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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값 또 오를까…프랜차이즈는 고민, 소비자는 냉동·마트로 이동 중

원·달러 환율 상승과 국제 곡물가 인상에 따른 닭고기 가격 상승, 여기에 배달앱 수수료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치킨 한 마리 가격이 또 한번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닭고기(육계) 평균 도매가격은 ㎏당 약 31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상승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50원을 상회하며면서 사료와 부재료의 단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닭고기 생산 비용이 증가, 도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비상계엄 전인 11월 초 2780원~3100원을 형성하던 닭고기 시세는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이달 들어 2980원~5100원까지 올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배달 수수료 부담이 커지면서 치킨 업계에도 '이중가격제' 도입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중가격제는 같은 메뉴라도 매장에서 먹을 때와 배달로 주문할 때 가격이 다른 구조를 말한다. 자담치킨은 이달 3일부터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앱에서 판매하는 모든 메뉴의 가격을 일괄 2000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후라이드치킨은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3000원, 양념 및 맵슐랭치킨은 2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라갔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본사 차원에서 이중가격제를 공식화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일부 가맹점이 자율적으로 배달 가격을 올린 경우는 있었지만, 본사가 직접 나선 건 이례적이다. 업계는 이중가격제 도입에 신중한 입장이다. 치킨의 경우 전체 매출의 70~80%가 배달에 의존하고 있어 소비자 반발이 곧 매출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교촌·bhc·BBQ 등 다른 프랜차이즈는 아직 도입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가맹점들의 요구는 커지고 있다. 버거 프랜차이즈는 이미 대부분 이중가격제를 운영 중이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치킨 회사들의 결정에 따라 향후 이중가격제 확산 속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배달 매출 비중이 큰 치킨 업계까 동참할 경우 다른 업종까지 흐름이 쉽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이제 프랜차이즈가 아닌 대형마트 PB 치킨과 냉동 치킨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마트는 2022년 9980원짜리 '생생치킨'으로 주목을 끈 데 이어, 2024년에는 가격을 더 낮춘 6480원짜리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출시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마트의 치킨류 매출은 2022년 전년 대비 43.8% 증가했고, 2023년 1~7월에도 15%의 성장률을 이어갔다. 홈플러스는 '당당치킨'을 판매하고 있다. 2022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0만 마리를 넘기며 대형마트 PB치킨 중 가장 강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마트 역시 월평균 6만 개 이상 팔리는 '뉴 한통가아아득 치킨' 시리즈로 후발주자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또 가격 경쟁력, 간편 조리, 품질 개선이라는 3박자를 갖춘 냉동 치킨도 프랜차이즈 대체재로 자리매김했다. 시장조사업체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냉동 치킨 시장 규모는 약 1641억 원으로, 2022년(1410억 원)보다 10% 이상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의 '고메 소바바치킨'은 출시 18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여기에 하림, 오뚜기 등 식품 대기업들도 앞다퉈 신제품을 선보이며 제품 다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냉동 치킨의 가장 큰 강점은 가격이다. 대형마트 기준 한 팩에 5000~8000원 선으로 프랜차이즈 치킨의 절반 이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15분 내로 바삭한 치킨이 완성되는 조리 편의성도 한몫한다. 과거 '딱딱하고 퍽퍽한 맛'으로 저평가받던 냉동 치킨은 최근 제조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품질도 대폭 개선됐다. 급속 냉동 기술을 활용해 식감과 육즙을 살리고, 바삭한 튀김옷과 다양한 시즈닝으로 '갓 튀긴 맛'에 근접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마트 PB치킨과 냉동 치킨의 인기는 단발적인 유행이 아닌 소비 구조의 변화로 읽힌다. 고물가·고금리로 허리띠를 졸라맨 소비자들에게 마트 치킨은 하나의 생존 전략이 되고 있으며, 유통업계 역시 이를 주력 상품으로 끌어올리며 레시피 개발과 품질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생산비와 배달 수수료 부담이 계속 커지는 상황에서 치킨 가격 인상과 이중가격제 도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소비자 이탈을 막기 위해 대형마트나 냉동 치킨처럼 가성비 상품 개발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3 14:26: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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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아시아 최대 육상대회에 백산수 후원

농심은 지난 9일 구미시청에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스폰서십을 맺고 대회 기간동안 선수들에게 제공할 공식 생수로 백산수를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에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육상대회로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농심은 대회에 참가하는 아시아 45개국 선수단 약 1200명을 대상으로 대회 기간동안 약 5만 병의 백산수와 파워오투 등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육상 축제인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백산수를 후원하기로 했다"며, "40년의 자연정수기간을 거치며 천연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깨끗한 물 백산수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1990년부터 구미시에 국내 최대 라면공장인 구미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심 구미공장은 2023년 기준 연간 약 8000억원 규모의 제품을 생산하며 구미시 대표 1위 식품회사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역주민 고용 및 구미라면축제 참가 등 구미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3 13:13: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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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제로와 떠나는 청량한 맛집 여행, ‘740 스트리트’ 오픈

롯데칠성음료가 '젤로 맛있는 맛집 거리, 칠성사이다 제로 740 스트리트(Street)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공개된 칠성사이다 제로 광고에서 내세운 '젤로 맛있는 제로, 칠성사이다 제로' 슬로건에 이어 '젤로 맛있는 맛집 거리'라는 콘셉트로 온 ·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준비됐다. 740 스트리트는 칠성(7), 사이다(4), 제로(0) 각 단어 앞 글자를 딴 숫자를 의미하며 칠성사이다 제로의 특색을 거리 곳곳에 녹여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는 1차 이벤트를 성수 '연무장 길'에서 칠성사이다 제로 광고 모델 '최현석' 셰프가 운영하는 '중앙감속기' 업장을 포함한 총 8개 협업 식당에서 4월 27일까지 운영한다. 2차 이벤트는 5월 2일부터 5월 18일까지 잠실 '송리단 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무장 길, 송리단 길 거리 곳곳에는 740스트리트를 알리는 깃발과 안내판이 설치되어 이벤트를 홍보한다. 거리 중앙에는 740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칠성사이다 제로 시음, 포토존 체험, 굿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협업 식당 외부에는 740 스트리트 포스터와 행사를 상징하는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며졌다. 식당 안에서는 후기 이벤트를 통한 식사권 제공 행사를 진행해 칠성사이다 제로와 함께 즐기는 젤로 맛있는 맛집 거리를 알린다. 또한 칠성몰 내 캠페인 사이트를 오픈해 룰렛 이벤트를 통한 칠성사이다 제로 제품 증정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행사가 운영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칠성사이다' 검색 후 캠페인 사이트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740 스트리트 이벤트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제로 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기는 칠성사이다 제로의 청량하고 상큼한 맛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3 12:31: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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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진흥원-종로구, '2025년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협약 체결

한식진흥원은 종로구와 협력해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가회동 평생교육센터'로 지정되어, 한식 관련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식진흥원은 한식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한식문화공간 이음과 한식도서관이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한식을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한식의 역사와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과 체험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식진흥원 내 한식도서관 '이음홀'에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는 ▲그림을 통해 전통 한식을 살펴보는 '풍속화 속 한식 이야기' ▲한식의 기원을 배우고 직접 맛보는 '한식, 탐구하고 맛보다' ▲한식의 정의부터 글로벌 확산까지의 배경을 알아보는 'K-Food, 전통의 맛에서 글로벌 열풍까지' 등 총 세 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수강 대상은 종로구민이며 신청 인원이 정원에 미달할 경우 타 지역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교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종로구가 추진하는 '2025년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종로구와 긴밀이 협력해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3 12:22: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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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후, '에센셜 립 글로우밤' 출시..."촉촉하고 선명한 입술 메이크업"

LG생활건강은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에서 항노화 기능성 고발색 립밤 '에센셜 립 글로우밤'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입술 노화를 관리하면서 메이크업 효과까지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후 에센셜 립 글로우밤은 입술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막아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동백, 행인, 목화씨 등 8가지 식물성 오일을 함유하고 있어 촉촉함과 영양분을 공급한다. LG생활건강은 실제로 인체적용시험에서 해당 제품을 2주간 사용했을 때 입술 주름이 33.7% 개선됐고, 30시간 동안 입술 보습 효과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더후 에센셜 립 글로우밤은 8가지 색상으로 선보여진다. 쿨톤, 웜톤 등 개인 피부톤과 사계절을 바탕으로 세분화됐고 각 색상은 궁중의 꽃을 표현한다. 특히 제품 디자인에도 더후 브랜드를 상징하는 연꽃 장식 키링이 적용됐다. 더후 측 관계자는 "에센셜 립 글로우밤은 쉽게 거칠어지는 연약한 입술을 진정시켜 매끈한 동안 입술을 완성하는 데 적합하다"며 "입술 피부의 안티에이징을 넘어 한번만 발라도 선명하게 피어나는 유리알 광택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2025-04-13 11:33:5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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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재개관 10주년 기념 '김치 REMIX' 행사 개최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켜 온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재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재개관 10주년 기념행사 '김치 REMIX (feat. 뮤지엄김치간)'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2015년 4월 21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으로 이전·재개관해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뮤지엄김치간은 어린이 대상 김치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김치학교'를 통해 10년간 약 6만명의 아이들에게 김치와 김장문화를 알려 왔다. 뿐만 아니라 10년간 7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김치 체험 명소로 자리 잡아 왔다. 뮤지엄김치간은 재개관 10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뮤지엄김치간 4층과 5층 전시 공간에서는 김치의 변천사와 식품 트렌드 분석 데이터 전시물들을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물을 보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김치의 다양한 정보와 10년간 박물관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5층에는 '보고 싶은 엄마, 김치'를 주제로 한 소규모 그림 전시를 꾸렸다. 해당 공간은 관람객들이 김치, 김치 유산균 그림 작가인 송보영 작가의 작품들을 보며 김치의 발효 과정과 미적 가치를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또 관람객들이 원하는 모양을 선택하여 직접 키링을 제작하는 '나만의 김치 DIY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하루 2회 운영하며, 선착순 200명으로 진행된다. 6층에서는 하와이식 주먹밥으로 잘 알려진 '무스비'를 김치로 만들어 보는 '가족과 함께 김치 REMIX!'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은 19일, 20일 양일간 하루 2회 진행되며, 19일에는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 오후 3시부터 3시 50분, 20일에는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 오후 2시부터 2시 50분까지 운영한다. 현재 사전 예약은 마감됐으며 1회당 성인 1명과 어린이·청소년 1명(만 5세~18세)으로 구성된 12팀(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6층의 시식실에서는 김치와 풀무원지구식단 두유면을 활용한 '김치두유비빔면' 등 건강하고 이색적인 '한입 김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박물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풀무원 샘물 500ml와 관람객 체험 참여를 돕는 웰컴 키트도 제공한다. 모든 체험을 완료한 관람객은 풀무원 짜장라면 파김치, 비타미니즈, 아임리얼,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 등 다양한 풀무원 제품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올해는 김치박물관 설립 39주년이자 인사동에서 뮤지엄김치간으로 재개관한 지 1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내외의 관람객들이 김치의 지속적인 변화를 느끼고, 김치와 김장문화에 더 친숙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3 11:21: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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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2025 그린밸류 유쓰' 출범..."미래 주역 청년들과 기후위기 대응"

LG생활건강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에서 '2025 그린밸류 유쓰(YOUTH)'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 기후환경 활동가 육성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밸류 유쓰(YOUTH)는 LG생활건강이 에코맘코리아,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와 공동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린밸류는 친환경 가치라는 뜻이다. LG생활건강은 환경의 소중함을 차별적 고객가치로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2014년 '글로벌 에코 리더'라는 명칭으로 청년 활동가 발굴에 주력했고 2022년부터는 20세 이상 청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리더십 역량을 강화해 왔다. 올해는 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학생과 영국, 프랑스, 타이완 등 다양한 국적의 국내 거주 외국인 청년 등 총 101명을 선발해 20개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일상 속에서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프로젝트를 대학교 캠퍼스와 지역사회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유엔환경계획의 글로벌 캠페인 '타이드 터너 플라스틱 챌린지(환경을 바꾸는 주역들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도 동참해 폐기물 문제와 방안 모색에도 집중한다. 또 올해 사업은 멘트 프로그램이 보강된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이 각 팀별 맞춤형 지도를 통해 청년 기후 활동가들이 기획한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 LG생활건강 최남수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청년들이 주도하는 기후변화 대응 활동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해소하며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데 중요한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4-13 11:08: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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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치얼스 페스타' 개최…맥주·하이볼 최대 75% 할인

편의점 CU가 본격적인 기온 상승에 맞춰 4월 한 달간 맥주와 하이볼 할인 행사인 '치얼스 페스타'를 펼친다. CU는 총 52종의 맥주와 하이볼에 대해 최대 7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치얼스 페스타 행사 상품을 결제한 후 지정한 편의점에서 원하는 시간에 픽업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낱개 상품과 번들 상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2인 가구의 소용량 니즈나 야외 활동을 하는 나들이객의 대용량 니즈 등 필요에 맞게 할인된 가격의 주류를 선택할 수 있다. 가령 1인 가구라면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의 레시피를 적용한 '펑리 하이볼'을 무려 75% 할인된 가격인 1100원에 구매하면 되고, 여럿이 모이는 경우에는 '버드와이져 캔 500ml' 4입 번들을 기존 보다 55% 저렴한 8800원에 즐길 수 있다. CU가 이번에 맥주와 하이볼 대상으로 치얼스 페스타를 준비한 이유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4월로 접어들면서 청량감을 주는 주류 상품의 매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 이달(4월1~11일) 맥주와 하이볼 매출은 늦은 추위가 계속됐던 지난달 대비 각각 17.8%, 15.5% 올랐다. CU는 하이볼 신상품을 통해 무더운 여름으로 갈수록 늘어날 하이볼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볼 맛집 CU가 선보이는 이번 신상품 하이볼은 '토끼 사과 하이볼(500ml, 5500원, ALC 4.5%)' 이다. 토끼 사과 하이볼은 업계 최초로 사과 원물이 들어간 하이볼로 투명한 캔 안에 보이는 직접 깎은 토끼 모양 사과 조각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청량하며 상큼한 사과 맛 베이스의 새콤달콤한 하이볼에 사과 원물의 풍미가 더해져 더운 날씨에 가볍게 마시기 좋다. 출시 기념으로 두 캔 구매 시 1000원 할인 된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BGF리테일 온라인커머스팀 정환 팀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며 늘어나는 소비자들의 주류 소비에 보탬이 되고자 온라인 주류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오프라인 점포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CU만의 할인 행사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3 11:07: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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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쇼페'에서만 가능한 쇼캉스, 김창옥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롯데홈쇼핑이 상반기 최대 프로모션인 '롯쇼페(롯데홈 쇼핑 페스타)'의 일환으로 소통 전문가 김창옥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쇼 '김창옥쇼'를 연다. 이번 행사는 5월 1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며, 토크쇼와 디너, 호텔 숙박이 결합된 '쇼캉스(쇼+호캉스)' 콘셉트로 기획됐다. 14일부터 20일까지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600명을 초청한다. 50~60대 핵심 고객층을 겨냥한 감성 마케팅의 일환으로 단순 경품이 아닌 '기억에 남는 하루'를 제공하는 체험형 이벤트다. 응모권은 앱 방문 시 1장, 상품 구매 시 건당 3장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타임특가전 '오늘최강', 브랜드 릴레이 행사, 최대 1만5000원 할인쿠폰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이 마련된다. 단독 패션 브랜드 LBL은 여름 신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레포츠웨어와 캐리어 등 휴가 시즌 상품도 선보인다.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는 리조트와 골프 매장 등에서 현장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앞서 1~13일 TV홈쇼핑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기프트쇼'를 진행했으며, 마지막 3차 혜택은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 트롯 콘서트에 이어 올해는 힐링 토크쇼를 통해 도심 속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한다"며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13 11:01:4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