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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주류시장의 새 흐름은 저도수로 가볍게

최근 주목받는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트렌드와 맞물려 부담스럽고 격식을 차리는 술자리 대신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술을 선호하는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설 명절 술자리 문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여유롭게 술을 즐기는 홈술 문화가 새로운 키워드로 자리 잡으며, 주류업계는 이에 발맞춰 가볍고 부드러운 저도수 주류부터 무알콜 제품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선보이고 있다. 부드러운 풍미와 저도수로 여유로운 홈술을 즐기고 싶다면, 전통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막걸리를 추천한다. 국내 대표 막걸리 제조사 서울장수는 쌀막걸리에 밤다이스를 더한 신제품 '달밤장수'를 선보였다. '달밤장수'는 찐밤 원물을 함유한 마론 소스를 첨가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이뤘다. 특히 밤 함유량을 대폭 높여 깊고 진한 밤 본연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저도수와 달콤한 풍미를 동시에 갖춰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며, 새로운 방식으로 막걸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논알콜 맥주에 대한 MZ세대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코젤은 기존 맥주의 풍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알코올 부담을 낮춘 '코젤 0,0%'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100% 보리 맥아로 만들어 코젤 특유의 세미다크 빛깔과 깊은 풍미, 청량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독보적인 디-알코올 공법(de-alcoholising)으로 알코올 함유량을 0.04% 미만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논알콜 맥주로, 홈술족과 논알콜 트렌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위스키 시장에서도 저도수와 독특한 풍미를 결합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위스키 회사 제이앤드가 스코틀랜드 대자연의 물과 원액, 그리고 천연재료 만으로 빚어낸 저도수 위스키 '쿠도스(KUDOS)'를 선보였다. 프리미엄급인 '쿠도스 블루'는 산뜻한 화이트 계열 과일 향과 배의 달콤한 향, 참나무의 깊은 풍미가 특징이며, 슈퍼프리미엄급인 '쿠도스 골드'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더해 블렌딩하여 섬세한 달콤함과 풍부한 과일 향을 구현했다. 업계 관계자는 "설 명절에도 가족들과 가볍게 즐기기 좋은 저도수 주류가 인기"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주류시장의 새로운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7 09:14: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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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젤리, 국내 넘어 해외서도 인기몰이…'알맹이네 과일가게' 팝업 열어

오리온이 내달 20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에서 알맹이 젤리 팝업스토어 '알맹이네 과일가게 시즌2'를 진행한다. 알맹이 젤리는 과일의 맛과 모양, 식감을 리얼하게 구현한 이색 젤리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2021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이 1500억원에 달하며, 최근 2년간 연 매출 5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8월 광장시장에서 열었던 팝업스토어가 미국, 중국, 일본 등의 방한 외국인들을 포함해 매일 1000명 넘는 방문 행렬로 성황을 이루면서, 새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시즌2를 기획했다. 팝업스토어는 전통시장에 어울리는 '과일가게' 콘셉트에 보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을 마련했다. 네 가지 과일 맛 알맹이 젤리를 무료로 시식해 볼 수 있으며, 100% 당첨되는 '신년 운세 뽑기'를 진행해 오리온 인기 과자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SNS 방문 인증 이벤트 참여를 통해 당 걱정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마이구미 포도 제로 슈거'도 받아볼 수 있다. 오후 12시, 3시, 6시에 진행하는 타임세일에는 한정판 굿즈 '알맹이 핫팩'이 포함된 '알맹이 선물세트'를 42%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새롭게 준비한 '오리온 특산품 판매 코너'에서는 '한국 여행 쇼핑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비쵸비, 브라우니, 톡핑 등도 할인 판매하며,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알맹이 젤리는 실제 과일을 먹는 듯한 맛, 겉과 속이 다른 이중 식감뿐만 아니라 모양, 색상까지 섬세하게 구현한 재미 요소들이 더해진 이색 젤리다. 국내에서 포도, 자두, 리찌, 키위 등 알맹이 젤리 4종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 베트남은 물론, 러시아에서도 현지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젤리보이'(JellyBoy)라는 이름으로 선보여 'K젤리'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알맹이 젤리가 한국을 대표하는 'K젤리'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방한 외국인들의 팝업스토어 방문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 참여를 통해 통통 튀는 알맹이 젤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월요일, 화요일은 오후 7시, 수요일부터 일요일은 오후 7시 30분까지 휴무일 없이 운영하며, 광장시장 내 365일장 앞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1-27 08:54: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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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어디 문 열까?"...백화점·마트·아울렛 휴무 일정 정리

설 연휴를 앞두고 백화점, 대형마트, 아울렛 등 주요 유통업체들이 휴무 일정을 공개했다. 연휴 기간 점포별로 휴점하거나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곳이 많아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대부분 설 연휴 중 이틀간 휴점한다. 롯데백화점은 29개 점포(소공동 본점, 잠실점, 평촌점, 인천점, 김포공항점 등)가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휴점한다. 분당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은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쉰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과 타임스퀘어점 등 11개 주요 점포가 이달 28~29일 이틀 동안 휴점하고, 본점은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휴점한다. 스타필드 하남점은 설 당일인 29일 하루만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 역시 10개 점포(무역센터점, 중동점, 판교점, 더현대서울 등)가 이달 28~29일 휴점한다. 압구정 본점과 디큐브시티점 등 5개 점포는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쉰다. 대형마트는 대부분 설 당일 문을 닫으며, 일부 점포에 한해 단축 운영한다. 롯데마트는 설 당일 휴점하며 일부 설 영업 점포는 기존 오전 10시~오후 11시에서 오전 11시~오후 10시로 단축 운영한다. 이마트 역시 일부 점포에 한해 설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홈플러스는 기존 22일과 26일 휴무 예정이었던 동대문점, 킨텍스점 등 19개 점포의 휴무일을 29일로 변경했다. 아울렛은 설 연휴 동안 영업시간을 상이하게 운영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6개 점포(김해점, 동부산점, 파주점, 이천점, 기흥점, 의왕점)와 교외형 아울렛 2개 점포(아이아폴리스점, 부여점)는 설 당일인 29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또, 롯데월드몰점과 타임빌라스 수원점 등 복합쇼핑몰 5개 점포는 설 당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축 영업한다. 신세계의 5개 아울렛 점포(여주, 파주, 부산, 시흥, 제주)는 정상 운영한다. 신세계 스타필드의 경우, 이달 29일 정오부터 오후 10시로 단축 운영되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도 정오부터 운영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26 15:45:3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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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설 맞아 '특별한 선물' 제안…최대 30% 할인

리빙 아이템 17종, 31일까지 전국 주요 매장서 선봬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설을 앞두고 특별한 선물을 위한 '까사미아(CASAMIA) 리빙 아이템'을 제안하고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6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명절 상차림 품격을 높여 줄 식기 세트, 호텔 감성을 더해주는 배쓰용품,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침구 등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리빙 아이템 총 17종을 오는 31일까지 까사미아 전국 주요 매장에서 설 선물 프로모션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먼저, 명절 상차림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프리미엄 식기류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한다. 은은한 광택과 견고한 내구성을 가진 '끌레르 머그(2P 세트)'와 '끌레르 레드와인잔(2P 세트)'을 10% 할인한다. 조개껍데기를 형상화한 음각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헤리티지 공기·대접(2P 세트)'과 '헤리티지 라인머그(4P 세트)'는 20% 할인한다. 손잡이 장식에 포인트를 준 커트러리 시리즈 '노트(디저트·디너 4P 세트)'와 '스텔라(포크 8P·수저 4P 세트)', 섬세한 나뭇결 디자인으로 내추럴 모던 식탁을 완성하는 '우든 수저받침 · 수저(2인 세트)'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뒤집개와 요리 젓가락, 주걱 등으로 구성돼 명절 음식 준비 시 유용한 '쿠진 조리도구(4P 세트)'와 '누아 핸드드립 커피용품 세트' 역시 2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호텔 감성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는 배쓰용품은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마블 패턴으로 우아한 감성을 강조한 '비안코 배쓰룸(5P)' 세트는 10%, 천연 트래버틴 소재의 독특한 텍스처를 살린 '몬스 트래버틴(3P)' 세트는 30% 할인한다. 부드러운 코마사면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루리 코마사 세면타올(5P 세트)'과 심신의 안정을 돕는 '라필리 스톤디퓨저 · 오일(2P 세트)'은 20%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편안한 잠자리를 선물하는 침구류도 할인에 나선다. 수면 자세를 고려해 다양한 쿠션감으로 설계한 '슬립마스터 기능성 5분할 베개'와 '발란스핏 하드 베개'를 15% 할인한다. 이 밖에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오크 질감의 '바움 탁상시계'와 세 가지 조명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에그 무선 LED 포터블 램프'도 15%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다가오는 명절 한 끗 다른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주는 사람의 센스가 돋보이고 받는 사람의 실용도까지 고려한 까사미아의 리빙 소품들로 선물 패키지를 마련,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아직까지도 설 선물을 고민 중이시라면 까사미아 선물 패키지를 고려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6 01:56: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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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설 연휴마다 '맥드라이브' 매출·방문 고객 증가

설 연휴 기간 동안 맥도날드의 드라이브 스루(DT) 서비스 '맥드라이브(McDrive)'를 통한 매출과 매장 방문 고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가 최근 3년간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기간 동안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매출이 138% 증가 했으며, 방문 고객의 수는 11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공휴일과 주말을 제외한 평일을 기준으로, 평상시보다 도로 통행량이 높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차량 이동 중 맥도날드를 이용한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귀성 및 귀경길 교통 체증을 우려해 여느 때보다 빠르게 식사를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맥도날드의 신속한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은 결과로 해석된다. 맥도날드는 현재 전국 매장의 60%를 DT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어 타 QSR 브랜드 대비 차량 접근성이 높다. 또, 2021년 업계 최초로 차량 두 대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em DT)'를 도입해 신속함을 높였다. 여기에 더해 2022년부터는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빠르고 편리한 드라이브 스루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공식 앱을 통한 모바일 선주문 서비스인 'M오더' 역시 차량에 탑승한 채로 미리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해 귀성 및 귀경길에 빠르게 식사를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특히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맥드라이브'와 'M오더'를 활용해 차량 운전 시에도 편리하게 맥도날드의 메뉴들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고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매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6 00:13: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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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 전환 마무리 속도…"대원강업·현대퓨처넷 지분 정리"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요건 충족을 위한 계열사 간 지분 정리가 진행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대원강업과 현대퓨처넷 지분을 계열사에 매매하기로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행위제한 요건은 공정거래법에 따라 지주회사가 준수해야 할 규정으로, 자회사 지분 보유율 및 비계열사 주식 보유 제한 등이 포함된다. 지주회사는 비상장 자회사의 지분을 50% 이상, 상장 자회사의 지분을 30% 이상 보유해야 하며, 계열사가 아닌 국내 회사의 주식을 5% 이상 소유할 수 없다. 가장 먼저,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상장 자회사 대원강업의 법적 지분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추가 지분을 매입에 나선다. 공시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자회사 대원강업의 지분 10.1%를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으로부터 매수한다. 현대홈쇼핑이 보유한 475만 5695주(7.7%)와 현대백화점이 보유한 148만 8114주(2.4%)를 각각 매입해 지분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거래로 현대지에프홀딩스의 대원강업 보유 지분은 기존 22.7%에서 32.8%로 늘어난다. 주당 거래금액은 이날 종가인 3850원에 20% 할증된 4620원으로, 총거래 규모는 약 288억원이다. 거래는 내달 24일 진행된다. 한편, 지주회사는 계열사가 아닌 국내 회사의 주식을 5% 이상 보유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손자회사 현대퓨처넷의 지분도 처분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홈쇼핑을 자회사로, 현대퓨처넷을 손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현대퓨처넷 지분 5.9%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에 현대홈쇼핑은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백화점이 보유한 현대퓨처넷 주식 총 3145만 9590주(지분율 28.5%)를 매수한다. 주당 거래 금액은 이날 종가인 3575원에서 20% 할증된 4290원으로, 총거래 규모는 약 1350억원이다. 이번 거래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보유 중이던 현대퓨처넷 지분 653만 4810주(지분율 5.9%)를 280억 원에, 현대백화점은 2492만 4780주(지분율 22.6%)를 1069억 원에 각각 현대홈쇼핑에 매각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 유예 기한이 임박한 시점에서 주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적 절차 및 규정에 따라 계열사 간 지분 거래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5-01-24 18:44:1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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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설 명절 선물로 '천년약속' 추천

골든블루 가성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력을 모두 갖춘 '천년약속'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천년약속'은 천년이 넘는 오랜 세월동안 변치 않는 마음으로 약주를 빚어 왔던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천년을 대표하는 명주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골든블루에서 2004년 선보인 제품이다. 출시 이후 20년간 고유의 맛과 향을 유지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현재까지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골든블루는 가정용 시장 공략을 통해 '천년약속'의 약주의 소비층을 더욱 확대하고자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천년약속' 4병과 전용잔 2개로 구성됐으며 1만원 중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전용잔의 경우 마치 와인잔을 연상케 하는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젊은 세대의 취향과 잘 들어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년약속'은 항암효과에 좋다고 알려진 상황버섯을 연구하던 중 버섯 균사체 배양액에서 알코올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수차례의 실험을 거쳐 개발된 제품이다. 효모를 이용해 만드는 일반적인 약주와 달리 상황버섯의 균사체를 발효원으로 사용해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약주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천년약속'의 전면 리뉴얼을 진행했다. 새롭게 선보인 '천년약속'은 주질 개선을 통해 약주 본연의 깔끔한 맛을 구현했으며 상황버섯 균사체에서 나오는 은은한 버섯향이 더해져 약주 특유의 부담스러운 향미가 아닌 고급스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한글 서예가 '별샘 김도임 작가'의 새 로고를 적용해 '천년약속'의 장인정신을 현대적 감성으로 표현했으며 주황색을 메인 컬러로 채택해 세련미를 더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24 14:32: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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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널디' 2025봄·여름 신상품 공개..."제품력으로 패션사업 실적 개선할것"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에서 신상품을 출시하며 올해 패션 사업 실적 반등에 나선다. 에이피알은 널디 공식몰에서 신규 '2025 봄·여름 트랙' 제품군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해당 제품군은 널디 클래식 NY 트랙 세트, 우먼스 리본 트랙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널디 고유의 디자인에 새로운 요소와 소재가 적용됐다. 특히 널디는 이번에는 기존 디자인에 고급미를 더해 실용성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널디 '2024 가을·겨울 트랙' 제품군은 편안하고 넉넉한 착용감과 리본, 배색 등을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 결과, 자연스럽고 개성 있는 패션을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를 정조준해 성과를 냈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의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이러한 널디 '트랙' 제품군의 지난해 판매량과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약 34%, 2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 리본 트랙 세트의 경우, 출시 한 달 만에 1차 수량이 품절되기도 했다. 다만, 에이피알의 전체 패션 사업은 지난해 실적 부진을 지속했다. 널디를 포함한 에이피알의 기타 사업 매출은 지난해 1분기 168억원, 2분기 157억원, 3분기 147억원 등으로 감소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38%, 29% 줄어든 규모로 매분기 역성장했다. 에이피알 전체 매출에서 기타 사업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축소됐다.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11.3%, 10.7% 수준이었던 비중이 3분기에는 8.4%까지 내려가면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에이피알이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한 총 매출을 살펴봐도, 널디와 함께 기타 사업으로 분류된 매출의 비중은 9.8%다. 해당 비중이 앞서 2023년 3분기 18%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반토막 났다. 에이피알 전체 누적 매출은 2023년 3분기 3718억원에서 2024년 3분기 4785억원으로 늘어나고 같은 기간, 기타 사업 누적 매출만 2023년 3분기 687억원에서 2024년 3분기 471억원으로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피알은 국내외에서 널디 매출이 감소하면서 기타 사업 실적을 끌어내렸다는 분석을 내놨다. 또 면세 채널 판매 감소, 중국 경기 둔화 등을 악영향의 원인으로 꼽았다. 에이피알 측은 "과거 '기본에 충실한 널디'가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경험을 성장기반으로 올해는 클래식한 널디의 매력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널디만의 매력과 최신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매력이 조화된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1-24 12:40:42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