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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인사 앞둔 신세계그룹…남매경영 '안착'·세대교체론 '솔솔'

연말 대기업 인사시즌이 성큼 다가오면서 신세계그룹의 임원인사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르면 내달 초 사장단 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부터 '남매 경영'에 속도를 내며 다양한 사업영역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를, 정유경 총괄사장은 신세계백화점을 맡으며 그룹을 끌어가고 있다. 남매가 장단점을 보완하면서 그룹 전체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것이 재계측의 분석이다. 40대 남매 경영이 안착됨과 동시에 올해 예정된 신세계 임원인사는 더 눈길을 끈다. 일각에서는 삼성의 '60대 임원 퇴진' 여파가 범 삼성가인 신세계까지 퍼질 것으로 보고 세대교체가 더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한다. 현재 15명의 신세계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중 만 60세 이상인 CEO는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 박건현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대표,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 등 4명이다. 이 중 10년 째 스타벅스커피코리아를 맡고 있는 이석구 대표는 올해도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대표자리에서 내려올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취임한 지 1년이 채 안돼 교체가 이르다는 분석이다. 반면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아직 50대 후반의 나이지만 최근 롯데백화점과 인천종합터미널 백화점 부지 소유권을 둘러싼 소송전에서 완패하면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사장단 인사는 그룹의 총수인 이명희 회장이 좌지우지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이명희 회장이 어떤 의중을 갖고 있느냐가 이번 연말 인사의 핵심으로 꼽힌다.

2017-11-23 15:25:4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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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효자상품 '가공란'…CU, 업계 최초 '수란' 출시

가공란이 편의점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23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가공란은 지난 2014년 11.5%, 2015년 25.4%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1.2% 훌쩍 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전년 동기(1~10월) 대비 25.8%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가공란이 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아침 대용식, 다이어트용 대체식으로 달걀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완전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달걀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삶은 달걀, 구운 달걀의 텁텁한 식감을 개선한 반숙란을 활용한 모디슈머 레시피가 대대적인 인기를 끌면서 가공란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이와 같은 추세에 맞춰 CU는 업계 최초로 새로운 형태의 가공란인 'CU 수란'을 출시한다. 수란은 달걀을 깨뜨려 끓는 물에 살짝 익히는 요리다. 최근 빵과 수란을 함께 즐기는 브런치 메뉴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유행하면서 그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CU 수란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개발된 모디슈머 상품이다.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껍질을 살짝 두드려 깨면 몽글몽글한 흰자와 촉촉하게 흘러내리는 노른자를 즐길 수 있다. 수란은 노른자의 고소한 맛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흰자의 식감이 그대로 유지되어 라면, 떡볶이, 샐러드 등 편의점 간편식 상품을 활용한 모디슈머 레시피와 특히 잘 어울린다. 또 간장과 함께 밥 위에 올리면 계란간장밥, 머핀 위에 얹으면 에그 베네틱트가 되는 등 밥, 빵, 면과도 잘 어울려 응용 가능한 메뉴의 폭도 넓다. 박민정 BGF리테일 가정식품팀 박민정 MD는 "조리하기 번거로운 수란을 가공란 형태로 출시해 집에서도 비빔밥부터 브런치까지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CU는 앞으로도 친숙한 식재료인 달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란 카테고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1-23 14:17:4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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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프 해외직구 인기템 빅3…청소기·공기청정기·건강식품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 히트상품으로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건강식품이 인기다. 옥션은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어메이징 블랙프라이데이' 주요 제품의 판매 실적을 조사한 결과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건강식품의 매출이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공기청정기는 해당 기간 4배(313%) 이상 급증했다. 무선청소기는 3배(233%) 신장했고 로봇청소기도 전년대비 2배(101%) 이상 늘었다. 실제로 공기청정기 대표상품인 '샤오미 공기청정기'는 단일 브랜드로 행사기간에만 1000여대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누렸다. 다이슨이 주도하는 무선청소기 역시 다양한 브랜드가 판매되며 행사기간 동안 3000여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같은 기간 건강식품도 지난해 보다 70%로 증가폭이 컸다. 유산균, 비타민, 밀크시슬 등 관련 제품은 해당기간에만 1만개 이상 팔려나갔다. 간식류 등 가공식품군의 해외직구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일본 로이스 초콜릿, 미국의 사라베스 잼, 씨즈 캔디 등이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이는 해외여행에서 경험했던 현지 간식을 해외직구로 다시 찾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나이키(탄준 SE·에어맥스) 운동화, 인스탁스 미니언즈 즉석카메라 등 마니아층이 있는 일부 아이템들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옥션은 월말까지 이어지는 어메이징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매일 오전 10시와 밤 12시 데일리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미국과 독일, 영국, 일본 등 국가별 인기 상품을 모아 쇼핑할 수 있는 '국가별 어메이징 상품'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정소미 옥션 해외직구 팀장은 "국가별로 인기 상품을 분류하는 등 해외직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인 요인으로 올해는 청소기, 공기청정기 같은 클린가전에 대한 해외직구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2017-11-23 14:17:3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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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 출시

임페리얼,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 출시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오는 27일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THE SMOOTH BY IMPERIAL)'은 최초로 선보이는 '17년산 퓨어 몰트 저도주'다. 이번 신제품은 순수한 17년산 퓨어 몰트 스카치 위스키 원액과 35도의 도수가 어우러진 저도주로, 순수해서 더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따라서 고급스러운 저도주를 찾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며, 저도주 시장의 품격을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은 그레인 위스키 원액 없이 17년산 몰트 스카치 위스키 원액만을 사용해 퓨어 몰트만이 지닌 순수함에 35도의 도수가 만들어낸 편안함이 더해져 경험해 보지 못한 유니크한 부드러운 풍미를 선사한다. 바틀 디자인은 임페리얼의 상징인 다이아몬드 앵글 바틀에 그라데이션된 다크 엠버 칼라와 화이트 골드 엣지가 어우러져 마치 고급스러운 비스포크 양복을 입은 부드러운 신사를 연상시킨다. 제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브랜드 네임 'SMOOTH'가 강조됐다. 장태범 페르노리카 코리아 사장은 "이번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은 1994년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스카치 위스키 시장을 개척한 이래, 한국인의 안목에 맞는 최상의 부드러운 풍미를 향한 끝없는 임페리얼의 열정의 결과이자, 저도주 시장의 품격을 높이는 제품"이라며 "최초로 17년산 퓨어 몰트 스카치 위스키 원액과 35도의 도수가 어우러져 순수해서 더 부드러운 저도주로 고급스러운 저도주를 찾는 소비자 뿐 아니라 몰트 위스키 애호가까지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의 공급가는 3만6420원(450ml/17년산/부가세별도)이다.

2017-11-23 11:29: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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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한섬만두', 왕만두 시장 1위…제2의 왕교자로 성장

CJ제일제당 '비비고 한섬만두', 왕만두 시장 1위…제2의 왕교자로 성장 CJ제일제당 '비비고 한섬만두'가 출시 초반부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제 2의 왕교자로 성장했다는 말까지 나온다. CJ제일제당은 지난 8월 중순에 출시된 '비비고 한섬만두'의 누적 판매 개수가 150만봉을 돌파하면서 매출로 환산하면 50억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비비고 한섬만두'는 첫 달부터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9월과 10월에는 매출 15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11월에만 2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매년 8%대 역신장(최근 3년 기준)을 거듭하고 있는 왕만두 시장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의미가 크다. 매출성과에 힘입어 그 동안 열세였던 왕만두 시장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섬만두' 출시 첫 달인 8월 왕만두 시장(링크아즈텍 기준)에서 35.2%로 1위를 차지했다. 9월에는 시장점유율 42.8를 달성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한층 더 벌렸다. '비비고 왕교자'를 출시하며 2위에 머물던 교자만두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듯이, 왕만두 시장에서도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섬만두'의 인기비결로 기존 왕만두 제품과는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꼽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얇고 쫄깃한 만두피 안에 육즙을 가득 채워 촉촉한 만두소를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왕만두는 만두피가 두꺼워 식감이 퍽퍽하다는 소비자 인식을 바꾸기 위해 언제나 부드럽고 쫄깃한 만두피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배합비를 찾아내 개발했다. 특히 전문점 수준의 수제 외관과 크기로 차별화 시켰다. 기존 왕만두 모양을 탈피, 만두를 베어 물었을 때 입안을 꽉 채우는 형태와 최적의 크기로 개발해 취식 편의성과 원재료 식감을 극대화했다. 자체 설비까지 개발해 주름을 여러 겹 잡아 손으로 빚은 듯한 형태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부추와 목이버섯, 물밤, 양배추 등이 잘 어우러져 다채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마케팅담당 부장은 "'비비고 왕교자'가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정체된 냉동만두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듯이, '비비고 한섬만두'로 왕만두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이끌고 시장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본격적인 냉동만두 성수기 시즌을 맞아 '비비고 한섬만두' 매출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비비고 한섬만두'만 먹어도 든든한 한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한끼만두'라는 점을 알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주부터 '비비고 한섬만두'의 TV광고 '한끼를 빚어내다' 편을 방영하며 가정식 한끼로 기존 만두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2017-11-23 11:29: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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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가공유 '밀크 타임' 출시…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활용

빙그레, 가공유 '밀크 타임' 출시…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활용 빙그레가 카카오프렌즈를 패키지 디자인으로 활용한 가공유 '밀크 타임'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신제품은 '딸기 타임', '초코 타임' 2종으로 텀블러를 연상시키는 원통형 페트 패키지로 디자인 됐다. 특히 카카오프렌즈의 8개 전체 캐릭터를 2종 제품에 각각 다른 디자인으로 적용했다. 총 16개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시장(분유, 발효유 제외)의 규모는 2조64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 신장하면서 2012년 이후 1%대에 머물던 우유 시장 성장률을 5%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러한 우유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은 가공유였다. 흰 우유 시장은 2013년 1조1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 해 9360억원을 기록한 반면, 가공유 시장은 2013년 5370억 원에서 지난 해 7220억원으로 3년 새 30% 이상 신장했다. 이에 유업체들은 다양한 맛과 캐릭터를 활용한 가공유 신제품을 내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 당분간 가공유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 관계자는 "가공유 시장의 침체의 빠진 우유 시장을 이끌 중요한 카테고리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국내 캐릭터 선호도 1위인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밀크 타임'은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11-23 11:17: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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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화장품 전문점 '센텐스' 내년 사우디 진출

이마트의 화장품 전문점 센텒스가 내년 사우디로 진출한다. 이마트는 사우디 아라비아 최대 유통 그룹인 '파와츠 알호카이르(Fawaz Alhokair)'社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이마트의 화장품 전문점인 '센텐스'를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주요 쇼핑몰에 입점시키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이마트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전문점'의 해외진출 첫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 이마트는 이르면 내년 3월 수도 '리야드'와 '제다' 등 대도시 두 곳에 첫 매장을 열고 연중 최대 6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파트너사측이 센텐스의 한국 매장을 호평했던 만큼 사우디에도 센텐스의 콘셉트와 '시향 존(Zone)' 등 인테리어를 그대로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센텐스(SCETENCE)'는 '자연주의'를 콘셉트로 '향'에 초점을 맞춘 이마트의 화장품 전문점이다. 지난해 7월 죽전점에 처음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총 18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상품은 페이셜 앰플, 클렌징류, 향수, 헤어 샴푸, 바디로션 등 홀-뷰티(Whole Beauty) 화장품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이마트의 화장품 편집숍인 '슈가컵'을 수출하기로 하는 MOU를 맺었다. 하지만 '파와츠 알호카이르'측이 직접 한국에 방문해 매장을 실사한 결과 센텐스의 가격 경쟁력과 상품 콘셉트가 사우디 시장에 더 잘 어울리는 것으로 판단해 센텐스를 진출시키는 것으로 상호 합의했다. 한편 중동 화장품 시장은 성장세가 높아 매력도가 큰 시장으로 꼽힌다. 실제로 시장 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동 화장품 시장이 2015년 180억 달러(한화 21조5000억원)에서 2020년 360억 달러(42조9500억원)로 5년 만에 2배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 사우디 아라비아의 화장품 산업 연 평균 성장율은 15% 가량으로 중동 안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호 이마트 해외사업담당은 "이번 계약은 이마트 전문점의 첫 해외진출 사례로써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대형마트 해외출점, PL 상품 수출 뿐만 아니라 전문점의 해외 진출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트너사인 '파와츠 알호카이르' 그룹은 사우디 전역에 21개의 쇼핑몰을 거느리면서 '자라', '갭' 등 116개에 이르는 글로벌 패션 기업의 프랜차이즈 권리를 갖고 있는 사우디 최대 유통 기업 중 하나다. 사우디 내에서 쇼핑몰 매장을 30개까지 확장할 계획을 갖는 등 쇼핑몰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이마트는 전문점 부문에서 더욱 많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2017-11-23 10:19: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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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비효율브랜드 정리하고 매각…'선택과 집중' 전략

패션업계가 불황 타파를 위해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2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계열사 한섬이 홈쇼핑 전용 브랜드 '모덴'을 정리한다. 모덴은 타임, 마인 등 한섬 브랜드의 프리미엄 브랜드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디자인과 소재가 좋아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다. 한섬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화 작업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브랜드를 정리한다"고 설명했다. 단독으로 유통하는 수입 브랜드는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한섬은 미국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필립 림'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진행 중이다. 필립 림은 미국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지난 2009년 첫 매장이 들어섰고 현재에는 전 세계 26개국, 3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한섬은 랑방과 지미추 등 유명 수입브랜드를 국내로 유통하고 있다. 한편 한섬은 올해 SK네트웍스 패션 부문의 매입을 마무리지으며 오즈세컨, 오브제 등 SK네트웍스 자체 브랜드들에 대해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상품 라인을 다각화하는 등 차별화된 가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재검토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하반기 자체적으로 핸드백 브랜드를 제조해서 론칭하려던 기존 사업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튜디오 톰보이를 통해 핸드백을 판매한 적은 있지만 자체적으로 단독 핸드백 브랜드를 선보인 적은 없었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직접 핸드백을 제작해서 유통하고자 단독 브랜드를 기획했지만 국내 핸드백 시장이 고전하고 있는 만큼 도전보다는 효율적인 사업 방향을 다시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8월 수입브랜드인 '바나나리퍼블릭' 브랜드를 정리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패션과 화장품 쪽 해외의 좋은 브랜드를 지속해서 수입하고 보브, 지컷, 자주 같은 국내 브랜드의 매장 수를 늘리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F는 올 상반기를 마지막으로 남성복 브랜드 '타운젠트'를 접었다. 대부분의 LF 브랜드가 백화점에서 유통하는 것과 달리 타운젠트는 가두점을 통해 운영해왔던 브랜드다. 가두 채널의 유통 구조가 몰 중심으로 재편되고 몰을 찾는 고객들의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는 등 패션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브랜드를 정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헤지스, 질스튜어트스포츠, 마에스트로 등 주력 브랜드들은 강화한다. 특히 헤지스는 올해 프랑스 파리의 유명 편집숍인 '꼴레뜨'의 쇼윈도에 전시되고 마레지구에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패션 본거지인 유럽시장에 진출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 마에스트로는 지난해 브랜드 출시 30주년을 맞아 일본 유명 남성복 패턴 전문가 타키자와 시게루씨를 총괄 패턴 디자인 책임자로 영입했다. 이 외에도 삼성물산은 지난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브랜드를 대거 철수하면서 남성복 브랜드 '엠비오'의 사업을 접었다. '로가디스 컬렉션'은 '갤럭시'로 통합했다. 이랜드는 지난 1월 티니위니를 한화로 약 8770억원에 매각하며 이랜드그룹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도 했다. [!{IMG::20171122000161.jpg::C::480::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브랜드 갤럭시. /삼성물산 패션부문}!]

2017-11-22 17:51:51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