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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0.0' 2시간만에 완판…팀 코리아 선전 기원 마케팅 이어간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금메달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오비맥주 카스가 대한민국 금빛 소식에 맞춘 마케팅으로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오비맥주는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 획득 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맥주인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 (335ml) 4캔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로 포문을 열었다.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대전시청)가 27일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땄고, '카스 0.0 이벤트'는 오픈 직후 2시간 만에 준비한 1만 팩이 전량 매진되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카스는 올림픽 기간 논알코올 카스 0.0 (335ml) 12캔을 40% 할인된 가격에 상시 판매한다. 카스 공식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링크에 접속하고, 카스 0.0 구매 링크를 통해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전국 10개 업장과 협업 하에 운영하는 '올림픽 스테이션'에서도 '미니 펜싱', '미니 양궁' 게임 등 올림픽 참가 종목과 연관된 게임을 운영해 금메달 오프너 경품을 증정하는 등 올림픽 응원 열기를 이어 나간다. 오비맥주 카스 담당자는 "2016년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가 맨 처음 등장하는 카스의 올림픽 광고에서처럼 첫 금메달이 펜싱에서 나와 기쁘다"며, "카스는 앞으로 이어지는 올림픽 경기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14:49: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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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웃음을 주는 반려동물 주제 '디자인 챌린지' 공모

KT&G 상상마당이 신진 디자이너의 브랜드 론칭을 지원하는 '2024 디자인 챌린지' 출품작을 오는 9월 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한 '디자인 챌린지'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지원 등 디자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KT&G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웃음을 주는 반려동물'이라는 주제로 반려동물과의 즐거운 경험이 담긴 시각 콘텐츠와 키링, 미니어처, 인형 등 굿즈 디자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출품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공모작을 업로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KT&G 상상마당 챌린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되며, 전문가 심사와 대중들의 의견을 반영해 9월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굿즈 제작비 지원과 인기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상상마당 팝업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KT&G 문화공헌부 이건 디자인담당 파트장은 "KT&G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경쟁력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며 "2024 상상마당 디자인 챌린지에 신진 디자이너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 명이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14:46: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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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 "폰지사기" 가능성 점쳐져...책임자 '구·목·류' 대답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를 놓고 '고의부도 · 폰지사기' 가능성이 점쳐졌다. 이에 정부는 합동점검반을 꾸리고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다. 폰지사기란 이윤을 거의 창출하지 않으면서도 단지 수익을 기대하는 신규 투자자를 모은 뒤, 그들의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배당(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자행되는 다단계 금융 사기 수법을 말한다. 30일 국회에 따르면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티메프'(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해 "고의 부도와 폰지 사기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KBS 라디오 전격 시사에 출연해 "큐텐은 적자에 비상장 기업인데, 매각과 담보를 통해 자금 조달이 가능할 지도 의문이고 발표 당일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면서 "구영배 대표의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21년 머지 포인트 사태와 비슷한 판박이 사건이다"라며 "머지 포인트가 폰지 사기로 인해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것과 유사하게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금융당국이 5600억원의 유동자금을 긴급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를 구제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정무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당국의 관리 미비 등에 대해 따질 것이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전자금융거래법의 개정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상황에 피해자들은 "구영배 대표가 의도적으로 시간을 끄는 꼼수에 당했다"며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피해자들 사이에서도 이번 사태를 폰지사기로 보고 소송을 진행하는 등 움직임에 속력이 붙었다. 피해자 A 씨는 "구 대표가 나스닥 상장을 위해 쌓아 온 전형적인 폰지 사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구대표가 입장문을 내고 반나절 만에 기업회생 절차를 밟았다. 경영악화가 아니라 시간을 끈 것"이라며 "피해자들이 모여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반발했다. 피해자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피해 인증을 모으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 티메프의 채권이 모두 동결돼 판매자들은 당분간 대금을 돌려받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 피해자들은 회사 대표 등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시작하면서 경찰도 수사에 나섰다. 피해 소비자측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심 소속 심준섭 변호사는 지난 29일 구 대표와 티몬·위메프 대표이사, 재무이사, 감사 등 총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횡령, 배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고발했다. 심 변호사는 "정산대금을 줄 수 없음에도 쇼핑몰을 운영한 것이나 상품권을 판매한 것은 '폰지사기'"라며 "큐텐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를 키우기 위해 불법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고 회사 경영을 방만하게 한 부분은 배임과 횡령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자들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큐텐을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냈다. 또 티몬·위메프와 여행사에서 이중 결제가 이뤄진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심 변호사는 "피해 소비자들도 많고, 수십억원 단위 판매자분들(입점업체)도 있어 실제 피해액은 수천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며 "입점업체의 고소·고발도 내달 2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소장 접수 후 강남서는 "사건을 배당했다"며 "순차적으로 관련자들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매업체들도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정부의 대책 마련과 함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는 피해자 구제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기획재정부를 주축으로 전일 관계부처 합동 위메프·티몬의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 관련 관계부처 전담팀(TF)을 꾸려 대응책을 마련한다.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위해 총 5600억 원이 넘는 유동성을 투입한다.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여행사와 카드사 등과 협조하며 원활한 환불을 유도할 계획이다. 국회에서도 이번 긴급 현안질의를 기반으로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현재 법령의 적정성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관계당국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조계에선 검찰이 경영진의 횡령·배임죄까지 강도 높게 수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법원은 티몬·위메프에 대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서울회생법원은 전날 기업회생 신청을 한 티몬·위메프에 대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고 이날 밝혔다. 법원은 "이해관계인 사이의 불공평, 경영상 혼란과 기업존속의 곤란으로 채무자 재건이 어려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보전처분은 채무자의 회생 및 파산, 화의, 회사정리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정된 각종의 처분을 말한다. 채무자인 티몬·위메프 측이 마음대로 회사 자산을 처분해 특정 채권자에게 편파적으로 변제하는 것 등을 막기 위한 절차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채권자들이 기업회생 개시 전에 강제집행·가압류·경매 등으로 회사의 주요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다. 한편, 오늘 오후 2시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메프·티몬 사태에 대한 현안질의'가 열린다. 이날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공정거래위원장, 한국소비자원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무회의에서는 현 사태 파악과 관계부처 대응을 점검한다. 현 사태의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 대표, 목주영 큐텐코리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이사 등 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4-07-30 14:33: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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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아디다스 60% 할인...'왓츠 유어 쓰리 스트라입스' 캠페인

패션업체 '무신사'가 아디다스 제품을 소개하기 위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무신사가 아디다스와 함께 '왓츠 유어 쓰리 스트라입스' 캠페인을 열고 아디다스 상품 900여 개를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내달 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아디다스를 상징하는 '쓰리 스트라입스 스타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신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디다스의 3선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과 가젤, 슈퍼스타 등의 스니커즈 상품을 선보인다. 또 내달 1일부터는 여름철 대표 스니커즈인 '아디다스 컨트리 II' 제품도 선보인다는 게 무신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70여 종의 반바지와 함께 다양한 스타일의 아디다스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화려한 색상이 특징인 '파이어버드 쇼츠', 블록코어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유니폼 등의 제품이 이에 해당한다. 고객 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아디다스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를 감상하고 소감을 댓글로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 아디다스 스니커즈를 증정한다. 캠페인 기간 내 제품 사용 후기를 작성한 참여자에게는 적립금을 2배로 제공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현시점에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각광받는 아디다스의 다양한 3선 패턴 아이템을 한곳에 모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클래식하면서 힙한 아디다스만의 무드와 지난 75년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30 13:09:3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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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반나절 만 '티몬·위메프'기업회생 신청...정부 우선 '보전처분·포괄적 금지 명령'

"내가 가진 재산의 대부분인 큐텐 지분 전체를 매각하거나 담보로 활용해 이번 사태 수습에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영배 큐텐 대표가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해 지난 29일 이 같은 입장문을 전한 가운데 반나절 만에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절차라는 입장이지만 피해자들은 전액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어 각계각층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업계는 법원의 판단에 주목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사과한지 나흘 만, 구영배 큐텐 대표는 반나절 만이다. 법원은 양사가 제출한 신청서를 검토한 뒤 기업회생을 받아들일지를 결정한다. 공익적 가치가 있는지 여부 를 살펴 본 후 타당하다고 판단될 시 재산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 신청을 내린다. 양사는 환불 지연 사태 등으로 자체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가 돼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해졌다. 법원이 기업회생 절차를 통과시킬 시 금융채권과 상거래 채권 모두 동결되기 때문에 판매자들은 당분간 대금을 돌려받을 수 없게된다. 뿐만 아니라 최종 회생계획이 확정되면 전액 정산을 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반면 법원이 이를 통과시키지 않고 두 회사가 지급불능, 채무초과 등 파산 원인이 채무자에게 있고 회생 가망이 없다고 판단되면 파산 선고를 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피해보상은 더욱 어려워진다.정부는 두 회사가 지난 5월까지 판매자들에게 지급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금액은 약 21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최악의 경우 최대 1조원 대에 이를 수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두 회사는 또 구조조정 지원도 신청했다. 이는 기업과 채권자들이 구조조정을 자율적으로 협의하도록 하는 제도다. 티몬 측은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바로 강제 회생절차를 개시하는 기존 방식과 비교했을 경우 더 적극적으로 자금 조달을 추진하는 것이 가능한지 검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보전처분은 채무자의 회생 및 파산, 화의, 회사정리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정된 각종의 처분을 말한다. 채무자인 티몬·위메프 측이 마음대로 회사 자산을 처분해 특정 채권자에게 편파적으로 변제하는 것 등을 막기 위한 절차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채권자들이 기업회생 개시 전에 강제집행·가압류·경매 등으로 회사의 주요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다. 법원은 "이해관계인 사이의 불공평, 경영상 혼란과 기업존속의 곤란으로 채무자 재건이 어려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구영배 큐텐 대표가 지난 29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가진 재산의 대부분인 큐텐 지분 전체를 매각하거나 담보로 활용해 사태 수습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지만 반나절만에 기업회생 절차를 밟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책임회피' 논란까지 더해져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 구 영배 큐텐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은 법무부의 긴급 출국 금지가 내려진 상태다. 이번 사태와 관련 해 검찰 조사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정부가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에 56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투입한다.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판매금을 받지 못해 폐업하는 일이 없도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긴급 경영안정 자금 2000억원을 넣는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의 협약 프로그램으로 30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한다. 여행사 지원금 600억원을 포함해 총 5600억원 규모다.

2024-07-30 12:16: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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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AI 창작자 지원 위한 '위클리톤' 행사 성황리에 마쳐

스마일게이트 사회공헌재단 '퓨처랩'이 인공지능 창작자 지원 활동에 나섰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위클리톤(이하 위클리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위클리톤 프로그램은 전문가 코칭 및 AI 활용 등을 통해 창작자들이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는 활동이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이번 위클리톤 행사에는 AI 전공 대학생부터 현업 AI 개발자 등 80명이 참가했으며 행사는 총 3일간 진행됐다. 먼저 지난 7월 21일에는 'AI 서비스 설계하기', '유저 리서치' 등을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됐다. 박희선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AI 서비스 설계'와 더불어 사업 아이디어를 고객 가치에 집중해 구조화하는 방법론인 '린 캔버스 작성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7월 26일과 27일에는 참가자들이 팀을 구성해 AI 서비스 창작 활동을 진행했다. 각 팀이 AI 서비스 초기 모델안을 작성하고 이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받았다는 게 스마일게이트 측의 설명이다. 이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팀에게는 각각 3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도 발급됐다. 황주훈 퓨처랩 팀장은 "AI 창작자에게 중요한 역량은 사용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라며 "AI 서비스 위클리톤을 통해 동료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찾고, 잠재력 있는 AI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성장의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7-30 10:28:5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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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부산서 '커티삭' 세 번째 팝업스토어 선보여

하이트진로가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커티삭(Cutty Sark)'의 세 번째 팝업스토어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더베이 101'에서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커티삭은 19세기에 건조된 범선 '커티삭'을 모티브로, 1920년대 미국 금주법 시대에 탄생한 위스키다. 가짜 위스키가 만연했던 당시 진품만을 취급했던 선장 '윌리엄 맥코이'가 유통하면서 유명해졌다.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진행한 커티삭 팝업스토어에는 업계 최초로 소비자가 직접 가상의 세계관에 몰입하여 경험할 수 있는 이머시브(immersive, 몰입형으로 사용자에게 현실감을 전달할 수 있는) 콘셉트를 적용, 특별한 재미와 극강의 브랜드 체험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부산 팝업스토어는 1920년대 미국의 항구를 재현하고 커티삭호의 범선을 묘사한 구조물들을 배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8월 9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과거 항구의 사람들로 분장한 배우들과 함께 독특한 분위기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커티삭 부산 팝업스토어는 휴가 성수기와 맞물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제품 인지도 및 판매량 증대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월 커티삭과 유통 계약을 맺고 국내 출시 후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10:06: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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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인도 자회사 롯데 인디아-하브모어 합병…시장 지배력 강화

롯데웰푸드는 자회사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와 '하브모어(Havmor Ice Cream)'를 합병해 인도 현지에 통합 법인을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인도 건과·빙과 두 자회사를 통합해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는 지난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안을 의결했다. 양사 간 합병은 인도 건과 법인 롯데 인디아가 인도 빙과 법인 하브모어를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하브모어는 흡수합병되나 하브모어 브랜드는 지속 성장시켜 나가기로 했다. 하반기 중으로 주주 동의 등 합병을 위한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통합 법인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올해 초 첫 해외 방문지로 인도를 선택한 바 있다. 인도 방문 당시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등 향후 투자 방향성 및 법인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인도 자회사 간 합병은 경영 효율화를 제고하고, 두 회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단순한 외형적 성장 외에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물류 및 생산 거점 통합 등으로 현지 롯데 브랜드력을 공고히 하는 데 각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 제과업체인 패리스(Parrys)사를 인수해 롯데 인디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국내 식품 업계에서는 최초로 인도에 진출했다. 롯데 인디아는 2022년 929억원, 2023년 103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브모어는 지난해 1656억원 매출로 인도 서부 지역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합병 후 롯데 인디아 통합 법인은 선순환 재무구조를 확보해, 연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롯데웰푸드 이창엽 대표이사는 "인도 시장 내 롯데 브랜드력 제고와 성장 모멘텀 확보 등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이번 롯데 인디아 통합 범인 출범을 진행하게 됐다"며, "세계 1위 인구와 높은 경제 성장률을 갖춘 주요 신흥 시장인 인도에 대한 투자 비중을 향후에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해외 공장 증설로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하며,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력 제고와 매출 확대를 목표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에 약 700억원을 투자한 하브모어의 새로운 빙과 생산시설이 하반기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현재 인도 서부로 한정된 지역 커버리지가 중남부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공장에 약 330억원을 투자한 롯데 빼빼로 첫 해외 생산 기지 구축도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롯데 초코파이에 이어 현지의 식문화와 기후에 따른 취식 환경 등을 반영한 롯데 빼빼로 현지화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30 09:56: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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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피해 확산에 정부 전방위 대응…국회도 긴급 현안질의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확대되면서 급기야 피해자들이 모회사 큐텐(Qoo10)을 고소하기에 이른 가운데, 정부가 합동점검반을 꾸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국회에서도 긴급 현안질의를 통해 제재 및 개선안 마련에 돌입한다. 30일 국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메프·티몬 사태에 대한 현안질의'가 열린다. 이날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공정거래위원장, 한국소비자원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정무위에서는 현재 피해 등 사태를 파악하고 관계부처 대응 등을 점검할 전망이다. 특히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이 증인으로 출석하는 만큼, 현 사태의 책임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사태가 발생한 지 단 일주일 만에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및 소비자 상담 건수가 지난 28일 기준 6000건을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소비자원에 접수된 건일 뿐 금감원까지 합치면 더 많을 전망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전일까지 파악된 미정산액 규모는 2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추후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거래분을 감안하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영배 큐텐 대표는 전일 사과의 뜻을 밝히며 큐텐 자산 및 지분 처분을 통해 긴급 유동성 확보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 만의 사과인 데다, 현재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피해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결국 피해자들은 이번 사태가 폰지 사기라고 보고 이날 큐텐을 경찰에 고소했다. 담당 법무법인은 오는 2일 판매자(셀러)를 위한 고소·고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강남경찰서는 수사에 착수했다.정부는 무엇보다 피해자 구제에 집중할 방침이다. 정부는 기획재정부를 주축으로 전일 관계부처 합동 위메프·티몬의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 관련 관계부처 전담팀(TF)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응안을 발표했다. 대응안에 따르면 판매대금을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위해 총 5600억원이 넘는 유동성을 투입한다.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여행사와 카드사 등과 협조하며 원활한 환불을 유도할 계획이다.현재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상담 건은 집단분쟁조정 신청으로 추진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5일에 이어 이번주 중 티몬과 위메프 본사에 추가 현장조사를 나선다.국회에서도 이번 긴급 현안질의를 기반으로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현재 법령의 적정성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관계당국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전일 "위메프 등 사측 관계자가 정무위 참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도 "다만 임의출석이라 (의무는 아니다 보니) 실제로 참석할 지 여부는 그때 가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7-30 09:52:38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