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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화장품이 된 물티슈, 영세업체만 혼란

[기자수첩] 화장품이 된 물티슈, 영세업체 혼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달부터 물티슈를 '화장품 법'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히면서 업계가 안전성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었다. 안전한 보존제만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식약처의 조치에 대해 업계는 두 손들고 환영의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하지만 속내는 복잡해 보인다. 식약처가 고시한 59개 목록에 없는 성분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성분을 교체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기자가 취재 과정에서 접촉한 한 중소업체 관계자는 "제조 판매 등록을 위한 서류 처리하는 것도 애를 먹었다"고 토로했다. 잦은 성분 교체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중소 업체들은 대체 성분을 찾는 것 역시 쉽지 않다. 어느 성분이 어떤 유해성이 있는지 객관적 근거가 부족하고 안전 기준치는 어느정도 인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 성분 개발은 물론 보존제 배합 비율 등은 전문가에게 기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화학 보존제를 최대한 배제하고 천연으로 바꾸면 되지 않느냐 물을 수 있지만 이렇게 되면 원가는 2, 3배로 높아진다. 식약처가 이들에게 준 고육책은 연말까지라는 계도기간이다. 대규모 업체를 비롯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업체들은 성분을 교체했다며 품질 광고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이 외에 영세한 업체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규제는 까다로워졌다. 물티슈를 제조하거나 판매를 하려면 별도의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무엇보다 살균 보존제 성분은 식약처가 고시한 59개 목록 안에서만 쓸 수 있다. 물티슈에는 세균과 미생물이 번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보통 하나 이상의 보존제를 배합해 넣는다. 공산품으로 물티슈가 분류됐을 당시에는 규제가 없었다. 때문에 화학 보존제가 들어간 물티슈는 유해성 논란에 시달려 왔다. 물티슈 시장은 이례적으로 호수의나라 수오미·몽드드·더퍼스트터치와 같은 중소 업체들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기업 규모를 넘어 품질력으로 승부를 본다면 중소업체에게도 얼마든지 기회가 있다는 의미다. 식약처가 '알아서 하라'는 식이 아닌 대체 성분 제시 등 영세업체들에게 법 개정에 어떻게 준비해하는지 대안을 마련해줬더라면 혼란은 덜하지 않았을까. 법 개정이 물티슈 시장이 대기업과 인지도 높은 브랜드에게만 시장을 열어주는 기회가 돼서는 안될 것이다. 중소 업체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만큼 안전하게 제품을 만드는 애먼 영세업체들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도록 업계와 식약처의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

2015-07-06 06:00:00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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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면세점, '現代타운' 수혜받나?

현대자동차그룹 GBC-파크하얏트-무역센터점, '현대타운' 연결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지정·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관광객 유치 호재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오는 10일 예정된 관세청의 서울 신규 시내면세점 입찰에서 강남 지역을 유일하게 면세점 입지로 선택한 현대백화점그룹(대표 김영태)이 범 현대가의 주변 '현대타운' 조성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의 면세점 법인 현대DF(대표 이동호)가 신규 면세점 위치로 지목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반경 약 200m내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 중인 한전부지의 115층짜리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현대산업개발이 건립 중인 6성급 호텔인 파크하얏트서울 호텔 시리즈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0일 한전부지에 115층 규모(571m)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짓겠다는 개발 제안서를 서울시에 최종 제출했다. GBC에는 서울의 랜드마크로써 역할을 할 자동차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통합사옥을 포함한 전시장·컨벤션·공연장·호텔·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내년 말까지 건축 인허가 절차 등이 완료되면 2017년 초 건축이 시작돼 2022년께 완공될 전망이다. 한전부지의 GBC가 완공되면 GBC에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까지는 코엑스몰과 함께 지하도시로 연결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GBC 남쪽으로 반경 100m에는 현대산업개발 소유의 객실 185개 규모(일반객실 147개·스위트룸 38개)의 6성급 파크하얏트서울 호텔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바로 옆에 파크하얏트서울 호텔Ⅱ를 지을 예정이다. 아직 객실 규모나 착공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파크하얏트호텔Ⅱ가 신축되면 그간 면적이 좁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한 웨딩과 연회 등 각종 행사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역 일대에 GBC-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파크하얏트서울호텔로 이어지는 '현대타운'이 조성되는 것이다. 아울러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는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로 지정, 고시하며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이기도 한다. 마이스(MICE)는 국제회의와 전시회, 관광 등을 아우르는 산업을 의미한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활동과 관련된 관계 법령의 적용이 배제되거나 완화돼 관광서비스·안내체계 확충, 관련 홍보 등이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삼성동 코엑스 단지는 전시·컨벤션·축제·맛집 등이 밀집된 문화공간이다. 연간 200회 이상의 전시회와 2500회 이상의 국제회의가 열린다. 주변엔 특급호텔(파크하얏트서울호텔·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인터컨티넨탈 코엑스)·카지노(세븐럭)·도심공항터미널·한류콘텐트복합문화공간 SM타운 등도 들어서 있다. 또한 무역센터 반경 5km 내에는 1만1000여 개의 숙박시설이 있고 성형외과·피부과 등 병원 480여 곳이 밀집돼 있다. 강남 대표 축제인 C-페스티벌과 강남 페스티벌 등 9개의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가로수길·압구정로데오·강남역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강남 쇼핑 명소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삼성역 일대는 또 교통의 요충지다. 지하철 2개 노선(2·9호선)과 39개 버스노선·공항리무진·강남 투어버스 등이 지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고속철도(KTX)·위례~신사선 등 6개의 철도노선도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강남 지역은 단체 관광을 즐기는 중국인 관광객(요우커)보다 개별 관광을 선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어 관광 특수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다. 코엑스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2018년 3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약 180만명에서 67%(120만명) 늘어난 수치다. 또 강남구 전체로는 같은 기간 600만명에서 1000만명까지 66.67%(400만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시내면세점으로 낙찰되면 단체 관광객에 의존하지 않으며 그간 면세점 사업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불법 리베이트 개선에도 일조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내 면세점 사업자들은 요우커가 구매한 면세품 대금의 10~15%를 여행사나 가이드에 알선수수료 명목으로 지급하고 요우커를 대량으로 확보하는 저가형 덤핑 방식을 고수해오고 있다. 강남 일대를 찾는 관광객은 절반은 개별 관광객으로 분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GBC가 건립되면 본사 통합 사옥에 국내·외 딜러와 대리점 직원 등이 모이게 되고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연관된 비즈니스 해외 방문객이 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남 지역이 MICE 관광특구·한류 중심·의료관광 메카 등인 점을 감안하면 단체 관광객보다 다양한 개별 비즈니스 관광객의 방문이 늘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07-06 03:00: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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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상생 및 가족경영 위한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 개최

기업·직원행복·사회적 가치 창조 통한 노사문화 형성 롯데리아(대표 노일식)는 최근 용산구 전쟁기념관서 노일식 대표, 김완성 ㈜롯데리아 노조위원장 등 사내외 임직원 및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창조적 노사문화란 노사가 함께 창출해야 할 기업 가치·직원행복 가치·사회적 가치 등 3개의 가치 체계를 확립해 직원과 사회, 고객이 상생할 수 있는 노사문화를 형성하는데 의의가 있다. 롯데리아는 창조적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가 함께 생산성 향상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창조 드림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직원의 연령별로 체계적인 복지제도 강화를 위해 노사협의회를 통한 의사 소통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또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샤롯데 봉사단 프론티어'를 정식 출범했다. 롯데리아 프론티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고객과의 소통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노일식 롯데리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롯데리아는 노사와 함께 끊임없는 창조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소통하는 롯데리아만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다"며 " 또한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조직, 직원이 일할 맛 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앞서 지난달 5월 21일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열고 발전적인 노사 관계를 기반으로 기업 성장과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2015-07-05 17:44:33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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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119] 반품비 덤터기·거짓광고…해외구매대행 11개 업체 적발

'해외직구' 소비자에게 반품비용을 떠넘기거나 거짓광고를 일삼은 해외구매대행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법 위반 사실이 드러난 해외구매대행 사업자 11개 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총 3300만원을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곳은 주요 해외구매대행 업체인 ▲동양네트웍스(주) ▲(주)런던걸 ▲브랜드매니아 ▲(주)비엔엘 ▲(주)비움 ▲㈜아이에스이커머스 ▲(주)인터커머스코리아 ▲(주)토파즈 ▲(주)품바이 ▲(주)한투한 ▲(주)허브인커머스 11곳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소비자가 반품이나 환불요구로 반환한 제품을 해외쇼핑몰에 반품하지 않고 반송 명목으로 국제 배송비 등을 청구했다. 반품비용 외에도 인건비, 물류비 등 사업자의 관리비용을 요구하기도 했다. 특히, 상품파손, 오배송 등으로 청약철회한 경우에도 반품비용을 소비자에게 청구한 업체도 있었다. 상품이 표시나 광고 또는 계약 내용과 다른 경우 공급받은 날부터 3개월 이내에 반품이나 환불받을 수 있다. 청약철회를 방해한 행위도 있었다. 소비자는 상품을 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반품이나 환불 요구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이 청약철회 기간을 축소하거나 청약철회가 불가하다고 안내했다. 거짓 문구로 소비자를 유인한 사례도 드러났다. 다른 쇼핑몰이 같은 상품을 더 싸게 팔고 있음에도 홈페이지에 '인터넷 최저가'라는 표현을 쓰는가 하면, 인터넷 쇼핑몰과 같은 값에 판매하는 상품을 '모바일 특가'라고 광고하기도 했다. 거래조건에 대한 제대로 된 약관을 마련하지 않은 업체도 다수였다. 박세민 공정위 전자거래과장은 "소비자 권익보호가 강화되도록 해외구매대행 시장에 대한 감시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15-07-05 17:43:4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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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음식문화 4대 지역에 CJ 외식전문아카데미 생긴다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중국 베이징의 왕징 소호(Wangjing SOHO)에서 첫 외식 전문 아카데미인 '북경아카데미' 개원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CJ푸드빌 측은 베이징을 중심으로 중국 전역에 매장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본격 양성하기위해 아카데미를 개설하게됐다고 설명했다. 북경 아카데미는 554㎡ 규모로 제빵·커피·케이크 전문가를 양성하는 이론교육실 2개와 실습교육실 5개, 사무공간으로 구성됐다. 최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베이커리 연구·개발(R&D) 공간과 실제 매장(뚜레쥬르와 비비고)이 건물에 함께 있어 제품 개발부터 현장실습, 고객테스트까지 동시에 가능한 최고의 통합교육시설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 측은 "뚜레쥬르, 비비고 등 점포 직원과 MF(마스터프랜차이즈) 파트너사의 본부 직원 및 현장 인력 등을 대상으로 연간 모두 242회에 걸쳐 직영·가맹 교육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는 "앞으로 중국에 점포를 열 때마다 이곳에서 배출한 전문가들이 배치될 것"이라며 "이번 개원을 시작으로 상하이, 광저우, 쓰촨 등 중국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4대 지역으로 전문교육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은 현재 중국에서 뚜레쥬르·빕스·비비고·투썸커피 등 4개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전체 해외 매장 수의 40% 정도인 100여개 매장이 영업중이다.

2015-07-05 17:41:14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