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유치원 입학 전 물티슈·칫솔 챙기세요"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학 시즌을 앞두고 엄마들이 분주하다. 사소한 물건 하나라도 면역력이 약한 아이에게 유해하지 않은지, 디자인은 세련됐는지 등 따져볼 것이 많다. 아벤트코리아 관계자는 "입학 전에 필요한 물건을 미리 준비해 아이에게 사용법을 가르치면 낯선 유치원 생활에 적응하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며 준비물 구매 요령을 소개했다. 유치원 준비물은 아이가 혼자서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 특히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물건이라고 여길 수 있도록 직접 선택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손이나 얼굴에 묻은 음식물이나 장난감을 닦는 물티슈는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성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유기농 제품이나 항균효과가 있는 제품을 사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오가닉스토리 '유칼립투스 아기 물티슈'는 유기농 허브 원료를 첨가해 민감한 아기 피부를 보호하고, 도톰하고 부드러운 원단으로 사용감이 우수하다. 공동으로 쓰는 식기는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개인 식기류 역시 필수 준비물이다. 특히 수시로 마시는 물컵이나 물병 등은 매일 씻으며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이왕이면 보온·보냉 효과가 있는 제품이 실용적이다. 누비 '베이비 텀블러 스텐 손잡이 빨대컵'은 양쪽에 손잡이가 달려있어 아이 혼자서도 음료수를 흘리지 않고 마실 수 있게 도와준다. 유치원에서 식사하는 경우 아이가 혼자 양치질을 해야 하므로 미리 연습을 해 둬야 한다. 특히 아이가 양치질을 놀이처럼 느낄 수 있게 아기자기한 캐릭터 디자인이 가미된 칫솔을 고르는 게 좋다. 또 구입 전 아이 손으로 잡기 편한 사이즈인지, 잇몸을 보호할 수 있는 부드러운 모를 사용했는지를 확인한다. 마이비 '치치 유아용 칫솔 step3'은 부드러운 실리콘 모를 사용해 자극이 적고 고무 재질의 손잡이를 적용해 손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2014-02-04 11:53:34 박지원 기자

酒와 열대과일 '천생연분'…열대과일 첨가한 술 인기

주류업계에 열대과일 과즙을 첨가한 술이 인기를 끌며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동안 사과·포도 등 익숙한 맛에서 벗어나 자몽·파인애플·라임 등 열대과일 맛으로 차별화 해 새로운 맛의 주류제품을 내놓고 시장 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 우리나라 입맛이 국제화되고 해외 여행 경험이 늘면서 열대과일에도 익숙해진 가운데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에 맞춘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열대과일을 첨가한 제품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것이 국순당 캔막걸리 '아이싱' 이다. 이 제품은 '자몽'과즙을 첨가해 열대 과일과 전통주인 막걸리의 조화로 젊은 층에서 새로운 막걸리 트랜드 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국순당은 젊은 층이 선호할 맛의 막걸리 개발을 위해 해외유학 등으로 다양한 맛을 경험한 점에 착안, 막걸리에 어울리는 열대과일 연구를 진행하고 새콤한 맛이 특징인 자몽을 찾아내어 제품화했다고 한다. '아이싱'은 지난 2012년 8월 출시이후 월 평균 50만캔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이는 기존에 시중에 판매중인 국순당 캔막걸리의 월평균 판매량 20만캔을 훨씬 뛰어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보드카시장에서도 에드링턴 코리아의 경우 파인애플·코코넛·모스카토 등 열대과일의 사용한 '스카이보드카 인퓨전(INFUSIONS)' 신제품 3종을 지난 1월 출시했다. 상큼한 맛의 '파인애플', 부드럽고 크리미한 향의 '코코넛', 달콤한 포도향을 지닌 '모스카토'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스카이 보드카 인퓨전 제품은 천연 과일을 사용해 풍부하고 선명한 과일 맛을 맛볼 수 있으며, 기존 보드카 제품들이 40도의 고도주 였던데 반해 신제품 3종은 35도로 도수도 낮아 여성들과 다양한 칵테일을 즐기는 젊은이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가 지난해 말 출시한 '모히토 스미노프(Mojito By Smirnoff)'는 스미노프를 베이스로 해 열대과일인 라임향과 신선한 민트향이 어우러진 상쾌한 맛을 특징으로 한 제품이다.

2014-02-04 11:40:32 정영일 기자

프랜차이즈업계, 한국식으로 세계 공략 '리터치 인 코리아' 열풍

국내 토종 외식 프랜차이즈업체들이 외국의 원조 업체들과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고 '리터치 인 코리아(Retouch in korea)'를 앞세워 글로벌 영역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치·불고기 등 우리 고유 음식이 아닌 이국 원재료와 음식들에 한국 문화를 덧붙여 경쟁하면서 한국식의 세계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른바 '한식(韓式) 세계화'는 '한국에서 기무치를 파는 격'이라는 우려에도 글로벌 진출을 시도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올해도 시장 개척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먼저 '리터치 인 코리아'의 원조 격인 제과업체 파리바게뜨는 세계 베이커리의 중심으로 알려진 프링스 파리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미국·싱가포르·베트남 등에 17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업체는 지난해 뉴욕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곧 프랑스에도 진출해 세계적 브랜드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다. 파리바게뜨는 뉴욕에서 테이크 아웃 위주의 주변 제과점과 달리 국내처럼 매장을 넓게 하고 300종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카페처럼 쾌적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빵을 고르고 즐길 수 있는 점이 현지인들에게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했다. 경쟁사들보다 다양한 빵을 경쟁력으로 할 수 있었던 배경은 자체 개발한 '베이크 오프 시스템(Bake off system)'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업체는 영하 28~35도에서 발효를 정지시킨 '휴면반죽(dormant dough)'을 각 지점으로 배송하고 매장에서 최종적으로 오븐에 구워 빵을 완성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는 지난해 미국·중국·러시아 등 3개국에 매장을 연 데 이어 올해는 북미·호주 시장 진출과 중국에서의 저변 확대를 노리고 있다. 이 업체는 외국는 망고를 이용해 10여 종 이상의 다양한 망고 메뉴를 개발했다. 여기에 한류를 덧입혀 지난 해 론칭 2년만에 중국에 매장을 열며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다. 한류 열기가 뜨거운 중국 상해 망고식스 매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망고&코코넛'은 망고와 코코넛 밀크를 혼합한 음료로 현지에서 '김우빈 주스'로 통한다.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주인공이 즐겨 마시는 메뉴로 등장하며 현지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전에 '신사의 품격'에 노출시켰던 메뉴 '블루레몬에이드'도 '김하늘 주스'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토종 커피전문점들의 한식(韓式) 마케팅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지난 2010년 커피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남미 페루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중국·태국 등으로 글로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업체는 페루 현지인들이 단맛을 좋아한다는 조사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개발한 고구마라떼 등 색다른 우리식 메뉴를 앞세워 좋은 반응을 얻으며 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선전 OCT bay점에서는 커피 외에도 브런치 등을 즐길 수 있는 키친 콘셉트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카페베네 뉴욕 매장은 한국에서 공수해 간 미숫가루로 뉴요커들에게 '미수가루 라떼'를 선보이고 있으며, 탐앤탐스는 미국·태국 매장에 한국에서처럼 24시간 영업방식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4-02-04 11:40:05 정영일 기자

CJ오쇼핑 작년 매출 17%↑, 영업익 13.2%↑

CJ오쇼핑이 2013년 한해 동안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상승한 1조260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13.2% 상승한 1572억원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988억원으로 2012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한 473억원을 기록했다. CJ오쇼핑 측은 지난해 TV사업부문의 패션상품 매출 호조와 모바일커머스 시장 선점을 통해 외형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와 함께 CJ오쇼핑에서만 판매되는 ONLYONE 상품의 성장으로 차별화된 상품경쟁력을 갖춘 것이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CJ오쇼핑은 2012년에도 전년 대비 매출은 20.4%, 영업이익은 6.1% 올랐었다.

2014-02-04 10:00:04 정영일 기자

네이처리퍼블릭, 홍콩 1호점 오픈…중화권 시장 공략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이 4일 홍콩 1호점을 열고 중화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콩 1호점은 패션 및 뷰티 스토어가 밀집한 몽콕 중심가에 99㎡(30여 평) 규모의 로드숍 형태로 입점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홍콩이 연간 4800만 명 이상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거대 소비 시장이며, 이 가운데 70%가 중국 관광객인 것을 감안해 몽콕 매장을 중국 진출의 전략적 요지로 삼아 브랜드 인지도를 폭넓게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중국 온라인 스토어에 1차 입점한 네이처리퍼블릭은 올해 중국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는 만큼 홍콩 매장을 중화권 시장의 테스트 마켓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네이처리퍼블릭에 따르면 홍콩 1호점은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임시 오픈한 결과 하루 평균 3000명 이상의 현지 고객들과 전세계 관광객들이 매장을 방문했다. 고객들이 매장 오픈 두 시간 전부터 입구에 길게 줄을 서 화제가 됐으며, 사전 SNS 홍보를 비롯해 중화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전속모델 EXO(엑소) 및 태연의 포스터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로 관심을 받았다. 베스트셀링 제품인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은 사흘 만에 초도 물량 3000개가 완판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연내까지 코즈웨이베이 등에 2~3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브랜드 인지도를 전략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월 현재 미국·일본·말레이시아 등 해외 14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연말까지 총 200개 단독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4-02-04 09:48:20 박지원 기자

오늘의 생활지수 (2월 4일)

명절 연휴가 지나면 요통 관절통 어깨 통증 등의 근골격계 질환이 자주 찾아옵니다. 틈틈이 스트레칭 체조와 근육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014-02-04 08:46:10 윤다혜 기자

메트로신문, 신동와인과 함께하는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진행

메트로신문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독자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신동와인에서 제공하는 에스텔라도(Estelado) 와인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총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의 응모방법은 발렌타인데이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메트로신문 메일(metro@metroseoul.co.kr)로 보내면 된다. 또 홈페이지(www.metroseoul.co.kr)내 응모게시판에 사랑하는 연인과 에스텔라도 와인을 함께 하고 싶은 희망사항을 남겨도 자동 응모된다. 특히 메일과 게시판 응모를 동시에 하거나 사랑이 듬뿍 담긴 사진을 함께 보내면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이번 행사의 응모기간은 2월 4일부터 10일까지이며 당첨자는12일 휴대폰 문자와 메일을 통해 개별통보한다. 경품수령일은 12일부터 17일까지로 메트로신문에서 와인 교환권을 수령한 후 신동와인 직영점(한남, 청담)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본점·무역점·신촌점·목동점·천호점·일산점·부산점·대구점 이외에 롯데백화점 본점과 부산서면점 등에서 하면 된다. 이번에 경품으로 제공되는 에스텔라도(Estelado)는 옅은 핑크빛의 아름다운 로제 스파클링 와인으로 칠레에서 가장 오래된 품종인 파이스(Pais) 특유의 신선함과 생동감, 순수함이 느껴지는 와인이다.

2014-02-04 07:00:00 정영일 기자

[쇼핑]NS홈쇼핑, 주부들 위한 '힐링방송' 집중 편성

NS홈쇼핑이 연휴가 끝난 3일부터 6일까지 주부들을 위해 건강·이미용·패션 상품만을 모은 힐링방송으로 본격적인 포스트 설 마케팅에 나선다. 먼저 4일과 6일 오전 6시에 방송되는 '건강한 밥상' 프로그램에서 갱년기 여성에 좋은 백수오와 유방암·자궁암 등 여성질환에 좋은 꾸지뽕에 대해 소개한다. 방송에서는 백수오와 꾸지뽕을 활용해 심신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건강정보 및 약이되는 요리 레시피를 재밌게 소개한다. 2월 4일에는 고성 꾸지뽕 열매와 잎을, 6일에는 미앤백수오를 방송한다. 건강기능식품 외에 패션·뷰티 부문의 방송도 강화됐다. 3일 오후 12시40분에는 '땡기미 고데기'를 준비했다. 땡기미 고데기는 헤어롤과 매직기 컬링 아이롱·드라이·브러쉬의 5가지 기능을 하나로 압축한 올인원 제품이다. 명절 기간 장시간 요리로 기름 냄새가 온 몸에 밴 주부들의 기분전환을 도울 수 있도록 6일 오전 9시20분에는 '데메테르 퍼퓸바디'를 준비했다. 코코넛 오일·호호바 오일 비타민 E 등 천연 성분으로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고 하루 종일 향수를 뿌린 듯 향의 지속력이 높다. 이 외에도 4일 오전 9시20분에는 관절건강에 도움이 되는 씨스팜 '관절팔팔', 4일 오전 10시25분에는 바르는 진통소염제인 '에뮤의 전설', 6일 오후 8시30분에는 이신우 패션 브랜드의 '오리지날리'가 방송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육체 피로가 지속되면 전신 권태감·관절통·근육통 등으로 업무 능력 저하와 함께 우울증,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운동·여행 등 명절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날릴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4-02-03 18:27:46 정영일 기자

남양유업 분유, 중국시장겨냥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

남양유업은 지난달 자사의 분유제품인 '임페리얼 드림 XO'와 '아이엠마더'등 2가지 품목이 신라면세점(서울점)에 정식 입점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분유제품의 경우 규모가 큰 유통업체나 슈퍼등 도매거래처 위주로 판매됐다. 하지만 매해 증가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들의 소비를 겨냥해 이번 면세점 입점을 추진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남양유업은 이번 중국 관광객들의 최대 명절인 춘절을 대비해 신라면세점 입점시기를 앞당겼다고 강조했다. 이번 중국 춘절기간은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7일이며, 춘절기간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은 약 8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남양유업 측은 이번 면세점 입점으로 상당부분 매출신장 및 제품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에게 상대적으로 품질이 우수한 분유제품을 널리 알리고, 이를 홍보삼아 중국내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그동안 한해 평균 출산수가 1000만명에 육박하는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중국 현지유통업체인 한양무역공사와 MOU를 체결 하는 등 중국내 거점 대도시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신라면세점에 입점된 '임페리얼 드림 XO'와 '아이엠마더'는 3입 번들로 시중가보다 5%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낱캔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남양유업은 이번 신라면세점 입점을 발판삼아 추가 면세점 입점과 제품 확대를 추진할 예정으로, 최근 면세점 입점을 시작한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등의 면세점 시장에서의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는 잦은 분유파동으로 인해 품질안전성이 높은 한국산 분유 등 외국산 분유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2014-02-03 18:16:16 정영일 기자

본죽, '이 달의 죽'으로 매생이굴죽·버섯굴죽 선정

죽 전문점 본죽은 2월을 맞아 '이 달의 죽'으로 굴이 주재료인 '매생이굴죽'과 '버섯굴죽'을 선정했다. 11월~3월에 제철인 굴은 이 시기에 영양과 맛, 향미가 최고를 자랑하며 중금속을 해독하는 아연 성분이 들어있어 요즘처럼 짙은 농도의 미세먼지가 유행할 때 섭취하면 건강에 좋다. 본죽의 겨울 건강식으로 손꼽히는 '매생이굴죽'과 '버섯굴죽'은 시원한 굴향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다. '매생이굴죽'은 싱싱한 통영 굴과 장흥 매생이를 듬뿍 넣어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버섯굴죽'은 버섯의 부드러운 식감과 살이 잘 오른 큼지막한 통영 굴이 함께 어우러져 부드럽고 담백하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무기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철분과 비타민 E와 비타민 C가 소고기보다 2배나 많아 영양섭취에 효과적이다. 또 수분 함유량이 높아 겨울철 건조해지기 쉬운 눈과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줘 남성을 위한 스테미너식으로도 인기다. 본죽은 판매중인 죽에 통영 '굴'을 추가할 수 있는 굴 토핑 서비스를 시작한다. 칼칼한 신짬뽕죽, 해장김치죽에 싱싱한 굴을 넣어 조리하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해산물이 풍부한 해물죽에도 굴을 추가하면 깔끔한 맛을 더할 수 있다. 토핑 추가 금액은 2000원이다. 본죽 경영지원실 이진영 실장은 "이 달의 죽으로 선정한 '매생이굴죽'과 '버섯굴죽'은 국내의 굴 중 80%가 나는 경남 통영 산지의 굴을 듬뿍 넣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았다"며 "본죽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웰빙 푸드의 이미지를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4-02-03 18:06:2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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