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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줄소환 되는 '유통 채널 수장' 국감

2022년 국정감사에 유통가 수장들이 대거 선다. 대형 유통채널 기업의 총수들은 공정거래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중소기업벤처부 등 다양한 '갑질 사건'과 관련 된 곳에 불려 나올 예정이다. 한동안 쑥 들어갔던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도 고개를 쳐드는 분위기다. 불려나오는 대형 유통채널 기업의 납품·입점업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을뿐더러 이른바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로 불리는 초대형 빅테크 기업 총수들이 모두 출석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른바 '온플법'으로 불리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은 IT 빅테크 기업들이 거대한 규모로 독과점할 때 여기에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서비스 이용자, 납품·입점업체 등을 보호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플랫폼 국감'으로 불리며 대대적인 논란이 일어나며 온플법이 대두됐고 문 정부 당시 이를 통과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윤석열 정부로 넘어오며 온플법 대신 기업에 최소·자율규제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 아래 '민간협의기구' 설립이 8월 논의되기 시작했다. ◆또다시 쿠팡 때리기? 물류센터와 각종 갑질 이번 국정감사 기간 중 쿠팡은 5일 고용노동부 정종철 쿠팡풀필먼트 대표, 7일 정무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출석할 예정이다. 정 대표에게는 물류센터 사고 예방과 고용 작업환경 개선 관련 질의가 있을 예정이며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에는 불공정거래 행위와 관련 된 질의가 알려졌다. 정무위는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 대상 국감에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김 의장은 건강상 문제와 해외 체류 등을 이유로 한 번도 출석한 적이 없어 박대준 대표이사가 출석하기로 했다. 지난달 있었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고 당시 유통업계의 물류센터 내지는 상품 상하차 자리의 안전이 문제 된 바 있다. 쿠팡은 지난해 6월 덕평물류센터 사고 당시 안전장비 부실 관리와 비상전화 부재 문제 등이 사고를 키웠다는 비판을 받았고 여기에 대한 개선책 등이 질의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대준 대표이사는 정무위와 공정위에 출석하게 된 만큼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과 관련 된 질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이 지난 2일 공정위에서 받은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내용을 공개한 것을 볼 때 납품업체에 대한 갑질과 자진 시정 등이 주요 의제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쿠팡이 그동안 공정위에 신고당한 다양한 '갑질' 사례들과 지난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으로 물게 된 추징금 가처분 행정소송 항소한 것도 언급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명품 쇼핑 플랫폼 약관 논란' 최형록 발란 대표·박경훈 트렌비 대표 명품 온라인 쇼핑몰인 발란과 트렌비도 정무위 국감에 소환됐다. 보복소비 열풍을 타고 빠를게 성장한 명품 온라인 시장은 그동안 시장 규모에 비해 규제나 소비자 보호장치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 8월 공정위는 국내 주요 명품 플랫폼을 대상으로 이용약관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약관에서 소비자의 청약 철회권을 부당하게 제한하거나 판매자와 소비자 간 분쟁이나 손해가 발생했을 때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에 대한 과도한 면제 등이 주요 쟁점이다. 이와 별개로, 앞서 트렌비는 지난 7월 공정위로부터 소셜 미디어 광고 등에서 '명품 플랫폼 국내 매출 1위'라고 쓴 내용이 허위 과장 광고라며 경고처분을 받았으며 발란은 개인정보 유출 논란으로 5억1259만원의 과징금과 14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은 바 있다. ◆복합쇼핑몰 잠정 폐쇄 중 관리비 부과…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6일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국감에서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 중인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는 인테리어 공사로 정상 영업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입점 업체에 정상관리비를 부과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았다. 거래상 우월 지위를 이용했는가가 쟁점이 된다. 한편 최근 유통가에서 백화점 이후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채널로 떠오른 대형 쇼핑몰과 관련해 입점기업과 운영주체 간의 문제가 언급될지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03 15:54: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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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할랄 시장 잡아라!' 까다로운 인증 절차에 신뢰도 상승

식품업계가 할랄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식물성 음식과 어류 등 해산물, 육류 중에서는 닭고기와 소고기 등이 포함된다. 돼지고기는 섭취할 수 없다. 무슬림인구는 전세계 인구의 25% 정도를 차지하며,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최근 식품회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대체육과도 맞닿아 있어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올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할랄 식품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1조9000억원대로 추정되며, 매년 10~15%씩 성장하고 있다. 타 식품군의 연평균 성장률이 1~2%인 점을 고려하면 할랄 식품의 시장성은 매우 높다. 이에 식품 회사들은 할랄 식품 생산 시설을 늘리고, 관련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지난 6월 국교가 이슬람교인 말레이시아에 진출하며 할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SPC그룹은 약 400억원을 투자해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할랄 인증 제빵공장 'SPC조호르바루공장' 건립에 착수했다. 말레이시아를 전초기지로 삼아 2030년까지 동남아 지역에만 6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건립되는 조호르바루의 산업단지 '누사자야테크파크'는 싱가포르 국경에 인접해 있으며, 탄중펠레파스 항구와도 가까운 요충지로 동남아 전역과 중동까지 효율적으로 물류 이송이 가능하다. 사측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SPC그룹이 이미 진출한 국가들을 비롯해 향후 진출 예정인 중동 국가 등 할랄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생산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양식품과 농심도 할랄 인증을 받은 라면을 판매해 실적을 올리고 있다. 삼양식품은 인도네시아 등에 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볶음면 등 22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농심의 신라면도 할랄 인증을 받았다. 할랄 인증 대표 라면으로는 신세계푸드의 '대박라면'이 있다. 현지 다른 제품보다 3배 가량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출시 후 현재 17개국에서 누적판매량이 2600만 개에 달한다. 이밖에도 오리온은 초코파이 속 하얀 크림(마시멜로우)에 들어가는 젤라틴을 식물성으로 교체해 수출하고 있으며, hy는 지난해 'hy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제품에 대한 할랄 인증을 마치고 이슬람권 커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빙그레는 싱가포르에 수출중인 '바나나맛 우유'와 '붕어싸만코' 등 제품의 할랄 인증을 마쳤다. 싱가포르 내 할랄 인증 발급기관 'MUIS'에서 인증을 받았다. 사측은 싱가포르에서 이슬람이 3대 종교로 꼽히는 만큼 이번 할랄 인증으로 해외 매출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판매가 안정화되면 인접국가인 브루나이와 인도네시아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빙그레는 2015년 말레이시아에 할랄 인증을 받은 유제품을 수출해오고 있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할랄 인증을 받으면서 향후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식품에 부여하는 제도로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그래서 할랄 인증 식품이 건강하고 위생적이라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 비건과 논알코올 선호 트렌드가 퍼지면서 할랄 식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03 15:35: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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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차지 애물단지' 대용량 상품, 지금은 '알뜰 효자' 매출↑

대용량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1~2인 가구들 가운데 대용량 상품보다 조금 비싼 가격이라도 소포장·소용량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많았다. 그러나 고물가 사태로 허리를 바짝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생필품을 중심으로 소용량 상품 대비 저렴한 대용량 상품을 구매해 필수 지출까지 줄이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 전반에서 대용량 상품 판매 매출이 유의미하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컬리는 올 7월부터 9월까지 마켓컬리에서 판매된 대용량 상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용량 상품 대비 2배 이상의 용량으로 구성된 대용량 상품은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이나 뷰티 상품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지만 일부 장기 보관이 가능한 요거트, 채소류 중에서도 나타나는 추세다. 대용량 상품이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군은 간편식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배 늘었다. 보관이 쉽고 식사, 간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요거트도 대용량 상품을 선호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전체 요거트 판매량 중 대용량 상품(떠먹는 요거트 기준400~500g, 마시는 요거트 900mL 이상) 판매량이 16%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21%로 5%P 증가했다. 요거트는 플레인 요거트에 한해 유통기한이 지나더라도 미개봉 상품이라면 약 한 달까지 섭취 가능하다. 채소 상품 중에도 활용도가 높은 팽이버섯, 표고버섯의 대용량 상품 등이 매출 호조를 보였다. 소용량을 구입해 여러 상품을 즐기던 뷰티 상품도 대용량 선호 현상이 나타나 600ml 이상 상품의 판매량이 3배 증가했다. 대용량 샴푸와 트리트먼트 등도 1000mL가 넘는 용량의 대용량 샴푸와 트리트먼트의 판매량이 6배 늘었다. 위메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주요 대용량 생필품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1% 늘었다고 알렸다. 상품별로는 상대적으로 유통 기한이 길어 장시간 보관이 용이한 상품들의 증가세가 돋보였다. 대용량 치약(378%), 대용량 비누(69%), 대용량 샴푸(15%) 등의 위생 용품과 대표적인 생활용품인 대용량 세제(78%)·휴지(63%)가 대표적이다. 슈퍼마켓 또한 비슷한 상황이다. 지금까지 슈퍼는 근거리 상권에서 한끼 식사에 적합한 소용량 상품을 주로 취급하고, 대용량 상품은 대형마트와 창고형 매장, e커머스에서 소비됐다. 롯데슈퍼는 최근 대용량 상품 매출이 눈에 띄게 크게 늘었다며 대표적인 상품으로 '업타운 마가리타 1.5L'가 매출 1위에서 내려온 적 없는 '잭다니엘 위스키'를 제쳤다고 밝혔다. 업타운 마가리타는 칵테일에 필요한 부수적인 리큐르가 필요 없는 완제품 칵테일로, 잭다니엘 위스키 가격의 70%에 불과하다. 롯데슈퍼의 기현경 마케팅팀장은 "필요한 것을 생활권 내에서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은 소비자의 일상에 안정감을 더 해줄 수 있다"며 "다변화되는 소비자의 생활 양식에 필요한 것들을 고민하여 상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03 14:15: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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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K-편의점' 인기…GS25·CU, 시장 점유율 확대 속도

국내 편의점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편의점 GS25와 CU가 몽골 영토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GS25는 최단기간 몽골에서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5월 몽골 재계 2위인 숀콜라이그룹과 손잡고 몽골에 첫 진출한 지 16개월만으로 몽골에 진출한 편의점 브랜드 중 가장 단기간 쌓아 올린 금자탑이다. GS25 측은 몽골의 식문화와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한 현지화 전략과 편의점의 인프라를 활용해 다목적 기능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몽골로 수출된 카페25 등 국내 GS25의 PB 상품은 현지 최고 인기 상품으로 부상했으며, 편의점 인프라를 통해 몽골 내 부족한 식당, 카페, 쉼터 등을 대신하는 다목적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GS25는 몽골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와 다목적 인프라 기능을 중점 강화하며, 2025년까지 몽골 GS25를 500점 이상 전개해 현지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가장 최근 문을 연 몽골 GS25 100호점 'GS25 잠드가르야점'은 몽골 랜드마크인 테를지 국립공원 초입에 위치해 있다. 연간 3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입지 특성을 활용해 GS25 브랜드와 강점을 알리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GS25 잠드가르야점'은 91평 규모의 초대형 편의점이며 일반 편의점 대비 3배 이상 다양한 800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즉석 조리 먹거리, 농축수산 상품, 주류 상품 등을 강화해 전면에 배치했으며, 국내 GS25 매장 수준의 인기 PB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것 또한 특징이다. 정희경 GS25 해외사업팀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몽골 GS25가 큰 성장을 이루는 등 K-편의점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며 "K-편의점을 넘어 대한민국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는데 GS25가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보다 앞선 2018년 8월 센트럴 익스프레스와 마스터프랜차이즈(MFC) 계약 체결 후 몽골 CU 1호점(샹그리아점)을 오픈했다. 이후 올해 9월 말 기준 약 260여 점을 운영하는 등 몽골 편의점 시장의 70%를 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CU는 다양한 먹거리 수요를 겨냥해 김밥 등 한국식 간편식품을 비롯해 토스트, 핫도그 등 즉석조리식품을 판매하고 몽골식 찐빵인 보즈와 몽골 전통 만두튀김인 효쇼르 등 현지 식품도 편의점 상품으로 개발해 현지화에 성공했다. 특히 몽골 CU에서 판매하는 전체 상품의 약 30%를 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PB상품들로 구성해 국내 중소기업 40여 곳이 CU를 통해 간접적으로 몽골 시장에 진출해있다.

2022-10-03 14:01: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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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라떼 파우더' 타임세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교차가 큰 가을 시즌을 맞아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세븐카페 HOT 라떼 파우더 전 상품(5종)을 1000원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이 자사 원두커피 구매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최근 편의점 원두커피 외에 다양한 맛의 커피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라떼 파우더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카페 라떼 파우더 수요는 지난 2017년 첫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난해에는 출시 첫해 대비 4배 이상 매출이 늘어났고, 올해(1~9월)도 전년동기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이번 타임세일 행사 품목은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토피넛라떼, 밀크캬라멜라떼, 제주녹차라떼 5종이다. 이 가운데 제주녹차라떼는 최근 농촌진흥청과 함께 출시한 신상품으로 제주 농가에서 수확한 녹차 어린잎만 사용하여 떫은 맛은 줄이고 고소한 풍미는 높인 상품이다. 고객은 10월 한달 간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세븐카페 HOT 라떼 파우더 구매 시 전 상품을 30~40% 할인된 1000원에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라떼 상품은 세븐카페 원두커피에 라떼 파우더를 타서 먹는 방식으로 원두커피의 풍미와 함께 다양한 맛의 라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아침&세븐' 행사도 진행한다.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 브레다움 쿠키 4종과 세븐카페 HOT 아메리카노(레귤러) 구매시 500원 할인 판매한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세븐일레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달거나, 구매 인증샷을 남기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김은혜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는 "라떼의 경우 따뜻하게 즐기는 분들이 많아 동절기 매출이 하절기 보다 4배 이상 높다"며 "쌀쌀해진 날씨에 세븐카페 라떼 한 잔으로 따뜻한 가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03 13:29: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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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서 지속가능식품 알려

풀무원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제품과 바른 먹거리 원칙, ESG 경영 활동을 알린다. 풀무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충북 괴산군 유기농 엑스포 광장에서 열리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2회 연속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충청북도와 괴산군, 아이폼 유기농 국제본부(IFOAM-Organics International)가 공동 개최하는 지구촌 최대의 친환경농업 축제로 2015년 제1회 유기농 엑스포에 이어 7년 만에 열렸다. 이번 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구환경을 위한 탄소중립과 생태균형 실현에 기여하고 건강을 지키는 유기농의 치유기능을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국내외 427개 친환경 기업과 아시아와 미주, 유럽 66개국이 참여했다. 풀무원은 이번 엑스포에서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풀무원'이라는 컨셉으로 풀무원의 다양한 지속가능식품과 ESG 활동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식물성 대체육을 포함한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을 론칭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식물성 원료만으로 맛과 식감을 살린 '식물성 지구식단'과 엄격한 동물복지 원료를 사용한 '동물복지 지구식단' 제품, 가치소비를 유도하는 환경 친화 제품 등을 선보였다. 풀무원의 우수한 ESG 경영 활동을 돌아보는 부스도 마련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한국 최고 권위의 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한 2021년 ESG 평가에서 'ESG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풀무원의 환경 경영, 사회책임 경영 성과를 영상으로 구성하여 소개했다. 풀무원은 부스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풀무원의 SNS 채널을 구독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참여기회가 주어지며, 지속가능한 제품들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유원무 풀무원 바른마음경영실장은 "이번 유기농 엑스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 아래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은 제품을 선보이고,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실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은 풀무원은 브랜드의 출발점인 '한국 유기농의 아버지' 故원경선 원장(풀무원농장 설립자)의 기념관이 위치한 곳으로, 풀무원은 원경선 원장의 '이웃사랑, 생명존중' 정신을 풀무원의 브랜드 정신으로 계승해 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0-03 12:43: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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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순하리', 미·중·동남아서 본격적인 마케팅 전개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베이스 칵테일'처음처럼 순하리(영문명 SOONHARI)'가 아티스트 '제니'와 함께 미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2016년 미국 시장을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한 '순하리'는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국가별 맞춤 전략을 통해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57%의 성장율을 기록하며 주류 제품의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다. 최근 롯데칠성음료는 'Be Happy Soon, SOONHARI'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심플하게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K-Pop, 파티와 함께 즐기는 트렌디한 순하리의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먼저, 베트남의 경우 호치민과 하노이의 중심 상권에 10월부터 순하리 판촉 프로모션을 진행하고,'순하리' 음용 고객에 룰렛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며, 미국에서는 모델 제니의 이미지를 활용한 대형 옥외광고 설치, 현지 주류 판매점에 순하리 전용 매대 운영, 인플루언서 초청 파티 진행 및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제니를 활용한 콘텐츠를 운영할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해외시장에서 인기가 늘고 있는 '순하리'가 대표적인 K-POP 아티스트 '제니'와 함께 K-푸드 열풍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지 소비자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순하리'가 한국을 대표하는 K-liquor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01 13:55: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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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명품 직매입 커머스 '럭셔리갤러리' 본격 육성

온라인 명품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랜드가 온라인 명품 커머스 사업을 대폭 확장한다. 29일 이랜드는 올해 글로벌 명품 직매입 비즈니스에 더 집중하면서 자사의 명품 직매입 e커머스 플랫폼인 '럭셔리갤러리'와 'NC픽스' 등 두개 플랫폼을 크게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입 규모를 지난해보다 50% 높이고 매출 목표도 300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 측은 더 많은 상품을 수급하고, 플랫폼을 리뉴얼하는 것뿐 아니라 해외 직구, 빈티지 사업(중고 명품), 렌탈 서비스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확산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럭셔리갤러리는 이랜드그룹이 2011년 NC 송파점을 오픈하면서 선보인 명품 편집매장이다. 이후 이랜드 유통 전국으로 확장했다. 현재는 명품을 취급하는 '럭셔리갤러리', 폴로, 타미 등 해외 유명 패션브랜드를 취급하는 'NC 픽스' 두 개의 플랫폼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럭셔리갤러리와 NC픽스는 이랜드가 지난 10년간 해외 현지 공략으로 구축한 유럽과 미국의 현지 인프라(명품 1차 밴더 및 홀세일러)를 통해 상품을 수급, 100% 직매입으로 운영된다. 직매입을 통해 상품을 보증하고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최근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 불거진 가품 논란과 수급 문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NC픽스와 럭셔리갤러리는 10년간 축적된 회사의 직매입 노하우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다년간 거래를 하며 신뢰를 쌓은 현지 1차 밴더급과 거래함으로써 중간 유통관계를 최소화했으며, 트렌드를 면밀하게 읽어 향후 유행을 고려한 소싱 규모를 결정한다. 이 과정을 통해 직매입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재고소진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최적의 가격을 유지 중이다.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 문제가 되는 가품 여부는 7단계 정품 검증 조치를 통해 시행 중이다. 수년간 거래를 지속해 신뢰도가 높은 해외 현지 인증업체를 통해 우선 가린다. 이어 이랜드 내부 프로세스 5단계에 걸쳐 가품을 걸러낸다. 직매입 명품 비즈니스를 운영하면서 지식화한 정가품 여부 인증 프로세스를 활용한다. 마지막 단계로는 외부 공식 감정 기관을 통한 정품 인증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올해 영컨템포러리 브랜드를 통해 MZ세대 맞춤형 성장의 단초를 발견했다"며 "철저하게 MZ세대에게 모든 것을 포커싱하고 혁신한 온라인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그 동안 구축해 온 이랜드만의 해외 상품 소싱 능력을 확대해 또 한번의 성장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29 17:07: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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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쇼핑 위해서 PB브랜드·못난이과일·대용량·멤버십 '좋아요'

천정부지로 치솟은 먹거리 물가에 지갑을 지키려는 사람들과 이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유통가의 신경전이 팽팽하다. 이런 가운데,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PB(자체브랜드)를 보유한 대형마트들이 수개월 만에 호실적을 기록했고 과거 공장으로 직행하던 못난이 과일과 사업장에서 쓰던 대용량 상품이 사람들의 장바구니에 담기고 있다. 알뜰한 가계부를 위해 유료 멤버십 가입도 이어지고 있다. 29일 <메트로경제>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유통가를 덮친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에 알뜰쇼핑을 위한 갖가지 방책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수치로도 나타났다. 먹거리 물가 상승에 '마지막 가격방어'를 선언한 대형마트 업계가 오랜만에 호실적을 거둔 것.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 업계는 1월 이후 처음으로 방문객 수가 4.1% 늘면서 전체 구매건수(9.9%)와 함께 전체 구매단가(4.2%)도 증가했다. 마트업계는 지난 6월 홈플러스의 당당치킨을 시작으로 '초(超) 가성비' 즉석식품 전쟁에 돌입했다. 당시 홈플러스가 내놓은 1마리 6990원에 불과한 저가 치킨은 두 달만에 60만 마리가 판매되며 가성비 즉석식품의 신호탄을 울렸다. 당당치킨 이후 마트 3사는 치킨뿐 아니라 샌드위치, 피자, 탕수육 등 다양한 델리 상품을 유사 제품 대비 반값에 판매하며 사람들을 끌어모았다. 이 탓에 주요 마트 곳곳에서는 가성비 즉석식품이 판매를 시작하기 전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심지어 '대리구매', '재판매'에 나서는 사람들까지 등장했다. 29일도 롯데마트는 속재료가 빵보다 많이 든 '뚱드위치'인 가성비 샌드위치 상품 '듬뿍 햄치즈 샌드위치'와 '듬뿍 에그햄 샌드위치'를 출시했고 이마트는 냉장육 10호 닭을 사용한 '생생치킨'을 출시했다. 모두 타상품 대비 반값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마트업계 관계자는 "최근 1~2인 가구는 식재료를 직접 사서 요리하는 데에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며 "델리 코너는 저렴한 가격에 일정한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어 고물가 사태 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마트업계는 저렴함을 내세운 PB 제품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PB 상품이 대체로 생필품 중심으로 형성된 탓에 최근 각 사의 PB 상품 판매량이 크게 는 탓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8월 노브랜드와 피코크의 점포 매출액은 전년보다 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반 제조사 상품(NB)의 매출액 신장률 1.4%의 4.6배에 달한다. 홈플러스도 홈플러스시그니처의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PB 상품 약 2200개의 가격을 연말까지 동결하기로 했으며 홈플러스는 주요 구매 고객으로 나타나는 30대 전후 고객을 겨냥한 상품 구색을 넓힐 예정이다. e커머스 업계도 '알뜰'과 '가성비'를 앞세우는 중이다. 요즘 각광받는 상품은 '못난이 상품'이다. 못난이 상품은 품질 면에서 일반 상품과 다를 바 없으나 크기나 모양새가 좋지 않아 일반 상품으로 판매되지 않고 공장 등에서 재료로 소비 되는 농수산물을 뜻한다. 못난이 상품은 과거 주로 농가 상생이나 특정 작물의 가격이 치솟을 때 이벤트성으로 판매됐지만 지금은 e커머스에서까지 주요하게 판매하고 있다. SSG닷컴은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농가와 함께하는 못난이 과일, 채소 기획전'을 열었다. 이번 기획전을 위해 전국 각지 농가로부터 직접 못난이 상품을 매입했고 20~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호종 SSG닷컴 신선식품팀장은 "태풍 피해,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깊어지는 농가의 매출 고민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자체적 선별 과정을 거쳐 당도, 선도 등 품질이 뛰어난 과채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용량 생필품도 수요가 크게 늘었다. 생필품 단가 상승과 경기 불황이 맞물리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대용량 상품이 각광받는 중이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최근 한 달간 주요 대용량 생필품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늘었다. 특히 유통 기한이 길어 장시간 보관이 용이한 상품들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대용량 치약(378%), 대용량 비누(69%), 대용량 샴푸(15%) 등의 위생 용품과 대표적인 생활용품인 대용량 세제(78%)·휴지(63%)의 거래액이 두루 성장했다. 또 대용량 커피(215%)와 대용량 과자(31%) 등 기호식품도 높은 가성비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위메프 측은 "불황이나 소비 패턴 변화 등으로 지난 몇 년간 자리매김했던 '소포장' 상품 구매 패턴이 '대용량' 상품 구매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유료 멤버십 가입도 크게 늘었다. e커머스 등이 운영 중인 유료 멤버십 서비스는 4000~1만원 대로 책정된 일정 금액을 내면 한 달간 일정 수준의 혜택을 제공해준다. 주요 서비스는 무료배송과 할인 쿠폰 증정으로, 가입 비용 대비 혜택이 크게 설정 돼 있다. 그러나 가입 후 혜택을 모두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멤버십 가입 비용을 돌려받을 수는 없기 때문에 실패한 경우도 있었다. GS리테일이 운영 중인 GS프레시몰 통합 유료 멤버십 서비스 '프라임 멤버십'은 지난 7월 중순 론칭 직후 대비 약 두 달만에 1239% 급증했다. 프라임 멤버십은 월 이용료 3900원에 ▲무제한 무료 당일 배송(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2만8000원 할인 쿠폰팩 지급 ▲달리살다 상품 최대 60%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GS프레시몰에 따르면 신규 가입 후 재가입 비율은 무려 90%에 달하며 멤버십 가입 회원은 일반 고객 대비 1회 주문 당 결제 금액이 27.7% 높고, 월 평균 이용 횟수 또한 2.2배 많은 것으로 집계 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 유통체인의 경우 박리다매 등을 통해 비교적 쉽게 가격 방어가 가능하다"며 "고물가 현상이 계속 되는 한 가성비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9-29 16:03:54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