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독일 ‘테크텍스틸 2026’서 세일즈 외교 펼쳐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용 소재 전시회인 '테크텍스틸 2026'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테크텍스틸은 자동차·방산·항공우주·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산업용 첨단 소재를 소개하는 전시회로 198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HS효성은 테크텍스틸 둘째 날인 22일 저녁(현지 시간), 오토리브, ZF, 컨티넨탈 등 세계적 기업의 인사들과 임상범 주독일 대사 등 130여 명을 초청하여 'HS 효성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HS 효성나이트는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와 유대를 공고히 하고 HS효성첨단소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500개 참가 기업 중 별도의 만찬 행사를 진행한 회사는 HS효성이 유일하다. 이날 조 부회장은 세일즈 최전선에서 파트너사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재정비했다. 행사장은 퓨전 국악 공연과 한복 체험, 그리고 불고기와 김밥 등 다채로운 K-푸드가 어우러진 'K-컬처의 장'으로 꾸며졌다. 조 부회장은 파트너사 인사들에게 한국의 멋과 맛을 직접 소개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다. 조현상 부회장은 "K-컬처를 통해 한국의 멋을 함께 나눈 특별한 경험이 HS효성첨단소재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을 넘어 정서적 교감까지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소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조 부회장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파트너사와 동행하는 HS효성 정신을 변함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테크텍스틸 2026'에서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슈퍼섬유부터 타이어코드, 에어백, 시트벨트, 카매트까지 첨단 섬유 소재 전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HS효성첨단소재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을 필두로 드론, 수소 고압용기 등 고강도 물성이 요구되는 첨단 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강철보다 5배 강하고 500도의 고온을 견디는 아라미드 브랜드 '알켁스'를 통해 방탄복·방탄헬멧 등 방산 장비는 물론 5G광케이블 보강재·자동차용 호스 등 전방위적인 산업용 소재의 기술력도 선보였다.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폴리에스터 타이어보강재 부문에서는 이번 전시의 핵심 테마 '순환 경제'에 발맞춰 재활용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밖에도 폐 안전벨트를 절단·재생시켜 새 안전벨트로 재탄생시키는 '순환 재생 시스템'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첨단 리사이클링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4 21:30:37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오토차이나 2026] 지리자동차그룹, 자율주행 로보택시 2027년 상용화 목표

[베이징 = 양성운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이 2027년 자율주행 로보택시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 간자예 지리자동차그룹 최고경영자(CEO)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 오토 차이나'에서 로보택시 프로토타입 '이바캡(Eva Cab)'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기술 자회사인 지리테크놀로지는 로보택시 프로토타입 모델을 공개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바캡은 지리테크놀로지의 첫 번째 로보택시 차량으로, 중국 항저우와 쑤저우에서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테스트에 집중하고 있다. 이바캡은 차량 내부 운전대가 없는 형태로 문이 양방향 전동식 여닫이로 열리는 스윙 도어 형태다. 이바캡에는 지리테크놀로지의 인공지능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됐다. 지리테크놀로지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컴퓨팅(HPC) 슈퍼칩과 퀄컴의 차량용 스냅드래곤을 적용해 로보택시 완전 무인화에 나선다. 간자예 CEO는 "양자급 AI 전자·전기 아키텍처인 'EEA 4.0'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성능과 보안을 확보했다"며 "이는 지리의 AI 기술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리는 로보택시 글로벌 확산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리는 지커 프리미엄 다목적차(MPV) 믹스를 기반으로 구글 자회사 웨이모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로보택시를 미국에서 상용화할 예정이다. 양 사는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 수십 개 센서를 활용하고 실제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을 마쳐 미국 캘리포니아주 규제 당국 등으로부터 무인 자율주행 허가를 받았다. 지리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기술적인 성과를 통해 AI 생태계 구축, AI 기술 통합 및 AI 사용자 경험 대중화 분야에서의 완전하고 업계 선도적인 역량을 입증하며 지리자동차그룹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지능형 모빌리티 기술 기업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향후 지리자동차그룹은 AI 기반 기술로 지능형 전환을 가속화하고, 업계 선도적인 AI 혁신을 활용해 모빌리티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며 '지능형 안전 모빌리티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리자동차그룹 전시장에는 이족 보행 로봇 에바(EVA)와 세계 최초의 풀스택 900V 고전압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만나볼 수 있었다. 지리자동차그룹이 구축하고 있는 지능형 기술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확인할 수 있다.

2026-04-24 16:55:5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오토차이나 2026] 지커, 럭셔리 플래그십 라인업 및 첨단 기술 혁신 공개

[베이징 = 양성운 기자] 지리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오토 차이나 2026'에서 최신 럭셔리 모델 라인업과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지커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선보인 럭셔리 순수 전기 MPV '지커 009'와 SUV 모델인 '8X', '9X'를 중심으로 한 플래그십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009 7인승 버전은 공간 효율성과 승차감을 대폭 개선해 프리미엄 패밀리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기존 6인승 모델은 이미 중국에서 2년 연속 가장 많이 팔린 럭셔리 MPV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함께 전시된 8X와 9X는 지리자동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플랫폼인 'SEA-S(Super Hybrid)'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8X는 전 모델에 900V 고전압 플랫폼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1030kW의 트리플 모터 시스템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96초 만에 가속한다. 이는 현존하는 하이브리드 SUV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른 가속력이다.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지커 9X는 출시 이후 중국 대형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판매되는 차량 10대 중 3대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첨단 기술과 넓은 공간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커는 제품뿐만 아니라 기술력에서도 초격차를 보여주었다. 이번 전시차량 전 모델에는 지리의 지속가능 경험 아키텍처(SEA)와 함께 지크르의 '슈퍼 일렉트릭 하이브리드' 시스템, AI 기반 디지털 섀시 기술 등이 적용되어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지커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지커 007, 007GT, 001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함께 전시하며 브랜드 출범 5년 만에 전체 제품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커 관계자는 "올해 오토 차이나는 플래그십 모델부터 볼륨 모델까지 브랜드의 전방위적인 확장과 기술적 완성도를 증명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사용자 중심의 경험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4 16:55:4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오토차이나 2026] 현대차, 아이오닉 V 중국 시장 공략…11억 달러 대규모 투자 예고

[베이징=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공략을 위해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을 공식 런칭하고 현지 전략모델로 점유율 반등에 나선다. 현대차는 24일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V(IONIQ V, 아이오닉 브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24일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오토 차이나 2026)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오늘 중국에서 아이오닉 브랜드를 공식 런칭하며 새로운 장이 시작된다"며 "중국은 단순히 세계 최대 시장을 넘어 가장 앞선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생태계를 가진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반드시 중국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기점으로 2030년까지 중국 내 연간 판매량을 50만대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는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판매 목표인 555만대의 약 9%에 달하는 수치다. 무뇨스 사장은 이날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향후 5년간 20종의 신모델을 출시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제품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중국 현지 고객의 니즈를 즉각 반영하기 위해 배터리전기차(BEV)뿐만 아니라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무뇨스 사장은 "가장 빠른 개발 속도, 우수한 배터리 공급망, 까다로운 전기차 소비자, 고도화된 혁신 생태계를 모두 갖춘 곳이 바로 중국"이라며 "현대차에게 중국은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전략은 2단계로 나뉘어 실행된다. 1단계에서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600km급 주행거리와 레벨 2+급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모델을 선보인다. 이어 2단계에서는 2027년 AI 어시스턴트와 레벨3급 자율주행 기능과 차세대 인텔리전스를 갖춘 풀사이즈 SUV와 세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CATL, 텐센트, 바이두와 같은 현지 파트너들과 협업해 풀스택 SDV 플랫폼 기반의 대형 SUV와 레벨 3 자율주행 MPV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북경자동차(BAIC) 그룹과 함께 11억 달러(1조 6307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높여나간다. 판매 네트워크도 전면 재정비한다. 현대차는 스타 드라이브(Star Drive)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딜러를 대거 확충하고 2030년까지 181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10억위안(약 2200억원)의 딜러 투자 지원 예산도 편성했다. 베이징현대 리펑강 총경리는 "글로벌 전동화를 선도하는 중국에서 아이오닉 V를 공개한 것은 단순히 새로운 차를 선보이는 것을 넘어 중국 시장에 대한 깊은 존중과 미래에 대한 확고한 약속을 표현한 것"이라며 "아이오닉 V와 새로운 중국 시장 전략은 중국의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베이징 국제 모터쇼가 진행되는 24일부터 5월 3일(현지시간)까지 1816 m² (약 549평)의 공간에 ▲아이오닉 V를 비롯해 ▲비너스 콘셉트카 ▲어스 콘셉트카 ▲일렉시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9 절개차 ▲아이오닉 5 N 절개차 등 총 9대의 차량과 모베드 2종을 전시한다. 아이오닉 V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아이오닉 V는 전장 4900㎜, 전폭 1890㎜, 전고 1470㎜, 축간거리 2900㎜의 제원을 갖췄으며, 1열 1078㎜, 2열 1019㎜의 레그룸과 1열 1502㎜, 2열 1473㎜의 숄더룸을 확보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과 거주성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호라이즌 헤드업 디스플레이(H-HUD) ▲퀄컴 스냅드래곤 8295 칩셋 ▲27인치 4K 대형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사양이 대거 탑재돼 한층 편리하고 쾌적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2026-04-24 16:55:4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최신원 SK네트웍스 명예회장, '무보수' 경영 선언

최신원 SK네트웍스 명예회장이 보수를 받지 않고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최근 명예회장 복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SK네트웍스는 "최신원 명예회장이 명예회장직 수행에 따른 보수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최 명예회장은 일체의 보수를 고사하고 무보수로 경영자문 등 명예회장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명예회장직은 기업과 사회를 위한 봉사의 기회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회사의 성장 지원과 국내외 네트워크 자문, 사회공헌 활동 등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 명예회장은 이달 초 이사회 의결을 통해 명예회장으로 복귀했다. 이는 지난해 5월 56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2년6개월형이 확정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후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취업 제한이 해제되면서 경영 복귀가 가능해졌다. 다만 복귀 과정에서 이사회 내 반대 및 기권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재계 안팎에서는 사법 리스크를 겪은 총수가 비교적 짧은 기간 내 경영에 복귀한 데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SK네트웍스 측은 확대 해석을 경계하며 명예회장의 역할이 경영 자문에 국한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4 15:20:06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기아, 美 관세 부담에 1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26.7% 감소

기아가 올해 1분기 미국 관세와 주요 시장 경쟁 비용 증가 여파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기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9조5019억원, 영업이익 2조205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조20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6.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조8302억원으로 23.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7.5%이었다. 매출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 따른 평균판매가격 상승 영향으로 늘었다. 반면 미국 관세 비용 7550억원이 반영된 데다 북미·유럽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확대, 기말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충당부채 증가가 겹치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매출원가율은 80.3%로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p) 상승했다. 관세 영향을 제외하면 77.8% 수준이다. 판매관리비율은 환율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1.2%p 오른 12.2%를 기록했다.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77만9741대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 국내 14만1513대, 해외 63만8228대다. 국내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집행과 EV3·EV5·PV5 등 전동화 모델 판매 확대 영향으로 판매가 5.2% 증가했다. 해외 시장 판매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공급 차질을 다른 지역으로의 판매 전환, 신형 텔루라이드 등 북미 하이브리드 모델 공급으로 만회해 3.7% 늘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5%p 상승한 4.1%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판매는 23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했다. 하이브리드는 13만8000대로 32.1%, 전기차는 8만6000대로 54.1% 각각 늘었다. 전체 판매에서 친환경차 비중은 29.7%로 전년 동기보다 6.6%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시장별 친환경차 비중은 ▲국내 59.3%(전년 동기 대비 16.6%p 상승) ▲미국 23.0%(4.6%p 상승) ▲서유럽 52.4%(8.5%p 상승) 등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주요 시장 경쟁 심화, 정책 변화 등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제품 믹스와 평균판매가격 개선을 통해 대응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EV4·EV5·PV5 확대와 셀토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추진하고 미국에서는 텔루라이드와 카니발 등 고수익 차종 판매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한다. 유럽에서는 전기차 풀라인업을 기반으로 전동화 판매를 확대하고 신흥 시장에서는 현지 맞춤형 전략 차종과 공급을 늘릴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관세 등 비용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친환경차 중심의 성장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며 "판매 믹스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해 실적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4 15:02:15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대한전선, 베트남 에너지 인프라 공략…현지 EPC와 협력 확대

대한전선이 베트남 현지 기업과 손잡고 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베트남 내 전력망 확충과 산업단지 개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전력케이블 공급과 인프라 사업 협력을 확대해 현지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대한전선은 베트남의 EPC 및 건설 인프라 기업인 뉴테콘(NEWTECONS)과 '전력케이블 공급 및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는 베트남 내 에너지 인프라 사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뉴테콘은 롱탄 국제공항을 비롯해 산업단지, 초고층 복합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베트남의 대표적인 건설 인프라 기업이다. 안정적인 사업 수행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현지 건설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전력케이블 제조 역량과 건설·시공 역량을 결합해 에너지 인프라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와 사업 수행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인프라 개발 수요에 대응해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기술 자문과 정보 교환 등 다각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 범위를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베트남 경제사절단 일정 중 체결된 이번 협약은 양국 간의 에너지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지 유력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인 뉴테콘과의 협력은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이날 행사에 앞서 22일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전력공사(EVN) 본사에도 방문했다. 송종민 부회장은 대한비나 법인장과 함께 응우옌 안 뚜안 EVN 대표이사(CEO) 등 주요 경영진을 만나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력망 사업과 현재 베트남에서 건설 중인 400kV급 EHV(초고압) 케이블 공장 관련 현황을 공유했다.

2026-04-24 12:47:41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퓨처엠, 베트남 인조흑연 음극재 투자 승인…"사업추진 본격화"

포스코퓨처엠이 베트남 인조흑연 음극재 프로젝트 승인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타이응웬성으로부터 인조흑연 음극재 사업 투자등록증(IRC)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달 5일 이사회를 열어 타이응웬에 약 3570억원을 투자해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신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사회 승인에 이어 현지 지방정부 승인 절차까지 완료되면서 공장 신설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하반기 베트남 타이응웬성 송공 2산업단지에 1단계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양산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 1단계 투자 물량에 대한 고객사 확보를 마친 만큼 추가 수주가 이뤄지면 2단계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배터리 급속충전 성능과 수명 향상에 유리한 핵심 소재다.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아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PFE(금지외국기관) 요건 도입, 유럽 산업가속화법 발표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도 음극재 생산 거점 확보의 중요성을 높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해 베트남에 인조흑연 생산 거점 구축을 추진해 왔다. 베트남은 투자비와 전력비, 인건비, 물류비 등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고 미국 등 주요국과의 무역 환경에서도 강점이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공장이 들어설 타이응웬성은 베트남 북부 대표 산업도시다. 국내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고 수도 하노이와 가까워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 항구도시 하이퐁과도 인접해 원료 수입과 제품 수출에 유리하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조업 경험을 통해 확보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인조흑연 음극재를 생산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베트남 사업을 철강에서 이차전지소재까지 확대하고 한-베트남 경제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4 12:35:26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SK, 베트남 AI 인프라 협력 확대…데이터센터·전력 공급 연계 추진

SK가 베트남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를 연계한 협력에 나서며 '한국형 AI 풀스택' 모델의 해외 적용을 본격화한다. SK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응에안성 정부,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각각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AI, 반도체, 에너지 등 미래 성장 분야 협력 확대에 뜻을 모은 이후 민간 차원에서 협력 방안이 구체화된 사례다.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은 응에안성 정부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연계 인프라 사업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응에안성은 베트남 중북부 핵심 거점으로 항만·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조업과 에너지, 첨단산업 육성이 활발한 지역이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사업자로 선정된 '뀐랍 LNG 발전 프로젝트'와 연계해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과 전용 발전원 구축 등 에너지 솔루션 협력 기회를 검토한다. SK텔레콤은 이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개발·구축·운영 방안을 살피고 글로벌 수요 확보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응에안성 정부는 인허가와 행정 절차, 유관 부처 협의, 인센티브 제공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은 NIC와도 베트남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에너지 인프라 개발,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도 기반 마련 등에서 협력한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베트남 AI 생태계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 지원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AI 데이터센터와 관련 산업에 필요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NIC는 정부 부처 협의와 규제 개선, 정책 마련 등 제도적 지원과 현지 파트너 발굴·연계를 맡을 예정이다. NIC는 베트남 정부가 첨단기술 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19년 설립한 기관이다. 국가 혁신 허브로서 AI, 반도체, 투자 유치 등을 주도하고 있다. SK는 NIC 설립에 3000만달러를 지원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협력은 SK의 AI 데이터센터와 전력·에너지 솔루션 역량을 결합한 'AI 풀스택 프로바이더' 전략이 해외에서 추진되는 첫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SK는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전력·에너지 솔루션, AI 서비스까지 AI 산업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AI는 베트남의 지속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SK는 에너지부터 반도체, AI 모델 및 응용서비스까지 AI 생태계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AI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4 12:10:52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한·베트남, 미래산업 중심 고부가 협력 강화해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을 첨단 제조와 디지털 등 고부가 분야로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0여 년간 교역과 투자를 중심으로 협력 기반을 다진 만큼 앞으로는 미래 산업을 함께 키우는 파트너십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취지다. 최 회장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환영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30여 년간 매우 빠르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한국 기업인들 사이에서는 베트남과의 협력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공유되고 있다"며 "이는 베트남이 준비된 시장이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AI와 첨단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인공지능은 산업의 흐름 자체를 바꾸고 있다"며 "한국의 기술과 베트남의 젊고 역동적인 인재가 만나면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성 분야에서도 협력 여지가 크다고 봤다. 그는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성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산업에서 양국이 함께 협력할 여지가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양국 정·재계 주요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 앞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는 양국 주요 기업인 26명이 산업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AI는 베트남의 지속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SK는 에너지부터 반도체, AI 모델 및 응용서비스까지 AI 생태계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AI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4 11:48:1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