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CJ제일제당, B2B 뉴트리션 사업 강화

CJ제일제당이 새로운 B2B 제품전략을 통해 글로벌 뉴트리션 원료 사업 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뉴트리션 원료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3B(Borrow, Buy, Build) 사업모델'을 도입하고, 이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새로 진출한 뉴트리션 분야에서 제품 라인업을 늘려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3B'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업체의 원료를 CJ제일제당의 브랜드와 영업망을 통해 판매하는 'Borrow' ▲기능성이 검증된 연구 전문기업 제품에 투자해 사업권·영업권 확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너지를 내는 'Buy'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새로운 뉴트리션 원료를 개발하는 'Build' 모델로 구성된다. 최근에는 '3B 모델'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확장을 본격화했다. 'Build'와 'Borrow' 모델로는 기능성 바이오틱스 원료 브랜드인 '바이옴엔리치(BiomeNrich)'를 출시했다. 총 7종의 프로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로 구성된 '바이옴엔리치'는 CJ제일제당이 보유한 소재와 국내기업이 연구개발한 소재를 활용해 만들었다. 수면·피부·근력·체지방 관련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Buy' 모델의 첫 사례로 아일랜드 기업 '뉴리타스(Nuritas)'에 투자, 이 업체가 AI를 기반으로 개발한 식물 유래 펩타이드 원료 '펩티스트롱(PeptiStrong)'의 국내 독점 영업권을 확보했다. '펩티스트롱'은 운동 시 근력 및 피로도 개선 등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FDA의 최상위 안전원료 인정 제도) 인증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식품안전규격인 FSSC22000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제조된다. 현재 북미 스포츠·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히 판매 중이며, CJ제일제당이 독점 유통권을 바탕으로 이번달부터 국내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3B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와 해외의 우수한 뉴트리션 소재를 지속 발굴하고, 이를 통해 뉴트리션 원료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세분화된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B2B 사업모델을 도입했다"며, "3B 전략 기반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 글로벌 뉴트리션 시장의 리딩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5 10:09:54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이마트, 국내 유통업계 최초 라오스 진출...생활 밀착형 로드샵 '노브랜드 1호점' 선봬

이마트가 이달 6일 라오스 비엔티안 시빌라이 지역에 153평 규모의 '노브랜드 1호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라오스는 이마트가 베트남, 필리핀에 이어 세 번째로 진출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다. 이번 이마트의 라오스 신규 매장 오픈은 국내 유통업체 중 최초다. 라오스 국민들에게 좋은 가격과 품질을 지닌 '노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며, K-유통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할 예정이라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노브랜드 1호점은 '생활 밀착형 로드샵' 형태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번화가 대형 쇼핑몰이 아닌 주거지 근교 로드샵으로 선보여, 주민들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이마트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라오스 내 한류 열풍에 따라 이마트는 1000여 가지에 달하는 대규모 상품을 선보인다. 또 현지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1+1 할인 행사와 같은 한국형 프로모션도 도입한다. 또 노브랜드 1호점은 '생활 밀착형 로드샵' 콘셉트에 맞게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푸드코트와 생활용품 매장까지 동시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업태의 결합을 통해 라오스 국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이마트는 현지 방식에서 벗어나 라오스 노브랜드에 직접 한국 상품을 유통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물류비용을 최대한 절감하고, 다양한 한국형 상품 및 프로모션을 라오스 국민들에게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향후 이마트는 노브랜드 매장만 5년 내 약 20여개점을 개점하며 라오스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최종건 해외사업 담당은 "이마트가 많은 노력 끝에 라오스 노브랜드 1호점을 오픈, 라오스 국민들에게 K-유통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해외사업 다각화를 통해 K-유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국민들에게 양질의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5 06:00:21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켈리X페스티버 컬래버레이션 굿즈' 출시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가 재미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 고객 공략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다가오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해 유틸리티 전문 기업 슈피겐코리아의 신규 브랜드인 팬덤 플랫폼 '페스티버(Festiver)'와 협업을 통해 '켈리X페스티버 굿즈'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와 슈피겐의 만남은 진로이즈백과의 두 번의 협업에 이은 세 번째다. 2019년과 2020년에는 진로 브랜드의 메인 컬러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협업으로 소비자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2030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켈리 주 타겟층인 MZ 세대가 주로 소비하는 아이템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더해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켈리의 감각적인 앰버 컬러와 아트웍이 담긴 스마트폰 케이스 6종, 노트북 파우치 등이 출시된다. 6일 오후 12시부터 페스티버 공식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18일부터는 페스티버 공식 채널 포함 무신사, 티다문구점, 카카오선물하기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컬래버레이션 기념으로 페스티버 온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으며, 페스티버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참여 시 추첨을 통해 켈리 굿즈를 선물로 받아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4 16:09:1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K뷰티, 일반의약품(OTC) 화장품 사업으로 '성장동력' 발굴

K뷰티가 일반의약품(OTC) 화장품 사업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는 미국 현지에서 화장품 및 일반의약품(OTC) 생산 기지를 마련했다. 씨티케이는 지난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화장품 및 일반의약품 제조법인을 인수하기 위해 미국 자회사 씨티케이 유에스에이 홀딩스에 대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증자 규모는 총 약 280억원 수준이다. 씨티케이는 미국 제조 공장 인수를 통해 북미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K뷰티의 성장세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 화장품 시장은 한국과는 달리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 지수가 포함된 색조 화장품 등 '기능성 화장품'에 OTC와 동등한 수준의 규제를 적용한다. 이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조 업체 등록을 하고 지정된 인증 절차 및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관련 씨티케이는 화장품 브랜드사에는 OTC 규제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고, 국내 ODM(제조자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회사에는 OTC 전문 위탁 생산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케이가 이번에 인수하는 OTC 제조법인은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 감사를 완료하고 관련 인증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케이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안으로 해당 시설을 OTC 전문 공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씨티케이는 고객사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해 관세 부담, 물류비 등을 절감하는 전략도 펼친다. 씨티케이 측은 "향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집권하면 무역 환경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제적으로 북미 현지에서 생산 능력을 확보해 캐나다, 호주 등으로 수출 지역을 넓혀 K뷰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도 OTC 화장품 사업이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현재 충남 장항에 위치한 장항공장 부지 내에 해당 사업 전용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고, 오는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후 같은 해 4월 내 미국 FDA에 OTC 제조사로 등록하고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또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생산 능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자사의 화장품 소재까지 활용하면 이익률 등 수익성 증진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코스메카코리아도 OTC 화장품 사업으로 실적 성장을 노리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일찍이 지난 2018년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잉글우드랩을 인수했다. 잉글우드랩은 OTC 화장품 제조에 특화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회근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의 선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OTC 화장품인 만큼, 제품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에 집중하고 있고, 미국 대형 유통사인 세포라, 얼타 뷰티 등의 마케팅 기준까지 준수해 미국 소비자를 정조준하고 있다는 것이 잉글우드랩 측의 설명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연결 매출 5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연결 매출 4707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2024-12-04 15:57:01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매일유업, 아픈 어린이들과 부모 위한 복지시설 건립에 후원금 전달

매일유업의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전날 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이하 RMHC Korea)에 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RMHC Korea는 장기 입원 및 통원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RMHC Korea 하우스를 건립하고 운영하는 글로벌 비영리법인이다. 2007년 설립된 RMHC Korea는 2019년 9월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에 1호 RMHC Korea 하우스를 건립했다. 양산하우스에는 아픈 어린이들과 그 가족이 머물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놀이방, 주방, 휴게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지난해부터는 수도권 지역에 2호 RMHC Korea 하우스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진암사회복지재단에서 전달한 기부금은 2호 RMHC Korea 하우스가 건립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투병 중인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매일유업의 진암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지난 5월, 2호 RMHC Korea 하우스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패밀리 워킹패스티벌에 참여한데 이어,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을 통해 2호 RMHC Korea 하우스 건립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암사회복지재단은 매일유업 창업주 故김복용 회장님의 유지에 따라 1993년에 설립되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받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4 15:43:4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4990원 옛날통닭 등장했다"…홈플러스 ‘홈플대란’ 2주차 행사 진행

홈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캠페인인 'AI 메가핫딜' 2주차 상품을 공개하며 이달 11일까지 초특가와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홈플러스의 할인 행사 브랜드 '홈플대란'은 다년간 축적된 쇼핑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들에게 이번 주 필요한 상품을 'AI 메가핫딜'로 선보인다. 먼저,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당당 옛날통닭' 한 마리를 4990원에 제공한다. 대형마트 점포당 평균 400~500마리가 준비됐으며, 1인당 최대 2마리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신한, 삼성 등 행사카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15브릭스 샤인머스켓'과 '새벽·킹스베리·금실·장희 딸기' 상품을 각각 9990원, 5000원에 제공한다. 5일부터 8일까지는 '특란' 30구 한 판을 6990원에 판매한다. 행사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호주청정우 살치살·안심'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생활 필수 상품을 1+1 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풀무원·청정원·CJ 두부를 2090원 가격에 1+1으로 제공한다. '해표 식용유'도 50% 할인된 375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5일부터 8일까지는 하기스 기저귀 30여 종과 고추장·된장 등 장류 40여 종을 1+1로 제공한다. 창고대방출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주류, 완구, 가구, 침구, 속옷 등 7000여 개 상품이 최대 70% 할인가로 준비됐다. 크리스마스 트리·용품 500여 종 역시 최대 8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4 15:22:03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안그래도 힘든데..." 식품·외식업계, 비상계엄 후폭풍 우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선포했다가 6시간만에 실패로 돌아간 비상계엄 여파가 식품업계에도 퍼지고 있다. 소비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비상계엄령 선포까지 덮치면서 환율이 크게 치솟았고, 외신들이 일제히 주목하면서 K푸드와 한국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농식품 수출액은 90억5000만달러(약 12조6935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30.0% 증가한 11억3840만달러(약 1조5967억원), 제과 수출액은 16.5% 늘어난 7억570만달러(9898억원)로 집계됐다. 식품업계는 비상계엄 사태가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외신 보도가 지속될 경우 한국에 대한 국제적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상계엄 소식은 해외 증시에 즉각 반영됐다. 4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쿠팡은 미 동부시간 오후 12시 40분 기준 전장보다 4.4% 하락한 23.75달러에 거래됐다. 쿠팡은 이날 계엄 선포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장중 9.8%까지 낙폭을 키웠다가 계엄이 해제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포스코홀딩스(-4.3%), 한국전력(-2.9%), KB금융(-2.7%) 등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다른 기업들도 장중 약세를 보였다. 환율도 치솟았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1442원까지 급등했다. 달러가 초강세를 나타냈던 2022년 10월26일 이후 약 2년1개월 만이다. 상황이 종료되면서 상승폭은 줄었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환율이 상승하면 원재료 수입 비용이 더욱 늘어나기 때문에 부담감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밀, 대두, 옥수수, 밀가루를 많이 사용하는 식품 기업들은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환율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원자재 수입에 대한 걱정은 있지만, 라면을 비롯한 K푸드 수출에 당장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상황을 지켜볼 필요는 있다. 또 이번 사태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내수 판매와 외식업계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식업계는 상황이 심각하다. 연말 성수기를 맞아 기대를 품고 있던 시점에 이번 사태로 국내 정서가 불안정하고 외출까지 자제하게 되면 매출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16년 '최순실 게이트' 당시 유통 업계는 최악의 불황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연말 대목을 앞둔 상황에서 호텔예약은 급감했고, 외식업체와 백화점 매출까지 하락하는 등 연말 특수는 찾아볼 수 없었다.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불경기로 장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그나마 연말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연말 분위기를 내기는 힘들 것 같다"며 "어제 하루였지만, 11시가 넘어가니 매장 손님은 물론, 배달 건수도 확연히 줄었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4 15:16:5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온, 선물하기 트렌드 공개…모바일 상품권·패션 잡화 등 인기

롯데쇼핑 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이 지난달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모바일 상품권이 고객이 가장 많이 찾은 1위 상품군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온에 따르면, 롯데 모바일 상품권과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의 수요가 가장 높았다. 특히 롯데 모바일 상품권은 선물하기 전체 판매 비중의 약 40%를 차지했으며, 10만원권과 5만원권이 최고 인기 품목으로 집계됐다. 선물하기 인기 상품군 2위는 명품 화장품이다. 11월에는 핸드크림, 파우더, 스킨케어 등의 제품이 가장 많이 구매됐으며, 12월에는 각 브랜드에서 선보인 연말 한정판 제품이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3위는 패션 잡화 상품군이 차지했다. 집업 스웨터와 방한내의를 비롯해 언더웨어, '갈비탕 실속세트' 등 이색 식품 선물도 상위 판매 목록에 올랐다. 롯데온은 이달 8일까지 '퍼펙트 기프트' 행사를 진행한다. 테마, 타깃 고객층, 제품 특징 등을 바탕으로 한 추천 선물을 10~15% 혜택가에 만나볼 수 있으며, 7%에서 10%까지 카드할인도 추가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이달 4일 닌텐도 제품을 최대 혜택가에 제공하고, 5일에는 연말 홈파티 푸드를, 6일에는 가족을 주제로 한 테마 선물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는 게 롯데온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4 15:04:11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밤사이 비상계엄 여파로 편의점 생필품 수요 일시 증가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여파에 소비자들이 생필품부터 챙겼다. 계엄이 선포되자 오후 11시 이후 통행금지 등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퍼지면서, 비상계엄 후 약 1시간 동안 사재기 현상이 일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직후 편의점에서 생필품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A 편의점에 따르면 3일 오후 11시부터 4일 자정까지 전 점포 기준으로 전주 동일 요일 및 시간대 대비 생수, 즉석밥, 통조림 등 생필품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통조림 판매량은 337.3%, 봉지면은 253.8%, 생수는 141.0%, 즉석밥은 128.6%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가에 위치한 편의점을 중심으로 생필품 구매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다"며 "현장 직원들에 따르면 50대~60대 고객들의 수요가 특히 높았다"고 설명했다. B 편의점도 같은 시간대에 전일 대비 통조림 및 라면 매출이 3배 증가했고 생수·즉석밥류와 휴지 매출도 2배 가량 상승했다. C 편의점 역시 동시간대 전일 대비 생수 매출이 40%, 햇반 등 즉석밥류가 70%, 라면과 주류가 각각 50%, 30% 증가했다. D 편의점에서는 통조림 매출이 75.9%, 햇반이 38.2%, 생수가 37.4%, 라면이 28.1% 늘어나며 생필품 위주로 매출 상승이 나타났다. 이 같은 사재기 현상은 혼란한 상황에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확산되며 시민들의 불안을 키운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시민 고 모 씨는 "혼자 살고 있는데 비상계엄이 선포되니 온갖 상상이 다 들었다"며 "11시 이후 통행이 제한되고 물품이 제한될 수 있다는 소식에 물류가 멈출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급히 라면 한 박스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맘 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계엄령 선포 직후 마트에서 물건이 동나는 줄 알았다", "전쟁이 난 줄 알았다" 등 시민 반응이 쏟아졌다. 일시적인 매출 상승은 있었지만, 이를 사재기 수준으로까지 볼 수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매출이 잠시 증가하긴 했지만, 사재기라고 부를 정도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그 시간대 생필품 매출이 잠시 오르긴 했으나 배송에 차질 있었던 수준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통업계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재택근무에 돌입하거나 특별한 지침을 받은 바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밤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상황을 주시했을 뿐, 재택근무나 현 상황 대비 특별 지침은 내려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4 13:52:07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