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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엠비오, 근거리무선통신 스마트 액세서리 출시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제일모직(패션부문 대표 윤주화)의 남성복 엠비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액세서리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액세서리는 NFC 태그와 스마트폰의 앱의 연동형 모델로 목걸이형 아이디 케이스, 명함 지갑, 반지갑, 다이어리 등으로 공개된다. NFC가 지원되는 스마트폰과 한번의 터치만으로 모바일 명함을 전송할 수 있다. 갑작스런 고객의 방문이나 비즈니스 미팅시 명함을 챙기지 못했어도 엠비오 스마트 액세서리만 가지고 있으면 명함을 전달하는 데 문제가 없다. 사전에 앱에 등록해 논 모바일 명함을 스마트 액세서리와 상대방 스마트폰의 터치만으로 손쉽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번의 터치만으로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예컨대 매번 스마트폰의 설정을 변경하기 위해 반복된 작업을 하기 보다는 스마트폰 환경을 사전에 앱에 등록해 두고, 간단하게 스마트 액세서리와 터치를 하면 '바로가기' 설정이 된다. 이외에도 한 번의 터치로 자주 사용하는 앱, 인터넷, 메모장, 전화번호 등의 서비스 페이지 등에 바로 연결할 수 있다. 한편, 액세서리 시장은 하반기 약 10%의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다.

2015-08-17 09:08:5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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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결전의 날…'신격호vs신동빈' 승자는?

롯데홀딩스 주총 승리, 관건은 '우리사주회' 신동빈 주총승리하더라도 신동주 '법적대응' 남아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한일롯데 지배구조의 최정점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가 17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번 주총의 주된 안건은 사외이사 선임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이다. 당초 주요 안건으로 알려진 신 총괄회장의 명예회장 추대는 기존 정관 변경없이도 가능하기 때문에 안건에서 제외됐다. 신 총괄회장과 한 배를 타고 있는 장남 신동주(62)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일본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주총에서 아버지에게서 롯데를 '탈취'한 신동빈(61) 회장의 이사 해임 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하지만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이사진 교체 안건은 아직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총에서 이사진 교체 안건이 제시되고 신 총괄회장이 승리한다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경영에 복귀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이 경우 신동빈 회장은 롯데를 잃게되고 자신이 최대주주(13.46%)로 있는 롯데쇼핑 정도를 가져갈 수 있어 보인다. 신동빈 회장이 승리할 경우 신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의 주주로만 남으며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된다. 통상적으로 임기 중 이사의 해임은 주총 참석주주 3분의2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현재 롯데홀딩스의 지분구조는 신 총괄회장의 자산관리회사 광윤사가 33%, 신동빈 회장은 1.4%, 신동주 전 부회장 2.0%, 이사진 외 조합원 30% 내외(추정), 우리사주회가 30% 내외(추정)를 갖고 있다. 현재 이사회를 비롯한 조합원의 지분 30%는 신동빈 회장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광윤사는 신동주 전 부회장의 편이다. 신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이 신동빈 회장을 롯데홀딩스 이사에서 해임하려면 우리사주회의 지분이 필요하다. 두 형제의 주장은 엇갈린다. 양측 모두 우리사주회의 지분 3분의1을 자신의 편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9일 입국한 신 전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의 광윤사 지분과 우리사주회를 합해 이미 3분2 이상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장담했다. 신동빈 회장도 이달 4일 입국하며 자신이 롯데의 차기 총수임을 과시했다. 당시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이미 70%이상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우리사주회의 의중은 주총 당일 확인 가능하지만 일본 재계는 신동빈 회장에게 좀 더 유리하게 기울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아버지를 해임한 지난달 28일부터 이미 우리사주회에 모종을 작업을 했으며 어느 정도 확신을 얻은 후 인 이달 4일 입국해 총수의 행보를 보였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 경영권 분쟁의 발단이 신 총괄회장이 지난달 27일 일본을 방문해 신동빈 회장 외 이사진을 해임한 데 따른 것 알려져 있지만, 신동빈 회장이 이미 6월30일 한국롯데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호텔롯데의 지분 72.65%를 가진 L투자회사의 대표로 취임된 점을 감안하면 그 전부터 신 회장 측에 의해 경영권 승계 작업이 치밀하게 준비된 일임을 알 수있다. 하지만 '신동빈의 쿠데타'는 신 회장이 주총에서 승리하더라도 끝나지 않는다. 현 대표이사를 배재하고 스스로 이사회를 대동해 L투자회사 대표로 취임·등기한 것에 대해 신동주 전 부회장이 법적대응을 선포했기 때문이다. 법무성에 등기된 현직 대표이사의 동의없이 신임 대표이사의 등기를 한 경우 절차 상에 문제가 되며 신 총괄회장의 위임장을 동의없이 제출했을 경우에는 사문서위조죄에 속한다. 이에 대해 신동빈 회장 측은 신 회장 편으로 알려진 어머니 시게미츠 하츠코(88)와 함께 신 총괄회장이 한정치산·금치산 선고를 받게 하는 것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 이경우 신 총괄회장의 재산관리권은 처나 아들딸에게 사실상 전부 넘어간다. 한편, 신 전 부회장은 일본으로 출국하는 16일 오전까지는 어떠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승리한다면 사실상 법적대응을 할 필요도 없다"며 "현재는 주총결과를 보고 나서 다음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총 참석을 위해 신동빈 회장은 지난 13일 오전 9시께, 신동주 전 부회장은 16일 오전 11시께 일본으로 각각 출국했다.

2015-08-16 17:30:17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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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OEM·ODM, 브랜드 사업으로 외도

코스온, 아가타코스메틱 상반기 매출 67억…코스맥스, 생산 채비 B2C 마케팅·유통채널 확보, 성공 관건 [메트로신문 김수정기자] 타 업체 화장품을 생산해 오던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업체들이 브랜드 사업으로 외도(外道)에 나섰다. 기존 제조 사업 역시 중견 업체부터 소규모 업체까지 경쟁이 치열해져 신 성장동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 수입 브랜드 라이센스를 취득하거나 법인을 따로 설립해 기존 화장품 제조업 외에 본격적인 자체 브랜드 운영에 나선 것이다. 16일 ODM 업체 코스온에 따르면 상반기 아가타 코스메틱으로만 약 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상반기 전체 매출의 30% 가량을 신생 브랜드인 아가타 코스메틱으로 벌어들인 셈이다. 코스온은 2013년 강아지 모양 주얼리로 유명한 프랑스 아가타의 코스메틱 사업에 대한 유통·판매 라이센스를 취득, 지난해 말부터 코스메틱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12개국의 아가타 코스메틱 판권을 코스온이 갖고 있다. 아가타 코스메틱은 론칭한 지 1년이 안되는 신생 브랜드이지만 홈쇼핑을 적극 이용해 브랜드 홍보는 물론 매출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롯데홈쇼핑 첫 방송에서 기획 상품으로 구성한 파운데이션 5000 세트가 조기 매진되기도 했다. 단독 오프라인 매장은 롯데 영플라자 지하 1층에 위치한 1곳 뿐이지만 론칭 한 달만에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과 홈쇼핑을 기반으로 피팅 터치 파운데이션과 같은 대표 상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코스온 관계자는 "아가타 제품은 100% 코스온에서 생산하며 홈쇼핑에서 판매가 잘 되면서 올 상반기에 이례적으로 코스온 전체 매출에 상당 부분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말 패치 전문 제조업체 아이큐어와 합작법인 코스맥스아이큐어를 설립했다. 지난달부터 화성시에 위치한 제조 공장이 시험가동되면서 본격적인 생산 채비를 마쳤다. 코스맥스가 마스크팩 전문 업체와 손잡은 것은 중국인 수요로 인해 마스크팩 시장이 급성장한 것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2010년 2000억원이었던 마스크팩 시장은 올해 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코스맥스는 하반기부터 하이드로겔 등 다양한 소재의 마스크팩을 제조·판매할 계획이다. 코스맥스 측은 "합작법인 설립으로 기존 OEM·ODM 사업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통 판매 채널 등은 10월이 되야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R&D 등 오랜 기간 축적된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장에 진입했지만 차후 소비자 대상 마케팅·유통 채널 확보 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화장품 업계가 경쟁이 치열한 점도 부담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 전문 업체들은 B2B(기업 대 기업 간 거래) 쪽에서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B2C(기업 대 소비자 간 거래) 쪽에서는 영업망·마케팅 등이 아무래도 기존 업체보다는 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16 17:28:08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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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천공항은 CJ·SPC·아워홈 '격전장'

지금 인천공항은 CJ·SPC·아워홈 '격전장' 글로벌 인지도 높이고 안정적인 매출 가능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 위치한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 엠넷'.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기려고 떠나는 듯한 젊은 연인, 가족 단위 여행객, 중국·일본 등지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컨세션(Concession) 사업에 뛰어든 업체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컨세션 사업이란 공항, 철도, 휴게소, 병원 등 다중 이용 시설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 형태를 말한다. 특수 상권으로도 불리는 이 상권은 일정 수준 이상의 유동인구가 보장되고 접근성이 좋아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초 인천공항 식음표 사업자 입찰을 따낸 SPC, CJ푸드빌, 아워홈, 아모제푸드, 풀무원 이씨엠디 등 5개 업체는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연간 4500만명에 달하는 외국인 방문객인 드나는 인천공항은 해외 진출을 꿈꾸는 외식업체들에게 더할나위없는 글로벌 홍보의 장이다. CJ푸드빌은 올해 초 인천공항 식음료 사업자 입찰을 통해 인천공항 1층 입국장과 3층 출국장에 위치한 랜드사이드(Land Side) 구역 식음료 운영권을 따냈다. 이곳은 보딩 패스를 끊고 들어가기 전 여행객 뿐 아니라 방문객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인천공항 내 최다 이용객이 방문해 노른자 공간이라고도 불린다. CJ푸드빌은 최근 이곳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고 비비고·빕스·뚜레쥬르·투썸커피·투썸플레이스 등 매장 6개를 오픈했다. 9월까지 직영 브랜드를 포함해 총 25개의 매장을 오픈해 인천공항을 CJ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관문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엠넷(Mnet)과 CGV와 결합한 '투썸플레이스 엠넷(Mnet)' '투썸플레이스 CGV' 등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SPC그룹은 출국자만 출입이 가능한 3층 출국장내 에어사이드 구역을 맡았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주요 브랜드 뿐 아니라 지금까지 켄세션 사업을 선보이지 않았던 라그릴리아, 커피앳웍스, 스트릿 등의 새로운 브랜드도 추가로 선보여 총 30여 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에어사이드는 국내여행객 뿐 아니라 환승 외국인들에게까지 브랜드를 알릴 수 있어 글로벌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워홈은 최근 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 '여행을 떠나기 전 공항에서 즐기는 미식여행'을 콘셉트로 동서양 18가지 브랜드 맛집으로 구성한 외식 공간인 '푸드엠파이어'을 개장했다. 10월 중 정갈한 한식반상 '손수헌', 오리지널 신주쿠 돈카츠 '사보텐', 할랄푸드 '니맛', 한식 패스트푸드 '밥이답이다' 등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4층 전문식당가를 확보한 아모제푸드는 최근에 분식, 치킨, 라면 등 국내 대표 거리 먹거리들로 구성한 'K-스트리트 푸드'를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국내 유명 디저트 맛집들로 구성한 '고메 디저트'를 오픈했다. 풀무원 계열 외식기업인 이씨엠디도 한식 면 전문점 '풍경마루'와 아메리칸 캐주얼 중식당 '칸지고고'을 개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높은 임대료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외국인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국내 거의 유일한 공간이라 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입찰에 참여하고 매장 오픈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5-08-16 17:27:37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