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2023 국감 현장] 방문규 "전기요금 원가기반 책정 원칙… 한전·가스공사 수위 높은 자구안 마련할 것"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원가기반 책정 원칙으로 요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전력과 가스공사 재정건전화와 관련해서는 요금 인상 외 고강도 자구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방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부 종합감사에서 양이원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전기요금 원가주의' 관련 질의에 대해 "전기요금을 원가에 기반해서 채정해야한다는 원칙에 동의하고 있고 그런 방향으로 요금정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용역이 진행중인데, 그 결과를 보겠다"고 덧붙였다. 전기요금 인상안에 대해 장관과 한전의 입장이 다르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청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민들은 방문규 장관 말 들으면 '인상 안하겠구나'라고 생각하고, 김동철 사장 말 들으면 '오르겠구나'라고 생각한다"면서 "전기요금이 인상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방 장관은 "요금 인상 전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관계 기관들과 계속 협의 중"이라고 즉답하지 않았다. 한무경 의원(국민의힘)이 한전과 가스공사의 재정건전화 이행률이 각각 36.5%, 32.5%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방만한 공기업 자구 노력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고 하자 방 장관은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제2창사에 임하는 각오로 고강도 자구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각 기관마다 방안을 마련하고 있고 강도의 수위를 높은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부채를 줄이는 계획이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며 "물론 요금정책이 중요하지만 이외 나머지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눈높이에 맞는 그런 에너지 정책을 끌고나갈 수 있다"고 부연했다. 여야는 한전 적자 문제에 대해선 서로 전·현 정부 탓 공방을 이어갔다. 한무경 의원은 "2021년 유가 급등 이후 수차례 정부가 요금 인상을 요청했지만 청와대 정책실장 주재 회의에서 대선 이후로 연기하겠다고 결정했고 결국 요금폭탄 청구서가 국민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며 "전 정부가 제때 올렸다면 국감에서 이렇게 정쟁화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 한전 적자 원인을 놓고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방 장관의 설전도 오갔다. 김 의원이 "한전 적자의 원인을 누가 제공했나, 요금 인상을 고려하는 것이 맞나"라며 "또 전임 정부를 탓할 것인가. 장관 입장이 전임 정부를 야단치는 것이라면 장관을 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이에 방 장관은 "떳떳하게 국민들에게 전기요금의 불가피성을 얘기하려면 그만큼 강도 높은 구조정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것"이라며 "한전 정상화를 염려하시는 분이 2021년도 4분기에 5조, 2022년도 1분기에 7조 적자 났을때 왜 말씀 안 하셨나"고 맞받았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26 17:22:0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OCI홀딩스, 피앤오케미칼 등 자회사 OCI로 현물출자

OCI홀딩스는 OCI주식회사에 대한 현물출자에 의한 유상증자 참여 및 현물출자 계약 체결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앞서 OCI홀딩스는 9월 22일자로 공개매수 및 현물출자가 완료되면서 OCI주식회사의 지분을 33.25% 확보하며 지주사 전환 요건을 충족했다. OCI 측은 "현재 OCI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OCI주식회사의 사업부문과 관련된 법인들의 주식 또는 지분을 OCI주식회사에 이전해 화학소재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자회사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자대상 법인은 장애인표준사업장인 OCI드림, 포스코퓨처엠과의 합작법인인 피앤오케미칼, 해외 계열사 OCI China, OCI Japan, Philko Peroxide 등 총 5개 법인이다. 'OCI China'는 현재 OCI주식회사와 동일한 카본 케미칼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과산화수소 및 고연화점 피치 양산을 시작한 피앤오케미칼은 OCI와의 시너지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 OCI 측의 설명이다. OCI주식회사에 따르면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부채비율이 104%에서 89%로 하락하며 재무안정성이 강화됨에 따라 투자여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자회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실적 및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CI홀딩스가 보유한 5개 법인의 주식은 OCI주식회사로 현물출자되며, OCI주식회사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OCI홀딩스에 신주를 발행하여 배정할 예정이다. OCI주식회사의 신주 발행가액은 10만6400원으로, 법원의 심사가 완료된 후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OCI홀딩스는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OCI주식회사 발행주식의 약 44.78%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후 지주회사전환신고 절차 등을 통해 연내 지주회사 전환을 마무리하고, 각 자회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OCI홀딩스는 앞으로도 각 사업 부문별 효율적인 경영 활동은 물론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주사로서 기업 가치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6 16:37:5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GS칼텍스, 車 재활용 플라스틱 탄소발생량 검증 객관성 확보

GS칼텍스가 자동차 유래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의 탄소발자국에 대해 국내 최초로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GS칼텍스는 지분투자회사인 에코지앤알과 함께 '자동차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에 대해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연구원과 전과정평가 방법론에 근거해 탄소발생량을 산정하고 DNV 제3자 검증을 해냈다고 26일 전했다. GS칼텍스는 지난 7월 자동차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인 에코지앤알의 지분 40%를 인수하고, 에코지앤알로부터 공급받는 자동차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자사의 물성 강화 컴파운딩 기술을 통해 자동차, 가전제품 제조사의 요구 수준에 맞춰 재활용 복합수지로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검증을 수행한 DNV는 노르웨이의 글로벌 선급 및 에너지·환경 전문 인증 기관으로 전과정평가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배출량, 지속가능보고서, 공급망 심사 및 인권영향평가 등 제3자 검증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업체이다. 그동안 폐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탄소발자국 측정은 제3자 검증까지 실시한 경우가 많지 않다. 특히 자동차 유래 폐플라스틱의 탄소발자국에 대한 제3자 검증은 국내 최초로 GS칼텍스는 이번 검증을 통해 전과정평가 방법론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GS칼텍스가 원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가 LCI DB(Life Cycle Inventory Database)'에 등재된 신규 생산 폴리프로필렌의 탄소발자국 대비 약 70%의 감축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GS칼텍스는 지난 2010년부터 폐플라스틱 재료를 혼합 사용하여 복합수지 제품의 성능과 품질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물리적 재활용(MR: Mechanical Recycle) 사업을 확장해 왔으며, 현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재활용 복합수지는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의 15%를 넘어섰다. GS칼텍스 김형국 Chemical & Lube 본부장은 "이번 검증을 통해 GS칼텍스의 재활용 플라스틱 탄소발생량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향후에도 탄소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저탄소 소재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폐플라스틱 물리적 재활용(MR), 화학적 재활용(CR) 방식의 리사이클링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화이트바이오 사업 밸류체인 구축 및 수소, CCUS 사업 추진 등 저탄소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3-10-26 16:31:4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LG화학, '플라스틱 순환 체계'로 '친환경 가소제 시장' 공략 나선다

LG화학이 친환경 가소제 원료를 개발해 친환경 시장을 본격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26일 실생활에서 버려지는 PET병으로 바닥재 원료인 친환경 가소제를 만들어 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가소제는 PVC(폴리염화비닐)의 유연성과 탄성을 향상시키는 필수적인 첨가제로 주로 바닥재, 자동차 시트 등을 만들 때 사용된다. LG화학에서 개발한 친환경 가소제는 기존 제품 생산대비 탄소 발생량이 대폭 감소하는 제품으로 올 12월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플라스틱관련 정책이 강화되며 친환경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LG화학의 친환경 가소제는 북미로 수출을 주력하는 주요 고객들의 요청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미국 일부 주에서는 재활용 소재 사용 의무를 현재 15%에서 30년까지 30%로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하며 친환경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LG화학은 친환경 시장 선도를 위해 미국의 글로벌 재생표준인증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했다. GRS는 재생 원료를 20% 이상 포함한 친환경 제품 인증으로 북미 주요 바닥재 및 섬유 업체들이 GRS표준을 가지고 있다. 한동엽 LG화학 PVC/가소제 사업부장은(상무) "이번 LG화학에서 출시한 친환경 가소제와 기 출시한 재활용 PVC 등 친환경 제품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선도적인 ESG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기저귀 출시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리모컨, 셋톱박스 등을 선보였다. 또, 지난 3월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착공을 통해 탄소 중립과 자원 선순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2023-10-26 16:22:0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한국자동차연구원, LFP 양극활물질 연구개발 계약 체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공동으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나선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26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고에너지밀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활물질 연구개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금번 체결식을 통해 에너지밀도는 더욱 높이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고성능의 LFP 양극활물질 개발을 목표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자동차업계의 자생력 확보와 산업육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국가 자동차산업의 전략적 핵심 기술 개발·지원, 각종 혁신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LFP 이차입자 조성·불순물 제어 기술과 이차입자 제조 및 카본 복합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금번 LFP 양극활물질 공동 개발에 최적화 돼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연구개발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1000톤 규모의 준양산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하반기에는 샘플 개발과 제품 생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 익산의 삼기공장의 리튬·망간·산화물(LMO) 생산공정 일부를 개조해 LFP 설비로 전환할 예정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LFP 양극활물질 공동 개발을 통해 가격경쟁력 있는 고성능 소재로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산업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며 "특히 당사의 동박 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26 16:06:2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SGC에너지, 3분기 영업이익 595억원…자사주 ‘최초 소각’

SGC에너지가 2023년 3분기 매출액 8005억원, 영업이익 595억원을 달성했다. 26일 SGC에너지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영업이익은 27% 증가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한 373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SGC에너지는 이사회를 열고 총 발행 주식수의 1.82%에 해당하는 자사주 26만7671주 소각도 결의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2월 공언한 주주 환원 정책을 실천한 것으로,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20억원 규모이며 소각 예정일은 다음달 2일이다. 같은 날, 자회사 SGC이테크건설도 발행 주식수의 3.07%에 해당하는 자사주 10만328주 소각을 결정했다. SGC그룹의 자사주 소각은 이번이 처음이다. 3분기 발전/에너지 부문에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 상반기 내 연차 정비를 모두 완료하여 가동률이 증가했으며, SMP(전력도매가격, System Marginal Price) 상한제 연료비 보전금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4분기에는 유연탄, 우드펠릿 등 에너지 연료 가격 하락과 동절기 SMP 상승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또한 오는 11월 말에는 CCU(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사업을 위한 설비가 완공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이산화탄소 재활용을 통한 판매 수익에 탄소배출권까지 확보하게 된다. 건설 및 부동산 부문에서는 원가 절감 노력과 플랜트 사업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진행으로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성장했다. 자회사 SGC이테크건설은 3분기 매출 5056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이달 초 약 3억 달러 규모의 엠코테크놀로지 '베트남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최단기간인 15개월 만에 완공하는 등 플랜트 부문에 수주 역량을 집중하며 매출 성장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4분기에는 친환경 및 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국내외 신규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올해 목표 가이던스 1조 6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유리 사업 부문에서는 병 사업의 판매량 증가와 판매단가 인상, 국내 생활용품 판매 증가를 통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 성공한 대용량 '세탁기 도어 글라스'의 판매가 지속되고 있고, 설비를 증설하고 있는 만큼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SGC에너지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약 2조 3500억원, 영업이익은 9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가이던스 매출 2조 8300억원 대비 약 83%에 이르는 수치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는 "발전에너지 부문의 가동률 회복과 SMP 상한제 보전금 반영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올 초 제시한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음 달 완공 예정인 CCU 사업, 플랜트 중심의 신규 수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영업 활동을 펼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영 실적과 현금 흐름 등을 고려한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및 기업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26 16:03:1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SK지오센트릭, 글로벌 포장재 기업 '암코'에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공급

SK지오센트릭이 오는 2025년부터 생산 예정인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글로벌 포장재 기업에 공급한다. SK지오센트릭은 세계 최초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인 울산ARC(Advanced Recycling Cluster)를 구축 중이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재활용 원료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글로벌 포장재 기업 암코(Amcor)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활용 플라스틱 원료 공급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열분해유는 폐비닐 등 주로 매립, 소각되던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녹여 추출한 기름이다. 일련의 후처리 공정을 거친 후에는 원유에서 추출한 화학제품과 동일 품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SK지오센트릭은 2025년부터 생산하는 울산ARC 열분해유를 원료로 제작한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을 암코에 공급한다. 암코는 이 원료로 의약품, 화장품, 식품 제품 등에 쓰이는 포장재를 제작해 글로벌 소비재 기업에 판매할 계획이다. 양사는 포장재 관련 추가협력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암코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기업으로 식품, 의약품, 음료 등 다양한 기업에서 사용하는 광범위한 종류의 포장재를 공급하고 있다. 작년 기준 기준 41개국 218개 공장에서 약 4만1천여명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 매출 147억 달러(약 19조원)를 달성했다. SK지오센트릭 울산ARC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공급 기업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SK지오센트릭은 울산ARC에 열분해 공정 외에도 해중합, 고순도PP 추출 기술을 도입해 여러 종류의 폐플라스틱 재활용(연간 32만톤 규모)이 가능하도록 구축 중이다. 이에 따라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확보를 위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SK지오센트릭에 '러브콜'을 보내며 협력 기회를 모색 중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글로벌 유수의 포장재 기업인 암코와 울산ARC 제품 기반협력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플라스틱 쓰레기로 생산된 열분해유가 최종 소비재 제품 포장재까지 적용되는 공급망을 확대해 순환경제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캐쉬(Mike Cash) 암코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은 "다양한 소비재 제품군에서 재활용 원료가 포함된 포장재 공급사업을 담당하는 암코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암코가 식품-의약품 포장재 사업의 기회발굴 뿐 아니라 범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순환경제 구축을 달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6 15:57:1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LG, 영국 런던에서도 'BUSAN IS READY' 버스 지원…엑스포 표심 공략

'2030 부산 국제박람회'(엑스포)를 응원하는 버스가 유럽 주요 도시를 달린다. LG는 23일(현지시간)부터 영국 런던에서 'BUSAN is Ready' 등 메시지를 붙인 2층 버스, '엑스포 버스' 210대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LG는 '부산이 엑스포를 유치할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로 이같은 메시지를 결정했다. BUSAN 알파벳에 해운대 마천루와 광안대교, 다대포 해수욕장 등 랜드마크도 담아 직관적으로 부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LG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엑스포 버스를 운영할 계획, 벨기에 브뤼셀 등 엑스포 투표권을 행사할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사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을 타깃으로 다양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막판 표심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LG는 아울러 국내에서도 새로운 신문 광고 시리즈를 게재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LG 관계자는 "부산엑스포 유치가 향후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2030 엑스포 개최지가 발표되는 11월 말까지 부산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전달하겠다"며, "LG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세계적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만큼 LG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브랜드 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26 15:49:4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SDI, 역대 3분기 최대 매출 달성…전년 동기 比 영업익 12.3%↓

삼성SDI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갈아치웠다. 전방 수요 둔화로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지만 자동차 전지 판매 호조로 매출이 증가한 덕분이다. 삼성SDI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 5조9481억원, 영업이익 496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2.3% 감소했지만 매출은 10.8%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8.3%를 기록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10.2% 각각 성장했지만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증권사 전망치를 종합해 삼성SDI가 3분기에 매출 5조9731억원, 영업이익 50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치를 내놓은 바 있다. 예상치보다 102억원 가량 낮은 결과를 받은 셈이다. ◆ 효자 'P5'로 실적 견인…분기 최고 수익에 '웃음' 삼성SDI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전방수요 감소에도 부문별 매출에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배터리 부문 매출은 5조33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61억원(10.5%), 전 분기 대비 697억원(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1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0억원 줄었지만 전 분기 대비 237억원 늘어 영업이익률은 7.7%를 기록했다. 특히 중대형 배터리 중 자동차 배터리는 헝가리 신규 라인 조기 증설 완료에 따라 주요 고객의 프리미엄 차량에 들어가는 주력 제품인 'P5' 매출이 확대되며 분기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향후 수주 물량 부문에서도 삼성SDI는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오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유럽향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삼성SDI가 만드는 각형 배터리에 대한 시장 수요가 여전히 견제함을 증명했다. 삼성SDI 손미카엘 전략마케팅 부사장은 "현대차와의 공급 계약은 당사의 고용량 각형 배터리 기술 경쟁력이 다시 한번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는 3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손 부사장은 "4분기 신제품 대기 수요 영향으로 ESS 물량은 4분기로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형 배터리는 3분기 전방수요 둔화에도 전 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원형 배터리는 전동공구용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영향을 받았지만 자동차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 확대로 매출이 소폭 올랐다. 반면 파우치형 배터리는 IT 전방 수요 둔화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삼성SDI 소형전지 전략마케팅 담당 이재영 부사장은 수익둔화 속에서도 "원형전지 시장은 마이크로모빌리티를 중심으로 매년 10%가량 성장하고 있다"며 "신규 어플리케이션을 지속 발굴하고 인도, 베트남 등 신규 영업 거점을 활용하며 중장기 판매 성장을 위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재료 부문은 전방수요 정체에도 디스플레이 소재 중심으로 수익이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43억원, 31억원 증가하며 매출 6082억원, 영업이익 842억원을 올렸다. ◆ 중국發 우려 일축하며 기술 개발 강조……대외변수는 '예의주시'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전기차 수요가 둔화와 '유럽발 친환경 정책' 지연될 것이라는 분위기는 배터리 업계의 전반적인 고민거리다. 이에 삼성SDI는 대외환경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상황과 별개로 배터리 성능 향상과 개발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I 김종성 경영지원실 부사장은 "경기둔화와 유럽 일부 국가의 전기차 정책 변화,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변화 가능성 등으로 전기차 성장에 대한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나 중장기 성장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유럽의 친환경 정책 변화를 인지하고는 있으나 '정책의 근본'인 친환경 기조가 변화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컨퍼런스콜에서는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이 LFP(리튬인산철) 제품을 앞세워 유럽 시장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삼성SDI가 헝가리 공장 중심으로 유럽 수요를 소화하고 있고, 현대차와의 신규 과제도 차세대 유럽향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이기에 삼성SDI가 중국 배터리사의 견제를 강하게 받는 것 아니냐는 기저에서 나온 질문이다. 이에 손 부사장은 "자동차업 특성상 공급 계약을 완료하면 2~3년의 검증 기간을 거쳐 그 이후 양산을 시작한다"며 "물량, 가격에 대한 락인 효과가 있는 만큼 중국산 전지가 유럽에 곧바로 유입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밖에도 삼성SDI는 46파이 전지와 전고체 전지는 개발 중이라고 말하며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023-10-26 15:48:3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