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용산전자상가를 온라인에서 한눈에 본다"…참좋은쇼핑, 8일 '컴퓨터 전문 쇼핑몰' 오픈

용산전자상가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쇼핑몰이 열린다. 참좋은쇼핑은 오는 8일 컴퓨터 전문 쇼핑몰 '참좋은쇼핑'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참좋은쇼핑에 따르면, 해당 쇼핑몰은 컴퓨터 가격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체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참좋은쇼핑은 제품 경쟁력, 배송, 구매 후 서비스 등과 관련된 철저한 입점 규정을 설정해 판매자와 소비자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저렴한 가격만을 앞세워 불신을 야기하는 출혈 경쟁과 차별화한 방식이라는 것이 참좋은쇼핑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참좋은쇼핑은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마련했다. 참좋은쇼핑은 '에스크로' 매매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현금 결제 시에도 판매자에게로 바로 입금되지 않고 제3자에게 예치해 상품 수령 등 최종 거래가 완료되는 시점에 판매자에게 결제 대금이 교부된다. 현금영수증 및 세금 계산서 발행도 가능하다. 또 참좋은쇼핑은 배송 완료 후 평가 제도를 운영한다. 참좋은쇼핑은 컴퓨터는 안전한 배송이 중요한 품목인 만큼, 배송이 완료되면 구매자들이 해당 판매자를 직접 평가하도록 해 배송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한다. 아울러 참좋은쇼핑에서 판매 중인 모든 상품은 정품과 새 상품만을 사용한다. 각 판매처 전문가의 조립과 검수를 바탕으로 출고를 진행해 참좋은쇼핑은 불량률 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좋은쇼핑의 아이젠 PC와 조립PC, 게임 PC, 전문가 PC는 조립비와 2년 전국 출장 A/S가 기본을 보장돼 소비자가 별도로 조립할 일은 없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정품 윈도와 OS 설치 서비스를 선택하면 윈도우 설치와 드라이버/시스템 세팅이 제공돼 수령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2024-08-07 14:55:0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로 소상공인 정산주기 앞당겨

11번가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산 일정을 크게 앞당긴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선보인다. '11번가 안심정산'은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액의 70%를 먼저 지급한다. 고객이 결제한 뒤 2~3일만에 판매대금의 상당 부분을 미리 받을 수 있고, 기존 일반정산 대비 7일 정도 앞당겨 수령할 수 있어 판매자들의 원활한 자금회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머지 30%의 정산금액은 고객이 구매확정한 다음날에 지급된다. 11번가는 7일 오는 11일부터 열흘간 진행되는 '8월 월간 십일절'에 참여하는 모든 소상공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적용한다. 일반 택배 발송상품을 대상(해외쇼핑, 여행, e쿠폰, 설치·시공 상품 등 제외)으로 하며, '안심정산' 혜택을 받으려는 판매자는 고객이 구매한 다음날까지 상품을 발송해야 한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최근 운영자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많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더 좋은 판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빠른 정산 속도에 판매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정산 사태로 정산 주기에 대한 판매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11번가의 7월 신규 판매자 수는 전달 대비 16% 이상 증가했다.

2024-08-07 14:47:2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롯데마트, 말복 맞이 '초특가 먹거리 할인행사 및 이벤트' 준비

롯데마트가 8일부터 14일까지 여름의 끝을 장식할 통 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롯데마트는 다가오는 말복(14일)을 겨냥해 부담없는 가격으로 '계(鷄)이득 말복 먹거리'를 선보인다. 간편 보양식 트렌드에 발맞춰 'CJ 비비고 누룽지 삼계탕(850g)'과 '하림 삼계탕(800g)'을 각 9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가족들과 집에서 보양식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서 몸보신 닭고기 백숙용 '두마리복닭(영계/냉장/국내산)'과 '토종닭(냉장/국내산)'을 L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 판매한다. '명품 보양식 전복장(1팩)'은 2만3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말복 시즌의 기력을 되찾아줄 '이번주 핫프라이스' 상품인 '손질 민물 장어(600g/박스/냉장/국산)'는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 가격인 3만432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외식 물가 상승에도 부담 없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점심 물가를 잡아라!' 테마의 델리 행사도 준비했다. '김밥&롤 닭강정 세트(1팩)', '김밥&롤 유부초밥 세트(1팩)'는 행사 카드 결제 시 30% 할인해 각 6993원에 판매한다. 9일부터 11일까지는 '초특가 주말 3일장' 행사를 선보인다. '자이언트 전복(3마리/냉장/국산)'은 행사 카드 결제 시 30% 할인해 9870원에 판매한다. '상생 대파(봉/국산)'는 L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1490원에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롯데마트의 오프라인 전용 앱인 '롯데마트GO'에서 8월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한 달 간 앱 출석 체크에 참여할 때마다 L포인트를 즉시 제공한다. 출석 체크 참여와 더불어 광고성 정보에 수신 동의한 고객 중에서는 200명을 추첨해 7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쿠폰(100명)과 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쿠폰(100명)을 증정한다. 롯데마트·슈퍼의 고주현 커머셜플랜팀장은 "말복과 함께 찾아올 무더운 여름의 끝을 기념해 여름철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초특가 주말 3일장 등 가격 메리트가 큰 다양한 행사 상품들을 준비했으니 매장에 방문하시어 부담없이 장바구니를 채워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7 14:46:5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아쿠아플라넷, 물과 함께 즐기는 휴가 '아캉스' 체험 프로그램 선봬

아쿠아리움 브랜드 '아쿠아플라넷'이 아캉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캉스는 아쿠아와 바캉스의 합성어로 물과 함께 휴가를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아쿠아플라넷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해 공연 및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아쿠아플라넷에 따르면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광교점에서 동화 속 아름다운 인어공주들과 함께하는 머메이드쇼를 진행한다. 아울러 매직쇼, 피딩쇼, 생태 설명회, 투명 보트 탑승 체험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 행사도 진행한다. 'SUN(선) 넘는 즐거움' 쿠폰 행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품 이벤트로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동물 인형 및 키즈 용품 등 다채로운 선물이 제공된다.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인근 지역민을 위한 현장 할인 행사,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학생 할인 행사가 준비됐다. 또한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여 태극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인증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는 바닷속 일곱 빛깔 인어공주의 육지 학교 도전기를 담은 인기 애니메이션 '레인보우 버블젬' 캐릭터 테마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해양생물들을 확인하고 미션을 달성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북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쿠아플라넷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방학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색다른 경험도 하고 더위도 식힐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에 방문하여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07 14:44:15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KT&G, 장애예술인 기획전 '제7회 오버 더 레인보우' 개최

KT&G는 장애예술인 기획전 '제7회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오는 18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된 '오버 더 레인보우' 기획전은 예술복지 실현과 창작지원 영역을 확장하고자 KT&G 상상마당과 KT&G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해 온 장애인 작가 지원 전시다. 전시명인 '오버 더 레인보우'는 세상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과 다양성의 공존을 의미한다. 기획전에 참여한 12인의 작가들은 시각예술분야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멘토링을 거쳐 '우리 삶에 무지개가 떠오른 순간'을 테마로 총 130여 점의 작품을 완성해 출품했다. 방문객들은 해당 작품들 외에도 별도 구성된 아카이브 공간에서 지난 6회까지의 작품들과 히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모든 인쇄물에 점자를 병행 표기하고 영상물을 통해 수어와 자막을 제공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방식으로 구성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KT&G는 이번 서울 전시 이후 10월 3일부터 14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순회 전시를 이어간다. 또한 참여 작가들의 홍보와 작품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8일부터 3일간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대형 미술행사인 '뱅크아트페어'에도 일부 작품을 선별해 출품할 계획이다. KT&G 문화공헌부 김정윤 전시담당 파트장은 "'오버 더 레인보우' 전시를 통해 참여작가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 대중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문화예술계의 저변을 넓히고 잠재력 있는 예술인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07 12:51:4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에이피알, '메디큐브X니니즈' 한정판...여름철 스킨케어에 캐릭터 재미 더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화장품 브랜드 '메디큐브'가 여름철 스킨케어 시장에서 한정판 마케팅으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가 '제로 모공 죠르디 에디션'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제로 모공 죠르디 에디션' 2종은 메디큐브 대표 제품인 '제로 모공 패드'와 '제로 블랙헤드 머드팩'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해당 제품들은 모공과 피지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제품 특유의 산뜻한 마무리감이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 사용하기 적합하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또 이번 한정판은 카카오 인기 캐릭터 니니즈 죠르디와 협업한 것으로, '제로 모공 죠르디 에디션' 2종 본품에는 죠르디의 모습들이 새겨졌다. 에이피알이 증정품으로 제작한 '죠르디 페이스 모공 패드'의 경우, 패드 표면에 죠르디 얼굴이 그려져 흥미 요소를 갖췄다. '제로 블랙헤드 머드팩' 구매 시 제공하는 모공 브러쉬에도 죠르디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삽입했다. 에이피알은 '제로 모공 죠르디 에디션' 2종을 메디큐브 공식몰에서 단독 공개하고 오는 12일까지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8-07 10:41:47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쿠팡, 매출 첫10조원 돌파...김범석 의장 "투자·혁신 통해 고객 최우선…동반성장 최선 다할 것"

쿠팡이 올해 2분기 첫 매출 10조를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 쿠팡의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와 성장 사업 등의 견고한 성장세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미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 모기업 쿠팡Inc는 7일 공시를 통해 2분기에 전년 7조6749억원보다 30% 늘어난 10조 3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파페치를 비롯한 쿠팡이츠·대만 등 성장 사업(developing offerings) 부문 매출은 6배 가까이 뛰었다. 파페치 2분기 매출(6304억원·4억6000만달러)을 제외한 쿠팡 매출은 9조40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신장했다. 여기에 쿠팡의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 (로켓배송·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의 활성 고객 수는 2170만 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쿠팡의 2분기 영업손실은 342억원으로, 2022년 3분기 첫 영업흑자를 낸 이후 8분기 만에 적자전환했다. 쿠팡은 지난 2022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7분기 연속으로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은 1940억원의 이익을 냈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할 과징금 추정치 1630억원과 자회사인 명품 플랫폼 파페치의 영업손실 424억원이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쿠팡의 2분기 당기순손실은 14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엔 19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 겸 창업자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세계 최고의 리테일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년간의 투자와 혁신에 힘입어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최저 가격으로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성장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쿠팡의 혁신과 투자로 앞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프로덕트 커머스가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프로덕트 커머스의 활성 고객 수(2170만명)는 전년 대비 12% 늘어났다"며 "가장 오래된 고객 집단(코호트)을 포함한 고객들이 계속해서 소비를 늘리고 있다. 미래 성장 기회가 무궁무진하며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부분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체 5600억달러 규모의 고도로 세분화된 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의 점유율은 매우 작고, 여정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프로덕트 커머스 사업에 대한 역대급 규모 투자가 한 때 인정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매 분기마다 확고한 성장과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최저 가격으로 우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성장과 수익성을 모두 강화한다고 있다"고 강조했다 . 김 의장은 로켓그로스를 포함한 마켓플레이스 비즈니스도 쿠팡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마켓플레이스는 13분기 연속 1P(로켓배송 직매입)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마켓플레이스의 성장은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2020년 이후 9000개가 넘는 소상공인(연매출 30억원 이하) 업체들이 소상공인 신분을 벗어나 사업을 크게 키우도록 도왔다는 사실을 자랑 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대만 로켓배송 직구 사업과 관련해선 "대만의 잠재력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도 확신하고 있다. 한국 고객과 동일하게 대만 고객들에게도 트레이드오프(tradeoff·양자택일) 관계를 타파해 신뢰와 충성도를 얻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한국 상품은 대만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품의 일부에 불과하지만, 수만개의 한국 기업이 대만 소비자에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 기업의 대만 판매량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파페치 비즈니스도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거랍 아난드 쿠팡 CFO는 "계속해서 비즈니스의 근본적인 성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는 매출 총이익"이라며 "2분기에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한 21억 달러 이상의 매출 총이익과 29.3%의 이익률을 기록하며 기록적인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아난드 CFO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자동화 기술 활용 증대를 통해 운영 효율성이 향상됐고,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수익률을 높이는 사업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1분기에 이어 비즈니스 전반에 강력한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8-07 10:40:4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K뷰티, 차세대 아이템은 'K렌즈'

'K뷰티'가 단순한 화장품에서 뷰티렌즈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6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뷰티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은 올해 상반기 미국 현지에 진출하면서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하파크리스틴은 지난 3월 미국 LA의 대표 패션 거리 멜로즈 애비뉴에 위치한 약 90평 규모의 단독 건물에 대형 매장을 마련했는데, 전 세계 뷰티렌즈 브랜드 중 북미에서 브랜드 단독 매장을 선보인 경우는 하파크리스틴이 처음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하파크리스틴은 렌즈 구매 시 안과 의사의 처방전이 필수인 미국 렌즈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파크리스틴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검안부터 처방까지 제공해 기존에 충족되지 못했던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하파크리스틴에 따르면 실제로 미국 현지 매장에서는 동공 색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컬러렌즈 색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전문 검안사가 종합 시력 검사, 처방, 콘택트렌즈 피팅, 개인 맞춤형 뷰티렌즈 추천 등을 지원한다. 현재 하파크리스틴은 미국 LA 쇼핑몰 웨스트필드 입점을 추진 중이다. 하파크리스틴 제품이 '장원영 렌즈'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만큼, 브랜드 모델 장원영이 미국 LA 매장에 직접 다녀가는 등 하파크리스틴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하파크리스틴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패션뷰티 e커머스 기업 피피비스튜디오스는 국내에서는 컬러렌즈 신사업 부문 자회사인 윙크컴퍼니를 통해 뷰티렌즈 플랫폼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윙크컴퍼니의 윙크 렌즈스토어는 뷰티렌즈 편집숍으로 하파크리스틴, 츄렌즈, 젬아워를 비롯한 13종 이상의 뷰티렌즈 브랜드와 400여 종의 제품을 갖췄다. 이와 함께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윙크컴퍼니 커머스 모바일 앱 '윙크'와 연계한 픽업 서비스, 맞춤형 큐레이션 등을 전개해 뷰티렌즈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지난 2023년 말에는 윙크컴퍼니의 윙크 렌즈스토어 가맹 사업도 시작했다. 이후 올해 5월 기준, 전국 가맹점이 전월 대비 평균 70%에 달하는 매출 신장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당초 목표였던 연내 50개점을 넘어 60호점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콘택트렌즈 브랜드 '오렌즈'를 운영하는 스타비젼도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스타비젼은 지난 2023년 기준 매출액은 1338억원, 영업이익은 509억원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해외 매출 비중도 늘리며 글로벌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스타비젼은 일본 뷰티 시장에서 일본 대형 멀티숍 돈키호테 200여 곳에 '오렌즈'를 입점시켰다. 뿐만 아니라 '오렌즈' 브랜드 모델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뉴진스를 앞세워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유가 브랜드 모델인 '클라렌'의 경우 클라렌 제조사 '인터로조'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콘택트렌즈 제조 전문기업인 인터로조는 지난 2023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제 60회 무역의 날'에서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3세대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로 수출 판로를 미국, 유럽 등으로 늘린 결과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 뷰티 업계 관계자는 "뷰티렌즈는 기존 화장품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이라며 "넓게 보면 화장품에 비해 인종에 따른 피부 특징, 사람 체형 등과 관련된 제한점이 적어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국가마다 다른 규제나 인체에 적용하는 제품이 갖춰야 할 안전성 부분에 있어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화장품 산업과 마찬가지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과 제조사의 동반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덧붙였다.

2024-08-07 10:29:37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