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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日삿포로 눈축제 기간 '신라면 아이스링크' 운영

농심이 일본 삿포로시와 협업해 삿포로 눈축제 기간중 '신라면 스마일링크 삿포로'(이하 신라면 아이스링크)를 운영한다. 신라면 아이스링크는 일본 삿포로 오도리공원에 조성됐으며, 일본 최대 겨울축제인 삿포로 눈축제 기간인 11일까지 운영된다. 농심은 '겨울의 매운맛은 더욱 즐겁다'(冬の'辛い'は, もっとたのしい)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스링크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신라면 시식부스'를 마련했다. 시식부스에는 하루 3000명 이상이 방문해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 농심은 행사기간 삿포로 시내 8개 호텔 체크인 고객에게 신라면컵 제품을 제공하는 샘플링 이벤트와 신라면 아이스링크 전용 기념품 판매점도 운영하고 있으며, 눈축제 기간에 맞춰 일본 겨울시즌 한정판 패키지로 운영 중인 '신라면 윈터 에디션' 마케팅을 확대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삿포로 눈축제는 매회 170만명 이상의 국제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겨울 축제인만큼 신라면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겨울 삿포로 거리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이색체험을 통해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농심 신라면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10월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알려진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 10일 간 약 1만3000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심은 앞으로도 일본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일상 속에서 즐기는 신라면' 이라는 정서적 가치를 담은 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성과를 창출하고, 특히 최근 5년간 연 평균 약 16% 성장세를 보이는 일본시장 성과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5 10:43: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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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가나 디저트 하우스' 선봬…50주년 기념 디저트 브랜딩 강화

롯데웰푸드의 '가나'가 초콜릿 디저트로써 브랜딩 강화를 위해 '가나 디저트 하우스' 브랜드를 선보인다. 가나 디저트 하우스는 깊고 진한 풍미를 전달하는 가나산 카카오를 베이스로 만든 케이크, 빵,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세상 모든 초콜릿 디저트' 브랜드를 표방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쇼콜라 케이크 ▲헤이즐넛 케이크 ▲쇼콜라 카스테라 등 디저트 3종이다. 소비자 조사에서 디저트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종류로 케이크 및 빵 등이 높은 응답을 받아 베이커리 제품을 우선 선보인다. 특히 프리미엄 베이커리에 어울리는 초콜릿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약 10개월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쳤다. 50년 가나 초콜릿의 '빈투바(Bean to Bar, 카카오 원두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가공하는 방식)' 노하우를 접목해 케이크 속에 초콜릿이 그대로 녹아든 듯 부드럽고 진한 필링(빵 등에 채워진 소)을 완성했다. 쇼콜라 케이크는 지난해 3월 '가나 초콜릿 하우스'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운영했던 디저트 메뉴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부드러운 초콜릿 필링이 속을 꽉 채우고 있는 프리미엄 파운드 케이크다. 첫 입부터 입안 가득 진한 가나 카카오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헤이즐넛 케이크는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메뉴다. 소비자 조사에서 초콜릿과 함께 즐기고 싶은 견과류로 선정된 '헤이즐넛' 맛을 초콜릿과 함께 선보인다. 향긋한 헤이즐넛 페이스트에 고소한 아몬드를 더해 풍미를 끌어올렸다. 속에 가득 찬 헤이즐넛 필링이 초콜릿 파운드 케이크와 조화를 이룬다. 쇼콜라 카스테라는 가나산 카카오의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초콜릿과 정통 카스테라 레시피의 부드러운 식감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가나 디저트 하우스는 이번 3종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구색의 초콜릿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베이커리는 물론 아이스크림 등 이름 그대로 모든 종류의 초콜릿 디저트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종합 디저트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설명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출시 50주년을 맞은 가나 초콜릿의 헤리티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디저트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다양한 론칭 프로모션 및 경품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5 10:39: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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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미국 공략 판 키운다

국내 뷰티 유통 기업들이 미국을 전진기지로 삼고 K뷰티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대표 뷰티 유통 강자인 CJ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에 현지 법인 'CJ올리브영 유에스에이'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CJ올리브영 유에스에이'는 상품 공급, 마케팅, 물류시스템 구축 등 핵심 기능을 갖춰 지속가능한 K뷰티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올리브영은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이 기존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상승 효과를 이뤄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해외 소비자들이 K뷰티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창구로, 전 세계 150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올리브영은 북미 지역 최적의 사용자 환경과 결제수단, 상품 정보 노출 방식 등을 구현해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외 현지 데이터와 소비자 요구를 분석해 국내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리브영은 미국 오프라인 매장 개점도 추진한다. 현재 1호점을 위한 여러 후보 부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브영은 이번 'CJ올리브영 유에스에이'를 통해 물류 안정성과 배송 만족도도 개선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는 글로벌몰과 올리브영 한국 본사 시스템을 연동해 재고의 입출고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향후 CJ대한통운 미국 법인과 협업해 현지에서 상품을 직접 발송하는 물류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다양한 뷰티 제품을 개발, 브랜딩, 마케팅, 유통하는 기업인 코리아테크도 최근 K뷰티 플랫폼 '와이레스'를 공개하며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와이레스는 국내 인디 브랜드의 제품을 해외에서 역직구하는 형태로, 자신만의 취향을 찾고자 하는 전 세계의 젠지 세대를 정조준한다. 이와 관련 코리아테크는 미국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듀프 소비'가 하나의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듀프는 유명 브랜드나 고가 제품과 품질은 유사하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인 대체 상품을 의미한다. 와이레스도 듀프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군이 파운데이션, 파우더, 립스틱, 하이라이터 등 메이크업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도 특징이다. 또 코리아테크는 K뷰티 글로벌 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해 와이레스 입점 수수료나 마케팅비를 최소화하는 등 인디 브랜드 상생 전략도 펼친다. 코리아테크는 앞서 지난 2020년 코스메틱 브랜드 가히를 선보이며 인디 브랜드로 성과를 낸 바 있다. 가히는 출시 후 2300만개가 팔리는 등 '멀티밤'이라는 새로운 제품 유형으로 K뷰티 경쟁력을 높였다. K뷰티 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을 운영하는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일찍이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에서 오프라인 매장으로 브랜드 영역을 넓혀 국내 뷰티 업계의 주목을 받는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자사 뷰티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 매장을 잇따라 마련했다. 지난해 2월 미국 로스엔젤레스 대표 패션거리 멜로즈 애비뉴에서 1호점 문을 열었고, 같은 해 11월에는 마이애미에서 2호점을 개장했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검안이 필요한 뷰티렌즈의 특성을 특화시켜 뷰티렌즈 구입을 위해 고객들이 매장에 머무는 시간 동안 K뷰티와 K컬처를 경험하는 미국 내 'K뷰티 성지'를 완성하고 있다./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04 16:03: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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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절대 강자 될까…편의점, 불경기에 나홀로 성장

편의점이 불경기 속에서도 홀로 성장을 이어가며 유통업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간편식을 찾는 수요 증가, 가성비 상품 출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개발 등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이 백화점의 매출 비중을 빠르게 추격하며 유통업계의 절대 강자였던 백화점을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연간 유통업체 매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통시장 주요 채널별 오프라인 매출 비중에서 백화점이 17.4%, 편의점이 17.3%를 기록했다. 편의점이 기존 유통 강자인 백화점의 매출 비중을 불과 0.1%p 차이로 바짝 따라붙은 것이다. 다른 유통업체와 비교해도 불경기 속에서 편의점만이 매출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24년 12월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 매출은 전년 대비 -3.3%p, 대형마트는 -2.3%p, 슈퍼마켓·잡화점은 -5.9%p 감소한 반면, 편의점은 0.0%대를 유지하며 유일하게 감소세를 피했다. 편의점의 성장세는 점포 확장에서도 두드러진다. 최근 이마트24는 노브랜드 도입 점포가 1000개를 돌파했다. 특히 신규 점포 중 기존 슈퍼마켓을 운영하다가 이마트24 편의점으로 전환한 사례가 3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GS25와 CU 역시 2020년 각각 약 1만 4000개였던 점포 수를 지난해 약 1만 8000개까지 확대하며 꾸준히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노브랜드 도입 점포를 올해 2500개, 2026년까지 4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의점의 지속적인 성장 배경에는 인기 콘텐츠와의 협업 및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주기적인 신제품 출시가 근본적으로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GS25는 예능 콘텐츠와 연계해 소비자 참여형 도시락을 출시했다. 유튜브 채널 '오오티비 스튜디오'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의뢰자'와 협업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도시락을 개발했으며,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제품을 GS25가 상품화했다. 세븐일레븐은 구독자 170만 명 이상의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밸런타인데이 한정 기획 상품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CU는 최근 소비자 맞춤형 소비 트렌드인 '토핑 경제'를 반영해 떠먹는 요구르트 제품군을 확대하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토핑 옵션을 제공해 개인화된 소비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품 유행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지만, 초저가 상품, 인기 콘텐츠 협업 제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등이 1020세대를 중심으로지속적으로 소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4 15:54:4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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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 스타키스트 대표이사 인사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과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의 대표이사 인사를 발표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스타키스트와 동원그룹 계열사의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박상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1998년 동원산업에 입사해 영업, 재경, 기획 등을 거쳐 해양수산본부장에 오르는 등 해양수산 전문가로 역량을 쌓아왔다. 동원그룹은 오는 3월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기존 동원산업 사업부문을 맡던 민은홍 대표는 사장 승진과 함께 스타키스트 CEO로 자리를 옮겼다. P&G에서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지역 대표를 맡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쌓은 민 대표는 스타키스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9년간 지속되어온 스타키스트의 제품 가격 담합 분쟁이 지난해 민사 합의를 통해 완전히 종결되면서, 스타키스트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과 국내 계열사들과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추진하는 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각 사업 부문별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며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4 14:50: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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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홈밥'이 대세…셰프·맛집 IP 협업 간편식 잘나가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되며 외식 물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와 편의성을 갖춘 밀키트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한 시장조사 업체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18년 345억원에서 2023년 3821억원으로 5년 사이에 약 10배가량 성장할 정도로 여전히 식품업계에서 주목받는 카테고리 중 하나다. 간편식 업계 1위 프레시지가 지난해 자사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개한 '2024 간편식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작년에는 인기 OTT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스타 셰프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만큼 유명 셰프들의 IP를 활용한 간편식이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또한 줄서는 맛집의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맛집 간편식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2024년 프레시지 판매량 상위 5개 제품 중 4개 제품이 스타 셰프 또는 지역 맛집의 IP를 활용한 간편식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성과는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미식의 경험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니즈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판매 1위 제품은 단연 최현석 셰프와의 IP 협업 제품이다. 제품은 '한돈한우 함박 스테이크'로 최현석 셰프의 노하우를 반영한 특제 데미그라스 소스와 국내산 한돈과 한우를 사용하여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다. '한돈한우 함박 스테이크'는 출시 두 달 만에 18만 개 판매고를 기록, 지난해에만 누적 판매량 약 220만 개를 돌파했다. 특히 이 제품은 '진공배합기술'이라는 최적의 공정 기술로 포장지 제거 없이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편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판매량 3, 4위에는 부산 대표 소갈비 전문점 '해운대암소갈비집'의 '양념갈비'와 '한우소불고기전골'이 이름을 올렸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해운대암소갈비집'은 평소 긴 웨이팅으로 쉽게 방문하기 어려운 만큼, 실제 매장에서 사용하는 비법 양념 레시피를 그대로 반영한 협업 제품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맛뿐만 아니라 넉넉한 양으로 가족 모임 또는 홈파티 제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난해에만 각각 약 41만 개, 33만 개가 판매되었다. 이 외에도 순위권 내에 전국구 맛집으로 유명한 '북창동순두부', '이바돔감자탕'과 협업한 간편식이 판매량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맛집 IP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다년간 밀키트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던 '홈밥'과 '캠핑' 트렌드가 지난해에도 여전히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쉽게 안정되지 않는 외식 물가 상승 탓에 푸짐한 양의 '더큰' 시리즈가 홈밥족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43만 개의 판매고를 올리며 2위에 랭킹된 '더큰햄가득부대전골'은 제품명처럼 재료가 풍성하다', '외식보다 합리적이다' 등 긍정적인 리뷰를 기반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집에서 즐기는 한 끼 대용식도 맛과 가격을 철저히 분석해 실패 없는 선택을 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내 캠핑족이 600만 명까지 늘어난 만큼 관련 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레시지 임유빈 상품전략실장은 "지난해 미식 홈밥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IP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한 결과 고객분들께 높은 만족감과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다"며 "국내 No.1 간편식 퍼블리셔 기업으로서 올해도 여경래 셰프, 박원숙 배우 등 유명 스타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업계 트렌드를 리딩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4 14:45: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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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외국인 관광객 맞춤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 확대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돕기 위해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를 공식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이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유는 더현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국가는 세금 환급 기준으로 2021년 40개국에서 2022년 82개국, 2023년 125개국, 지난해 156개국으로 증가했으며, 출점 3년 만에 방문 국가 수가 4배 가까이 늘었다고 현대백화점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우선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의 일환으로 더현대 서울 1층에 있는 투어리스트 데스크에서 무료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1층 컨시어지 데스크에 셀프 투어맵을 비치했다. 여기에 더해, 점내 곳곳에 부착된 큐알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길 찾기 서비스도 도입됐다. 모바일 길 찾기 서비스는 우선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되며, 향후 점차적으로 다른 언어로도 지원될 예정이다. 향후 더현대 서울은 글로벌 고객을 위해 현대백화점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젤뽀'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은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매장 등을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여행용 키트 출시, 문화센터와 연계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서울 내 고급 호텔과 협력한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4 14:36:2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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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슈가 브랜드 '슈가로로', 제로 칼로리 애플 사이다 비니거 음료 2종 출시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는 자사 제로 슈가 전문 브랜드 슈가로로(sugarlolo)가 '슈가로로 애사비 드링크'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슈가로로 애사비 드링크는 탄산 버전의 '슈가로로 애사비 스파클링 사과'와 비탄산 버전의 '슈가로로 애사비 에이드 사과'로 구성되어 있다. 애사비는 주재료인 사과가 자연 발효되면서 생성되는 아세트산이 탄수화물을 당분으로 바꾸는 소화 기전에 작용해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탄산 버전인 슈가로로 애사비 스파클링 사과는 사과초모식초 5200mg이 함유되어 있으며, 상큼한 사과 맛과 짜릿한 탄산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비탄산 버전인 슈가로로 애사비 에이드 사과는 부드럽고 달콤한 생사과 주스 같은 맛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 사과초모식초 1만mg이 들어 있어, 한 병 만 마셔도 충분한 섭취량을 챙길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제로 슈가, 제로 칼로리로,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있는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애사비 특유의 시큼쿰쿰한 맛은 없애고, 기존에 물에 희석해서 섭취해야 하는 애사비의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인테이크 공식 온라인몰과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인테이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04 12:00:3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