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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계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잇따라 현충원 찾아

국내 대표 방산 기업들이 현출일을 앞두고 현충원을 찾아 참배 및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방산계열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는 국립서울현충원(동작구 현충로 소재)을 방문해 합동 참배와 헌화 봉사를 비롯한 묘역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충원 참배는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의 대표적인 공동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한화그룹은 2011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현충원 참배와 묘역 정비·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한화 방산계열사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로 '사업을 통해 나라에 보답한다'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초 국립현충원에서 애국 시무식을 열고 있다. 또 현충원 묘역 정비 활동과 더불어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참전 유공자 대상 명절 음식나눔 위문 봉사 등 다양한 보훈 활동을 펼치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달 31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LIG넥스원은 2004년 서울현충원에서의 애국 시무식을 계기로 20년 넘게 한결같이 호국보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국가방위를 책임지는 방산기업에 새롭게 둥지를 튼 신입사원들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회사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국립서울현충원 30묘역에서 잡초 제거, 조화 교체, 태극기 꽂기 등의 묘역 정화활동을 했다. 앞서 구미하우스 임직원들이 국립영천호국원 11·12묘역에서, 대전하우스 임직원들은 국립대전현충원 4묘역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LIG넥스원은 현충원 묘역정화활동 외에도 애국시무식, 군 유자녀를 위한 장학재단 후원, 1사 1병영 부대 위문품 후원, 사업장내 호국보훈 현수막 설치, 사내 유튜브·사보를 통한 대내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같은날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호국공원 충혼탑과 국립서울현충원을 각각 찾아 호국영령에게 참배하고 헌화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구영 KAI 사장과 황영안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사천시 호국공원 충혼탑을 찾았다. 같은 날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와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 KAI는 지난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45번 묘역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매년 2회(현충일·국군의 날)에 걸쳐 헌화 및 주변 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현충원 묘역 정비에 참여한 한화 관계자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 정신과 애국 충정(愛國忠情)에 존경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대한민국 안보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2 13:21: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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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올해 가장 잘 나가는 수입 소형차 'MINI 컨트리맨' 판매량 고공 행진

MINI의 대표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MINI 컨트리맨이 2024년 수입 소형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MINI 컨트리맨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1151대 판매됐다. 이는 프리미엄 소형 SUV 가운데 최고 실적인 동시에 프리미엄 소형차 세그먼트 전체에서도 최다 판매량으로, 같은 기간 1033대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와 825대 판매된 아우디 Q4 e-트론보다도 100대 이상 앞선 실적이다. MINI 컨트리맨의 높은 판매고가 더욱 주목받는 건 올해 신형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의 등장을 앞둔 시기임에도 MINI 컨트리맨은 전년 동기 대비 65% 이상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차에 대한 기대감으로 판매량이 줄어드는 일반적인 경우와는 확연히 다른 상황에 대해 MINI 컨트리맨의 뛰어난 상품성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MINI 컨트리맨은 소형 SUV임에도 성인 5명이 승차 가능한 실내와 넉넉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앞뒤로 13㎝ 이동하는 뒷좌석은 높은 활용성을 제공하고, 트렁크 용량은 기본 450L에서 최대 1390L까지 확장돼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충실한 디지털화도 돋보인다. 트림에 따라 무선으로 연결되는 애플 카플레이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MINI 커넥티드 기능을 통해 MINI 텔레서비스와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리모트 서비스 등 MINI 앱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MINI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선사하는 강력한 힘과 사륜구동 시스템 ALL4가 제공하는 전천후 주행성능도 MINI 컨트리맨의 매력이다. 모델별로 최고출력은 136마력에서 192마력까지 발휘하며, 최대토크도 22.4kg·m에서 28.5kg·m를 낸다. 효율을 높이기 위해 평소에는 앞바퀴로만 동력을 전달하는 ALL4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뒷바퀴로 최대 50%의 구동력을 배분해 언제나 최적의 접지력을 구현한다. MINI 관계자는 "한국은 중대형 차량을 선호하는 시장이지만 MINI는 소형차 브랜드로 유일하게 수입차 판매 순위 10위권 이내에 안착하며 소형차 시장의 리더십을 가져가고 있다"며 "한국은 전 세계(26개국) MINI 컨트리맨 판매 시장에서 지난해 10위 올해는 2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2024-06-02 13:21: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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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발주 입찰서 9년간 담합… 공정위, 13개 사업자에 과징금 104억원

삼성SDS가 발주한 반도체공정 등 제어감시시스템 관련 입찰에서 약 9년간 낙찰예정자,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13개 사업자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13개 사업자의 입찰 담합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04억5900만원을 부과한다고 2일 밝혔다. 담합에 가담한 업체는 피에스이엔지, 두타아이티, 메카테크놀러지, 아인스텍, 창공에프에이, 창성에이스산업, 코리아데이타코퍼레이션, 타스코, 파워텔레콤, 한텍, 한화컨버전스, 협성기전, 대안씨앤아이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은 2015년~2023년까지 약 9년간 삼성SDS가 발주한 반도체 등 공정 제어감시시스템 관련 입찰 334건에 참여하며 낙찰받을 업체와 입찰가 등을 미리 협의하는 등 담합을 벌여왔다. 반도체공정 등 제어감시시스템은 주로 반도체 제조를 위한 최적 조건을 유지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유독가스 누출 등을 감시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근로자들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SMCS 등이 포함되며, 각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관리하는 비용은 반도체 제조원가에도 반영된다. 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제어판넬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통신 공사 등이 필요하며, 삼성SDS는 이런 3가지 품목 중 일부를 주로 삼성전자로부터 위탁받아 발주한다. 삼성SDS는 2015년 원가절감 차원에서 사실상 수의계약으로 운영되던 제어감시시스템 조달 방식을 실질적인 경쟁입찰로 변경했는데, 이를 계기로 협력업체들이 저가수주를 방지하고 새로운 경쟁사 진입을 막기 위해 담합행위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각 품목별 낙찰예정자는 입찰 공고 후 전자우편, 카카오톡 등을 통해 들러리사에 투찰가격과 견적서를 전달하고, 들러리사는 전달받은 가격대로 투찰하는 방식으로 합의를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국가기간산업인 반도체 제조와 관련해 장기간 이뤄진 담합을 적발·제재한 첫 사례"라며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는 담합 관행이 근절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02 12:40: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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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현대車·E1과 노란우산 가입자 화물차 구입 지원

업무협약 맺고 포터 LPG·EV 구매 할인 혜택 제공키로 중소기업중앙회가 현대자동차, E1과 손잡고 노란우산 가입 사업자들을 위해 화물차 구입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8일 E1 본사에서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복지서비스 확대와 친환경 차량 보급 지원을 위해 현대차, E1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노란우산 가입자에게 포터 EV 신차 구매 시 일반 할인에 추가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포터 LPG 신차에는 추가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1에서는 포터 LPG 신차 출고 노란우산 가입자에게 LPG 충전소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오렌지 포인트'를 특별 제공하고, 결제금액 1000원당 30P를 적립할 수 있는 전용 멤버십 카드를 제공키로 했다. 특별 할인 혜택 조건은 3일부터 노란우산 가입자가 현대자동차 포터(EV, LPG) 신차를 출고할 때 적용한다. 차량 구매계약 시 노란우산공제 가입증서 및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해야한다. 중기중앙회 이창호 공제운영본부장은 "현대차, E1과 함께 체결한 협약은 대기업의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과 공익추구 가치 실현 뿐만 아니라 노란우산 가입자에게는 생업 유지와 관련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 가입자를 위한 폭넓고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2 12: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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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신중년특화과정' 주목… "4060 재취업 높아"

한국폴리텍대학 신중년특화과정을 거친 4060세대의 재취업률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텍대학은 최근 3년(2021년, 2022년, 2023년 상반기) 신중년특화과정 취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기계 계열이 각각 76.8%, 80.0%, 73.3%의 취업률을 기록해 재취업 성공률이 가장 높았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기 계열 취업률도 각각 66.2%, 62.5%, 66.9%를 기록했다. 신중년특화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만 40세 이상 미취업 중장년을 대상으로 약 3~6개월 맞춤형 기술교육을 제공해 적합한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노동시장 재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이다. 학력 제한은 없으며 면접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다. 수업료나 실습 재료비 등 교육 비용은 전액 국가에서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그간 입학이 제한됐던 법인사업자의 대표자와 고유번호증을 소지한 비영리단체 대표자에게까지 입학을 허용한다. 사업 기간과 월평균 소득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신중년특화과정은 이같은 높은 취업률로 매년 중장년층의 관심을 끈다. 지난 3년(2021~2023년)간 신중년특화과정은 6500명 모집에 1만5282명이 지원, 평균 2.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1005명 모집에는 281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79대 1을 기록했다. 폴리텍대학은 이달 3일부터 신중년특화과정 하반기 6개월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6개 캠퍼스에서 각 20~25명씩 전체 585명이다. 하반기 3개월 교육생(960명) 모집 일정은 캠퍼스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사항은 폴리텍대학 홈페이지(kopo.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일자리 안전망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누구나 일자리를 생각하면 떠올릴 수 있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02 12:00: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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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6곳 "내년 최저임금 동결 또는 인하" 원해

중기중앙회, 최저임금 적용 근로자 고용 기업 600곳 대상 의견조사 '동결·인하' 61.6%, '인상' 38.4%…10곳 중 8곳 올해 수준도 '부담' 내년 임금 감내 수준보다 오르면 42.2% 대책 없어…35% '채용 축소'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내년 최저임금에 대해 '동결 또는 인하'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최저임금 수준(시간당 9860원)과 같은 '동결'은 58.8%, '인하'는 2.8%였다. '인상'은 38.4%였다. 내년 최저임금이 견딜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오를 경우 10곳 중 4곳은 '대책없다'고 응답했다. 10곳 중 3곳 이상은 신규채용을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10곳 중 8곳은 현재 경영상황에서 올해 최저임금도 '부담'(매우 부담+다소 부담)된다고 답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025년 적용 최저임금을 결정하기위한 심의를 지난달 21일 시작했다. 올해 쟁점은 내년 '최저임금 1만원' 여부와 그동안 끊임없이 줄다리기를 했던 업종별 구분적용 등이 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한 '최저임금 관련 애로실태 및 의견조사' 결과를 2일 내놨다. 조사에 따르면 61.6%가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야한다'고 답했다. '인상'이라는 답변 중에선 '2~3% 이내'(23.5%), '1% 내외'(8.7%), '4~5% 이내'(6.2%) 순으로 많았다. 내년 최저임금이 감내 수준 이상으로 오를 경우 '대응 방안'에 대해선 42.2%가 '대책없다'고 답했다. 신규 채용을 '축소하겠다'는 답도 35%로 적지 않았다. 이외에 '임금동결 또는 삭감'(14.7%), '기존인력 감원'(6.8%) 등이었다. 많진 않았지만 '사업을 접겠다'는 답변도 0.8%였다. 아울러 최근 3년간 인건비가 올랐을 때 대응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등 '대응하지 못함'이 40.5%로 가장 높았다. '판매 가격 및 납품단가에 반영했다'는 답변도 26.3%에 달했다. 이외에 19.3%는 '영업 등 타 비용을 축소했다'고 밝혔다. 가장 시급한 최저임금제도 '개선 사항'으로는 ▲최저임금 인상분에 대한 정부 지원 신설(37.7%) ▲1년 결정주기 2~3년으로 확대(30.7%) ▲결정기준에 기업 지불능력 반영(14.7%) ▲가사·돌봄 등 일부 업종에 대한 차등적용(13.2%) 등을 꼽았다. 1만원이 넘지 않는 올해 최저임금에 대해서도 응답 중소기업의 80.3%는 '부담된다'(매우 부담+다소 부담)고 답했다. 반면 '부담되지 않는다'(크게 부담되지 않음+전혀 부담되지 않음)는 19.7%에 그쳤다. 지난해 대비 올해 경영상황에 대해선 10곳 중 8곳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45%)이거나 '악화됐다'(34%)고 답했다. 하지만 '호전됐다'는 21%였다. 내년 경영상황에 대해선 73.3%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좋지 않은 올해보다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도 19.2%였다. '호전'을 예상한 응답은 고작 7.5%였다. 중기중앙회 이명로 인력정책본부장은 "최근 일부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계속되는 고물가·고금리 그리고 내수부진으로 인해 소기업·소상공인 폐업 공제금인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과 자영업자 대출 연체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벼랑 끝에 몰린 중소기업들은 각종 인건비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소규모 자영업 비중이 높은 우리 경제 특성을 감안해 이들 사업장의 지불여력을 고려해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해야한다. 아울러 업종별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수용성이 다른 것으로 확인되는 만큼 업종별 구분 적용도 도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4-06-02 12: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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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자동차산업 상생협력에 100억원 지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자동차산업 상생협력에 100억원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10개 자치단체와 함께 자동차 산업 이중구조 및 노동약자 처우 개선을 위한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에 총 100억원(국비 79억원, 지방비 21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자동차 중소협력업체와 근로자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4월 25일 상생과 연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역별 자동차업계 정책 수요를 바탕으로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정부 지원을 뒷받침함으로써 지역 전반에 상생 노력이 확산되도록 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업계의 상생협약 대상 중·소 협력사의 인력난 완화, 근로자 복지, 근로환경 개선을 중점 지원한다. 우선 10개 지역 공통으로 인력난 해소를 위해 15세 이상 신규 입직자에게 최대 300만원(3·6·12개월)의 장려금을 지원해 신규인력 유입과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경기도를 제외한 9개 지자체에서는 청년뿐 아니라 35세~59세 근로자를 채용하는 기업에도 720만원(월 60만원) 또는 최대 1200만원(월 1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별로 기업 수요를 반영해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건강검진비(인천·충남·전북·광주), 휴가비 등 복지비(울산·인천·충남·전북)를 지원하는 한편,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등 근로환경 개선(경남·대구·경기·광주)도 지원한다. 자치단체별 세부 지원내용은 6월 중 참여자 모집공고시 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자동차 산업 상생협약을 통한 이중구조 개선 노력이 지역 곳곳에 있는 중소 협력업체까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동약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면밀히 파악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02 12:00: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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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그리스 '테크 포럼'서 '탄소 제로' 암모니아추진선 신기술 공개

HD한국조선해양이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각광 받는 암모니아추진선의 안정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HD한국조선해양은 5월 31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전 세계 조선·해운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국제테크포럼'을 열고, 암모니아 연료의 독성가스 배출량을 제로 수준으로 줄이는 친환경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HD한국조선해양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일체형 암모니아 스크러버 기술은 배출되는 암모니아를 두 차례에 걸쳐 흡수, 배출량을 제로(zero)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배기가스가 나가는 배출구를 선원 거주 공간과 멀리 이격시켜 배치하는 독자 설계로 안전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날 자체 개발 중인 'AI 선박 관리 시스템'과 '원격용 드론 시스템'도 함께 공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들 시스템을 암모니아추진선에 적용할 경우, 암모니아의 미세 누출원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D현대중공업 박승용 사장은 "HD현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스선 건조 실적과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축적된 친환경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추진 LPG운반선 2척을 수주한 이래 현재까지 총 4척의 암모니아추진선을 수주한 바 있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이달 3일부터 닷새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포시도니아 2024'에 참가해, 'IMO 2050' 실현을 위한 친환경 미래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시도니아는 노르웨이 노르시핑, 독일 국제조선해양기자재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로, 올해는 77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2024-06-02 11:41:0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