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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외국인 15일째 팔자...매도 언제까지

외국인의 '셀 코리아(sell korea)'가 한국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차익을 남기기가 어렵게 되자 한국시장을 떠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73억원 가량을 팔아치웠다. 15일째 한국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는 것이다. 다만 매도 강도는 약해졌다. 시장 전망은 엇갈린다.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미국의 금리 인상에 외국인들이 짐을 싸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 집계를 보면 지난 11월 한 달간 외국인은 국내 상장 주식 1조16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식·채권 등 유가증권 시장은 환율과 금리에 따라 변동성이 커지기 때문에 미국 금리변동에 따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미국 금리가 높아지면서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상대적으로 원화가치가 떨어지는 만큼 외국인 자금 이탈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중국 경제의 둔화 속도가 빨라진다면 글로벌 시장이 받을 충격이 증폭될 가능성도 있고, 신흥국 위기로 확대될 수도 있다.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이 비교적 좋다는 평가를 받아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오히려 득을 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11월 말 기준으로 3684억6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수준인데다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30% 초반으로 양호한 편이다. 또 올 10월까지 경상수지는 44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가는 등 기초여건이 다른 신흥국과 비교해 튼튼한 편이다. 미국 등 주요 국가와의 통화 스와프도 1000억달러에 달하는 등 외환위기 방지 시스템이 예전보다 상당히 견고하게 구축돼 있다. 정동휴 신영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도가 단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자금 이탈 기간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코스피 외국인 지분율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31.2%)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우디 등 중동 국가의 추가적인 자금 이탈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외국인 거래 비중에서 사우디가 차지하는 비중은 3% 수준으로 크지 않고 다른 중동국가들의 2차 매도세로 나타날 가능성도 낮다"며 "이들은 사우디에 비해 안정적인 재정현황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15-12-22 16:48:18 김문호 기자
주식배당형 무상증자 눈길끄는 기업들

연말에 티내지 않으면서 주주를 우대하는 기업들이 눈길을 끈다. 상장사 배당 확대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주식 배당과 유사하게 주식을 지급하지만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무상증자를 통해 주주 이익을 배려했다는 평가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보통주 89만1744주와 기타 주식 1만1395주를 무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 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각각 0.05주다. 주당 액면가액은 2500원이다. 지주사인 JW홀딩스도 보통주 112만6182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0.02주이며,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1일이다. 보령메디앙스는 주당 0.0185559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보통주 1주당 0.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발행 신주는 한미약품 20만4202주(액면가 2500원), 한미사이언스 11만4768주(액면가 500원)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2005년부터 매년 5% 무상증자를 실시해왔다. 푸른기술은 보통주 155만5천262주를 무상증자한다. 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0.5주이다. 테스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에 나선다. 유진테크는 보통주 54만3615주에 대한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다. 신주 배정 비율은 1대 0.025이다. 이들 무상증자의 신주 배정 기준일은 모두 내년 1월로 얼핏 보면 주식 배당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 '주식배당형 무상증자'다. 그러나 주주들이 누리는 혜택엔 차이가 난다. 우선 무상증자는 본질적으로 배당이 아닌 만큼 주주들은 주식 배당과 같은 이익을 얻고도 소득의 15.4%에 달하는 배당소득세를 낼 필요가 없다. 아울러 주식도 빨리 받을 수 있다. 주식 배당은 3월 주총 이후에나 지급되는 반면 무상증자는 1월 중순이면 주주들에게 주식을 나눠준다. 기업 입장에서 주식 배당은 기업 이익잉여금에서 나눠주지만 무상증자는 자본잉여금으로 주는 차이가 있다. 재정이 튼튼한 기업은 주식 배당 대신 무상증자로 주주를 배려할 여지가 크지만 이런 시도를 하는 곳은 많지 않다. 주식배당형 무상증자를 하면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아 생색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기업 입장에서도 오로지 주주 가치 제고만 목적인 것은 아니다. 제약주는 유통 주식수가 충분치 않기 때문에 0.05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할 경우 주식 유통을 매년 5%씩이라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같은 배당을 하더라도 주주를 더 배려하는 무상증자 실시 기업들은 주가도 긍정적일 수밖에 없다"며 "유한양행이 리더 역할을 하는 가운데 같은 업종의 제약사들도 이를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12-22 13:36:00 김문호 기자
공룡 KDB금융그룹, 해체 수순 속도 날까

'공룡' KDB금융그룹이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부실 사태 이후 부실 계열사의 경영정상화와 KDB대우증권 매각 등 군살빼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금융당국도 KDB산업은행의 정책금융기관으로의 역할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몸집은 더 홀쭉해질 전망이다. ◆'산은 재벌' 해체 수순 KDB산업은행은 외형(연결기준 총 자산 277조원)은 삼성그룹(351조원)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다. 문어발식 확장을 하면서 118개 이상의 자회사(15%이상 지분 보유)를 거느린 거대 공룡이 된 것. 책임도 없고 속도조차 느려터진 정부 은행이 수많은 자회사를 거느리며 사실상 재벌 흉내를 내온 결과다. 이는 산업은행 설립 목적과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국가재정 부실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 적잖았다. 21일 산업은행은 대우증권 패키지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 4곳이 모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 대상 매물은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증권 보통주 1억4048만1383주(지분비율 43.00%)와 산은자산운용 보통주 777만8956주(지분비율 100%)다. 본입찰에 참여한 후보 중 최종 승자는 오는 24일께 가려질 예정이다. 해당일에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이다. 인수 후보는 대우증권 상세실사를 거쳐 내년 1월 중순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 금융당국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 내로 최종 인수대금 납입이 완료되면 대우증권 주인 교체가 최종 마무리된다. ◆금융당국 "대우증권 꼭 판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최근 서울 여의도 코스콤에서 열린 '자본시장 핀테크 테스트베드' 개소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우증권은 확고한 의지를 갖고 팔 것"이라며 연내 매각 의지를 확고히 했다. IB업계 관계자는 "통상 조 단위 대형 금융사 매각 절차에 최소 6개월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최대한 신속하게 매각작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 몸값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2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산은은 산은캐피탈의 매각방안과 시점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대우증권 매각이 끝나면 다른 계열사 매각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더이상 산은의 부실을 방치하지 않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산은의 부채는 247조원(2014년 기준)에 달하다. 금융위는 앞으로 3년간 산은의 자회사 매각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수된 재원을 새로운 기업에 재투자해 정책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갖추겠다는 취지다. 손병두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비금융 업종에 대한 산은의 비전문성과 경영관리능력 부족으로 일부 기업은 재부실화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산은 자회사 '시장가치 매각' 대원칙 산은이 현재 15% 이상 출자한 비금융자회사는 총 118개로 장부가로는 2조3000억원에 달한다. 산은은 이중 한국항공우주산업(KAIㆍ26.75%), 한국지엠(17.02%), 대우조선해양(31.46%) 등 산은의 출자전환 이후 정상화된 출자전환기업 5개와 5년 이상 투자한 중소·벤처기업 86개 등 총 91개 자회사에 대한 지분을 우선 매각하기로 했다. 특히 금융위는 매각 원칙으로 '매각가치 극대화' 대신 '시장가치 매각'을 택했다. 산은의 연도별 매각 실적도 경영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산은 내 '자회사관리위원회'도 신설해 비금융회사 지분의 취득ㆍ관리ㆍ매각 전 과정을 관리토록 했다. 문제는 쏟아지는 매물을 시장에서 모두 받아줄 수 있느냐이다. IB 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도 대우증권, 현대증권 등 매물이 시장에 넘쳐나는데 대량의 추가 매물이 쏟아질 경우 시장에서 소화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가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는 산은에 많이 의존해 왔다"면서 "우리 경제가 어느정도 성숙해진 만큼 이제는 시장원리에 따라 부실기업이 정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2015-12-22 13:35:4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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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원금손실가능조건 40%'TRUE ELS 6757회 모집!

한국투자증권은 24일까지 KOSPI200, S&P500, HSI(홍콩항셍지수)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TRUE ELS 6757회 스텝다운형'을 총 50억 한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에 편입된 HSI (홍콩항셍지수)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본토기업, 홍콩기반기업, 다국적기업을 포함한 홍콩주식시장을 대변할 수 있는 5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이다. TRUE ELS 6757회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으로 6개월 마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3%(6개월, 12개월), 88%(18개월, 24개월), 83%(30개월), 80%(만기) 이상이면 연 6.20%로 수익 상환된다. 만약 만기까지 해당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였을 경우는 투자기간 3년 동안 세 주가지수 중 어느 하나라도 종가기준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8.60%(연 6.20%)의 수익이 지급되며 만약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 기초자산 하락률 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조건 불충족 시 원금손실률 -20% ~ -100%) 이대원 DS부 부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상황에서 원금 손실 가능수준을 낮추고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상품들을 위주로 구성하여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뒀다" 고 말했다. 같은 기간에 KOSPI200 기초자산의 ELB 1종, KOSPI200/HSI(홍콩항셍지수)/ EUROSTOXX50/S&P500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9종, WTI 기초자산의 DLS 1종 포함, 총 11종의 상품을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Tel. 1544-5000/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

2015-12-22 13:34:35 김문호 기자
코넥스 상장기업 2년5개월 만에 100개 돌파

중소·벤처기업 주식거래 전용 시장인 코넥스시장 상장 기업이 코넥스 출범 2년5개월 만에 100개를 돌파했다. 한국거래소는 코넥스시장 상장 기업수가 100개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7월 출범 이후 누적 상장기업 120개 가운데 16개 기업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고, 4개 기업이 상장폐지 됐다. 누적 상장 기업 120개사 가운데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업체가 전체의 37.5%(45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바이오(28개사·23.3%), 금속·화학(14개사·11.7%) 업종이 뒤를 이었다. 거래소는 "올해는 바이오기업이 전체 신규 상장 기업 41개사 중 15개로 가장 많았다"며 "이밖에 건설(4개)과 음식료(3개), 유통(2개) 등의 종목도 상장하면서 업종이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기업 유형별로는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 등 성장성이 높은 벤처·이노비즈 기업이 83개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현재 코넥스 기업의 지정자문인 역할을 하는 회원사는 총 15개사로, 이 가운데 IBK투자증권(22개사)과 KB투자증권(16개사),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각 12개사), 신한금융투자(11개사), 대신증권(10개사) 등이 두자릿수 종목의 상장을 맡았다. 코넥스시장의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기준 3조4천501억원으로, 개장 당시(4천689억원)에 비해 7배 이상 늘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013년 말 3억9천만원에서 올해 17억9천만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거래형성률이 지난해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거래소는 "코넥스시장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늘고 있어 내년에도 상장기업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코넥스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은 세기리텍, 미래자원엠엘, 글로벌광통신, 크로넥스, 하우동천, 이엠티, 세원, 볼빅 등 8개사다.

2015-12-22 13:34:11 김문호 기자
한국투자증권, 아시아머니(Asiamoney)誌 선정 '2015 브로커스 폴'

한국투자증권은 홍콩 유력경제지 아시아머니(Asiamoney)誌가 실시한 '2015 브로커스 폴(Brokers Poll)' 대한민국(Korea)평가에서 2012년, 2013년, 2014년에 이어 4년 연속 9개 전 부문 모두 1위를 석권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머니(Asiamoney)지가 매년 실시하는 '브로커스 폴(Brokers Poll)'은 전세계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각 국가별 증권사의 리서치 서비스와 영업력에 대한 평가를 의뢰해 분야별 최우수 증권사를 선정하는 신뢰도 높은 조사결과다. 특히, 펀드매니저의 관리 자산 규모에 따라 가중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집계하기 하기 때문에 투표결과가 실제 증권사 영업실적이나 업계 평판과 일치하도록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2015년 설문조사에는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전 세계 2,564개 기관 5,549명의 펀드매니저가 참여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2015 브로커스 폴(Brokers Poll)'에서 최우수 리서치(Best for Overall Country Research)부문, 최우수 주식영업(Best Overall Sales Services)부문, 최우수 브로커리지(Best Local Brokerage) 등 총 9개 부문에서 모두 1위에 랭크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증권회사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개인평가인 리서치 부문(Best Research Coverage)에서는 총 19개 섹터를 석권하였고, 최우수 세일즈(Best Salesperson) 부문에서는 싱가폴 현지법인장 남궁성 상무와 국제영업부 홍종인 대리가 각각 1위와 2위에 선정됐다. 유상호 사장은 "한국지역 9개 평가부문 전체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리서치와 세일즈가 협업하여 이루어낸 시너지의 결과로,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영업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2 10:26:2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