짙은 연기 속에서도 원격 진압·탐색 임무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장비는 현장 수요에 맞춰 우선 배치된다. 기증된 4대 가운데 2대는 수도권119특수구조대와 영남119특수구조대에 각각 1대씩 먼저 배치돼 현장에 투입되고 있으며, 나머지 2대는 3월 초 경기 남부와 충남 소방본부에 각 1대씩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소방청은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향후 무인소방로봇을 최대 100대까지 현장에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 회장은 "오늘 기증하는 무인소방로봇은 현대차그룹의 핵심 기술을 집약한 장비로 '사람을 살리는 기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구현한 새로운 모빌리티"라며 "위험한 현장에 먼저 투입돼 든든한 팀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6월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에는 차량과 재활장비를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추가 적용할 것이며 필요한 기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3년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휴식과 회복을 돕기위해 '소방관 회복지원차' 10대를 전국 소방본부에 기증했으며 2024년에는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관통형 진압 장비 'EV 드릴 랜스' 250대를 소방청에 전달한 바 있다.

2026-02-25 10:54: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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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정유사 최초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전부 석권

GS칼텍스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서비스, 시스템 & 프로세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GS칼텍스는 지난해 8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및 9월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 10월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까지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전세계 최초의 정유사가 됐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1954년부터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브랜딩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 서비스, 시스템 & 프로세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과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GS칼텍스는 주유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자 에너지플러스 앱을 2021년에 출시해 새로운 주유 경험과 혜택을 제공해 왔다. 또한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속히 반영해 앱 속도 개선, 결제수단 연동, 쿠폰 등록 프로세스, 주유소 판매가 업데이트 등의 개선을 통해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김창수 GS칼텍스 모빌리티&마케팅본부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주유 현장에서 고객이 겪는 불편을 끝까지 줄이겠다는 집요한 개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디자인을 결합해 GS칼텍스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25 10:36: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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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포스코그룹과 리튬 장기 구매 계약…원소재 경쟁력 강화

SK온이 포스코그룹과 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배터리 원소재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에 대응해 중장기 원소재 수급 안정성과 조달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SK온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SK온 그린캠퍼스에서 포스코그룹과 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온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포스코그룹의 아르헨티나 리튬 생산법인 포스코아르헨티나로부터 최대 2만5000톤의 리튬을 공급받는다. 이는 전기차 약 4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해당 리튬은 아르헨티나 살타주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염호에서 생산된다. SK온은 이를 유럽과 북미 지역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SS용 배터리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리튬은 리튬이온배터리 4대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인 양극재의 필수 소재다. 전체 배터리 원가에서 양극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에 달하며, 리튬은 이 양극재 원가의 3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재 가격 변동이 배터리 가격 경쟁력에 직결되는 구조인 만큼, 안정적인 리튬 확보는 수익성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로 꼽힌다. SK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원소재 시장의 수급 변동성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리튬 가공 시장이 특정 국가 중심으로 형성된 구조인 만큼 공급망 안정성은 중장기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포스코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역량을 높이고 조달 구조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날 계약식에서 양사는 포스코그룹의 아르헨티나산 리튬을 SK온 ESS 제품에 활용하는 방안 등을 포함해 ESS 시장 공동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자회사 포스코HY클린메탈을 활용한 폐배터리 재활용 협력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박종진 SK온 전략구매실장은 "이번 계약은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장기 원소재 수급 안정성과 조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기차를 넘어 ESS까지 SK온의 원소재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25 10:34: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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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디지털·친환경' 기술 전환 가속화…올해 등록선대 9500만톤 목표 제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겠습니다." 이영석 한국선급(KR) 회장은 지난 24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 제64회 정기총회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속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현장 중심 경영과 열린 소통을 통해 정부 및 해사업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북극항로 개척 등 과제들을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탈탄소와 디지털분야 미래 기술 확보를 통해 해사산업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전세계의 선대 확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선급은 지난해 글로벌 신조 발주량의 6.5%를 점유했다. 이에 따라 한국선급의 등록선대는 2024년 말 881만톤(GT)에서 지난해 219만톤 증가한 9035만톤을 기록했다. 한국선급의 등록선대가 9000만톤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R은 올해 수입 2130억원, 등록선대 9500만톤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2030년까지 수입을 최대 2700억원, 등록선대를 1억2000만톤으로 확대하겠다는 중장기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선급은 기술경쟁력 강화, 고객 중심의 기술서비스 혁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지속성장 기반 강화, 사람 중심의 조직경영 등 다섯 가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이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선임한 전문성과 현장 실무 능력을 겸비한 세 분의 신임 본부장 등 경영진과 함께 KR은 단순히 검사 규정을 다루는 기관을 넘어 고객의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술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KR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성주 한국선급 중국지역본부장을 검사본부장으로, 연규진 한국선급 도면승인실장을 기술본부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최철 한국선급 사업본부장 직무대행은 사업본부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이 외에도 경영본부를 총괄하던 최원준 부사장은 전략본부를 담당하는 수석부사장으로, 전략본부를 담당했던 윤성호 수석부사장은 경영본부를 총괄하는 부사장으로 각각 보직 변경된다.

2026-02-25 10:14: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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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KB금융과 中企 산업안전 구축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KB금융그룹과 함께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급기업을 모집한다. 25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19일 중진공과 KB금융그룹이 체결한 '중소기업의 산업안전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한다. 산업안전 분야의 우수 기술과 시스템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공급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현장안전 개선 수요기업과 매칭해 화재, 끼임, 충돌, 추락 등 사고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중진공은 산업안전 분야 우수 기술력과 제품·설비 등 공급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KB금융그룹은 공급기업의 기술·제품이 수요기업의 작업 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솔루션이 다양한 현장에 도입 및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급기업이 사업계획서에 설정한 성과목표(KPI) 기반 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급기업에게 추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성과기반 금융(RBF)'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급기업은 오는 3월 11일까지 중진공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이나 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마이페이지)에 게시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처벌보다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현장 관리감독 수준을 넘어 안전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산업안전 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5 09:47: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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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매트리스 N32, 3월2일 'N32 데이' 연다

비건 매트리스 N32가 오는 3월 2일 첫 'N32 데이' 행사를 열고 전국에서 고객들을 만난다. 25일 시몬스에 따르면 N32 데이는 N32 플래그십 스토어인 N32 테라스와 N32 스튜디오 기흥점을 비롯해 ▲N32 현대백화점 판교점 ▲N32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N32 신세계백화점 하남점 ▲N32 아이파크몰 용산점 ▲N32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각각 진행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7개 스토어에서 오후 3시 2분 열리는 '럭키드로우'다. 이를 통해 ▲아이슬란드 씨셀™ 화이버 필로우 ▲N32 장우산 ▲N32 에코백 등의 푸짐한 선물을 선착순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N32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제외한 6개 스토어에서는 하루 종일 100% 당첨 풍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롯데홈쇼핑 채널에서 단독 라이브 방송도 예정돼 있다. 방송에서는 국내 최초 3대 펫 안심인증을 획득한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 토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N32 레귤러 토퍼' 등을 가격 할인은 물론 카드 청구 할인, 롯데포인트 적립, 롯데백화점 상품권 증정, 올리브영·스타벅스 기프티콘 선착순 증정 등 다채로운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브랜드로서 브랜드 문화나 비주얼, 콘셉트 등 전반적인 전개 방식에서 시몬스와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며 독립적인 '멀티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2026-02-25 09:33: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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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기협력재단, 대기업과 함께 협력 中企 ESG 경영 지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대기업과 함께 협력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에 나선다. 대중기협력재단은 해외 ESG 규제강화와 공급망 실사 요구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대·중소 자율형 ESG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 공동 전략형 상생협력사업' 일환으로, 대기업이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정부가 같은 금액을 매칭해 지원하는 구조다. 대기업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ESG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중소기업은 실제 현장에서 ESG 개선 활동을 수행한다. 수행기관(ESG 전문 컨설팅 기관 등)은 진단·교육·컨설팅 등 전문 지원을 맡는다. 총 사업규모는 30억원(정부지원금 15억원, 상생협력기금 15억원)으로, 모집 기간은 26일부터 오는 3월26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기업은 협력 중소기업 및 수행기관과 함께 ESG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대기업이 출연하는 기금에 대한 정부지원금 매칭은 최대 2억5000만원이며, 탄소감축 또는 산업안전 분야에서 설비지원이 포함될 경우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유형은 환경(E), 사회(S), 실사 대응, 공시·인증 지원 등 총 8개 유형으로 구성된다. 환경 분야는 탄소감축 및 온실가스 측정·검증 지원을 포함한다. 사회 분야는 산업안전 및 인권·윤리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 대응 ▲고객사 공급망 실사 대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ISO 인증 취득 지원 등 기업 수요에 기반한 자율형 과제를 폭넓게 지원한다. 대중기협력재단 변태섭 사무총장은 "공급망 ESG는 기업의 거래 유지와 수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ESG 역량을 높여야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면서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공급망 전반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25 09:21:3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