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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12거래일만에 하락 전환...개인만 샀다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던 코스피가 12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해 3410선까지 후퇴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승세를 이끌어오던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 전환한 가운데, 개인은 순매수세를 보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36.22포인트(1.05%) 내린 3413.4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0.46% 내린 3433.83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워 3406.75까지 떨어졌지만 끝내 3400선을 지켜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63억원, 339억원씩 순매도했고 개인만 홀로 250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내림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에선 연일 신고가를 세우던 SK하이닉스(-4.17%)가 하락했고, 삼성전자(-1.51%)와 삼성전자우(-1.57%)도 떨어졌다. 자동차주인 현대차(0.47%)는 오른 반면, 기아(-0.39%)는 소폭 하락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1.54%)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가 약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305개, 하락종목은 567개, 보합종목은 5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6.31포인트(0.74%) 내린 845.53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29억원, 1631억원씩 팔았고 개인만 2872억원 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내림세를 보였다. 바이오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4.06%)과 펩트론(-3.34%)이 가장 크게 떨어졌다. 이외에도 파마리서치(-1.43%), 에이비엘바이오(-1.38%), 리가켐바이오(-2.19%), 삼천당제약(-0.23%) 등이 떨어졌고 HLB(0.39%)만 소폭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1.72%), 에코프로비엠(-0.49%) 등도 약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633개, 하락종목은 983개, 보합종목은 114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11거래일 연속 상승한 피로감에 따라 코스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반도체와 증권 등 최근 지수 상승을 주도한 업종에 차익매물이 출회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산업별 수익성을 고려해 반도체와 의약품에 자동차보다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이 차익실현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시장은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내 3회 금리인하 확률을 약 70%로 반영하고 있어, 연준 의장의 발언과 점도표 결과, 그리고 경제전망 등이 매파적일 경우 실망감이 표출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오른 1380.1원에 마무리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17 16:12:32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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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배당소득 최고세율·자사주 소각, 시장 의견 듣고 판단"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며 국회 논의와 시장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 부총리는 1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은 몇 퍼센트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라고 묻자 "국회 논의 단계와 시중의 얘기를 듣고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2015년 배당소득 세제를 도입했을 때 최고 세율은 25%였다. 1년 만에 철회된 이유는 부자들에 대한 감세가 많다는 논란 때문"이라며 "이런 논란을 고민해서 35%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7월 세제개편안을 통해 고배당 기업에 대해 ▲2000만원 이하 14% ▲3억원 이하 20% ▲3억원 초과 35%의 세율을 적용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방안을 제시했다. 지방소득세까지 포함하면 최고 실효세율은 38.5%에 이른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당초 기대했던 25%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배당 유도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구 부총리는 "배당을 촉진해야 하는 측면이 있고, 또 다른 측면에선 과세형평성 문제가 있어 고민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 논의와 관련해서도 "관련 기관의 의견과 시장의 반응을 봐서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며 "기업에서는 자사주 소각하게 되면 경영권 방어가 어렵다고 한다. 시장에서는 일반 주주의 권익 보호나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자사주 소각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에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고세율을 25% 수준으로 낮추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등은 이 의원안이 현행 정부안보다 배당 확대 유인과 세수 중립성 측면에서 효과적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7 16:10: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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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밀리의서재, 호재에도 주가 제자리걸음...성장세는 지속

국내 출판업계의 불황과는 대조적으로 KT밀리의서재는 설립 9년 만에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만, 최근 잇따른 호재에도 부실한 주주환원정책과 재판 리스크로 주가가 영 힘을 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밀리의서재는 전날 대비 0.69% 내린 1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상승세를 탄 국내 증시와 달리 회사 주가는 이달 내내 1만4000원~1만4500원 선에 갇혀 있다. 2023년 9월, 공모가 2만3000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KT밀리의서재는 상장 첫날 장중 주가가 공모가 대비 150% 증가해 5만7600원까지 치솟으며 화제를 모은 적 있다. 반면에 지난 18개월간 KT밀리의서재 주가는 한 번도 공모가를 넘긴 적이 없다. 올해 상반기 호실적과 하반기 높은 고객만족도 및 오프라인 확대 등 잇따른 개별 호재가 주가에는 좀처럼 반영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2016년 7월 웅진씽크빅 출신 서영택 대표가 설립한 밀리의서재는 2017년 3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전자책 월정액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동종업계에서 리디가 2009년 사업을 시작한 것과 비교하면 7년이나 늦은 후발주자지만 공격적인 콘텐츠 확보 정책과 더불어 TV 광고 등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임해 한국을 대표하는 전자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의 전환점은 경영권 인수였다. 2021년 9월 KT 자회사 지니뮤직이 밀리의서재 지분 38.6%를 인수하며 회사는 KT 그룹으로 편입됐다. 이후 KT 네트워크를 활용해 멤버십 제휴와 스마트폰 기본 앱 설치 등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사명도 '케이티밀리의서재(KT밀리의서재)'로 변경했다. 작년 3월에는 서영택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지니뮤직의 박현진 대표가 자리를 이어받아 그룹 중심의 경영체제가 굳어졌다. 회사는 올해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KT밀리의서재는 코스닥 상장 소속부가 벤처기업부에서 중견기업부로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재무 안정성이 인정됐다는 평가다. 이어 작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매출액(207억원)과 28% 늘어난 영억이익(47억원)이라는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발표해 다음 날 주가가 5%가량 뛰었다. 하지만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9월 만족도 조사 결과 고객 98.1%가 재계약 의사를 표했고 오프라인 서비스 '밀리플레이스'가 출시 5개월 만에 제휴 카페 100곳을 돌파했다는 호재도 주가를 밀어올리지 못했다. 한편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는 배경으로 회사의 부실한 주주환원이 거론된다. 지난 3월 KT밀리의서재 소액주주연대 액트는 KT에 주주서한을 보내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 도입 ▲무상증자 등을 요구했다. 당시 소액주주들은 "회사가 차입 없이 순현금 60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주주환원에 무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KT밀리의서재 측은 주주환원 방식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정책을 내놓지 않았다. 회사는 당분간 성장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KT밀리의서재 관계자는 배당과 관련해 "종목의 성격이 바뀌는 만큼 신중히 고려해야할 사항"이라며 "최근 회사가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만큼 성장에 집중해야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주주들의 입장도 공감하며 항상 고려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KT밀리의서재는 압도적인 점유율의 전자책으로만 연간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며 "지난 6월엔 웹소설 분야로 뛰어들었고 9월부터는 웹툰으로도 사업을 확장해 신규 이익 창출이 전망된다"고 회사의 성장성에 힘을 실었다. 국내 1위 오디오 플랫폼 윌라와의 저작권 분쟁도 고려할 요소다. 2022년 7월,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은 KT밀리의서재를 상대로 '독점 유통권 침해'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윌라는 자사가 성우를 고용해 제작한 오디오북과 동일한 전자책에 KT밀리의서재가 TTS(텍스트 음성 변환) 기능을 적용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서울고등법원은 1심 판결을 일부 뒤집고 윌라 측 주장을 인정했다. KT밀리의서재가 TTS 기능으로 서비스한 것은 저작권 침해라고 판단한 것이다. 회사는 이에 불복해 상고했고 현재 3심이 진행 중이다. 최근 오디오북의 이용률이 확대되는 만큼 대법원 판단이 KT밀리의서재의 사업 전략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8일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디오북의 주 1회 이상 이용률은 2023년 27.7%에서 2024년 40.6%로 증가했다"며 "이는 종이책, 웹소설 등 출판물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라고 분석했다.

2025-09-17 15:54:44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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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제약, 공모가 상단 '5만8000원' 확정...의무보유확약 비율도 최상위

중추신경계(CNS) 전문 제약 기업 명인제약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인 5만8000원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총 2028곳이 참여해 총 9억1434만2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경쟁률은 488.95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금액은 197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8468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전체 참여 물량의 99.99%가(가격 미제시 포함) 공모가 밴드 상단인 5만8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인제약은 오는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10월 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명인제약은 공모 의무보유확약 제도 강화 이후 첫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로 주목받았다. 그럼에도 다수의 기관 투자자들은 명인제약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신뢰하면서 의무보유확약 비율 69.6%를 기록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투자자들이 명인제약이 국내 CNS 분야 1위 제약회사인 점, 그동안 무차입 경영과 높은 이익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안정성을 보여준 점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며 "이러한 강점들은 제도 강화 이후 첫 유가증권시장 IPO라는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의 두터운 신뢰로 이어졌고, 그 결과 역대 최고 수준의 확약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명인제약은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CNS 신약인 에베나마이드(Evernamide)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비와 발안2공장과 팔탄1공장 생산설비 증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발안2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펠렛 전용 생산공장으로 건립돼 추후 명인제약이 글로벌 CDMO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명인제약은 주주환원 의지도 강조한 바 있다. 앞서 2023년 다문화장학재단 설립과 퇴장방지의약품 생산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으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와의 소통 강화와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 정책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행명 명인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수요예측에 명인제약을 믿고 참여해 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계기로 회사는 국내 1위 CNS 전문 제약사에서 글로벌 제약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7 15:50: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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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IRP 신규 개설 시 금융상품권 1만원 제공

하나증권은 IRP 계좌 신규 개설 손님을 대상으로 금융투자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홈페이지 및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원큐프로'의 이벤트 화면을 통해 하나증권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손님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손님에게 제공되는 금융투자상품권 1만원은 이벤트를 통해 개설한 하나증권 IRP 계좌에 입금되며, 펀드와 ETF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 투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MTS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사업단 단장은 "당사는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장기 수익률 부문에서 증권업계 최상위 수준의 성과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과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손님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올해 퇴직연금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하고, AI 기반의 개인화된 포트폴리오 시스템인 'AI 연금프로'를 도입해 자산운용 성과를 극대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사내 수익률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직원별 수익률을 평가하고, 우수 직원들의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는 등 전체적인 투자역량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17 15:38: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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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M&A 및 지배구조 전략 세미나' 성료

KB증권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경영 환경에서 기업이 직면할 정책 및 법제 변화와 이에 따른 인수·합병(M&A)과 지배구조 의사결정 포인트를 조망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KB증권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 서울에서 'KB 2025 M&A 및 지배구조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자본시장의 빠른 변화와 새로운 정책, 규제 환경을 단순 제도 변화로 보지 말고 미래의 기회를 찾는 관점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오늘 세미나가 최근의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고객사와 함께 기회를 발견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박명호 홍익대학교 교수가 '2026년도 예산안 평가 및 기업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예산안 및 국가재정운용계획의 방향성을 점검하며 정부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해석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이 중장기 로드맵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실무적 시사점을 전달했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위춘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상법 개정과 기업의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위 변호사는 최근 및 예정된 상법 개정 논의가 이사회 운영, 주주총회, 내부통제와 공시, 그리고 지배구조 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제안했다. 오찬과 함께 마련된 '게스트 스피킹(Guest Speaking)' 세션에서는 우창윤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참석해 건강 관리와 관련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전략임원은 "정책, 법제, 실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성 덕분에 당장 이사회 보고와 내년도 계획 수립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상법 이슈와 거래 구조에 대한 체크리스트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주태영 KB증권 IB부문장은 "불확실성이 큰 국면일수록 M&A에 대한 전략적 판단과 지배구조의 내구성, 그리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기업가치를 좌우한다"며 "KB증권은 고객사의 전략적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 법제, 거래 실행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7 15:34: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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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KHF 2025'서 의료 혁신 방향성 제시

더존비즈온이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5'에 참가해 의료 기관의 디지털전환(DX)부터 인공지능(AI) 적용, 정밀의료로 이어지는 전방위적 의료 혁신 방향성을 제시한다. 더존비즈온은 17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AI·데이터 기반의 메디컬 인텔리전스 플랫폼(Medical Intelligence Platform)을 중심으로 의료기관과 병원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비전을 선보였다. 이를 위해 ▲의료 DX Zone ▲의료 AI Zone ▲정밀의료 플랫폼 Zone으로 구성된 부스를 마련하고 의료 현장의 발전과 혁신 단계를 직관적으로 소개했다. 먼저, 의료 DX Zone은 병원 인력·장비·공간 운영을 최적화하는 MRP(Medical Resource Planning), 근무패턴 및 제약조건을 반영해 근무표를 자동 생성하는 간호스케줄러, 1·2차 병원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올인원(All-In-One) 병원정보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 혁신이 실제로 구현되는 모습을 보여 줬다. 또한, 환자 측면에서 의료마이데이터(PHR)로 개인 의료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진료기록·처방 및 복약·검사결과·예약을 한곳에서 조회·연결하는 환자 중심의 서비스도 소개했다. 더존비즈온의 병원정보시스템과 연동돼 환자 보유 진료기록을 병원으로 전송하고 진료 시 참고할 수 있다. 의료 AI Zone에서는 데이터를 지식으로, 지식을 에이전트 생태계로 확장하는 원 AI 큐브(ONE AI CUBE)를 공개했다. 진료·검사·처방 데이터, 의료 음성 기록, 영상·임상 자료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와 병원 시스템 및 외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지식베이스로 통합해 진료·연구·운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지식과 인사이트를 결합한 전문가형 AI 에이전트를 제작·공유·구독할 수 있어 의료 AI 에이전트 활용의 혁신 가능성을 제시하게 된다. 정밀의료 플랫폼 ZONE은 의료 데이터의 수집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정밀의료 혁신 생태계를 제시했다. 클라우드 기반 CDW(Clinical Data Warehouse)는 환자의 진단기록, 처방내역, 검사결과, 건강검진 정보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수집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분석할 수 있다. WIDE(AI 학습 도구)와 경영지표 대시보드를 통해 병원 경영과 진료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AI 레이블링과 DP(데이터 가명화 도구) 기술로 학습·정제 과정을 자동화해 데이터 활용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의학 데이터 연구를 위한 생명윤리위원회(IRB)와 데이터심의위원회(DRB) 서비스를 통해 연구자에게는 간편한 신청 환경을, 심사위원에게는 효율적인 심사 프로세스를 제공해 심의 절차 전반의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높였다. 이와 함께 행사 둘째날에는 전시 콘셉트를 실제 적용 전략으로 제시하는 두 건의 심화 발표에도 나설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KHF 메디컬 이노베이션 서밋'에서는 더존비즈온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와 서울대학교병원 정창욱 정보화실장이 공동 발표자로 나선다. 발표주제는 'AI 에이전트 기반 병원 가치사슬(Value Chain)의 지능화 혁신'이다. 이어 '2025 대한정보협회 추계학술세미나'에서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가 단독으로 '병원 데이터를 깨우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송 대표는 "더존비즈온은 진료·간호·행정·연구 등 의료 전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AI·데이터 중심의 의료 혁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 데이터를 학습해 전문가처럼 도와주는 의료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의료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능화를 견인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7 15:27: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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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ETF '각축전'…유럽·글로벌로 투자영역 확대

방산주 랠리에 힘입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도 투자 영역을 유럽·글로벌·소부장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순자산 1조3000억원 규모의 대형 상품이 등장했고, 레버리지·특화형 상품까지 더해지며 라인업이 한층 다양해졌다. 이달 말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신규 진입을 앞두고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7일 KRX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방산 ETF 시장은 한화자산운용의 'PLUS K방산'(순자산 1조3151억원)을 필두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방산&우주'(3143억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1961억원) 등이 규모를 점차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자산운용이 내놓은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가 상장일 하루 만에 10.3%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ETF는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K방산 빅4' 기업에 160% 비중을 집중 배분하며 방산 섹터를 통한 높은 수익률을 겨냥하고 중이다. 국내외 자산운용사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국방비 증액이라는 구조적 요인을 ETF 성장 배경으로 꼽는다. 특히 한화운용은 지난달 소재·부품·장비 업체에 집중하는 'K방산소부장 ETF'를 내놓으며 밸류체인 전반으로 투자영역을 확장했다. K2 전차 변속기 국산화에 성공한 SNT다이내믹스, K9 자주포 엔진을 공급하는 STX엔진 등도 포트폴리오에 포함됐다. 오는 23일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유럽방산TOP10'을 상장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당 ETF는 라인메탈(Rheinmetall) 등 유럽 방산 대장주를 담는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본부장은 "국내 ETF는 이미 다수 출시돼 차별화를 위해 유럽 방산 기업에 집중했다"며 "라인메탈은 독일 정부가 예산을 집중하고 공장 증설에 나서면서 유럽 내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EU 및 NATO 탄약 공동조달 계획 속에서 공급망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방산은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이라, 유럽의 '재무장(Re-armament) 계획'이 본격화되면 ETF 시장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섹터가 될 것"이라며 "방산주는 고평가 논란이 있지만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남 본부장은 유럽 재무장 전략의 핵심으로 '바이 유러피안(Buy European)' 원칙을 꼽았다. 이는 유럽 내에서 생산된 무기와 부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하는 조달 기준으로, 역내 방위산업의 자립도를 높이고 미국 등 외산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것이다. 실제로 유럽연합은 국방 조달 시 유럽산 부품을 최소 65% 이상 사용하고, 생산시설을 유럽 내에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도 "회원국들이 유럽연합 내 공급망에 완전히 의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역내 중심의 공급망 강화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또 다른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국내 방산주의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군비 확대라는 모멘텀이 멈추지 않는 한 ETF 시장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9-17 15:22: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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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美 엑시팬시브와 맞손...탄소시장 사업 강화

한국거래소가 탄소시장 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탄소 크레딧 거래소 운영사인 미국의 엑스팬시브(Xpansiv)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소 크레딧 거래소는 탄소 감축 실적(크레딧)을 거래하는 시장으로, 자발적 탄소 시장(VCM)이라고도 불린다. 엑스팬시브의 경우, 세계 최대 탄소 크레딧 거래 플랫폼인 CBL을 운영 중이다. 탄소크레딧시장(CBL) 시장의 거래종목을 기초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탄소크레딧 선물이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탄소시장 네트워크 확대, 한국거래소와 CBL간 연계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더불어 향후 탄소크레딧 시장 개설 시 해외 기관의 유동성을 국내로 공급해 시장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탄소 크레딧 수요 기업이 한국거래소의 플랫폼을 이용해 우수한 품질의 해외 탄소 크레딧을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 구축 방안도 검토한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한국거래소는 아시아 최고의 탄소 시장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글로벌 탄소 크레딧 시장을 운영하는 엑스팬시브와 다양한 측면에서 협업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 멜비 엑스팬시브 최고경영자(CEO)는 "기업 등의 에너지 전환 목표를 지원할 'KRX 탄소 크레딧 시장' 개설을 위해 한국거래소와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17 15:15:47 신하은 기자