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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천년약속', 전통주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 제시

한국 식문화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전통주 시장 육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주류업계는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다채로운 전략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의 전통주의 입지를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는 대표 전통주 제품 '천년약속'을 통해 전통주 시장의 활성화와 성장을 꾀하고 있다. 특히 약주에 익숙치 않은 젊은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골든블루는 약주가 가진 올드한 이미지에 변화를 주기 위해 지난해 7월 '천년약속'의 전면 리뉴얼을 진행했다. 새롭게 선보인 '천년약속'은 주질 개선을 통해 약주 본연의 깔끔한 맛을 구현했으며 상황버섯 균사체에서 나오는 은은한 버섯향이 더해져 약주 특유의 부담스러운 향미가 아닌 고급스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한글 서예가 '별샘 김도임' 작가의 새 로고를 적용해 '천년약속'의 장인 정신을 현대적 감성으로 표현했으며 주황색을 메인 컬러로 채택해 세련미를 더했다. '천년약속'의 제품 특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지난 1일 오픈했다. '천년약속' 인스타그램은 '천년약속'이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이는 SNS 채널로 ▲'천년약속'과 어울리는 푸드 페어링 추천 ▲'천년약속' 판매 맛집 소개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 안내 등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할 방침이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천년약속'은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건배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명주다"며 "앞으로 '천년약속'을 활용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1 10:27: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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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봄맞이 '클리어런스' 행사…"3만개 상품 최대 80% 할인"

쿠팡이 환절기 스타일링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인기 패션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봄 클리어런스' 행사를 13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전체 패션 카테고리 3만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언더아머 UA 서밋 니트 맨투맨 ▲조셉앤스테이시 럭키 플리츠 니트 데이지 미니 크로스백 ▲프로월드컵 낫소 쿠션 슬리퍼 등이 있다. 착한구두, 슈펜키즈 등 인기 브랜드 제품도 함께 마련했다. 행사는 ▲하루 특가 ▲일주일 특가 ▲균일가 딜 ▲키워드관 ▲가격대별 추천 등 코너로 구성됐다. 이 중 '하루 특가'는 매일 오전 7시에 시작되며, 일별 9개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할인가에 제공한다. 게스 언더웨어 '화이트 밴딩 브라 팬티 세트', 마른파이브 '모달 심리스 노와이어 브라', 롤리트리 '솔리드 샤 쭈리 원피스' 등이 행사 상품으로 포함됐다. '일주일 특가'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100여 개 브랜드의 패션 아이템을 최대 8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갭(GAP)의 여아용 '미오 메리제인 운동화', 오닐 '코니 유니 에센셜 스몰로고 맨투맨'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균일가 딜'과 '키워드관' 코너에서 봄 신발, 원피스, 아우터, 셔츠 등 계절별 인기 제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0 16:34:5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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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은 청년 몫' 편견 깬다…GS리테일, 시니어 도보배달 사업 확대

GS리테일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니어 도보 배달 사업 'GS리테일X천안시 시니어 우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니어 우친'은 GS리테일이 기획·운영하는 고령층 대상 도보 배달 플랫폼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근거리 배달을 통해 소득을 얻는 동시에 일상 속 운동량을 늘리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친숙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이에 GS리테일은 이날 천안시청에서 천안시, 천안시니어클럽과 함께 도보 배달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 지원, 건강 증진 및 지역 사회 참여 활성화, 지역사회와 기업간의 상생 협력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GS리테일은 참여 시니어에게 배달 수수료 지급, 배달 가방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제공, 배달 교육을 지원한다. 천안시는 사업 총괄과 함께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천안시니어클럽은 배달원 모집과 운영, 도로 안전 및 기초 소양 교육,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교육, 사후 관리 등을 전담한다. 앞서 GS리테일은 서울과 부산에서 '시니어 우친'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당시 70대 참여자의 1인당 평균 배달 건수는 104건, 60대는 86.9건으로, 젊은 층을 웃도는 수치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니어가 단순 참여를 넘어 플랫폼의 주체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시니어는 디지털에 약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성과라는 분석이다. GS리테일은 앞으로 시니어 우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 지역에서는 신규 참여자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부산은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천안시와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매월 교육생을 모집해 정기 교육과 현장 투입 지원을 병행하고,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0 15:25: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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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가 문제? 5년차도 짐 싸세요"…유통가, 희망퇴직 현재진행형

대내외 위기 속 경기 침체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업계에는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쳤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다수 유통 대기업들이 창립 후 첫 희망퇴직을 단행하면서 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면세점이 2021년 12월 31일 이전 입사자를 대상으로 창립 후 첫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희망퇴직 대상자에게는 근속 기간에 따라 위로금을 차등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근속 3년 이상 직원에게는 기본급과 인센티브를 포함한 연간 급여 기준 12개월치, 5년 이상 직원은 15개월치에 해당하는 특별위로금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미사용 연차휴가와 수당은 별도로 지급한다. 또한,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내달 31일까지 유급 근무 면제 기간을 부여해, 인수인계 및 퇴직 준비 시간을 지원한다. 롯데그룹 소속 자회사인 롯데웰푸드도 회망퇴직을 진행한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45세 이상(1980년 이전 출생자) 및 근속 10년 이상 임직원이다. 근속 10년 이상 15년 미만은 기준급여 18개월, 15년 이상은 기준급여 24개월치를 지급한다. 이 외에도 재취업 지원금 1000만원과 대학생 학자금 1명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유통가 희망퇴직의 칼바람은 작년부터 본격화됐다. 특히, 면세업계 경우 지난해 롯데면세점(8월), HDC신라면세점(9월), 신세계면세점(11월)이 잇달아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주목할 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는 유통업계의 희망퇴직 대부분이 '창사 이래 처음'이라는 점이다. 지난해 희망퇴직을 단행한 신세계면세점에 이어, 올해 퇴직 신청을 받고 있는 현대면세점 역시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지난해 6월 롯데온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고, 12월에 퇴직 대상을 확대해 2차 퇴직 신청을 받았다. 마트업계에서는 이마트가 지난해 3월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12월에 적용 대상을 확대해 추가 희망퇴직 인원을 모집했다. 이들 역시 모두 다 창사 이래 첫 시행한 희망퇴직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내외 위기 요인이 계속해서 부상하고 있는 만큼, 희망퇴직은 경영 개선과 적자 해소를 위한 불가피한 카드"라며 "희망퇴직은 경영 효율화의 최후의 수단이다. 작년과 올해 많은 유통기업들이 사상 처음으로 희망퇴직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는 건 그만큼 기업들이 경영하기 어려운 환경이 작년 들어 올해도 계속 심화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전했다. 실제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75로 집계됐다. 1분기(77)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4분기 연속 하락세다. 이는 유통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0 15:07:5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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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흑백요리사 '만찢남'과 치폴레 냉짜파게티 선보인다

농심이 '농심면가60' 2분기 대표 다이닝으로 흑백요리사 '만찢남' 조광효 셰프의 '조광201'을 선정하고, 짜파게티를 차갑게 즐기는 이색 요리 '치폴레 냉짜파게티'를 선보인다. '농심면가60'은 농심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레스토랑 예약앱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신라면, 짜파게티 등 다양한 농심 라면을 활용한 특별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특히 분기마다 대표 다이닝을 1개씩 소개하고 있는데, 지난 1분기는 3년 연속 미슐랭 1스타를 수상한 서울 용산구 '소울'에서 신라면을 파인다이닝 요리로 재해석한 '농부의 마음'을 선보인 바 있다. 농심과 함께 2분기 대표 다이닝 조광201이 선보일 치폴레 냉짜파게티는 짜파게티에 치폴레와 오징어먹물, 식초를 더해 매콤새콤한 맛과 해산물의 은은한 감칠맛을 샐러드 콘셉트로 차갑게 즐기는 요리다. 조광효 셰프는 "짜파게티는 뜨겁게 먹어야 한다는 일반의 상식을 깨고 싶어 '차갑게 먹어도 맛있는 짜파게티'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익숙한 라면에 색다른 가치를 부여하는 '농심면가60' 프로젝트가 소비자로부터 많은 성원을 받고 있다"며, "4월 '블랙데이'로 짜파게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조광효 셰프와 함께 준비한 치폴레 냉짜파게티로 상식을 깨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면가60' 프로젝트는 일상 속 익숙한 농심 라면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분기 대표 다이닝 서울 용산구 '소울'은 캐치테이블 예약건수가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고, 전체 다이닝 예약률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4-10 14:50: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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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올리브영엔(N) 성수' 누적방문객 100만..."단기간에 혁신 이뤄"

CJ올리브영은 혁신매장 1호점 '올리브영엔(N) 성수'가 오픈 4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면서 외국인 고객을 끌어 모은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올리브영N 성수는 올리브영의 미래 전략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테스트베드'이자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어 장기 전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CJ올리브영은 올리브영N 성수의 누적 방문객 수가 지난 3월 말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4년 11월 서울 성동구에서 처음 문을 연 이 매장은, 하루 평균 방문객은 8000명에 달해 전국 1위 매장인 명동타운점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내국인 매출로는 전국 올리브영 매장 중 1위다. 외국인 매출은 전체 비중의 70% 수준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국적별 비중도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으로 동서양을 뛰어넘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CJ올리브영은 쇼핑과 함께 최신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는 점이 모객 효과를 일으켰다는 분석을 내놨다. 올리브영 자체 설문에 따르면, 고객들은 기존 유통 채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뷰티 콘텐츠와 대규모 쇼핑 환경을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0%가 매장 방문 경험을 '혁신적'이라고 평가했고 연상 키워드로는 ▲젊다 ▲트렌디하다 ▲새롭다 ▲다채롭다 등의 표현을 꼽았다. 실제로 매장 3층의 '액티브 스킨케어' 구역에서 선보이는 피부 진단 서비스는 매일 오전 현장 예약을 위해 대기줄까지 형성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외국인 고객의 방문율이 72%에 달한다. 개인 피부에 따라 전문가 수준의 맞춤형 스킨케어법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는 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계절별·주제별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기반 뷰티 상담, 나만의 색조 제품 제작 등으로 구성된 메이크업 서비스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도 57% 수준이다. 고객의 피부 유형을 파악할 뿐 아니라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까지 반영해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N 성수'는 올리브영이 강점을 갖춘 '중소·인디 브랜드 발굴' 역할도 강화한다. 올리브영N 성수 개점을 기념하며 입점한 신규 브랜드 158개 가운데 7개는 전국 1370여 개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했다. 헬스케어 브랜드 스위치온, 제모 전문 브랜드 고릴라왁싱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올리브영N 성수의 체험형 공간이 브랜드 경쟁력을 높였다. 올리브영은 향후 올리브영N 성수에서 검증된 뷰티 유통 혁신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장기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의 셀링 포인트를 가장 잘 드러내는 체험형 공간으로 각광 받으며 신진 브랜드의 데뷔 무대로 자리매김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향한 혁신의 여정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10 14:46: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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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맥주 판 깼다"…롯데칠성, 新 맥주 ‘크러시’로 승부수

롯데칠성음료가 4세대 新 맥주 '크러시'를 앞세워 맥주 시장 판 흔들기에 나선다. ◆기존 맥주와 선 그었다…새 얼굴 '크러시' 등장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3년 11월, 4세대 맥주 '크러시'를 선보였다. 개인의 취향과 자기 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흐름에 맞춰,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제품의 필요성에 착안했다는 설명이다. 제품명 크러시(KRUSH)는 '반하다', '부수다'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크러시(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이니셜 'K'를 더해 완성됐다. 낡은 관습을 깨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크러시는 페일 라거 스타일의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제품은 ▲330ml, 500ml 병 ▲20L 생맥주(케그) ▲355ml, 360ml, 470ml, 500ml 캔 ▲420ml, 1.6L 페트 등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된다. 이 중 420ml, 1.6L 페트 제품에는 투명 페트병이 적용됐다. 해당 제품은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아 분리배출의 번거로움을 줄였으며, 가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사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4월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특히, 1.6L 페트 제품의 경우, 올해 초 친환경 수축라벨을 적용한 '하프 라벨' 방식으로 리뉴얼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로부터 기존 '재활용 우수'보다 한 단계 높은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스타일도, 제조 기법도 새롭게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크러시는 투명한 숄더리스 병을 도입하고, 겉면에는 빙산을 모티브로 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숄더리스 병은 병목과 몸통 사이의 어깨선을 없앤, 슬림하고 직선적인 형태가 특징이다. 크러시 캔 4종의 겉면에는 빙산과 눈을 배경으로 한 디자인을 적용해 청량감을 강조했다. 특히, 표면 질감 디자인 '아이스 타일' 기법을 활용해, 눈 속에서 막 꺼낸 듯한 차가운 촉감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 같은 크러시의 독창적인 패키지로 2025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제조 방식에도 변화를 더했다.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의 차별화를 위해 분리 추출한 유러피안 홉을 사용하고, 맥주를 끓이는 마지막 단계에 홉을 집중적으로 넣는 '홉 버스팅' 기법을 적용해 시원하고 청량한 맛을 강화했다. 새로운 시도를 인정받아, 롯데칠성음료는 '몽드 셀렉션 2024' 과 '2024 WBA'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이돌에 팝업까지…크러시, 소비자 마음에 가닿다 4세대 신맥주 '크러시'가 4세대 아이돌 '에스파'를 만났다. 롯데칠성음료는 에스파 멤버 카리나를 모델로 발탁하고, 광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품 출시 직후인 2023년 11월에는 첫 번째 광고를 통해 '기존 맥주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대의 맥주', '나랑 어울리는 맥주'를 콘셉트로 4세대 맥주 '크러시'의 등장을 알렸다. 이어진 2차 광고에서는 기존 음주 문화의 낡은 분위기를 깨고, '크러시'만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름 성수기 마케팅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케리비안베이와 함께 'BBQ & BEER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또, 양양 인구 해변에 있는 펍 매장 '서파리'와 L7호텔 해운대, 롯데호텔부산과 손잡고 크러시 제품 음용 공간을 운영했다. 이 밖에도 지난여름 약 한 달 여간 명동에서 내외국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팝업스토어 '크러시X처음처럼, 소맥포차'를 열고 소맥 문화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한편, 크러시는 지난 2024시즌 개막에 맞춰 K리그 인기 구단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생맥주 부스 운영과 스크래치 경품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올해 역시 FC서울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0 14:00:5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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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CU 편의점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500호점 돌파

BGF리테일이 자사가 운영하는 편의점 CU 500개 점포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직접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총 44개 항목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며, 평가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세 등급을 부여한다. 앞서 BGF리테일은 지난 2022년 5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최초 인증받은 이후, '안전 먹거리 제공 강화'를 목표로 가맹점의 인증 취득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위생등급을 취득한 점포가 이달 들어 500호점을 넘어섰다. 특히, 인증을 받은 500개 점포 중 94%에 해당하는 472곳이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위생등급 지정 점포에는 지정서와 인증패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위생용품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인증일로부터 3년간 위생 점검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BGF리테일은 연내 1000개 점포까지 인증 취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별 점포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BGF리테일은 전사 차원에서 ▲연 1회 위생 점검 ▲위생교육필증·건강진단 갱신 안내 등 위생관리 지침 안내 ▲즉석조리 점포 인허가 관리 ▲위생 점검 컨설팅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BGF리테일 박형식 품질관리(QC)팀장은 "식품 위생 안전성 확보를 통해 점포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0 11:43:4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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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인천점, 1000평 규모 키즈 전문관 ‘킨더유니버스’ 오픈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경기 서부권 최대 1000평 규모의 키즈 전문관 '킨더유니버스'를 재단장해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킨더유니버스는 롯데백화점이 엄선한 인기 유·아동 브랜드 30여 개를 한데 모은 프리미엄 키즈 전문관이다. 이번 키즈관 리뉴얼은 지난 2023년 12월 프리미엄 식품관, 2024년 8월 프리미엄 뷰티관에 이은 롯데백화점의 세 번째 대규모 리뉴얼 프로젝트다. 이번 키즈관 리뉴얼은 인천 지역의 '키즈 파워'를 고려한 미래 수요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천점 유아동 관련 매출은 롯데백화점 점포 중 경기권 1등, 전 점포 기준으로는 상위 5위 안에 속한다. 키즈관은 고객 친화형 쇼핑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인테리어에는 따뜻한 조명 및 색감을 활용했으며, 유아 및 유모차 동반 고객을 위해 곡선형 동선 설계를 적용했다. 인기 브랜드를 유치해 상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2030 세대에게 잘 알려진 패션 브랜드인 브라운브레스의 키즈 라인 '브라운브레스키즈' 매장을 유통사 최초로 유치하고, 유럽풍 디자인을 선보이는 유아동복 브랜드 베네베네 매장도 입점한다. 이 외에도 글로벌 키즈 브랜드인 나이키키즈 플래그십 매장을 비롯해 마리떼키즈, 노스페이스키즈 매장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6월에는 '레고 LCS' 매장이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키즈관에 이어 올해 연말 해외 패션 브랜드관을 확대하는 대규모 리뉴얼을 추진한다. 리뉴얼하는 해외 패션 브랜드관은 내년 중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10 11:42: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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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국내 1등 '더마' 등극..."민감 피부 맞춤형 화장품"

아모레퍼시픽은 더마 화장품 브랜드 '에스트라'가 '대한민국 판매 1위 더마코스메틱 페이셜케어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2024년 소매판매액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다. 에스트라는 태평양 제약에서 시작한 더마 전문성과 아모레퍼시픽의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아토베리어 크림은 2008년 병원 전용 피부과 화장품으로 등장해 제품력을 입증했고, 2018년 국내 최대 멀티브랜드숍인 CJ올리브영으로 진출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고밀도 세라마이드 성분을 처방해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켜주는 제품이다. 7초에 1개 판매되는 폭발적인 소비자 반응과 함께 에스트라 재구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스트라는 현재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로 브랜드 입지를 넓혔다. 북미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으며 글로벌 고객 공략을 본격화했다. 최근 국내외에서 증가하고 있는 더마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에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유로모니터 집계 결과를 통해 에스트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통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들의 다양한 민감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맞춤 더마 화장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10 10:43:38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