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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글로벌 펀드시장 채권 선호현상 내년 1분기까지 이어져 - 대신

대신증권은 내년 1분기에도 글로벌 펀드시장의 채권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일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럽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올해 글로벌 채권시장은 자산시장의 도피처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런 글로벌 채권선호는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지다가 이후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할 것"이라며 "주요국 금리가 하향 안정세인 가운데 채권을 대체할 만한 특별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선진국보다는 신흥국, 특히 AEJ(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가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또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은 내년 1월까지 긍정적이었다가 잠시 둔화한 뒤, 2분기부터 본격적인 강세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미국 통화정책 후퇴에 따른 금리 상승 기대감과 함께 유럽의 기존 LTRO 상환이 종료되는 내년 3월 이후부터 유럽 유동성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위험 선호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체적으로 유럽계 자금의 순유출이 둔화하고 일본계 자금의 유입 속도가 강화되면서 외국인 매수기조가 계속될 것"이라며 "또 틈새 시장을 노린 펀드들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안 상품의 축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내 자금은 인덱스펀드와 중소형펀드에서 배당형펀드와 절대수익펀드로 옮겨가는 특성을 보였다. 인덱스펀드와 중소형펀드의 수탁고는 3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배당형펀드와 절대수익펀드의 수탁고는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선 뒤 올해 각각 84.9%, 71.4% 늘어났다. 김 연구원은 "저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피가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다보니 국내 자금이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틈새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11-14 08:58: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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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오늘 상장 거래…증권가 목표가 41만원

삼성SDS 오늘 상장 거래…증권가 목표가 41만원 한국거래소는 삼성SDS 주권이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규 상장 신청일인 지난 10일 기준 삼성SDS의 지분은 삼성전자(22.6%) 등 59인이 모두 60.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는 1985년 설립된 컴퓨터시스템 통합 및 구축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작년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조6329억원, 2429억원이다. 삼성SDS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19만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국내 증권사들은 공모가의 두배를 웃도는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달 들어 국내 증권사 6곳이 제시한 삼성SDS의 목표가 평균치는 41만원이었다. 목표가를 가장 높게 부른 곳은 이트레이드증권으로 50만원을 낙관했다. 다음으로 신영증권 46만원, 우리투자증권 44만원이 40만원대를 예상했다. 목표가 30만원대를 내놓은 곳은 하이투자증권(36만원)과 유진투자증권·KTB투자증권(35만원) 등이다. 삼성SDS의 공모가 19만원을 고려하면 목표가 평균치인 41만원은 공모가 대비 115.8% 높은 수준이다. 장외가격의 전날 종가(36만6000원)에 비해선 12.0% 상회한다. 증권가는 삼성SDS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보는 주된 이유로 그룹 지배구조 이슈를 꼽는다. 지배구조상 상위회사는 아니지만 대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점이 향후 수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증시 전문가들은 "장외시장의 삼성SDS 주가에도 프리미엄이 붙어있다"며 "오너 일가가 직접 소유한 기업이란 점에서 향후 그룹 지배구조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11-14 07:36:07 김현정 기자
거래소, ETN상장지수증권 시장 개설…10종목 신규상장

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 상장지수증권(ETN) 시장 개설과 함께 6개 발행사의 10개 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거래소는 저금리·저성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투자를 도모하기 위해 소액·분산·간접투자가 가능한 ETN 시장을 도입했다. 신규 상장 종목은 시장 개설 초기임을 감안해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단순한 수익구조와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기대할 만한 전략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상장하는 기초지수 10개 중 8개가 신규 개발된 지수다. 고배당 등 테마형 4종목과 퀀트 등 전략형 3종목, 이종자산 혼합형 3종목으로 구성됐다. 거래소는 장기간 안정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자산운용 제한이 없는 특징을 살려 5종목 이상의 바스켓지수와 해외전략형지수, 에너지 인프라, 원자재 ETN 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또 ETN 투자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홈페이지(etn.krx.co.kr)을 통해 기본 상품 정보는 물론, 시세정보와 일자별 거래정보, 종목별 공시 등 투자참고 지표도 제공한다. ETN의 시장가격이 기초지수 움직임을 잘 따라가는지 나타내기 위해 투자참고 지표로 실시간지표가치를 도입했다. ETN은 발행인인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파생결합증권이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발행회사의 신용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신용등급과 영업용 순자본비율 추이를 정기적으로 공시한다. 이번에 신규 종목을 발행한 증권사는 대우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이다. 증권사별로 적게는 200억원에서 많게는 1000억원 규모로 새 상품을 발행한다. ETN 상장요건은 ▲증권·장외파생상품 투자매매업 인가 3년 이상 ▲자기자본 1조원 이상 ▲신용등급 AA- 이상 및 영업용순자본비율(NCR) 200% 이상이면서 최근 3년간 감사의견 '적정' 등이다. ETN 시장 개장식은 오는 17일 오전 8시 30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본관 2층 종합홍보관에서 열린다.

2014-11-13 22:12:1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