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세수할 필요 없다…여름엔 간편한 '클렌징 워터'
여름철 피부관리의 시작은 클렌징이다. 모공 사이사이에 낀 자외선 차단제와 워터프루프 화장, 미세먼지를 말끔하게 닦아내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무더운 날씨에는 미끈거리는 클렌징 오일도, 수분까지 빼앗아가는 클렌징 폼도 탐탁치 않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별도의 물 세안 없이 간편하고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는 '클렌징 워터'가 각광을 받고 있다. 사용 후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고, 저자극성으로 민감성 피부도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녹두의 해독작용을 바탕으로 만든 '발효녹두 깨끗한 클렌징 워터'는 피지와 메이크업 잔여물을 자극 없이 제고하고, 피부톤과 색소침착을 개선한다. 무향, 무파라벤, 무색소 처방으로 어린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에스쁘아는 노워시 타입의 '프로 인텐스 클렌징 토너'를 선보였다. 친유·친수성의 세정 성분이 노폐물을 흡착하고, 수용성 보습 성분이 수분막을 형성해 클렌징 후 보습감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극이 적어 토너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바이오더마의 '하이드라비오 H2O'는 기존의 '센시비오 H2O'에 수분력을 더한 클렌징 워터다. 비타민 PP성분이 수분 증발을 막고 사과씨 추출물이 수분 통로를 열어 수분의 활발한 순환을 돕는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진짜진짜 산뜻한 제주 탄산 H2O 클렌징 워터' 역시 별도의 이중 세안이 필요 없는 올인원 제품으로 풍부한 미네랄과 탄산 성분이 피지·화장 찌꺼기를 제거한다. 느릅나무 뿌리 추출물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클렌징 워터 사용 팁 한편 클렌징 워터로 화장을 지울 때는 화장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눈화장은 클렌징 워터로 적신 화장솜을 눈 위에 30초 정도 올려뒀다 닦는다. 볼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피부 결을 따라 닦아내고, 턱과 이마는 중앙에서 시작해 페이스 라인까지 문지른다. 마지막으로 굴곡진 코와 인중 부위를 꼼꼼하게 닦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