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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416개 순환출자고리 해소비용 2조5000억 추산돼

롯데쇼핑·롯데제과·롯데칠성음료 등 지분 보유 6개사 해소하면 가능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롯데그룹 416개 순환출자고리 해소비용에 2조5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12일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 집단 중 순환출자고리를 가진 8개 그룹, 448개 고리의 전체 해소 비용을 조사한 결과 지난 5일 기준으로 27조1524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롯데그룹은 순환출자고리를 구성하는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핵심 계열사 3곳의 지분을 보유한 한국후지필름, 롯데제과, 롯데정보통신, 롯데칠성음료, 롯데건설, 대홍기획 등 6개 계열사의 지분을 해소하면 대부분의 순환출자고리가 끊어진다는 분석이다. 이들 6개사가 보유한 핵심 계열사의 지분 가치는 2조4599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열사별로는 한국후지필름 등 5개사가 보유한 롯데쇼핑 지분가치가 1조8325억원으로 가장 컸다. 롯데칠성음료 지분가치는 4999억원, 롯데제과 지분가치는 1235억원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제과가, 롯데제과는 대홍기획과 롯데건설이 지분을 갖고 있다. 예컨대 대홍기획이 보유한 롯데제과 지분을 대주주 일가나 자사주 형태 등으로 매입하면 '롯데제과→롯데칠성음료→롯데푸드→대홍기획→롯데제과'로 연결되는 순환출자고리를 포함한 172개의 고리가 끊어지는 방식이다.

2015-08-12 09:36:4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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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짝퉁 명품 밀수, 까르띠에 1위…260억원 적발돼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상반기 관세청 단속으로 적발된 '짝퉁 명품' 가운데 고가 시계 브랜드인 까르띠에가 밀수입액 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 관세청(청장 김낙회)이 12일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불법 밀수출입을 시도하다 적발된 위조품 가운데 액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브랜드는 까르띠에였다. 1∼6월 260억원어치가 적발됐다. 까르띠에에 이은 적발액 2위 브랜드는 샤넬(147억원)이었고 루이뷔통(48억원), 롤렉스(45억원)가 뒤따랐다. 까르띠에 적발액 순위는 2010년 9위에서 2011년 6위, 2012년 5위, 2013∼2014년 4위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반면 2010년 한 해만 1234억원(1위)어치가 적발됐던 루이뷔통 짝퉁 적발액은 지난해 3분의 1토막이 났다. 버버리도 2012년 713억원(3위)을 정점으로 2013년 109억원(5위), 작년 53억원(11위)으로 줄었다. 올해 상반기 적발액은 17억원이다. 올해 눈에 띄는 것은 시계류 짝퉁의 증가세다. 상반기 시계류 위조품 적발액은 1935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품목 기준 1위였다. 의류·직물이 1177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가방 적발액은 지난해 1285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85억원으로 급격히 줄었다. 시계류 짝퉁 적발액이 증가한 것은 지난 2월 '이태원 짝퉁시계 대모(大母)'가 잡힌 영향이 컸다는 게 관세청 설명이다. 이때 붙잡힌 소모(여·58)씨는 가족 위조단을 꾸려 진품일 경우 시가로 1500억원 대에 달하는 짝퉁 시계를 위조했다. 상반기 전체 위조품 적발액의 43%가량이 여기서 나왔다. 한편 짝퉁 원산지는 역시 중국이 가장 많았다. 상반기 중국산 위조품 적발액수는 3129억원으로 전체 밀수입 적발액의 89.4%를 차지했다. 2위인 홍콩(332억원)까지 더하면 98.9%로 비중이 높아진다.

2015-08-12 09:08:0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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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多브랜드 전략 '카니발리제이션' 없나?

신제품과 글로벌 맥주 브랜드 등 제품 출시 잇달아 업계 "한정된 맥주 시장에서 자기시장잠식" 우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오비맥주가 떨어지고 있는 시장 점유율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확고한 영업망과 점유율을 갖고 있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오비맥주의 다(多) 브랜드 전략이 카니발리제이션(cannibalization) 현상을 불러 올 있다고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카니발리제이션은 기존에 출시됐던 제품이 같은 기업에서 출시된 새로운 제품에 의해 판매량이 감소하는 현상을 말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모회사인 안호이저부시인베브(AB인베브)는 올해 2분기 분기보고서에서 "오비맥주의 이 기간 매출 감소율은 (전년동기대비) 높은 숫자의 한 자릿수였다"라고 밝혔다. 업계는 이를 근거로 오비맥주가 2분기에만 매출이 전년비 약 7~9% 가량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비맥주는 올 1분기에도 매출이 4% 감소했다. 오비맥주가 연속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것은 9년 만에 처음이다. 오비맥주는 이 같은 매출 하락 이유에 대해 소비자의 입맛이 다양해지면서 수입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례가 없을 정도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프리미어 OB'를 시작으로 올해 6월에는 '프리미어 OB 바이젠', 지난달에는 '카스 비츠'를 선보였다. 오비맥주는 올 하반기에도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비맥주는 신제품 출시 외에도 AB인베브의 다양한 글로벌 맥주들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이달에 선보인 '호가든 로제' '호가든 그랑 크루' '호가든 포비든 프루트' 등을 비롯해 올들어 영국 에일맥주 '바스'와 '보딩턴', 독일 밀맥주 '프란치스카너', 룩셈부르크 맥주 '모젤' 등을 새로 내놓았다. 업계는 이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국내 맥주 시장 규모가 한정된 상태에서 계속해서 오비맥주가 신제품을 출시할 경우 결국 오비맥주의 기존 제품들이 설 자리를 잃어버릴 것이란 이유에서다. 실제로 하이트진로의 경우 다양한 소비자층 공략을 위해 2010년 '드라이피니시D'를 출시하고 기존 브랜드인 하이트와 맥스와 함께 시장 확대를 노렸다. 하지만 드라이피니시D는 기존 브랜드간 수요 충돌을 일으키면서 오히려 하이트진로의 맥주 시장 점유율을 떨어뜨려 오비맥주에 1위를 내줬다. 2010년 하이트 시장점유율은 55.8%였고 카스는 44.2%였다. 2012년 하이트(44.34%)는 카스(55.66%)에 역전당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비맥주가 가정시장과 유흥시장에서 멀티 브랜드 전략을 어떻게 구사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인데 결국 시장이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기존 제품들과 부딪힐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다브랜드 전략이 시장에 통해 1+1=2가 되면 좋은데 1+1=0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쉽지 않다"면서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아사히맥주가 이자카야 시장을 개척했고 칭다오맥주가 양꼬치 시장을 공략해 맥주 시장에서 자리 잡았듯 오비맥주 역시 새로운 시장 개척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내 맥주 시장은 소비자 입맛이 변하면서 크게 달라졌다. 수익성을 떠나 다양한 맥주 맛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맞춰 다브랜드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다브랜드 전략이 대중적인 브랜드인 카스가 기존에 유지하던 시장과는 구분되는 만큼 시장이 겹칠 것을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2015-08-12 06:00:00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