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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라면' 열전…매운맛 TOP 10은?

맵게 더 맵게~기존제품은 리뉴얼까지 다양 최근 라면업계의 매운맛 경쟁이 심상치 않다. 강렬한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마련 업체들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매운 라면을 출시하거나, 기존제품을 더 맵게 리뉴얼하는 등 매운 라면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매운 라면의 점유율은 전체 라면시장 대비 59.3%포인트로 라면시장의 절대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팔도는 지난 3월 '비빔면'류 제품 중에 가장 매운 '팔도쫄비빔면'(2769 SHU)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팔도비빔면'(357 SHU)보다 8배나 더 매운 제품이다. 지난해는 농심 '진짜진짜'라면과 오뚜기 '열라면' 등이 더욱 맵게 리뉴얼됐다. 이 처럼 매운 라면시장을 선점하려는 라면업체들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에 출시된 라면 가운데 가장 매운 라면은 어떤 제품일까? 각 라면업계에서 공개한 자료를 근거로 팔도 측이 이를 1위에서 10위까지의 제품을 서열화했다. 매운맛 순위는 고추류에 포함된 캡사이신의 농도를 스코빌 단위로 계량화해 표시한 스코빌지수(SHU, Scoville Heat Unit)를 사용했다. 청양고추의 경우 4000~1만 SHU, 한국의 보통 고추는 4000~7000 SHU로 알려져 있다. 조사 결과 팔도에서 판매하고 있는 '틈새라면빨계떡'이 8557 SHU로 청양고추에 버금가는 매움을 자랑하며 이 부분 왕좌에 올랐다. 이마트의 '도전하바네로라면'(5930 SHU)과 오뚜기 '열라면'(5013 SHU)이 각각 2·3위에 랭크됐다. 다음으로는 '불닭볶음면'(4404 SHU), '진짜진짜'(4000 SHU), '하바네로짬뽕'(3960 SHU), '남자라면'(3037 SHU), '팔도쫄비빔면'(2769 SHU), '신라면'(2700 SHU), '불낙볶음면'(2588 SHU) 순이었다. 특히 국물 없는 라면시장의 성장도 매운맛을 강조한 제품들이 이끌고 있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과 팔도의 '팔도쫄비빔면', '불낙볶음면'이 매운 라면 순위 10위 안에 위치했다.

2014-05-20 11:48:5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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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업계, '누드 콘셉트' 제품 인기

식음료 업계, '누드 콘셉트' 제품 인기 여름철 맞이해 시원한 느낌 강조…젊은 공략 나서 식음료 업계가 여름철을 맞이해 거추장스러운 것을 빼내고 있다. 누드 디자인을 표방한 패키지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화려한 컬러의 보틀과 라벨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던 주류들이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보틀의 색감이나 라벨 등을 배제시킨 누드 형태의 제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최근 20~30대 젊은 애주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위스키 '더 클래스'는 투명 보틀에 라벨을 과감히 뺀 디자인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매끄럽게 떨어진 투명한 형태의 보틀에서는 어느 한 요소 튀지 않는 색감으로 누드를 연상시키며, 세련되고 젊은 느낌을 준다. 코카콜라·하이네켄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시모어 파월'의 디자이너 닐 허스트의 손길이 닿은 작품이라고 한다. 맥주 제품 가운데도 라벨 없는 디자인의 제품이 있다. 뉴질랜드 맥주 '엔지 퓨어 라거'는 라벨을 없애고 녹색병이 시원한 느낌을 준다. 이 제품은 뉴질랜드의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보리와 물로 만들었고 색은 맑고 투명한 황금색을 띈다. 적당한 양의 조밀한 거품에 강하지 않은 탄산이 깨끗한 맛을 낸다. '간치아 피닌파리나' 와인도 라벨 없이 와인명만을 표기한 누드보틀 디자인의 제품이다. 디자인은 자동차 페라리 디자인으로 유명한 '피닌파리나'사가 작업했다. 이 외에도 '누드 와인'이라 불리는 '빌라엠'이나 보드카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엡솔루트'도 누드보틀로 인기다. 주류뿐만 아니라 잼류 제품도 누드보틀이 등장했다. 복음자리 '수제123 베리&마말잼'은 투명한 유리병에 블루베리잼, 딸기잼, 유자마말레이드 3가지 잼을 한 병에 담아 만들었다. 층층이 쌓여진 각기 다른 종류의 잼이 고스란히 드러나 제품이 더욱 부각된다. 이 제품은 대한민국 패키지 디자인대전에서 팩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05-20 11:23:4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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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담은 간편 '냉장·냉동식' 인기

영양 담은 간편 '냉장·냉동식' 인기 간편 디저트로, 어린이 영양간식으로도 제격 더위의 시작과 함께 활기를 띠는 빙과류 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제품들이 있다. 다양한 식감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냉장·냉동 간식 제품들이 그 주인공이다. 차갑게 먹는 케이크 류에서부터 얼려먹는 음료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대상 청정원의 '오리지널 브라우니'와 '미니 소프트케익', '소프트 슈' 등 고급 디저트류를 냉동보관 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냉동보관을 해도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 유지해 별도의 가열·해동 과정 없이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자연 해동 정도에 따라 아이스크림처럼, 케이크처럼 다른 식감으로 맛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GS25는 최근 '라벨리 딸기빙수'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아이스크림 전문 중소기업인 라벨리와 손잡고 출시한 라벨리 팥빙수의 후속작이다. 라벨리 팥빙수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딸기과육과 연유, 우유크림으로 딸기의 풍미를 더했다. 돌(Dole)코리아의 과일 디저트 '돌 바나나 디퍼'는 과일을 초콜릿에 찍어 먹는 초콜릿 과일 퐁듀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달콤한 바나나와 초콜릿의 부드러운 맛을 한 번에 맛 볼 수 있는 유럽풍 디저트 제품이다. 바나나를 개별급속냉동 방식으로 냉동해 바나나의 신선한 맛과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되 초콜릿이 끈적끈적하게 흘러내리지 않아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은 생우유와 계란 등을 원재료로 만든 냉장형 스윗푸딩 4종을 판매 중이다. 각각의 제품마다 생크림과 캐러멜 시럽, 마스카포네 치즈와 레몬즙 등의 재료를 가미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국야쿠르트가 여름을 겨냥해 선보인 '얼려먹는 7even'도 인기다. 1000억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는 아이스 요거트로 부드러운 샤베트가 조화를 이루는 여름 디저트다.

2014-05-20 11:21:42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