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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vs대상, 진흙탕 싸움 되나?

대상 "'맛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콘셉트 먼저 사용" 주장 샘표 "광고 카피와 브랜드 콘셉트는 달라" 반박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샘표식품(대표 박진선)이 대상(대표 명형섭)에 제기한 제품 콘셉트 베끼기 의혹에 대해 대상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대상은 샘표식품이 표절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샘표 측이 주장하고 있는 제품 콘셉트와 카피는 이미 11년 전인 2004년 대상이 레토르트 제품 브랜드인 '쿡조이' 광고에 대대적으로 활용했던 기획으로 배우 최민식과 김정은을 기용해 지상파 광고를 포함한 마케팅을 진행했던 기획이라고 강조했다. 대상은 이날 추가 입장을 통해 "동종 업계로서 진흙탕 싸움을 피하고자 노력했으나 사실이 왜곡되는 것을 더는 지켜보고 있을 수 없다"며 "샘표의 책임 있는 자세 표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명예훼손 등으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표로 등록조차 돼 있지 않는 일반적인 상용구에 대해 브랜드 도용을 언급하는 샘표 측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1위 업체를 흠집 내기 위한 노이즈마케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샘표 측은 "광고 카피와 제품 브랜드 콘셉트와는 차이가 있다. 이번 건은 동일 제품의 동일 콘셉트로 신생 브랜드 위기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대상에 브랜드 콘셉트가 동일한 것과 관련해 언론 보도 전, 공문을 보냈지만 현재까지도 어떠한 입장도 전달 받은바 없다"며 "공식 입장 없이 계속해 여론몰이 하는 것은 진흙탕 싸움을 하자는 것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샘표식품은 대상 청정원이 파스타소스를 출시하면서 폰타나의 '맛으로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콘셉트를 그대로 도용해 제품 패키지 디자인, 설명문구, 매장행사의 상품판매대 배너광고 등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2015-08-10 14:05:1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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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드샬롯, 디너 스테이크 3종 풀 코스 세트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롯데리아(대표 노일식) 레스토랑 사업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유럽풍 레스토랑 '빌라드샬롯'이 10일부터 디너 스테이크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빌라드샬롯의 디너 스테이크는 총 3종으로 선보인다. 각 세트에는 기본적으로 스프와 미니마스카포네 치즈 샐러드·레드와인·미니케이크·커피 또는 영국 웨지우드 그린티로 구성해 하나의 코스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각 세트는 스테이크 메뉴에 차별화를 뒀다. 스테이크 메뉴로는 호주산 와규를 활용한 '와규 스트립 스테이크'와 진공 포장한 쇠고기를 저온의 물속에서 장시간 초벌 조리한 후 그릴에 굽는 방식의 '수비드(Sous-vide) 스테이크', 호주산 채끝 등심 부위를 활용한 스트립 '로인 스테이크'로 구성된다. 가격은 각각 3만5000원, 4만5000원, 5만5000원이다. 이용 시간은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빌라드샬롯은 세트 메뉴 출시와 함께 빌라드샬롯 인스타그램의 '엄지척 이벤트'를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빌라드샬롯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매장 인증샷과 #빌라드샬롯 해시 태그를 적용하는 참가자에 한해 식사쿠폰 1명과 음료쿠폰 5명을 선발한다. 총 3회에 걸쳐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빌라드샬롯 관계자는 "디너스테이크 3종 코스 세트 메뉴는 다양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해 구성했다"며 "빌라드샬롯 방문해 다양한 스테이크 제품을 여유롭고 품격 있는코스 식사로 즐겨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5-08-10 13:29:0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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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中 유통사업 진출…5년 내 亞 유통매장 100개 개점 목표

백성그룹과 합작…SPA·직수입 명품·외식 브랜드 입점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중국 유통사업을 시작한다. 이랜드그룹은 중화권 유통그룹인 백성그룹과 합작사를 설립하고 11월 중국에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몰 '팍슨 뉴코아몰(PARKSON-NEWCORE MALL)'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양 사의 합작사 설립은 지난 해 박성경 부회장과 중팅썬(鍾廷森) 백성그룹 회장이 신년 간담회를 통해 초안을 마련, 본격적인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사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50여 차례 임원단 공식 미팅과 200회 이상의 실무진 미팅을 통해 합작사를 최종 설립했다. 합작사의 모든 경영은 이랜드가 맡고, 점포는 백성그룹의 백화점을 전환하는 것으로 합의됐다. 지분은 이랜드가 51%, 백성그룹이 49%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백화점들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 유통의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새로운 유통 모델을 선보여 중국 유통 시장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팍슨 뉴코아몰 1호점은 포동과 포서를 연결하는 지하철 2호선과 바로 연결되는 상해 창닝 지구 천산점으로 확정됐다. 중국 백성그룹이 4년 동안 운영해오던 백화점 매장으로 영업면적은 약 5만㎡ 규모다. 주변은 외국인 주거 밀집지역이다. 팍슨 뉴코아몰 천산점은 스파오, 미쏘, 슈펜, 모던하우스, 라뗌 등 글로벌 SPA (제조유통일괄) 브랜드로 구성된다. 또한 이랜드가 인수한 만다리나덕, 코치넬레, 케이스위스 등 미국·유럽 브랜드와 글로벌 명품 직수입 매장 등도 입점할 계획이다. 한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10여개 한국 화장품관과 다수의 중소브랜드 제품을 소개하는 한국 트랜드 편집샵도 구성된다. 한식 부페 자연별곡, 애슐리, 피자몰 등 이랜드 외식 브랜드와 상해 1등 맛집 등 50여개 외식 브랜드도 선보인다. 코코몽 키즈랜드와 지능형 어린이 레고 놀이터 등 유아동 특화 조닝도 구성된다. 양사는 이번 합작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랜드와 백성그룹은 중국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10여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아시아 전역으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몰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랜드는 현재 6대 사업영역에서 250여개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중국에서 44개 브랜드와 7300여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백성그룹은 중국과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127개의 백화점 유통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는 아시아 유통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 2020년까지 100여 개의 유통 매장(한국 제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2015-08-10 10:55:06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