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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1분기 매출 '1조6979억원' 전년 동기 比 1.8%↓..."뷰티·음료 실적 부진"

LG생활건강은 2025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6979억원, 영업이익 142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5.7% 감소했다. 뷰티 사업과 음료 사업은 각각 기저 부담과 소비 침체에 따라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생활용품 사업은 해외에서 성과를 거두며 성장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뷰티 사업은 7081억원의 매출과, 58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 11.2% 줄었다. 음료 사업의 경우 매출은 4641억원, 영업이익은 46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10.8% 축소됐다. 생활용품 사업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나 5733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피지오겔, 유시몰, 닥터그루트 등 고급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뤄내며 실적 성장세를 견인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고객 층 확대를 위해 시장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유통 채널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 개발로 성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8 16:12:3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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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충성고객' 잡아라..."자체 브랜드부터 회원제까지"

K뷰티 업계가 단순히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유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펼친다. 28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자체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낸다. 올리브영은 지난 7일 '루테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이 상표는 키프리스(KIPRIS) 상품 분류 제3군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3군은 화장품 및 미용 관련 제품을 포괄하는 범위로, 비의료용 헤어밤, 헤어케어제, 헤어회복로션 등을 포함한다. 올리브영은 지금까지 스킨케어, 메이크업, 미용 소품 등 다양한 뷰티 영역에서 자체 브랜드를 마련해 왔다.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메이크업 브랜드인 '웨이크메이크'는 이달 서울 성수에서 쇼룸을 운영하며 올리브영이 추구하는 체험형 뷰티 서비스를 제공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브링그린'은 K콘텐츠와 협업한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소비자를 정조준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 K드라마 '오징어게임2'를 응용한 브링그린 한정판은 지난해 12월 말 한국, 미국, 일본 등을 포함한 9개국에서 동시 판매됐다. 또 '탄탄'은 올리브영이 지난해 11월 처음 공개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로, 뷰티와 헬스 분야에서 쌓아 온 올리브영의 노하우가 집약됐다. 올리브영은 현재 국내 전역에서 1400여 개에 달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웹과 모바일 모두에서 구동 가능한 온라인몰,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어선 오늘드림 서비스 등을 독자 구축해 뷰티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혔다. 국내 대표 뷰티 브랜드들도 자생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지난달 통합 멤버십 '뷰티포인트'를 전면 재단장해 선보였다. 뷰티포인트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제품 구매 시 적립할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는 특정 브랜드 관계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새로운 슬로건 '아름다움의 포인트를 발견하다'를 도입해 고객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 것도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해당 슬로건은 '뷰티포인트'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경험의 지점(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뷰티포인트 제도를 통해 뷰티 전문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와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자사몰을 적극 활용한다. 에이피알은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중화권(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자사몰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에이피알은 중간 수수료 없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적용해 자사몰이 구매처 기능과 함께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주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이피알은 일찍이 자사몰 외에 뷰티 디바이스와 연동하는 모바일 서비스로도 소비자와 적극 소통해 왔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앱은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 제품 사용자를 위해 지난 2022년 3월 처음 마련됐다. 이후 영어, 일어 버전 등으로 다변화를 거쳤고, 에이피알은 초개인형 맞춤 관리, 제품 추천 기능 등에 중점을 두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국내 뷰티 브랜드 관계자는 "유통 시장에서 브랜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신제품 개발, 제품 공급, 유통망 등 다각도에서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고객 가치 제고가 결국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4-28 15:51: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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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살리고 당은 줄였다" 대상㈜, 대체당 기반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국내 식품업계에도 '저당·저칼로리' 제품 바람이 거세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무설탕·저당 제품이 주요 식품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국내에서도 당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대상㈜ 청정원은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LOWTAG(로우태그)' 엠블럼을 도입하고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글로벌 저당·무설탕 식품 시장은 매년 5~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설탕 대비 칼로리가 10분의 1에 불과하고 혈당에도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알룰로스' 같은 천연 대체당이 주목받으며, 기능성 당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비만·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정부 캠페인이 강화되면서 식품업계 전반에 '저당화' 움직임이 가속되고 있다. 맛은 유지하되 당은 줄이려는 MZ세대 수요까지 더해지며, 대체당 기반 프리미엄 제품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 대상㈜은 이같은 흐름에 맞춰 저당·저칼로리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동시에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한눈에 식별할 수 있도록 'LOWTAG' 엠블럼을 새롭게 도입했다. 'LOWTAG'는 당류, 칼로리 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저(低)·무(無) 강조표시요건을 충족한 로우 스펙(Low Spec) 제품군에 부착하는 자체 인증 마크다. 청정원의 전 제품 포트폴리오를 아우르며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대상㈜은 2023년 7월, 전북 군산에 알룰로스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대체당 대표 소재인 알룰로스를 자체 생산 중이다. 이번 'LOWTAG' 제품군에도 자체 효소 기술로 만든 알룰로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며 국내외 저당·저칼로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상㈜ 청정원은 한식 요리에 가장 자주 쓰이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의 장류를 비롯해 음용식초류, 소스·드레싱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저당·저칼로리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일반 제품군은 유지하면서 'LOWTAG' 라인을 추가하는 전략으로, 더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저감식품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청정원은 '순창'과 '햇살담은' 브랜드를 통해 올해까지 총 20여 종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저당·저칼로리 신제품은 순창 '저당 현미 고추장', '저당 초고추장', '저당&저칼로리 비빔면소스', '차돌 저당 된장찌개양념', 햇살담은 '저당 맛간장' 등 총 5종이다. 순창 '저당 현미 고추장'은 고추장의 단맛을 내는 올리고당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해 100g당 당류 함량을 약 3g으로 낮췄으며, 기존 고추장 대비 당류 함량을 약 86% 낮춘 제품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현미를 사용해 건강한 집밥 요리에 적합하다. '저당 초고추장'은 새콤달콤한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당류를 100g당 4g 수준으로 줄였다. '저당&저칼로리 비빔면소스'는 100g당 당류 3g, 칼로리는 35kcal까지 낮춰 다양한 면 요리에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순창 '차돌 저당 된장찌개양념'은 밀가루 없이 콩으로 만든 된장에 마늘, 양파, 대파 등 채소와 알룰로스를 더해 100g당 당류 함량을 1g까지 낮췄다. 청정원만의 차돌볶음비법을 적용해 별도의 육수나 추가 양념 없이도 깊은 감칠맛을 구현했다. 햇살담은 '저당 맛간장'은 알룰로스와 국산 사과, 배, 매실 등으로 단맛을 내면서 100g당 당류를 3g으로 낮췄으며, 다시마, 표고, 홍게 등을 넣은 육수로 깊은 풍미를 더했다. 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저당·저칼로리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청정원의 노하우를 담아 'LOWTAG'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류, 음용식초, 소스류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당류와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28 14:42: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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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롯데멤버스 "함께할수록 따듯한 세상"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부의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모바일, 웹 이용이 일상화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기부 플랫폼이나 포인트 기부 등이 새로운 기부 형태로 자리잡았다.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이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2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부 플랫폼을 이용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55.6%)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잡한 절차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멤버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4300만 회원을 보유한 대표 멤버십 기업으로써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회원들이 포인트를 적립·결제하는 것을 넘어 기부할 수 있도록 엘포인트 앱 내 관련 캠페인을 상시 운영하며 기부 플랫폼 역할까지 수행하는 중이다. ◆환아 어머니 건강 지킴이 롯데멤버스의 대표 기부 캠페인은 지난 2021년부터 진행 중인 '맘편한(mom): 포인트 맘케어'다. '포인트 맘케어'는 롯데그룹 사회공헌활동 '맘편한'의 일환이며, 엘포인트 모금을 통해 소아암 환아 어머니의 건강검진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국내 소아암 환아 수는 약 1만 6000명으로 추정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매일 4~5명의 아이들이 소아암 진단을 받고 있는 셈이다. 소아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평균 2~3년 동안 장기입원과 통원치료를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환아를 포함한 가족들은 오랜 치료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게 된다. 롯데멤버스는 그 중에도 특히 환아를 케어하는 어머니에게 집중해 포인트 맘케어 캠페인을 기획했다. 소아암 환아의 치료를 위해서는 어머니의 건강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정작 환아맘들은 자신을 돌볼 여유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 때문이다. 이에 롯데멤버스는 롯데의료재단,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손잡고 매년 2회씩 포인트 맘케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모금액은 약 2억 5000만원이며 이를 통해 총 460여명의 소아암 환아 어머니에게 건강검진 혜택을 제공했다. 포인트 맘케어 캠페인 기부금은 엘포인트 앱을 통해 모금된다. 회원이 직접 자신의 보유 포인트를 기부하거나 앱 내 만보걷기 미션을 달성하면 주어지는 10포인트를 기부하면 된다. 만보걷기 기부금은 롯데멤버스가 전액 부담하고 있다. ◆임직원 함께 나누고, 물품 후원 롯데멤버스는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통해 엘포인트 회원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도 소아암 환아 가족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내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포인트 맘케어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했으며 임직원들의 참여도가 높아 올해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들이 급여 지급액에서 남는 우수리를 매월 기부할 수 있는 '급여우수리 나눔'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미취학 소아암 환아를 위한 애착인형, 마스크 스트랩을 직접 만들어 선물할 수 있도록 나눔 키트도 제공 중이다. 이외에도 롯데멤버스는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로부터 필요 물품을 매월 전달받아 후원하고 있다. 소아암 환아를 위한 캠페인 외에도 롯데멤버스는 매달 새로운 기부처와 기부 대상을 공개하는 월간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엘포인트 회원들에게 보다 다양한 기부 동참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곳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입양아 가정 및 자립준비청년 생활비 후원 ▲수용자 자녀 대상 멘토링 ▲취약계층 난방비 및 의료비 지원 등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자연재해, 기후위기 등 특수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는 관련 기부 캠페인을 오픈해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최근에는 극심한 산불 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이재민 지원을 위한 모금을 진행했다. ◆온정 넘치는 가족 같은 기업문화 롯데멤버스는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로 임직원들에게도 온정을 전하고 있다. 특히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대디를 위해 법정 기준에 상향하는 가족친화제도 운영에 힘쓰고 있다. 육아휴직 기준을 만 12세 이하까지 확대했으며 육아휴직 플러스 제도로 법정기간 종료 후에도 최대 연속 1년까지 추가 휴직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 근로자에게 주 2회 재택근무를 제공하며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 '패밀리데이' 등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조기 도입 ▲유연근무제 ▲분 단위 시차출퇴근제 ▲PC-OFF 시스템 ▲휴가자가승인제 등을 통해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롯데멤버스는 지난해 여가친화 우수기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가족친화 우수기업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으며 관련 인증을 꾸준히 획득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출산 및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28 14:26: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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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인터내셔날, '어메이징 오세아니아 스프링 와인 테이스팅' 성료

금양인터내셔날은 호주와 뉴질랜드 와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어메이징 오세아니아 스프링 와인 테이스팅'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음회는 '오세아니아의 자연과 와인을 한 잔에 담다'라는 주제로 성수동 '리호'에서 진행됐다. 금양인터내셔날이 엄선한 호주 및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아이코닉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총 20여종 와인이 90분 동안 무제한으로 제공됐다. 특히 와인의 풍미를 끌어올릴 핑거푸드가 함께 마련되어 미식의 즐거움까지 더했다. 최근 뉴질랜드와 호주 와인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와인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다. 뉴질랜드의 산뜻하고 향긋한 소비뇽 블랑과 호주의 풍부한 과실 향과 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하는 쉬라즈는 와인을 시작하기에 부담이 없는 좋은 선택지이다. 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 와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시음회는 많은 와인 애호가들의 방문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많은 인원들은 다양한 오세아니아 와인의 특징을 경험하고, 핑거푸드와의 마리아주를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현장 분위기는 행사 내내 화기애애했으며, 참가자들은 서로 와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새로운 정보를 공유했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시음회를 통해 호주와 뉴질랜드 와인의 뛰어난 품질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며 "특히 금양의 오세아니아 와인은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와인업계를 이끌 리딩 브랜드로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28 10:57: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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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LG생건 더후, '기앤진 구미 밸런스 케어' 外

◆LG생활건강, '더후' 기앤진 구미 밸런스 케어 LG생활건강은 궁중 고급 화장품 브랜드 '더후'에서 이너뷰티 제품으로 '기앤진 구미 밸런스 케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침향, 녹용, 콜라겐, 비오틴 등 몸에 활력 에너지를 채워주는 성분들을 구미 1개에 모두 담고 있다. 고품질 인도네시아산 침향을 비롯해 더후 브랜드를 대표하는 핵심 성분들이 황금 비율로 배합됐다. 특히 LG생활건강 측은 이번 신제품에 더후가 독자 구축한 공진솔루션의 일부 성분을 넣음으로써 더후 제품군을 먹는 뷰티로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앤진 구미 밸런스 케어는 저당으로 설계돼 단맛과 구미 제형의 안정성을 위해 첨가되는 설탕 성분은 최대한 배제됐다. 대신 감미료인 '말티톨'과 '솔비톨'을 함유해 단맛과 상쾌함을 구현했다. ◆동아제약, 이너뷰티 '아일로' 신제품 3종 동아제약은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에서 체중 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마그번 코어컷 앰플 ▲듀얼 슬림컷 ▲차전자피환 등 3종으로 체지방 관리, 혈당 조절, 배변 활동 등에 도움을 준다. '마그번 코어컷 앰플'은 날씬하고 탄탄한 체형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이중 제형 제품이다. 근육 기능 유지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마그네슘, 비타민B6, 비오틴 성분은 정제 형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은 체지방 감소 소재 풋사과추출물(애플페논)은 액상 형태로 담았다. '듀얼 슬림컷'은 녹차 추출물, 바나바잎 추출물 등을 함유해 과 식후 혈당 상승을 조절해 준다. '차전자피환'은 배변 활동, 혈중 콜레스테롤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차전자피 식이섬유로 처방됐다. 3mm 초소형 크기로 섭취 부담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해당 제품들은 부원료로는 고춧가루, 흑후추 등도 함유한다. 이에 대해 동아제약 측 관계자는 "다이어트 효과를 보다 직관적으로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아일로만의 진짜 빨간 매운맛 다이어트법"이라고 설명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까스명수액' 제일헬스사이언스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 협업해 '까스명수액'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2주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씨네밀 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까스명수액'이 1병을 증정받을 수 있다. '까스명수액'은 삼성제약의 국내 최초 탄산계 액상형 소화제로, 더부룩함,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완화해 준다. 빠른 약효와 함께 청량감 있는 복용감을 갖췄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삼성제약과 '까스명수액'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해 국내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 영화 관람 등 다양한 일상 속에서 소비자 경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U, '강릉 툇마루' 흑임자 디저트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강릉 유명 카페 '툇마루'의 대표 메뉴인 툇마루 커피 맛을 재해석한 디저트 2종을 선보인다. 우선 당과점 '흑임자 롤케이크'는 흑임자 초콜릿 크림과 신선한 크림을 섞은 커피 크림이 미니 롤 안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흑임자 카스테라'는 커피 원두로 만든 커피 크림과 흑임자 반죽으로 만든 진한 크림 두 가지를 층층이 쌓은 것이 특징이다. CU는 향후 흑임자 껍질 사이에 커피 크림과 흑임자 쿠키가 들어간 '흑임자 마카롱'도 출시할 예정이다.

2025-04-27 16:22: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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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커머스 러시 가속"...中 징둥닷컴도 국내 진출 본격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닷컴이 국내 물류센터를 가동하며 알리·테무·쉬인(이하 알테쉬)에 이어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의 쿠팡'이라 불릴 만큼 거대한 규모를 갖춘 징둥닷컴이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닷컴이 한국법인 징둥코리아를 통해 국내 물류센터를 가동, 한국 시장 본격 진출에 나섰다. 이들이 국내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전개하는 것은 물류 대행 서비스다.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물건을 보관하고, 포장해 주는 것을 넘어 배송까지 처리해 주는 방식이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지역에서 12시간 내 배송 서비스도 시작한다. 물류센터는 인천과 경기 이천에 마련됐다. 인천 센터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생활·소비재 브랜드와 국내 뷰티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전용 창고로, 이천 센터는 반려동물 전문 리테일 기업을 위한 물류센터로 운영된다. 징둥닷컴은 본격적인 물류 배송망 구축을 위해 국내 물류 업체들과 협력에도 나섰다. 실제로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계약을 맺어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징둥닷컴은 1998년 설립된 '중국의 쿠팡', '중국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거대 유통 기업이다. 알리바바, 테무의 모회사인 핀둬둬 등 중국 내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과 경쟁하며 사업을 키워왔다. 한국법인인 징둥코리아는 2018년 처음 설립됐다 . 국내 법인을 설립한 지 약 7년 만에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 것이다. 징둥닷컴의 국내 진출 역시 중국에 대한 미국 관세 공격 가속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징둥닷컴은 미국이 중국 제품에 최대 1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자, 1년간 2000억 위안(약 40조원) 규모의 수출 제품을 내수용으로 전환해 구매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내수 중심 전략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징둥닷컴은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을 펼친 것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유통가 관계자는 "알리나 테무와 같은 C커머스 기업들은 보통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했는데, 징둥닷컴은 물류센터부터 가동해 버렸다"며 "이커머스 업계가 물류에 기반한 배송 경쟁력이 핵심인 것을 파악하고, 이를 먼저 선점해 한국 시장에 본격 자리 잡겠다는 의지인 것 같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징둥닷컴의 공세가 가속화되면 쿠팡을 중심으로 한 국내 이커머스 생태계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중국 거대 유통기업이 국내에 저가 물량을 쏟아내는 것과 동시에 물류망까지 갖추게 된다면,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어마어마한 경쟁력을 갖춘 것"이라며 "가뜩이나 C커머스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데 본격적인 공세가 지속된다면, 업계 내 쿠팡 위치도 위협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 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합산 결제 추정 금액은 4조 2899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27 15:40:5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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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부터 숲 속 통나무까지…가정의 달, 특별한 프리미엄 케이크가 뜬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식음료 및 외식업계가 프리미엄 홀케이크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차별화된 맛을 앞세운 케이크들은 가족과 감사한 사람들과의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할리스는 시그니처 제품인 '카네이션 케이크'를 업그레이드해 다시 선보였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 위에 카네이션 모양의 머랭을 풍성하게 올려 꽃다발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올해는 핑크 그라데이션을 더해 한층 화사한 느낌을 강조했다. 폭신한 케이크 시트, 부드러운 생크림, 상큼한 딸기 콩포트를 조합했으며, 구매 시 'Thank you, Love you' 토퍼를 함께 제공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하겐다즈와 협업해 '올 마이 하트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출시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딸기 과육, 우유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으로, 케이크 상단에는 하트 장식과 컬러풀한 디자인을 더했다. 구매 시 보냉백이 함께 제공돼 야외 모임이나 파티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과업계 양대산맥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도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다양한 제품을 내놓았다. 파리바게뜨는 '우리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대표 제품 '마이넘버원' 케이크를 출시했다. 고구마, 초코생크림, 딸기생크림, 수플레치즈, 피치얼그레이, 블루베리요거트 등 여섯 가지 맛을 하나의 케이크에 담은 형태다. 각 조각은 별도로도 판매된다. 이 기간 한정판 케이크 받침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불복 게임'이 인쇄돼 있다. 뚜레쥬르는 시그니처 딸기 케이크 '스트로베리 퀸'을 선보였다. 부드러운 시트와 생크림, 딸기 과육이 조화를 이루며, 비즈 레이스 띠지와 생딸기 장식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편의점 이마트24는 올해 초부터 '상상의끝', 상상의힘'의 연탄케이크 등 상상 시리즈와 유명 셰프와 콜라보 한 '셰프의킥' 등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왔다. 그리고 '가정의 달'을 맞아 이색적인 디저트 상품을 기획하던 중, 화려한 비주얼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베이킹 콘텐츠를 소개하는 유튜버 '아리키친'과 협업해 '통나무케이크'를 선보이게 됐다. 이름처럼 통나무 모양을 본 떠 만든 것으로, 지름 12cm의 미니사이즈 케이크에 숲 속의 그림 같은 풍경을 정교하게 담아냈다. 나무껍질은 초콜릿 가나슈, 이끼와 풀은 버터크림, 작은 버섯은 수제 머랭쿠키로 표현했다. 가나슈는 전문 베이커리에서 사용하는 벨기에산 프리미엄 초콜릿을 더해, 진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아리키친'은 그간 백화점, 특급호텔, 팝업스토어 등 유통 채널을 통해 상품을 선보여 왔으며, 편의점에서 정식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맛과 디자인의 제품을 준비했다"며 "케이크를 통해 행복하고 따뜻한 5월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4-27 13:21:0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